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드라마)/등장인물

 


1. 주요인물
1.1. 백대길 役
1.4. 숙종
1.5. 김담서 役
2. 대길 주변인물
3. 고주도원파 (이인좌 주변 인물)
4. 투전방 인물들
4.1. 한성 타짜 3인방
4.1.1. 서소문 육귀신
4.1.2. 마포 골사
4.1.3. 숭례문 개작두
5. 조정의 인물들


1. 주요인물



1.1. 백대길 役


[image]
  • (장근석) : 살아서는 안 될 왕의 아들[1]

'''모든 투전방을 내 발 아래 꿇리겠다!'''

도박
■■■■■(?)
무술
■■■■□
지력
■■■■□
생명력
■■■■■
'''주인공 보정끝판왕.'''
숙빈 최씨의 큰아들로 명줄이 참 길다. 생명적 천운과 엄청난 불운을 동시에 타고난 비운의 왕의 아들이다. 만약 숙종이 친아버지가 맞다면...[2] 육삭둥이로 태어났지만 다행이 건강하다. 첫 화부터 세 명의 무사가 칼을 겨루는 중에 그 모든 칼날을 움직이지도 않고 피한다. 아기인 시절 살수의 칼에 맞아도 살았고 절벽 아래 폭포에 떨어져도 살고 이인좌의 화살도 피한다. 성년이 되어서도 곤장 30대를 맞고도 멀쩡히 다니고 투전방에서 홍매에게 칼을 맞지만 역시 살아남는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인좌의 집에 처음 쳐들어 갔을 때에도 머리를 맞지만 연잉군의 도움을 받아 회복한다. 다시 찾아갔을 때 팔,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나무에 묶여 화살을 맞았지만 엽전 한 냥 덕분에 살아 남는다. 그리고 목숨을 건 내기에서 한 번 더 칼을 맞고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졌지만 역시 살아 남는다.
염전에 팔린 후에도 멍석말이를 당해도 살고 똥통에 빠져도 살아 남는다. 또한 '''자신의 목숨을 건 내기는 무조건 100% 이긴다.''' 자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땐 남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남는다. 홍매에게 얻어터질 때 이인좌가 살려주고 자신의 전 재산 엽전 한 냥을 돌려받는다. 또 그 엽전 한 냥을 야바위에서 잃을 뻔했지만 연잉군을 만나서 엽전 한 냥을 돌려받는다.
이후 염전에서 도망가다가 호랑이를 만나서 죽을 위기를 맞지만, '''우연히 조선제일검 김체건을 만나서 살아남는다.''' 김체건은 몇 번이나 대길이가 굶주려 있을 때 우연히 만나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준다. 근데 이쯤 되면 살아도 산게 아니다.
염전의 주인인 아귀에게 얻어맞은 후 기억 일부를 되찾는데 아귀와의 투전에서 현란한 속임수를 보여주며 한양에 가서 투전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 말에 혹한 아귀는 대길을 투전방으로 보내지 말라는 홍매의 말을 무시하고 한양 투전으로 간다. 그곳에서 홍매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관광보내며 마지막에 홍매가 나서려는 순간 이인좌가 나타나 그와 한 판 하게 되는데 자신은 아홉구 두 개를 뽑고 이인좌는 열십 두 개를 뽑아 패배하나 했는데 이인좌가 속임수를 쓴 것을 간파하고 이인좌의 소매에서 감춰둔 여덟팔 투전패를 발견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인좌가 속임수없이 이긴 것이 맞다. 게임 시작 전에 이인좌의 멱살을 잡아 그 속으로 몰래 팔끗을 넣어둔 것. 상대가 속임수를 쓴 것처럼 꾸민 이중 속임수... 이인좌는 여기에 제대로 걸려 손목을 내어주게 생겼다...하지만, 이인좌의 화술과 궤변에 넘어가 패배했다.[3][4] 결국 이인좌의 심리전과 화술에 말려들어 포커페이스도, 심리전도 능숙하지 못해 상대에게 농락당하는, 젊은 패기를 가지고 있으나, 노련함에 패배하는 말 그대로의 어린 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김체건을 찾아가 다짜고짜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거절당했고 아귀의 집으로 몰래들어가 노예들을 해방하고 자신은 아귀에게 잡혀 구타를 당하던 도중 김체건과 자신이 풀어준 염전노예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김체건의 제자로 들어갔다. 피나는 노력끝에 날아오는 화살도 잡아내는 동체시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김체건이 수배중이라는 것을 보고 그 이유를 묻자 김체건이 왕을 죽이러 가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를 막으려 한다.
결국 궁으로 김체건을 쫓아가다가 역시 왕을 죽이려는 담서를 만나 그녀를 돕고 병사들에게 쫓긴다. 결국 왕 앞에 도달하여 연잉군과 대치하는 김체건을 막는다. 하지만 이 모든게 왕이 지시한 훈련이였고 왕에게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검을 하사받는다. 그런데 진짜로 왕을 죽이려는 담서가 방 밖에서 화살을 날렸고 김체건과 함께 화살을 잡아 그녀를 쫓는다. 담서가 관군과 대치하다 부상을 입자, 그녀를 부축하여 숙빈의 처소로 간다. 즉 어머니를 바로 눈앞에서 본 것.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잉군을 만나 그가 담서를 데리고 나가는 사이 자신이 관군들을 상대한다. 결국 담서를 빼내는데 성공하지만 황진기를 만나 위기에 처하는데 김체건에게 도움을 받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담서를 간호하는 연잉군에게 검상에 좋다는 부레옥잠을 건네고 떠난다.
이후 김체건의 밑에서 계속 수련하여 화살로 멀리있는 엽전구멍을 관통할 정도가 되었고 이제는 날아오는 화살을 눈으로 보고 잡는 것으로 모자라 소리만 듣고 검으로 쳐낼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하산하여 조선팔도의 투전방을 휩쓸고 다니는 타짜가 되었고 이인좌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다. 애초에 김체건의 밑에서 무술수련을 받은 이유가 무술로 연마한 감각 등으로 기술을 연마하여 타짜가 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인좌가 고용한 투전꾼 육귀신, 골사, 개작두의 투전방을 차례대로 휩쓸어 이인좌를 위협한다.
골사의 투전방을 차지할 무렵 그에게서 자발적으로 투전방을 인수받을때즈음 골사가 자신의 방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했고 누명을 써서 고문까지 받았으나 숙종에게서 기회를 받아 진범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진범이 개작두라는것을 알고 그를 찾아가 그와의 도박판에서 승리를 거두어 누명까지 벗는다. 연잉군과 함께 숙빈최씨의 처소에 찾아가 인사를 드리며 그녀를 처음으로 어머니라고 부른다. 용서해달라는 숙빈의 말에 일단 마음이 혼란스러우니 정리할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이인좌의 역적모의의 증거를 잡아 연잉군과 함께 그를 붙잡지만 이인좌에게서 아버지인 백만금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버지의 행방을 알려줄테니 자신을 풀어달라는것. 그 말을 듣고 급히 아버지의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어봤는데 시신이 없는것을 보고 아버지가 진짜 살아있는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로인해 심하게 동요하고 그 과정에 다시한번 연잉군과 함께 숙빈의 처소에 가서 숙빈에게서 서로 믿고 의지하라는 말을 듣는다. 드디어 이인좌의 처형일 디데이. 이인좌를 구명하고 아버지를 찾을지 아니면 자신의 오랜 원수를 죽일지 갈등하다가 처형장에서 우연히 자신을 지켜보고있는 아버지를 보고는 이인좌를 비웃으며 결국 그를 죽게 놔두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이인좌는 우연찮게 다른방법으로 목숨을 구하는데 숙빈이 결국 사망하여 국장이 선포되어 그 직후부터 모든 죄인의 처형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대길은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의 장례를 따로 치르고 곧 아버지를 만난다. 그리고 아버지도 이인좌와 마찬가지로 백대길 자신을 왕으로 만들려고 한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후 마음의 갈등을 겪다가 세자의 부름을 받아 그와 독대하는데 세자에게서 벼슬을 받고 이인좌를 미행하라는 밀명을 받는다. 그후에는 무관복을 입고 세자의 명을 수행하기위해 움직인다. 그러던중 자신의 집에 쳐들어온 도적을 만나 그를 제압하는데 그 도적의 이름은 다름아닌 장길산이였다. 장길산을 제압하고 이인좌의 집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김체건이 이인좌와 그를 보호하고있는 담서와 대치하고 있는것을 보게 된다. 그는 이인좌를 죽이려고 하는 사부를 막으려고 하지만 눈앞에서 담서가 김체건의 칼날을 손으로 잡고 자결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담서가 죽고 홀로남은 이인좌를 김체건이 베려하자, 자신이 연잉군에게서 받은 사람을 한번 살릴수 있는 패인 구명패를 던져 이인좌를 살려준다. 죽은 담서의 시신을 들고 나가다가 연잉군을 만나고 연잉군과 함께 담서의 장례를 치뤄준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숙종 사후 왕이 된 경종의 밀명을 받아 이인좌를 견제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이인좌가 궁안에 심어놓은 자신의 첩자들을 움직여 드디어 일을 결행한날 역으로 아버지 백만금과의 합작으로 이인좌를 역관광보낸다.
하지만 이인좌는 부하들의 활약으로 다시금 도망가고 경종이 죽고 연잉군이 왕이 왕이될때까지 자취를 감춘다. 대길 본인은 벼슬을 내려놓고 아버지가 일군 마을로 가서 백성으로서 생활한다.
그리고 이인좌가 다시 세력들을 모아 난을 일으키고 반란군이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있다는 소식이 대길의 귀에까지 들어가지만 자신은 개입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그로인해 백성들이 점점 희생될것이라는것을 느끼자 이인좌가 이끄는 반란군에 맞서기 위해 다시 영조의 곁으로 돌아가고 반란군들을 모조리 죽이려는 영조에게 백성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맞선다.
결국 이인좌의 난 최후의 결전에서 관군이 반란군들에게 총을 겨누고 발포하자 그들을 지키기위해 앞으로 나아가다가 총탄에 몇발 맞는다. 그리고 반란군의 앞에 막아서고 그것을 본 남도깨비와 설임 등 대길의 주변인물들까지 나타나 관군을 막아선다. 결국 왕을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관군은 반란군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멈추고, 이인좌의 앞에 나아가 최후의 도박을 제안한다. 두사람이 각각 동전의 앞, 뒤를 정하여 나오는쪽이 승리, 이인좌가 승리하면 자신이 이인좌와 연합하여 그를 돕고, 자신이 이기면 모든것을 내려놓고 포기한다는 조건의 도박이였다. 이인좌는 받아들였고 도박의 결과는 대길의 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역시나 이인좌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길을 죽이려고 하였고 그순간 점점 이인좌에게 질려버린 황진기가 칼을 빼들어 그를 막았다.
반란은 진압되었고 이인좌는 옥에 갇혔다. 그리고 소론대신들이 먼저 선수를쳐 본인들이 이인좌와 결탁했다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객을 보내 이인좌를 먼저 죽이려 하였으나 그 자객들을 막고, 이참에 이인좌와 결탁한 대신들까지 모두 족쳐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영조는 그들이 덤비면 자신은 맞서겠다고 하며 다음날 당장 이인좌를 사형에 처하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인좌가 거열형을 당해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5] 이후 영조와 독대하여 다시 관직을 내려놓고, 숙종에게서 하사받았던 검까지 반납하며 본인은 백성으로 살겠다고 하며 아버지가 있는 마을로 다시 돌아간다. 이후 백성들 사이에서 대길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그가 왕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문까지 돌자 영조는 친히 대길이 사는 마을을 방문하였고, 뜬금없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영조에게 정작 자신이 왕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다면 백성들은 그것을 반기지 않을것이다 하는 말로 자신은 왕위에 욕심이 없다는 마음을 드러내었고 결국 그 마을에서 설임과 결혼도 하면서 평범한 백성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풀이 우거진 어느 들판에서 영조를 만나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을 맺는다.

1.2. 연잉군


[image]
  • (여진구) :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

'''제가, 왕이 되어야겠습니다.'''

도박
■■■□□
무술
■■■□□
지력
■■■■□
권력
■■■■□(?)
'''왕이 될 천운'''을 타고난 왕의 아들인데... 자세히 생각하면 그냥 '''사기 캐릭터'''다. 그리고 세자 윤에게는 '''조선판 엄친아'''다. 무수리에서 정일품 빈 그리고 왕의 어머니가 되는 숙빈인 어머니와 역대 조선의 국왕들 중, 가장 왕권이 강했던 왕 숙종인 아버지의 모든 행운으로 태어난 드라마 상에서 천운을 가진 왕자다. 태어나기도 전에 세자가 있는 시점에서 왕이 될 운명이라는 신점이 나왔다.
어머니의 승경도 패배는 중전 장옥정의 목숨을 가져가고 세자의 힘 을 축소시킨다. 이것은 왕자인 자신에게 좋게 작용된다. 일단 왕자로 태어나서 친형인 대길과 달리 제대로 된 학문과 무예를 배우고 호위무사에게 보호를 받으며 돈 걱정 없이 산다. 세자와 달리 아무리 망나니 짓을 하고 다녀도 건강하고 특히 선천적으로 형 세자보다 총명해서 아버지인 숙종의 총애를 받는다. 현왕인 숙종이 '''"너 왕 할래? 세자라고 왕 된다는 법 없다."''' 라고 말했으니 말 다했다.
형 대길처럼 타짜가 아니라면 운도 엄청나게 좋아서 '''매번 도박에서 이긴다.''' 또한 야바위나 주사위 던지기 때처럼 총명하고 눈썰미가 좋고 눈치가 빠른 것도 우승에 한몫한다. 역시 이인좌와 검 대결을 할 때도 천운으로 진검을 뽑고 이인좌는 목검을 뽑는다.
-작은 수가 나오면 이기는 주사위 내기에서 주사위를 뽀개며 아무것도 없으니 내가 이겼다는 말을 내뱉는다...[6]
왕이 되기 위해 야욕을 숨기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천출이라며 개무시당하고 시도때도없이 열폭을 해대는 때문에 바람잘날이 없다. 이인좌는 잡았다가 매번 놓치고, 그 과정에서 연모하는 여인인 담서도 잃고 어머니인 숙빈 최씨도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여러모로 불행한 인물. 경종이 왕이되거 얼마 지마지 않아 세제에 책봉된다. 이인좌의 세치혀에 놀아나 자신의 측근들인 노론대신들 마저도 잃고 다 포기하며 지냈으나 대길의 말 한마디에 다시 재기한다. 경종을 위해 그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으로 수랏상을 차려 그를 대접했으나 경종은 수라를 먹다가 결국 승하하고 만다. 그리고 왕의자리에 오른다. 왕이 되고나서 김일경에게 뜬금없이 보기싫다고 일침을 날렸고 그것을 농담으로 알아들은 김일경이 웃으면서 '''"그럼 벼슬에서 물러날까요?"'''라고 받아치자 '''"그럴것까진 없고 음... 참형에 처하지."'''라고 맞받아친다. 김일경이 농담이 지나치다고 태클을 걸자 노론대신들이 억울하게 죽은 일을 거론하며 결국 정말로 김일경을 비롯한 소론대신들을 줄줄이 끌고나가 참형에 처한다.

1.3. 이인좌


[image]

'''옥좌만이, 이 썩은 조선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임금도 사대부도 아닌 금력! 바로 돈이니라.'''

도박
■■■■■(?)
무술
■■■■□(?)
지력
■■■■■
재력
■■■■■
궤변
■■■■■(?)
'''사기 캐릭터 중의 사기 캐릭터.'''
극중 모든 주요인물들과 관련이 있다. 일찍이 돈의 힘을 알고서 투전방을 운영하여 막대한 재산을 쌓았다. 날고 기는 인물들을 휘하에 두고 있으며, 본인도 인간병기로서 무예 18과를 통달했다고(!) 한다.[7] 게다가 지략도 뛰어나 등장인물들의 선택이나 동선 등을 모두 예상하고 계획을 짰다. [8] 하지만 그런 이인좌도 가장 두려워하는 인간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숙종이다.[9]
7화 초반에서 그의 화술이 잘 드러나는데,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태연히 행동하여 상황을 역전시켰다. 대길의 수를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궁지에 몰렸으나 투전패를 뽑는 실력과 멘붕한 상대를 압박하는 자기 위주의 우격다짐 논리와 궤변으로 완전히 대길을 무너뜨렸다.
11화에서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백대길을 왕으로 세워 신분제도를 철폐하는 것.''' 애초에 숙빈 최씨를 궁에 들이고 백대길을 개고생하게 만든 것도 전부 이것을 위한 것이었다.
백대길 만큼이나 억세게 운이 좋다고도 할 수 있다. 황구어멈이 백대길과 이인좌의 관상이 비슷하다 했으니 이런 부분까지 닮은 건지는 미지수이나, 목숨을 구명할 때 만큼은 다른 사람의 목숨으로 대신해 살기 때문에 [10] 백대길과는 이런 부분이 닮기도 하지만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을 날도 이제 얼마 안남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경종 사후 연잉군이 왕위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흩어져있던 세력들을 모아 난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명분으로 백성들을 꼬드겨 반란군에 가담시켰으나 갈수록 대의를 위한 희생을 주장하고, 백성들의 곡식을 뺏고, 자신에게 반발하는 자들을 죽이는 등 누가봐도 스스로 자멸할수밖에 없는 행보를 걷는다. 황진기마저 그런 이인좌에게 점점 질려갔고 결국 관군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대길과 최후의 도박한판을 하게 되는데 결국 도박에서 패배한다.
패배했을때 모든것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길을 죽이려 하나, 황진기에 의해 가로막히고 결국 난은 진압되고 추포된다.
옥에 갇혀있는동안 자신과 손을잡은 소론대신들의 자객에 의해 죽을뻔하지만 대길에게 목숨을 구원받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의 댓가를 거열형으로 치루게 되어 처참하게 사망한다.

1.4. 숙종


[image]

'''나는 결코 내 뒤에서 꾸미는 일을 묵인하지 않는다.'''

도박
■■■□□
활쏘기
■■■■□
지력
■■■■■
권력
■■■■■
재력
■■■■□(?)
'''사실상 본작의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11]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권을 자랑하던 왕답게 나올 때마다 포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 자체.''' 너무 포스가 엄청나서 이인좌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더라도 반란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훗날 경종이 될 세자 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강인하지 않은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이 자주 암시된다. 그리고 더 총명한 연잉군을 챙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속내가 나오지 않았기에 연잉군을 챙겨주는 것은 세자를 위한 견제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이인좌의 계략과 그의 목적, 수족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 땅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전부 꿰고 있다.''' 그럼에도 이인좌를 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숙종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일부 시청자들은 "여태까지 사극에 등장한 숙종 중에서 실제 숙종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하는 댓글도 단 모양이다. 패왕 숙종. 보통 장희빈과 인현왕후라는 두 여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임금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나, 현실은 환국정치로 대표되는 임금으로, 자신의 아들인 경종에게 조차 냉혹하게 대했던 임금이다.[12]
최민수는 이 배역을 맡으면서 분장이 아닌 실제 자신의 수염을 기른 채 출연했다.

1.5. 김담서 役


[image]
  • (임지연) :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

'''다음엔, 네놈 목을 딸 것이다.'''

도박
정보 없음
무술
■■■□□(?)
지력
■■■□□(?)
미인계
■■■■■
'''본작의 페이크 히로인.'''[13]
어릴 적 이인좌로 인해 아버지 이수가 죽고 이인좌의 손에 거두어져 양녀로 혹은 제자로 지내며 숙종을 죽이기 위해 무술을 배웠다.
원하지는 않았지만 백대길과 연잉군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로 인해 담서도 복수심이 아닌 여인으로서의 마음이 생겨 갈팡지팡한다. 그러던 찰나 숙종에게 낚인 이인좌의 계략으로 숙종을 암살하기 위해 궐에 잠입하게 되고, 숙종에게 활을 날렸으나 실패한다. 후에 활을 맞고 위기에 처하지만 대길과 연잉군 그리고 숙빈 최씨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궐밖을 나온다. 궐밖 산 속에서 연잉군과 밤을 보내지만 연잉군이 자고 있는동안 연잉군에게 같이 있을 수 없다며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그 후 숙종의 내시들에 의해 이수가 죽기 전 숙종에게 심문당하던 장소로 끌려오고 숙종에 의해 이수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한편, 이인좌는 담서 또래의 여인의 시체를 구해 담서를 대신해서 죽은 자객으로 만들지만, 모든것을 안 담서는 이인좌의 회유에도 이인좌에게 자신의 신념을 찾는다며 떠난다.
그 이후로 비중이 정말 안습해지는데, 3주 방영분을 합쳐서 출연 분량이 10분이 될까말까 할 정도(...)[14] 이쯤되면 주연이라고 보기도 힘든 수준.
18화에서 김체건이 이인좌를 죽이려고 침입하자 활을 들고 이인좌를 보호하며 김체건을 막아선다. 여인까지 죽일수는 없었던 김체건이 망설이는사이 그의 칼날을 손으로 잡고 스스로를 찌른다. 그리고 대길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인좌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그녀의 죽음은 이인좌가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전작이었던 육룡이 나르샤의 넘사벽 액션을 봐왔던 시청자들 몇몇이 대박의 액션 장면을 보고 절규를 했다고(...)

1.6. 숙빈 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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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서) : 눈물을 삼키고 돌아선 배신의 여인

'''돌아가요, 나는 이제 당신이 알던 복순이가 아니오.'''

도박
■□□□□
무술
■□□□□
지력
■■□□□
권력
■■■■□
원래 이름은 최복순, 무수리 출신에 궁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백만금이 보쌈을 하여 그와 반강제적으로 혼인을 하게 된다. 이후 그의 도박생활에 환멸을 느끼면서 지내다가 숙종의 눈에 들게 된다. 그리고 이걸 놓칠 리 없던 이인좌가 그녀에게 임금의 여인이 되라고 지시하고[15], 백만금과 숙종의 내기를 유도하여 결국에는 숙종의 후궁이 된다.
이후 육삭둥이 아들을 낳았지만, 장희빈의 간섭으로 인해 결국 아이를 죽음으로 위장하여 바꿔치기하고 이때부터 이인좌와의 연을 끊으려고 한다. 장희빈이 추방당한 이후에는 연잉군을 낳아 기르면서 술과 도박에 쩔어서 지내라고(...) 지시한다.

2. 대길 주변인물


  • 백만금 役 (이문식) : 운명에 휩쓸린 열혈승부사

'''네놈이 왕이라서 뭐가 대수냐! 한 명의 노름꾼으로 붙어보자!'''

도박
■■■■□(?)
무술
■□□□□
지력
■■■□□
대길과 함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눈을 피해 팔도를 유랑하다가 다시 돌아온 한양에서 이인좌의 활에 맞아 죽는다. 타짜들이 얘기하는 걸 보면 꽤나 실력자였던 듯.
화살에 맞아 죽은줄 알았지만 보부상의 큰손이 되어 이인좌 주변의 정보들을 조금씩 조사하고 있어 백대길에게 도움을 준다
  • 남도깨비 役 (임현식) : 노름판의 전설 남산 도깨비

'''노름 끊고 착실히 살라고! 나처럼 다 잃고 후회하지 말고!'''

도박
■■■■□(?)
무술
■□□□□
지력
■■□□□
언제나 대길의 든든한 지지라로써 나온다. 노름 끊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한 눈을 잃을때가 젊었을적 골사에게 지고 손 대신 눈을 준다. 추후 대길이가 골사를 이기고 만나게 되는데 골사가 무릎 꿇고 비니깐 용서해준다.
  • 김체건 (안길강) : 조선제일검 [16]

'''사부? 나 쉬운 남자 아니다.'''


도박
정보 부족
무술
■■■■■■(?!)
지력
■■■□□(?)
  • 계설임 役 (김가은) : 부산 도박계의 여걸
도박
정보 부족
무술
■■□□□(?)
지력
■■■□□(?)
'''본작의 진 히로인.'''
아귀의 소유인 염전에서 일하는 노비. 말 그대로 염전 노예. 대길이 염전에 있을 때 그를 도와주고 도움도 받았다. 아귀에게 겁탈당할 뻔하는 등 고난이 많았으나 그때마다 대길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이후 대길과 김체건의 활약으로 다른 노비들과 함께 염전에서 해방되고 대길과 남도깨비가 같이 사는 집에 얹혀 산다.
과거에 아버지를 투전꾼 육귀신에게 잃었고 그 복수를 위해 개작두의 밑으로 들어갔다. 육귀신이 대길에 의해 몰락하고, 담서에 의해 살해당하자 개작두의 곁을 떠난다. 그런데 그녀를 연모하던 개작두는 골사의 살인 누명을 대길에게 뒤집어씌우고[17] 계속적으로 대길을 위협하자 결국 다시 설임은 개작두의 밑에 들어간다.
그리고 개작두가 대길에게 패배하고 관군에게 붙잡히기 직전 독약을 마시고 자결할 때 그의 곁에서 임종을 지켜본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대길을 도와주며 플래그를 꽂았고[18] 최후에는 대길과 혼인하며 원래 메인 히로인이었는데 빨리 사망해버려서 퇴장한 담서를 밀어내고 진 히로인에 등극했다.

3. 고주도원파 (이인좌 주변 인물)


  • 김이수 役 (송종호) : 담서의 아버지

'''금수만도 못한 인간...!'''

도박
정보 부족
무술
■■■□□
지력
■■□□□(?)
숙빈 최씨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빼돌렸다가 숙종에게 걸린 후 딸 담서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
  • 무명 役 (지일주) : 이인좌의 오른팔

'''당신과 이 아이는... 오늘 죽은 것이오.'''

도박
정보 부족
무술
●●●◐○
지력
정보 부족
염탐
■■■■■

'''불상 하나에 목숨 하나!'''

도박
정보 부족
무술
■■■■■

■■■■■
지력
■■□□□(?)
과거 김체건의 밑에 있었지만 승진 등의 인사쪽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 결국 궁을 나와 도적이 되었고 잡혀서 옥에 갇혀있다가 이인좌에 의해 풀려나 그의 밑에 들어간다.
그 후로 이인좌의 검으로서 활약했지만 최후에는 점점 백성들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려 하는 이인좌에게 실망하여 그에게서 돌아선다. 그리고 의외로 그는 관군에게 끌려가지 않았고 김체건의 손에 죽기위해 그를 불러내 대결을 벌였고 대결에는 패배하였지만 황진기를 죽이고 싶지 않았던 김체건의 배려로 죽지않았고, 이후 한양을 떠나 은둔한다. 시퀄작인 무사 백동수의 주요인물인 황진주의 아버지다[19].
  • 정희량 役 (최진호) : 영남파의 수장, 정감록의 주인공
도박
정보 부족
지력
■■■■■(?)
연기력
■■■■□

4. 투전방 인물들


  • 홍매 役 (윤지혜) : 투전방의 여주인

'''나한테 사내는 딱 세 부류여. 피붙이, 나가 데불고 일하는 동상들, 그리고 밤일하는 사내지라.'''

도박
정보 부족
잡일
■■■■□(?)
무술
■□□□□
  • 황구어멈 役 (전수진) : 신점을 보는 여인

'''윷을 던져 보시옵소서.'''

신점
■■■■□(기가 강하면 못 봄)
관상
■■■■■
지력
■■■■□
  • 대가리 役 (김유철) : 홍매의 오른팔
  • 가물치 役 (전재형) : 홍매의 똘마니

4.1. 한성 타짜 3인방



4.1.1. 서소문 육귀신


[image]
'''쌍륙의 대가'''
배우는 조경훈. 조선 최고의 거지패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서소문을 주름잡는 인신매매꾼이면자 쌍륙의 대가. 돈을 빌린 자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인간 백정. 돈을 못 갚으면 머리를 잘라버리고 분을 칠해놔서 말 그대로 사람 꼴로 놔두질 않는다. 성질이 더러워서 수틀린다 치면 일단 도끼부터 까고 모 아니면 도의 올인식 내기를 유도한다. 백대길에게 초장부터 꽝포 주사위로 무작정 덤벼들려고 했으나 백대길이 자기 꽝포 주사위를 죄다 내버리자 성질을 버럭 내고는 관중들 중에 주사위를 가진 꼬마아이에게 주사위를 뺏어들고는 그 주사위로 쌍륙에 임한다. 그러다 백대길이 쌍3 주사위가 아니면 자신이 무조건 진다는 올인성 도박을 걸자 자기가 좋아하는 승부기도 하고 자신이 이길 싸움이라며 넙죽 받아들지만 결과는 패배. 애초에 그 꼬마는 백대길에게 꽝포 주사위를 건네받은 아이였다. 이후 언제나처럼 도끼를 집어들고 반항하려 했으나 백대길에게도 지고 마신 술도 계설임이 몽환약을 탄 술이라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계설임의 칼까지 맞는다.[20] 이후 빚을 진 백성들에게 미친듯이 린치를 당하고 이를 연잉군과 대길이 막았지만 최종적으로 담서가 활로 암살. 타짜 3인방 중 제일 지저분한 최후를 맞았다. 그의 투전방 또한 불타서 사라진다.

4.1.2. 마포 골사


[image]
'''조선제일 꽝포꾼'''
배우는 김병춘. 사기와 위조의 천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첫 등장부터 '''위조된 어새로 구휼미를 돌려빼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도깨비의 꽝포를 잡아내어 그 대가로 눈을 빼어간 사람이며 마포 선단의 주도권을 틀어쥔 동시에 재료를 달리한 패들로 투전판을 운영하고 있다. 매사 쿨한 언동과 충청도식의 유한 태도가 특징이지만 성질 더러운 육귀신한테도 니놈이 곰이냐 사람이냐, 쌍스런 쌍도놈이라 디스하며 주저없이 칼을 들이밀 정도의 깡은 있다. 이인좌의 자금줄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인좌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딸인 연화가 이인좌에게 인질로 잡혀 있어서 대놓고 반감을 표하진 못한다. 대길에 의해 판의 꽝포가 드러난 이후 이인좌와 함께 등장한 연화와 함께 소리 꽝포를 치지만 이를 역이용한 대길에게 패배한다. 패배한 직후 딸인 연화가 암살 당할 뻔 하지만 백대길이 바로 구해준다. 이후 이인좌가 백대길을 잡기 위해 5천냥을 뿌리면서 백대길을 잡으라고 새 판을 벌리려고 하자 '누구 판에서 돈장난질이냐'며 이인좌에게 윽박지르고는 장부를 모두 꺼내서 연잉군에게 넘겨주고 남도깨비에게도 사죄한다. 난리 부르스를 친 육귀신과는 다르게 패배도 쿨하게 인정하고 오히려 연화까지 대길하고 짝을 지워주려는 걸 보면 내심 대길이 맘에 들은 모양. 사실상 백대길에게는 제일 호의적이였다.[21] 그러나 대길에게 패한 후 개작두에게 암살당하고 그 누명이 대길에게 씌워진다.
물론 패배를 쿨하게 인정하고 돌려줄 것도 다 돌려줬을 뿐이지 사기도박장에 거의 치외법권급으로 선박을 독점한 걸 보면 절대 선인은 아니다. 선인이었으면 골사를 이긴 뒤에 백대길이나 연잉군이 그렇게 환호성을 받았을 리 없다.

4.1.3. 숭례문 개작두


[image]
'''황해도 개작두'''
배우는 김성오. 청부살인업자(살수)이며, 정감록 역모사건으로 궁궐에 대거 난입한 살수 중 하나로 이영창의 아들.[22] 사운드 플레이의 달인으로, 사실상 3인방 중에서는 제일 실력이 좋다. 근데 정작 저 사플은 실전에서 활용되지 않았다(...) 매우 잔인한 인물이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육귀신에게 쳐들어간 설임을 팔 한짝을 희생해서 보호해준다. 그리고 육귀신이 무너지자 설임은 자신의 곁을 떠난다. 이후 대길에게 패한 골사를 암살하고 대길이 누명을 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설임이 다시 곁으로 돌아온다. 누명을 벗기위한 대길과 이를 확인하고자 찾아온 연화와 함께 대결을 하는데, 살수여서 그런지 다른 타짜들과는 다르게 도박보단 칼부림이 더 많다. 규칙은 장땡 패를 잡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 것.''' 실제로 관중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난입해서 싸우기도 하고, 중간에는 아예 투전방 전체의 불을 끄고 암흑 속에서 싸우기도 한다. 마지막은 열끗을 잡은 패를 반으로 갈라버리며 개작두가 직접 난입. 백대길은 한 술 더 떠 핸디캡으로 팔 하나를 묶은채로 외팔 승부로 임한다. 이를 본 계설임이 둘이 싸우는 걸 막으려고 둘 사이로 난입하고 백대길은 계설임을 지키려다 등짝을 베인다. 이어 개작두가 최종적으로 먼저 패를 골라잡는다. 하지만 골라잡은 패는 의외로 1끗이었고, 백대길 패 또한 1끗이었는데, 이는 개작두가 골사를 죽인 걸 실토하게끔 연화가 패를 조작한 것이다.[23] 둘이 짜고 친 판인 걸 알고 개작두는 기가 막혀하지만 이어 백대길과의 칼 승부를 마저 끝내기로 하고 다시 승부하지만 금새 승부가 나서 백대길은 개작두를 최종적으로 이기고 개작두는 이인좌가 골사를 죽이라고 사주했음을 실토한다. 이어 연잉군이 개작두를 추포하러 도착하지만, 관군에게 잡히기 직전 술에 잘짝 독약을 타 마시고 설임에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계설임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신의 객주에 숨어들어 허겁지겁 밥을 먹는 걸 보고 죽은 자기 여동생이 생각나서 잘해준 듯 하다. 비정하지만 설임을 향한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을 버린 순정남.

5. 조정의 인물들


'''그 자는 나의 벗이다. 내 그 이상 무엇을 알아야 한단 말이냐?'''

유약함
■■■■■
모자란 구석
■■■■□
권력
■■□□□
소론의 (표면적인) 수장이다.[24] 대리청정으로 권력이 생긴듯 하지만 몸이 약해서 숙종이 못마땅해하며 소론 대신들은 이인좌의 꼭두각시라서 정치적 기반이 부실하다. 여태까지 이인좌가 어떠한 짓거리를 하든 계속해서 그를 싸고돌며 그를 멀리하라는 신료들과 동생 연잉군의 말에도 괜히 무고한사람 잡지말라 그는 내 스승이다 라며 이인좌를 싸고돌았고 이는 대역죄인으로 옥에 갇혀 처형될날만을 기다리고있던 이인좌를 무죄방면함으로서 극대화되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하지만 모든것이 페이크였다. 18화에서 대길을 불러 그에게 벼슬을 내리며 이인좌의 행적을 쫓아 그를 미행하라 지시했다. 즉 이인좌가 대역죄인이라는것에 대해 모든 조정 신료들이 절대로 반박하지못할 연잉군도 손에 쥐지못한 팩트를 쥐어 이인좌를 처단하려고 하는것.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인좌를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아버지 숙종에게 어필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왕다운 모습과 찌질이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숙종 사후 계속해서 대길을 통해 이인좌를 견제하다가 드디어 그가 반란을 일으키려 일을 결행하려 하는 순간 대길의 빠른 대비로 인해 역관광에 성공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각혈을 하며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연잉군이 차려준 수라를 먹은 후에 생명이 다하는데 이는 연잉군이 왕을 독살했다는 의혹을 만들게 된다. 진실은 저너머에.
  • 사모 役 (한기원[25]) : 사운 & 사모
[image]
숙원 최씨를 모함 하다가 숙종에게 머리채를 잡히고[26], 이후 장씨일가의 행적에 불만을 품은 신료들의 건의로 사약을 받고 처형당한다.
  • 장희재(백승현) : 장옥정의 오빠이자 남인의 행동대장
[image]
숙원이 된 후 하루가 다르게 위세가 드높아지는 복순을 두려워하는 장옥정을 바라보며, 이를 갈던 그는 결국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범해 처형된다.
  • 상길 役 (허태희) : 영조의 호위무사
무술
정보 부족
몸개그
■■■■■
  • 화진 役 (이가현) : 숙빈 최씨의 벗
영의정. 노론 대신들중 가장 강한 권세를 가진 인물이다. 연잉군의 곁에서 그를 많이 도와주지만, 경종때 이인좌의 세치혀에 놀아나 다른 노론대신들과 함께 억울하게 처형된다.
  • 이이명 役 (박지일) : 노론
  • 조태구 役 (차순배) : 소론
  • 최석항 役 (나재웅) : 소론
  • 김일경 (이기영) : 소론
소론의 실질적인 수장이다. 연잉군을 천출이라며 시종일관 개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른 소론 대신들과 함께 이인좌와 손을 잡았다. 이인좌의 계략으로 인해 김창집을 비롯한 노론 대신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데 일조한다. 하지만 경종이 승하하고 연잉군이 왕이 된후 그의 보기싫다는 한마디에 그말을 농담으로 알아듣고 "벼슬에서 물러날까요?"라는 농담으로 받아쳤지만 문제는 연잉군의 말은 절대 농담이 아니였다... "그럴것까진 없고 흠.... 참형에 처해야 겠다."라고 하자 애써 웃으면서 농담이 지나치다고 반박했지만 이미 노론대신들 숙청의 일로 빡칠대로 빡친 연잉군은 노론대신들이 억울하게 죽은 일을 거론하며 결국 그에대한 복수로 김창집과 마찬가지로 다른 소론대신들과 함께 줄줄이 끌려나가 처형된다.
이인좌와 손을잡은 인물. 이인좌의 난에서 부원수의 자리에 오른다. 물론 반란군의...

[1] 인터뷰에 따르면 숙빈 최씨가 영조를 갖기 전에 낳았으나 2개월 만에 죽은 왕자 영수가 살아서 버려졌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즉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라고 한다.[2] 맞을 가능성이 크다.[3] 대길이 무게를 예측해 투전패를 뽑는 실력에 멘붕하여 이인좌의 논리에 패배했지만, 이인좌의 논리는 사실 궤변이었다. 투전패로 10과 1를 뽑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꽝포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못 뽑아서 꽝포친 것 아니냐고 몰아붙일 수도 있었다.[4] 절벽 위에서의 약조에 대한 답변 역시, 절벽 아래로 떨어진 다는 것 자체가 십중팔구 죽는걸 의미하는데, 심장을 찌르지 않았고 복부를 찔렀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너를 살려줬으니 네가 진거다' 는 교묘히 대길의 심리를 이용한 궤변이었다. 그 상황에서 대길이 꿀릴 입장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5] 드라마에서는 능지처참이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능지처참의 본래 이름은 거열형이고, 진짜 능지처참은 죄인을 산채로 회뜨는 형벌이다. 능지처참 문서 참고.[6]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것은 홍콩 영화 도신의 오마쥬로 보인다. 영화 도신에서 주윤발이 작은 수 나오기 내기에서 주사위를 부숴서 이기는 장면이 나온다.[7] 백대길과의 대치 장면에서 말하며 대길을 압도적으로 쳐바른 뒤 운을 시험한다며(...) 갖은 폭력을 죄다 휘두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8] 이렇게 뛰어나면 굳이 수하들이 없어도 될 것 같지만 그러면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을 직접 해야 해서 위험부담이 크다. 또 수하들이 더 잘하는 것들도 있고. [9] 이인좌는 숙종을 '''백 개의 눈과 천 개의 귀를 가진 괴물'''이라 평가했다. 근데 숙종도 이인좌를 똑같이 평가했다. [10] 꼭 죽을 것 같은 타이밍에 주변의 다른사람이 죽고 그 영향으로 이인좌는 산다. 그 예로 숙빈최씨, 담서, ,경종 등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어린 시절 또한 혼자 살아남은 것만 봐도...[11] 작중 엄청난 능력과 포스를 보여주는 최종 보스 이인좌조차 스스로 왕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12] 그러나 다른 서자인 연령군연잉군에 대해서는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애묘가나 관우 매니아로서의 면모가 드러나기도 하며 생후 100일도 안 된 왕자가 죽었을 때 신하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통곡한 기록이 있는 등 실제 숙종은 다혈질에 감정 기복이 매우 심했던 인물로 추측된다.[13] 나름 메인 히로인으로 밀어주려고 사전방영 특집에도 얼굴을 비췄건만 결국 돌아온 건 히로인 중 제일 빠른 퇴장(...)[14] 참고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무사 백동수에서도 여주인공이 중반부 이후로 완전히 공기화됐다.[15] '''근데 숙종은 이것마저도 전부 알고 있었다!''' 이쯤되면 흠많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전부 용서해준다. [16] 싸움방식은 오히려 이방지에 더 가깝다.[17] 물론 뒤집어씌운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대길이 살해당해있던 골사의 시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의심받은 것이지(...)[18] 마찬가지로 대길과 플래그를 꽂은 골사의 딸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도 보인다.[19] 다만 백동수에서 나오던 설정과 너무 많은 점이 다르기에 연관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말이 된다.[20] 계설임이 갑툭튀한 이유는 예전에 계설임의 아버지가 빚때문에 육귀신에게 팔렸기 때문이다. 백대길 덕에 노예신세에서 풀려난 이후 한양에 올라와 복수하려 했지만 거꾸로 제지당하려는 걸 개작두가 팔 한 짝 날려서 자기 휘하로 데려가 보호한다. 이 때문에 계설임은 육귀신에 대한 반감이 더 커졌다.[21] 백대길이 골패를 칼로 부순 것도 모자라 자기 사기도박장의 비밀을 하나하나 다 까발려도 그냥 실력 충분히 봤다고 허허 웃고 넘겼다. 어차피 지금은 선단운영이 메인이라 이건가.. 물론 승부에 들어갈 때는 이미지처럼 눈빛이 싹 바뀐다.[22] 역모 자체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다만 재위 초기가 아닌 22년이고 정감록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이영창 주도의 역모사건이다. 이영창 역모사건에 장길산이 언급된 걸 고증으로 했는지 침투하는 살수 중에 장길산이 있다. 뭐 장길산은 알다시피 살아서 잠적.[23] 왜 밑장빼기 전에 사플로 못잡았는지 의문이 드는 장면인데, 이 때 연화는 아예 백대길이 골사 살인범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같은 편이라 생각해서 아예 마음을 놓은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빼는 걸 진작에 눈치챘지만 먼저 집는 놈이 임자가 규칙이라 사플보단 칼 실력을 보는 곳이라 연화가 그걸 역으로 이용했거나. 실제로 연화는 개작두가 골사를 죽였다고 실토하자 그때서야 알았다는 듯이 배신감으로 눈이 뒤집혀 분노했다.[24] 노론은 연잉군을 지지한다.[25] 위의 사운 역의 한기웅과는 쌍둥이 형제로 한기원이 형이다. 둘은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정필승 정필재 쌍둥이 범죄자로 나온 적이 있다.[26] 다만 장희빈의 머리채를 잡은 건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