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1. 중국 육조시대의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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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 우키요에 화가 다이소 요시토시가 그린 일본의 달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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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가 김명국의 달마도.
산스크리트어: बोधिधर्म(Bodhidharma)
중국어: 菩提達磨(Pútídámó)[1] .
영어: dharma[2]
1.1. 개요
불교 선종(禪宗)의 창시자.[3] 기독교로 치면 모세 정도의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다.
범어로는 보디다르마(Bodhidharma)이며 한자로는 보리달마(菩提達磨)라 옮기는데, 보통 칭하는 달마는 그 약칭이다.
1.2. 상세
남인도의 향지국의 셋째 왕자라 하나 기록이 많지 않아 무슨 일을 했는지 알기는 어렵다.
520년, 중국으로 건너와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수련[4] 를 한 끝에 깨달음 얻었다고 한다. 그는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한데, 오랜 수련을 통해서 이를 깨달을 수 있다는 주장을 세상에 펼쳤다. 다시 말하자면, 그는 이전의 경전 중심의 교종 불교에서 좌선 중심의 선종불교를 주장한 셈이다.
보통 불가의 그림 가운데는 달마도라 하여 달마대사의 모습을 그린 화상이 많은데, 그림 속 달마가 눈을 무섭게 부라리고 있는 이유는 수련을 하던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한 눈꺼풀이 내려 앉아 이를 막기 위해 아예 눈꺼풀을 잘라버렸다는 일화가 있기 때문이다.[5] 달마도를 집에 걸어두면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진짜로 달마도 덕분에 도둑을 잡은 일이 있었다(!). # 도둑이 달마도를 걸려진 집을 털러 몰래 들어갔다가 그림 속 달마의 눈에서 불꽃이 나와 이를 본 도둑이 졸도했다나 뭐라나(…).
어떤 이야기를 따르면, 본애 달마는 매우 미남이었으나 길에 커다란 죽은 구렁이가 널브러져 있어 그것을 치우기 위해 잠시 유체이탈을 한 사이 자신의 몸을 곤륜산 선인이 갈아타버려서 따질까 생각했지만 신선임을 감안해 결국 몸을 바꾸고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그는 더 흉악한 몰골을 지녔는데, 넘치는 선기(仙氣)로 인하여 비록 생긴 것은 못났어도 멋있는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팔을 자른'''[6][7] 혜가(慧可)에게 가르침을 물려주었다.[8] 이 이야기는 이후 달마 밑으로 6대를 더 전승되다가 그 힘을 잃었다.
그는 몇 번이고 그를 질투하던 다른 승려나 귀족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여유롭게 위기를 넘긴 일화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승려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소림권을 창시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사실 역사적 신빙성은 떨어지는 이야기지만, 소림권이 달마를 기원으로 두고 있고 다른 많은 무술은 소림권을 기원으로 삼고 있어서 결국 중국 무술의 대부분은 달마를 기원으로 한다. 무협소설에서도 달마가 지었다는 역근경이 절세 무공으로 등장한다. [9]
그는 양무제(소연)를 방문한 뒤 얼마되지 않아 풍토병으로 입적하였다. 설화에 따르면, 달마는 절을 중건하는 일에 정력과 국고의 재물을 쓰는 양 무제의 위선을 비판했더니 격노한 양 무제가 그를 비밀리에 독살했다고 한다. 그 배후에는 광통율사 같은 교종 계열의 승려도 있었다고 한다.
설화에서 전하는 무제와 달마가 나눈 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석에 따라서는 달마가 무제를 놀리거나 비판한 것은 아니며, 그저 진실만을 말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무제: "짐이 지금까지 천 개의 절을 짓고 천개의 탑을 쌓고 2만여 스님들을 공양했는데 그 공덕의 크기는 얼마인가?"
달마: "아예 공덕이랄 것이 없습니다.('''無功德''')"
무제: "어째서 공덕이 없다 하는가?"
달마: "이러한 것들은 속세의 인과응보에 불과할 뿐 진정한 공덕이 아닙니다."
무제: "(이놈 봐라…) 그러면 진정한 공덕이란 무엇인가?"
달마: "청정한 지혜로 오묘하고 원만하여 본체가 본래 비어 있어 고요하니, 이러한 공덕은 세상의 법으로 구하지 못합니다."
무제: "좋다. 불교의 성스러운 교리 가운데 첫째 가는 것이 무엇인가?"
달마: "전혀 성스러울 것이 없다니까요."
무제: "(열이 오를 대로 오르며…) 내 앞에 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달마: "알지 못합니다.('''不識''')"
달마는 무려 다섯 번의 독살을 피하였으나 그를 향한 여섯 번째 독살 시도를 그는 익히 알았으면서도 이를 담담히 받아들여 죽었다. [10][11] 그의 유해는 웅이산(熊耳山)에 묻혔는데, 3년이 지난 뒤에 멀쩡하게 다시 살아나 부활하여 신발 한 짝만 지팡이에 꿴 채 길을 떠났다고 한다.
이를 안 양 무제가 그를 쫒아 추격군을 파견했지만, 그를 뒤쫒아 오는 병졸들을 본 달마는 갈대 잎 하나를 꺾더니 마치 수상 스키를 타듯 이것을 타고 강을 건너버렸다고 한다.(이 일화가 바로 일위도강의 고사다) 강을 건넌 그는 그대로 서쪽으로 향했다. 그러니까 인도로 도로 떠나버렸다는 말이다. 이 다음에 일어난 일을 전하는 기록이 없으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양무제의 치세 때 풍토병으로 병사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양무제가 몇 차례에 거듭하여 황제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승려가 되려고 할 정도로 불교를 숭배하였는데[12] 이러한 강한 믿음에 한사코 동의하지 않은 것이 이유로 작용했을지도 모른다[13]
반면 양무제를 좀더 긍정적으로 묘사한 야사도 있다. 양무제가 달마를 죽이지는 않고 단순히 궁에서 내보낸다. 이후 당대의 고승인 지공(志公)을 만나 달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뒤늦게 깨닫고 사람을 보내 달마를 불러들이려 했으나 지공이 '너무 늦었습니다. 모든 백성을 보낸다고 해도 결코 돌아오지 않으실 분입니다.'라고 만류해서 포기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설화에 따르면 양무제가 달마 대사의 열반 이후 그의 깨우침을 기리며 친히 추모비를 세워줬다는 기록도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설에 따르면, 달마가 중국에 이미 왔을 때 달마는 이미 한세기를 너끈히 살아낸 사람으로, 그는 이미 백 살을 훌쩍 넘은 나이였다고 전한다. 심지어는 그가 다섯 세기가 지날 때까지, 즉 500살까지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한 그 절반인 250살까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로 비추어 보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가 달마가 오래 산 것은 사실인 듯하다.'''눈으로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고'''(見之不見)
'''맞이해서 만나고도 뜻을 맞지 못했으니'''(逢之不逢)
'''예고 지금이고'''(古之今之)
'''후회하고 한스럽구나'''(悔之恨之)
당연하지만 흉악하게(..)생긴 달마도도 모에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아, 앙대(…) 이걸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는 19
독배를 들었다는 점에서는 소크라테스가, 부활했다는 설에서는 예수가 연상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1.3. 실존 인물인가?
선불교가 중심이 되는 북방불교계에서는 그를 선종의 초조로서 고승으로 추존하고 있으나, 정작 달마대사에 대한 갖가지 기록들은 신화적인 허구성이 짙고 불확실한 게 많아 신뢰하기 어렵고, 선불교 자체의 역사적인 문제도 결부된다. 흔히 불교계에서는 선불교의 유래로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弗決疑經)>에 실린 염화시중[14] 의 기록을 근거로 드는데…
'''…문제는 이거 위경이다. 딱잘라 말하면 석가모니의 기록이라고 거짓말한 책이라는 거다.'''[15][16]
실제로 학계에서는 선불교는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도가철학과 결합되어 형성된 불교적 사상의 한갈래로 여기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의 어느 학계에서도 100% 인정되는 정설이다. 나아가 이러한 사상적 운동의 일부에 원효의 저술과 사상이 영향을 끼쳤다.[17] 그런데 이는 달마가 선불교를 전래했다는 기존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선불교의 창시 시기부터에 대한 기록에 문제가 있는데, 그 선불교를 가져와 중국에 소개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당연히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달마라는 사람이 등장하는 최초의 문헌은 <낙양가람기>라는 책인데, 이 책에 실린 달마에 대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이는 그가 물질적인 공덕에 집착하는 양무제를 훈계하는 기록과는 전혀 다른 기록이다. 더욱이 달마대사가 9년간 면벽좌선했다는 소림사는 달마가 중국에 머무르던 당시에 그러한 절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중국에서 발표되었다. 달마라는 승려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우리가 아는 달마는 뒷날에 많이 윤색되는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다는 점은 정설이다.서역에서 온 보리달마라는 사문이 있다. 페르시아 태생의 호인(胡人)이다. 멀리 변경지역에서 중국에 막 도착하여, 탑의 금반이 햇빛을 받아 빛나고, 광명이 구름을 뚫고 쏟아지며, 보탁이 바람에 울려 허공에 메아리치는 것을 보며 그는 성가를 읊조려 찬탄하고 분명한 신의 조화라고 말하며 그 덕을 칭송했다. 그는 나이가 150세로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 가보지 않은 곳이 없었지만, 이토록 훌륭한 절은 이 지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부처의 나라를 찾아도 이만한 곳은 아닐 테다라고 말하며 '나무 나무(namunamu:歸依)'를 읊조리며 며칠이나 합장을 계속했다.(출처)
보리달마에 대한 많은 기록은 없지만 그의 행적을 규명하고자 함은 여러 사람의 관심 대상이었다. 이 단락은 사료가 부족하지만 가능한 그의 행적을 추정하고자 한다. 두가지 대립되는 설은 실크로드를 통해 왔다는 설과 남인도로부터 바닷길을 통해 왔다는 설이 있다. 최초의 관련 문헌인 냑양가람기에 따르면 보리달마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향했다. 반면, 이입사행론에 의하면 보리달마는 서쪽의 남인도 사람으로, 왕의 셋째 아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이입사행론은 보리달마의 어록을 담고 있는 책이며 보리달마의 제자인 담림이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입사행론 둔황본이 발견되면서 주목받았는데, 원효가 저술한 금강삼매경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어서 어떤 책이 먼저 저술되었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18]
캄베 츠토무(神部 勉)에 따르면 당나라 시기의 문서에 인도 왕국의 이름이 香至(향지)로 기술되었는데, 香至는 당시에 Kang-zhi로 발음되었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캄베 츠토무는 인도의 타밀나두(Tamil-Nadu)주에 있는 옛 왕국의 수도 Kanchipuram을 보리달마의 출신지로 추정하고 있다.[19] 첨언하면 이 지역은 인도의 크리슈나 강 이남 지역이다. 크리슈나 강 이남 지역은 과거에 대중부 불교가 성행했던 지역으로 소품반야경이 처음 유포되었던 지역이기도 하다.[20] 소품반야경은 초기 대승불교에 있어 반야 사상의 시초가 되는 경전으로 선불교의 소의경전인 금강경도 반야부 계열의 경전이다.
1.4. 관련 캐릭터
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달마형상의 장난감에 인간의 팔다리가 난 요괴.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모습으로 보아 해당 물건의 츠쿠모가미로 추정된다. 완력은 그저 그렇지만 뱃속에서 자신과 똑 닮은 자그만한 분신들을 꺼내 공격하는 능력을 지녔다. 다른 요괴들과 함께 한 건물에 들어와 눌러 앉아 지내는데 다른 주민들이 키우는 애완동물들을 잡아먹는 등 민폐가 극심해 키타로가 퇴치한다. 약점은 뱃속에서 꺼내는 분신들이 다 달마의 장기인데 이중 심장을 공략하면 쉽게 제입이 가능해[22] 키타로가 일단 몸을 피했다가 달마의 심장을 붙잡아 항복을 받아낸다.
3기 애니메이션에선 어떤 인간이 관리하던 낡은 탑 모양의 멘션을 사들여 '달마 요괴 상담소'를 설립, 각종 요괴들의 아지트로 만드는데 문제는 이 상담소가 도심 한가운데 세워진데다가 먼저 살던 사람들도 그대로 있어서 요괴들이 남의 집에 들어가 화장실을 쓰거나 탑에 온 사람에게 장난질을 치는 등 민폐를 끼치게 되었다. 결국 사람들은 죄다 주인에게 항의하고 방을 빼버리고 주인집도 요괴가 난입해 땡깡을 부리는 등 피해가 극심해지자 키타로가 나서게 된다. 먼저 키타로는 주인집에게 사기를 친 생쥐인간을 두들겨 패[23] 돈을 돌려주고 달마를 찾아가나 달마는 탑의 벽 안에 숨어 농성을 하고 이에 키타로는 요괴들이 싫어하는 향을 피워 안에 있던 요괴들을 죄다 쫓아내는데 이상하게 달마가 나타나지 않아 다시 탑으로 향하고 탑 옥상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던 달마와 조우, 요괴는 요괴답게, 달마는 달마답게 살라고 따지자 달마는 웃기지 말라며 달려드는데 달마는 달마인지라 키타로가 여유롭게 무릎으로 축구공을 차듯 관광태우지만 키타로의 등 뒤에 매달려 방귀를 뀌는 고약한 공격으로 반격하고 자기 몸안에 있던 작은 달마들을 꺼내 키타로를 몰아붙이나 "심장의 역할을 하는 색이 다른 달마가 있을꺼다! 그걸 찾아내라!"라는 눈알 아버지의 말에 키타로가 파란색 몸을 한 달마를 발견하고 리모컨 게다로 잡아내[24] 달마의 항복을 받아낸다. 이후 달마는 키타로가 내던진 심장 부위의 달마를 잡아내 건물 밖으로 착지한 뒤 "방을 빼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물론 사기를 친 생쥐인간은 건물 밖에 묶여 방을 뺀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전까지 못내려오는 벌을 받았다.
5기에서는 평상시에는 달마를 연상케하는 얼굴을 하고 붉은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 모습으로 둔갑하였다. 특이하게도 이동할 때 자신의 몸을 웅크리고 굴러서 간다. 돌아갈 때는 뒤로 구른다. 건물을 철거하려는 인부들을 납치해 자신의 사무소에 전시하는 만행을 벌이게 되고[25] 키타로 일행과 대결하던 도중 네코무스에게 심장(웃음 급소)를 공략당해 웃다 기절한다. 그러나 집주인이 달마에게 납치 당했을 때 그의 일갈을 떠올리고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세우는 것을 취소한다. 그리고 달마가 인질로 잡았던 사람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달마가 건물 4층에 게속 살게한다. 그 후 백발 인간 모습[26] 으로 건물 옥상에서 집주인과 그의 아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3. 원피스의 등장인물
달마(원피스) 항목 참조.
4.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정팔의 부하로, 대머리에 수염이 나서 달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팔의 패거리 중에선 유일한 네임드 였으며, 대개 맨발의 대장이나 오상사가 명령을 받으면 달마가 그들을 보좌하는 식이다. 심지어 명동파 사무실에 이름 있는 인물(예: 시라소니)이 찾아오면 달마가 자기 자리를 내어주고 자신은 일반 의자에 앉는다. 또한 명동파 간부들 간의 대화씬에선 대걔 이화룡과 정팔이 만담을 나누고, 이에 맨발이나 오상사가 동조하는 식이기 때문에, 달마는 병풍 취급이다. 명동파에서 비중은 물론 대사도 가장 적은 캐릭터.'''맨발이 모르는 걸 저가 어떻게 압네까?'''[27]
시라소니 집단린치 사건 당시, 달마는 맨발의 대장과 함께 시라소니를 찾으러 동대문에 방문하였다. 하지만 맨발의 대장이 독사와 동대문 졸개들한테 린치를 당하자, 차안에 대기하고 있던 달마는 차를 몰고 명동으로 후퇴하여 이화룡과 정팔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당시 독사는 졸개들과 함께 맨발의 대장을 린치하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달마가 차에 탄채로 있는 걸 보고 졸개들한테 저 놈도 한패라며 함께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졸개들이 일제히 달마가 타고있는 차에 달려들었으나, 곧바로 차를 몰아서 피한 덕분에 시라소니나 맨발의 대장과는 달리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명동파에서 가장 비중이 낮은 만큼 싸움신도 거의 없는데 황금마차 습격사건 때는 참가는 했으나, 오상사가 돼지, 삼수를 꺾고 맨발의 대장도 독사를 꺾어 비중을 챙기는 와중에도 패싸움에 참가해서 박치기로 졸개 하나 쓰러트린 것 외엔 한 게 없고, 충정로 도끼사건 땐 졸개들을 박치기나 주먹으로 쓰러트린거 외엔 없다. 정확한 실력은 알기 힘들지만 그래도 명동파에서 오상사, 맨발과도 서열이 같은 걸 보면 실력 자체는 만만치 않은 듯하다. 대략 낙화유수보단 아래고 백장미, 고릴라, 보스보단 위인 실력으로 추측된다. 애초에 달마가 김영태, 와싱턴같은 원로 주먹도 아닌데, 싸움 실력까지 형편없는 수준이라면 명동파에서 오상사, 맨발과 같은 서열이라는 점이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팔이 이화룡과 한식구가 되기 전 이화룡과 비교해도 만만치않은 세력과 무력을 갖춘 정팔의 패거리에서 유일하게 네임드였던 점이 그래도 실력이 어느정도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명동패 네임드중 비중은 낮지만 말단급은 확실히 아니다.
간혹 말단간부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단지 명동내 다른 간부들보다 약하고, 존재감이 낮을뿐 말단급은 아닌데 조직내 다른 간부들보다 약하지만 말단급은 아니란점은 구마적패의 제비랑 비슷하다.
작중 등장인물들중 존재감이 가장 없는 편에 속한다. 비중이 공기라는 점에서 1부의 빡빡이랑 비슷한 포지션으로 볼수도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빡빡이는 종로에서 알아주는 주먹이엇단점과 그래도 존재잠이 없는건 아니엇던데 비해 달마는 정팔 패거리의 유일한 네임드였는데도 비중이 공기라는 점이다.
사실 달마가 존재감이 없는 점이 부각되는데, 오상사 역을 맡았던 라재웅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상사가 간다에 정팔 역인 정형기씨가 나와서 한 말에 따르면 달마 역을 맡으신 분은 정식 배우가 아니라 팔당댐 근처에서 오리고기 집을 운영하시던 분이신데 모종의 이유로 발탁된 모양... 애시당초 배역명도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형기씨가 직접 '달마'라는 배역명을 임시방편으로 부른게 정식 배역명이 되었다고 한다. 배역명도 없는 그냥 간부1정도 되는 인물이 어찌어찌 저렇게 된 거라니 실존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캐릭터이다.
실존했던 명동패의 주먹인 염재숙이 모티브라는 말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물론 실존했던 명동패의 주먹들중 조직내 포지션이 작중의 달마와 비슷했던 인물은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달마가 완전히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했다고 볼수는 없다.
5. 토리코의 등장인물
- 달마(토리코)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