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맨

 

1. SBS 개그프로의 특촬물 코너
2. KCM의 별명
3. 게임
4. 한국인(or 한국남자)을 낮잡아 이르는 말
4.1. 주의점
4.2. 기타
5. 네이버 블로거
5.1. 비판
6. 귀귀가 연재하는 동명의 웹툰
6.1. 등장인물


1. SBS 개그프로의 특촬물 코너



▲ 스브스뉴스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첨부한 슈퍼파워 김치맨 1화
정확한 명칭은 '슈퍼파워 김치맨'. 1994년 11월 26일부터 1995년 2월 4일까지 SBS의 개그프로 "웃으며 삽시다"에서 대한민국 황대장의 후속으로 방영한 코미디 특촬물로, 말그대로 김치 먹고 변신하는 김치맨이다. 약점은 소금. 주 무기는 달랑 무 표창.
쌈마이 개그물인데다 심형래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김치맨 역은 심형래가 분했으며,[1] 지킬 역은 김학준, 울프 역은 이재성, 용가리 역은 김재원, 그 외 역할들은 장지연, 강남영, 최두영(노숙자), 이우민 등이 맡았다. 주제가는 인기가수 '뮤'가 불렀다. 심형래를 제외한 조연과 악역들의 목소리는 전혀 나오지 않고 후시녹음으로 성우들이 더빙 녹음을 하여 개그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2] 본인이 목소리 녹음한 것은 심형래가 유일.
심형래가 친구들과 어느 산에 놀러갔다가 홀로 떨어져 길을 잃었는데, 거기에는 외계에서 지구를 노리는 침략에 대비해 새로운 힘을 연구하던 과학자의 비밀 연구 시설이 있었고, 거기에 있던 어떤 용액을 심형래가 마셨다가 생사의 위기를 넘긴 후 김치맨으로 변신해 '드래곤 대마왕'이라 불리는 외계 침략자와 그 부하들에게 맞선다. 개그물에서는 이례적인 비극으로 끝나는데 그를 도와주던 과학자는 기습을 받아 먼저 죽었고, 이후 김치맨이 드래곤 대마왕을 상대로 싸우다 같이 동귀어진하여 지구를 지키는 걸로 끝난다.
지상파에서 방영한 특촬이었으나 지금은 테이프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2016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웃으며 삽시다>가 전편 업로드되면서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현재 SBS의 공식 유투브 채널인 스브스뉴스 예능에서도 맛보기로 한편 올려놨으니 내용 전개가 어떤지 참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상기한 김치 전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비교해 보면 복장이 상당히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시기적으로 김치맨 쪽이 훨씬 앞서므로, 김치 전사가 김치맨을 모방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심형래가 연기한 김치맨은 그래도 특유의 병맛 컨셉을 살린 제대로 된 작품이지만[3], 김치 전사는 국민의 세금 1억 5천만원을 지원 받아 만든 국뽕 망작이므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김치맨과 심형래한테 실례다.

2. KCM의 별명


문서 참조.

3. 게임


[image]
[4]
2001년에 스피어헤드에서 출시한 액션 게임. PC용이랑 GP32용이 존재한다.
당시에는 매우 흔했던 전형적인 플랫폼 게임으로, '''배추 김치맨과 총각 김치맨, 그리고 파김치걸''' 중 한 명 선택하고 세계 여행을 하면서 각 국가의 음식 관련 몬스터들과 싸우는 게 주 내용. 마지막 스테이지인 '''한국'''의 난이도가 상당히 극악하다. 몇몇 교과서[5]에 세계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의 예시로 나열 되어 있기도 하다. 가격은 인터넷 구매 기준으로 6500~9000원 정도로, 당시에 출시된 여느 게임이 그랬듯 주얼게임으로 출시되었다. TV 광고도 나왔던 게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보스전이 미니게임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미국 스테이지 중간 보스 미니 게임과 스탭롤에 주주클럽의 노래인 요마헛이 수록되었다.
2001년 당시에는 '김치맨'이라는 표현이 그다지 복잡하고 비하적인 의미가 담긴 표현이 아니어서 캐릭터의 이름으로 당당히 쓰인걸 생각한다면 실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든다.
2015년 7월, 디시 고전게임 갤러리의 "옴파루스"라는 유저에 의해 전 스테이지가 공략된적이 있다. 아래의 리뷰 게시글을 참조하자.
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7편 8편
주인공 캐릭터 중 배추김치맨이 김치 전사와 살짝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이 게임이 김치 전사보다 먼저 나왔기 때문에 김치 전사가 이 게임의 캐릭터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4. 한국인(or 한국남자)을 낮잡아 이르는 말


[image]
용도는 '엽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경 최초의 사용 사례는 여초사이트의 것으로 확인된다. 위 목차에서 볼수 있듯이 kcm의 별명이 김치맨이었는데 여초에서 kcm에게 악플을 달며 김치가 비하로 쓰이게 된 것이다. 근거1근거2 이시기는 여초에서는 패션이나 외모등을 이유로 KCM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되진 않았다.
그러나 이 최초 사용사례가 김치맨의 일반적 사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긴 어렵다. 김치맨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2011년 경 디시인사이드에서 한국인을 자조적으로 비하하여 풍자하는 식의 코드로 웃음을 유발하는 데 주로 쓰였고 여초 사이트에서의 용어 사용이 디시인사이드로 와전되었다는 직접적인 물증은 없다. 특히 김치맨의 사용례가 스타크래프트 같은 블리자드 게임 등지에서 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여성 게이머가 적었던 시절 여성들이 유행어를 파급시킬 만큼의 영향력이 있었는지 큰 의문이다. 그냥 우연의 일치로 여초 사이트에서 먼저 쓰인 것으로 보아야 할 듯.
당연히 외국인들은 잘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애시당초 한국인 스스로가 만든 비하적/자조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다. 영미권 사람이 김치를 예를 들어 비하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오히려 보신탕 같은것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 정 김치를 가지고 한국인을 비하하고자 한다면 뒤에 man자를 붙이는 한국식 표현보다는 f***ing kimchies 등으로 표현하는게 영어식 표현으로는 자연스럽다. 구글링을 해봐도 그 외에는 한국인 팀 '김치맨' 인터뷰라든가(...) 하는 걸 제외하면 외국 웹에서도 나오기는 하지만 한국 웹에서 김치맨이라고 쓰는 빈도수가 더 많다.
대부분의 인터넷 용어가 그렇듯 정확하게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작품으로 일단 사람들 기억에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인터넷에서 유행세를 타기 사작한 것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GSL이 흥행하면서였다. 북미저그 플레이어인 그렉 필즈 선수는 평소에 한국 테란 선수들이 즐겨 쓰는 치즈 러쉬, 벙커링 등의 극초반 견제를 몹시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렉의 이런 이미지에 걸맞게 하루는 그렉이 래더에서 한국 게이머에게 치즈러쉬를 당하자 '''Fucking Kimchiman'''이라고 채팅창에 쓰고 나갔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실제로 당시 스크린샷이나 리플레이 자료는 하나도 없다.[6]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을 멸칭할때 드물게 '김치 새끼'(キムチ野郎)라고 부르는 사례가 있다. 다만 정말 드문 경우고 보통은 그냥 이라고 한다.[7]

4.1. 주의점


'김치맨'의 사용빈도수를 놓고 볼 때, 단순히 병맛을 근간으로 삼는 사이트 뿐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사이트에서도 상당히 쓰인다. 물론, 엄청 까인다. 그만큼 한국이 자국민에게 조차도 그것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거부감을 들게 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보다는, 사실 2010년 즈음부터 한국 디시등지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퍼지기 시작한 한국인들의 혐한(...)추세에 맞추어 탄생한 용어라고 보는것이 더 알맞다.
알다시피 한국에도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다. 돈과 외모 성공만이 우선시되는 사회풍조. 일부에서 보여지는 낙후된 시민의식. 파벌싸움, 성별갈등, 님비주의, 진영논리로 멍든 정치성향. 사대주의나 반대로 애국심에 호소하는 민족주의 등등 즉 사회적으로 답답하고 개선할점이 있음에도, 이에대한 비판은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진지하게 수용되기 힘든면이 있다. 이에대한 반작용으로 김치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조하거나 조롱하는것.
긍정적으로 본다면 제발 한국인들 좀 달라지자고 호소하는 진정성을 내포하고 있는것이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나는 낙후된 한국인과 달라. 미국이 최고야 일본이 최고야 등 아예 한국을 등지고 흑화된 경우까지 포함한다. 즉 하나의 단어에 복잡한 의미를 담고있는셈. 그러나 그 이유가 한국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비판에서 촉발되었다는것은 공통점이다.다만 현재는 이걸 떠나 아예 개그코드로 사용하는 수준까지도 와있다.
사대주의의 영향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천조국이나 불곰국이라는 단어를 쓰며 사진 속에서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함에도 '유쾌한 성님들'이라 하여 덮어주지만, 배경이 한국일 경우엔 '미개하다', '죄송합니다 ㅠㅠ'같은 자학성 댓글로 일관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즉, 남을 신나게 비판하지만, 정작 자신이 비판당하는 건 극도로 싫어하는 한국인인데 모처럼 풍자랍시고 내세운 단어가 도에 지나쳐 갈등의 온상이 된 슬픈 단어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거의 쓰이지 않는데, 국내야구 갤러리같은 과격한 사이트에서는 조센징으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4.2. 기타


이 용어가 잘 사용되는 곳에서는, 김치맨의 배리에이션으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에 '''-맨'''을 붙여서 부르기도 한다. 여성형은 '''-우먼''','''-걸''', 또는 '''-녀(-년)'''. 물론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할 경우이고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위의 음식에 '''-국'''을 붙여 부르기도 한다. 딱히 잘 쓰이지는 단어는 아니다 그나마 좀 쓰이는 거라곤 스시맨, 카레맨 정도.

5. 네이버 블로거


시유의 공식 데모곡인 RUN(VOCALOID 오리지널 곡)I=Fantasy의 조교를 맡았다. 시유의 발매 이전에는 일본어 보컬로이드한국어 조교를 하였으며, 하츠네 미쿠의 소실 한국어 버젼도 이 사람이 만들었다.
하츠네 미쿠의 소실 한국어 버전은 일본어 보컬로이드로 조교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발음이 굉장히 좋다. 소실 특유의 빨리 지나가는 부분을 제하고 평범한 속도로 노래 할땐 자막 없이도 들을 수 있을 정도. 덕분에 유명세를 탔고, 시유의 공식 데모곡의 조교 또한 맡게 되었다.

5.1. 비판


보컬로이드의 한국어 조교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일본어 보컬로이드로 한국어 발음을 조교 하는 것과 한국어 보컬로이드 조교와는 별개이며, 시유는 한국어 보컬로이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국어 발음이 좋은 것이지 특별히 김치맨이 조교해서 발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 RUN에서의 아쉬운 조교도 있었지만 아직 학생인 것은 둘째 치고 아쉬운 조교, 빠들의 생각없는 추종질, 해명글이랍시고 올린 글이 변명이 다분히 섞여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트텍에서 시간은 충분히 줬는데 정식으로 일을 맡았음에도 개인적인 일과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급하게 조교를 끝냈다고 한다. 믿고 맡긴 SBS 아트텍만 뒷통수 맞고 이미지가 깎였다. 게다가 같이 작업했던 사람의 발언으로 잠잠해지려던 불똥이 다시 튀고 있다. 반박으로 무보수라서 의욕이 안났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음원수익도 나오고, 알바비도 받고, 무엇보다 시유가 발매되기 전에 초회 한정판까지 선물받았다고 하니 그 의견은 억지다. 하지만 아직 학생인 것을 감안해 더 나은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듯 하다.
RUN에서의 아쉬운 조교로 여기 저기서 안좋은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던 I=Fantasy(풀버전)의 조교를 다시 한 번 김치맨이 담당했다! 김치맨 블로그에서의 포스팅으로 인해 밝혀진 사실인데, 오퍼레이터 정보에는 아트텍이라고 기재되어있다. 김치맨의 조교가 들어가 있지만 아트텍에서 "아트텍 이름 걸고 한 번 해봐라"하는 식으로 부탁했다는 듯한 말이 포스팅에 쓰여 있다. 그런데 유튜브, 다음팟 등에선 오퍼레이터에 대한 정보는 아예 기재되어 있지 않다.
공개된 뒤 들어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못한 편. 특히 1~3번째 후렴의 음정이 조금 불안정하다. 김치맨이 직접 하는 말로는 샘플 때 조교된 것과 자신의 조교가 섞여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서로 다른 사람의 확연한 조교 상태가 왔다갔다 하는 것에서 생기게 되는 차이로 인하여 위화감 같은 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아트텍은 전체를 맡기려고 했던 것 같은데 샘플 때 조교된 것을 섞어야 했을 정도면 얼마나 상태가 안 좋았을지 의문이다.
김다희(시유 목소리 담당)의 가이드 송을 들으면서 조교했다고 말하였는데, 그럼에도 후렴의 음정이 불안정하고 1절과 2절의 상태 차이가 있는 것 때문에 이런저런 것들이 의심스러운 상태. "차라리 김다희가 부른 가이드 송을 듣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결국 시유의 정식 공개 전부터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I=Fantasy의 풀버전은 그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평가가 좋지 못한 편이고, 이런저런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치맨조차도 모르게 숨겨두었던 비밀 무기, 아트텍이 조교한 5번째 데모곡 우산을 공개한 것으로 인해 I=Fantasy(풀버전)에 대한 논란은 어느정도 가라앉은 듯 보인다. 아트텍이 I=FANTASY(풀버전) 반응이 좋지 않자 서둘러 낸 것이 아니냔 의견이 있다.
거기다가 김치맨이 속한 Team Zero에서 'Freely Tomorrow'란 곡을 한국어 개사를 하여 시유로 조교 하였는데 그것의 조교 상태가 김치맨이 조교한 I=Fantasy(풀버전)에 비해 훨씬 양호했던데다가 레카라는 유저가 편집해서 올린 I=FANTASY(풀버전)의 후렴구가 등장하자, 데모곡 조교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팀만 챙겼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본인은 자숙한다며 팀을 탈퇴하고 잠적을 타게 되었다. 게다가 원래 이 곡은 하츠네 미쿠를 사용하여 커버할 계획이였다고 했었는데, 데모곡 조교를 통해 얻은 시유로 커버한 것이 그 비판을 더 거세게 만들었다.
1월 1일 악플러의 댓글을 본 김치맨이 참다못해 IP추적을 통해 법적 대응으로 조치하겠다고 글과 함께 김치맨이 당시 조교한 파일을 김치맨 자신이 재믹싱해서 다시 올렸다. 반응은 데모곡보다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평소 김치맨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는 그의 빠팬들이기 때문에 꽤나 주관적인 평가일 것이다. 게다가 김치맨이 블로그에 올린 I=FANTASY 재믹싱 버젼이 아트텍에 넘긴 것과 같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올리기 전에 조교를 수정하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6. 귀귀가 연재하는 동명의 웹툰


정열맨열혈초등학교의 작가인 귀귀T store에서 연재했다가 투믹스(구 짬툰)에서 매주 월요일에 연재한 웹툰. 총 49화.[8]
'한국형 개그 영웅물'을 표방한 병맛 히어로 만화라고 설명되어있으며, 주인공 김치남은 김치를 먹으면 김치맨이라는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다. 갈수록 작화가 심플해지는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병맛끼와 반전 덕분에 인기는 있는 편. 말만 작화가 심플하지, 전투신만 고퀄로 그린다.
이야기가 갈수록 기승전다구리로 가며 이런 전개는 후속작인 전학생은 외계인에서도 이어진다. 소재는 은근 귀귀 갤러리와 비슷하지만[9] 수위는 나름 낮춘 편. 또한 이때부터 '귀귀귀요미', '꺼이꺼이 기꺼이요' 등 이상한 유행어를 미는 컨셉이 생겼는데 이 역시 전학생은 외계인에서 이어진다.
[10]
귀귀의 후속작 뉴바이블 20화에서 김치남이 감옥에서 제이와 김땅중과 함께 바람개비를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6.1. 등장인물


  • 김치남: 주인공. 김치를 좋아하며 김치의 힘으로 김치맨으로 변신한다.[11] 스토리 소개에서는 정의를 지키는 히어로라고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안티 히어로를 넘어선 무언가다. 존댓말 캐릭터에 순진한 언행과는 달리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성격. 평소에는 나름 이런저런 쓰잘데기 없는 물건을 발명한뒤 길가는 행인에게 세치 혀와 폭력으로 강매하거나, 바람개비 들고 뛰어다니곤 한다.
  • 세스꼬 : 김치남 집앞에 뿌리박고 사는 식충식물인간. 양손이 파리지옥으로 되어있으며 벌레를 좋아한다. 참고로 세스꼬랑 같은 종족이 여럿 있는데 이들은 황금 달팽이관 에피소드에서 활약한다.
  • 김깍둑: 김치남이 생일에 만난 인물로 김치남의 김치 맛에 반해 그의 친구가 되었다. 김치남이 배추 김치의 힘을 이용해서 변신하면 이쪽은 깍두기의 힘으로 변신한다. 김치남과 제일 친한 친구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김치남과의 평생 우정일 정도다.
  • 헬리콥터: 김치남의 2번째 친구. 바람개비를 들고 노는 김치남과 김깍둑에게 시비를 걸다 바람개비가 머리에 박힌 뒤로 맛이 갔고, 그 뒤로 자기 이름을 헬리콥터로 개명한뒤 김치남과 친구가 된다. 할머니와 함께 산다.
  • 여경: 배추마을의 경찰로 김치남과 그 일행의 조력자. 김치남 일당이 두드려팬 사람이 알고보니 범죄자였다며 잡아감으로서 김치남을 결과적으로 영웅으로 만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포지션.
  • 아나운서: 뉴스 아나운서지만 맨몸에 넥타이만 매고있다. 뉴스 아나운서 외에도 댄스 대회 진행자 등 각종 역할로 등장.
  • 호랑맨: 호랑이 머리의 수인으로 어린시절 사냥꾼의 손에 아버지를 잃었다. 첫등장에서 김치남 일당과 바람개비를 들고 놀다가 맨앞자리에 서겠다고 뒤치기 하는 바람에 피똥싸게 처맞는다. 이후로도 귀벌레에게 달팽이관을 뜯어먹혀 한쪽 귀의 청력을 잃는 등의 수난을 당하며 안습을 담당한다.
  • 라면맨, 된장맨: 김치남의 부하들이다. 작중에선 큰 비중이 없지만... 사실 이들은 머리를 크게 다친 뒤 기억상실에 걸린 상태. 라면맨의 정체는 골무맨으로 김치남이 뇌를 부숴서... 된장맨은 원래 초콜렛맨이다. 말뚝박기로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잠시 과거를 기억하려다 이후 관둔다.
  • 박박사와 일당들: 김치맨 스토리의 악당들이지만 작중 안습집단. 일당들은 1화에서, 박박사는 2화에서 출연했다. 박박사의 경우 원래 2화에서 할일없이 해변에서 여자를 스토킹하다가 김치남의 싸움기술을 보고 그를 지구방위대에 스카웃했으나, 워낙 할 일이 없어서 빌런으로 전향하고는 1화에서 김치맨에게 당한 악당들을 스카웃해 지구정복대를 세웠다.
  • 이장님 : 배추마을의 이장. 허구한날 사고치려는 김치남한테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된다고 말하다 흙세례를 맞고 장님이 되는 역할.(...)
  • 지자스 : 너무나 유명하신 그분. 김치남 일당이 행인을 줘팰때 나타나 성경을 인용하며 폭력을 막는듯 하지만 결국 다굴에 합류한다.(...) 크리스마스가 생일이지만 산타한테 매번 선물을 못 받은 한 때문에 크리스마스때마다 산타와 혈투를 벌인다. 작가의 후속작인 전학생은 외계인에서도 출연한다.
  • 캡틴 밤톨맨 : 황금 달팽이관 에피소드에서 김치남이 뇌벌레와 싸우기 위해 부른 용병. 그를 소개하는 문구가 하나같이 주옥 같으며[12] 무기라곤 개조한 비비탄과 절판되기 전에 사재기한 콩알탄뿐. 결국 뇌벌레한테 죽는다.
  • 그 외 엑스트라들: 말 그대로 최악의 안습들. 작중에서 안습을 담당하며 다들 범죄자들이다.
[1] 91년 말 SBS 개국과 함께 이적했으나 과거 KBS 코미디 프로보다 돋보이지 않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본인이 출연한 영화이자 91년 말 겨울방학을 맞아 개봉된 '영구와 황금박쥐'도 흥행에 실패하자 92년 2월 KBS로 돌아온 뒤 한동안 KBS에서 활동해 온 심형래의 SBS 복귀작이었다. 오래간만에 특촬물 주인공 역을 맡은 심형래가 등장하는 코너.[2] 전 시리즈인 대한민국 황대장과도 같은데, 대신 황대장 실사판의 경우는 성우들이 황대장부터 악역들까지 전부 담당하여 녹음했다.[3] 거기다 심형래는 우뢰매, 스파크맨 같은 특촬물의 주인공을 여럿 맡았다.[4] 게임 인스톨을 시작할 때 실제로 나오는 글이다(...)[5] 예를 들면 7차 교육과정 당시의 초등학교 사회과 탐구 5학년 2학기 교과서(2002년 발행)에 김치맨 게임의 타이틀 화면과 게임 플레이 화면이 소개되었는데 제작사가 가려진 채로 소개했다.[6] 이 근거없는 소문이 '김치맨'의 기원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7] 어느 혐한플래시 보관소에 있는(우리나라 만세의 원본이 저장된 곳이기도 하다) 한 혐한플래시의 내용인데, 어떤 일본 스포츠 신문의 한국계 기자가 유명 스모선수에게 한국계냐고 묻는 질문을 하자 해당 스모선수가 인터뷰를 거절하며 '김치야로' 라고 욕했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해당 스모선수는 한국계도 아니고 그 유명한 몽골계 아사소류였다. 다만 이 사실에는 왜곡이 들어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기사를 찾아보면 아사쇼류가 해당 스포츠 신문(닛칸 스포츠)을 싫어했기 때문에 한국계 기자가 닛칸 스포츠 명찰을 달고 있는걸 보자 대뜸 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후일 인천 아시안 게임 복싱경기에서 한국선수가 몽골선수를 이긴데에 판정시비를 걸면서 트위터로 한국을 디스한 서건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시범경기를 했을때는 멀쩡히 인사하고 넘어간적도 있는걸 보면# 특별히 혐한이라기 보단 성격이 불같다고 봐야할듯....[8] 참고로 열혈초등학교도 투믹스에서 볼 수 있다. 단 청소년 구독 불가.[9] 궤변, 여자친구 없다고 궁상떠는 개그, 기승전폭력 등등...[10] 실제로 4화에서 이것 때문에 김치맨이 머리모양을 바꾼다는 내용이 있다.[11] 김치를 한방울이라도 먹으면 초인이 되며, 평상시에는 변신용으로 김치를 휴대하고 다닌다.[12] 초등학교 과학시간때 개구리 해부되는게 불쌍해서 학교에 불을 지르고, 호기심에 일회용 카메라로 아버지에게 대장 내시경을 시도한데다, 원래는 이등병이지만 100일 휴가에서 탈영하고는 자기 자신에게 '캡틴'이라는 칭호를 붙인 용병 중의 염병(...)이란다. 심지어 등장할때 선풍기를 타고 날아왔는데, 집문서로 헬기 사려고 도주했다가 엄마한테 걸려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