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괴담

 


1. 개요
2. 본문
3. 실제사례
4. 막장치안의 원인


1. 개요


2010년 FIFA 월드컵 개최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확정된 직후, 일본 인터넷 등지에서 요하네스버그 가이드라인(ヨハネスブルグのガイドライン)이라는 글로 시작되어 대한민국까지 전파된 실제상황에 기반한 도시전설.

2. 본문


남아공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요하네스버그헬게이트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골자로 하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는 이런 동네』'''

* GDP아프리카 대륙에서 최고.

* 하루 120명 이상이 살해당한다.(인구는 170만명)

* 경찰이 휴대하는 기는 기관단총

* 한 해 200명의 경찰관이 순직한다.

* 에이즈 보균자는 전세계 평균의 20% 이상.

* 칼이나 총 들이대고 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강도는 성인군자. 일반적으로 죽인 뒤 물건을 뺏는다.

* 그 유명한 화염방사기를 이용한 방범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있는 동네.

* ↑의 차를 털 수 없는 게 열받는다는 이유로 로켓 발사기를 쏘는 바보가 있었다.

* '''강간, 강도, 살인'''의 삼관왕을 '''10분만에 당할 수 있다.'''

'''『요하네스버그 가이드라인』'''

* 군인 8명이 함께 돌아다니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체격의 20명에게 습격'''당했다.

* 여행자 호텔로부터 '''도보로 1분거리 도로'''에 백인이 머리에서 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 발 밑에서 뭐가 물컹하고 밟혀 슬쩍 내려다봤더니 '''시체'''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 시계를 차고 다니던 여행자가 습격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 여행자가 눈을 뜨고 보니 '''손목이 잘려 있었다.'''

* 느닷없이 자동차가 여행자에게 돌진해 치어버린 뒤 짐을 강탈했다.

* 숙소를 강도 패거리가 습격, 여자도「남자도」'''가릴 것 없이 '''모두''' 강간당했다'''.[1]

* 택시에서 내려 쇼핑센터까지의 '''10m 사이에'''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 버스에 타면 안전하겠거니 했더니, '''버스 승객이 전부 강도였다.'''

* 여성의 1/3이 강간 경험자. 게다가 숫처녀와 늙은 여자와의 성행위가 에이즈를 고친다는 도시전설 때문에「갓난아기일 수록 위험하다.」그리고 할머니들도 강간을 피하기 위해 가라데태권도를 배운다는게 보도되기도 했다.

* 「그렇게 위험할 리 없다」라며 밖으로 나간 여행자가 5분 후 피투성이로 돌아왔다.

* 「아무 것도 지니지 않으면 습격당할 리 없다」라며 맨손으로 나간 여행자가 구두와 옷을 빼앗기고 속옷바람으로 돌아왔다.

* 중심역에서 반경 200m 내에서는 강도질을 당할 확률이 150%. 1번 습격당한 뒤 다시 습격당할 확률이 50%라는 의미.

* 요하네스버그에서의 하루 살인사건 피해자는 평균 120명, 그 중 20명 정도가 외국인 여행자.

* 동아시아인들은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는다. 단, '''강도들에게서'''.

여담으로 이 가이드라인의 사실 여부를 남아공의 일본대사에게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 사실을 바탕으로 다소 과장을 섞어놓은 모양. 실제로 하루 살인사건 피해자는 50명 정도라고. 이는 요하네스버그가 아닌 남아공 전체의 하루 평균 살인 피해자 수이다. 남아공 전체 인구는 약 5700만, 요하네스버그 인구는 440만으로 13배 차이가 난다. [2]
게다가 이 곳엔 또 다른 도시전설적인 명소가 있는데, 바로 구룡성채와 비견되는 마굴인 폰테 타워. 이 곳에 대한 설명은 해당 항목을 참조.

3. 실제사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본래 '여행 유의' 국가였으나 2010년 들어 '여행 자제'국이 되었다. 그런데도 월드컵 개최국이라니...
월드컵을 며칠 앞둔 2010년 6월 6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국대 선배 선수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소매치기를 당했다.
남아공의 HIV 감염율은 2014년 기준 성인 인구의 18.6%이며, 이는 같은 시기 세계 감염율은 성인 인구의 0.8%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남아공의 감염율은 세계 기준의 20% 이상 따위 정도가 아니라 전세계 평균을 100% 기준으로 잡아 2325%, 즉 2225% 이상이다. 다만 퍼센트 포인트로 계산한다면 얼추 20% 퍼센트 포인트가 맞긴 하다.
국내 모 대기업의 요하네스버그 주재원은,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신호대기중에 차량 뒷쪽에서 뭔가 퍽하고 깨지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강도가 돌로 유리창을 깨고 손을 넣어 뒷 좌석에 있던 가방과 노트북을 꺼내 가고 있었다고 한다.
미국 FBI요원 두세 명이 간단한 임무 수행 및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요하네스버그 백인 부자 지역에 아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저택에서 묵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저택이라는 게 들어가고 나가는 데 감시초소가 딸린 게이트를 지나야 함은 물론이요, 부엌에서 거실로 가거나 거실에서 침실로 가거나 하는 식으로 저택 내의 구역을 지날 때마다 또 철문과 감시카메라를 지나야 하는 구조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집 안에서 움직이는 데만 심하면 수십 번 이상의 검문을 거치는 셈. 처음엔 어이없어하던 요원들도 며칠 지나고 나니 뭐 호텔보단 안전해서 좋네라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고 한다. 체력, 격투 및 일정 기간 간격으로 사격과 운전술 시험을 계속해서 통과해야 하는 FBI요원들이 뭐 할 말 없네 할 수준이면.
NGC 프로그램 중 현지 총격전에 대한 방송에서는 현지 일반 백인 주민들이 집단으로 모여서 교관과 함께 실총사격 연습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런데 팔, 다리 그런 것 없이 모조리 헤드샷 중심. 방탄조끼의 존재를 가정한 것도 있지만, 권총도 아니고 소총으로 헤드샷(…) 다음 장면에서는 흑인 여성 발레리나가 흑인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발레를 가르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목적 중 하나엔 너무 이른 출산 방지도 있었다.
강간 범죄도 심각해서 여자의 경우 혼자 여행하거나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절대 금물. 물론 남아공도 사람사는 곳이다 보니 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지만 워낙 빈부, 교육, 국민 수준의 격차가 크다보니 혼자 돌아다니는 여성을 음란한 여자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혼재해있고 외국인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3] 특히 한국 여성들은 동양인 여성이라 남아공 남성 기준에서 이국적이고 티가 잘 날뿐만 아니라, 멀리 외국 여행을 나온 상황을 만만히 보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있는 지역에서는 성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현 상황은 외교부에서 작성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자들을 위한 치안자료를 읽어보자.

4. 막장치안의 원인


한때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잘 나가던 국가가 왜 이 꼴로 추락했는지 의문일텐데, 현재의 복잡한 상황에서 명쾌한 원인을 꼽기는 쉽지 않다.
일단 백인 정권 시절 기초적인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남아공 흑인의 절대 다수는 '''인권이란 개념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남아공 백인 사회와 흑인 사회의 성평등 의식 수준을 본다면 정말 이게 같은 나라가 맞는가 싶은 수준이다.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마치 제1세계와 제3세계 국가 국민이 하나로 뒤섞여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남아공 백인 사회는 상당히 성차별이 해소된 사회로 서유럽에 근접한 수준의 의식을 보이는 반면, 비싼 등록금을 지불할 여력이 전혀 없어 학교를 제대로 못 다닌 이가 절대다수인 흑인 사회에서는 성평등은 커녕, 기본 인권 의식조차 희박하다. 그렇다고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철폐된 현재에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결코 아니며, 빈부격차는 축소되기는커녕 되려 심화되어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키고만 있다.
더불어 백인 정권이 몰락하면서, 무력을 독점했던 백인들의 강력한 경찰력이 예전과 같이 복구되지 않은 것이 거론되고 있다. 백인 경찰을 해고하고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초보적 학력 수준만을 지닌 흑인들로 그 자리를 대체하다 보니 경찰은 자연히 질이 낮아져 무능해지고 부패했고, 반대로 일자리를 잃은 기존의 경찰들은 대부분 범죄조직이 흡수하는 등 막장으로 흘러버렸다. 더군다나 흑인 정권의 중진들은 과거 백인 독재 정권에 의해 수십 년 동안 감옥을 드나들었거나[4] 국적으로 낙인찍혔던 사람들이라 '''범죄자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사형제 폐지는 국제 기준에 따라갔다 쳐도 처벌 수위가 이제는 너무 가벼워서 문제.[5] 넬슨 만델라의 팔순 생일 기념으로 무려 '''9000명'''의 범죄자를 사면시켜준 적도 있는데 이렇게 사면받은 사람들 중에 강간범이나 살인범도 끼어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불거졌었다. 또 아파르트헤이트 시절 백인경찰이 흑인을 총으로 쏴 죽이는 게 만연해서 1994년 이후 '''경찰의 선제발포가 법으로 금지''' 되었고 정당방위 개념도 많이 약해졌다.[6]
거기다 아프리카 신흥 개도국들이 대체로 그러하듯이 인종간 소득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흑인의 경제력을 강화한다는 허울 좋은 핑계로 정부가 흑인이 소유한 여러 대기업의 뒤를 공공연하게 봐주며 대놓고 '''뒷돈을 챙기면서''' 뇌물 축재 및 각종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었고, 훈련/교육을 강화하기보다 질 낮은 흑인 노동력의 '''강제 고용'''을 추진하는 등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원래 남아공 흑인들은 재산을 공유재로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정서인데다, 친구나 친척의 부탁이 사회의 법률이나 도덕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까지 가지고 있다.[7] 따라서 경찰관 혹은 경찰간부라 할지라도, 친척이나 친구가 갱이면 함부로 체포하지 못하며, 오히려 경찰이나 경비 업체의 정보를 '''공유'''해줘서 그들의 범죄를 돕기까지 한다. 안전하다고 생각한 외곽지역 민박집 등도 가끔씩 털리는 이유가 경비나 가정부가 그들의 '''친척이나 지인의 부탁에 못 이겨서 집 열쇠를 넘기기 때문'''이다. 매우 이해하기 어렵지만 원래 극히 가난한 곳에서는 사유재산의 개념이 없고 법과 원칙보다는 '''흉악범죄만 아니면''' 성범죄 정도(?)는 정이 우선하는 것이 삐뚤어진 현실이라 어쩔 수 없다.
2008년에 요하네스버그 시 정부가 월드컵을 대비해 범죄율을 줄이겠다고 경찰 채용을 늘려 경찰 병력을 2배로 증원하였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주마 대통령이 2009년에 집권 한 이후 1년 남은 월드컵 대비로 경찰병력을 강화시켜 특수 Flying Squad 를 전국에 투입, 상당한 효과를 냈고 완벽히 범죄를 근절시키진 못해도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까진 이뤘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람도 잠시였고, 월드컵 이후 남아공 경제가 급속도로 침체된 이후부턴 다시 범죄율은 예전으로 돌아오다 못해 더 악화되었다.
거기다가 남아공과 인접한 국가들이 레소토짐바브웨 등인데, 특히나 짐바브웨의 막장 하이퍼 인플레 경제로 인해 엄청난 수의 난민스러운 밀입국자들이 요하네스버그로 유입되고 있어[8] 그들에 의한 범죄는 추산조차되지 않는 상황. 요하네스버그 같은 대도시는 그나마 경찰도 많고 사제 경호업체도 많지만 지방 소도시나 시골에는 아예 통계도 안잡힌다.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후에는 Farm murder(아프리칸스어로 Plaasmoorde)라고 하는, 백인 농장주에 대한 공격과 살인도 문제되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후로 백인 농장주들에 대한 보복성 습격과 살인은 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지만[9] 지금에 와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의 미온적 대처뿐 아니라 현 대통령 제이컵 주마가 공공연하게 백인 자체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타보 음베키 시절만 해도 표면적으로나마 인종 간 갈등을 봉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주마는 백인 추방 및 토지 몰수를[10] 공공연하게 주장할 정도로 백인에 대한 적개심을 자주 이용하는 정치인이라 남아공 백인들, 특히 도시보다 시골에 살며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아프리카너 백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살해나 습격이 정권의 비호나 묵인하에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주마 대통령 및 그 측근들은 백인 농장주들에 대한 습격이 단순히 경제적 이유에서 벌어지는 강도라고 일축하지만, 실제 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을 보면 경제적 이유로 저지른 범죄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공격이 잔인하고 여성이나 어린아이에게까지 끔찍하게 성폭행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과연 인종 문제나 정치적 문제가 개입되지 않은 유형의 범죄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11]
최근까지도 치안은 그닥 나아지지 않았으며, 2019년 3월에는 남아공 20대 배우인 Sibusiso Khwinana가 프리토리아 Arcaida의 Steve Biko Street에 위치한 한 영화관 앞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으로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아수라장으로 방치되어왔던 곳이 쉽게 바뀔 가망은 없으므로 현지 실정을 탓한다고 해서 실익은 별로 없으며, 이런 정보를 미리 접한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그저 알아서 외면하고 몸 사릴 일이다. 누가 억지로 가달라며 강제로 떠미는 것도 아니라면, 굳이 고위험 부담을 짊어지면서까지 찾아갈 이유가 전혀 없는 곳이다.
[1] 아프리카에서 남성 강간은 의외로 흔한 일이다. 여성들 사이에 에이즈가 너무나 퍼져 있어서 성관계=에이즈 감염인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남성을 택하는 것. 물론 여성 강간 피해자도 제대로 보호 못 받는 아프리카에서 남성을 보호할 턱이 없으니, 보통 이렇게 피해를 입은 남성은 너는 남자가 아니라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됐다고 하여 지역 사회에서 매장된다.[2] 괴담의 내용에 따라 하루에 120명이 살해 당하면 1년이면 43800명. 도시 인구가 170만명이면 40년 안에 도시 인구가 전부 죽는다는 얘기다.. 한 도시에서 1년에 수만명이 살해당하면 상식적으로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로 다 빠져나갈 것이다.[3] 현지어에 익숙하지 않아 자신의 상황에 대해 도움을 호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현지 공권력이 외국인에게 배타적일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4] 주로 흑인 인권 운동에 나섰다 그리된 것인데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부터가 흑인 인권운동을 벌이다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27년 동안 복역한 끝에 겨우 석방된 인물이다.[5] 남아공은 유기징역의 법정 최고형이 고작 징역 15년이다. 그 이상은 무기징역밖에 없다.[6] 후술하겠지만 2009년 주마 대통령이 집권 한 후 1년 남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을 위해 선제발포 금지는 폐지된다.[7] Ubuntu 라고 한다. 과거 아시아 지역의 농경사회 때 만큼, 또는 그보다 을 기본으로 한 공동체의 안위와 이타주의를 주창하는 개념인데 이게 작게는 좀도둑질 에서 크게는 살인강도강간 같은 강력범죄에 정치적 부패까지 용인하는 것 으로 변질되었다. 참고로 이 이름을 따온 운영체제 이름이 우분투.[8] 4대 도시 중 가장 유명한 데다 거리도 꽤 가깝다.[9] 주로 백인 농장주들의 흑인 노동자들에 대한 열악한 대우와 임금 체불이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발생 건수 자체는 사실 90년대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였다.[10] 현재 남아공에서는 인종 간 토지 소유 불평등이 심각한데, 백인이 소유한 땅은 남아공 전체 경작지의 73%에 달하지만 흑인소유지는 4%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흑인들의 불만과 반감이 굉장히 크다.[11] 인종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진영에서는 남아공 자체가 범죄율이 높은 데다가, 고립된 농장이 외부 공격에 취약해 좋은 타깃이 되며, 실제로 살해당하는 비율은 백인 농장주들보다 흑인 노동자들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