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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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보스턴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용품 회사.'''불균형한 발에 새로운 균형을 창조한다.'''
원래는 운동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회사였는데 2010년 대 중반부터 사업 영역을 넓혀, 운동화는 물론 각종 스포츠화 및 의류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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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정화 등 특수화를 만들던 회사라 그런지 발이 편한 모델이 많은 편이다. 뉴발란스는 다양한 발볼 사이즈를 제공해서 유명해진 브랜드인데, 다른 브랜드는 발 길이만으로 사이즈를 매기는 데 비해 뉴발란스는 발볼 넓이까지도 재어 판다. 대체로 신발 선택의 폭이 넓은 미국의 경우엔 캐주얼 라인도 발 볼 사이즈를 정해서 살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뉴발란스의 장점인 다양한 발볼사이즈를 국내에선 만나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국내 뉴발란스 수입 업체인 이랜드가 한국인에 맞는 사이즈만 수입해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는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보다 발볼 사이즈가 더 크거나 작은 제품도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본토에서도 990같은 초인기모델이 아닌 이상 발볼은 한두개밖에 없다.
가격의 경우 모델명 앞자리가 CM으로 시작되는 베트남,중국 제조품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영국의 플림비, 미국의 로렌스공장에서 제조되는 프리미엄 상품들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또 1500, 1300, 990으로 대표되는 플래그쉽 모델의 가격은 기본 20만원 중반대이며 420, 574, 320으로 대표되는 저가라인은 10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발매되기도 한다. 국내와 해외의 가격이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많으나 영미권에서 제조되는 제품은 초기 리테일가가 모조리 $200 중후반으로 책정되어 있어 국내와 별차이가 없다.
한국에선 이랜드그룹의 푸쉬 덕인지[1] 2000년대 초반에 잠시 유행했다가 식었던 것이 2000년대 후반부터 다시 많이들 찾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 들어선 제법 안정된 위치에 안착한 브랜드가 되었다.
2. 사업 부문 확장
2010년대 들어 야구화와 축구화의 런칭을 시작으로 스포츠 용품 전반으로 사업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먼저 야구화의 경우 2010년대 초반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커티스 그랜더슨, 벤 조브리스트, 더스틴 페드로이아, 호세 바티스타, C.J. 윌슨 등이 애용하는 브랜드이며, 류현진도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뉴발란스의 스파이크로 갈아탔다. 2013 시즌 들어서는 KBO의 다수 선수들도 뉴발란스 스파이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2015년 들어 자회사인 '워리어 스포츠'[2] 의 브랜드를 이용해 마루앙 펠라이니, 에런 램지, 사미르 나스리 등의 선수에게 축구화를 스폰싱하는 방식으로 축구화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리버풀 FC, FC 포르투, 셀틱 FC, 스토크 시티 FC, 세비야 FC의 키트를 제공했고, 1년 후 워리어 스포츠가 담당하던 축구 분야를 뉴발란스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하며 인수했다. 국내의 경우 K리그 2 소속이었던 고양 자이크로 FC의 키트 스폰서 였으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이랜드 FC의 키트 스폰서이기도 하다.[3] 국가대표팀 중에서는 최초로 2015년부터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의 키트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2016년 들어서는 골키퍼 장갑도 제작한다.
다만 축구화의 경우 적자만 보고 철수해야 할 상황에 처했는데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이 일찍이 시장을 선점한데다 축구화를 스폰싱 받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자신의 잦은 부상이 뉴발란스 축구화 때문이라는 이유로 회사에 소송을 거는 바람에 브랜드의 대외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뉴발란스가 메인 모델로 낙점했던 에런 램지는 2017-18 프리시즌부터 아디다스 프레데터를 신기 시작하며 뉴발란스와 결별을 알렸다. 현재 어느 정도 알려진 축구 선수 중에 뉴발란스의 제품을 신는 선수는 헤수스 나바스와 사디오 마네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 의류도 생산하고 있는데, 2018년 기준으로 한국의 경우 우먼즈 스포츠 라인 모델로 김연아,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라인 모델로는 아이유가 출연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카와이 레너드와 계약하며 농구화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카와이와 계약하며 광고를 하나 올렸는데....
이런 광고를 올리며 샌안토니오 팬들을 제대로 맥였다. 타 팀 팬들은 쌤통이라며 샌안토니오 팬들을 놀리는 중이다.
그리고 2020년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아식스에서 뉴발란스로 키트 스폰서를 교체하면서 이 대열에 합류했다.
3. 기타
- 미국에서는 중년 아저씨의 상징 아이템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고객들이나 외부인들을 많이 볼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구두가 불편하면 아예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 회색 뉴발란스 992신발은 검은 폴라티, 연청 리바이스 501과 함께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의 중요한 요소이다. 워렌 버핏도 대구텍 참석차 방한했을 때 츄리닝을 입고 왔는데 그때 신던 신발도 회색 뉴발란스 623이었다.
- 유희열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소품앨범 여름날에서 페퍼톤스가 부른 노래인 '밤의 멜로디'에서는 대놓고 가사에 상표를 언급해서 몇인가몇 방송국에서 방송금지 크리를 먹기까지 했다.(...) 주변에선 가사를 바꾸자고 얘기를 했지만 뉴밸런스만의 느낌을 살리려는 의도에 따라 결국 바꾸지 않았다고.
- 2014년부터 KBO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월별로 시상하는 NB 어워즈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더그아웃 매거진과 공동으로 수상 선수를 선정했으며, 2015년에는 SPOTV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팬투표로 수상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 뉴발란스의 99X시리즈는 런닝화로써 좋은 쿠셔닝을 제공한다고 한다. 원산지는 영국이나 미국으로 퀄리티가 괜찮은 편.
- 임원이 트럼프지지선언을 했다. #
4. 논란
- 2020년 4월 13일 뉴발란스 992 모델을 온라인 재출시 하였으나, 서버 과부화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 하였음. 1인당 2족 구매로 리셀러들의 배를 채워주고 있으며, 사람들의 댓글에 형식적인 답변외에는 없는 상황이다.
- 2020년 4월 18일은 뉴발란스 992 모델의 오프라인 재출시 일이였으나, 이틀 전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사람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고 높은 가격을 유지 시켜 리셀러들이 판치고 있음. 추후 일정이나 댓글에 아무런 답변이 달리고 있지 않아 구매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 회사는 무시하고 있다.
- 2020년 4월 24일 일주일간의 긴 침묵을 깨고 뉴발란스사에서 발표안 대안은 4월 27일에 뉴발란스 앱을 통해서 Raffle 방식으로 재출시 임. 리셀러에게 2족씩 사게 하고 실착러들에게 라플에 쿠폰 적용 을 못하게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쿠폰 적용 못하게 하고는 등 고객을 전혀 생각 하지 않는 태도에 고객들은 분노하고 있다.
[1] 2008년 이랜드에서 운영하던 푸마의 한국 사업권을 푸마 독일 본사가 가져감에 따라 푸마의 후속 브랜드로 키우고자 선택한 것이 뉴발란스였다.[2] 다만, 뉴발란스가 런칭을 했음에도 일시적으로 워리어 스포츠의 축구 쪽 라인업은 변동없이 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워리어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와 라크로스 쪽에 집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3] 국내의 경우 이랜드에서 뉴발란스 라이센스만 받아다 생산하는거라 정식 스폰서로 보기는 힘들다.[4] 그런데 공교롭게도 뉴발란스에서 뉴에라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고, 뉴에라에서 판매하는 크보 각 구단 야구모자에도 넥센 모자가 있다.#넥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