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호르몬
1. 개요
'''남성 호르몬'''(male (sex) hormone) 또는 '''안드로젠'''(androgen, 안드로겐)은 남성의 정소(고환)에서 상당량 생성되는, 남성을 남성답게 하는 성 호르몬(sex hormone)의 총칭이다.
2. 상세
가장 흔한 남성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다. 스테로이드 계열 지방 성분의 호르몬이다. 따라서 피부로도 흡수가 가능하다. 남성 갱년기 장애 증후군을 완화시키기 위한 크림제도 있다. 한때 이 크림제를 사용한 상태에서 아이들과 접촉했다가 아이들에게 흡수되어 부작용을 일으킨 사건도 있다.
남자든 여자든 필요한 호르몬이라, 여성에게도 부신 피질과 난소에서 남성보다 20배는 적게 분비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성 역시 여성호르몬을 부신에서 분비한다. 고환에서 남성 호르몬의 99%가 생산된다.
남녀 공통으로 부신에서 안드로젠을 생성하여 남성호르몬을 얻고, 말초세포에서 방향화효소(aromatase)에 의한 방향화 작용으로 안드로젠을 에스트로젠으로 전환하여 여성호르몬을 얻는다.
3. 종류
4. 생화학적 합성 경로
[image]
DHT를 만드는 5알파-환원효소에 이상이 생길 경우 5알파-환원효소 결핍증이 생겨 XY 염색체라도 여자아이처럼 보인다. 그러다 2차 성징이 오면서 보통 남자의 모습으로 변한다.
5. 효과
5.1. 뇌의 성별 고정
태아 시기에 남성 호르몬(androgen)에 노출됨으로써 뇌의 성별(sex)이 남성으로 각인(imprinting)되고 사타구니에 회음봉선이 완전히 닫히며 음경, 음낭 등이 생성된다.
뇌성(의학)(brain sex) 문서 참조.
5.2. 성격에 끼치는 영향
경쟁적인 성격을 만들며 고통과 공포에 무감각하게 만든다.[1] 그리고 성욕을 증가시킨다. 사춘기 남성들이 자주 성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 그렇다고 공감, 동조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고통, 공포는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특정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시도, 반복, 유지되는 것을 회피하려는 목적의 신경 활동인데 공감 동조와는 아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고 뇌에서의 수행위치도 다른 별개의 감각이다.
“남성호르몬의 공격성 자극설은 잘못된 통념”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관한 통념이 매우 강해서 실제로 남성호르몬제 주사를 맞지 않았는데도 단지 맞았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UC 버클리에서 행한 침팬지들을 사용한 연구에서, 수컷 침팬지들이 호르몬 주입량의 증가에 따라 공격성이 늘어났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서열 아래에 있는 침팬지에게만 공격적인 성향을 띠었고 '''인간에게는 공격성 증가가 일관되게 관측되지 않았다.'''
수차례 다른 실험에서 일관되게 관측되는 특성은 공포를 적게 느끼며 경쟁 자체를 선호하는 태도이다. 그 결과 위험을 감수하려는 태도가 강하게 나타난다.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낮다는 상관관계가 있다. 그런데 테스토스테론이 우울증을 막는 것인지 테스토스테론이 우울증을 줄이는 것인지 인과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2]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 경우 고통과 공포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더 모험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을 근거로 우울증이 덜 발증한다는 해석이 있긴 하지만 일관된 연구결과로 뒷받침 된 적은 없다. 그러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남성일 경우 수치를 검사하여 정상치보다 낮은 경우에 테스토스테론 처방을 병행하기도 한다. 직접적인 치료제 목적보다는 저하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여 활력과 성욕의 증가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는 편이다.
하이에나 암컷은 수컷과 비슷한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유지한다. 때문에 성질이 더럽고 암컷이 주도적으로 무리를 이끈 황소상어는 현재까지 발견된 동물 중 가장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데, 성질이 엄청 더럽다. 죠스 사건에 모티브가 된 사건이나 원작 모두 황소상어가 식인상어라고 보고 있으며[3] , 열받아서 난폭해진 하마는 사자도 피하지만 황소상어는 겁없이 공격한다.
2011년에 여자의 눈물의 냄새가 이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다.#
5.3. 신체적 영향
심적 회전(mental rotation) 테스트[4] 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보아,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공간지각능력이 우수하다고 추정하는 가설이 나온 적 있다. 다만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온 적도 있으므로 확실한 건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5]
심리학자 사이먼 바론-코헨[6] 은 태아기 때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두뇌가 체계화(systemizing)에 유리하게 발달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남성이 여성보다 수학 및 과학에 소질과 흥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공감능력과 언어능력은[7] 저조하여 자폐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차 성징시 목소리를 중저음으로 만들고 수염을 나게 만들며 온몸의 체모가 더 많아지게 하고 남성기를 발달시킨다. 그래서 남성호르몬이 적어지면 발기부전이 일어나 인공적으로 투여해 치료하기도 한다.[8]
남성 호르몬의 양은 목소리, 체모 등 2차 성징시 활발히 이루어지는 변화의 '정도'와 '''상관없다'''.(정확히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남성 호르몬의 양이 많더라도 해당 특징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없다면 목소리가 높을 수 있고, 체모가 거의 없을 수 있다. 그리고 이 특징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목소리는 낮지만 체모는 거의 없는 사람이 있고, 체모가 엄청 많지만 목소리는 높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얼굴 생김새와 남성호르몬 수치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 도핑으로 남성호르몬 폭탄을 맞아서 변하는 얼굴과 달리 호르몬 정상치 범위 내에서는 부드러운 얼굴이냐 우락부락한 얼굴이냐는 남성호르몬 수치와 전적으로 무관하다. 얼굴은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깨의 너비 또한 남성호르몬과 별 연관이 없다.[9] 실제로 어깨는 2차성징이 나타나는 부위가 아니며, 일반적 인식과 달리 남녀간 유의미한 차이는 존재하지 않고 그저 키와 덩치에 비례할 뿐이다.[10]
2차 성징이 막 시작됐을 무렵부터 지나치게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뼈가 삭아 비실거린다는 속설이 있는데, 단순히 호르몬적인 영향을 보자면 성행위 후에 남성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아주 약간 줄어 들기는 하지만 곧바로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문제시할 건 아니다. 성행위를 해서 뼈 강도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아직 어떠한 연구로도 밝혀지지 않았다.[11]
한편으로는 남성의 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원인 중 하나이다.[12] Y염색체처럼 생물학적인 수명을 줄여버리는 것이 아닌,[13] 위험과 고통을 과소평가하고 찾아다니기까지하는 성격적 태도를 북돋으므로 평균 수명이 짧아지게 할 수도 있다. 남성의 평균수명을 깍아먹는 가장 큰 원인이 유소년기의 사망사고인데 10대 사망사고가 쓸데없이 나무나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거나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행동 때문이고 20대는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은데 이는 남성의 면역력이 여성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면역 억제 작용을 한다. 물론 사회적 요인도 있겠지만, 유독 무모하게 뻘짓하다 죽은 경우의 상당수가 젊은 남성에게 집중된 점은 호르몬의 영향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업활동에서도 군인, 광부, 건설, 조선소, 경관, 원자력발전소 등 위험한 작업환경(남초 #s-4 참고)을 가진 직업이나 이와 같은 과업을 수행하면서 겪는 고통과 공포도 여성보다 잘 견뎌낸다. 따라서 충분히 보수만 높다면 남성인력을 끌어들이는 게 여성보다 쉽다. 흡연, 마약같이 장기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약물의 위험성도 과소평가한다. 단 직무수행을 잘 견뎌낸다는 거지 데미지를 안입는 건 아니다. 데미지는 누적되는데 고통만 잘 견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고연령대로 갈수록 성별간 호르몬 격차가 줄어드는 만큼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은 줄어들지 몰라도 물리적/화학적/방사선적으로 누적된 위험인자 때문에 평균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14]
남성 호르몬은 선수와 스포츠 종목에 따라 경기력 향상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도핑에 자주 쓰인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을 함유한 약물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있다.
6. 남성 호르몬에 관한 오해들
남성 호르몬과 관련된 무분별하고 잘못된 지식이 많이 퍼져 있다.
6.1. 인종 간 남성 호르몬 차이?
결론부터 말하면 '''인종 간 남성 호르몬 차이는 없다'''.[15] 일단 인종 간 혈중 남성 호르몬을 측정한 연구결과들이 매우 많다.[16] 연구1연구2연구3연구4연구5연구6연구7 그리고 이 연구 결과들을 보면 인종 간에 유의미한 수준의 남성 호르몬 차이는 없는 걸로 나온다. 비단 이 연구들 외에도 인종 간 남성 호르몬을 측정한 연구는 매우 많은데, 단순히 인종 간의 차이를 알고 싶어서 한 연구라기보다, 남성 질환에 관한 연구를 하다 덤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런 연구들에서 일관적이게 유의미한 인종 간 남성 호르몬 차이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인종 간에, 그것도 동아시아인이 남성호르몬이 적다는 식의 루머가 퍼진 걸까? 거기엔 주로 좁은 식견에 의한 편견[17] 과 도핑 검사에 대한 기사가 한 몫 했으리라 생각된다. 소변 검사를 했을 시 흑인, 백인, 동아시아인의 T/E비율이 각 1.3, 1.2, 0.76으로 나온다는 기사가 한국 인터넷 상에 퍼졌고, 원래 가지고 있던 편견과 기사의 내용이 합쳐져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그러나 저 소변 검사에 의한 결과에는 매우 큰 헛점이 존재한다. 동아시아인은 소변으로 남성호르몬이 배출되는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UGT2B17'라는 유전자 변이체가 타 인종보다 매우 많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소변으로는 남성호르몬이 잘 검출되지 않는 것이다.[18] ##
만약 실제로 동아시아인이 흑인에 비해 저정도로 남성호르몬이 적었다면, 타 인종에 비해 정자의 질과 수에 문제가 있고 불임율과 발기부전율 등이 매우 높았겠지만, 오히려 동아시아인의 정자의 질과 수가 백인보다 좋고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타 인종보다 불임율과 발기부전율이 낮은 편이라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유튜브에 인종 간 남성호르몬 월드컵을 한 영상이 있으니 재미삼아 보자. 여기에 나오는 의사도 인종간 남성호르몬 양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참고로 남성끼리가 아니더라도 여성 간에도 남성 호르몬 차이는 없으며,#[19] 또한 인종 간 유의미한 여성 호르몬 차이도 없다.
6.2. 남성 호르몬의 양이 많으면 탈모가 생기고 수염이나 털도 많다?
'''아니다'''.
남성 호르몬의 양이 많다고 탈모가 생기는 게 아니고, DHT의 양이 많다고 탈모가 생기는 게 아니다. DHT는 남성 호르몬이 많다고 그대로 변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이 많은 사람도 DHT로 잘 변환되지 않는 체질이라면 탈모가 생길 확률이 낮다. 반대로 남성 호르몬이 적은 사람도 DHT로 활발히 변환되는 체질이라면 탈모가 생길 확률이 높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DHT가 아무리 많아도 탈모를 유발하는 탈모 유전자가 없다면 탈모가 생길 확률은 낮다.# 흔히 말하는 '탈모 유전자'는 'DHT가 탈모를 유발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말한다.
이는 머리카락을 제외한 털의 성장도 마찬가지다. 체모가 많은 것은 남성 호르몬과 DHT 양의 많고 적음과는 상관없고, DHT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체모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유전자가 있어야 비로소 체모가 많아지는 것이다.
참고로 DHT를 잘못 이해하여 DHT가 많으면 힘도 세고 근육도 더 잘 크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DHT는 근육과는 상관없다.
그래서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과는 전혀 다르게, 오히려 남성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기도 한다. 따라서 탈모 치료제는 스포츠에서 금지약물로 분류되기도 한다.남성형 탈모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유전'''과 '''DHT'''로, '''이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해야만 탈모 증상이 발현'''된다. DHT는 탈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의 모낭에 작용해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에 의해 변환된 물질이다. '''비록 DHT가 테스토스테론 변환 물질이기는 하나, 그 역할은 테스토스테론과 상이해 성인 남성의 근육 및 성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탈모 치료제의 역할 역시 탈모 원인 물질인 DHT의 생성을 억제해 모낭 위축에 따른 모발 연모화 및 탈모를 막는 것이지, 남성호르몬을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다.#
6.3. 남성 호르몬을 손가락 길이 비율로 측정한다?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손가락 길이 비율(약지와 검지)로 남성호르몬의 정도를 알 수 있다는 연구들은 학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연구들이다. 재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합리적인 원인을 생각하지 않은 무분별한 흥미 본위의 연구라는 것.[20] 실제로 약지의 길이는 손 크기가 커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단순히 손 크기 차이일 뿐이며, 동시에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2% 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21] '''심지어 학술지 '호르몬과 행동'에서는 아예 손가락 비율 관련 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출처
7. 관련 문서
- 여성 호르몬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 XY 염색체를 가진 사람이 유방과 여성의 외부 생식기를 가짐.
- 선천 부신 과다형성: XX 염색체를 가진 사람이 남성의 외부 생식기를 가짐.
- 5알파-환원효소 결핍증: 여자아이로 자라다가 사춘기쯤에 남성의 외부 생식기가 자라나 남자가 됨.
- 뇌성(brain sex)
- 탈모
[1] 여성호르몬은 고통을 더 높인다.[2]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330791/ [3] 영화판의 백상아리는 그저 황소상어보다 훨씬 크고 위협적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선정되었다.[4] 그림으로 주어진 공간도형을 머릿속에서 돌릴 때 어떻게 될지 상상해서 문제를 푸는 테스트.[5]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330791/ [6] 보랏으로 유명한 사샤 바론 코헨의 사촌[7] 남성호르몬이 높을수록 언어습득 능력이 저하된다.[8] 하지만 그 필요량에는 논란이 많다. 과거 고환만 거세한 내시들의 경우 건재한 페니스로 침노(寢奴: 성노예) 역할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환 제거 수술만 받은 트랜스젠더들도 발기 능력이 잔존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발기 자체는 수족을 움직이는 것처럼 신경계에서 내리는 명령에 따른 활동이기 때문이다. 일부 스포츠 선수들이 이 치료를 악용하기도 한다. 간단히 말하면 80에서 100으로 회복하는 처방인데 80에서 120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다만 이 처방을 받는 선수들 상당수는 상습적인 약물 복용으로 인해 자체적인 남성호르몬 생산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이다.'''[9]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어깨 근육이 성장할수있지만 어깨 골격과는 별 연관이 없다.[10] 남성의 흉곽넓이가 여성보다 훨씬 크다.[11] 실제로는 몇 있기는 하지만 그 신뢰성이 전혀 없다.[12] 여타 포유류 및 다른 척추동물들도 수컷이 암컷에 비해 수명이 짧다.본래 생물학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단명할 운명을 타고 난 것일 수도 있다.[13] 실제로 Y염색체의 경우 이른 자연사의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14]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의 사망률이 더 높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남아의 사산률이 더 높기도 하고 테스토스테론이 심장에 무리를 준다거나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에너지 소비를 더 격하게 한다던가 하는 부분의 생물학적인 영향도 분명히 존재한다.[15] 주로 동아시아인(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백인, 흑인[16] 주로 동아시아인(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백인, 흑인[17] 남성적인 모습에 대한 편견 등[18] 한국인의 66.7%가 'UGT2B17' 형질을 갖고 있는 반면, 스웨덴인은 9.3%만이 이 형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19] 오히려 이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인(일본인) 여성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가장 높게 나온다.[20] 거기에 관심을 끌기 위한 기자들의 무분별한 재인용[21] 바꿔 말하면 상당수의 남성이 여성보다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적다는 이상한 얘기가 된다(만약 손가락 길이 비율 주장들이 맞다는 가정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