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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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국회의원.
2. 생애
1949년,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상주낙동국민학교, 상주중학교, 상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영남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 3사 6기로 졸업하여 1972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 제15보병사단 사단장 보직해임,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2008년에 국군기무사령관으로 보임했고, 2010년을 마지막으로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방위산업학 석사 과정, 수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북도 상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을 통해 상주시 선거구가 군위군 - 의성군 - 청송군 선거구와 통합되자, 새누리당 경선에서 19대 군위, 의성, 청송 선거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특보와 경선 끝에 승리하여 새누리당 후보가 되었다. 이후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북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에 출마해 무려 '''77.7%'''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가장 먼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선거무효형로 인해 퇴출된 20대 국회의원 1호. 이후 경쟁했었던 김재원은 재보궐선거로 당선됐다. 문제는 김재원 또한 최경환과 함께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에 연루되어서, 김재원도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다.
2009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시 댓글부대를 운용했으며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을 모독한 사실이 드러났다.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천모 후보에게 밀려 2위로 낙선했다.
3. 약력
3.1. 학력
- 상주고등학교 졸업
- 육군3사관학교 6기 졸업
- 방송통신대학교 졸업(경영학)
- 동국대학교 석사(방위산업학)
- 수원대학교 박사(행정학)
3.2. 경력
- 육군 제15보병사단장
- 육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
- 국군 기무사령관
- 청와대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국회 군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
- 새누리당 기획위원회 위원장
- 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간사
- 새누리당 경북도당 수석 부위원장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국회 농어촌발전포럼 부회장
-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 감사
3.3. 전직
-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 새누리당 외통·국방·정보 정책조정위원회 간사
- 새누리당 손톱밑가시뽑기특별위원회 위원
4. 논란
4.1. 경찰청 체육단 해체 주장
2013년에 실시된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 체육단은 의무경찰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치안보조 등의 업무를 하지 않고 선수단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을 하더니, 급기야는 '''아예 경찰청 스포츠단 존재 자체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국방부 인사 복지실장이 한다는 답이 야구단을 포함한 경찰청 스포츠단을 아예 2014년 1월 1일 부로 해체한다고 하는 바람에 체육계가 반발했다.
경찰청 체육단이 국군체육부대처럼 특수 목적으로 설립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난리를 쳐대는 바람에, 2017년 12월 현재까지도 경찰청 체육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의무경찰은 2023년에 폐지가 되는데 만일 경찰청 체육단까지 같이 해체된다면, 군복무를 해결해야 하는 20대 체육인들은 군 문제 때문에 기량을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안전행정부에서 이듬해인 2014년 2월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경찰위원회에 통과됨으로 인해 이 논란은 일단락이 됐지만, 이 때문에 '''체육계에게는 최대의 주적.'''
4.2. 선거법 위반 혐의
당선 이후, 김 의원의 지지자, 측근, 주민 등 10여명이 20대 총선과 관련해 수천만원을 뿌리거나 이를 받은 혐의로 무더기로 구속되고 결국 김 의원의 부인도 구속되었다. 사실상 의원직 상실이나 다름없는 위기 상황이다.
원래 선거구 획정 때 군위·의성·청송이 상주보다 유권자 수가 많기 때문에 19대 때 군위·의성·청송 선거구 의원이었던 김재원과의 내부 경선 경쟁에서 무리수를 두었다. 실제로 김재원은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게리맨더링 의혹을 샀으며, 김종태가 낙마한 2017년 현재 유력한 보궐선거 당선 후보이다.
2016년 7월 28일, 결국 부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를 선고받으면서, 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최초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 대법원까지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된다.
게다가 김의원 본인도 사전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016년 10월 6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런데 기소된 새누리당 의원 중 비박이 많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다.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당내 경선에서 따돌리고 당선되어서 이렇게 되었다는 추측도 많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20대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
4.3. “촛불시위 종북세력이 선동” 발언
2016년 11월 29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다. 종북 세력은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 책임자를 정해 시위에 나온다. 조직과 자금을 다 준비했다”, “26일 촛불집회에서 1분간 불을 끈 것도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보호하거나 촛불이 바람불면 꺼질 것이라고 폄하한 경우는 있어도 새누리당 내에서 '''촛불집회를 ‘종북’이라고 규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북몰이 외에도 “그만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좌파와 언론이 선동한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두둔했다. #
근데 어이가 없는 것은 전술되어 있지만 '''허위사실'''로 인해 당선 무효형에 처하니 마니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댓글 상태는... #
참고로 미국에서는 촛불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것도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미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서 밝힌 공식 입장이다'''.
거기다 새누리당에서 대권 주자로 밀려는 반기문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고" 발언한 일이 있다.
4.4. 기타
- 상기했지만, 체육계의 주적이다. 2013년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 체육단이 치안보조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여 하마터면 경찰 야구단이 해체될 뻔했기 때문. 이에 국방부 복지실장이 14년 1월 1일 부로 해체하겠다고 대답한 건 덤.
-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에 반대하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