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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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원 삼성 썬더스의 선수 출신이자 현재 전주 KCC 이지스의 수석코치로 KBL 프로농구 출범 원년부터 현재까지 선수와 코치로 하는 몇 안되는 농구인이다.
2. 선수 시절
실업팀 삼성전자 입단 후 대선배 김현준, 김진, 강을준과 함께했고 KBL이 출범된 이후 동갑인 서동철을 포함해서 후배인 문경은과 김승기와 같이 뛰었고 안덕수와 김희선과 현역 시절 막판을 함께했다.
3. 지도자 생활
UCLA 객원해설과 명지대학교 농구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03-2004 시즌 서울 SK 나이츠에서 이상윤 감독과 김태환 감독을 보좌한 코치로 SK의 암흑기를 같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꾿꾿히 자리를 지켰다. 2006-2007 시즌 중에는 김태환 감독의 경질로 인해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감독보다 코치 스타일이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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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삼성전자 시절 대선배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의 명장인 김진 감독이 SK 나이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수석코치직을 7년동안 맡으면서 전희철, 조상현, 문경은, , 김민수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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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수석코치 겸 감독대행 시절에는 2007 KBL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선발한 선수는 당시 포인트 가드가 약한 팀 사정상 매직키드 김태술을 지명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하게 된다.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대구 동양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의 명장인 김진 감독이 SK 나이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도 자리를 지키면서 김진 감독은 그에게 실업 시절 인연이 아닌 팀의 연속성을 위해 수석코치직을 유지했고 김지홍 코치는 동양 오리온스에서는 수석코치였지만 여기서는 부담을 덜게 했다.
이미 외국인을 잘 선발하는 김진 감독과 이상윤 감독과 김태환 감독을 수석코치로서 직접 보좌하면서 인연이 있는 모리스 맥혼 코치 덕에 2007-2008 시즌 팀의 6년만이자 본인의 첫 6강 플레이오프를 올리는 참모가 되었다.
2009년에는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2009-2010 시즌 도중 성적부진으로 인해 김진 감독과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지홍 코치마저 자진사퇴를 하게 된다. 결국 김진의 참모들은 모두 팀을 떠나게 되었다. 후임으로 현대전자-현대 다이넷/걸리버스 출신인 신선우 감독과 이지승 코치가 선임되었다. [3]
이후 자신의 지도자를 도와준 삼성전자 시절부터 인연이 된 대선배인 김진 감독과 함께 NBA LA 레이커스 연수를 같이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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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시즌 김진 감독과 함께 창원 LG 세이커스의 수석코치로 복귀하면서 2013-2014 시즌 LG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함께 이끌었다. LG 수석코치 재임 기간 중에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김영환에게 대학과 상무 시절에 없었던 3점슛을 장착하게 하면서 12-13 시즌 3점슛 왕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고 김진 감독과 함께 슈팅을 잘 가르쳤으며 귀화 출신 최고 슈터였던 문태종과도 2년을 함께했으며 김시래와 김종규를 지도했다.
김종규의 대학 시절 스승인 최부영 경희대 감독은 가드 위주의 농구 스타일을 구사하여 센터와는 상극이다. 공격은 김민구와 두경민에게 주로 맡기고 김종규에는 속공 트레일러, 리바운드 셔틀, 스크린 등 궃은 일만 시키고 공격 스킬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 입단해서 강양택 코치와 포스트업, 미드-레인지 점퍼, 하이-로 게임 등을 익히며 센터로서의 기본기를 다시 다졌다.[4] 2015-2016 시즌에는 김진 감독이 퇴장당할 때 감독대행 출신이었는지 승패는 아쉬웠지만 LG 팬들도 그의 지도력을 인정했다.[5]
2016-2017 시즌 성적부진으로 인해 김진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또 한번의 재계약 연장 제의를 받지 못할 때 정재훈 코치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었다.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실업 시절 선배인 전창진 감독의 부름을 받고 고향팀인 전주 KCC 이지스의 수석코치로 3년만에 KBL에 돌아왔다.
4. 야인 시절
2009-2010 시즌 도중에 서울 SK의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김진과 함께 NBA의 최고 인기이자 최고 명문인 LA 레이커스 훈련을 참관하면서 미국 현지에서 NBA를 관람하기도 했으며 내기도 했다.
2016-2017 시즌 성적부진으로 인해 계약만료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김진과 함께 LG 세이커스를 떠난 뒤에는 아마추어를 포함해서 한국농구의 유망주들에게 지도를 하면서 바쁜 비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1] 옛날 신문에는 강량택으로 잘못 표기되었다.[2] 2006-2007 시즌 감독대행 포함[3] 사실 수석코치의 임무는 감독이 보지 못하는 감을 잘 알려주어야 하는데 강양택 코치의 장점은 매치업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포워드 라인의 매치업을 잘 체크했으며 이 부분으로 인해 김진 감독이 신뢰를 많이 했다.[4] 실제로 LG 시절 함께했던 제자들에게 김 감독과 함께 신뢰를 많이 받은 편이다.[5] 다만 성장을 크게 하지 못했으나 슈팅 가드 최승욱과 센터 박인태는 감사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