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야인시대)

 


'''소속'''
[image] 남조선공산당
'''담당 배우'''
나한일
'''등장 에피소드'''
67~70화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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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정진영(상관?)
다수의 공산당원(동료)
김두한, 시라소니(라이벌)
이화룡을 포함한 명동파(경계)

'''너 같은 놈은 처음이야. 지독하구나. 맷집이 아주 좋아.'''[1]

'''여기서 한가닥 하는 모양인데 나한테 명령할 생각하지 말라우, 알갓서?'''[2]

'''그래도, 친구는 좋은 게요. 되도록이면은 그 관계를 깨지 않도록 하시오. 당의 충성도 중요하지만, 친구는 더 중요하오.'''[3]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명대사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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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 인물이다. 실존 인물이 아닌 드라마의 오락 요소를 위해 가상으로 지어진 인물. 본편 소설에서도 등장치 않는다. 배우는 나한일[4] 야인시대 2부의 중간보스지만, 김두한 시점에선 '''역대로 가장 강한 상대'''이다.[5]

2. 작중 행적


박헌영김두한에게 대항하기 위해 북쪽에서 불러온 주먹패. 북경의 곰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으며, 대륙에서 국민혁명군 제8로군으로 복무하는 등 독립 운동을 해왔다. 여태껏 단 한 번도 패해본 적이 없는 최강자라고 하며, 공산당 측 인물이긴 하지만 공산주의 이념을 추종하지도 않고 공산당에 대한 충성심도 그다지 없는 인물이다.[6] 시라소니와 대결한 것도 공산당을 위해서라기보단, 단지 강자와 겨뤄 보고 싶어서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작중 시라소니와 이화룡의 언급에 의하면 둘 다 해방 전에 금강과 대면한 적은 없으나 존재 자체는 알고 있던 걸로 나온다. 다만 금강이 강자를 찾아 방랑할 당시 이화룡한텐 가지 않았으며, 똑같이 방랑하던 시라소니 또한 금강과는 대면한 적이 없는 걸로 나왔다.
좌익패들을 모조리 다 쓸어버리고, 명동파로 쳐들어가 이화룡, 정팔, 달마를 제외한 졸개들을 죄다 관광태우고, 시라소니와 무려 1시간동안 막상막하로 싸우는 대단함을 보여주었다.[7] 아예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결투를 했으나, 총파업으로 인해 거리의 모든 불이 꺼져버려 어쩔 수 없이 무승부가 되었다. 이로써 1대 1 싸움에서 유일하게 시라소니에게 유효타를 날린 인물이 되었다. 시라소니와의 싸움은 앞으로 있을 김두한과의 싸움을 위한 예비장치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세계관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시라소니에게도 유효한 공격을 가했고, 대등할 만한 싸움실력을 보여줌으로써 김두한에게 있어서 최고의 난적이 될 것임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시라소니와의 혈투를 끝낸 그 직후 그대로 총파업 현장에 참여하지만, 유혈 사태가 너무 격해지자 스스로 김두한에게 진 쪽이 물러나는 1:1 맞짱을 제안한다.
김두한과의 싸움에서는 2부 들어서 별로 고전한 적이 없는[8] 김두한조차도 눕혀버리는 괴력을 발휘하지만,[9] 아버지의 환영 버프를 받고 다시 일어난 김두한에게 패한다. 무적의 각성 김두한을 상대로도 어떻게든 합을 맞추며 발차기를 한번 가슴팍에 먹이기도 했지만, 결국 이길 수가 없었다. 그 후 옥상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는다.[10] 하지만 애초부터 약속을 지킬생각이 없었던 김천호는 금강이 지면 승복한다는 약속을 어기고 김두한을 쏴버리자고 명령을 내리고 , 정진영이 약속을 깰 수 없다며 김천호를 힘으로 제압하며 발포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역시 같은 공산당 간부이면서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던 허성탁이 공산당원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공산당원들은 대결이 끝나자 기어이 김두한에게 발포한다. 그 후, 공산당원들에게 실려가며 '안 돼, 약속했어! 총 쏘면 안 돼... 총 쏘면 안 돼..'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퇴장. 문제는, 그 교전 과정에서 '''김무옥이 사망한다.'''
이후 갈비뼈가 네 대나 부러지고 어깨뼈도 부러졌으며, 턱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 후 정진영에게 김두한은 대단했다고 하면서, 이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친구라는 조언을 해 준다. 자신이 장제스 산하의 국민혁명군마오쩌둥 산하의 8로군에 몸담았던 시절, 한 때는 일제에 대항해 힘을 합쳐 싸우던 중국인들이 이념 때문에 동족상잔을 벌이는 보고 이념 대립에 회의를 느꼈다고. 얼마 후 퇴원해 조선 역시 중국과 다를 바 없이 이념 때문에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한탄하며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국 역시 좌우익의 대립으로 혼란한 상황이지만, 저 넓고 넓은 중국 땅에 은거할 만한 곳이 어딘가는 있을 것이고, 또한 중국에는 수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중국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이다.

3. 전투력


'''고건 내가 할 말이여. 내래 여태 누구한테도 주저앉은 적이 없어야. 님자야말로 오늘 칭찬받을 사람이야.'''

시라소니

'''그러길래 세상에 반드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어. 시라소니 생애 처음 보는 강적일 기야.'''

이화룡

'''과연... 세다... 내가 만난 상대 중에 단연 최고야. 금강이라고 했나...'''

김두한[11]

'''가상의 인물이지만 시라소니나 김두한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강함을 지닌 최강자 반열에 들만한 인물'''이다. 작중 금강보다 고평가 받을 수 있는 싸움꾼은 김두한, 시라소니가 전부다.
특히 체력만큼은 최강급이라고 봐도 될만한 수준이다. '''북조선에서 가장 강한 자'''라고 언급되는게 괜한 말은 아닌 셈. 시라소니에게 입술까지 터지고 1시간 이상 결투를 펼쳤는데 그럼에도 초반에는 김두한을 압도하였다. 심지어 시라소니와의 싸움 때문에 체력이 빠져 김두한과 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묘사도 없다.[12]
김두한에게 당한 건 오히려 체력이 아닌 자만이었다. 금강 입장에서 김두한이 시라소니급 강자라고 붙어봤더니 시라소니보다 쉬워보였으나 턱에 결정타를 맞고 대세가 기울어버렸다. 이는 작중 시라소니의 평가다. 즉 싸움 기술이나 민첩은 시라소니 쪽이 우월해서 금강 쪽에서 시라소니의 비교적 잔펀치에 고전한 반면 김두한은 시라소니보다 민첩성은 떨어지나 한 방이 강한 타입이라 시라소니보단 쉬운 상대라며 자만하다[13] 팔을 붙잡히고 그대로 턱에 결정타가 들어가서 대세가 기울어버린 것이다.[14] [15]
김두한에게 발리고 나서 시라소니와의 싸움도 길어졌다면 졌을 거라 인정하지만 정진영으로부터 여태 김두한을 상대로 이런 싸움을 보여준 사람은 없었다며 인정받기도 한다. 작중 여러 묘사 등을 감안할 때 시라소니, 김두한을 제외하면 금강을 이길 사람은 없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금강 아래 티어가 마루오까나 마이클 상사 같은 무술인이라 전문 싸움꾼인 금강의 손을 들어줄 여지가 많은데다 이미 마루오까와 겨뤄본 김두한의 평가로 이미 그 레벨보다 상위임은 증명이 되었다. 싸워서 졌을 뿐 아예 시라소니나 김두한 급이라 봐도 무방한 인물이다.
명동에서 한바탕했던 전적으로 이정재와도 간접비교가 된다. 이정재의 경우 맨발의 대장 이하가 덤비고나서 황병관까지 나서려하자 이화룡이 떼거리로 경찰을 이겨봐야 뭐하겠냐며 저지하지만 금강의 경우 맨발의 대장 이하는 물론이고 황병관까지 털린 뒤에 이화룡에게 애들을 더 풀어도 가망없고 정팔이나 자신이 나서도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결과로 시라소니보다 약하지만,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거리가 좁다.''' 노멀 김두한에게 유효타 2대씩 허용한 마이클 상사와 마루오까보단 세다고 볼 수 있다. 금강은 마이클 상사보다 버프 김두한에게 버틴 시간이 더 많고, 금강은 버프 김두한에게 '''최초로 유효타를 줬다.''' 버프 김두한과의 대결 시점, "마이클보단 금강이 위다"라고 딱 나올 정도이다.

3.1. 최강자 논쟁 관련


금강으로 인해 야인시대 최강자 논쟁에 불붙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시라소니와 김두한 중 과연 누가 더 강하냐는 논쟁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제로 누가 더 세든간에 '''금강과의 싸움을 두고 시라소니와 김두한의 우열을 논하기는 힘들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장면 하나 하나를 두고 누가 더 잘 싸웠느니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양쪽 지지파는 이걸로 키배를 벌이기도 하는데 입장을 대강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김두한 지지파: 금강과 시라소니는 비겼지만 김두한은 머리에 총을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A]불구하고 금강을 이긴 것이고, 김좌진 버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것도 김두한의 의지와 몸으로서 싸워서 이겨낸 것이기 때문에 마냥 보정 효과라고 볼 수는 없기에 김두한이 시라소니보다 우위에 있거나 동등하다고 주장한다.
  • 시라소니 지지파: 비록 김두한이 머리에 총을맞았다고는 하지만 금강역시 시라소니와 싸워서 어느정도 지친 상태인데다가 구마적 박치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시라소니의 연속 박치기에 맞은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대도 못때리고 아버지 소환술을 쓸때까지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했으며 김두한이 이긴건 금강이 시라소니와 무려 1시간을 싸우며 지친상태에서 주인공 보정으로 김좌진 버프를 받아 간신히 이긴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문제의 여지는 과연 아버지 버프를 진정한 실력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 김두한이 머리에 총맞은지 얼마되지않은 상태라는게 싸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A], 아버지 소환술을 쓰기전까지 김두한이 일방적으로 얻어맞은건 금강이 지친상태에서도 김두한을 몰아붙일만큼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머리에 총맞고 일어난지 얼마되지않은 시점이기때문인가?[A] 시라소니와 금강이 오랫동안 싸우면서 과연 금강은 얼마나 지쳤던 것인가?, 작중의 대사대로 시라소니와 금강의 대결이 계속됐다면 정말 시라소니의 승리로 끝났을 것인가? 등이다.
이는 작가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김두한과 시라소니간의 최강자 논쟁의 떡밥을 고의적으로 어설프게 수습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일단 단순하게는 김두한이 금강을 이기면서 간접적으로 주인공인 김두한의 손을 들어주되, 위에 언급한 것처럼 시라소니에게 유리하게 해석 할 수 있는 여지도 몇가지 남겨 준 것이다.

4. 명대사


'''여기서 한가닥 하는 모양인데 나한테 명령할 생각하지 말라우, 알갓서?'''

'''그래도, 친구는 좋은 게요. 되도록이면은 그 관계를 깨지 않도록 하시오. 당의 충성도 중요하지만, 친구는 더 중요하오.'''

'''그런 좋은 벗을, 잃지 말도록 하시오. 후회할 때는 늦은 거요.'''[16]

'''이 조선은 내가 생각하는 곳이 아니야. 이미 영웅들도 그 기개를 잃어버렸어. 김두한, 시라소니... 모두가 냄새나는 좌우익 대립에 휩쓸려 있어. 안타까운 일이야.'''

'''어쩌다가 이 조선 반도가 이렇게 싸움터가 돼 버렸는지 모르갔다. 내가 보니까네 한참 가게 생겼어. 이념의 싸움이란 한 쪽이 죽어야 끝이 난다고 들었어. 이런 땅에서 죽느니 차라리 대륙에 가서 죽자. 거대한 세월의 강물에 우리를 던져버리자우. 허허... 참으로 서글프구나... 갈 곳이 없어... 갈 곳이... 하...'''


5.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합성물에 등장할 때는 금강 자체가 등장 인물로서 직접 출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가 김두한을 두들겨 패거나 얻어맞을 때 공중으로 떠오른 뒤 추락하는 장면에서 금강의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17] 그게 다른 인물이 김두한을 팼다거나 얻어맞아 날아간다는 식으로 편집되기 때문이다. 아무 상관없는 인물이 다치는 합성물에서는 갈비뼈가 세 대나 부러졌다는 구절로 부상을 과장(...)하기도 한다.
김두한이 아버지 버프로 일어나서 내뱉은 말 '과연... 세다. 내가 만난 상대 중에 단연 최고야.'라는 대사도 종종 사용되는데, 김두한이 별 것도 아닌 상대에게 당할 때 사용하여 김두한의 허접함을 강조하는 연출로 많이 쓰인다. 혹은 '내가 만난 X신들 중 단연 최고'(...)라는 식으로 금강이 아닌 자를 비하할 때도 쓰인다.
하얀 방 2에서 드디어 제대로 얼굴을 비춘다. 1분 59초부터 나오며, 여기서는 공산당 관심종자(...)라는 설정이다. 창문을 깨고 백병원 탈출을 시도했다가 추락사한다.[18] 사실 그 방에 갇혀 있던 인물들은 옆방의 들이 병원비를 안 내서 각각을 갈구기 용으로 잡아놓은 인질 비슷한 상태였는데, 조병옥은 장택상, 박용직은 염동진, 김두한은 상하이 조[19]였다. 그리고 금강은 같은 공산당인 심영 용이었는데, 이렇게 뻘짓으로 사망해 버리는 바람에 심영은 딱히 재촉을 당하지 않게 된다.
야인도전: 한가위 선물에서도 등장한다. 김두한과의 대결 마지막에서 옥상에서 떨어지는 모습들이 많이 나와 추락사형 캐릭터라고 불린다. 나레이션에게 건방지게 까불다가 참교육을 당하고, 심영에게 한약을 다려준다.

6. 기타


어차피 가상 인물이고 잠깐 출연한 만큼 김두한이 시라소니와 싸웠으면 어떠했을지 보여주는 가상의 시라소니 정도의 의의만 있는 인물이다. 이념엔 별 관심이 없고 자유분방한 성격에 중국 대륙을 떠돌아 다녔으며 강자와의 대결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시라소니의 좌익 버전이라고 봐도 될 수준.
본의 아니게 우미관패의 핵심 주연 중 하나인 김무옥의 목숨을 앗아간 꼴이 되어 버렸다.[20] 물론 진짜 주범은 약속 따위 무시하고 막나간 김천호하고 허성탁이고 본인은 오히려 이 상황을 극구 막으려고 했지만... 이건 김무옥 역을 맡은 이혁재가 스케줄 문제로 조기하차한 탓이 크지만, 우미관패의 주요 인물이자 김두한의 왼팔인 김무옥이 가공인물과의 싸움에 휘말려 사망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팬들이 많다.


[1] 린치때 제외하고는 유효타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던 시라소니인데 이런 시라소니에게 유효타를 넣고 나서 했던 말이다. 금강의 전투력 클래스를 보여주기 부족함이 없는 대사다.[2] 67화에서 정진영 앞에 양다리를 걸치고 앉은 것에 대해 김천호가 대장 앞에 예의도 모르냐며 똑바로 앉으라고 소리치자.[3] 69화에서 김두한이 친구라고 들었다는 것에 정진영에게서 그렇지만 지금은 적이 되었다며 김두한에게 보다 확실하게 사회주의를 가르치지 못한 게 한이 된다는 말을 들은 뒤.[4] 같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인 무풍지대에서 유지광을 연기했다.[5] 단순한 전투 묘사나 연출을 차치하고 김두한 본인이 직접 '''내가 만나본 상대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한다.[6] 67화에서 박헌영이 당성은 별로 없는 인물이라고 언급하며, 금강 본인도 김두한을 쓰러뜨리는 일만 하기로 약속하고 이곳에 왔다고 언급한다.[7] 시라소니가 약간 우세했는데 시라소니는 그냥 엉덩방아를 찧는 피해를 입었지만 금강의 경우 시라소니의 연속 박치기로 인해 입술이 터지는 피해를 입었다. 다만 시라소니의 박치기는 1부의 구마적에게 '''따위'''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는데, 이화룡은 금강이 그 시라소니의 박치기를 견뎌내다니 굉장하다고 평가한다. 후에 금강도 싸움이 더 길어졌다면 자신이 패했을 것이라 인정할 정도였다.[8] 나중에 형무소에서 마이클 상사하고 싸울 때 빼고는 바닥에 쓰러진 적도 없다. 승부를 내지 못한 경우도 이정재의 국회 난입 때 뿐. 이마저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기보다 '않았다'는 쪽이 맞다. 그 외에는 무술 경관에게도, 이정재 패거리에게도 전부 압승.[9] 김두한은 금강을 '''과연... 세다. 내가 만난 상대 중에 단연 최고야.''' 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괴력이라기보다는 공격 적중 횟수가 굉장히 많았다. 반면, 환영 버프를 받은 김두한에게는 중간에 한 번 잡고 올라오지만 패배할 때까지 맞은 횟수는 훨씬 적다.[10] 이때 떨어질 때 컨테이너에 정통으로 부딪힌다. 물론 실제 촬영시에는 인형을 사용하였다. 떨어지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고층에서 단계로 떨어질 땐 고목나무 같은 인형이 떨어지고, 그 직후에 거기 숨어있던 사람이 옆으로 굴러 떨어진다.[11] 조선의 주먹황제라는 구마적, 그에 맞먹는다는 신마적에 더해 온갖 전국구의 이름 있는 주먹패들을 도장깨기한 그 김두한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니 금강의 전투력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12] 다만 시라소니와의 싸움이 김두한과 싸울 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별도의 묘사는 없다.[13] 시라소니 이상의 파괴력이 있으니 리드를 잡았을 때 빨리 승부를 봤어야했는데 금강은 다소 방심하며 여유를 부렸던 것. 다만 금강 입장에서는 이 같은 김두한의 싸움스타일을 알 수가 없었고 이미 소문으로도 그렇고 실제 맞붙어봐서도 시라소니보단 쉬워보여 방심해버린 것이 결정적 패착이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만 있었다면 김두한도 낚아올릴 가능성도 있었을 만큼 엄청난 강자였다.[14] 시라소니가 김두한을 고평가하고 김두한이 말한 둘 중 하나는 병신이 될 것 같아 숙였다는 말의 근원이 바로 여기 있다. 딱 한 방만 제대로 박히면 시라소니도 김두한에게 넉다운 가능성이 있던 만큼 김두한의 승산의 대부분이 여기 있었다. 이게 있었기에 시라소니도 김두한과의 승부에서 장담할 수 없었다는 평가를 내린 것.[15] 잇뽕이라는 별명답게 김두한에게 정통으로 한대만 맞아도 타격이 큰데 김두한에게 무려 주먹으로 3대를 연달아 맞았으니 이후 금강의 전투력이 급속도로 수직낙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A] A B C 다만 작중 이 때문에 김두한이 제 힘을 못내거나 힘들어하는 묘사는 없으며 구체적으로 총을맞고 일어난 후로부터 얼마나 시간이(날짜가) 지났는지는 나오지않는다.[16] 위 대사 후 중국 내전에서 자신의 친구들이 이념 싸움에 의해 죽어갔다고 한 뒤. 하지만 금강이 이 말을 정진영에게 했을 때 안타깝게도 이미 정진영과 김두한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었다.[17]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건 인형이고, 그 후 타이밍 맞춰 굴러 떨어지는 사람이 스턴트맨.[18] 유언은 '''"아 씨발 좆됐다! 여기 개높다!!"'''(...) 김두한 등이 갇혀있던 병실이 1501호였는데 이런 경우 보통 층수는 15층일테고, 그 옆방이라고 했으니 마찬가지로 15층이었을 것이다. 결국 15층 높이에서 뛰어내린 셈.[19] 다만, 김두한은 '''병원비 내기 싫어서''' 상하이조를 모르는 사람 취급 했다(...) [20] 실제 역사에서 김무옥은 정진영보다 좀 더 늦은 시기, 6.25 전쟁통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