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건(1944)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 농구 감독. 현 대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겸 한국대학농구연맹 명예회장.
2. 선수시절
경복고-연세대 출신의 가드였다.
3. 지도자 시절
한국은행 코치를 거쳐 창단팀인 삼성전자 코치와 감독을 거치게 된다.
3.1. 삼성전자 감독 시절
신동찬, 안준호, 박인규, 임정명, 김진, 김현준과 함께 1984/85 및 1987/88 농구대잔치에서 각각 두 번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1987 코리안리그 우승 시절 김현준과의 우승기념 사진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허재가 등장한 기아자동차 앞에 무너지게 된다.
충격과 공포의 중앙대학교 출신이 있는 기아자동차 농구단의 창단과 함께 전성기에서 내려오게 된다.
당초 기아자동차는 방열 감독을 시작으로 유재학과 정덕화의 연세대 색이 있었지만 중앙대 출신으로 기존의 강정수를 시작으로 한기범과 김유택에 이어 허재와 의 입단과 중앙대 출신인 최인선 감독의 부임과 함께 예전 현대전자와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역대급 팀으로 바뀌게 된다.
1994-95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기존의 서동철과 강양택이 있지만 전대회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New 에이스 문경은과 중앙대 4강 신화의 주역 터보가드 김승기를 보강했고, 거기다 상무에서 제대한 센터 이창수까지 가세하면서 전대회 우승팀 연세대, 절치부심한 기아자동차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고, 김진과 김현준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농구대잔치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농구대잔치를 한달 앞두고 열린 실업농구 코리안리그 2차대회 결승전 삼성전자:기아자동차 경기에서 한기범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진[1] 은 3개월 출장정지를 받게되고 이후 징계가 경감되어 1994-95 농구대잔치 중반부터 뒤늦게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악전고투끝에 8강전에서 연세대를, 4강에서 SBS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김진 또한 커리어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나 싶었지만, 결승전에서 기아 허재의 마이클 조던급 활약을 막지못하면서 1승 3패로 또다시 패배했고 1996년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3.2. 안양 SBS 스타즈 감독 시절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코치로 실업 시절 제자였던 박인규 코치와 함께 SBS 스타즈의 3대 감독으로 임명하게 된다.
3년간 재임을 하면서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으나 KBL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다.
후임으로 정덕화 감독이 부임하면서 기술고문직 맡게 된다.
사유는 태릉선수촌장으로 부임하면서 갑작스런 사임이었다.
4. 상훈
- 1970 국민훈장 석류장
- 1986 체육훈장 기린장
- 2011 제16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공로상
[1] 아래 "비판"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