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더 지니어스
1.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1.1. 1화
'''그만하려면 그만할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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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봐. 살려야 될 사람이 있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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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규가 이준석에게 면제권을 줄 플레이어가 없다고 하자
1회전 메인매치 '''123 게임'''에서는 차민수와 동맹을 맺고,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구라-이상민-김풍 연맹 및 성규까지 함께 있는 6인 연맹에 합류한 뒤 김민서와 가짜 동맹을 맺은 성규를 조종하며 급 흑막 포스를 뽐냈다. [1] 하지만 3승을 따낸 이후로 성규가 죄책감을 느꼈는지 김민서에게도 져주겠다 하자 그건 우리 연합을 지게 만드는 것이라고하고 너가 어느팀인지 잘 생각하라며 거절하였고 "카드를 갖고 있어서 그런 것같으니 자신에게 빨리 털어라" 라고 하며 혹시나 생길 변수를 차단시켰다. 그렇게 순조롭게 게임이 흘러가고 있었으나 탈락후보로 거의 확실시 된 김민서에게 박은지가 김경란이 성규를 조종해서 카드를 털지 못했다라고 전달하며[2] 자신이 흑막인 것이 알려진 후 탈락 후보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김민서에게 아부를 떨며 처세했다(...). 이후 이준석이 성규에게 지금 살려야 될 사람이 있냐고 묻자 성규가 딱히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을 믿었던 것 같아", "살려야 될 사람이 있어? 없어?", "(김민서한테) 싹싹 빌어. 1승을 달라 그래"라고 말하는 걸 보니 성규를 밀어주고 생명의 징표를 받기로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이변없이 김민서가 탈락후보가 됐지만 이준석을 데스매치로 지명함으로써 김경란은 탈락 위기에서 가볍게 탈출. 사실 김민서와 홍진호가 마지막 1분을 남겨놓고 게임을 하기 직전에 김구라가 김민서를 따로 불러내어 '홍진호를 떨어트려라 어차피 걘 아군이 그 사람밖에 없다'라고 했을 때부터 시청자들은 김민서가 홍진호와 이준석 둘 중에 고를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근데 진짜 경란 누나가 대박인 거 같아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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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인터뷰에서 성규가 김경란을 평가하며
게임 안에서 자신이 아닌 타인을 전방에 세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걸 피했고 나중에 피해자가 눈치를 채자 적절하게 처세해서 데스매치 지목도 피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안정적으로 통과하며 평소 방송 이미지와 다른 1화의 최종보스[3] 로써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도 확실히 찍어 김경란에게는 중박 이상의 회차였다.
1.2. 2화
오프닝에서 김경란이 오기전 플레이어들끼리 모여 김경란에게 피해를 받았던 김민서는 특히나 내가 경란씨 때문에 잠이 안왔다며 전회차에서 김경란의 대해 얘기를 시작하려는 순간 바로 입장하고 이야기는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나를 왜 믿으면 안돼? 솔직히 얘기 좀 해봐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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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의심하는 걸 현장에서 우연히 듣고 홍진호에게
2회전 메인매치 '''대선게임'''에서는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 않은 채, 왕을 만들고 싶다며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 않은 차민수와 킹 메이커가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출마한 사람들에게 소외당하는 다소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홍진호가 연합원들을 섭외하며 7인연합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국 홍진호가 이끄는 차유람 캠프(?)에 차민수와 함께 킹 메이커로서 합류했으나, 차유람 캠프에서 차유람을 미는지도 모르는 허당 포스를 내기도 했다.[5] 게임이 진행되며 대부분의 대선후보들이 사퇴를 하며 김구라연합에 이상민, 김풍, 김구라까지 사퇴를 선언했다. 그렇게 차유람이 당선될꺼라 생각했으나 차유람을 지지하는 줄로만 알았던 많은 사람들이 알고 보니 '''거의 김구라 연합이 밀고 있는 최창엽을 지지'''하였고 결국 김구라가 이끄는 최창엽 캠프에 밀려 패배. 배신자를 색출하던 과정에서 차민수는 홍진호를 배신자로 지목했고 예상치 못한 패배로 멘붕한 홍진호가 차유람에게 '''경란씨도 믿으면 안돼요'''라며 김경란까지 의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홍진호는 방에 김경란이 있는 줄 모르고 말했겠지만 김경란은 '''얇은 유리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개인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개인인터뷰 도중 홍진호가 차유람에게 '''"경란 씨도 믿으면 안돼요."''' 하는 말을 듣고 격분, 인터뷰도 내팽겨치며 왜 나를 믿으면 안되는지 설명해달라 쏘아붙였다. 결국 메인매치 결과 발표 후 가넷 보유량 증가로 인해서 배신자들을 모두 색출해냄으로써 의심 사건은 진정되었다.
어쨌든 탈락 후보 차유람이 아군이었던 김경란을 지목하지는 않았으므로 2화에서도 생존.
1.3. 3화
3회전 메인매치 '''풍요와 기근'''에서는 차민수 연맹 vs 김구라 연맹의 구도로 갔는데, 차민수가 첫 라운드에 빵을 얻은 사람을 밀어주면서 모든 플레이어들을 못 먹게 하는 전략으로 진행하였고 김경란이 첫 라운드에 빵 4개를 얻으면서 김경란을 우승자로 밀어주기로 방향이 잡혔다. 혹시 모를 연맹원의 배신에 대해선 티켓을 차민수가 독점함으로써 차민수가 티켓을 나눠주는 방식을 택하며 순탄하게 차민수 연맹의 우승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가 했지만 4라운드에서 티켓을 소비하고 나서 남은 티켓 수를 확인해보니 차민수 연맹의 완벽한 우승에 필요한 티켓 수가 모자라는 것. 연맹원의 총 티켓 수는 40개였고 1라운드때 7장, 2, 3라운드 때 9장, 4라운드 때 8장으로 총 33장을 사용해서 7장이 남았으며 마지막 5라운드 때 완벽한 우승을 위해선 9장이 필요했다. 하지만 차민수 연맹이었던 최정문이 가넷 1개로 티켓 1장을 구매할 수 있단 걸 알아차렸고 티켓을 가넷으로 구매함으로써 이 문제는 가뿐히 해결되었다. 가넷 2개로 티켓 2장을 사서 완벽한 우승을 만들었고 결국 빵을 총 4개 획득하며 김경란이 메인매치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이런 걸로 눈물이 날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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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수의 탈락으로 눈물을 흘리며 개인 인터뷰에서
결국 우승자 김경란과 빵 1개를 획득한 이상민을 제외한 '''모두가 공동 최하위자'''가 되었고 연맹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성규를 탈락 후보로 지목했다. 그리고 생명의 징표는 데스매치 후보가 '''설마 차민수를 선택하겠냐'''는 생각으로 최창엽에게 주었다. 하지만 자신을 우승으로 이끌어 주고 데스매치 상대가 설마 선택하겠어라고 생각하던 차민수가 성규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됐고 긴 게임 끝에 차민수가 탈락했다. 김경란은 믿었던 차민수의 탈락에 왈칵 눈물을 흘렸다. [6]
1.4. 4화
'''최초로 이상민 씨를 한 번 믿어볼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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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룰 발표 후 이상민과 대화하고 개인 인터뷰에서
'''아니면 우리가 지금 어차피 승점이 다 똑같지?'''
'''그러면 우리가 다 좀비랑 터치해서 약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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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 공동 우승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을 내세우며
4회전 메인매치 '''좀비게임'''에서는 최초 인간으로 지명 받으며 시작했다. 맨 처음 이상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연대를 가졌고 그 이후, 홍진호를 중심으로 차유람, 김풍과 함께 4인 연맹을 구축하며 공동 우승을 목표로 움직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반에 연대를 가졌던 이상민까지 연맹으로 포섭, 최종적으로 5인연맹을 구축했다. 이상민의 촉으로 최초 좀비를 김구라와 최정문이라고 생각했으나 1라운드 결과 발표 후 예상과는 달리 좀비 수가 그대로인 것을 보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과 발표 후, 최초 좀비로 김구라 대신 성규를 의심했으나 2라운드 결과 발표 후엔 김구라가 최초 좀비인 것을 눈치 챘고 결국 남은 인간은 처음에 연맹을 맺었던 5인만이 남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대로 터치를 진행하면 '''이상민의 승점이 1점 더 높아 공동 우승이 불가능'''[7] 하고 아무와도 터치를 하지 않으면 '''5명 모두 승점은 같으나 좀비가 되어 인간팀의 패배'''가 된다. 하지만 여기서 김경란이 '''좀비와 터치 후 해독제를 먹는다'''는 전략을 내세워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 남으면서 '''5인 연맹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김경란의 신의와 게임 이해력이 굉장히 돋보였는데, 사실 여기서 이상민을 제외한 인간 4명이 서로 터치했다면 4인 공동 우승에 지금까지 대립해왔던 김구라의 오른팔인 이상민을 탈락 후보로 보내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에 빠진 팀원을 버리지 않고 전략을 짰으며 거기다 게임룰 상, 인간끼리만 터치를 해야 된다는 룰은 없었다는 룰의 허점을 유일하게 파악했기에 '''더 지니어스 최초의 연합 공동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번 회차부터 김경란의 이미지 중에 '''신의'''라는 키워드가 생겼고, '''김경란 팀에 들어가면 최소한 절대 배신은 안 당한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다. 그리고 김경란에게 터치를 해주며 인간 팀의 승리를 도와준 최창엽을 돕자고 강력하게 말하고 최창엽을 가장 지목 안 할 것 같은 사람, 최정문을 탈락후보로 지목했다. [8] 하지만 최정문은 이번 회차에서 최창엽에게서 큰 배신감을 느꼈고 최창엽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버렸다.(...) 그리고 결국 최창엽이 탈락하며 김경란에게 아쉽게 되었다.
이번 회차는 김경란에게 굉장히 특별한 회차인것이 김경란의 뛰어난 게임 이해도와 전략, 그리고 신의가 돋보였던 회차였고 이상민과 김경란이 연대했던 최초의 회차였다. 또한 김경란의 정치력 또한 굉장히 돋보였는데, 최창엽에게 해독제를 얻어내어 이상민을 공동 우승에 포함시켜 이상민에게 빚을 남겨두었으며 최창엽 또한 데스매치에서 살아 돌아오기만 했다면 자신의 우군으로 만들 '''뻔'''했지만 아쉽게도 거기까진 만들진 못했다.
여담으로 그녀의 테마곡 The Alphabeat - David Guetta가 처음으로 방송에 탄 회차이다.
1.5. 5화
5회전 메인매치 '''사기 경마'''에서는 최초 단서로 '1, 2등 말의 번호는 3등말의 번호보다 큰 수이다.'라는 굉장히 좋은 단서를 얻으며 그 단서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초반부터 사람들을 모으고 반김구라 연맹을 형성하며 김구라, 이상민, 성규를 배척하려 했으나 전회차에서 함께 연합했던 이상민은 김경란이 최초단서를 보고 난 직후의 표정에서 촉을 받아 서로 단서를 공유하자 제안했고 김경란은 그 제안에 응하며 연합을 형성했다. 이상민과 정보[9] 를 공유하여 가장 좋은 단서를 2개 획득함으로써 우승권에 다가간다.[10] 이후 김풍과도 단서를 공유했는데 김풍이 서로만 공유하기로 한 정보를 모두에게 떠들고 다니던 바람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배팅하던 1번말에도 배팅을 했었는데 김경란 자신의 최초 단서에 의하면 1번말은 절대 우승할 수 없었는데도 1번말에 배팅을 하고 있었다.[11] 자신이 멍청한 짓을 하고 있었다며 자책했으나 그나마 다행인건 성규처럼 많은 양을 배팅하진 않았다. 그 이후로도 이상민과 계속적으로 정보를 공유를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박은지의 거짓 정보에 휘말림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지는가 했지만 다행히 '''배당률이 제일 높은 말에 걸어 놓은 칩이 가장 많아 5회전의 단독우승자가 되었다.''' 생명의 징표는 초반부터 꾸준히 정보공유를 한 이상민에게 주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같은 정보[12][13] 로 게임을 플레이했던 이상민이 3위에 머무른 것을 볼 때 위기 관리에 성공해 1위에 안착한 것 역시 '''김경란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잠깐만, 지금 내 단서 공유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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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만 공유하기로 한 정보를 떠들고 다닌 김풍에게
데스매치는 단독 최하위인 차유람이 최정문을 지목하면서 대결이 성립되었고, 5회전 데스매치는 1, 2화에서 나왔던 '''연승게임'''이 나왔으며 김경란은 차유람, 최정문 둘 모두에게 안 좋은 감정은 없었기 때문에 둘 다 져 주었다.[14]
1.6. 6화
오프닝에서 이상민이 최정문을 보낸 이유를 대며 김경란의 의견도 있었다라고 말하자 '''"제가 정문이 떨어뜨리라고 그랬다고요?"'''라며 정색하며 시작했다.'''그럼 실망이다 성규야, 거짓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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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규가 도둑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성규에게
6회전 메인매치 '''도둑잡기'''에서는 이상민, 차유람과 함께 팀이 되어 3인 소속인 작은 마을에 소속되었다. 이 셋은 4, 5화동안 굉장히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15] 1, 2라운드동안 이상민과 큰 마을소속 김풍이 유배지로 왔다갔다하며 도둑은 김풍을 제외한 큰 마을소속 4명중에 있다라고 확신을 내리며 이상민의 촉으로 도둑은 김구라 같다고 얘기가 나왔다. 그 이후 3라운드에서 작은 마을에 온 성규가 자신이 도둑이라고 고백했으나 도둑고백은 무시했다.[16] 그리고 성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 거짓말해서 실망이라며 도둑 고백을 무시하고 4라운드에 큰 마을로 다시 성규를 돌려보냈으나.. '''성규가 진짜 도둑이였다!''' 4라운드 결과 발표 후 성규가 도둑인게 모두에게 알려졌고[17] 성규를 설득시키기 위해 큰 마을로 김경란이 보내졌다. 큰 마을은 원래 작은 마을에서 오는 사람들을 모두 다시 돌려보내는 전략이였으나 갑자기 김구라가 김경란을 냅두고 자신이 작은 마을로 갔다.[18] 김구라가 가고 이상민이 작은 마을로 왔고 이상민과 같이 절대 권력[19] 을 가진 성규에게 미안하다면서 가넷을 주며 설득했고 설득이 통하면서 김경란과 이상민은 큰마을에 남게된다. 마지막으로 차유람까지 큰 마을로 오면서 결국 마을은 완전 뒤바뀌었고 이로써 승기는 완전히 작은 마을 출신들에게 넘어갔다. 결국 메인매치 우승은 도둑이 없는 큰마을에서 가장 많은 금을 가진 차유람과 박은지, 도둑이였던 성규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정리하자면 잘못된 판단으로 자칫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이상민과 함께 기지를 발휘, 결국 큰 마을을 정복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무난히 생존하게 된다.
1.7. 7화
'''둘이 짝을 지어야 되는 게임이다, 그럼 두 분은 안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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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서 홍진호와 김풍을 견제하며
오프닝에서 김경란은 홍진호가 김구라를 떨어뜨린 것을 이상민과 얘기하면서 게임 능력이 탁월한 홍진호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려 하는 모습이 보였다. [20]'''검정이 곱하기구나~'''
7회전 메인매치 '''오픈패스'''에서는 이상민, 차유람, 박은지, 성규와 함께 홍진호, 김풍을 적대하는 연맹을 만들었다. 지난 회 데스매치에서 홍진호가 보여준 압도적인 플레이 덕에 그를 견제해야겠다는 생각이 생겨 사람들이 모인 듯하다. 5인 연맹은 연맹의 정보를 홍진호와 김풍에게 넘기지 않고 철저히 배척하며 플레이를 진행해갔고 5인 연맹에서 연맹원들은 성규를 통해 카드의 비밀[21] 을 알아내고 가넷으로 카드를 공동구매해서 패를 유리하게 구성해나갔다. 김경란은 최종 수식값 '''15552'''라는 꽤 큰 점수를 만들었고 메인매치 2위가 되었다.[22] 그러나 연맹의 승리공식을 세우는 데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성규에게 좋지 않은 카드들이 분배됨으로써[23][24] 성규는 김풍과 함께 메인매치 공동 최하위자로 탈락 위기에까지 놓였다. 그러한 성규를 홍진호가 김풍 대신[25] 구제해주고 김풍이 주요연맹원이였던 박은지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면서 김경란의 연합 주도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은지가 데스매치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서 최악의 상황까진 면할 수 있었다.[26]
여담으로 콩픈패스의 위력이 너무나 강해서 메인매치 2위로 가넷 2개를 받았으나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 채 묻혀 버렸다.
1.8. 8화
홍진호: 여자 멤버 김경란 씨, 박은지 씨, 차유람 씨 남았는데 머리 제대로 쓰는 사람이 누가 있어?
성규: '''근데 경란이 누나가 굉장히 똑똑하시죠 사실은'''
홍진호: 똑똑하고 사실은 좀 '''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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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호와 성규가 오프닝에서 생존한 여성 플레이어들을 평가할 때
'''저쪽 정보를 얘기해주시면 저희가 이겨서 데스매치 면제권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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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에게 스파이를 제안하며
홍진호가 6회차 데스매치에서 김구라를 이기며 보여준 준수한 플레이를 보면서 7회차 오프닝에서부터 견제를 시작했고 7회차에서 홍진호와 김풍을 철저히 배척하며 메인매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배척했는데도 불구하고 메인매치 오픈패스에서 '''엄청난 관찰력과 게임 이해도로 메인매치를 압승''', 지난번보다 훨씬 강력하게 홍진호를 견제할 거라고 예상됐으나... 8회차 메인매치 룰 발표 후, 홍진호가 '''"타의로 인해서 팀이 꾸려진다는 것도 한편으로 기쁜 게 어쨌든 제 팀이 생기잖아요."''' 말한 것에 대해서 안쓰러움과 김경란 특유의 죄책감을 느낀듯.[27] 홍진호와 다른 팀이기는 했지만 다른 팀원으로서 이상의 견제를 보여주지는 않았다.박은지: 상민 오빠한테 면제권을 못 줘.
김경란: '''이미 알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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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 이상민에게 면제권을 못 주는 걸 못박으며
8회전 메인매치 '''콩의 딜레마''' 에서는 뽑기로 박은지, 성규와 레드 팀이 되었다.[28] 팀과 상의하며 콩 개수를 같게 만들어 공동우승을 목표로 하자 제안했다. 그리고 1라운드 시작 전 상대팀 이상민이 동태를 살피러 왔을 때 자신 팀이 우승하면 '''생명의 징표'''를 주겠다며 스파이가 되어달라 제안한다.[29] 결국 이상민을 스파이로 만들었고 이상민의 도움으로 인해 2라운드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승기를 잡아갔다.[30] 하지만 3라운드에서 이기긴 했으나 화이트 팀에 비해 너무 많은 콩을 내버렸고[31] 결과 발표 후, 성규로부터 '''이상민의 정보가 모두 거짓이었음을 알아챈다.'''[32] 결국 남은 콩을 모두 소비함으로써 공동우승을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수정하여 팀 우승을 성공시켰으나... 성규가 임의로 콩 1개만을 남긴 채 단독우승을 차지하고 생명의 징표를 홍진호에게 주며 데스매치 대상자 후보까지 몰리게 됐다.[33] 하지만 탈락후보 차유람이 결국 데스매치 대상자로 박은지를 지명함으로써 생존.
데스매치로 결국 차유람과 박은지가 가게 되어 자신의 주요 연합원인 둘 중 1명은 '''무조건 떨어지게 되었다.''' 둘 다 주요 연합원이긴 하나 솔플을 자주 하는 박은지보다 좀 더 연합을 자주한 차유람을 도왔으나 결국 차유람이 탈락하면서 그녀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다.[34]
1.9. 9화
'''저 판을 찢어놓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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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규-이상민-홍진호 3인 연합을 견제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나 이 숫자 가질 수 있게 해주면 제가 데스매치 면제권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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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규와 이상민이 연맹을 맺고 박은지가 독립선언을 하자 남은 홍진호를 포섭하며
9회전 메인매치로는 김경란이 능력을 발휘하는 연합 플레이가 힘든 '''수식경매'''가 나왔다. 게임 시작전 숫자타일 1이나 2를 얻으려했지만 계획했고 숫자타일 1을 얻으려 성규와 함께 경매에 임했지만 경매숫자가 점점 커지자 숫자타일 1에 5큐브 이상은 사용하고 싶지 않다며 다소 쉽게 경매를 포기했다. 결국 각각 성규, 박은지에게 뺏기며 일단 숫자큐브를 확보할 생각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숫자타일 3을 얻었다. 그리고 박은지가 숫자타일 6을 얻으려 1큐브를 제시하자 김경란도 1큐브를 제시하며 유찰. 12회차 경매가 끝나고 쉬는 시간 동안 성규, 홍진호, 이상민이 연합을 맺으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방에 들어갔으나 분위기로 인해 반강제로 쫒겨났다., 13회차 특별경매에선 11큐브를 가넷으로 경매가 진행됐고 가넷 수가 적어서(7개), 특별경매에서 가넷을 펑펑 쓰는 성규와 박은지에게 부러움을 내보이기도 했다. 7개로 낙찰된 성규를 향해 그래도 자기보다 많다고 한탄하기도. 그리고 중간에 홍진호와 연맹을 맺어 16, 17회차 경매를 낙찰받으며 우승하려했으나 성규가 유찰시키며 10을 만드는것은 실패. 그래도 16회차 타일을 낙찰받으며 수식을 만들어 최하위자에선 벗어났다. 메인매치는 성규의 단독우승으로 이상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줬다. 중간에 김경란을 주는것처럼 놀리기도.. 최종 탈락후보는 홍진호가 되었고 상대로 박은지를 뽑으면서 생존하였다.'''나 지금 완전히 잘 못 생각하고 있었어. 이게 몇 번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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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매치에서 박은지와의 약속을 정리하며
9회전 데스매치는 '''배심원'''이라는 룰이 추가된 '''인디언 포커'''였다. 김경란은 이미 이상민과 성규가 홍진호를 도와주기로 하기도 했고 같은 여자플레이어로써 마음에 걸린다며 박은지를 도와준다. 하지만 배심원 힌트를 보낼때 맞는 힌트 2번, 틀린힌트 2번씩 보내기로 했으나 김경란은 그걸 까먹고있었다. 상대였던 홍진호가 이 게임에서 워낙 실력자인데다가 김경란의 결정적인 실수로 박은지는 힌트를 보고 잘못 판단하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정리하자면 여차저차 살아남긴 했지만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진 못했고, 특히 데스매치에서는 결정적인 실수로 자신의 주요 연합군이었던 박은지를 잃어버리면서 연합플레이와 정치력을 통해 살아남았던 그녀의 입지가 위험해지는 상황이 되었다.[35] 특히 남은 멤버들 가운데 자신과 우호적이라고 볼 만한 사람이 딱히 없다. 홍진호, 이상민, 성규 모두 김경란을 경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때 적이었던 홍진호와 연합을 구성하는 등의 모습을 볼때 그녀의 정치력 자체는 죽지 않은것을 알 수 있다.
1.10. 10화
10회전 메인매치는 5회전 메인매치 사기경마를 살짝 변형한 '''감금! 사기 경마'''였고 게스트로는 김경헌을 초대했다.[37] 최초 단서로는 '''7번 말은 6번 말 직전에 들어오고, 4번 말보다 느리다'''라는 나쁘지 않은 단서를 뽑아왔으며 초반에 추가단서를 모두 구입한 성규와 연합을 맺어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자 성규 파트너 이중엽이 배팅하는 말을 따라가기로 하되 1, 4, 5, 7, 8번 말 중에 배팅을 하기로 한다. 1라운드에서 이중엽이 6번 말에 페이크로 배팅을 했지만 김경란의 최초단서에 의하면 6번 말은 절대 1, 2등이 아니므로 배팅을 따라가지 않았다.[38] 그 이후, 게임이 진행되면서 본인은 확실치 않은 촉을 바탕으로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소신 배팅을 한 게스트 김경헌이 2등을 차지하면서[39] 이상민과 같이 생명의 징표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정보력으로는 엄청난 우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스트의 판단미스로 데스매치 직행열차를 탄 성규와는 비교되는 부분.[40] 이에 대해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자신보다 뛰어난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경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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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가 자신이 예측한 우승말에 배팅을 하지 않자[36]
1.11. 11화
'''거짓은 얘기 안 하는거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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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생일 관련 명제에서 실점하자
'''누가......누가 거짓말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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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명제 제시가 종료된 후
'''"너무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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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관련 명제 실점에 대한 인터뷰 중
11회전 메인매치 '''5대 5'''에서는 게스트의 생일과 이름위주로 여러가지 답을 섞는 방법으로 공략을 했고 적은 정보 속에서 상당히 좋은 방법이었지만 1라운드에서는 한 게스트가 주민번호 상의 생년월일을 알려주고 대답할 때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해서 실패했다. 여기서 게스트를 째려보며 인터뷰에서 한탄한 모습이 나왔는데, 지금에서야 그때 당시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는 시청자가 다수이지만 방영 당시엔 정말 '''이상하리만치 김경란을 향한 욕설이 난무했다.''' 생각해보면 그녀 입장에선 화가 날 수 밖에 없는게 그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메인매치 우승이 물 건너갔으며 데스매치에 진출했다.[41] 그리고 그 이후로 생일에 관한 명제를 제시할 수가 없어 이름 관련 명제만 12글자 내에 수십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여기서조차 전달 오류가 발생해 또 실점했다. 결국 2번이나 실점을 하게 되어 6점으로 메인매치 우승에 실패했다.'''전 사실 그 동안 데스매치를 두려워해서 외면하고 있었거든요. 데스매치 가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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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과 함께 11회전 만에 최초 탈락후보가 된 뒤 인터뷰
물론 김경란에게도 질문이 명확하지 않다는 책임이 있긴 했고, '이름 끝자'를 양끝으로 생각하고 잘못 답한 게스트가 발생한 부분은 김경란의 책임 소지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생년월일과 생일은 웬만한 경우라면 의미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만한 단어들이 아닌데 주민등록상 생일을 알려주고 실제 생일 기준으로 답을 입력한 건 너무 비협조적인 면이 있었다.[42] 만약 게스트 모두가 김경란의 의도대로 대답했다면 홍진호조차도 1점차로 누르며 단독우승이었겠지만 제작진이 질문을 애매하게 쓰면 오해해서 실패할 수 있다고 언급했듯이 본인의 실책도 무시하긴 힘들다. 결국 홍진호가 단독 우승을 하면서 김경란과 마찬가지로 한 번도 데스매치를 경험한 적이 없었던 이상민과 함께 처음으로 데스매치 직행.
11회전 데스매치 '''같은 그림 찾기'''에선 초반 카드를 전부 오픈하기 전까지 탈락직전까지 갔지만 전부 한 번씩 오픈한 이후 무난하게 같은 그림을 찾아냈다. 중간에 이상민이 맞춰야 할 그림과 자신이 맞춰야 할 그림이 같은 경우가 왔으나 김경란이 이상민에 비해 몇 칸 앞서고 있는 상황이여서 답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틀리기도 했다. 결국 데스매치에서 이상민을 꺾고 살아남아 결승전에 진출했다.
1.12. 결승전
'''최상의 자리를 제 힘으로 거머쥘 수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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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시작 전 홍진호에게
'''결승전'''에서는 상대인 홍진호가 1:1 게임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플레이어인지라 우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43] 물론 게임은 실제로 치러지기 전에 알수 없는 법이지만, 어쨌든 결국 홍진호에 비해 1:1 경험이 적었던 김경란은 홍진호의 노련함에 밀려 결국 준우승을 했다.'''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함께 대결해서 영광이였고요.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홍진호 씨를 1등 만들어준 2등이잖아요. 영광입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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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호의 우승을 축하하며
결승전 오프닝에서 서로 불신했던 모습, 불신을 잊고 연대했던 모습, 연대하고 결국 공동우승했던 모습, 서로 대립했던 모습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멋있게 편집되었다.
결승전 진출자에게 아이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김구라, 박은지, 성규[44] , 이상민, 차민수, 차유람[45] 이 김경란을 지지하였다. 1회전 게임 선택 아이템을 뽑은 김민서가 홍진호에게 전달함으로써 홍진호가 1회전 게임을 인디언 포커와 같은 그림 찾기 중 선택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에게 유리한 인디언 포커를 첫 게임으로 선택했다.[46]
1회전 '''인디언 포커'''에서는 차민수에게 받은 칩 5개 추가 아이템을 받으며 시작했다. 인디언 포커는 간접경험[47] 밖엔 없는 데다가 홍진호가 이쪽에 워낙 실력자이다 보니 내내 휘둘리면서 경기를 완패했다. 이 게임에 경험이 워낙 없다보니 눈빛으로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며 하겠다라고 선언하며 게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홍진호와의 심리를 간파해내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이 승부의 추를 돌릴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은 아니었고... 중간에 홍진호가 칩 5개를 선배팅하자 자신의 카드 숫자가 낮다.라고 판단하여 포기했으나 김경란이 들고 있던 카드는 '''10이였다.'''[48] 그렇게 홍진호에게 칩 10개를 뺏기며 승기는 홍진호에게 기울었다. 마지막에는 잘못된 판단으로 게임을 완전히 그르쳤다.[49]
2회전 '''결! 합!'''에서는 박은지에게 받은 합 개수 공개 아이템과 성규와 이상민에게 받은 점수 두 배 아이템을 받으며 해당 회전 아이템을 독점하며 홍진호보다 유리하게 출발했다. 게임 자체로는 홍진호보다 더 많은 합을 맞추면서 해당 게임 아이템을 독점하는 등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했다. 3라운드에서 차유람에게 받은 복사 아이템으로 합 개수 공개 아이템을 복사했으나 9라운드에서 남은 아이템 2개를 다 사용하자 홍진호가 무효화 아이템으로 인해 결국 합 개수 공개 아이템은 무효화되었다. 결국 9라운드에서 홍진호가 결을 외치며 6점을 가져가며 홍진호에게 승기가 기울었고 마지막 10라운드에서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합이 많은 판이 나오긴 했으나 김경란과 홍진호가 1점 먹고 1점 먹는 식이여서 점수를 뒤집긴 힘들어지며 결국 홍진호에게 패했다.
결! 합!에서 패배했으나 플레이 자체로는 홍진호보다 굉장히 잘했다.[50][51] 하지만 그녀 입장에서는 다소 운이 나빴던게, 이 게임은 게스트들이 게임에 관여하는 비중이 높은데[52] 김경란을 지지했던 차유람과 성규는 해당 녹화 당일날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상태였고 김경란을 지지하는 게스트들이 이 게임에서 유달리 힘을 못 쓰는 상황이라[53][54] 홍진호처럼 과감히 '결!'을 외치지 못했다. 본인도 '결!'을 잘못 외칠 경우 홍진호가 유리한 상황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지나치리 만큼 신중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것이 홍진호에게 점수를 내주는 원인이 되었다.
[55]
1.13. 총평
정치 위주의 플레이가 지닌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보여줬고,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전시즌 통틀어 가장 입체적인 플레이어였다. 이런 모습은 '''혐젤갓'''이라는 심히 혼종스러운 별명으로 정리된다. 별명이 혐젤갓인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게시물
총평 상세 내용이 비판과 호평으로 나뉘어 있는데, 보통 좋든 나쁘든 한 쪽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나오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김경란만큼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둘 중 어느 하나가 아닌 '''비판과 호평 모두에 동의한다.'''(...)[56]
다만 유튜브에는 유독 행동이나 심리 하나하나에 꼬투리를 잡아가며 김경란을 비난만 하는 댓글이 많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플레이는 특정 하이라이트만으로 전달하기가 어렵고 유튜브 유저들도 정치 자체에 우호적이지 않은 경향이 심한데, 특히 김경란은 개인 플레이나 번뜩이는 한 순간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두드러지는 활약 클립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그나마 신의 판결과 신분교환이 있는 이상민, 데스매치에서 예상 외의 전략적인 면모를 보이며 김유현에게 승리한 하연주 등과 달리 김경란의 베스트 플레이였던 공동우승 전략 제시가 나온 4화는 최창엽의 논란으로 인해 유튜브에서 접하기 어렵고 같은 그림 찾기는 상대인 이상민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기에 잘 기억되지 않는 편이다.[57]
1.13.1. 비판
김경란은 김구라 연합이 무너지기 전까지 시종일관 김구라의 연합 체계를 비난해왔으나, 차민수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연합이 훨씬 크고 단단한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구라가 무너진 이후에도 자신의 연맹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희생자들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들이 비난을 샀다. 차민수가 떨어지고 김구라가 절대강자로 떠오른 초반부에는 홍진호를 김구라에 대한 대항마로 밀어주다가 홍진호가 김풍과의 핫라인을 통해서 김구라를 무너뜨린 후에는 홍진호-김풍이 김구라를 떨어뜨린 것을 비난하면서 오히려 홍진호를 제 2의 악으로 만들려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호를 응원하며 김경란을 고깝게 보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이 날 방송에 격노했는지, 해당 회차가 방영된 이후 네이버 자동 검색어에 해당 갤러리 내에서 쓰던 속어인 '혐경란'('혐오스러운' 김경란이라는 뜻...)이 등재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김경란이 시즌 1 최대의 악역이라는 의견도 상당하다. 상황에 따라 서로 대립할 수 있는 지니어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자신의 편이 선이고, 자신과 대립하는 편이 악이라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간다는 것. 그 결과 김경란은 꾸준히 실리를 챙기며 게임에서 생존해 왔다. 물론 그게 확실히 좋은 방법은 맞지만 너무 노골적이니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많다.
특히 11회전 메인매치에서는 게스트가 의사소통에 미스가 있어서 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하자 대놓고 그 게스트를 째려보며 정색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비난을 불러왔다. 사실 이건 일종의 해프닝으로, 게스트의 호적상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달랐던 것에 더해 '생년월일'의 개념을 양쪽에서 다르게 생각하여 일어난 일과 이름의 끝 글자라고 했는데 김경란은 맨 뒤의 끝 글자, 게스트는 양 쪽 끝 글자라고 이해를 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면전에다 대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단순 확인을 넘어선, 지속적인 추궁이 있었고 딜러가 제지를 하며 라운드는 종료된다. 생일에 관해서는 해당 게스트의 잘못이 맞으나 이름에 관해서는 애매하게 쓴 김경란의 잘못도 있다. 애매하게 쓰면 오해해서 실패할 수도 있다고 제작진도 언급을 했다. 생일에 관한 명제를 성공한다면 홍진호와 동점이 되어 연장전을 이끌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게임에서 홍진호는 김경란과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이길 가능성이 컸기에 연장전을 한다 해도 김경란이 확실하게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었다. 거기에 홍진호는 다른 상황도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김구라와 함께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판에서 압도적으로 까임을 당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정치적인 능력보다 준수한 게임적인 능력을 보여주면서 갓경란, 갓혐란(...) 호감 섞인 별명도 생겼고 준우승 이후 '홍진호를 처음 1등 만들어준 2등이 됐으니 난 그걸로도 좋다'고 쿨하게 말해서 호평을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시즌 2에서 대놓고 자신의 승리에 공헌한 배신자를 토사구팽, 이간질과 배척, 심지어 6화에서는 절도까지 추가된 찬란한 업적을 자랑하는 혐오계의 여신(...) 조유영이 등장해 조유영에 비하면 김경란은 상식적인 플레이를 했다며 여론이 완전 뒤집어졌다. 시즌 2가 시작되고 4화를 기점으로 슬슬 재평가를 받더니 6화부턴 완전 재평가. 그렇게 여태까지 불리우던 혐경란, 갓경란, 갓혐란에서 엔젤란, 갓젤란, 퀸경란, 퀸젤갓이 추가되었다가 이것이 합쳐져 '''혐젤갓(...)'''으로 불리게 된 것.
1.13.2. 호평
1화에서는 흑막 포스를 내뿜었으나 1화의 배신이 나중에 양심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그 이후 시점에서는 악역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2화부터 김경란은 대체적으로 '신의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의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입지를 지키고 있다. 적극적으로 적을 만들고, 자신의 연맹의 대표자를 타인으로 세움으로써 자신은 공격받지 않는 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은 사실 상당히 효율적인 승리전략이고,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분명 김경란은 더 지니어스를 잘 이해하고 플레이하는 뛰어난 플레이어이다.'''전략, 정치력, 담력 3박자를 고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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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지니어스 방영 당시 김경란에 대한 제작진의 평가
호평을 받는 부분 중 제일 큰 역할을 한게 4화인데 당시 혼자만 살 수 있었지만 홍진호, 이상민, 차유람을 설득해서 공동 우승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렇게 4화 좀비게임은 김경란의 말대로 공동 우승을 만드는 것에 기여했다. 마지막에 공동 우승을 못하자 좀비와 모두 함께 터치를 하고 치료제를 먹자는 전략으로 최초의 공동 우승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좀비였던 최창엽이 문제에 빠지게 된다.
김경란은 인간 팀의 승리를 도와준 최창엽을 돕자고 했었지만, 사실은 최창엽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인간팀의 승리는 결정되어 있었다. 최정문이 홍진호와 터치를 해주었기 때문. 최창엽이 터치를 해주지 않아 김경란, 이상민, 차유람이 모두 좀비가 되더라도 최정문과 터치를 한 홍진호와, 좀비가 된 홍진호와 터치한 김풍이 살아남아 있으므로 인간팀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리하자면 최창엽은 인간팀의 승리가 아닌 김경란, 이상민, 차유람의 승리를 도와준 것이었고 최정문이 그 이전에 홍진호와 김풍을 도움으로써 인간팀의 승리가 결정된 것이다. 그 다음 최창엽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다른 공동 우승자들은 최창엽을 냅두려고 했지만 김경란은 최창엽을 살리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해 결국 도와주기로 했다.
위의 사례와 같이 항상 김경란의 전략엔 누군가와 팀플레이를 할 때마다 공동 우승이 기본적인 바탕으로 깔리고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절대 토사구팽이나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김경란이 컨트롤 할 때는 일단 김경란의 팀에 들어간다면 배신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그 주위에 사람이 모이면서 이상민과 다르게 왕도를 걸으면서도 더 지니어스에서 이상민과 함께 정치력 2TOP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이런 행동들은 어떤 분과 비교되어 재평가를 받는 것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정치 능력뿐만 아니라 두뇌를 쓰는 게임 능력도 수준급. 시즌 2에서 결! 합!을 플레이한 이다혜와 조유영이 실수를 연발했던 것을 보면 김경란은 정말 잘했다는 것[58] 을 알 수 있고 같은 그림 찾기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평상시와는 다르게 궁지에 몰릴 경우에는 멘붕이 심한데 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홍진호 vs 김경란의 결합. 사실상 김경란의 승리가 점쳐졌고 사실 상 이기고 있었지만 홍진호가 점수가 없어져도 게스트가 도와줘서 계속해서 결을 외치며 점수를 가져가자 "외롭다..."며 멘붕을 하기 시작했고 이후 패배하며 준우승에 멈춰졌다.
게다가 김경란이 있어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사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재평가도 있는데 김경란은 팀을 짰지만 노골적으로 연예인들과 연합해서 게임을 할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비방송인인 차민수와 차유람과 자주 연대를 했으며, 차민수가 탈락한 후에도 게임에 따라 홍진호, 이상민, 박은지 등 유동적으로 연합을 바꿔왔다. 또 사람들이 2주 연속 같은 사람들끼리 팀을 먹으려고 하면 정색을 하고 사람들을 몰아가면서 팀을 와해시켰는데 만약에 김경란의 이런 짓이 없었다면 더 지니어스는 시즌 1에서 끝났을 수도 있다.
특히 11화 메인매치 5대 5에서 게스트가 생년월일을 잘못 알려줘 메인매치 우승에 실패하자 대놓고 그 게스트를 째려보며 정색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비난을 불러왔다. 사실 이건 일종의 해프닝으로, 게스트의 호적상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달랐던 것에 더해 '생년월일'의 개념을 양쪽에서 다르게 생각하여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억울할 만도 한게 저 게스트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김경란의 소중한 기회가 날아갔으며 이후 이상민과의 데스매치를 통해 자신의 힘으로 살아돌아오면서 결승전에 도달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서 김경란의 편을 들어주지만 당시에는 이상하리만치 욕이 정말 많았다. 어느 정도냐면 이 사건이 있은 후, 그랜드 파이널 시작전까지 자신에게 관련된 글을 보기 무서워했다고....나중에 홍진호로부터 자신이 네티즌들에게 칭찬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고 한다.
더 지니어스:블랙가넷까지 나온 여성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병풍으로 살거나 또는 남들에게 묻어가는 경향이 심한데, 김경란은 그와 달리 가장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했던 여성 플레이어였던지라 계속 재평가를 받고 있다.[59][60]
1.14. 플레이어간의 접점
- 김구라 - 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2.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2.1. 9화
시즌 1 출연자인 김경란, 성규, 최창엽, 최정문, 차유람, 이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솔직하게 오픈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다 같이 안고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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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고 개인 인터뷰 중에서
9회전 메인매치 '''정리해고'''에서 김경란은 리허설에서 김세자를 뽑았다. 리허설 동안 대부분의 시즌 1 출연진들과 모여 전체적인 게임에 대해 대화하며 알아가고 있었다.
본게임에서 김경란은 심차장을 뽑으며 시작했다. 심차장의 승리 조건은 '''박부장의 패배.''' 초반부터 시즌 1 출연진들과 공동우승해서 상금을 얻기로 연맹을 맺었다. 심차장의 승리조건이 박부장의 패배이므로 박부장을 찾던 와중에 유정현이 이상무가 누구냐 물었고 그 질문에서 유정현이 박부장이란걸 알아챘다.[61] 연맹원들의 신분을 다 알아본 결과 승리조건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이상무였고 '''이상무는 이상민이였다.''' 시즌 1 연합과 이상민은 서로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맹을 맺었다. 1라운드에 영업으로 이상민과 유정현이 들어오며 이상민이 유정현을 해고시키며 김경란의 승리는 확정이 되었고 시즌1연합에게 승기가 기울었다.[62] 박부장을 해고하고 무난하게 게임을 진행하며 시즌 1 연합과 이상민이 모두 공동 우승하나 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원래 김경란의 계획은 심차장이 심청을 해고하고 이상무가 심차장을 해고하며 연봉삭감액을 맞추는 것이였는데 '''심청은 심차장이 승리하면서 복직이 되면서 연봉삭감액에서 빠지게 된다!''' 사실 이상민이 은지원을 해고시키면 될 일이였다. 결국 이상민이 자신과 많은 대화를 안나눴다는 이유로 이준석을 해고하려 이준석이 있기로한 인사로 간다. 하지만 이준석은 촉으로 인사에서 나와 생산으로 갔고 김사장이였던 최창엽과 김세자였던 차유람이 패배하며 결국 시즌 1 연합의 공동우승은 물건너갔다. 그래도 어찌됐든 김경란은 우승.
요약하자면 시즌 1의 게스트들을 중심으로 공동 우승 전략을 짜고 이상무였던 이상민을 자신의 편으로 끌여들였으나 이상민의 판단 착오로 인해 안타깝게도 예상의 반정도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상민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룰 브레이커에서 우승하면 성규, 최창엽 등과 함께 여행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이상민에게 받아냈다.
3.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4번째 시즌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 플레이어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랜드 파이널 관련 인터뷰에서 예전에 욕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후회하지는 않으며 여기에 출현 했으니 다시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남겠다고 이야기했다.
3.1. 1화
1회전 메인매치 '''신분교환'''에서는 무난하게 이상민의 제의를 받아 연합을 만들어 플레이를 했다. 중간에 이상민이 계획을 망쳐서 판이 꼬였지만, 정치력의 결과인지 단순 운에 의한 순서인지는 편집되어서 방송으로 나오지 않았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먼저 연합 중 점수를 먼저 얻는 순서를 챙겼기에 결과론적으론 본인에게 문제는 없었다.[64] 거기다 게임내내 딱히 판을 흔들지도 않았기 때문에 무난히 생존했다. 게임 중에 이준석이 점수를 다 얻고 공용카드를 갖고있는채로 사형수 카드를 들고있는 김경훈과 얘기한다하자 모든 플레이어들을 깨갱하게 만드는 특유의 정색을 오랜만에 보여주었다.'''잠깐만. 4점 다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카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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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이 카드 교환을 계속 거부하자 직접 나서며[63]
이상민이 배신을 할 때 멘붕했던 다른 플레이어들[65] 과 달리 웃는 모습이 잡혀서 호평을 받았다.(...)
사족으로, 시즌 3에서 카리스마로 다른 플레이어를 휘어잡았던 장동민마저 이 분이 등장하자마자 깨갱하는 모습을 보였다.[66]
3.2. 2화
'''으르느쓰.. 을그이쓰...'''[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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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가 3개 모두 좀비를 뽑는 모습에
2회전 메인매치(가넷매치) '''호러 레이스'''에서는 추첨을 통해 12번째 플레이어가 되었고, 이상민, 오현민, 최정문, 최연승과 첫 연합으로 게임을 시작했다.'''잠깐만, 경훈! 말하지마! 말하지마!'''[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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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이 코인의 비밀을 사람들에게 말하려 하자[69]
순서가 12번째였던 김경란은 뒷순서가 갖는 유리함과 코인포기로 얻는 자리변동의 변수를 일찍히 파악해 홍진호쪽에서 포섭하기전에 이상민을 시켜 중요 플레이어였던 11번 장동민을 포섭한다. 경기초반에 코인포기의 정해진 룰과 코인 포기로 얻는 이익을 가장 먼저 간파해 팀원들과 전략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 초중반에도 12번째 플레이어가 가질 수 있는 최고 이득을 취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 단, 이 점은 홍진호 연합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지만 왜인지 홍진호 연합에서 코인 포기를 하지 않아 장기간 12번 플레이어로서 장동민과 함께 게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분명 장동민이 김경란이 코인을 정하기 전 다른 플레이어들이 구미호와 뱀파이어를 우승캐릭터로 많이 정해서 우승하기 힘들다고 말했는데 같은 배를 탔다는 이유로 그대로 구미호와 뱀파이어를 골랐다. 장동민에게 같은 조언을 듣고 구미호, 뱀파이어에서 이상민과 같은 미라, 뱀파이어를 선택해 이상민 다음으로 가넷이 많은 최연승과 대비되는 부분.
임요환의 코인 포기로 11번째가 된 김경란은 3번째 라운드에 승부를 종결 시키면서 우승자였던 이상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받았다.
3.3. 3화
'''전 상민 오빠에게 마음의 빚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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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인터뷰에서
'''상민이 오빠한테는 얘기를 했으니 가서 공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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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이 처음 물어봤을 때
3회전 메인매치 '''오늘의 메뉴'''에서는 이상민의 배신을 알게 된 후에도 다른 8인의 플레이어와는 달리 이상민을 돕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했으나 결정적으로 남은 메인매치 3, 4라운드에서 '''단한번도 이상민을 돕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돕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기만 했을 뿐 실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이 덕분에 9인 연맹에서도 초반의 의심을 피하고 무난히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상민에게 원한을 사지도 않았다. 정말이지 '''최고의 정치력을 보여준 부분.''' 절대다수인 9인 연맹에 속하면서도, 이상민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후일 이상민에게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상민과의 대화를 끝낸후 연맹으로 돌아오자 자신을 의심하는 최정문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정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다만 이 상황에서 최정문은 김경란을 당연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김경란도 알기에 바로 최정문에게 이해한다며 말하면서 이상황 자체가 속상하다고 말하며 처세한다.김경훈: 누나 뭐 냈어요?
'''김경란: 아까 얘기했잖아.'''
김경훈: 뭐요?
'''김경란: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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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이 2번째로 물어봤을 때
또한 편집상 눈에 띄지 않아서 그렇지 2라운드에서 4초 남겨두고 김경훈이 11인에서 1인으로 옮기는 것을 보고 바로 오현민에 이어서 2번째로 10인으로 옮겼으나 테이블과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상황을 캐치해서 재빨리 행동에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점수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한다. 사실 오현민은 애초에 누군가 1명은 배신할 것 같아서 테이블을 떠나지 않았고 옮기는 과정에서도 테이블 바로 앞에 서있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정도로 재빠르지만 액션이 크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김경훈이 1인으로 바꾼 것에 대해서만 어리둥절해 하기만 했다. 김경란도 오현민처럼 상황을 캐치하고 재빨리 행동에 옮기긴 했으나 애초에 '''누군가 배신할 것 같다''' 라고 생각을 크게 안두고 테이블과 멀리 떨어져있어 액션이 컸다. [70] 그리고 김경란이 액션을 크게 옮긴 이후에서야 다른 플레이어들은 너도나도 11인에서 10인으로 옮겼다. 2화에서도 지난 시즌 1과는 다르게 게임분석을 하시더니 이번에도 남다르다.
3회전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이상민이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되자 상대인 김경훈에게 정보를 잘못 알려줘 이상민을 살리려고 했다. 정확히는 이상민이 자신의 정보를 일부러 잘못 적는 것을 확인한 후 그 의도를 파악한 것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김경훈에게 '이상민에게 알려줬으니 물어보라'라고 하자 김경훈은 김경란의 수를 간파했고,[71] 결국 이상민이 탈락했다.
메인매치 내내, 그리고 데스매치에서 김경훈에게 자신의 카드를 일부러 틀리게 가르쳐 주는 등 이상민에게 우호적이고, 이상민에게 유리한 플레이를 했다. 여기서 그 모든 것이 김경란에겐 어떤 이득도 없는 개인적인 친목질이라는 비난이 나오는데, 이상민은 메인매치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플레이어였고 3화에서도 김경훈만 아니었으면 우승, 적어도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데스매치에 간 플레이어 둘 중 한 명의 편을 들어주고 생존했을 때 이후 보답을 기대한다면 김경훈보다는 이상민의 편을 드는 것이 상식적인 선택이며, 이번 데스매치였던 베팅 가위바위보는 관전 플레이어의 그러한 의도적 선택을 하도록 디자인한 게임이다. 문제는 김경훈에게 거짓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에 있어 "자신이 직접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심리에 따라 "이상민에게 확인하라"고 김경훈에게 말하고 다시 물어보러오자 "아까 말해줬다"며 잘못된 정보를 줌으로써 자신의 정보가 거짓이라는 것이 김경훈에게 드러났다는 부분이다. 이는 거짓말의 책임까지 이상민에게 전가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데스매치가 끝난 후 눈물을 흘렸는데 여러모로 시즌 1의 3회전에서 차민수가 탈락한 뒤의 모습과 비슷하다. 상대 역시 만만하게 봤던 플레이어였다. 김경란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중요한 우군 중 1명을 잃게 되어 뼈아픈 손실을 남겼다. 시즌 1에서 김경란은 차민수가 떨어지고 다수연맹의 구심점이 사라지자 본인이 스스로 구심점이 되며 본격적으로 정치력과 카리스마를 발휘하기 시작했는데, 시즌 4에서는 이상민이 탈락하더라도 장동민이라는 또 다른 리더급 플레이어가 있기에 그녀가 바로 전면에 등장할지 아니면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관건.
3.4. 4화
김경란: 이미 나한테 지금 1000원 냈다고 얘기한 사람들이 있어.
홍진호: 그러니까~ 1000원 무조건 냈어! 100% 냈어.
김경란: 아..진짜..'''나 뭐 한 거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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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오연합에 의해 전략이 무너지고 격분
4회전 메인매치 '''생선가게'''는 김경란이 처음으로 이상민 없이 진행한 메인매치였는데[72] , 초반에 장동민을 같은 역할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지만 매인메치 중간중간 진행된 인터뷰를 보면 장동민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쪽으로 마음을 돌린 듯하다.[73] 그리고 이번엔 제대로 뒤통수를 맞기도 했고..뭐 나중에 와서 누나랑 홍진호 살리려 했다 이러긴 했지만 그마저도 설득이 잘 되진 않았다.
2라운드에서 고등어에 여러 사람이 모이자 3000원씩 수익을 올리자는 현실성없는 제안을 해 게임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74][75] 그러나 숨어있는 2인연맹들의 전략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고, 굉장히 언짢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전략을 따르다가 꼴지 위험이 된 홍진호를 마지막까지 위기에서 구하려고 노력했고, 최연승도 끝까지 마음이 쓰인다며 걱정해주는 모습에서 무엇보다 신의를 중시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회전 플레이에 대한 분석글[76] 그러나 최연승의 전략이 밝혀지자 이제부턴 조심해야겠다며 태세를 바꾼다.(...)[77] 다만 시즌 1때와 달리 공공의 적인 마냥 몰아갈 생각은 없는 듯. 김경란이 시즌 1때 공공의 적을 만든 사람들을 보면 최연승보단 장동민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78] 결정적으로 많이 죽긴 했지만 아직까지 최연승의 신뢰 이미지가 아직 살아있어 김구라처럼 마냥 공공의 적으로 만들기에도 힘들다.
한편 장동민의 플레이에 개인 인터뷰를 통해 소통을 원활하게 못받는 점을 지적했는데 이는 홍진호가 말한 지적과 같은 이유이다. 이상민이 3화에서 떨어지고 대체할 누군가를 장동민으로 하려다가 소통의 부재에서 시즌1 김구라의 플레이가 겹쳐 보이게 되는듯. 물론 매인메치 3, 4라운드 동안 계속 장동민과 붙어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제안한 방법에 유일하게 신뢰를 보여주고 피해를 보고 꼴지위험이 된 '''홍진호를 살리기 위한 임시연맹'''이였을 뿐이다. 그리고 이번회차에 장동민이 보여준 소통의 부재, 군림하려는 태도, 시즌3에서 보여준 결승까지 함께가는 장오연합이 아직도 견고하다는 것들을 보고서 사람을 모을수 있는 장동민을 아예 배척하진 않겠지만 보다 견제가 들어갈 것으로 추측된다.[79] 이번 회차에선 홍진호만이 유일하게 자신에게 신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 연합을 꾸리기 힘든 상황인데다가 제 2의 이상민으로 사용하려던 장동민의 믿음이 추락한 만큼 다음 회차에선 홍진호와 연합할 가능성이 크다.
3.5. 5화
'''미치겠네... 나 아니라니까! 진짜 아니라니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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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왕에 의해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하자 자신은 정말로 역적이 아니라고 호소하며.
오현민: 정문 누나가... 누나랑 유현이 형이랑 정문 누나니까 둘을 찍어라, 이걸로 딜을 한 거에요.
김경란: '''누가?'''
오현민: 정문 누나요.
김경란: '''정문이가 나라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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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민과의 대화. [80]
[81]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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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생존을 위해 팀을 배신하는 최정문을 보며
'''마지막에 정문이를 왕을 만들자.'''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제가 딱 바라는 거는 하나였어요.'''
'''그냥 의심받지 않게 잘 숨어있으면 정말 달랑 3명이지만 이 3명도 함께하고 뜻을 모으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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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그리던 승리 구도가 나오지 않았음을 한탄하며
'''유현 씨가 포커 플레이어잖아요. 져도 후회 없이 질 수 있는? 그 게임들을 남겨 놓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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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에서 포커 종목 2개 대신 십이장기와 모노레일을 제거하며
김경란은 지금까지 처세와 언술로 웬만해선 거의 유리한 고지 안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참가자였는데, 이번 메인매치에서 처음으로 직접적인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5회전 메인매치 '''충신과 역적'''에서 8번 역적을 뽑아 진행했다. 그 동안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를 장동민에게 잡혀 의심당했다. 덕분에 1라운드가 끝나자마자 홍진호와 함께 감옥으로 보내졌고, 2라운드 돌입 직전 장동민의 회유로 최정문이 배신을 함으로써 그대로 충신 팀이 게임을 끝낼 수 있었던 탓에 김경란 본인은 뭘 하지도 못했다.
끝까지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위에서 서술했듯이 최정문의 배신으로 김유현과 자동으로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되었다. 최정문의 배신으로 '''엄청난 분노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5회전 데스매치 '''인디언 포커'''에서는 부글부글 끓는 사람과 안하게 되어서 좋다며 최정문을 압박했고 '''김유현에게는 져도 여한이 없다며 김유현이 유리한 포커를 남겨두었다.'''[82] 결국 데스매치에서는 인디언 포커를 하게 되었는데, '''시즌 1 결승전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10 카드를 가지고 죽었던 실수를 극복해내고 칩을 따옴으로써 승기를 잡았고 프로포커플레이어를 상대로 승리했다.''' 시작 전 김유현은 자신이 '''봐 왔던''' 김경란은 배당과 블러핑 등 인디언 포커의 승리를 결정 지을 것들에 대한 부족함이 있고, 직업상 포커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어 질 것 같지는 않다며 '''과신했다.''' 하지만 김경란은 장동민에게 블러핑과 베팅 과외를 받았고[83] 그 전에 김경란은 시즌 1에서 총 '''4번동안''' 직간접적으로 인디언 포커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미 게임 운영 방법을 알고 있는데다가 게임 이해력이 준수한 김경란에게 불리한 게임도 아니었을 뿐더러 김유현이 시도했던 블러핑은 번번히 실패하고 수 읽기에서도 패배했다. 김경란이 집은 10카드를 본 김유현이 많은 수의 칩을 내걸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드는가 했으나 자신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진 경험이 있던 김경란에게 같은 수는 통하지 않았고 이후 김유현이 올인을 한 상태에서 1 카드로 무승부가 나왔으며, 마지막 카드에서 4, 김유현은 3이 나오면서 생존하였다. 장동민의 전략을 잘 소화한 것과 본인의 과거의 실책의 극복, 어마어마한 행운(...)[84] ,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없었더라도 김유현이 승기를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으나 승리의 여신은 끝끝내 김경란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회차에 역적 3명 중 유일하게 자신이 역적이 아니라고 끝까지 어필한 플레이어다. 최정문과 김유현은 의심을 받자 너무 쉽게 무너진 반면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장동민을 제외하고 모두 김경란의 연기에 흔들렸던 것을 보면, 장동민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의심을 피해갈 수 있었다.[85] 그리고 최정문에게 화가 난 모습이 논란을 빚고 있는데, 물론 최정문은 원주율을 알려줌으로써 자신이 충신인걸 어필하고 마지막 왕이 되어 역적의 승리를 만들어 보려 했으나 '''자신에게 마지막 라운드 왕을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속내를 드러내 버려서 장동민에게 역적임이 발각되어 버렸다. 심지어 최정문은 역적임이 들켜서 배신을 한 상황에서, 그 순간까지도 김유현과 김경란은 최정문을 어떻게 마지막 왕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의논하며 역적의 승리에 제일 몰두하고 있었다. 당연히 김경란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 라는 멘트 자체는 시청자들에게 별 공감을 못 얻고 있는데 꿋꿋이 혼자서 배신행위를 혐오하는 자세를 '너도 그래야 돼.' 라고 강요하는 건 늘 그래왔듯이 호불호가 갈렸고, 차라리 최정문이 너무 쉽게 신분 숨기기를 포기한 것에 대한 분노라면 모를까 '이미 역적의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거짓연기를 한건 자기도 살려고 발악한거 아닌가. 배신이나 단순 거짓 연기나 크게 보면 똑같은 거짓말인데 뭐가 다르냐, 전형적인 남불내로', '' 라며 비판당하고 있다. 게다가 더 지니어스는 한번 탈락하면 그걸로 끝인 곳이다. 살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앞서 언급했듯, 김경란의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와 분노는 김경란 입장에선 합당했다. 알다시피 김경란은 계속 격리되어있기 때문에 내부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김경란과 홍진호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 게임이 80% 이상 진행되고 있었고 단적인 예로 그때 감옥에 갇혔다가 나온 홍진호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탈락후보에 이름이 올랐을때 말한걸 보면 '''달랑 3명이지만 이 3명도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라고 했는데 시즌1 좀비게임 때 자신이 주도해서 우승한 것처럼 공동 우승을 노렸던 것 같다. 그랬던 상황에 '''최정문의 배신에 1차 분노'''를 하고 그 후에 '''노골적으로 장동민을 쫒아다니며 생명을 구걸하는 모습에 분노가 폭발'''한 듯. 김경란이 모든 라운드에 갇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상황에다 배신을 비롯한 최정문이 보여준 행동에서 김경란이 말한 '''그렇게까지'''가 '''충신이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팀원을 발설하고 상대팀의 수장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구걸'''하는 것으로 본다면 김경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만 했다고 볼 수 있다. [86]
그러므로 김경란의 입장에서 보면 최정문의 배신과 김경란의 연기를 내로남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다. 계속 감옥에 갇혀있었던 김경란은 상황을 알 수 없으니 본인의 연기로 역적이 아닌척 연기를 함으로써 마지막 감옥에 갇히는 사람이 역적 2명이 아닌, 역적 1명과 충신 1명으로 역적팀의 승리를 이룰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오현민이 김경란에게 최정문의 배신을 밝힌 시점에서부턴 최정문에게 배신에 대한 대가를 치루게 할 생각이었겠지만... 다만 경기가 끝난 후에도 최정문이 줄곧 사과하는데도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무시하고, 데스매치 상대자가 김유현으로 정해졌을 때 "되게 부글부글 끓고 화가 나고 열이 받는 상대랑 가면 정신이 없을 것 같다"고 굳이 재차 언급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무겁게 하는 모습은 어떤 입장에 있는 사람이건 상당히 불편하게 봤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걸 역으로 최정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또 얘기가 달라지는데 최정문이 보기엔 자신도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상대방의 상황을 서로 몰랐단 점에서 일어난 분쟁이다. 최정문의 입장에서의 더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사실 역적 후보에서 김경란이 제외된다고 해도 최정문 또한 후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은 존재했다. 김경란을 제외한다는 가정하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밍아웃한 김유현과 배신을 한 최정문이겠지만, 다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가장 확실하긴 하나 결국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것 아니냐며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87] 이때 시종일관 아니라고 외치며 모든 플레이어들을 혼란시킨 김경란이나 게임의 중요한 열쇠인 원주율을 알려주고 살려주기로 약속까지 받아낸 최정문이 역적을 고를 수 있는 마지막 왕으로 뽑힌 장동민과 대화하며 그나마 제일 의심스럽게 행동한 다른 충신을 몰고 갈수도 있었으나..'''좀비게임 때처럼 탈락후보로 떨어질까 내내 불안해하던 최정문'''이나 '''장동민만 따라다니며 생명을 구걸한 모습에 분노한 김경란'''이나 그때 당시에 이런 생각까지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모로 역적들에게 아쉬운 회차.
정리하자면 초반에 평소 김경란의 플레이와 달리 소극적인 사람 모으기가 장동민의 의심을 산 탓에 모든 라운드동안 감옥에 갇혀있었고 거기에 팀원 한명이 팀을 위한다는 구실로 역밍아웃을 하여 남은 팀원으로 어떻게든 팀의 승리로 이끌려했으나 그 팀원마저 배신하여 '''그 배신에 굉장히 큰 분노에 휩싸였다.''' 데스매치는 팀을 위해 희생한 팀원과 함께 '''져도 여한이 없다며 상대에게 유리한 패를 지우지 않았으며''' 데스매치에선 '''지난번의 실수를 극복하며 행운까지 따라줘 승리했다.'''
한마디로 '''혐젤갓'''
3.6. 6화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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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때 이준석의 도발에 대한 반응
'''그렇다면 누가 꼴찌를 할 수 있을까?'''
'''내가 꼴찌를 못 할 거면서 내가 그렇게 하자라고도 못하겠어요.'''
'''그러니까 저는 말을 못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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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민의 꼴찌 전략을 듣고 나서
6회전 메인매치(가넷매치) '''가넷도둑'''에서 김경란의 활약(?)은 위에 2개로 끝이다. 농담이 아닌게 오프닝 때 이준석의 도발에 기억하겠다며 받아들인 이후로 이렇다할 전략도 없었고 철저히 연합에 묻어갔다.[88] 중간에 거짓말을 해서 가넷 4개의 최고이윤을 본 라운드까지 있었지만 문제는 그 누구도 그 사실을 인상깊게 기억하지 않는다는 점.(...) 이는 그만큼 전략적인 기여도는 적었음을 뜻한다. 같이 애초에 가넷꼴찌로 탈락후보로 유력했던 최정문의 전략 비교에서, 생명의 징표를 얻고자 한 것처럼 보인 스파이 전략보다 조용히 말을 따르는 플레이가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배신과 거짓말이 판칠 수밖에 없는 구조의 게임이기 때문에 꼴찌만 피한다면 굳이 지목할 일이 적기 때문.
전략과 별개로 게임을 하던 도중 홍진호의 입모양을 가려주며 상대에게 정보를 읽을 기회를 원천 차단시키며 디테일한 세심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경란의 착한 손
한편 공동우승이 확정되었을때 김경란의 표정이 주목받고 있다. 평소 김경란의 공동우승과 공동성과를 이뤄냈을때 표정에 비해 굉장히 불편한 표정으로 나왔다.[89] 연합으로 가넷매치에서 공동우승이 굉장히 힘듬에도 불구하고 공동우승을 이뤄낸 팀원들이란 느낌이 전혀 안든다. 예고편에서도 장동민과 김경란, 홍진호가 갈라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물론 편집에서 많이 들어낸건지 아니면 그냥 표정이 그런건지, 만약 갈등이 편집됐다면 그 갈등이 연합내에서 갈등인건지 아니면 외부에 의한 갈등인건지는 지니어스 관계자가 아닌 이상 방송으로 나온 것만으론 알수없다.
지난주에 김경란에게 엄청난 욕을 먹였던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가 예언자 김경란이라며 재평가를 받았다. 이번 6회차에서 최정문이 살기 위해 지나치게 몸부림 치는 것을 본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 정말 살기만 하면 되는건가?''' 라고 지난주 김경란과 똑같이 생각했다. [90][91]
그리고 생각보다 대국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전판의 상황을 보면 최정문을 지목할 법도 한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보면...[92]
3.7. 7화
'''우리 정보를 너희한테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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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민의 배신을 폭로한 최정문에게[93]
저도 정문이한테 솔직히 배신도 많이 당하고 속이 상했지만 '그렇게 꼭 해야 하나'하면서 그냥 착잡했는데 그래서 저는 좀 탐탁지는 않았죠.
'''하지만 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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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민이 제안한 최정문 최하위자 만들기에 대한 인터뷰
오프닝 때 홍진호와 단둘이 들어오며 홍진호가 연합제안을 하며 새로운 연합을 만들었다.[95] 7회전 메인매치 '''시드포커'''는 그녀에게 강한 정치력을 요구하는 게임이었다. 리허설부터 게임시작전까지 대부분을 홍진호와 함께 얘기하며 게임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 장동민이 장동민 자신을 포함, 김경란, 홍진호, 오현민 넷이 공동우승을 하자는 전략을 제안했지만 장동민이 제안하기 훨씬 전부터 홍진호와 단둘만의 연합을 맺은 상태였기 때문에 장동민의 연합 제안에는 승낙도 거부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96][97] 김경란은 여기서 특유의 처세술로 장동민이 먼저 한 턴을 먹겠다는 말에 포커에 약한 자신이 먼저 먹게 해 달라며 나중에 도와주겠다는 명분과 홍진호의 도움으로[98] 유리한 위치를 얻었다.'''그럼 우리는 지금까지 뭐 한거야? 왜 도와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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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라운드에서 장동민이 배신한다 판단하고 분노[94]
장동민의 연합제안에 확실한 표현은 안했지만 '''자신을 낮춤으로써[99] 이익에 대한 명분을 주고 적이 되면 골치아픈 장동민을 나중에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여지를 만들며 대놓고 적으로 돌리지는 않으면서 이득을 보았다.''' 이런 식으로 초반에 장동민-오현민-홍진호 3인과 연대하며 초반에 많은 칩을 따내 '''압도적인 1위'''로 단독우승 목표를 유지해 갔다. 그리고 이후에는 홍진호와 2인연맹, 그리고 느슨한 오현민과의 연대를 가지며 무난히 게임을 풀어나갔다. 도중에 최정문에게 장동민의 배신을 듣고 정색모드로 바뀌어 장동민을 대적하나 싶었으나...그 자리에 같이있던 김경훈이 이미 이것을 목격하여 장동민에게 알렸고, 장동민은 최정문 꼴찌 전략을 고안하고는 김경란에게 협조를 구한다. 장동민의 제안은 현재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오현민 이준석 김경훈이 각각 한번씩 우승하고 데스매치는 우리 중 한 명이 감수할테니 묵인해달라는 것. 장동민의 제안에 대해 약간 껄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정문에게 5화에서 크게 당한것도 있는 탓인지 장동민의 계획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100] 그리고 이대로 진행만 된다면 '''단독우승과 함께 연맹이었던 홍진호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고 자신의 손에는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멋지게 승리하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탄생'''할 수 있었으나...
'''그녀는 홍진호의 단독행동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포기하겠습니다."'''
- 최정문이, 홍진호가 그녀에게 밀어준 판을 스스로 거절하며
홍진호는 최정문의 구원을 위해 연맹원이었던 김경란에게 상의 없이 트롤 플레이를 감행했고, 이에 홍진호의 단독행동의 이유와 명분을 알 길이 없는 장동민 연합은, 기존의 플랜을 재빨리 파기하고 장동민 우승, 김경훈의 데스매치행과 '''홍진호, 김경란 둘 중 한명을 지목하는 작전으로 바꾼다.''' 그런데 홍진호가 상황이 이지경까지 되어도 김경란에게 한 마디도 상황 설명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바람에, 김경란은 '''기껏 제안해서 받아줬더니 장동민이 뒤통수를 때린다'''라는 오해를 하여 무엇 때문에 작전을 도운것인지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후에 홍진호의 트롤링, 최정문의 재통수(...)로 인해 1위를 놓치고 2위가 되버려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홍진호가 김경훈에게 최정문의 배신 사실을 모두 발설한 덕에 데스매치 대상에 지목되지는 않았다.
정리하자면 이번 메인매치에서 김경란은 홍진호와 더불어서 판을 주무를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메인매치 1라운드부터 홍진호의 전략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면서 적이되면 골치아픈 장동민에게 적절한 처세술을 사용해서 초반입지를 다질수 있었고 초반입지를 바탕으로 나머지 라운드에서도 칩을 가져가며 거의 6라운드까지 칩개수로 압도적인 1위였고 그 위치를 활용해 메인매치 내내 판을 주무를 수 있었다. 그러나 홍진호가 최정문을 살리려고 한 행동으로 인해 아깝게 단독우승을 놓치고 데스매치까지 끌려갈뻔했다. 여러모로 김경란에게 아쉬운 회차. [101]
여담으로 이 회차에서 최정문이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 역시 마지막 남은 여성 플레이어가 되었다.
3.8. 8화
'''난시 때문인 것 같은데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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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진행 중, 계속되는 오답 행진에 당황하며
'''왜 결이 너한테로만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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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결을 성공하는 장동민에게
8회전 메인매치 '''마이너스 경매 II'''에서는 게임 시작 전에 전 회차에서 연맹을 맺었던 홍진호와 둘 중 누군가 우승하면 생명의 징표를 나눠주기로 약속을 맺으며 연맹을 만들었다. 그리고 -34큐브를 얻으며 -33, -35큐브 경매로 칩을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된 홍진호를 지지하며 자신은 최하위자가 되지 않으며 게임을 순조롭게 진행하던 와중에 -24큐브를 먹고 -21큐브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21큐브가 왔을때 김경란은 간격이 2개라는 리스크가 크다며 낙찰을 거부했다. 그런데 그 다음 경매로 -27큐브가 제시됐을 때 -21큐브와 똑같이 간격이 2개 차이나는 -27큐브를 굳이 받은건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102][103] -27큐브를 받고 -22, -23, -25큐브를 낙찰받으며 무난히 최하위자를 탈출하나 했으나.. '''하필 히든큐브 중 하나가 -26큐브였고 김경훈이 히든큐브를 확인했으나 -20이라며 거짓을 말해 장동민과 얘기를 하면서 김경란은 히든큐브를 가넷을 통해 딜을 걸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그래도 경훈이가..걔가 버린 숫자가 -10맞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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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패배 후, 개인 인터뷰에서
그 이후 -20큐브가 경매가 진행되며 김경훈의 거짓말이 들통났고 -20큐브를 낙찰받으면 김경란이 최하위자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나 낙찰받는 순간 김경란의 최하위자 탈출은 확정이지만 장동민의 최하위자가 확정되는 동시에 장동민 입장에선 김경란이 자신의 꼴찌를 확정시킨 것이기 때문에 데스매치로 불릴 수 있다고 판단, '''낙찰을 거부했다.''' 확실히 홍진호와 김경훈은 '''1점'''차이로 겨우 이겼기 때문에 홍진호와의 생징거래가 있었다 해도 홍진호가 우승을 못하는 순간 그녀의 데스매치 탈출 또한 확실해지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안정적인 선택을 한 것.''' 그리고 아쉽다면 '''홍진호가 우승을 했다는 것.''' 홍진호가 생징을 오현민에게 건내는 와중에도 김경란에게 생징을 주려 했으나 최하위자가 되어 드릴수가 없다라곤 한 걸 보면 김경란이 최하위자가 되지만 않았다면 그녀는 이번 화에서 살 수 있었다.[104]
장동민을 데스매치에서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페어플레이와 명분을 중시하는 김경란 성격상의 표면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승을 위한 승부수였다는 견해도 있다. 시즌 1과 달리 카리스마로 플레이어들을 쥐고 흔드는 플레이어는 자신 혼자가 아니였고 메인매치의 주도권을 장동민에게 자주 내주며 따라가다 특히 5화 메인메치에서 시즌 1이였다면 특유의 정치력 으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따르도록 했을텐데 장동민의 단독결단이 결국 김경란을 '''데스매치에서 포커 플레이어와 포커로 붙는 최고의 위기'''로 몰아버린 바 있었다. 이는 7화에서 홍진호와 함께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에게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상대가 되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그 결과 이번 화에서 장동민의 묵인 아래 철퇴를 맞고 말았고 데스매치 실력이 확실히 검증되지도 않아 승산도 있던[105] 장동민을 지목했다는 것이다.
8회전 데스매치 '''결! 합!'''에서는 시즌1 결승전에서 결합에서 굉장한 플레이를 보여준 김경란이 유리하다고 판단 되었으나... '''결합의 모양과 색이 바뀌었다!'''[106] 게임을 이루는 기본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라고 볼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 주는 영향이 꽤 크다. 김경란 역시 이 변화를 가장 낯설게 생각했고, 전략의 부재까지 겹쳐 '''57:9로 결을 10번 모두 뺏기며 완패하고 말았다.''' [107]
다만 김경란이 지나가듯이 언급했지만 바뀐 색깔과 모양이 확실히 시즌 1 결합에서의 색깔과 모양보다 '''시인성이 너무 떨어졌다.''' 회색/검은색 바탕에 보라색 도형인 경우 상당히 보기 힘들었고, 확실히 구분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달리해, 달, 별 중 달을 제외한 해와 별은 실제 플레이어들이 화면을 보는 거리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만했다. 당연히 검정/회색 바탕에 보라색 해/별 조합을 구분하는 것은 '''재앙 수준'''(...) 게임결과 표시를 봐도 검은 바탕에 보라색은 진짜 안 보인다. 이번 회차에선 장동민이 김경란을 너무 압살해버려서 그에 대한 논란이 거의 없었지만, 만약 시력이 심하게 안 좋은 플레이어가 결! 합!을 플레이했다면 논란이 생겼을 수도 있다. 물론 신체능력도 실력이라면 실력이지만... [108]
3.9. 12화
오프닝에선 9회전 탈락자 이준석과 함께 등장했다. 오현민이 이렇게 TOP4 가고 싶다(김경란, 오현민, 이준석, 홍진호)라고 하자 사양한다고 했다.
아이템 결정 때 결승 진출자인 김경훈 장동민 둘 다에게 가장 아이템 받고 싶은 플레이어로 지목당했다.(...)[109] 두명의 결승진출자들과 대화할 시간이 왔을때 장동민에게 가장 먼저 꺼낸말이 '''"내 큐브 왜 버렸어?"''' 장동민이 경훈이와 상의 하에 버렸다 하자 아이템을 누구에게 줘야되냐했다. 가장 아이템을 받고 싶은 사람으로 김경훈, 장동민에게 뽑혔고 결국 그나마 초반부터 많이 게임을 한 장동민에게 복사 아이템을 전달했으며 아이템을 받은 장동민은 김경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홍진호와 함께 결승전에서 맞붙었기에 임요환, 오현민과 함께 처음으로 결승 관전석에 앉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 결승전에서 2:0을 기록함으로써 2:0으로 패배한 준우승자 타이틀을 김경훈과 나눠 가지게 되었다.
3.10. 총평
'''예전에 욕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크게 후회는 하지 않아요. 여기에 출연했으니 다시 저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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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란,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관련 인터뷰에서
방영전에는 결혼도 하고 남편이 정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몸 사리는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샀으나 특유의 정색(...)이나 특유의 정치질을 자주 보여주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저는 차근차근 저의 길만 가면 되는 거죠 그런데 지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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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현과의 포커 대결 성사 후 데스매치 인터뷰에서
김경란은 시청자들은 물론 지니어스 제작진도 인정한 '''정치의 여왕'''이다.[110] 혐경란이라고 비판받던 이유 역시 그녀 특유의 정색하는 표정과 자신의 쪽이 선, 대립하는 쪽이 악인듯이 세력을 만드는 '''정치''' 때문이었다.[111] 당장에 시즌 4 3회차만 봐도 정치의 여왕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다.
지니어스 게임에서의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건 빠른 상황 판단 능력과 언변, 그리고 신뢰이다. '''신뢰감'''은 시즌 1 부터 꾸준히 그리고 강력하게 가지고 있던 김경란의 '''최고의 장점이자 무기'''였다. '절대 배신하지 않는 팀원'은 '상대팀에 잠입시킨 배신자'만큼이나 팀 전략 게임에서 확고한 이득이며, 이러한 점은 김경란 특유의 '''배신자 혐오 성향'''과 맞물리면서 김경란을 팀에 넣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플레이어 1명 추가+팀 내의 배신과 균열을 미연에 방지할 방법 마련의 2가지 장점을 동시에 얻는 결과를 냈다. 이러한 독보적인 장점은 게임 플레이가 전부 개인전으로 강제되는 최후반부 시점 이전에서의 모든 메인매치에서 김경란이 아주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자, 전략이나 정치력에서 최고 수준인 플레이어들[112] 이 김경란을 가장 선호하는 우군으로 선택한 이유가 되었다. 시즌3 우승자 장동민은 인터뷰에서 시즌 4에서 가장 신뢰하는 플레이어로 김경란을 뽑았고 충신과 역적 게임에서도 김경란이 역적임을 알아내자 가장 먼저 배신을 권유하는 등 김경란의 생존에 매우 신경을 썼다. 시즌 2 우승자 이상민은 시즌 1때나 시즌 4 초반에나 말이 필요없는 소울메이트였으며 시즌 1 우승자 홍진호는 이상민 탈락 후 긴밀한 2인 동맹 관계를 보여줬다. 시즌 3 준우승자이자 게임 전략 수립 능력에서 최상위권 플레이어인 오현민은 김경란과 최정문의 가치를 저울질하면서 김경란에게 빚을 남기기 위해 대놓고 최정문의 비밀을 먼저 유출했다.
게임 내에서도 시즌 1에서 자주 보여줬던 정치능력을 발휘하여 초반에도 사람들이 피하던 임윤선이나 조용히 있던 김유현과도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같은 편을 많이 만들고 강한 사람과의 연대를 통하여 그를 앞세워 이득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번에도 같은 편이 된다면 배신을 하지 않는 플레이로 사람들에게 신뢰를 샀고 예전과 같이 홍진호가 꼴찌가 유력했을때 홍진호를 꼴찌에서 구해냈으며 그 행동의 결과로 7회전 메인매치 시드포커에서 홍진호와의 2인 연맹을 통해 해당 메인매치 중반까지 압도적인 칩개수로 우위를 차지하며 메인매치 내내 판을 주무룰 수 있었다. 또한 충신과 역적에서도 장동민에게 제일 먼저 배신 제의를 받았으나 배신하지 않았다. 장동민 역시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이번 시즌 팀원들이 가장 믿을만큼 강한 신뢰감으로 무장한 플레이어로 김경란을 지목했다. 그래서 김경란이 홍진호와 함께 자신으로부터 독립 선언을 하자 많이 불안해했다고... 이처럼 자신의 연맹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하는 공고한 결속력은 시즌 1부터 보여준 그녀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달라진 게 있다면 시즌 1에 비해서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 약해졌다는 것.''' 1화에서 자신의 귀족카드를 연맹에게 공용카드로 제공함으로써 메인매치 탈락위기에서 초반에 벗어났고 2화에서 게임의 룰 파악을 하고 코인 포기의 중요성과 11번 장동민을 게임에 끌여들이고 3화에서 연맹과 이상민 사이를 넘나들며 교묘하게 자신을 찍히지 않게 만들면서 4화에서도 자신이 제안한 전략 때문에 곤경에 빠진 홍진호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결국엔 홍진호를 탈락 후보에서 제외시켰으며 5화 데스매치에선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을 상대로 포커게임류로 승리하면서 예전의 혐젤갓을 '''보여줬지만''' 4화부터 게임을 연맹원들에게 전적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고 사람들과 모여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스타일 때문에 5화에서는 혼자서 많은 시간 전략을 짜다가 너무 일찍 역적이라는 걸 발각당하고 궁지에 몰리기까지 했다. 6화에서도 전적으로 연맹원에게 게임을 넘겼고[113] 7화에서도 전적으로 2인 연맹인 홍진호에게 넘기면서 칩에 우위를 가졌기에 메인매치를 손에 쥐고 흔들 수 있었고 결국 8회에서 다들 암약을 통해 승리나 킹메이커를 노리던 가운데 홀로 2인연맹을 선택한것 치곤 나름 선방했지만 김경훈의 -26큐브 캔슬때문에 탈락후보로 떨어졌으며 데스매치에서 시즌1 결승전에서 경험이 있고 결합에서 훌륭한 플레이[114] 를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데스매치 결합[115] 에서도 그대로 패배하며 지니어스 무대에서 퇴장하였다.
'''전 시즌에서의 반응을 너무 의식해서 본실력을 발휘 못한 아쉬운 플레이어'''라는 평이 지배적.[116] 김경란 항목에서도 적혀있지만 그녀는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면서 지금까지 없던 안티가 생겨났다. 시즌 4 1화 등장 당시에도 홍진호가 시청자들이 김경란을 원한다라고 하자''' 욕을.. 욕을 많이 하셨는데..'''라며 움츠러든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가 혐젤갓이라는 이유를 모두 보여주고 떠나긴 했지만 시즌1에서 만큼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쉬웠다. [117]
탈락 인터뷰에서 '여성 플레이어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여성 플레이어들이 화려한 타이틀에 비해서 뚜렷한 활약이 많지 않았으며 그나마 본인이 준우승이라는 여성 플레이어 중 최고 성적 보유자이자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임윤선과 최정문이 탈락하는 바람에 최후의 여성 플레이어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부담을 많이 느꼈던 듯.[118]
여담으로 그랜드 파이널이 종영된 후 김경훈과 함께 전 시즌 우승자들 전부와 1 : 1 게임을 한 플레이어다. 시즌1 우승자 홍진호와는 시즌 1 결승전에서, 시즌 2 우승자 이상민과는 시즌 1 준결승전에서, 시즌 3와 시즌 4 우승자 장동민과는 시즌 4 8회전에서 대결했다. 또한 데스매치도 시즌 1 결승전에 나왔던 데스매치로만 하게 되었다.
3.11. 플레이어간 접점
- 임요환, 오현민 - 지니어스 각 시즌 준우승자
- 이상민, 홍진호, 최정문, 이준석 - 시즌1 출연자
- 최정문, 이준석 - 시즌2 9화 출연자
- 임요환. 유정현, 이상민 - 시즌2 9화 게스트 출연 시 같이 출연한 플레이어
- 유정현 - 아나운서 선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