공정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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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와바라 타쿠(桑原太矩)가 연재하는 판타지 만화. 용이 번성하는 세계에서 하늘을 날며 용을 사냥하는 비행선의 일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다루기보다는 작고 소소한 에피소드로 이어져 있어 일상물, 힐링물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매 화 요리가 꼬박꼬박 등장해 요리 만화적인 요소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고래잡이를 하늘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포맷이다. 기름을 짜고 고기를 먹는 등 용을 다루는 방식은 고래를 다루는 방식과 일치한다.
2. 줄거리
쿠와바라 타쿠의 『공정 드래곤즈』 제1권. 희소한 용을 찾아 각국이 하늘로 눈을 향한 지 반세기 비행선 '퀸 자자호'는 이제는 숫자가 많지 않은 현역 포룡선이다. 용을 잡는 목적은 많지만 선원 미카의 기쁨은 용 고기를 맛있게 먹는 것! '상등품'을 맛보기 위해 스릴 있는 하늘 여행이 시작된다!
''― 교보문고 소개 페이지''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퀸 자자호
- 미카(ミカ) -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본작의 남주인공. 퀸 자자호의 선원. 맛있는 용 고기를 먹는 걸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평소에는 어딘가 후줄근하고 무기력하지만, 용이 나타나면 180도로 변해 적극적으로 사냥에 참여한다. 신체능력과 순간판단력이 선원들 중 가장 뛰어나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공중해적들도 단신으로 쳐들어가 제압해버리며, 후각이 특출나서 바람에 묻은 잔향으로 용을 찾아낼 정도. 때문에 용을 잡을 때 마무리를 지으러 가장 먼저, 많이 달려든다.
- 타키타(タキタ) - 성우: 아마미야 소라
- 지로 아스타(ジロー・アスタ) - 성우: 사이토 소마
퀸 자자호의 선원. 15세.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로, 눈이 매우 좋아 눈만으로도 천체를 읽어낼 수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장인 기브스를 이어서 군기반장 역할을 맡고 있다. 아버지도 용잡이였으며, 자신과 어머니를 두고 나다니다 보니 사이는 안 좋았지만 결국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게 되었다. 항구마을 퀀시(市)에서는 카차와 썸을 타기도 했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 바나벨(ヴァナベル) - 성우: 하나자와 카나
퀸 자자호의 선원. 애칭은 바니(ヴァニー). 겉보기엔 아름다운 여성이나, 선내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높은 무력의 소유자. 술에도 엄청 강하다. 과거 독재정권이었다가 쿠데타로 몰락한 아레나시(市)와 관련되어있다. 쿠데타로 독재정권이 무너진 후 퀸 자자호에 밀항했다가 걸려서 도시에 정박하기 전까지 한동안 일을 하다가 배에 그대로 눌러앉았다.
- 기브스(ギブス) - 성우: 스와베 준이치
현 퀸 자자호의 선장이자 갑판장. M자형 이마를 한 중년 아저씨로, 퀸 자자호에 오른지 10년 이상 된 베테랑. 명색은 선장이지만, 보다 더 권력이 높은 선주(船主)로 추정되는 쿠롯코에게 조타와 전체지휘, 고용 등의 사무적인 업무들을 내주고 정작 본인은 포룡선에 있어서 자질구레한 업무들을 일괄지휘한다. 실질적으로 쿠롯코가 선장이고, 기브스는 군기반장인 셈. 자신의 밑, 정확히는 포룡선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원들은 확실하게 휘어잡고, 어느 정도 경력이 쌓여 독자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고참 선원들은 나름대로 인정하며 독자적인 행동을 묵인하고 친구처럼 대한다. 점차 자신의 이마가 넓어져가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 쿠롯코(クロッコ) - 성우: 세키 토모카즈
선장대리를 겸하고 있는 항공사. 밝은 계통의 머리색을 한 중년 아저씨. 비록 직책은 선장대리지만, 실질적인 포룡선에 자질구레한 잡일들은 오히려 선장인 기브스가 떠맡아서 하고 본인은 고용, 예산 같은 사무적인 업무나 조타수 관련된 업무만 하고 있으며, 유사시에 오히려 선장인 기브스를 제치고 전두지휘를 하거나, 공적 업무일 때 간혹 선장을 자처하기도 한다. 기브스 또한 이를 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쿠롯코를 깎듯이 대우하며 명령에 따르고, 쿠롯코가 예산과 배의 상태 등을 보고받는 것을 보건대, 선주(船主)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이 자자호의 주인이다보니 배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 배에 대한 험담이 나오거나 다른 비행선과 충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자자호와 관련된 사태가 발생하면 눈이 돌아간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전에도 퀸 자자호의 항공사를 맡고 있었지만, 15년 전, 용중에서도 배 사냥꾼으로 유명한 진천왕 티폰의 습격을 받아 자자호가 통째로 소실되고 당시에 있던 선장마저 행방불명, 선원들까지 뿔뿔이 흩어져 더 이상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큰 악재를 겪고도 무일푼인 몸으로 자자호를 건조했던 스바마라 상회를 찾아가 이전 자자호의 항공일지[1] 를 담보로, 덤으로 당시 도박에 찌들어 집안과 연을 끊었던 리를 회계사로 고용한다는 조건 하에 자금을 대출받아 자자호를 새로 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 때 선장은 공식적으로는 죽은 것으로 되어있지만, 쿠롯코는 아직까지도 선장이 살아있다고 믿고 있다.
- 니코(ニコ)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두건을 쓰고 턱수염이 나있는 남성. 전형적으로 주색잡기에 능하여 소라야, 오켄과 함께 비번일 때 항상 도박판을 벌이고, 퀸 자자호가 수리나 다른 이유로 도시에 며칠간 정박하면 가장 먼저 술집과 홍등가부터 찾으러 다닌다(...). 선원들과의 의리를 중시해서 지로가 다른 용잡이에게 린치당할 위기에 처하자 가장 먼저 태클을 걸고 패싸움을 시작할 정도. 사격 솜씨가 출중하여 용 급소에 반쯤 박혀있는 칼의 자루 부분을 정밀저격하여 깊숙히 박히게 만들어 마무리를 지었다.
- 가가(ガガ) - 성우: 쿠마가이 켄타로
퀸 자자호의 선원. 대머리 남성. 사나운 인상을 하고 있으나 소심한 성격이며, 용 그림을 잘 그린다.용 그림을 좋아하는 브루노 마싱가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으나 거절한다.
- 페이(フェイ) -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
밝은색 곱슬머리를 한 청년. 소라야와 친구로, 쓰레기장에서부터 함께 지내다 소라야가 포룡선을 타겠다고 하자 뒤따라 함께 승선했다. 도박과 주색 등을 즐기는 절친인 소라야를 포함한 다른 선원들과는 달리, 독서가 취미.
- 소라야(ソラヤ) - 성우: 우에무라 유토
검은색 가르마를 하고 있는 다소 반반한 청년. 다소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라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현실적인 행동과 말을 하여 유독 겉도는 듯하지만, 가끔씩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때가 있다. 페이와는 절친으로, 쓰레기장에서부터 함께 지내다 퀸 자자호에 동반승선하였다. 비번일 때 니코, 오켄과 함께 매번 도박이나 내기판을 펼칠 정도로 도박에 환장하지만, 다른 둘에 비해서 도박운이 없는 듯하여 매번 져서 다음 보수 때 상납당하는 게 다반사(...).
- 오켄(オーケン) -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실눈에 주걱턱을 한 남성. 주로 니코와 함께 주색잡기에 동참하거나, 소라야를 대동하여 셋이서 도박판을 만들기도 한다.
- 카페라(カペラ) - 성우: 쿠기미야 리에
조타수. 선장 대리인 쿠롯코 옆에서 키를 잡고 있는 여성. 안경 속성. 27세. 소규모 조선 공장 집안 출신으로, 평상시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타륜을 모는데 있어서 어지간한 조타수들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집중 시에 실눈을 뜨고 보통 비행선들이 들어갈 수 없을 거라 판단될 정도의 아슬아슬한 통로까지 통과할 정도.
- 메인(メイン) -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
기사. 20세. 5대 5 가르마에 바둑알 눈을 한 여성. 주변에 어느 정도 이름난 방적공장 집안의 고명딸로, 모종의 이유로 자자호에 승선하게 되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더그를 대신하여 히어로에게 지시를 하거나, 포룡선 내의 여러 시설, 장비들과 관련된 정비를 도맡아 하고 있다. 고향에 있는 약혼자를 그리워하고 있다.
- 히어로(ヒーロ) - 성우: 에노키 준야
- 더그(ダグ) - 성우: 미정
기관장. 수염을 풍성하게 기른 백발 노인.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대사가 전무하다. 허나, 기관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계적 결함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고, 다른 고참들도 영감님으로 깎듯이 모시는 것을 보면 연륜이 상당한 듯.
- 요시(ヨシ) -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요리사. 묶은 머리에 콧수염이 양쪽으로 나뉘어진 중년 남성. 미카가 용을 직접 잡을때마다 잡은 용으로 특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미카가 매번 찾는다. 매번 먹을것을 서리해가는 미카를 봐주거나, 배에 단 넷밖에 없는 여선원들의 생일을 한번에 몰아서 챙겨주는 등 여러모로 인자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자호가 세계 각지를 돌며 여러 마을에 들릴때마다 그 마을 맛집에 꼭 들러 레서피를 얻어가는 등 선원들의 식사와 자신의 요리실력을 위해 노력한다.
- 리 스바마라(リー) - 성우: 사사키 히로오
사무장 겸 회계사. 5대 5 가르마에 잔수염이 나있고, 원형 안경을 쓴 중년 남성. 배에 있는 모든 승무원들이 용의 소재, 예산, 보수와 관련된 견적은 리에게 물어볼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고 정세를 속속들이 꿰고 있다. 바나벨의 은화를 보고 단번에 어느 시에서 발행된 건지 입에서 술술 나올 정도. 한편, 회계를 담당하는 만큼 매번 예산이 없다며 모두의 허리를 죄는 짠돌이이기도 한데, 정작 중요한 시점에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자자호를 만들고, 재기불능이 된 자자호가 재건되는데 있어 자금을 빌려준 스바마라 상회의 도련님으로, 당시에는 도박에 찌들어 폐인이 된데다 건달들에게 찍혀 목숨까지 위협받는 삶을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단의 회장이자, 어머니인 마담 랴랴의 조건부 부탁을 받고 찾아온 쿠롯코에게 붙잡혀 배에 오르게 되었다.
- 바코(バーコ) -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잔수염 난 중년 남성. 주로 바다킨과 함께 다니며 행동한다.
- 바다킨(バダキン) - 성우: 마츠야마 타카시
콧수염을 기른 중년 남성. 바람의 흐름을 콧수염으로 느끼고 길을 찾아내기도 한다.
4.2. 항구마을 퀀시(市)
- 우라
앞이 안 보이고 쇠약해진 노인으로 예로부터 용의 해체와 소재가공으로 살아오던 일족인 천부사의 족장. 미카의 지인이다.
- 나나미
천부사 일족의 젊은 여성. 눈썹이 두터운 처자로 우라를 도와 용가죽을 가공하여 태피스트리를 만들거나 여러 잡무를 하고 있다.
- 카차 - 성우: 사쿠라 아야네
주점 겸 창관에서 일하는 지로와 동년배의 여성. 아직 매춘을 하기엔 어린 나이. 주점에서 다른 포룡선의 선원들이 억지로 끌고 가려던 걸 지로가 막아서면서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썸을 타게 되고, 출항 전날 지로는 같이 따라와달라고 하려 했으나, 결국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된다. 헤어지기 전 지로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그걸 간직한다.
4.3. 킨산(山) 골짜기
- 아스케라 -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
사냥꾼. 배에서 떨어진 타키타를 발견하고 돌봐준 여성.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녀가 마을로 데려가주는 장면이 짤렸다.
- 사코
아스케라가 데리고 다니는 사냥개 역할을 하는 동물.
4.4. 사설 비행탐사선 오보로카스가호
- 브루노 마싱가
선장. 동쪽 노아치스의 무역상사를 일으킨 명문 마싱가의 후계자. 그 엄청난 권력과 인맥, 부를 이용하여 오보로카스가호를 만들어 타고다니는 탐험가. 친구인 쿠오피오와 릴리오페를 데리고 용과 관련된 모든 곳을 탐험하며 사진이나 용연향 등 여러가지를 있는 대로 긁어모은다. 나중에 용 박물관을 짓는 게 소원이라고.
- 보우슨
갑판장.
- 쿠오피오
사진기사. 브루노의 배에 같이 타서 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진을 찍어 브루노에게 제공 중.
- 릴리오페 라라주
브루노와 함께 배에 오른 정체모를 귀부인. 처음에는 단순히 브루노의 친구 정도로만 소개되었으나, 이후에 조선업계[2] 에서 최고의 평을 떨치고 있는 조선왕 라라주 사의 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부한테 기업을 물려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보다 많은 식견을 익히기 위해 브루노의 배에 올라탄 것. 브루노의 배 역시 라라주의 쌈짓돈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한다(...).
4.5. 대도시 할레시(市)
- 노라 란다우
항만사국 직원으로 직업은 도선사.[3] 쿠조의 딸. 더 이상 용잡이 일을 하는 게 불가능하여 자신이 살던 곳으로 되돌아온 아버지를 위해 여러 일을 주선해주었지만, 번번히 석달도 지나지 않아 일을 팽개치는 아버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듯. 설상가상으로 쓰나미 구름을 타고 넘어온 용의 난동으로 아버지가 용을 제압하려다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일 때문에 용잡이들과 포룡선을 영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아버지가 만약 용을 잡겠다고 집에 놔둔 소형 포룡선 노라고스호를 타려하면 배를 박살내버릴 각만 잡고 있다.
결국 아버지가 옛 동료인 미카를 만나 다시 한 번 자신의 다리를 날려버린 용을 마무리 짓기 위해 몰래 미카와 함께 노라고스호를 타고 날아가고, 이를 말리기 위해 마찬가지로 없어진 미카를 찾으러 온 지로와 타키타 일행과 합류, 오토자이로를 타고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폭풍우 속에서 예전에 아버지를 불구로 만들었던 그 작살꽂힌 용과 조우하고, 용의 칼날 같은 촉수에 자이로콥터가 파손당해 추락하는 와중에 혈혈단신으로 생명줄도 없이 용과 일기토를 벌이다 용과 함께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는 아버지를 보고 감동하지만, 이내 진짜 죽으러 가려는 뜻을 깨닫고 노라고스 호로 불시착하자마자 미카를 두들겨 패면서까지 아버지를 구해오라고 닥달한다. 결국 구름 속을 뚫고 용 등에 무수한 랜스들을 꽂은 채 승리한 아버지를 보며 또 한 번 감동하게 되고, 이후 옆구리에 난 부상으로 탈진하여 떨어지려는 아버지를 구출, 마음을 고쳐먹고 아버지가 하늘을 날으려는 것을 더 이상 말리지 않게 되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 상태.
결국 아버지가 옛 동료인 미카를 만나 다시 한 번 자신의 다리를 날려버린 용을 마무리 짓기 위해 몰래 미카와 함께 노라고스호를 타고 날아가고, 이를 말리기 위해 마찬가지로 없어진 미카를 찾으러 온 지로와 타키타 일행과 합류, 오토자이로를 타고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폭풍우 속에서 예전에 아버지를 불구로 만들었던 그 작살꽂힌 용과 조우하고, 용의 칼날 같은 촉수에 자이로콥터가 파손당해 추락하는 와중에 혈혈단신으로 생명줄도 없이 용과 일기토를 벌이다 용과 함께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는 아버지를 보고 감동하지만, 이내 진짜 죽으러 가려는 뜻을 깨닫고 노라고스 호로 불시착하자마자 미카를 두들겨 패면서까지 아버지를 구해오라고 닥달한다. 결국 구름 속을 뚫고 용 등에 무수한 랜스들을 꽂은 채 승리한 아버지를 보며 또 한 번 감동하게 되고, 이후 옆구리에 난 부상으로 탈진하여 떨어지려는 아버지를 구출, 마음을 고쳐먹고 아버지가 하늘을 날으려는 것을 더 이상 말리지 않게 되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 상태.
- 쿠조 란다우
미카의 옛 동료. 현재는 한쪽 다리를 잃고 가로등지기 일을 하며 술에 절어 살고 있다. 예전에 큰 포룡선에서 일할 때 용을 잡는 방식의 문제로 다른 선원들과 다툰 뒤 미카와 함께 배를 나와서 둘이서 용잡이 일을 했다. 그러던 중, 크라켄이 일으킨 거대 회오리에 배가 휘말려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미카가 특유의 직감을 이용하여 본인보다 더 능숙하게 위기를 모면하거나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질투, 미카와 선장자리를 놓고 싸운다는 명분으로 대판 싸운 뒤 떠나게 만들고 말았다. 이로 인해 혼자서는 더 이상 노라고스호를 운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포룡선들을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나 예전만큼의 실력이 나오질 않는데다 점차 늙고 쇠약해져 받아주는 곳이 없어지자 결국 3년 전에 딸인 노라가 살고 있는 마을로 돌아오지만, 땅에서의 삶에 적응을 못하며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항 안쪽으로 날아들어 비행선을 습격하던 용을 요격하기 위해 마을에 유일하게 있던 포룡선인 노라고스호를 타고 달려들어 용의 몸통에 작살을 꽂았지만, 입우가 칼날촉수처럼 발달된 용에게 한쪽 다리를 잃고 만다.
그렇게 죽지 못해 살아가던 중 현재 시점에서 우연히 미카를 만나 옛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용과의 결투를 마무리 짓기 위해 미카에게 부탁, 노라고스를 타고 매년 폭풍이 몰아치는 시기에 나타나는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용을 찾아나선다. 결국 용과 조우, 자신의 몸통에 작살을 꽂은 이를 기억하고 달려드는 용 위에 뛰어들어 1대 1로 대결하여 결국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로이스의 추천으로 비행훈련교관이 된다.
그렇게 죽지 못해 살아가던 중 현재 시점에서 우연히 미카를 만나 옛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용과의 결투를 마무리 짓기 위해 미카에게 부탁, 노라고스를 타고 매년 폭풍이 몰아치는 시기에 나타나는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용을 찾아나선다. 결국 용과 조우, 자신의 몸통에 작살을 꽂은 이를 기억하고 달려드는 용 위에 뛰어들어 1대 1로 대결하여 결국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로이스의 추천으로 비행훈련교관이 된다.
- 로이스
노라의 동료인 항만사국 직원. 노라의 곁에서 쿠조의 사고를 목격하고, 노라와 함께 쿠조가 비행선을 타고 나가지 못하도록 말리려 든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쿠조를 비행훈련교관으로 주선해준다.
4.6. 마유로시(市)
- 마담 랴랴
항공교역도시 마유로를 아우르는 대 상회 스바마라의 회장이자, 리의 어머니. 양갈래 머리를 하고 미간에 복점이 있는 노파로 퀸 자자호를 건조해냈고, 이후 사고로 선장과 선원, 배까지 소실된 자자호를 쿠롯코의 부탁으로 재건하는데 자금을 빌려줘 지금의 퀸 자자호가 있게끔 만든 장본인.
- 모키아
리의 친구. 덩치가 크고 아랫쪽 송곳니가 비정상적으로 솟아난 중년 남성으로 과거 집안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중이던 리를 꼬드겨 노름판을 휩쓸게 한 장본인. 지금은 패거리를 청산하고,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4.7. 도룡선 플라나 그라바호
- 쿠르거 소라바르
함장. 얼굴 한 쪽에 심한 화상흉터가 있으며, 안대를 차고 있는 젊은 남성. '용에게 증오받고, 용을 증오하는 남자'로 불리며, 도룡선의 모토대로 수배리스트에 올라온 용을 철저히 박멸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신체적 능력이 출중하여 날아다니는 용을 장갑탄으로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명중시키기도 하며, 총을 들고 위협을 하는 바나벨을 역으로 맨손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 파울리나
돌격대. 서양식 외모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여자. 소형 자이로콥터를 타고 용을 박멸하거나 크루거가 마을로 갈 때 태워다 주는 일을 하고 있다.
- 롤랑
참모. 크고 각진 얼굴의 중년남성. 용 토벌을 앞두고 사전에 지형이나 용의 정보와 관련된 브리핑을 한다.
4.8. 메로에시(市)
- 네네타
라라주 사의 신입 기술자. 안경을 끼고 덥수룩한 괴짜같은 이미지의 여성. 퀸 자자호의 수리, 개조 건으로 이뤄진 회의실에서 우연히 릴리오페의 눈에 들어 자자호의 설계 주임에 발탁된다. 다만, 그녀가 설계한 도면에는 선임 기술자들이 보기에 다소 엉뚱한 부분이 있어 탐탁치 않게 보이는듯하다.
4.9. 기타 인물
- 내레이션 - 성우: 코바야시 유코
- 퀸 자자호의 前 선장
쿠롯코의 과거 회상에서 언급되는 인물. 이전의 퀸 자자호를 지휘하던 선장이었지만, 15년 전 용의 습격으로 자자호가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소실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선장 본인도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만다. 공식적으로는 고인이지만, 당시 항공사였던 쿠롯코는 선장이 죽었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선장대리를 자처하고 무일푼임에도 불구하고 상단에 대출까지 받아 자자호를 재건, 15년이라는 빚 변제 기간 동안 죽어라 포룡선을 굴려왔고, 그 사이에도 쿠롯코 본인이 어디까지나 선장대리 직을 고수하고, 선장 자리를 절대 탐내지 않는 것을 보면, 인망이 두터운 인물로 추정된다.
5. 설정
- 공정
에어쉽. 이 세계관에선 비행선의 발달로 여러 종류의 비행선들을 볼 수 있다.
5.1. 용
인간과 대처하고 있는 생물로 개체에 따라 크기, 형태가 천차만별이며, 나름대로의 집단생활을 하고 있고 사회성도 높은 개체도 있는 만큼 생활양상도 다 제각각이다. 형태는 전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날개가 아니라 진장(震臓)이라는 특수한 내장에 있는 기관으로 마치 중력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인 것처럼 날아다니며, 때문에 용의 몸에 돋아난 것들은 날개가 아닌 '''입우'''라 불린다. 용이 죽거나 정신을 잃게 되면 진장으로 발동된 부력이 점차 사라져 천천히 추락하게 된다. 개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용 한마리면 일곱 마을이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에게 있어서 큰 돈이 된다.
5.1.1. 부위
- 본피
껍질 속 비계. 착유작업을 거쳐 기름을 얻는데 쓰이며, 다 짜내고 남은 찌꺼기 또한 육수를 만들거나 그대로 식용, 혹은 비료 등으로 쓰인다.
- 용유
본피에서 추출한 용의 기름. 등불용 연료나 양초, 식용유, 세제, 화약, 농약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 뇌유(용납)
용의 머리 부분에 들어있는 고급 기름. 고급 양초나 비누, 기계 윤활유 등에 쓰인다.
- 가죽
각종 가죽제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 피
초목의 재(염기성)와 섞어 가공하여 푸른색 염료를 만들어낸다.
- 입우
용은 진장이라는 내장기관으로 중력을 받지않고 날아다니기 때문에 흔히 용에게 날개처럼 붙어있는 것들은 전부 입우라 불린다. 단순히 달려있는 것에서부터 팔이나 촉수처럼 사물을 잡고 휘어감아 움직이거나, 심지어 잘려나갈 정도로 고속으로 휘두르는 등 용의 종류마다 입우의 형태가 전부 제각각이다. 젤라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젤라틴 관련 제품이나 아교풀 등의 원료가 된다.
- 용골
용의 뼈. 기름을 짤 수 있고, 이후 분쇄하여 비료로 사용된다. 혹은 천부사들의 전통악기인 골선 등 여러 공예품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 내장
여러 한방약의 원료로 이용된다.
- 용연향
체내에서 드물게 만들어지는 결석. 같은 무게의 금보다 더 비싸며, 주로 향료나 약으로 쓰인다.
5.1.2. 네임드 용
보통 용들은 종과 형태가 다 제각각이고, 인류가 체계적으로 종을 구분짓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져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특별한 용은 사람들한테 각인되어 일화로 전해질 정도로 유명해져 이름이 붙는 경우가 있다.
- 삼색 비단왕
킨산(山) 편에서 등장. 세 마리의 별코두더지 처럼 수염이 돋아나있는 거대한 뱀같은 용들이 한 군집을 이루어 행동하며, 평상시에는 어지간한 포룡선으로는 접근조차 못하는 고도에 서식하지만, 여러 중소형 용들을 잡아먹기 위해 용의 회랑에 난입한다. 옆에 스쳐가는 자자호가 한 개체의 머리보다 작을 정도로 육중하다. 허나, 그걸 노리고 달려든 더 큰 거대 용에게 한마리가 물리는 바람에 얽혀 싸우는 채로 구름속으로 퇴장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진천왕 티폰
텐산(山) 편에서 등장. 후술할 레비아탄, 브리트라, 마카라와 함께 전 세계에 이름 붙은 용들 중에서도 특별히 유명한 '배 사냥꾼의 전설'로 불려지는 네 종류의 용 중 하나이다. 어디를 어떻게 날고 있는지, 배회루트가 어딘지도 불명이며, 마주친 비행선은 반드시 침몰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악명을 떨치고 다닌듯. 해마, 츠치노코와 비슷한 체형에 다섯개의 부채꼴 형태의 입우와 피뢰침 형태의 한 쌍의 수염을 지녔으며, 항상 비바람을 몰고 다닌다. 피뢰침 형태의 수염을 이용하여 마주친 비행선에 낙뢰를 일으켜 추락하게 만들고는 유유히 다른곳으로 떠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과거 쿠롯코가 퀸 자자호의 항해사였던 시절 마주쳐서 당시 퀸 자자호를 침몰시키고 가는 바람에 쿠롯코가 15년 동안 빚더미 속 비행선 선장노릇을 하게만든 원흉이며, 이후 텐산(山)에서도 난데없이 난입, 겨우 빚생활을 청산하고 자유로워진 퀸 자자호에 벼락을 떨궈 반파 시키는 바람에 또 고생길을 펼치게 만들었다(...)
- 7두의 고룡 레비아탄
- 남천의 흑제 브리트라
- 흉룡 마카라
5.2. 포룡선
공정 중에서도 창이나 포룡포, 랜스 등 여러 장비를 싣고 드래곤을 사냥하는 비행선. 종류도 여러가지라 두세 명이 탑승하여 불화살을 쏘거나 용 등짝에 올라타 직접 사냥하게끔 하는 소형 돌격정부터 어지간한 대형룡의 몇 배는 되어 통째로 인양할 수 있는 종류까지 해당 선박의 장비나 규모에 따라 종류도 다르고 각각 사냥법도 다르다. 현 시점에는 다소 쇠퇴하여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주된 장비는 다음과 같다.
- 포룡포
말 그대로 용을 잡기 위해 발사하는 대포. 주로 앵커가 달린 작살을 용에게 박아넣어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며, 상황에 따라 탄을 넣어 단순히 용을 묶는 게 아닌, 끝장을 내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작살의 끝부분은 그라나트(작렬탄체)가 있어 용의 몸에 박히면 폭발하여 내부에서 치명타를 줄 수 있고, 바로 뒤에는 앵커가 4방향으로 달려있어 한 번 박히면 앵커가 용의 몸에 걸려 빠지지 않도록 되어있다.
- 포룡총
용잡이들의 기본 장비. 총기 형태로 되어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랜스를 장전, 발사한다. 원거리에서도 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지만, 깊숙히 박히질 않아 치명타를 주기 힘들고, 그만큼 여러 방을 쏴 탄막을 만들어 용의 살점을 터뜨리기 때문에 나중에 용을 해체할 때 버리는 부위가 많아진다. 전장식이기 때문에 별도로 랜스 뒤에 화약통을 추가 장전해야 한다. 작중에서는 세 종류의 랜스가 등장했다.
- 봄 랜스(화열 화살)
이름만 랜스고, 포룡총에 장착하여 쏠 수 있는 화살. 착탄 지점에 박힌 뒤, 폭발을 일으킨다. 포룡총이 실용화 되기 전인 과거에는 투창식으로 제작되어 인간이 직접 던져야 했었다.
- 스턴 랜스(전기 화살)
봄랜스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탄두에 압전소자가 설치되어 있어 압력으로 고압전류를 가하는 화살. 용을 기절시키는데 사용된다. 단,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다소 고가이며, 이것을 용에게 사용하면 감전으로 인한 경직 때문에 고기 맛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는 듯, 위급상황이 아니면 잘 쓰이지 않는다.
- 검
길이가 어지간한 성인 남성보다 1.5배는 더 기다란 작살. 창끝은 여러 종류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창날만 해도 성인 남성만한 길이로 주로 용에게 직접 뛰어드는 데서 나오는 중력가속도를 실어 박아넣는데 사용된다. 날길이가 길어 중형 용까지는 박힌 용의 움직임을 묶을 수 있고, 급소를 정확히 파고 들어 찌르면 치명타를 줄 수 있어 그만큼 나중에 용을 해체할 때 버리는 부위가 줄어들지만, 용에게 직접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늘어난다. 미카가 자주 사용한다.
- 파일 랜스
검의 발전형으로 작살 손잡이에 금속제 창이 장전된 화기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장전된 금속제 창을 찌르면 격발되어 보다 더 깊숙히 찔러넣을 수 있다. 미카의 전용무장으로 작중에선 주로 미카가 혈혈단신으로 용 위에 올라타거나 달려들어 마무리를 짓는데 사용된다.
- 독살포
다른 무장에 비해 최신식 무장. 용에게 효과가 있는 독이 실용화되어 여러 거대 포룡선들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무장으로 인해 기존 규모의 포룡선으로는 어림도 없었던 대형용들도 보다 안전하게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독을 사용하여 용을 골로 보내고, 만약 다소 견디더라도 내장기관 이상으로 진장이 작동을 하지 않아 추락사 하게 된다. 단, 개체에 따라 어느정도 독에 면역이 있어 잠시 기절해있다가 날뛰어 대형 참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독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 등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일절 못쓰게 되버린다.
- 제복
포룡선을 타고 다니는 용잡이들의 주요 복장. 포룡선의 태생 상, 과거 질이 나쁜 자들이 많이 탔던 만큼 그들을 통솔하기 위해 군대적인 문화를 강하게 물려받은 흔적이라고 한다.
상공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갑판 등 외부 공기와 통하는 곳에서, 야간 작업 때 주로 착용한다.
5.3. 지명
- 퀀시(市)
포룡기지로 번창한 항구마을. 오래 전 화산 분화구가 생성되었던 곳에 지어진 마을로, 마을 전체가 과거 화산분출로 인해 생겨난 산맥에 둘러싸여 있으며, 유일한 출입구는 관문으로 통제되고 있다. 한 마디로 천연요새. 분화구 뒤쪽에 있는 호수에서 수로를 통해 산맥을 뚫고 물이 들어와 사방이 막힌 마을에 항구가 세워져있는 기묘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마을 곳곳에는 오래 전부터 용의 해체를 담당해온 일족인 천부사들이 있어서, 일부 소재나 비용을 받고 포룡선의 인력으로 해체가 곤란한 규모의 용을 해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포룡기지라는 명칭답게 용의 해체, 소재교환 등이 용이하여 여러 포룡선과 상선들이 오고 간다. 애니에서는 물이 없어서 항구를 가로지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킨산(山)
높게 솟아오른 활화산으로, 몇 년에 한 번씩 분화구에서 분연이 피어오른다. 이것으로 인한 상승기류를 타기 위해 소형 용들이 군집을 형성해 모여들고, 이러한 소형 용들을 잡아먹기 위해 중대형 용들도 찾아오는 '용의 회랑' 현상이 발생한다. 화산 인근의 골짜기는 매우 깊고 험준한 지형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지만, 이런 곳에도 소규모 사냥꾼 부족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 루자 마을
한적한 마을. 파손된 퀸 자자호를 수리하기 위해 오보로카스가호의 예인을 받아 도착한 곳.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조선공장이 있고, 거대 상단의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등 나름대로 발달된 마을이다.
- 소마시아의 장성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거대 절벽으로 동서쪽이 분단된 지대. 과거에는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크게 우회하거나 북쪽 바다까지 나아가는 것 외에는 교역로가 전무했지만, 비행선의 발전으로 거대 상단의 교역선들이 오고 가는 교역의 대동맥으로 자리잡았다. 선박을 마구잡이로 습격하는 용인 배 사냥꾼의 출몰지.
- 할레시(市)
세계 유수의 대도시. 삼면이 거대한 강줄기의 끝자락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트인 지형을 기점으로 무수한 건물들이 솟아나있다. 대도시인 만큼 거대한 비행선들이 오고 가는 곳이라 이러한 비행선들의 정박, 안전을 관리해주는 항만사국도 별도로 존재한다.
- 아레나시(市)
리의 언급으로만 나온 도시. 과거 독재정권 치하에 있다가 쿠데타에 이웃도시의 사주까지 겹쳐져 큰 내전이 발발해 무너졌다고 한다. 원래부터 폐쇄적인 곳인데다, 내전으로 무너진 바람에 감감무소식인 상태. 바나벨이 목에 차고 있는 은화가 아레나시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직접적, 간접적으로라도 바나벨과 연관된 곳으로 추정된다.
- 마유로시(市)
교역의 도시로 리의 고향. 공항 입구에서부터 온갖 장사꾼들이 물건을 들이밀 정도로 장사가 성행하고 있다. 동서를 연결하는 육지 교역로의 중계지라 여러 문화가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발이 높은 고지대라 용이 지면에서 가까이 날아 예로부터 조우가 잦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근방에서는 용을 하늘의 사자나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신앙도 존재하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용의 형상을 표현한 석상들이 있다.
- 텐산(山) 미로
마유로시 북쪽에 높이 솟아있는 산맥이 텐산(山)이며, 텐산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뻗은 복잡하게 얽힌 계곡을 텐산 미로라 칭한다. 산맥의 표고는 통상적인 비행선의 상승한도보다 더 높게 뻗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행선들은 이 미로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는 것을 거부하는 마경으로,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마의 계곡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곳의 내부는 막힌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최근에 북쪽으로 향하는 샛길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북방 통상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마유로시에서 계곡에 사는 용을 토벌하려 하고 있다.
- 메로에시(市)
철의 도시라는 이명답게 도시 곳곳에 공장 굴뚝이 빼곡하게 솟아있는 공업도시. 라라주 사의 제 1공장도 이곳에 위치해있다. 역사가 있는 공업도시 답게 최신 철공소부터 전통있는 대장간 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며, 라라주 사를 필두로 여러 회사가 환경오염 문제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공업도시 치고는 공기가 깨끗한 편이다. 최근들어 공중 무전국이 설치된 후부터 멀쩡히 날던 용이 도시에 떨어져 추락사하는 강룡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5.4. 기후
- 용의 회랑
활화산인 킨산(山)에서 몇 년에 한 번 분연이 피어오를 때, 이 상승기류를 타기 위해 소형용들이 군집을 이루어 몰려오는 현상. 이러한 소형용들을 잡아먹기 위해 중형, 대형 용들이 몰려들어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포룡선에 있어서는 소형, 중형 용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일 수 있는 기회이면서, 반대로 대형 용들의 사냥이나 싸움에 휘말려 배가 공중분해 당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 쓰나미 구름
할레시(市) 인근에 발생하는 거대한 구름의 파도. 모티브는 모닝글로리. 구름이 여러 줄로 늘어져있으며, 그 구름의 띠 자체가 거대한 회전운이기 때문에 휘말리면 위험하다. 이러한 회전운을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소형 용들이 있으며, 그 소형 용들을 잡아먹기 위해 중형 용들도 모습을 보이는 편.
- 크라켄
바다 위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한다는 거대 저기압의 소용돌이. 모티브는 슈퍼셀. 한 번 묶이면 그대로 소용돌이에 휘말려 비행선이 산산조각 난다고 전해진다. 이 소용돌이 속에는 거대한 꽃 형태의 용이 자리를 잡고, 소용돌이 속에서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오는 다른 중소형 용들이나 잔해들을 촉수를 이용해 잡아먹는다. 용 자체가 이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것인지 여부는 불명.
5.5. 조직
- 용잡이
포룡선을 타고 용을 잡는 직업. 비행선을 타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행선의 청소, 유지, 보수, 경계 등의 주된 업무들을 겸하고 있으며, 단순히 용을 사냥하는 것뿐만이 아닌 해체, 소재 가공 등의 업무도 익혀야 한다. 주된 이미지가 거친 뱃사람에 가깝고, 옛부터 범죄자나 무뢰배가 많다는 인식이 박혀 마을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다는 인상은 아니며, 실제로도 그러한 경우가 잦아 이를 통제하기 위해 군대식 문화[4] 가 많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 공중해적
줄여서 공적이라고도 불린다. 흔히 소말리아 해적처럼 중화기로 무장한 비행기를 몰고 습격을 해온다. 작중에서는 텅텅 빈 구난선을 미끼로 삼아 수색인원이 내려간 틈을 타 습격하기도 한다.
- 천부사
예로부터 용의 해체, 소재를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것으로 살아온 일족. 퀀시에 살고 있으며, 포룡선 자체 인력으로 해체하기 버거운 크기의 용이 들어왔을 때 천부사들을 수배하여 같이 해체해준다. 용을 해체하기 전에 단을 쌓아놓고 제사를 지낸 후, 제각각 특수한 해체용 장비들을 들고 해체한다.
- 동 노아치스사(社)
거대 무역상사로, 상징은 푸른 쌍두사.[5] 여러 비행 항로를 개척하고, 여러 무역선들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기업. 대도시에 지사를 세우고, 무역항로에 방해되는 용들을 일일이 포상금을 걸어 박멸할 정도로 그 규모와 자본이 어마어마하다. 이 기업을 일으키고 기업의 총재로써 군림하고 있는 마싱가 가문은 대부호로 불리고 있다.
- 라라주사(社)
일명 조선왕이라 불리는 기업. 비행선과 관련된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인 거대 기업. 메로에시에 제 1공장이 위치해있다.
- 스바마라 상회
마유로시에 대대로 내려오는 상가. 리의 본가이며, 과거 퀸 자자호를 건조했고, 자자호가 완파되자 재건하는데 도움을 준 상회이다.
- 도룡선(屠龍船)
포룡선과 마찬가지로 용을 잡는 배. 다만, 용의 소재 등을 노리고 최대한 용의 신체를 유지시킨 채로 포획하는 포룡선과는 달리, 용의 목에 걸린 현상금만을 노리기 때문에 포획이 아닌 철저한 살상을 위주로 용을 죽인다.
6. 논란
6.1. 천공의 성 라퓨타 표절
'천공의 성 라퓨타'의 '타이거 모스'호 전투원의 기본 무장이 유탄 발사기인데 '공정 드래곤즈'의 '퀸 자자'호의 갑판원의 개인 화기 또한 유탄 발사기이다.
'퀸 자자'호의 승무원들의 기본 복색 디자인이 '천공의 성 라퓨타'의 '타이거 모스'호의 선장인 도라가 입은 의복의 디자인과 흡사하다.
'타이거 모스'호의 후미에 위치한 프로펠러 4개짜리 동축반전로터 엔진[6] 및 비행선 상부 중앙의 관측 창구 부분 등의 디자인이 '퀸 자자'도 이와 흡사하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의 파즈가 유년 시절에 아버지에게 사진으로 보고 구전으로 들어온 라퓨타에 대하여, 파즈가 청소년으로 성장한 후에 초대형 슈퍼셀과 조우한 이후에 마주한 상황의 경우와 아주 흡사하게, '공정 드래곤즈'의 원작 코믹스 4화( 애니 3화 )에서 지로가 유년 시절에 아버지에게 들은 '빛나는 용'에 대한 구전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초대형 슈퍼셀을 마주한 상황에서 '빛나는 용'과 조우하는 과정이 매우 유사한 구성이다.
뿐만 아니라 라퓨타에서 초대형 슈퍼셀을 '용의 둥지'라고 표현한 것과 흡사하게, 공정 드래곤즈 원작 코믹스 29화에서 초대형 슈퍼셀을 '크라켄'이라고 표현한 방식도 아주 판박이다.
6.2. 포경업 미화 논란
이 작품이 포경업을 미화한다고 일본은 물론이고 일본 외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었다. 포경업을 미화한다/안 한다로 이분법적으로 판정짓기 어려우니, 각 논리를 하나씩 정리한다.
6.2.1. 작품의 소재는 포경이 맞는가
작중 용 사냥은 판타지적 소재를 첨가했을 뿐, 고래잡이와 완전히 일치한다. 이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 포룡선/포경선
- 작중에서 등장하는 포룡선은 하늘을 날 뿐, 포경선과 다르지 않다. 잡은 사냥물을 고정시키기 위한 후크, 사냥감에게 날리기 위한 작살 발사기 등 모두 일치한다. 차이점은 하늘을 나느냐, 바다에 떠있느냐뿐이다.
- 폭탄작살
- 작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무기는 폭탄 작살이다. 작살을 용의 몸 깊숙히 박은후, 폭탄을 격발시켜 내부에 타격을 준다. 이 무기는 과거 포경업에서 쓰던 폭발 작살과 일치한다.
- 부산물
- 작중에서 용의 기름을 추출하고, 고기를 해체하고, 필요없는 뼈는 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포경업에서 고래를 도축하는 것과 동일하다.
6.2.2. 포경업은 중대범죄인가
이 만화를 포경 미화라고 비판하는 주장은 기본적으로 "포경은 중대범죄이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중대범죄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미화"라는 비판을 가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미화 논란에 앞서서, 포경업이 중대범죄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포경은 중대범죄가 아니다.
- 작중 시대는 근대 초기나 산업 혁명기, 즉 18세기에서 19세기를 넘지 않았다. 이 시기는 서양에서도 고래잡이가 성행하던 시기였고, 현재와 달리 고래가 멸종위기종도 아니었고 꽤 여기저기서 잘 살고 있었다. 실제로 작중의 포경은 현실의 불법적인 포경이라기보다 19세기 유럽에서 기름과 뼈와 수염을 노린 포경에 가깝다. 이런 포경이 지금은 사양산업이 되었을 뿐, 식량산업이며 범죄도 아니었다. 지금이야 포경이 국제기구에서 범죄행위로 간주되긴 하나, 포경을 하던 국가가 사양산업이 되어가는 포경을 버렸고, 그린피스 같은 강경 환경단체가 포경 국제기구의 수뇌부를 장악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초강경 환경주의자들이 범죄로 몰아갈 뿐, 포경은 심각한 반윤리적 범죄행위가 아니다. 포경을 한다고 해서 타인에게 가시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포경은 살인이나 강도와 동급으로 취급될 필요가 없는, 정상적인 식량 생산 활동이다.
- 포경은 중대범죄다.
- 포경은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생태계를 파괴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끼친다. 위 주장에서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근대의 포경이 당당하고 정상적인 식량 생산이라 서술하고 있지만 근대의 포경은 향료와 기름, 수염 등의 비필수재를 노리고 행해졌다. 오히려 원래부터 고래 고기를 즐겨먹던 문화권이 아니라면 더 많은 기름과 수염 등을 적재하기 위해 제 값 받기도 힘든 고래 고기를 버리는 경우가 훨씬 흔했을 정도. 이 당시의 남획의 여파가 워낙 심각해 현대에도 개체수를 복구 못 한 종들이 수두룩하고 아예 멸종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근대 포경과 1:1로 비교 가능한 가상의 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을 배제한 '낭만적이기만한' 묘사가 미화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묘사가 비판을 받는 것은 단지 고래를 은유한 생물을 산업적으로 사냥하고 가공해서가 아니라 엄연히 비필수재를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고 그 여파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근대의 산업적인 남획을 비판적인 고찰 없이 '낭만적으로만' 묘사했다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연히 먹거리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현대의 대규모 산업 포경조차 식량 안보가 아니라 미식을 위해 행해진다고 비판을 받는 마당에 먹거리조차 아닌 공업용 원자재와 사치품을 노리고 무분별하게 행해진 근대의 포경에서 강한 모티브를 따온 산업을 묘사할 때 그 공과 과를 균형 있게 다루지 않는 것은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6.2.3. 만화 소재로 써서는 안 되는가
포경업이 중범죄가 맞든 아니든 간에, 그것을 만화로 그려내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창작의 자유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정 드래곤즈를 비판하는 측은 만화 소재로 함부로 다루어선 안된다고 본다. 반면 옹호하는 측은 비판 측을 검열로 간주한다.
- 만화 소재로 다루어도 상관없다.
- "무언가를 사냥해서 먹는다"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토리코나 몬스터 헌터 시리즈, 던전 밥, 베어그릴스의 Man vs Wild,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사냥 영상으로도 다루어진다. 동물 애호가와 환경단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동물을 사냥하고 잡아먹는 행위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여기에 "미화"라는 논란이 붙을 이유가 없다.
- 고작 이런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해서 포경업을 보는 민간의 시선이 좋아질 정도로 포경은 그다지 선호되는 산업이 아니다. 이미 포경업에 대한 일본 외 국가의 시선은 환경 파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과거에 이런 일을 했었다" 정도에 불과하며, 애초에 일 자체가 3D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만화 때문에 포경업이 미화되고 포경업이 가능해질 거다"라는 소리는 "폭력적인 매체는 폭력성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것과 흡사하다. 이혼율이 증가하는 것이 막장 드라마 때문인가?
- 만화 속 세계관과 현실은 별개다. 비슷한 비판을 받는 예시로 다이쇼 로망이 있는데, 이때의 시대상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꼭 그 시대를 미화한다고는 볼 수 없다. 이러한 세계관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비판하는 주장은 특정 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역사 왜곡도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 혹은 '그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무작정 비난하거나, 애초에 '만들지도 말아야한다'는 극단주의자들의 창작에 대한 일방적인 핍박으로 치부될 수밖에 없다.
- 만화 소재로 다루어선 안 된다.
- 위 주장에서 단지 사냥이라는 테마를 공유한다고 토리코와 몬스터 헌터 시리즈 등을 언급하는데 이는 불공정한 비교다. 우선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꾸준히 자연과의 공존, 은혜 등을 주제로 삼았으며 헌터 길드는 밀렵꾼 집단이 아니라 오히려 악질 밀렵꾼에게 암살자를 보낼 정도로 남획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조직이다. 이들은 체계적으로 개체수를 조사한 뒤 정말 필요한 곳에만 헌터들에게 수렵 허가를 내주는, 시리즈 특유의 원시라는 테마에 걸맞지 않게 현대적인 환경보호 조직인 것이다.[7] 짐 코벳같은 사냥꾼들이 환경보호를 주장하되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는 짐승들은 철저히 처분한 것과 동일하다는 것. 토리코의 IGO 또한 좋은 일도 하지만 뒤가 구리다는 것도 엄연히 묘사되며 미식을 위해 무절제하게 남획을 벌이는 미식회는 아예 악역으로 묘사된다. 던전 밥이나 Man vs Wild의 경우 식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을 묘사하는데다 유튜브의 사냥 영상들은 엄연히 현대적인 공권력의 관리를 받는 상황 하의 사냥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비필수재를 노리고 무분별하게 벌어진 근현대의 포경과 동치하기는 힘들다. 즉 요점은 사냥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근대의 산업적인 포경을 모티브로 한 내용에 비판적인 묘사가 균형있게 실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방영 시기는 2020년 1월로 결정되었다.
7.1.1. PV
티저 1탄
티저 2탄
메인
7.1.2. 주제가
7.1.3.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우에즈 마코토(上江洲 誠)
[1] 무너지는 자자호에서 쿠롯코가 가까스로 건져낸 유일한 물건.[2] 이 세계관의 조선업은 단순한 배가 아닌 비행선을 다루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3] 작중에서는 배 대신에 비행정을 인도하는 직업으로 등장한다.[4] 작중에서도 용잡이들은 요리사, 기사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제복을 입으며, 간혹 벌청소 등 똥군기의 잔재가 들어간 듯한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5] 앞 뒤 구분없이 둘 다 머리가 돋아나 있는 뱀의 형상.[6] 터보프롭 방식인 Tu-95와 Tu-114, 프롭팬 방식인 An-70같은, 2중 동축반전로터가 아닌, 이러한 프로펠러 3개 이상의 반전식 프로펠러 엔진 디자인은 이후에 원피스 에넬이 사용하는 맥심의 디자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7] 몬스터 헌터 월드의 신대륙 조사단은 거의 길드에서 반 쯤 독립적인 상태로 운영되지만 신대륙은 자연이 인간을 압도하는 미개척지이고 하루 하루 조사단 전체의 목숨이 위태로운 사건들이 일어나는지라 자연 보호는 커녕 생존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