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리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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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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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 발매를 예정으로 한 여성향 노멀 게임 '네임리스'를 중심으로 각종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는 프로젝트.
오토메계의 체리츠가 중심이 되는 게임을 만들고, 구체관절인형의 크로비돌이 네임리스 인형을 출시하며, 드라마 CD의 ACO가 게임 부가상품을 제작하는 형태. "여성향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in 대한민국'''"이라고 홍보 초기에는 알려졌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사실상 크로비돌과 체리츠의 콜라보레이션이며 ACO는 부가상품 개발. 세 회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제법 이름을 쌓은 회사들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2]
기초가 되는 게임은 2013년 11월 11일에 발매되었으나 관련 상품인 드라마CD, 오픈파티, 웹라디오 등등이 먼저 개시되었다.
특이점으로는 관련 성우들이 전폭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 있다. 오픈파티에서는 성우들이 가능한 모든 테이블에 들러서 짧은 1:4 대화를 진행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드라마CD에서는 이전 녹음본 편집을 마친 후인데도 재녹음을 했다고 한다. 세번이나 녹음했는데도 성우진들이 후회가 남아서, 발매 일주일 전에 4번째 녹음을 했다고. 웹라디오도 기본 3시간 이상 녹음을 한다. 그래서 어떤 화에서는 지하철 시간 끊겨서 어쩌지? 라며 농담 섞인 걱정을 하기도 한다. 반쥴 테마카페의 경우 사측과의 계약 없이, 그냥 성우들 본인 시간을 쪼개서 팬을 위해 깜짝방문을 실행했다. 투표 이벤트 종료 후에는 홍범기 성우와 박성태 성우가 제법 빠른 시일 내에 음성 멘트 공약을 성실이 이행하였다.
2. 게임
2.1. 소개
PV
오프닝 동영상
'''네임리스 ~ 당신이 기억해야 할 단 한 가지 ~'''
Nameless ~ The one thing you must recall ~
ネームレス~思い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一つのものー~
덴더라이언으로 작은 성공을 거둔 체리츠의 두번째 여성향 게임.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혼자 살고 있는 여주인공이 구체관절인형 취미에 빠지게 된다. 원래 갖고 있던 그녀의 취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부모님은 연구로 항상 해외에 있다. 게임 내용은 그녀가 가진 인형들이 인간화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와 연애담을 다룬 스토리로 추정. 요약하자면 오토메 게임의 피그말리온.
프로토 홈페이지에 슬픈 BGM이 깔렸던 것과, 성우들의 발언[3] 을 종합해 볼 때 개그와 눈물을 합친 내용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면 태이는 주인공이 중고 경매장에서 사온 인형으로 주인에게 한 번 버려진 기억을 갖고 있다. 게다가 본디 인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막판이 될 수록 절대 그이 같은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어서 팬들이 떨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략대상들에게 근육 속성도[4] , 갈색 피부 속성도, 안경 속성도 없어서 슬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대신 덴더라이언과 마찬가지로 '''주인님''' 속성이 존재. 웹라디오 1화의 유리 드라마가 편지 컨셉이다보니 시작 멘트가 "나의 주인에게."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략캐들과 동거하는 설정일 듯.[5] 이번엔 집이 아예 넓은 단독주택이다.
기본적인 비주얼 노벨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나 일기장이나 문자 메시지 시스템이 들어가 부가적인 요소도 쏠쏠하다.
엔딩곡도 무려 5곡이며 엔딩 영상도 각기 달라 확실히 전작에 비해 돈을 들인 티가 난다. 5곡 중 3개는 각각 개별 캐릭터 엔딩곡
만우절에 불쑥 등장했던 프로토타입 홈페이지를 그대로 공식 홈페이지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지적된 디자인 문제를 받아들였는지 웹라디오 공개와 함께 말끔하게 리뉴얼되었다. 그와 함께 입장하면 캐릭터들의 환영 메세지를 들을 수 있다. 환영 메시지의 종류는 캐릭터마다 여러가지로 존재하며 랜덤으로 한 개씩 들을 수 있다. 새로고침 방지 플레이어가 제작되었다. 이밖에 비교적 묻힌 아코 공홈의 더미헤드 인삿말도 존재한다. 익스플로러로 들어가야 나온다.[6]
2.2. 등장인물
2.3. 웹라디오
2013년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웹라디오.[7] 타이틀은 "크로비 방송부 온 에어".[8][9] 제작 체리츠, 크로비돌, 그리고 오디오 코믹스 협찬.
한국에서 여성향 게임 프로모션을 위해 무료 제공되는 웹라디오는 최초라서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10] DJ는 레드 역의 박성태와 유진 역의 이주창. 총 7화로 막을 내린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하여 게임 캐릭터들에 관한 썰부터 각종 드립과 상호 디스, 사석에서 벌어졌던 일 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사사건건 웃긴 디스, 썰렁한 드립과 방금 전 썰렁함에 대한 사과가 난무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한국형 웹라디오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성우팬이라면 필청.
2회에서는 라디오 진행을 많이 해 본 태이역의 홍범기 성우가 나와서 태이 톤을 유지하면서 컨셉 라디오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들어보면 여러모로 홍범기 성우가 멘트를 비롯하여 많은 것을 준비해 온 눈치.
3회에서는 정재헌 성우가 MC 두명의 게스트 소개가 끝나자마자 란스 코스프레를 하며 '게스트 취급이 별로다. 나가겠다.'라고하여 시작 5분만에 MC들이 '아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하는걸로!'라며 방송사고 드립을 맞장구 치기도 했다.
5회에서는 처음으로 최승훈, 정성훈 성우 두명으로 더블 게스트를 초대했다. 남자 넷이 모이다보니 살짝 군대 얘기까지 섞이면서 흥미진진한 토크가 이어졌다.
6회에서는 김영은 성우와 김율 성우가 등장하였다. 최초의 여자 게스트! 육가네 6쌍둥이 발음을 갖고 장난을 치는 통에 '육까네' 드립이 라디오 6회를 지배하기도 했다.
프로모션 라디오답게 "네임리스로부터 온 편지" 코너가 있다. 본 코너는 발매일까지 기다려달라는 편지 형식의 미니 드라마이고, 그날 나오는 게스트의 캐릭터가 보내주는 편지이다. 이외에도 유진에게 갈굼당하는(?) 레드의 몸부림을 담은 미니드라마 등도 하나씩 제공된다. CM도 나오기 때문에 제공되는 미니드라마가 회당 평균 두세 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미니드라마의 대본이 문어체와 일본어 번역투(...)를 가득 담고 있어[11] 부제목 논란과 함께 본편 텍스트 퀄리티에 대한 우려를 발생시켰다. 그리고 혹시나가 역시나.........암전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레이어로 듣기에는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기 때문에 (1시간~2시간) 그냥 우클릭으로 파일 주소를 따서 다운받아 듣는 것을 추천. 모니터링의 여왕답게 2회부터는 체리츠에서 직접 MP3 파일 다운로드 버튼을 지원한다.
1화에서 두 MC에게 몰이를 당한 이동훈 성우가 복근공개 공약을 걸었다. 이후 공개된 바에 따르면 원래 대본은 잠깐 복근 소재로 토크하기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소재가 커지다못해 공약화된 것. 선배들의 뽐뿌가 1시간 이상 지속되자, 이동훈 성우가 버티지 못하고 오프닝 쟁탈전 공약으로 복근 공개를 선언해버린다. 이것 때문에 몰아닥친 후폭풍을 계기로 라디오 매회 새로운 공약이 등장하였다. 조연끼리 더블 게스트로 등장한 5~6화의 경우에는 공약이 없다.
2.4. 음악
OST에 불꽃심장이 참여했다. 오프닝곡과 큐린스의 유닛송을 불꽃심장이 작곡했으며, 리트윗과 데인저러스의 유닛송은 G.I가 작곡했다. 이외에도 올클리어 엔딩곡이 하나 더 존재한다.
캐릭터송을 잘 만들기 위해 보컬 트레이너를 동원하였다. 라이브와 곡이 차이나지 않도록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ACO 측에서 한다.
오프닝 보컬은 유닛 인기투표 1위를 통해 리트윗 팀으로 가려졌다. 그리고 유닛송은 게임 엔딩에 사용 후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런데 웹라디오 5화에서 유닛송들이 앨범수록 없이 그대로 버려질 예정이었다는 무서운 사실이 밝혀졌다. 대략 1등만 오프닝 곡이든 뭐든 앨범을 내고 2, 3등들은 앨범을 낼 계획이 없었다고. 만일 이렇게 됐다면 쟁탈전에서 패배한 팀의 팬은 오프닝도 못부르고 노래 음원도 없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할 뻔 했다..
웹공개는 1절까지밖에 되지 않았는데, 반쥴 오픈파티 2부에 참가한 팬은 리트윗과 데인저러스의 2절까지 들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라디오에서 오프닝 MR이 공개됐다.
2.4.1. OP/ED
- ED: What is Your Name? (Classical Version)
- 작곡: 불꽃심장
- 편곡: Yuni Jin
- 작사: 체리츠
- 보컬: Mico
2.4.2. OST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면 특전으로 OST CD가 오는데, 오프닝곡도 수록되어 있다.
OST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작곡가인 불꽃심장 명의로 발매되었다.
2.4.3. 캐릭터송
별도로 앨범을 발매한다. 예약 한정상품으로, 세 유닛의 캐릭터송과 MR, 그리고 메이킹필름이 포함되어 있다.
오토튠 처리를 안 한(...) 쌩목소리 그대로의 노래로 일부 성덕들은 살짝이라도 오토튠을 해주면 안되겠냐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된다면 뭐......
오토튠 처리를 안 하는 이유는 웹라디오에서 밝혀졌었는데, 라이브와 괴리감이 있으면 좀 그러니까(...) 쌩목소리를 담았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말이 안되는 이유인 게, 라이브는 현장감과 리액션이 더해져 즐기는 분위기인 것이 대부분이고 CD는 소장용, 음악감상용이 대부분이다. 오프닝 PV가 공개된 후 오프닝 노래까지 보정 처리를 안 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캐릭터송 무보정에 대한 아쉬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아코가 트위터를 통해 오토튠 보정을 한다는 것을 공개, 큰 환영을 받았다.
현재 STEAM에서 DLC로 구매할 수 있다.
2.5. 체험판
10월 23일 체리츠 블로그를 통해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공략캐릭터들이 주인공과 한 집에 살게 된 지 며칠이 지난 후의 스토리. 물론 체험판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비판으로는 '''유리의 닭가슴살'''[14] 과 일본 게임의 한글패치판을 하는 듯한 심하게 오글거리는 스토리라인, 맞춤법 오류와 태이 캐릭터의 문어체[15] 등이 있다.
덴더라이언 때보단 조금 더 자연스러운 넘김이나 깜빡임, 입 모양 애니메이션, 배경과 UI는 발전했다.
그 후 공지를 통해 수정을 거친 2차 체험판이 나올 예정임을 알렸다.
10월 31일, 체리츠 블로그를 통해 2차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체리츠 블로그의 내용에 의하면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전체이용가 데모를 위해 일부 텍스트와 음성이 수정된 버전이라고. 2차 체험판은 1차 체험판을 언인스톨한 후 다운받아 플레이하면 된다. 2차에서 1차때 있었던 문제점들이 수정되어 나왔는데, (배경의 계단현상, 텍스트의 오타, 음성과 텍스트가 맞지 않는 부분 등) 일명 '유리의 닭가슴살' 은 수정 되었으나 유리 캐릭터는 닭가슴살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2차 체험판에서는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일부 CG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1차 체험판에 비해 진지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6. 기타
레이어 설정을 잘못 했는지 게임 소개에 나와있는 키 비쥬얼 일러스트에서 레드의 엄지손가락이 연호에게 잘려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일러스트로 타월 등등도 제작되어 팔린다고 한다. 망했어요.
2.7. 비판
2.7.1. 체리츠
기본 설정과 캐치프레이즈가 일본어 번역체여서 논란을 샀다.
일단 일본에서 심의를 피하기 위해 쓰는 '학원'이라는 설정을 그대로 사용했다. 물론 한국에는 '학교'냐 아니냐에 관한 심의규정은 없을뿐더러, 애초에 '학원'이라고 하면 사교육 기관을 떠올리지 체리츠가 의도한 학교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다. 이후에 나온 오피셜 드라마CD에서는 '학원'이 '아카데미'로 수정되었다지만 이 역시 장화가 아니라 레인부츠, 부엌이 아니라 키친 급의 조삼모사 수정이라...
"단 한가지의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一つ(하나)の(의)もの(것)"을 진짜 있는 그대로 직역한 번역투 문장이기 때문에 질타를 받았다. 해당 캐치프레이즈로 공식 홈페이지의 환영 메세지까지 녹음해버려 문구를 바꾸기는 어렵다고 하였으나[16] , 나중에 공개된 PV에서는 '한가지'로 수정되었다. 물론 "이런 걸 유저 반응 모니터링하고 나서야 고치냐"는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ACO와 크로비돌의 참여가 원인인 듯 추측하지만[17] , 결과적으로 엄연히 주체가 오토메 게임임에도 게임은 뒷전으로 보내버린 홍보나 과도한 성우마케팅으로 인해 게임 캐릭터를 공략하는게 아니라 캐릭터 껍데기를 뒤집어 쓴 성우를 공략하는 느낌이 되었다.[18]
겜덕들은 '''해외, 특히 일본 판매를 의식한 듯한''' 병크+제작사의 공기취급에다 일부 무개념 성덕까지 겹쳐 찬밥신세가 되었다. 인형에 설정 붙이고 노는 재미를 빼앗겨버린 인덕들도 열받긴 매한가지.[19]
체험판 공개 약 10일 전에 초회한정판 예약을 받고, 이어 터진 ACO의 저작권 관련 문제 때문에 비판을 면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오프닝 PV가 공개 된 후에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노래 무보정'''으로 까이고 있다. 오프닝 쟁탈전에서 우승한 RT, 즉 성우 홍범기와 박성태가 부른 오프닝곡의 오토튠이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 는 오디오 코믹스 측의 캐릭터송 관련 변명. 겜덕과 인덕은 물론이고 성덕들마저 "비성덕 배려좀"을 외치며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 탓인지 체험판에서는 조금 더 보정한(...)듯한 노래를 사용했다.
하지만 체험판 공개 후 스토리에 대해 극명한 호불호가 갈렸다. 인물 소개와 공개된 컨셉을 보고 어느정도 오글거림을 예상하고 뛰어들었음에도 일부 플레이어들이 암전. 학교의 아이돌 설정이나,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의 귀여움에 자리를 바꿔주는 클리셰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병맛조차도 아닌 옛날옛적 인터넷소설 스타일의 클리셰라 차라리 병맛으로 갈거면 저렇게 오글거리게 가지 말고 확 돌아버리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문어체와 맞춤법 오류''' 역시 지적의 대상. '되'와 '돼'를 잘못 쓰는 초보적인 실수까지 발견되었다. 일부 유저에게는 풀보이스 게임인지라 문어체를 육성으로 듣다 보면 산 채로 방법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다행히도 본편은 체험판보단 훨씬 나은 평가를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엔딩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나왔다. 마치 모든 루트가 히든캐릭터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에, 주인공을 여왕벌로 만들어버리는 듯한 진엔딩. 전작 덴더라이언과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덴더라이언에서는 그나마 선택해서 보지 않아도 깔끔하게 엔딩이 나는 느낌이었는데 비해 네임리스에서는 개별 엔딩조차 찝찝해서(...) 여왕벌 엔딩을 보게 되는 형식이라 더 비판을 받았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엔딩인데 두 작품 째 밀고 있는 걸 보니 그냥 체리츠의 취향인듯.
게임을 발매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OST CD와 '''히든캐릭터의 드라마CD'''를 발매하면서 블로그와 공식홈페이지 메인에 히든캐릭터의 얼굴을 공개하여 논란이 되었다. 히든 캐릭터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일본의 모 여성향 게임의 캐릭터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처음 네임리스의 키 비쥬얼이 공개되었을 때 채색법이 그 게임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더 시끄러웠으나, 드라마CD 외에 게임 내에서 공개된 컷이 표절했다기에는 무리가 있어 현재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추세다.
2.7.2. 크로비돌
반쥴 오픈파티 이벤트에서 인형 풀세트라는 고가의 경품을 기존의 크로비돌 인형 오너만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제공한다고 공지하여 잠시 논란이 있었다. 이후 크로비 오너가 아닌 측에도 별도의 인형 추첨이 있을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이 논란은 전보다 잠잠해졌다.[20]
경품과 관련된 구설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반쥴 테마카페 스탬프 이벤트에서 이벤트 상품의 정확한 수량도 공지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고가의 상품을 걸어 본의였든 아니든 유저들이 경품을 얻기 위한 경쟁을 하도록 유도했다. 이 인형의 신품가격은 스탬프 10개를 받는 동안의 음료수 값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으며 이벤트 시점에서는 신품 주문이 불가능한 물건. 자연스럽게 테마카페 방문자들은 카페 방문이라는 본 목적보다 상품이라는 잿밥 때문에 카페에 방문해서 스탬프 이벤트에 열성적으로 참여했고, 이벤트 상품인 고양이 인형은 테마카페 개시 열흘 정도만에 전부 소진되었다. 대체 상품으로 체리츠 측에서 준비한 네임리스 일러스트 타올이 증정되었지만, 상품의 금전적 가치가 확연히 떨어지는 물건이라 스탬프를 모았음에도 목표로 했던 상품을 받지 못한 유저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엔 힘들었다.
게다가 모두에게 무료 공개된 웹라디오를 '''체리츠와의 상의도 없이''' 맘대로 20만원어치 경품으로 만들어버린 덕분에 골고루 나눠먹고 있던 어그로를 확 끌어가버렸다.
2.7.3. ACO
아코에서 낸 네임리스 더미헤드 드라마CD는 본편의 캐릭터들이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는 설정으로, 사실상 성우진이 같고 캐릭터 이름과 일러스트가 동일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네임리스 게임 자체와의 연관성이 매우 적다. 이 점에 대해 보통의 시츄에이션 드라마CD와의 차이점을 모르겠으며 네임리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아코의 네임리스 프로젝트 참여는 6월 반쥴 이벤트와 함께 종료되었고 게임 내의 음성 녹음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아코측의 상품은 위의 게임 내용과 무관한 드라마 CD와 캐릭터송 CD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콜라보레이션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나, 상품을 발매하고 팔아먹고 쏙 빠져 먹튀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캐릭터송 CD는 게임 내에서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아코 측에서는 게임 내에 사용된 음악과 음성에 대한 문의에 저희와는 무관하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게임 내에 사용된 엔딩곡 CD를 아코 측에서 판매하는 것을 모순이라고 여기는 의견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마땅히 한정판 구성품인 OST 내에 수록되거나 최소한 체리츠 측에서 녹음과 판매를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덕분에 소비자는 비슷한 시기에 예약을 받는 물품을 두개로 쪼개서 택배비를 두배로 지불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만일 아코 측에서 앨범 제작을 위해 캐릭터송 앨범에만 오토튠 보정을 적용한 것이라면, 게임 내에 삽입된 캐릭터별 엔딩곡의 퀄리티는 누가 책임져야 하냐는 의견도 있다.
덧붙여, 아코에서 네임리스 프로젝트 참여 종료에 대한 공지가 너무 늦었다는 평이다. 실질적인 참여 종료는 6월이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공지는 예약기간인 10월 중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공지는 반복되는 문의에 답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원래는 따로 공지로 알릴 계획이 없었던 듯 하다.
여태까지 홍보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이 메인 컨텐츠임과 세 회사간의 콜라보를 표방하여 혼란을 안겨주었으나, 실제 게임에 기여한 것은 제로.
처음에 콜라보라고 표방한 것은 더미헤드를 팔아먹기 위한 전략이었고, 반쥴 이벤트 때 참여한 것 역시 더미헤드를 팔아먹기 위함(실제로 더미헤드 홍보가 여러번 언급되었다.), 그리고 웹라디오 역시 더미헤드와 캐릭터송을 팔아먹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발매 전 게임에 관련된 이벤트가 모조리 성덕 위주라서 게이머층에서 큰 불만이 있었다. 심지어 항목에 오토메 게임은 성우가 전부고 얼굴만 알면 된다!라는 뭔가 배짱좋은(...) 문구마저 있었는데...
'''라고 생각했겠지만 라디오는 성우덕후의 컨텐츠지, 오토메 게이머는 시나리오의 완성도나 캐릭터성을 더 중요하게 치고 안 쪽 사람이 누군지에 그정도로 지대한 관심이 없다.'''
마치 똑같은 스포츠 경기니 좋아하겠지? 라고 축구 경기장에 야구팬들을 앉혀놓거나, 같은 연예인 행사라고 아이돌 팬덤끼리 섞어놓는 아수라장같은 꼴이 나온 셈. 게다가 게임 캐릭터가 진행해주는 게 아니고 성우 본인의 이름을 걸고 성우가 진행하는 구조라서 점점 더 오토메 게임을 하는 기존 게이머층이랑 심하게 엇나가게 되었다.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게임 내부정보 들으려고 관심없는 컨텐츠를 주구장창 들어줄 거라고 예상한 것 자체가 커다란 실수였던 것.
발매 훨씬 전부터 성우 이벤트를 내세우는 것이 흑역사가 되어버린 동인 게임 웬디의 네버랜드와 절차가 똑같았다. 오토메 게임에서 성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자체는 크게 놀라울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이걸 '''게임 발매 전'''에 했다는 사실. 게임 발매 후에 게이머들이 플레이를 하고 공략캐릭터를 파악하며 정이 들은시쳇말로 지갑을 열어줄 상태라면 모를까, 거의 캐릭터의 얼굴이랑 목소리만 간신히 아는 상태에서 성우만 믿고 돈 내놔!라고 한 셈이라 걸어다니는 ATM 취급당한 팬들이 또 불만을 터뜨렸다. 이미 선례가 엄연하게 존재하는데 주 고객층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방식으로 상품에 접근하는지 같은 기본적인 시장조사조차 안 하고 수박 겉핥기 주먹구구식 마케팅으로 한국 시장에 어설프게 도입한 결과는...
한 때는 체리츠 쪽에서 이런 차별 마케팅을 주도했다고 착각한 유저들이 덴더라이언때는 성우 마케팅과 게임 마케팅 사이에 적절한 분배를 했으면서 왜 네임리스에서는 성우쪽으로만 훅 기울어버렸냐고 비판했다가 후술할 저작권 공지싸움 사건에서 아코가 '''일본 성우시장에서 차출한 성우 마케팅 기획안을 아코에서 제출했다'''라는 폭탄선언때문에 이 쪽이 원흉(...)인 것으로 판명나서 옮겨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상품은 상품대로 팔아먹고 성우 마케팅으로 게임 이미지를 추락시킨 후 책임회피를 위해 쏙 빠진 격.''' 물론 저작권 문제로 그 뒤에 제작사에게 저격까지 하여 마무리 킥을 날렸다.
2.7.4. 기타
2.7.4.1. 네임리스 비공식 블로그
네임리스 프로젝트 통합 블로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예전 네임리스 프로젝트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로 보인다. 이 블로그의 포스팅이 회사 측의 공식적인 의견이라기엔 부족한 것이, 너무 사담이나 개인적 감상이 많은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제작사 체리츠에서도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초반부터 확실히 말했으므로, '비공식' 블로그인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는 아코에서 판매한 네임리스 더미헤드 드라마시디의 시나리오에 참여한 인물과 동일하게 '더블M'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다. 블로그 내의 포스팅에 따르면 관리자는 세 회사 모두에 속한 인물이라고 한다.
블로그 개설 초기에는 게임 개발자들을 네임리스를 패러디하여 '개념리스'라고 부른 것이 지적받았고 이는 곧 수정되었다.
반쥴 경품 이벤트에 대해 '유저를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에 논리적인 해명이 아닌 감정을 앞세운 장황한 비유글을 올렸다. 이 글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관심을 끊은 팬층도 있을 정도.
위와 같이 프로젝트 관련자라는 위치에 비해 가벼워보이는 언행으로 인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생겼다.
반쥴 이벤트 후기가 올라온 이후 갱신이 없다. 이후 아래 항목의 회사 간의 저작권 분쟁 과정에서 다시 언급된다.
체리츠는 이 블로그와 트위터를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삭제/수정 권한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코 측에서는 네임리스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는 오디오 코믹스와 무관함을 밝혔다. 이런 주장들을 바탕으로 할 때 크로비돌 측에서 주도했던 블로그였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담당자는 잠적 중일 수도 있다.
2.7.4.2. 이벤트에 의한 사건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로 이벤트를 벌여, 분위기가 과열되어 폭주하는 팬들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
위에서 언급된, 크로비 측에서 준비한 고가의 경품 때문에 논란이 발생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
테마카페 이벤트의 스탬프 3개 상품이었던 열쇠고리가 소진되자 대체상품으로 뜬금없이 게임과 전혀 관련이 없는 반쥴 남성 직원의 프리허그를 내세운 것도 거부감을 샀다.
출연 성우진의 네임리스 테마카페 깜짝방문 이벤트로 인해 팬층간의 충돌이 있었다. 깜짝방문이라고는 했지만 팬들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방문 일정을 체리츠 블로그에 대략적으로 공지하게 되었다. 이 이벤트로 인해 반쥴의 한 층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손님이 몰리게 되었는데, 어떠한 통제도 없이 사적으로 방문하는 것이므로 진행자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행동이 지나친 팬의 제재를 할 수 없었으며 상황 파악은 눈치껏 주변을 둘러보며 알아서 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서로를 오해하며 원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방문한 성우를 일부가 독점하려 해서 나는 별로 얘기도 나눌 수 없었다, 성우의 개인적 스케줄 때문에 가봐야 하는 상황에서도 보내지 않으려고 붙잡고 늘어졌다 같은 식으로. 이벤트 이후 온라인상의 성우 커뮤니티 이용자들 간에 잠시 논란이 있었다.
네임리스 오프닝곡 보컬을 결정하는 투표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네임리스 프로젝트/이벤트 참조.
2.7.4.3. 회사 간의 저작권 분쟁
수정 시점인 2013년 11월 9일 현재 진행 중인 사건. 여태까지의 나왔던 비판들을 사소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로 큰 해프닝.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시된 프로젝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믿기 힘든 황당한 사건이다.''' 마치 아마추어들이 자신의 팬층을 휘둘러서 패싸움을 하려 드는 사건처럼 보인다는 평이 대다수. 한줄로 요약하자면, 회사들끼리 공지로 쌈박질.
발단은 크로비돌의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입시 사은품으로 네임리스 웹라디오 DVD를 증정한다는 이벤트에서 시작되었다.
게임 홍보용으로 나온 웹라디오 DVD가 상품화되어 게임 구매자가 아닌 인형 구매자에게 배포된다는 황당한 일. 당연히 비난의 화살은 게임 판매를 앞둔 제작사인 체리츠에게 돌아갔다.
비난을 받은 체리츠 측에서 웹라디오 DVD 무료배포와 네임리스 프로젝트의 저작권에 대한 공지를 작성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광고하는 물품은 모두 타사가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이 아닌 네임리스 공식 상품이다.', '크로비돌의 웹라디오 DVD는 네임리스 공식 상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네임리스 본편 구매자 중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네임리스 공식 웹라디오 CD를 우편으로 배송한다', '이후 진행되는 네임리스 홍보와 이벤트의 기획, 게임 관련 컨텐츠 전반의 모든 사항은 체리츠가 주관하겠다.' 등이 이 공지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 공지글로 초기에는 찬밥 신세를 받았던 게임 구매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게임이 주제가 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제작사에서 게임 관련 컨텐츠를 주관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했고, ACO와 크로비돌이 게임 홍보를 성덕위주로 끌고 간 것이 앞으로 없을 것이라는 판단했기 때문. 하지만 이어 터져나온 아코측의 공지로 인해 결과적으로 3사간의 잡음을 물위로 끌어낸 원인 중 하나가 되어 감정적인 공지글이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곧 아코 측에서 더미헤드, 캐릭터송, 웹라디오 모두는 아코에서 기획하고 투자, 시행한 것이므로 저작권은 모두 아코에 있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하지만 모든 저작권이 아코에 있다는 것은 상당한 반론의 소지를 가지고 있다.
'''더미헤드'''는 일러스트와 대본에 체리츠가 참여하였다고 자켓에 명시되어 있으며, 네임리스 로고와 캐릭터 설정의 일부를 채용하였다. 원작 게임에 기반한 상품이기 때문에 공동 저작[21] 또는 2차 창작[22] 으로 분류되어야 맞을 것이다.
'''캐릭터송'''은 작사에 체리츠가 참여하였고, 원작 게임에 기반하였으며 실제 게임에도 삽입되었다. 이 역시 참여 비율에 따라 공동저작 혹은 2차 창작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웹라디오'''는 기획 체리츠, 크로비돌, 오디오코믹스 협찬이라고 라디오 음원에 녹음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게임 홍보용으로 사용되어 원작을 벗어나기 힘들다. 공동 저작으로 엄연히 분류되어야 맞다.
아코 측의 주장은 '''아코가 다 돈을 냈으니 다 아코 것이다.''' 나아가 암묵적으로 '''웹라디오도 아코 소유니 마음대로 줘도 된다.'''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CD를 발매하는 회사가 저작권에 대해 무식하고 안일했다며 일부 저작권에 대해 아는 팬층들의 비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아코의 이런 개념없는 행동 때문에 게임 구매자들만 앉아서 당할 뻔 한 것. 하지만 저작권에 대해 잘 모르는 일부 성우팬층들은 웹라디오를 반대하고 주제넘게 저작권을 주장했다며 체리츠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 공지에 사족으로 '(음성 컨텐츠의) 관계자 분들에게 여쭤보면 이 공지의 내용이 맞다고 할 것이다.', '체리츠가 처음에 웹라디오 기획을 반대했다.'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이 팬층의 분열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어보인다. 또한 '크로비돌이 엄청난 금액을 투자'했다는 등 회사간의 민감한 금전적 문제까지 언급하는 어찌보면 무식해서 당당하다고 까지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공지 발표 직후 이 공지를 바탕으로 체리츠를 비난하고, 이 비난 여론 때문에 아코도 더욱 비난받는 대립구도가 형성되었다. (이에 반해 체리츠 측은 아코측 공지를 부정했을 뿐 비난하지 않았고 어찌보면 손해만 본 셈.) 얼핏 보면 제대로된 공지글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강력하게' '엄청난'라는 표현을 지나치게 남발, 회사간의 민감한 문제를 명시, 팬들이 몰라도 되는 속사정을 일방적인 입장에서 곡해하는 등 공격적이고 감정적이라는 평을 듣는 공지.
크로비돌 측에도 공지가 올라왔고#, 이 공지는 앞의 두 회사보다는 감정을 노출하지 않고 차분한 어조로 작성되었다. 크로비돌에서 배포하는 '웹라디오 DVD'가 네임리스 공식상품이 아니라는 점은 체리츠 측의 공지와 일치했다. 하지만 단순히 처음에 문제가 됐던 웹라디오 DVD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내용으로 실질적으로 이 사태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내려주는 공지는 아니었다.
이후 체리츠 측에서는 이 건에 대한 전용 페이지#를 네임리스 홈페이지 내에 마련하고, 이후 블로그에서는 언급하지 않고 전용 페이지 내에서만 이 사건에 대해 다루겠다며 공지했다.#
이 페이지에서 '''구두계약'''만 했으며 6월부터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아코 측에서 거부했음을 밝혀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일단 체리츠 측에서만 나온 주장이며 이외의 다른 증언이나 증거가 없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분쟁의 원인으로 이보다 더 적절하며 황당한 것이 있긴 힘들 것이라 여겨져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시당초 상업 회사 세 곳이 모여서 하는 프로젝트인데 6월이 되도록 계약서 한 장 안 썼다는 점도 문제이지만, 하필 이 6월이란 시기는 아코가 네임리스 프로젝트 참여를 종료했다는 시기와 일치하는 바람에 유저들로부터 이 회사들의 불화에 대한 온갖 추측이 터져나오게 되는 불씨가 되었다. '''계약서가 없어도 아코는 무사히 캐릭터송까지 팔아먹었다.''' (사건 이후에 그걸 또 공식으로 홍보해준 체리츠는 호구인가...)
이것 때문에 발매 이틀 전 총통각하가 빡치는 패러디까지 나왔다(...). #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게임 발매를 약 4일 앞두었던 체리츠. 게임 발매 이전에는 소소하게 타올 몇장과 머그컵을 팔았고(반쥴 이벤트 때 많이 뿌려서 이익이 있는지는 미지수) 막상 게임을 마무리하고 팔아야 할 시기에 환불 문의가 빗발친 것.
ACO는 10만원에 육박하는 더미헤드 CD를 모두 팔았기 때문에 캐릭터 송 판매에 받은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크로비돌은 이미 ACO의 공지 병크로 잊혀진지 오래...(...)
3. 드라마CD
드라마 CD 제작사 ACO에서 N.Lproject 라인으로 나온 드라마 CD. 내용은 드림CD, 1인 낭독계열이다.
대본에는 체리츠와 더블M이 참여하고, 일러스트는 체리츠와 녹시가 참여.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다들 네임리스에 나오는 '그 인물'과 조금 다른 패러렐 월드. 게임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공략 캐릭터들이 대본을 '연기' 했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CD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성격은 닮은 듯 하면서도 꽤 다르다. 안경을 장착해서 안경 모에 덕후들을 달래고 있다..
첫번째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드라마CD에서 더미헤드 마이크를 사용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시리즈 명은 'Will heal your heart(당신의 마음을 치유해 드립니다)'.[23] 총 여섯 장이 2013년 6월 발매 예정이다. 모든 세트를 구입한 사람에게만 메이킹 CD를 주는 스킬을 시전하여 팬들을 지름신에게로 이끌었다. 박스와 메이킹 DVD의 표지 일러스트를 녹시가 그렸다. 그밖의 박스판 특전으로는 성우 사진이 있었다.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된 본편은 한 캐릭터 당 1개의 DVD 케이스를 할애했다. 이때문에 책장에 꽂아놓으면 은근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케이스마다 1장짜리 북클릿이 들어있으며, 여기에는 짤막한 스토리 소개와 성우 사진 등이 실려있다. 메이킹 DVD는 1개의 케이스에 총 세장으로 유닛별 메이킹 무비를 담았다.
드림 CD답게 엄청난 항마력을 요구하지만 일본발 각종 컨셉CD에 익숙해진 사람에겐 별거 아니다 카더라. 단 성우분들은 전혀 면역이 없었는지, 이주창 성우의 경우 '아기꽃송이'같은 단어가 아주 임팩트가 있었다면서 라디오에서 반복, 또 반복.
아코 측에서 예상한 것보다 주문량이 많아서 자칫하다가는 박스판이 예약 마감일인 11일 이전에 주문이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를 썼는데, 예약 마감 1시간 전쯤에 결국 박스판은 매진되었다. 네임리스라는 이름을 걸고 여러 이벤트를 개최한 보람은 얻은 듯.
그런데 배송일이 6월 17일~18일에서 3일 후로 연기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좋은 소식으로는 재녹음과 함께 추가 녹음이 있었다고 한다. 본편의 경우 총 4번의 녹음을 한 셈. 완성도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 그리고 특전 박스의 손상을 막기 위해 NO24나 마술 램프처럼 배송시 에어백을 넣어서 배송해주었다. 완충제로 택배상자 내의 빈 공간을 대부분 없애는 노력을 기울으나, 랩핑 공정 상의 미스로 특전 박스에 본드자국이 묻어나서 일부 팬들이 실망하는 장면도 있었다. 다행히도 아세톤으로 살살 문지르면 말끔히 지워지는 자국이긴 했다.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몇몇 스토리의 반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훌륭한(?) 대본의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세세한 불만도 당연히 존재한다. 그래도 BL 드씨 회사가 만든 최초의 오토메 CD임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훨씬 괜찮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프로젝트 발표와 동시에 오디오코믹스 홈페이지 자체를 네임리스 버전으로 리뉴얼했다.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면 더미헤드 버전으로 랜덤 캐릭터들의 환영 메세지를 들을 수 있다.
체리츠가 영어권 사용자들을 상대로도 마케팅을 하다보니, 외국에서의 주문도 있어서 아코샵 영문버전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체리츠에서 마지막으로 히든 캐릭터를 주제로 더미헤드 드라마CD를 발매하였다. 편집을 해준 곳이 오디오가이라는 곳인데 알고보니 아코 녹음실이 이 곳에 더미헤드 문의를 먼저 했었던 것이 들통났다. 더미헤드는 녹음이 힘들다고 하며 국내 유일을 내세운 ACO가 일부 과장 광고를 했다며 까기도 했다.
4. 구체관절인형
구체관절인형 제작사 크로비돌에서 네임리스 관련으로 인형이 나올 예정이다. 네임리스 프로젝트 자체는 게임을 기반으로 하지만 인형 제작사인 크로비돌도 어쩌면 체리츠와 비등하거나 더 많은 비중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게임 디자인에 맞춰 새로 나오거나 제작될 예정.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차례로 캐릭터들의 인형이 공개되는데, 레드의 인형은 게임 발매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다고 한다.
먼저 공개된 네임리스 버전 인형은 란스인데 이걸 오픈파티 참가자 중 크로비돌 인형을 가진 오너에게 무료로, 그것도 풀세트로 1체 쾌척한다고 하여 충공깽을 선사했다.[24][25]
아래는 네임리스 타이틀을 달고 공개된 인형 목록.
- 란스 데이드림 소프트 화이트 Ver.네임리스 (한정) [26]
- 54만원/ 5월 20일 발매
- R 라인 남아바디 Ver. Evolve/ 반개안
- 연호 데이드림 Ver.네임리스 (한정)
- 54만원/ 5월 20일 발매
- R 라인 남아바디 Ver. Evolve/ 반개안
5. 공식 이벤트
6. 전용 블로그와 트위터
회사 블로그와 회사 트위터에서 대부분의 홍보를 했던 덴더라이언과 달리 네임리스 전용 블로그와 트위터가 따로 개설되어 있다. 현재는 잠수 중.
네임리스 블로그
네임리스 트위터
게임 내용과 직결되는 4컷만화 같은 것은 모두 체리츠 블로그에 올라온다.
[1] ACO는 공식 트위터에서 게임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았음을 밝혔으므로 목록에서 제외함.[2] 체리츠는 게임을 하나밖에 발매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신생이지만 성우 교체 사건을 계기로 한국 여성향 게이머들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모은 편이다.[3] 캐릭터들이 각자 한 가지씩 상처를 안고 있다.[4] 레드의 경우 근육으로 보기엔 사람마다 미묘하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다(...)[5] 일단은 플레이어의 인형이니까.[6] 아코 공홈이 리뉴얼에 들어갈 예정이라 이후에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는 안 나온다.[7] 테마카페 오픈파티가가 열리던 주 금요일에는 이벤트준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8] 체리츠 쪽에서는 방송부 대신 아카데미를 쓴다. 녹음한 웹라디오에서는 항상 방송부로 소개한다.[9] 단, 체리츠쪽에서도 초기 화면에서만 크로비 아카데미 온 에어로 썼을 뿐 이후로는 크로비 학원 방송부로 표기했다가 크로비 아카데미 방송부로 표기했다가 5화부턴 포기하고 크로비 방송부 온에어로 돌아갔다.[10] 어이쿠 왕자님 제작진이 게스트로 라디오에 나온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방송은 아니었다.[11] 대표적으로 웹라디오 3화 미니드라마 중 란스의 대사인 "라디오, 힘내보겠습니다."[12] 원래는 게스트가 모두 나오는 6화로 끝마치려 했지만, 예상외의 인기와 관심에 힙입어 7화로 연장하고, 남은 게스트가 없으므로 메인 DJ 두명이서만 진행하게 된다.[13] 우타이테. 니코동 한국보컬로 꽤 유명하다.[14] 상의 탈의를 한 유리의 스탠딩 일러스트의 상체가 심하게 밋밋한 나머지 안타까움마저 불러일으킨다. 노출을 했는데 호감도가 떨어지는 전대미문의 SCG. [15] 본편을 플레이해보면 태이 캐릭터 특성 상 문어체를 대화체로 자주 쓰기는 한다.[16] 일부에서는 크로비돌이 크로비가 붙는 '학원'과 더불어 부제목을 고집한 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17] 체리츠의 전작 덴더라이언의 홍보에서는 게임 홍보에 적절한 밸런스를 주었고 ACO와 크로비돌이 끼어든 홍보만 겜덕에게 대차게 까였다.[18] 비유하자면 캐릭터(CV.홍길동)이 아니라 우리 홍길동님께서 이 게임의 등장인물을 담당하십니다같은 느낌(...)[19] 이 점은 네임리스 프로젝트 이전부터 크로비돌이 받던 비판이기도 하다. [20]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고 그래도 여전히 차별이라는 의견이 극소수 존재했다. 다만 이런 유저는 이 건으로 인해 이미 네임리스 프로젝트에 흥미를 잃은 경우가 대다수.[21]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창작한 저작물. 이러한 저작물의 저작권은 저작자 전원의 합의에 의하여 행사할 수 있으며, 그 대표자를 정하여 행사할 수도 있다(저작권법, 1986년 12월 31일 개정, 제15조).[22] 2차적저작물은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로 독자적인 저작물로서 보호된다. 단, 원저작자의 허가가 없으면 저작권법 위법.[23] 근데 이거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 급 왈도체다. '누가'에 해당되는 주어가 없어서 '''낫게 한다 너의 심장!'''(...) 그냥 제대로 We'll을 붙이지...[24] 그러나 이런 호의에도 '왜 크로비돌 오너만 되느냐'라며 네임리스 블로그에서 어떤 인형 오너가 진상을 부리기도 했다. LG전자 이벤트 회장에 가서 삼성전자 스마트 tv 구매자도 대우해달라고 땡깡부리는 행태. 새 포스팅까지 써가며 열과 성의를 다하여 설득하던 블로그 운영자는 댓글이 쌈판이 될 기세를 보이자 지쳤는지 댓글을 막았다.[25] 하지만 콜라보레이션 파티 현장에서 꼭 각 사의 기존 고객을 챙겨야만 했냐는 반론이 있었다. 크로비는 이를 예상했는지 약 70만원짜리 상품은 자사 고객에게 주지만 그보다 조금 저렴한 란스 인형은 모든 이에게 기회를 준다고 공개해버렸다. 데꿀멍. 심지어 양일 2체씩 총 4체. 이에 대한 각 회사들의 입장이 블로그에 정리되었다.# [26] 마감일인 6월 21일 이전인 16일쯤 일시품절(!)되었다가 다시 예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