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clearfix]
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의 내야수.
김창평, 김성민, 최준우 등과 함께 '''SK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최고 내야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여수시에서 자라 순천효천고등학교 야구부에 입단했으며, 보통 고교야구는 고학년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아 1학년일 때부터 일찌감치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빈약한 체격으로 인해[2] 타격에서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여 3학년에는 원래 좋았던 수비력과 더불어 타격까지 일취월장[3] 하면서 김혜성, 김민수와 함께 2016년 고교야구 유격수 삼대장 중에 1명으로 꼽혔다. 이 활약들을 인정받아 2016년 8월 22일에 실시되었던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미래의 주전 유격수 육성이 필요했던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였다.
2.2. 프로 시절
[image]
2.2.1. 2017 시즌
9월 30일 최항이 어깨 탈골로 말소되며 콜업되었다. 데뷔 후 첫 1군 콜업.
콜업 당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2루수로 교체 출장하며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10월 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말 나주환을 대신해 다시 교체로 투입되었고,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아웃되며 성과가 없었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김성현과 함께 키스톤 콤비로 맹활약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시즌이 끝난 후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에 동행했으며, 포구를 비롯한 기초적인 수비 연습부터 시작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한다. 거기에 트레이 힐만 감독이 2018년 2월에 있을 플로리다 전지훈련에 박성한을 동참시킬 것을 '''미리''' 부탁하는 등 이미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가고시마 캠프에서의 식단이 공개되었는데, 살을 찌우기 위해 쌀밥, 스파게티, 돈가스 같은 고열량 음식 위주로 먹는 중이라고 한다.
2.2.2. 2018 시즌
[image]
2년차 신인임에도 등번호가 비교적 앞자리인 5번으로 변경되었다. 그만큼 구단에서 박성한에게 거는 기대가 큰 듯.
시즌 개막 직후에는 2군에서 뛰었으나, 이후 4월 18일 박승욱이 어깨 탈골로 치료가 필요해지면서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20일, 사직 롯데 원정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회초 1타점 2루타로 통산 첫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으린 슨슈를 좋아하는 허구연은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힐만 감독 또한 이번 시즌 그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후 경기에 나오며 호수비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만 보완된다면 수비가 안 좋은 SK 내야진에서 쉽게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듯.
6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안영명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 볼넷이 그날 경기의 결승타.
그러나 7월 20일 기준 타율 0.147(47타수 9안타) 2타점 15삼진 출루율 0.259 OPS 0.430으로 타격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비는 믿고 볼 수 있는 수준이지만, 타석에서는 거의 자동 아웃 수준.''' 팬들은 수비는 걱정 없으니 군경구단 입대를 통해서 타격이 더 향상되어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7월 18일 부상당했던 박승욱이 등록되며 대신 말소되었다. 게다가 트레이드로 박성한보다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강승호까지 합류하면서 남은 경기에서는 확장 엔트리 때에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그러나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날인 8월 16일 김성현 대신 콜업됐다. 김성현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휴식기 종료 후 다시 말소됐다. 후반기에는 다시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시즌 종료.
김태우 기자에 말에 따르면 1군에 있는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기간이 길어 오히려 실력이 퇴보한 것 같다고 한다.[4]
2.2.3. 상무 야구단 시절
2018 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해 팀 동료 전경원, 정동윤, 최민준과 함께 서류 심사에 합격했고 최민준, 정동윤과 함께 최종 합격하여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2020년 8월 27일 전역 예정.
시즌 후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말년 휴가 기간이던 7월 30일에[5] 입대 동기 최민준, 정동윤과 함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와서 SK 선수단과 조우했다. 그리고 8월 전역하면서 SK로 복귀했다.
2.2.4. 2020 시즌
팀의 내야 뎁스가 워낙 열악하다보니 9월 2일 1군으로 콜업됐다. 제대 후 첫 콜업. 하지만 콜업 당일 경기는 우천취소되면서 출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리고 9월 4일 KT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아직 발전이 필요하지만 입대전에 비하면 훨씬 좋아진 타격실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10월 2일 키움전에서 이승호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키움히어로즈의 허정협이 3홈런을 치고 팀이 패배하며 임팩트는 적었지만 본인의 인생경기를 치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유격수 수비에서도 호수비 포함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향후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0월 3일 키움전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맹활약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 동안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 엄청난 호수비를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1 2 3
10월 10일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입대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타격과 훌륭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SK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는중이다.
2.2.5. 2021 시즌
류선규 단장과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박성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고 한다. 2021년 박성한에게 구단이 기대하는 성적은 2할 5푼대의 타율과 20개 이하의 실책이라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고교시절에는 수비력이 최고 강점이었다. 순천효천고 재학 시절부터 스텝, 글러브 사용, 송구 모두 고교레벨에서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7 신인지명 유격수 중 최고의 수비를 가졌다고 평가받았었다. 또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격을 불리면서 타격 능력까지 발전하여 공수주를 겸비한 차세대 유격수로 각광받았다. 여기에 고교 통산 22삼진 33볼넷으로 삼진보다 볼넷이 많을 정도로 선구안과 참을성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에 와서 안정적인 포구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박성한의 강한 어깨를 보여주는 수비다. 송구의 정확도가 조금 부족하다고 평가받긴 하지만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석에서는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로 인해 80%가 넘는 컨택율에 비해 상당히 많은 삼진을 당하는 아쉬운 면모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다.
4. 여담
-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자신이 집안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 야구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 SK 와이번스 담당 기자인 김태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구단에서 어깨만큼은 김성현 선수와 동급으로 보고 있을 정도로 강견이며, 발도 빠르다고 한다.
- 구단 자체 체력 검사에 따르면 악력이 그 제이미 로맥마저 이기고 팀 타자 중 1위였다고 한다. 타고난 힘 자체가 매우 강한 체질로 보인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김혜성은 2차 1라운드, 박성한은 2차 2라운드 지명이다. 실제로 김혜성을 거르고 뽑은 선수는 1차지명 이원준, 2차 1라운드 김성민이라고 봐야 옳다.[2] 순천효천고 1학년이던 때 몸무게가 '''60kg'''에 불과했다고 한다.[3] 3학년 19경기에서 타율 0.370 출루율 0.484 장타율 0.630 1홈런 6도루.[4] 이 때문에 안상현과 박성한 중에는 박성한이 콜업 순위에서 우위에 있었으나 이젠 비슷해졌다고 한다.[5] 박경완 감독대행이 "(제대까지) 며칠 남았냐"고 묻자 "28일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