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극장판이자 TV판의 총집편. 프로젝트 명칭은 Madoka Movie Project.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산마리노,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일본 등에서 상영되었다.
본 문서에서는 TV판의 총집편인 '''1부 『시작의 이야기』'''와 '''2부 『영원의 이야기』'''에 대해 다루며, 이후의 새로운 이야기인 '''3부 『반역의 이야기』'''는 별도 문서에서 다룬다.
시작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2기 계획이었다. 시나리오 작가인 우로부치 겐이 BD 6권의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2기 떡밥을 던진 것이 그 시작이다. 그 후, 뉴타입 2011년 12월호 표지를 마마마가 대문짝만하게 장식함으로써 극장판 계획의 시동을 온 세상에 알렸다. # 처음엔 2기로 발표되었던 계획이 극장판으로 성사된 것은 2기가 될 내용이 전체적으로 1쿨에 못 미치는 분량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3년 12월 19일에 발매된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he Battle Pentagram은 이 총집편을 기반으로 했다.
2. 평점
2.1. 시작의 이야기
2.2. 영원의 이야기
3. TV판과 극장판의 차이
총집편인 만큼 시나리오의 변화는 없으나 에피소드별로 나뉘어 있던 TV판의 스토리를 두 편의 극장판으로 잇기 위해 사건의 발생 순서나 연출 등에 여러가지 수정이 가해졌다. 몇 가지 장면이 잘려나갔고 반대로 추가된 장면도 많다. 작화가 크게 강화되어 본편에서도 호평받았던 배경도 한층 화려하고 아름다워졌고 전투 장면도 빠르고 박력있게 되었다. 또한 세세한 연출도 변경되거나 세부화된 부분이 많으며 OST도 여기저기 변경되었다.
오리지널 작품의 특성상 본편에서는 성우들이 처음에 캐릭터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연기 스타일도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전히 확립한 후 새로 녹음된 극장판 대사들은 본편과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특히 그 정도가 가장 큰 쿄코는 본편의 앳되고 유쾌한 느낌이 거의 사라지고 상당히 가라앉아 있는 톤으로 변경되었다. 이 외에도 호무라의 목소리는 본편보다 차분하면서도 감정표현이 확실하고 큐베는 정체에 걸맞게 감정표현이 거의 죽었다. 그 대신 최종화에서 마도카의 소원에 '''경악'''하는 목소리가 일품. 마도카의 경우 계약을 맺기 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결의를 다지고 난 후 상황의 연기가 확실히 대비된다. 클라이맥스에서 여신 마도카로 승천한 후의 연기는 방영분보다 파워 업. 그런데 어째서인지 10화 분량의 대사는 새로 녹음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었다.
마도카를 제외한 네 마법소녀들의 변신 장면도 굉장히 화려하게 새로 그려졌다. 쿄코와 호무라는 TV판과 달리 변신 중 탈의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극장판은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하므로 관객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탈의장면을 제외시켰다고 신보 아키유키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후반부 호무라가 마도카와 만나는 장면 역시 원래 나체였으나 극장판에선 옷이 추가되었다. 또한 변신 장면은 감독의 자세한 지시 없이 작화 스태프들이 자유롭게 그렸다고 한다.
오프닝은 전/후편 동일하게 ClariS의 ルミナス가 나온다.
4. [전편] 시작의 이야기
12화 중 무려 3분의 2에 해당하는 1화부터 8화까지의 분량을 담고 있기 때문에 상영시간(132분)에 맞추기 위해 상당히 많은 장면이 잘려나갔고 DVD/블루레이판에서도 다시 추가되지 않았다. 자잘한 일상 장면 외에도 '''1화 도입부의 마도카의 꿈''',[3] 3화 초반에 사야카가 남을 위해 소원을 비는 것에 대해 마미에게 상담하고 마미의 과거와 소원에 대한 암시가 나오는 장면, 4화에서 처음 쿄코가 등장하는 장면, 7화에서 쿄코가 사야카를 데리고 교회에 가는 길에 나눈 대화 등 나름대로 중요한 장면도 빠졌다. 그리고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사야카와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는 장면, 마도카가 사야카에게 쿄코나 호무라하고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가 사야카가 격분하며 둘을 비난하는 장면, 호무라가 사야카를 죽이려고 했다가 쿄코에게 가로막히는 장면 등 '''호무라와 사야카의 대립각을 보여줬던 장면'''들이 거의 다 생략되었다. 이로써 사야카의 경우 극단적이고 충돌을 일으키는 성격이 완화되어서 피해자로서의 면이 좀더 부각되고 호무라의 경우 마도카 이외의 인물에게는 쌀쌀맞게 대했던 비정한 면이 완화되었다.
또한 장기간 방영하면서 조금씩 떡밥을 풀어 시청자들의 추리를 유도했던 본편과 달리 극장판은 짧은 상영시간 동안 관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반대로 이해를 돕는 연출이 사용되었다. 특히 비밀투성이던 호무라에 대한 연출이 많다. 그 예로, 마치 마도카와 호무라가 대립하는 것처럼 묘사된 본편 오프닝과 달리 극장판 오프닝에서는 호무라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마도카와 사이좋은 장면이 나옴으로서 마도카와 호무라가 친구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밝혔고, 3화 분량에서 마미가 사망하는 순간에 소울 젬이 깨지는 묘사가 추가되었으며[4] 샤를로테가 호무라를 삼키려 하기 직전 호무라가 사라지는 장면이 똑똑히 보인다. 또, 마도카가 사야카의 소울 젬을 던지자 호무라가 시간을 멈추고 사라지기 직전에 호무라의 방패에서 빛이 나는 장면도 있다.
엔딩으로 사용된 곡은 Magia [quattro]. 기존 곡인 Magia에서 현악기 파트를 강조한 버전이다. 연출 기법은 본편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본편의 마도카가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하는 묘사 앞에 신원 불명의 마법소녀들과 각자의 캐릭터 색상으로 표현된 주역 5인방의 모습이 지나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는 얼굴 대신 자궁 위치에 마도카의 형체를 담고 있는 여신 마도카로 추정되는 형상이 나타난다.
5. [후편] 영원의 이야기
삭제된 장면은 전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며 많은 장면들이 새로 추가되었다.
옥타비아 2차전에서 옥타비아와 싸우는 쿄코가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는 참혹한 장면, 옥타비아가 쿄코를 붙잡으려 하자 마도카가 쿄코 앞에서 두 팔 벌려 용감하게 막아서고 대신 붙잡히는 장면 등이 추가되었다. 본편에서도 마도카의 다리가 움직이는 장면으로 마도카가 쿄코를 감쌌음을 알 수는 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더 확실하게 묘사되었다. 옥타비아의 손아귀에서 마도카가 의식을 잃는 씬이 추가됐다. 쿄코가 옥타비아와 함께 자폭하는 장면은 대부분 완전히 새로 그려졌으며, 쿄코가 호무라를 좀 더 늦게 가로막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쿄코의 모습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졌다. 쿄코가 마지막 자폭의 순간에 따뜻하게 미소짓는 씬이 추가됐다. 그리고 쿄코가 일으킨 폭발 속에 아주 잠깐 동안 쿄코가 사야카와 손을 잡고 있는 장면 (BD/DVD 9화 엔딩에도 사용된 아오키 우메의 삽화)이 지나간다. 다만 눈썰미가 엄청나게 좋지 않은 이상 극장에서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프레임 분석 결과 겨우 '''두 프레임''' 나타났다가 폭발 속에 사라진다고 한다. # 쿄코의 죽음 이후 호무라와 큐베의 대화는 TV판에서는 호무라의 방에서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나 극장판에서는 석양 속의 무덤가에서 "네가 그리워"(I miss you)라는 곡명의 장엄한 BGM과 함께 이루어진다.
시작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역시 이해를 돕는 연출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울 때 버클러의 모래가 거의 다 떨어져 있는 장면을 비춰서, 호무라가 더 이상 이번 시간 축에서는 시간 정지를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암시했다.
호무라의 과거를 보여주는 10화 분량은 독특한 연출이 사용되었다. 쿄코 사후 호무라가 황량한 배경을 걸어가는 모습에 화면이 점점 어지러워지며 1부터 10까지 호무라의 방패 모양의 초읽기가 시작되고 호무라의 과거 내용으로 넘어간다. 이 때 칠판 앞에 서 있는 호무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평화로운 음악과 함께 마도카, 사야카, 히토미가 즐겁게 등교를 하는 모습부터 보여줌으로서 현재와는 다른 시간축의 사건임을 확실하게 연출하였다. 그리고 각 루프에서 주요 스토리가 끝나고 발푸르기스의 밤 이벤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1초 가량 잡음과 함께 화면에 '아케미', '호무라', '잘 부탁해', '가 봐. 이 녀석은 내가 맡겠어', '아아아아아아' 등 일본어가 어지럽게 깔려 있는 노이즈가 나타나 시간 빨리감기를 표현하였다.
10화 분량이 끝난 뒤 본편의 오프닝이 나오는데, 본래 마도카가 있던 오프닝 도입부의 장면들이 호무라가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 본편에서는 오프닝 마지막에 마법소녀가 된 마도카와 사야카와 마미 셋 혹은 마법소녀 5인방 전원이 나오지만 바뀐 오프닝에서는 어째서인지 에이미를 안고 있는 마도카와 큐베를 안고 있는 호무라, 단 둘만 나온다.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에서 사역마들의 공격에 맞고 날아갈 때 비명소리가 길어졌고, 빌딩에 격추되어 땅에 부딪치고 날려가 심하게 부딪친 뒤,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다리가 잔해에 깔리는 장면에서는 비명소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호무라를 찾아온 마도카가 교복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호무라의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마도카 승천 이후 마도카와 호무라가 우주에서 떠 있는 장면은 배경이 더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나체였던 TV판과 달리 빛으로 된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처럼 작화가 수정되었다. #영상 보기 (영어 더빙판) 이때 BGM으로 《그녀의 날개》(Her wings) 및 《재탄생》(Rebirth)이 연이어 나오는데, 재탄생이 연주되는 동안 우주와 지구의 평화로운 모습들을 담은 새로운 씬들이 천천히 지나간다.
12화 분량에서 옥의 티라면 옥의 티인 부분이 하나 있는데,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 바로 전과 바로 후는 같은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명도가 다르며 하늘에 떠 있던 발푸르기스의 밤이 갑자기 사라진다. 정확히는 본편에서도 있던 옥의 티가 극장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은 것.
엔딩곡은 Kalafina의 ひかりふる가 나왔다. 마느님 테마곡 Sagitta Luminis 어레인지 곡이다.
5.1. 엔딩의 마녀 문자
영화의 엔딩 크레딧 전에 ClariS의 커넥트와 함께 마녀 문자로 적힌 짤막한 엔딩이 올라가는데, 그에 대한 번역이다.
이 마녀 문자로 적힌 엔딩에서 두 가지 없는게 있는데, 바로 호무라의 대사와 마도카의 실루엣[5]그 말은 들리지 않아도
내가 보건담당이거든
마음 속에 닿을 것이니
호무라...난 너와 친구가 되어서 기뻤어
모든 것으로 모습을 바꾸어서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빛나는 가루를 뿌려 봅니다
돌려줘!
그건 마미 선배 거야!거리의 위에서도
파도의 밑에서도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네가 마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늦지 않아서
지금도 그게 자랑스러워나의 하나뿐인 친구
먹을래?
호무라에 대해서도 난 잊지 않을 거야!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줘!
이름 불리는 일 없이 그저
어제 구해준 일도 절대로 잊지 않아!
이해를 못했구나
눈 감아 주겠단 거야언제나 거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항상 그렇게 냉정해?
나와 함께 싸워줄 거야?
옆에 있어줄 거야?후회 같은 거 할 리가 없어
변하여가는 이 모든 건
푸른 그 날의 희망의 비유일 뿐기적도 마법도 있어
여태까지의 모든 건
지금 채워져 가고외톨이는 쓸쓸한 법이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마법들 마저
여기 이룰 수 있는오직 하나 지키고 싶은 걸...
언젠가 영원한 그 희망이
그러니 나도 편하게 호무라로 불러도 될까?
우리를 마중 나올 겁니다
드디어 날 이름으로 불러주는구나...기뻐
사실 적혀 있는 내용은 다름아닌 호무라 본인의 심정을 노래하는 시다. 다른 마법 소녀들의 대사를 살펴보면 본편에서 호무라에게 직접 한 말이나[6] 호무라가 근처에 있었을 때 한 말이 주를 이루는데 다른 마법 소녀들의 대사는 호무라가 기억하는 그녀들인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생각 해 볼만한 점은 어째서 마녀 문자로 적혀있는가이다.[7][반역스포일러]
이후 히카리후루가 연주되면서 스탭롤이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For the Next Episode》 가 연주되면서 2013년 개봉을 알리는 반역의 이야기 예고 영상이 나오고, 이후 영화가 완전히 끝난다.
6. 등장인물
- 카나메 마도카 (CV: 유우키 아오이)
- 아케미 호무라 (CV: 사이토 치와)
- 토모에 마미 (CV: 미즈하시 카오리)
- 미키 사야카 (CV: 키타무라 에리)
- 사쿠라 쿄코 (CV: 노나카 아이)
- 큐베 (CV: 카토 에미리)
7. OST
8. 국내 개봉
8.1. 개봉 전 우선 상영
한국 투어는 2012년 10월 27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되었다. 1부와 2부를 묶어서 한번에 상영했다.
애니플러스에서 예매 이벤트 공지를 띄워 '''사전계약'''자를 받기 시작하였다. 예매 및 좌석 배치에서 우선적으로 배치되며, 또한 특전 아이템으로 '''마마마 극장판 스페셜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사전 계약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였다. 단 그러한 경우엔 관람 특전 중 티켓을 제외한 나머지만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특전을 마련하여 계약을 준비하였는데, 위에서 언급한 사전계약자 특전인 티켓과 아오키 우메의 일러스트 사인 색지, 그리고 스탬프 6종 중 랜덤으로 하나, 이렇게 3가지 상품이 지급되었다. 카나메 마도카, 아케미 호무라, 토모에 마미, 미키 사야카, 사쿠라 쿄코, 큐베 등 6종의 스탬프 이미지 밑에는 각자를 대표하는 대사가 적혀있다.
그리고 어른의 사정으로 영화가 갑작스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 덕분에 표를 산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별 수 없이 환불당했다. 일단 애니플러스는 이것을 랜덤 증정이었던 스탬프의 원하는 종류 지정으로 보상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이... 사실 TVA도 수위가 어느 정도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예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한 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상영이 무사히 종료된 후 이에 대한 기사가 떴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현장에서 캐릭터 굿즈 판매도 병행했다. 판매했던 상품은 다음과 같다.
- 극장판 전/후편 팜플렛 -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은, 일본어 팜플렛
- 큐베 코스프레 타월
- 각종 클리어 파일
- 캐릭터 배지 세트
- 샤를로테 타월
- 샤를로테 파우치
- 넥 스트랩
- 샤를로테 마그넷 클럽
- 포스트 카드 세트
- 샤를로테 손인형
- 마도카, 마미, 사야카 소울 젬 스트랩
- 토드 백
- 샤를로테 머그컵
- 마도카, 호무라 고급 점퍼
- 마도카 / 마미 / 사야카 / 호무라 / 쿄코 티셔츠
- 샤를로테 휴대폰 스탠드
- 러버클럽
- 마도카 / 마미 / 사야카 / 호무라 / 쿄코 / 큐베 / 샤를로테 이어폰 잭 세트
- 마도카 / 마미 / 사야카 / 호무라 / 쿄코가 큐베 인형 옷 입은 듯한 열쇠고리 봉제인형 (이렇게 생겼다)
- 큐베 머플러
- 태피스트리
- 극단 이누카레 세트
전체적으로는 관람예절이 지켜지는 상황에서 쾌적하게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중론. 특히 스태프롤에서 아무도 극장을 나가지 않는다거나, 영화가 끝나면 자발적으로 단체 기립박수까지 치는 광경은 한국에선 정말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그러나 일부 관객이 괴성을 지르거나 옆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잡담하거나 화면을 가려 타인의 감상을 막는 비매너 행위가 존재했었고 각 관마다 복불복이었다는 평도 존재하였다. '''이에 대해 애니플러스 측은 사과 및 차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좌석이 망가져 있어서 스태프용 보조 의자에 앉아서 봐야했던 사람도 있다고 한다.
8.2. 정식 개봉
다음 해 2013년 일반극장 통한 '''재개봉'''이 추진되었고, 이윽고 애니플러스측은 7월 4일 중대발표를 통해 7월 20일 전국 롯데시네마 10개관에서 정식개봉할 것을 발표하였다. 또한 신편 반역의 이야기는 한일 동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후 개봉이 미뤄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결국 동시개봉은 못하게 되었다.
전, 후편 등급 심의 결과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이게 의외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대한민국 심의가 선정성, 폭력성 행동을 대놓고 드러내는 건 칼같이 잡아내지만 단순히 '''작품 분위기가 멘붕, 비극적, 정신적으로 잔인한 장면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예를 들어서 디지몬 테이머즈조차도 공중파인 KBS에 멀쩡히 방영될 정도였으니 이미 그쯤부터 그다지 놀랄 것도 없기도 하다. 단지 대놓고 부적절한 행동을 안보이면 장땡인게 대한민국의 심의인지라 지상파던지 케이블이던지 아동애니에서 은근히 분위기가 험악하거나 잔인함을 연상시키는 장면도 그냥 방영한다. 그 밖에 또 의외라면 공포가 '''보통'''으로 분류되었다는 것 정도?
정식 개봉을 위해 배급사에서 미리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일정 분량만큼 구매한 후,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특전부록을 붙여서 팔았다. 다만,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의 문제로, 일부 상영관 1인석 예매 불가 문제가 터졌다는 게 오점이랄까... 이벤트 기사
롯데시네마 직영관 11개점(씨티(2주차에만 상영), 가산하이힐, 노원, 합정, 영등포, 에비뉴엘, 인천, 대전, 대구, 부산본점, 광주)에서만 상영하였으며, 합정점을 제외한 모든 극장은 '''주말에만 상영'''하였다. 정식상영판은 후편에 있었던 '반역의 이야기' 예고편을 전편에도 붙여 넣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7월 28일(일)[8] 상영을 마지막으로 상영을 종료하였고, 관객(통합전산망 기준)은 전편 5,916명, 후편 5,561명. 상영 스크린이 10개 남짓에 불과했지만 주중에는 낮 시간에 1, 2개 스크린만 상영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85%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주말에는 95% 이상의 좌석 점유율도 기록하는 등 흥행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후편 상영이 끝나고나서는 종종 박수도 나왔다.
개봉 전에 애니플러스가 극장판 BD를 발매했는데, 한정판이고 통상판이고 모조리 매진되었다.
일본 기준 전,후편의 BD,DVD 총 판매량은 86922장이다.
9. 기타
- 일본 현지에서는 전편을 관람한 시청자들에게 후편의 표를 살 경우 특전 필름컷과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 우로부치 겐은 애니판의 엔딩을 해피 엔딩으로 생각하고 집필했는데 애니메이션 감독은 아니라고 해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이건 일본 내에서도 소설쓰는 잡지로 유명한 사이조에 실린 인터뷰였고, 우로부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기 발언을 왜곡했다며 이 기사를 깠다. 즉 애니판의 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닌 것과 극장판 제작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 "해피엔딩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거 같지는 않다"를 (감독이) "납득하지 않았다"라고 말 바꿔 기사를 쓰는건 너무 난폭한 것 아닌가? 마치 "해피엔딩이 아닌 이야기"를 전부 "납득하지 않는다"처럼 보이지는 않나? 세상의 모든 비극적 이야기를 부정하자는 것인가? - 우로부치 겐 트위터
[1]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는다.[2]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는다.[3] TV판에서 마도카가 호무라를 "꿈에서 본 것 같아."라고 한 것은 이 장면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이 장면이 생략된 극장판에서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생겼다. 영원의 이야기에서는 당연히 이 장면이 나온다.[4] 본편이 방영될 당시에 소울 젬의 진실이 드러나자 마미 생존설이 돈 적이 있다.[5] 마미, 쿄코, 사야카는 본인 실루엣 근처에 대사가 적혀 있지만 호무라의 실루엣 옆에는 아무 대사도 없고 마도카의 대사는 어디에나 적혀 있다. [6] 마도카의 경우는 모든 대사...[7] 호무라는 죽을 운명인 사야카를 제외한 마법소녀들 중 가장 빠르게 소울 젬이 오염된다.[반역스포일러] 그렇다면 어쩌면 이 시는 큐베에게 소울 젬을 포획당한 채 마녀가 되어 가던 호무라가 본편에서 자신과 가까웠던 아이들과의 기억을 더듬어 회상하면서 마도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8]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29일, 30일 상영도 있었지만, 일반 관객은 관람 불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