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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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진보당 소속 정치인이다.
2. 초기 생애
1967년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태어났다. 고흥충무초등학교, 고흥도화중학교,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물리학과에 재학하다가 3학년 때인 1988년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 문화원 점거 투쟁을 하여 제적되었다.
3. 정치 활동
2011년 민주당의 서갑원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자,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순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연말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 의결에 반발하여 "억지로라도 농민의 눈물을 흘려 보라!" 는 고함과 함께 운동권 활동 시절에 기념으로 주운 불발된 '''최루탄'''의 통을 열어 가루를 던졌고,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되었다.[7]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전라남도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당선 이후 벌어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당시 개표함에서 뭉치 표가 나온 걸 해명할 때 '풀이 다시 살아나 붙었을 수 있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14년 6월 재판에서 징역 1년, 집유 2년을 선고받아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2016년 재심에서는 징역 8월, 집유 1년으로 감형됐다.[8]
당시 순천 신대지구에 입점을 추진했던 코스트코의 순천행을 막은 장본인이다. 이는 코스트코를 기대하고 있었던 순천 시민들 및 전남 도민들, 광주 시민들이 실망을 부르는 결과를 낳았다. [9][10] 결국 코스트코는 지역상인들의 반발이 구체화되어 여론이 악화되자 순천행을 포기하게 된다.
김선동 혼자서 코스트코 입점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반대했던 지역 정치인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주승용(여수시 을)등 당시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을 포함하여 당시 순천시장인 조충훈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석 前 시의원이 반대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 여러 시민단체들도 반대를 위한 활동을 벌였었다.
2016년 3월 20일 김재연 전 국회의원과 함께 민중연합당에 입당했다.
대선에서 낙선한 이후 한동안 소식이 잡히지 않다가 민중당 제2회 당직선거에서 순천시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3.1.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7년 2월 27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3월 25일 민중당 후보로 확정됐다. 여담으로 후보 선출 당시 득표율이 무려 95%[11] 였는데, 사실은 단독 출마 상태로 찬반 투표를 하였던 것. 대선 후보 직업란에는 '''플랜트건설노동자'''로 되어 있다. 최루탄을 던지고 의원직을 잃은 후 생계를 위하여 공장에서 일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선후보들 중 선관위에 신고한 기준으로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1,814만 7,000원)이다.
공약으로 사드배치 즉각 철회, 전시작전권 환수, 개성공단 즉각 재가동, 남북 평화협력 정책, 비동맹 중립국 정책 양심수 석방,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 선거연령 18세 이상으로 인하, 국•공립대 등록금 상한제,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내걸고 있으며, 대선후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근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 사드반대 투쟁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표 결과 득표율 0.08%, 27,229표를 득표해 무소속 김민찬 후보에게조차 밀리며 8위를 기록하고 낙선했다. 한 때 진보진영의 주도권을 다투는 라이벌로 여겨지던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득표율 6%를 넘기며 선전한 것과 대비되는 초라한 성적. 사실상 민중연합당의 당원들을 제외하면 지지받지 못했고 그나마 있던 지지층[12] 조차 사표 심리 등으로 문재인 등 다른 후보들로 이동한 결과로 보인다. 현수막 수에서 주요정당에 밀리지 않는 등 상당한 조직력을 보였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신생정당의 한계와 진보진영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를 얻지 못한 것과 선거 전략 실패로 볼 수 있는데, 진보 지지자 사이에서도 민중연합당에 대해 종북 이미지가 상당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해명에 소홀했으니 "이제는 세상을 바꾸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표되는 촛불시위에 편승하는 뻔한 전략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차별성이 없는 상황에서 종북이미지마저 청산되지 못했으니 애초부터 득표가 어려웠던 셈.
참고로 "이제는 세상을 바꾸자", "민중후보"라는 구호가 13,14대 대선에 출마했던 무소속 백기완 후보의 구호[13] 와 비슷하다. 실제로 백기완은 통합진보당 해산에 적극 반대하기도 했다.
4. 소속 정당
5. 선거 이력
6. 둘러보기
[1]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2]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의 제19대 국회의원이었으나 의원직을 상실했다.[3]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의 제18대 국회의원이다.[4] 순천시 선거구의 제18대 국회의원이다.[5] 의원직 상실[6] 2014. 6. 12. 의원직 상실 (총포법 위반)[7] 이 사건으로 당시 국회의장대리였던 정의화 의원이 기관지에 만성 질환을 앓게 되었다.[8] 참고로 이로 인해 재보궐선거를 치뤄서 당선된 사람이 바로 이정현.[9] 사실 코스트코나 대상 계열의 베스트코를 막은 것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당시나 지금이나 순천 시민들은 제대로 된 대형몰이나 대학병원의 부재를 안타까워 하는 시선이 많기 때문. 유통업계에서는 코스트코? 그딴게 들어와서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많았지만 영세상인을 중심으로 무작정 반대하고 보자는 위기의식이 더 강한 상태였는데 지역 정치인들이 먼저 나서서 목을 매주니 희생양이 된 모양새가 된 것이다. 당장 순천시의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구시장 2곳의 매출에도 상대가 되지 않는 안습한 모습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보수적인 지역색(반대를 하는 모양새를 보여도 누군가 희생양이 되어주길 바라는)이 강한 지역에서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때마침 나타나준 얼간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다.[10] 다른 시선에서 보면 대형유통마트 입점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영세상인들을 위한 정치활동으로도 볼 수 있다.[11] 투표율은 72%.[12] 작년 총선에서 민중연합당에 투표한 14만여명[13] "세상을 바꿉시다", "민중후보"[14] 새민중정당과 신설 합당[15] 전임자 박태영 자살[16] 전임자 서갑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17] 사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군소야당들이 야권연대를 주장하며 가장 안전한 호남 지역구를 내놓으라고 하고, 분당과 강원지사에 총력을 기울이던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위해 이를 수용한 거다. 때문에 이에 반발한 민주당 후보들이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했다.[18] 2014. 6. 12. 의원직 상실 (총포법 위반)[19] 전임자 박근혜 탄핵 인용에 따른 파면으로 인한 궐위에 의한 선거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