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크로스

 


《'''더블 크로스'''》(ダブルクロス)는 F.E.A.R.에서 출판한 일본TRPG 시스템이다. 약칭은『DX』. 디자이너는 야노 슌사쿠(矢野俊策). 2001년에 퍼스트 에디션이 발매되었고, 2009년에 3판인 더블크로스 서드 에디션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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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세계 설정
3.1.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3.2. 오버드와 인간사회
3.3.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UGN)
3.4. 펄스 하츠(FH)
3.5. 스테이지
4. 시스템
4.1. 시나리오 진행
4.2. 이펙트
4.3. 신드롬 일람
4.4. 침식률과 로이스 & 타이터스
5. 관련 품목
6. 바깥고리


1. 개요


'''일상을 침식하는 배틀게임이 당신을 기다린다― (日常を 侵食する バトルゲームが 君を 待つ―)'''

일본의 TRPG 제작사인 F.E.A.R.의 출판부문 자회사인 게임필드에서 주최한 제1회 게임필드 대상에서 준입선 작품으로 뽑혀 상품화 되었다. '레니게이드'라는 미지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초인이 되어버린 소년소녀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가, 자신들의 일상을 지키기위해 싸운다는 소년만화풍 지향의 TRPG 시스템. [1]

2. 특징


일본의 라이트 노벨,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을 즐겨온 사람이라면 친숙하게 느껴질 일상과 비일상을 오가는 능력자 배틀로,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접근성과 간단한 룰 덕분에 인기를 끌었고, 일본 TRPG의 겨울을 끝내는데 일익을 담당한 현대물 TRPG의 수작으로 꼽힌다.
일본 TRPG중에서는 메이저 타이틀. 현재도 룰의 버전업과 서플리먼트 추가가 이어지고 있고, 문고본 형태로 TRPG 리플레이가 계속 발간되어 세계관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ORPG로 즐기기 적합해서 한국에서도 몇몇 TRPG팀이 플레이하고 있다.
게임상에서 PC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화된 '오버드'라는 초능력자이며,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침식률'이라는 수치가 있어서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몸과 마음을 잠식해간다.
침식률이 늘어날수록 능력치가 상승하고 초능력은 더욱 강해지지만 점점 비인간화되어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 힘들어진다. 오버드의 침식률이 일정 한계를 벗어나면 '졈'이라불리는 인외적인 존재가 되어 그 캐릭터는 다시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없게 된다).
침식률을 안정화시키려면 그 캐릭터를 인간으로서 일상에 붙들어줄 수 있는 친구, 애인, 가족 같은 존재와 맺어진 인연을 게임상으로 구현한 '로이스[2]'가 필요하며, 반대로 이런 로이스를 상실하는 것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낮추는 대신 폭발적인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타이터스[3]'라고 한다.
이런 '침식률 : 로이스 & 타이터스' 시스템은 일상과 비일상을 오가는 능력자 배틀물의 구조를 게임 시스템적으로 재현한 것으로, 힘을 사용할 수록,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을 하나 둘씩 잃게 될수록 인간에서 멀어지는 비극적인 초능력자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

씬(Scene) 개념을 도입해 각각의 캐릭터가 함께 애니메이션 한 화를 연출하는 것과 같은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캐릭터 연기 비중도 높은 편.
기본적으로 캐릭터간의 드라마와 전투에 초점을 맞추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류의 초능력물에서 볼 수 있는 시츄에이션은 거의 다 구현할 수 있고, 총 13계통의 신드롬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초상능력을 선택, 콤보 등을 조합해서 자신만의 오버드를 육성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전투에서도 캐릭터 스스로 간지나는 연출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침식률이 올라가면서 캐릭터의 전투 스펙이 상승하거나 광기에 빠지면 다른 캐릭터가 뛰어들어 그 충동을 진정시키기도 하고, 로이스를 타이터스로 바꿔서 죽음에서 부활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여러모로 소년만화틱한 능력자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룰은 10면체 주사위만 사용하는 간단한 룰이긴하지만 까일만한 부분도 꽤 있다. 일단 육체능력치 중점의 백병계열 캐릭터의 대우가 별로 안 좋다.[4][다만] 그리고 판정 시스템이 운빨이 심해서 안정적인 성공률을 얻으려면 굴리는 주사위 수를 늘리기보단 크리티컬치를 최대한 낮추는게 이득이라든지...[5][6] 능력치나 기능을 올리는 것보다 이펙트(초상능력) 가짓수 늘리는 게 장땡이라든지...[7] 순수전투형 캐릭보다 지원보조형 캐릭터의 침식률이 미친듯이 올라간다던지...[8][9] 최대 HP 자체가 너무 낮아서 보스에게 한 대만 맞아도 HP가 바닥나고 부활기가 발동되기 때문에 힐러나 자힐기의 존재의의가 엷다든지...[10] 하지만 룰의 정교함이 TRPG를 재밌게 즐기기 위한 필수조건은 아닌만큼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다. 정 신경쓰인다면 하우스 룰로 조정하도록 하자.
또한 '스테이지' 개념이 도입되어 무대설정을 바꾸는 것으로 학원도시에서 초능력자 학생들의 학창 생활을 영유한다던가, 라이트 노벨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초인물 MMORPG 세계에 탈출을 모색한다던가,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폐허도시에서 벌이는 생존 게임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나치의 초인부대와 상대하는 오버드 레지스탕스,구 소련군의 잔재들과 맞써 싸우는 러시아 민병대, 지난 문명이 완전히 사라진 신세계 등, 입맛에 맞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11]

3. 세계 설정



3.1.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레트로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생물에 감염되어 그 유전자 자체를 바꿔 초상능력을 발휘시키는 미지의 바이러스. 감염자 자체는 고대부터 존재했으며, 신화나 전설에서 거론되는 영웅이나 마법사는 사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의해 초능력을 발휘하게 된 감염자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발병자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고,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자체도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18년 전(DX 3판에서는 19년 전)에 발생한 수송기 격추사건에 의해, 중동 모국의 유적에서 발견되어 미국으로 운반되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성층권에서 전세계로 뿌려졌다. 그로인해 전세계 인구의 80%가 감염자가 되어버린다.
단순히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뿐이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런 감염자가 (사고나 사건에 휘말리거나 해서) 격렬한 육체적 또는 정신적인 쇼크를 받았을 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감염자는 발병하게 된다. 발병한 사람이 그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 변화를 견뎌낸다면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인간을 초월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들을 「오버드」라고 부른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인간의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에도 간섭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때마다 숙주인 오버드에게 특정한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끓어오르는 충동을 제어못하게 되어 이성을 잃어버린 오버드를「졈」이라고 한다. 졈은 파괴충동이나 살육충동 같은, 자신의 충동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만 행동하게 되며, 인간사회에 커다란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진화를 계속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중에는 바이러스 그 자체가 집합체가 되어 독자적인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 존재, 「레니게이드 빙」도 나타났다. 이들은 인간과 우호관계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인류의 이웃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3.2. 오버드와 인간사회


더블 크로스의 기본적인 무대는 현대(21세기)에 가까운 근미래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오버드의 존재를 세간에 공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회의 이면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몇몇 조직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오버드에 연관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조직은 오버드의 사회적 지원조직인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UGN)」''', 또 하나는 오버드로 구성된 세계적인 테러 조직 '''「펄스 하츠(FH)」'''이며 이 두 조직은 세계 곳곳에서 격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거기에 과거 펄스 하츠의 간부였던 오버드가 자신이 레니게이드 빙이라는 것을 밝히며 세운 '''「제노스」'''까지 나오면서 더욱 팽팽한 전운이 감돌게 됐다.
PC는 UGN이나 FH에 소속될 수도 있으며 원한다면 제노스의 레니게이드 빙이 될 수도 있다. UGN에 소속된 PC는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힘을 사용하기로 결의한 자들이며, FH에 소속한 PC는 자신의 욕망을 달성하는 걸 목적으로 힘을 사용하는 자가 된다.[12]

3.3.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UGN)


UGN은 오버드가 된 사람을 보호하고, 인간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종적으로는 오버드가 이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걸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이다.
UGN의 설립자는 알프레드 J. 코드웰 박사라는 인물이다. 그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확산된 후, 각국의 정부기관에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오버드의 존재, 이성을 잃은 졈과 테러조직인 FH의 위험성을 알렸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해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오버드가 졈과 FH로부터 세계를 지킬 수 있는 UGN을 설립했다.
UGN의 이념은 오버드와 인류의 공존이지만, 아직 레니게이드의 정보를 일반사회에 공개하는 건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현황은 공존을 위한 활동이라기보다는,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 해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도 오버드의 보호육성,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정보를 은닉하기 위한 정보조작, 바이러스의 연구도 수행한다.
UGN의 구성원은 처음에는 오버드와 비오버드가 반반이었지만, 차츰 오버드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UGN에 소속한 직원중에도, 전투훈련을 받고 레니게이드 사건에 직접 대처하는 자들을 「UGN 에이전트」, 유소년기에 오버드가 되어 UGN의 시설에서 교육받으며 자란 아이들을 「UGN 칠드런」이라고 부른다. 또한 UGN에 속해있진 않지만, 요청을 받으면 레니게이드 사건의 해결에 협력하는 「일리걸」도 존재한다.
인간 사회를 위협하는 FH의 오버드나 졈을 상대하려면 엄청난 화력을 퍼부어야만 하고, 도시내에서 그만한 화력을 갖춘 군대를 투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오버드를 상대할 수 있는 오버드를 보유한 UGN이 인류의 방패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13] UGN은 오버드가 졈이 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책을 세우고 있지만, 졈으로 변한 자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UGN의 활약은 오버드에 의한 인간사회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가나 대기업도 UGN에게 비공식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UGN의 설립자인 코드웰 박사는 UGN설립후 행방불명되었기 때문에, 현재 UGN의 의사결정기관은 열두 명의 평의원으로 구성된 중핵평의회(통칭 액시즈)가 맡고 있다.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시즈의 평의원 절반은 오버드, 나머지는 보통 인간으로 이뤄져 있다.
UGN은 피라미드형 조직이며, 액시즈를 정점으로 그 밑으로 각국의 지부가 있고, 그 아래에는 각 도시나 마을별로 지방 지부가 있는 식으로 짜여져 있다. UGN 대부분의 구성원은 이 지방 지부에 속해있다. 지방 지부의 규모는 장소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해당도시에 커다란 지부 빌딩이 세워져 있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활동거점도 없이 지부장의 자택을 지부로 삼고 있는 마을도 있다.

3.4. 펄스 하츠(FH)


FH는 레니게이드의 힘을 이용해 테러 활동을 벌이는 세계적인 비합법조직이다. 이 조직은 세계 곳곳에서 갖가지 파괴활동과 범죄행위를 저지르며 인간 사회의 위협이 되고 있다. FH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확산된 뒤부터지만, 조직 자체는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어서 그 역사에는 수수깨끼가 많다.
UGN과는 설립시부터 불구대천의 적이었지만, 최근에 UGN의 설립자이며 행방불명되었던 알프레드 J 코드웰 박사가 FH에 가담해 UGN의 파멸을 선언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해, UGN과 FH의 대립은 더욱 극심화되어가고 있다.
이 조직의 목적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조직의 구성원에게 레니게이드의 힘을 사용해서 자신의「욕망」을 이루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중에는 레니게이드의 힘을 맘껏 휘둘러 파괴와 살육을 벌이는 위험한 자도 있는가하면, 자신의 생활을 지키거나,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자도 있는등, 그 욕망은 개인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그리고 그걸 추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일반인을 휘말리게 하거나 타인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고, 때로는 오버드 졈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레니게이드의 존재를 세간에 폭로하려는 테러도 벌인다. 레니게이드의 힘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걸 금하고, 오버드와 인류의 공존을 이상으로 삼는 UGN과는 이념상으로도 완전히 대립하고 있다. FH가 졈도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도, UGN과 큰 차이를 드러낸다.
FH의 조직형태는 UGN과 달리 그물망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FH는 「셀(세포)」로 불리는 여러개의 그룹이 존재한다. 강력한 힘을 가진 FH 에이전트가 「셀리더」가 되어 부하 에이전트들과 함께 셀을 구성하지만, 그 활동방침은 셀리더의 욕망이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상층부의 명령에는 따라야만하지만, 그 이외의 행동은 제한하지 않아서다. 셀끼리의 상하관계나 협력관계가 있기도 하지만, 그 연결은 FH 에이전트끼리의 관계가 반영되는 일이 많아, 조직으로서의 연계는 느슨한 편이다. 이렇게 셀의 독립성이 강하기 때문에 UGN이 특정 셀을 파괴하더라도 다른 셀에 미치는 영향은 적고, 이런 이유로 FH 세력을 근절하기가 매우 어렵다.
FH 에이전트에게 명령을 내리는 실질적인 최고의사결정기관은, UGN에서는 「센트럴 도그마(중핵)」라고 가칭하고 있지만, 그 내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센트럴 도그마는 FH에이전트에게 명령을 내리지만 그 달성수단은 묻지 않는다. 그래서 FH 에이전트는 자신의 생각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중핵과 셀, 또는 셀과 셀의 사이를 잇는「리에존 에이전트」가 따로 존재하며, 독립성이 강한 셀들을 아울러서 연계적으로 지휘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센트럴 도그마에 접촉할 수 있는 리에존 에이전트는 전세계에 12명만이 존재하며, 이들은 모두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오버드다.
FH 에이전트 중에서도 특히 유력한 자는 코드네임에「마스터」를 붙인다. 마스터는 많은 셀을 지휘하는 리에존 에이전트인 경우가 많지만, 강력한 셀리더나 개인인 경우도 있다. 특히 마스터 레이스는 수많은 에이전트를 수하에 두고, 센트럴 도그마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특수한 에이전트다. 지금까지 몇 명의 마스터 레이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그 성질이 변해, FH에 가담한 코드웰 박사의 아이를 칭하는 자들을 중심으로 한 여러 명의 마스터 레이스가 존재한다. 이들은「마스터 레이스04」같은 식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3.5. 스테이지


더블 크로스에서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시대나 장소의 세팅을 「스테이지」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UGN과 FH가 대립하는 근미래 사회의 상황을 배경으로 활용하며, 이것을 「현대 스테이지(일본에서는 현대 일본 스테이지)」또는 「기본 스테이지」로 부른다. 이 현대배경 이외의 배경을 무대로 하거나, 현대에 있는 특정 장소만을 무대로 사용하는 경우, 전혀 다른 사회상황이 배경이 되기도 한다. 그런 플레이를 위해서 특수한 환경을 무대로 하기위한 특별한 세팅이 준비되어있다. 각 스테이지 전용의 특수한 데이터도 있으며, 스테이지의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들수도 있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의 스테이지는 서플리먼트로 제공된다. 서플리먼트로 제공되고 있는 스테이지중 몇가지를 아래에 소개한다.
  • 도쿄 근교 스테이지
더블 크로스의 기본이 되는 무대는 상술한「현대 일본 스테이지」이지만, 공식적으로 제공된 시나리오중 많은 것이, 막연히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한 것이 아니라. 현대 일본의 특정 도시나 마을중 하나를 무대로 한 시티 어드벤쳐 물이 주류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은 도시전설이나 괴담 정도로만 알고 있으며, 졈의 존재 또한 대외적으로는 정신이상자 정도로 보는 상태. 이를 두고 온갖 세력이 첨예하게 권모술수를 부리며 암약한다.
더블 크로스에서는 각각의 에디션마다 「도쿄 근교에 있는 가공의 도시」를 설정하고, 많은 시나리오가 그 가공의 도시를 무대로 해왔다. 『DX1』에서는「T시」,『DX2』에서는「K시」,『DX3』에서는「N시」가 준비되어, 각각 다른 도시로 설정되어 있다. 룰북이나 서플리먼트에서는 현대일본 스테이지의 공통설정과는 별개로, 각각 고유설정으로 도시의 지도, 대표적인 시설, 도시의 주민등을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이 아니라, 현대 한국 배경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국내 TRPG팀에서는「수도권 지역의 신도시」라는 스테이지 세팅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데몬즈 시티
폐쇄당한 현대 도시를 무대로한 스크라이드풍의 스테이지. 서플리먼트「데몬즈시티(DX 1)」,「얼터라인(DX 2)」,「디스칼라드 렐름(DX 3)」에 개재.
8년전에 오버드 졈 대량 발생 사건이 일어난 현대 일본의 어떤 도시가 무대가 된다. 사건을 계기로 외부에 격리되어 폐쇄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주민의 보호 도시의 복구 관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거기에 반발하는 주민도 많다. 정부에서 제대로 공표되진 않았지만, 오버드의 존재는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 헤이안쿄 괴록
10~11세기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요괴퇴치를 행하는 스테이지. 서플리먼트「얼터라인」에 공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존재 같은 건 알려지지 않은 시대이며, 오버드의 능력은 음양술이나 주술의 일종으로, 졈은 요괴오니로 인식되고 있다. PC는 이매망량이 암약하는 쿄의 시가지를 무대로 밤마다 일어나는 괴이와 맞서게 된다.
  • 로스트 에덴
MMORPG의 세계에서 탈출하는 걸 테마로 하는 스테이지. 서플리먼트 「얼터라인」으로 제공되었다. 현대일본의 언더그라운드에서 유행중인 VRMMORPG 더블 크로스를 무대로, 게임에 갇혀버린 게이머를 PC로 해서 게임 속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면서 현실 세계로 귀환하는 걸 목표로 한다. PC는 MMORPG의 플레이 캐릭터인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생활하는 플레이어라는 퍼스널리티도 가지게 된다.
  • 위어드 에이지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인 1938년 유럽을 무대로 인디아나 존스풍의 모험활극을 펼치는 스테이지.「아웃랜드(DX 2)」, 리플레이「더블 크로스 서드 에디션 리플레이 트와일라잇 돌아온 쾌남아(DX 3)」에서 제공되었다.
이 시대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물론, 바이러스의 존재 자체가 학술적인 논쟁이 되고 있으며,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초상능력은 무술수행의 성과, 신의 기적, 마법, 초능력, 이단과학, 오파츠 같은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 나치에 의해 초자연적인 힘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은 아돌프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아넨엘베SS를 통해 레니게이드의 힘을 탐색하고 연구해 그 성과로 초인부대를 조직해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 PC들은 나치의 야망을 부수기 위해 각국에서 모여 모험활극을 펼치게 된다. 추축국의 일원이었던 일본이 같은 동맹국이었던 독일 제3제국과 대립한다는 시놉시스가 아이러니한 포인트. 실제 역사와 흐름을 맞추고싶다면 캐릭터의 국적을 연합국(영국, 프랑스, 미국 등) 국가들이나 추축국 국가의 식민지(조선, 중국 등) 국가들으로 설정해놓자. 무엇보다, 일본은 무조건 빌런으로 설정하고.[14]
  • 양염(陽炎)의 전장
내란이 벌어진 동구권의 소국 크로토바를 무대로 전쟁 드라마를 재현하는 스테이지. 서플리먼트「아웃랜드(DX 2)」,「디스칼라드 렐름(DX 3)」에 개재되었다.
PC는 오버드만으로 구성된 특수용병부대 「데저트 미라지」의 일원이 되어, 적군의 오버드 병사와 끝이 보이지않는 절망적인 싸움에 몸을 던지게 된다. 오버드의 존재는 일반적으로 공표되어 있지 않지만, 이미 전장에서는 소문으로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 The Two Faces of Tomorrow
인류가 우주에 진출한 근미래의 스페이스 콜로니를 무대로 영화 에일리언풍의 SF 호러를 재현하는 스테이지. 서플리먼트「아웃랜드」에서 제공되었다.
무대가 되는 스페이스 콜로니 알바트로스에서는 인간을 공격하는 걸 존재목적으로 하는 수수깨끼의 존재 「이터」가 우주에서부터 침입해와 갖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통하지도 않으며, 보통의 인간은 기계를 포함한 어떠한 수단을 써도 인지가 불가능한 불가시의 존재인 이터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오버드인 PC들뿐이다. 레니게이드에 관한 지식과 인지도는 현대 스테이지와 비슷하며 UGN과 FH의 대립도 변함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대 스테이지의 연장선으로 즐길수도 있다.
인류를 공격하는 이터는 제임스 P. 호건의 SF소설『내일의 두 얼굴』에서 이미지 소스를 차용. 스테이지 타이틀인 The Two Faces of Tomorrow도 거기서 가져왔다.
  • 엔드 라인
현대 일본 스테이지에서는 악역인 FH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설정의 스테이지.「아웃랜드(DX 2)」,「디스칼라드 렐름(DX 3)」에서 제공. 이 스테이지에서는 FH가 이상적인 지배자로 세계 위에 군림하고 있으며, 오버드가 인류를 이끄는 우위종인 것으로 인식되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 사실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항조직인 UGN은 거의 괴멸해서, 일부 잔당이 저항을 계속하고 있지만, FH의 탄압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
현대 일본 스테이지의 패러렐 월드이며, 지금까지 리플레이에 나왔던 캐릭터가 다양한 입장으로 반전되어 등장한다.
  • 오버드 아카데미아
어떤 섬에 설립된 학교를 무대로한 스테이지.「디스칼라드 렐름」에 개재.
오버드와 일반인의 공존을 목표로, 일반적인 학교의 수업에 더해 오버드에 관한, 또는 오버드의 힘을 사용하는 수업과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거대한 학교가 무대. 학생의 자치조직의 힘이 강하며, 학생회나 서클 활동, 학원내의 치안유지 등의 많은 사안이 학생의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 나이트메어 프리즌
엘리자베트 브라슈라는 오버드에게 지배되고 있는 유럽의 도시를 무대로 한 스테이지.「디스칼라드 렐름」에서 제공. 첫 시나리오 크래프트 전용 스테이지다.
엘리자베트에 의해 도시는 외부와 격리되어있고, 주민 대다수가 살해되거나 졈으로 변해 버렸다. PC는 이 도시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마스크드 히어로즈 / 레니게이드 워
오버드가 아메리칸 코믹이나 특촬물히어로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졈이 빌런이나 특촬물의 괴인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히어로물의 분위기를 재현한 스테이지. 서플리먼트「아웃랜드(DX 2)」「레니게이드 워 / 레니게이드 워 커팅엣지(DX 3)」에서 제공.
현대 일본 스테이지의 패러렐 월드로서 존재하며, 햔대 일본 스테이지의 공식 NPC 중 일부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 배드 시티
조폭과 불량아들이 활개치는 연안도시 베이 시티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 현대 일본 스테이지의 패러렐 월드이다. 서플리먼트「배드 시티(DX 3)」에서 제공.

4. 시스템


더블 크로스에서는 PC가 사용할 수 있는 초상능력의 성질을 '''「신드롬」'''으로 불리는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신드롬은 이를테면 캐릭터 클래스에 해당한다. 키마이라 신드롬을 지닌 자는 근력강화의 초상능력, 엑자일 신드롬의 보유자는 육체변화의 초상능력을 가지는 식이다.
모든 캐릭터는 신드롬을 1~3개 선택해서 작성된다. 선택한 신드롬에 의해서 캐릭터가 습득할 수 있는 초상능력(이펙트)이 결정된다. 또한 신드롬은 2종류별로 습득해도, 1종류만을 습득해도 상관없다.
전자의 캐릭터는 '''크로스 브리드(혼혈종)'''라고 불리며 신드롬의 조합을 통해 폭넓은 초상능력을 얻을 수 있다. 후자의 캐릭터는 '''퓨어 브리드(순혈종)'''라고 불리며, 사용가능한 초상능력의 종류가 적은 대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DX3』에서부터는 3종류의 신드롬을 보유한 '''트라이 브리드(삼종혼합종)''' 캐릭터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초상능력의 위력은 크로스 브리드보다 못하지만, 능력의 다양함에 있어서는 크로스 브리드를 능가한다.
같은 이펙트라도 이펙트 레벨의 상한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퓨어 브리드 > 크로스 브리드 > 트라이 브리드 순서로 경험점 대비 효율이나 침식치 대비 효율이 높다.[15] 그리고 퓨어 브리드만이 취득할 수 있는 이펙트나, 트라이 브리드는 취득할 수 없는[16] 이펙트도 있다.
신드롬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래의 신드롬 일람을 참조할 것.

4.1. 시나리오 진행


시나리오 진행은 씬 제(장면단위 진행)를 채용하고 있다. PC는 씬에 등장할 때마다 침식률이 상승하는 룰이 있어, 이야기에 깊게 관여할 수록 일상의 세계에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늘어난다.
또한 1회 세션은 오프닝, 미들, 클라이막스, 엔딩의 4종류 페이즈로 나뉘어 있어, 1회 세션으로 1개의 시나리오를 소화하기 용이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F.E.A.R.사 TRPG에서 볼수있는 시나리오 핸드 아웃 개념도 존재한다.

4.2. 이펙트


PC는 신드롬으로 분류된 '''「이펙트」'''라는 초상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이펙트는 매직 포인트(MP) 같은 어떤 특정 포인트를 소비할 필요없이, 몇 번이라도 맘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펙트를 사용할 때마다 침식률이 상승한다.
이펙트는 몇 개를 조합해서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펙트에 관련된 기능이 같은 것만을 조합할 수 있다(신드롬은 달라도 상관없다). 몇 가지 이펙트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필살기를 만들어내는 연출도 가능하다.
GM 전용으로 설정된 에너미 이펙트 또한 존재한다. 에너미 이펙트는 NPC만이 취득 및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적을 만드는 이펙트 뿐 아니라 전투씬을 종료시키는 <순간퇴장> 등 스테이지의 기믹으로도 사용된다.

4.3. 신드롬 일람


현재 더블 크로스의 세계에서는 13종의 신드롬이 알려져 있으며, 오버드는 그중 1~3종류의 신드롬을 보유한다. 한 종류의 신드롬 보유자를 '''퓨어 브리드''', 두 종류의 신드롬 보유자를 '''크로스 브리드''', 세 종류의 신드롬 보유자를 '''트라이 브리드'''로 부른다. 이 신드롬 보유 종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이펙트의 제한이 존재하기도 한다.
  • 엔젤 헤일로
빛을 조종하는 능력. 빛의 파장을 조종해 레이저를 쏘아대거나, 빛을 굴절시켜 무기나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등, 적절한 공방밸런스에 오감을 강화해 지각능력을 상승시키는 보조능력도 갖춘 만능전투형 신드롬...이라지만 실상은 원거리전으로 먹고 사는게 진리.
마안(魔眼)으로 불리는 검은 에너지 구체를 만들어내 시공을 비틀고 중력을 마음대로 제어하는 능력. 초중력으로 적을 뭉개버리거나, 시간을 조작하는 등, 강력한 원거리 전투 능력과 행동제한을 야기하는 이펙트를 특기로 한다. 당신에게 마왕스러운 간지와 최강의 허세력을 보장하는 신드롬.
  • 블랙 독
전기를 조종하는 능력. 벼락이나 자력을 사용하는 공격외에도 공격력과 공격판정에 사용하는 다이스수를 증가시키는 위력 강화도 특기. 또한 생체전류나 자기장을 통한 기계조작도 할 수 있다. 그 기계친화적인 특성을 살려 신체일부를 사이보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사이보그가 나타나면 그놈은 블랙독 신드롬 보유자다. 또한 이펙트 중(정확히는 이지 이펙트) 인간발전기라는 이펙트가 있다. 효과는 전자기기를 배터리 없이 쓰게 하는것(...)
혈액을 조종하는 능력. 피 뽑아서 쓴다는 설정 탓에 몇가지 이펙트가 HP를 깎아먹는게 짜증[17]나지만, 피해감소나 자기회복 등 방어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혈액으로 무기를 생성하거나 종복을 불러내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딱히 뱀파이어가 되는건 아니지만, 뱀프삘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더없이 적합한 신드롬. 은근히 악역들도 많이 들고 나온다.
라이칸스로프스럽게 육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수화(獣化)시키는 능력. 파워형 근접전투 에 특화되어있으며, 순수한 공격력만 따지자면 모든 신드롬을 넘어서는 굴지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다만 속도는 가장 낮다. 딱히 룰적으로 명시되어있지 않은데도 묘하게 제어불능의 야수 같은 기믹으로 보유자가 주인공틱한 포지션을 많이 차지하는 신드롬.
  • 엑자일
육체를 자유자재로 신축 왜곡시키는 능력. 머리카락이나 뼈같이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부위도 움직일 수 있다. 키마이라가 신체변형의 '강(剛)'이라면 엑자일은 '유(柔)'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그 유연성으로 육체를 늘리거나 줄이고, 심지어 분열해서 허를 찌르거나, 묶거나하는 근접전투를 특기로 하지만, 원거리의 목표에게도 근접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게 최대의 특징.
능력자체는 좋은데 묘하게 악당스럽게 느껴지는 이펙트가 많다. 잘해봐야 미스터 판타스틱이나 몽키 D. 루피 같은 이미지. 그래서 간지와 허세를 중시하는 캐릭터가 대세인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멋진 이미지를 떠올리기 가장 난감한 신드롬. 그래도 리플레이에서는 '실크 스파이더' 타마노 츠바키 같이 멋지게 엑자일 능력을 구사하는 여캐도 등장했다.[18]
반사신경과 속도를 강화하거나 바람과 소리를 이용하는 능력. 모든 신드롬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 속도를 이용한 근접공격이나, 고속으로 육체를 진동시켜서 발생시키는 고주파에 의한 원거리 공격을 특기로 한다. 범용성이 뛰어난 신드롬으로 다른 신드롬과 조합하기도 좋다. 특히 키마이라 같이 근접전에 치중된 신드롬의 약점을 보완하는데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 혹은 아군을 치유하거나 상태이상을 없애는 등 서포트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물질의 원자 레벨에서의 변환, 이른바 물질창조와 변환[19]을 행하는 연금술같은 능력. 뜬금없이 모래도 조종한다.[20] 무기와 갑옷(심지어 돈과 승용차, 음식까지!)을 만들어내거나 그걸 더욱 강화해서 싸울 수 있다.
뇌를 강화하는 능력. 인간의 뇌를 아득히 초월한 초고속사고, 병렬사고가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천재가 된다. 지원이나 정보수집에 능할뿐만 아니라, 전투면에도 뛰어난 만능형 신드롬. 라이트 노벨 《9S》의 미네시마 유우처럼 싸운다고 보면 되는데, 육체능력치를 정신능력치로 대신하는 이펙트도 있고, 무기와 도구를 사용한 전투에 관련된 이펙트가 많다. 다만 만능이라는 건 그만큼 이펙트를 다용할 여지가 많고, 이 게임에서는 침식률이 미친듯이 오른다는 뜻이다.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신드롬 중 하나. 역시 범용성이 넓은 만큼 다른 신드롬과 자주 조합된다.
자기 주위에「영역」으로 불리는 공간을 발생시키는 능력. 그래서인지 식물을 조종하는 능력도 포함. 그 공간내에서 발생시키는 다양한 효과로 상황을 자신과 아군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전투능력과 교섭능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 능력버핑의 지존. 퓨어 브리드로 쓰는 것보다, 다른 신드롬과 조합해 크로스 브리드로 응용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 샐러맨더
열 에너지를 조종하는 능력. 태우는 것만이 아니라 얼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소리. 고열과 빙결을 이용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다수의 적을 날려버리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이펙트도 많다. 열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신체능력을 강화하기도 하는 완전 전투특화 신드롬.
  • 솔라리스
체내의 화학변화로 다양한 효과를 가진 약품을 생성하는 능력. 그 효과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치유능력을 촉진시키기도 하고, 적을 공황에 빠뜨리거나 조종하기도 한다. 즉 후방지원이나 교섭능력에 특화된 신드롬. 그래서인지 PC용으로는 비인기 신드롬 1위를 달린다(...), 하지만 보조계열 최강의 신드롬인 것은 확실.
서플리먼트 인피니티 코드에서 등장한 신규 신드롬. 다른 오버드의 레니게이드를 흡수해, 그 능력을 모방하는 능력. 다른 신드롬의 이펙트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사용한 이펙트의 효과를 없애거나, 흡수한 레니게이드로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또한 그림자를 조종하는 능력도 가졌다.
기본적으로 다른 신드롬의 이펙트를 입맛에 따라 이것저것 가져와 영구히 사용가능하다는 점부터 캐사기스러운 신드롬. 하지만 운용하기 까다롭다. 그렇게 얻은 다른 신드롬의 이펙트를 사용시에 침식률이 추가로 더 상승하기때문에, 이펙트를 보통 감각으로 써대다가는 눈깜짝할 사이에 100% 저너머를 향해 마하질주하는 침식률을 볼수있다.

4.4. 침식률과 로이스 & 타이터스


더블 크로스의 세계관에서 PC가 초상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이 바이러스는 여러가지 요인(그 씬에 등장, 이펙트의 사용등)에 의해 활성화 된다. 이것을 나타내는 수치를'''「침식률」''' 이라고 부른다.
침식률은 상승할 수록 PC의 능력을 강화시켜준다. 판정에 사용하는 주사위의 수가 증가하고, 이펙트의 레벨은 실제수치보다 높은 것은 취급한다. 하지만 침식률이 게임의 클라이막스 종료시에 100%를 넘어가면, PC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불러 일으키는 사악한 충동에 삼켜져 폭주한 것으로 보고, 그 이후에는 적대적인 NPC가 되어버린다(일상과의 이별).
그렇게 되기전에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억제해주는게'''「로이스」'''다.
로이스는 캐릭터의 폭주를 억제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타인과의 인연을 나타낸다. 이 로이스는 특정 PC나 NPC에게 '로이스를 맺는다'는 선언으로 습득할 수 있고, 그 대상에게 품는 감정(우정과 애정같은 포지티브한 감정과, 공포나 증오같은 네거티브한 감정의 두 종류)으로 표시된다.
클라이막스 페이즈가 끝나면 침식률을 로이스로 안정화시키는'''「백트랙」'''이라는 판정을 하게 된다. 여기서는 그 시점에서 맺어진 로이스의 수와 같은 수만큼 10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그 합계[21]만큼 침식률을 내린다. 그리고 그 최종적인 침식률에 따라 폭주화에 대한 판정이 결정된다.
이로인해 PC는 적극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타인에 대한 감정을 고려하는 것이 요구되며, 전투만이 아닌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요소가 된다.
또한, 로이스는 그 대상을 잃어버리는 것(사망, 이별, 배신, 또는 스스로 그 감정을 끊어버리는 등)에 의해'''「타이터스」'''로 변화시킬수 있다. 그리고 PC는 타이터스를 사용(이걸 '승화'라고 부른다)해서 폭발적인 공격력 강화나 생명력을 회복하는 일등이 가능하다. 다만 로이스와 타이터스는 합쳐서 7개만 소유할 수 있으며, 타이터스를 승화시켜도 그 세션중에는 소유한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터스가 늘어날수록 얻을 수 있는 로이스의 상한은 감소한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현재 침식률을 확인하고 엄밀히 계산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안이한 파워 게임이 되어버리는 걸 억제해주는 이 시스템의 장점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로이스중에는 통상적으로 맺는 로이스와 다른 특이한 로이스도 있다.
  • D로이스
정식명칭은 '''「디스크립트 로이스」''' 이것을 습득함으로서 그 캐릭터는 보통 오버드와 구별되는 한 이야기의 주인공에 걸맞는 특수한 캐릭터 설정과 능력을 얻을수가 있다. 다만 D로이스는 로이스 중 1개로 취급되면서도 백트랙의 주사위수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더 일상으로 돌아오기 어려워지는 단점도 있다.
  • S로이스
정식명칭은 '''「슈피리어 로이스」''' PC가 가진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로이스중에서 가장 소중한 로이스를 하나 선택해, 특별한 로이스로 삼는다. 그 로이스는 캐릭터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대상이다. S로이스는 세션 종료까지 타이터스 시키지 않고 로이스로 지켜내면 경험치에 보너스를 받고, 타이터스로 승화시키면 보다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E로이스
정식명칭은 '''「이그조스트 로이스」''' 졈의 망집이 만들어내는 로이스로 흉악한 힘을 발휘한다. NPC 나 적캐릭터만이 얻을 수 있는 로이스. E로이스는 더 특별한 힘을 적에게 부여해준다. E로이스를 보유한 적을 PC들이 쓰러뜨리면, 백트랙시에 침식률이 추가로 하락한다.

5. 관련 품목


  • 룰북
    • 더블크로스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룰북1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룰북2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상급 룰북 : 기본 룰북 1, 2는 문고판인데 반해 상급룰은 B5라 가격 차이가 크다. D로이스와 S로이스, 그리고 유니크 아이템이 수록.
  • 서플리먼트
    • 더블크로스 서플리먼트 데몬즈 시티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서플리먼트 브레이크 업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서플리먼트 얼터 라인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서플리먼트 콘트라스트 사이드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서플리먼트 래디컬 드라이브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서플리먼트 하틀리스 메모리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퍼블릭 에너미 : FH 소속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규칙과 데이터가 수록.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인피니티 코드 : 신규 신드롬인 우로보로스의 데이터 및 기존 신드롬의 추가 데이터 수록.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디스컬러드 렐름 : 오버드로만 이루어진 학원도시나 UGN이 FH에게 패배한 평행세계 등의 새로운 무대가 수록.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유니버설 가디언 : UGN 관련 상세 설정 및 특정한 세력에 소속되어 있을 때에만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수록(UGN 에이전트 전용 아이템, 경찰 전용 아이템, 틴달로스 전용 아이템 등등).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레네게이즈 어지 : 신드롬이 아니라 충동에 딸려오는 이펙트를 수록. 이 책에 수록된 어지 이펙트들은 이후의 서플리먼트에서 리파인되지 않았다.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이펙트 아카이브 : 룰북 1과 2에 수록되어 있던 이펙트를 한데 모아 수록했으며, 새로운 이펙트가 추가되어 있고, 기존 이펙트 중 일부의 데이터 재조정이 실려있다. 좀더 밸런스 맞는 게임을 원한다면 다른 서플리먼트보다는 이쪽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링케이지 마인드 : 상급 룰북 및 인피니티 코드, 디스컬러드 렐름 등에서 넣어놓은 D로이스를, 이펙트 아카이브에 맞춰서 데이터를 재조정했다. E로이스도 한데 모아놓았고, 추가된 E로이스도 있어서 보스를 더 세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휴먼 릴레이션 : 릴레이션 캐릭터라고 주요인물 및 리플레이 인물들과의 연결깊이를 추가하기 위한 서플. 추가 데이터로 신규 이펙트 신드롬별 5종(제한없음 3개, 리미트 2개)및 신규 유니크 아이템을 제공.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오버 클록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타임 리게인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레네게이드 워 : 히어로빌런이 일상에 등장하는 히어로물 세계관을 DX3으로 구현할 수 있는 스테이지 레니게이드 워와 함께, 스테이지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이펙트가 신드롬별로 6종(제한없음 2개, 80/100/120% 제한 이펙트 각1개, 이지 이펙트 1개) 추가되었다.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레네게이드 워 - 커팅 엣지 : 직전 서플리먼트 레니게이드 워에 추가된 스테이지 전용 추가 데이터와 함께 일반 스테이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이펙트 신드롬별로 2종(제한없음 2종) 추가되었다.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서플리먼트 배드 시티 : 불량학생 조직과 조폭이 날뛰는 완간도시 베이 시티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 배드 시티와 그 전용 데이터, 그리고 스테이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이펙트가 신드롬별로 6종(제한없음 2개, 리미트 3개, 이지 1개) 추가되었다.
  • 시나리오집
    • 더블크로스 The 2nd Edition 추가스테이지집 아웃랜드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시나리오집 문리스 나이트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시나리오집 딥 프론트
  • 리플레이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어둠에 내리는 눈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성야에 울리는 종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오리진 1~4권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발리언트 사라진 낙원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트와일라이트 1~3권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얼라이브 1~4권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스트라이크 1~3권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유니버설 끝없는 카니발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엑소더스 1~3권
    • 더블크로스 리플레이 지팡구 1~2권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제네시스 1~4권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디자이어 1~5권[22]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크로니클 방황의 궁니르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트와일라이트 돌아온 쾌남아 : 트와일라잇(1930년대 배경) 스테이지와 그 전용 데이터 제공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데이즈 1~5권[23]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카오스 가든 낙원의 이브 : 카오스 가든 스테이지와 그 전용 데이터, A오버드(동물 오버드) 데이터 제공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나이츠 1~5권[24]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아카데미아 1~3권[25]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뫼비우스 1~3권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데이터 도쿄 언리미티드, 얼티메이트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코스모스 1~3권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리플레이 카스가 쿄우지의 사건부
  • 소설
    • 더블크로스01 퍼스트+페인
    • 더블크로스02 세컨드+미싱
    • 더블크로스03 서드+블러드

6. 바깥고리



[1] 어디까지나 기본 룰북에서 제공하는 게 그런 풍이란 거지, 여느 TRPG와 같이 실제 플레이는 GM과 PL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2]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에서 따왔다. 그녀의 역할처럼 초인의 정신적인 버팀목이란 의미로.[3] 셰익스피어의 복수극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에서 가져온 듯하다.[4] 이동력이 육체 능력치가 아니라 정신과 감각 능력치 기반이라 육체 능력치 중시 오버드가 정신 능력치 중시 오버드보다 이동거리도 짧고 전투순번도 느리다. 예를 들자면 운동치지만 머리 좋은 수재가 육체만 단련한 운동선수보다 빨리 달린다는 소리(...) 또한 이런 단점을 보완할 이펙트가 많다 해도, 어쨌든 근접해서 싸워보려 하면 원거리 공격 캐릭터보다 갖춰야할 이펙트 수가 많아져서 복잡해지는 편이다.[다만] 이 부분은 F.E.A.R.에서 의도한 전투 맵과 한국에서 주로 플레이되는 전투 맵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ORPG로 더블크로스를 플레이할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Roll20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30×30마스 정도의 맵에 칸당 3m, 크게는 5m를 잡아서 전장의 가로 세로 폭이 90m에 달하기도 하며 적과의 초기 거리도 길게는 30m까지도 가는 반면에 F.E.A.R.사의 공식 시나리오를 보면 '''인게이지간의 거리가 5m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본 쪽 더블크로스 유저들이 만든 자작 시나리오에는 인게이지간 거리가 3m까지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공식 시나리오는 사각 맵을 사용하지 않아서 초기 인게이지 위치 밖으로 거리를 벌린다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에 RC캐릭터라면 모르겠지만 3rd에서 가성비 최강이라 불리우는 볼트액션 라이플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격무기는 동일 인게이지를 공격하지 못한다. 즉 F.E.A.R.사가 의도한 건 작은 맵에서 근접캐가 1라운드에 전력이동으로 한번 사격캐를 따라잡으면 사격캐는 다음 라운드부터 인게이지 상황에서 이탈하느라 공격도 제대로 못하는(같은 메이저 액션이지만, 이탈은 전력이동의 거리의 반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감각 캐릭터의 이동거리가 육체 캐릭터보다 길다고는 하나, 사격캐가 이탈하고 근접캐가 전력이동하면 당연히 계속 따라잡힐 수밖에 없다.) 사이에 근접캐는 좁은 맵을 이용해 다시 전투이동으로 따라붙어서 공격하거나, 전투이동의 거리가 부족하다면 또다시 전력이동으로 따라잡는, 근접캐가 유리하거나 최소한 서로 물고 물리는 구도인데, 이걸 한국에서 초기 거리를 30m 이상으로 줘 버리니 근접캐가 따라잡으려고 이동하는 동안 사격캐는 마이너 전투이동으로만 거리 벌리면서 서너 대는 먼저 치고 시작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 따지고 보면 일본은 사무라이 같은 근접캐가 익숙하고 한국은 군대 때문에 총기를 사용한 원거리전이 익숙하니 각자 자기들이 익숙한 대로 전투 맵을 만들어서 벌어진 상황이다.[5] 직접 플레이하기 전에는 이 운빨 쩌는 판정 시스템을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주사위 수가 많아질수록 주사위수를 많이 굴리는 캐릭터와 적게 굴리는 캐릭터의 기대값 격차가 좁아진다. '''재수가 없으면 20개의 주사위를 굴려도 14밖에 나오지 않는 시스템이다!''' 그러니 애초에 크리티컬치를 낮추는게 이득. 물론 기복이 심한 판정 시스템에도 장점은 있다. 이 게임이 허세를 강조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라는 걸 잊지 말자. 높게 나올 때는 또 엄청나게 높게 나오며, 캐릭터들이 전력을 발휘하는 후반일 수록 침식치에 의한 능력치+이펙트 레벨 상승으로 전반적인 결과값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6] 일본 쪽 유저가 무한급수를 계산해서 표로 만들어 놓은 데이터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서 다이스 10개 추가보다는 크리티컬치 1 감소가 효율이 좋다.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크리티컬치 7의 경우, 다이스가 7개 이하일 때는 다이스 10개 추가가, 그보다 위일 때는 크리티컬치 1 감소가 효율이 좋다. 메인 페이즈에서 자주 하게 될 크리티컬치 10의 경우, 다이스가 6개 이하일 때는 다이스 10개 추가가, 그보다 위일 때는 크리티컬치 1 감소가 효율이 좋다.[7] 이 부분은 고경험치로 가면 상황이 반전된다. 폭발 다이스는 앞서 말한 대로 다이스 증가의 효율이 점점 저조해지는 판정법이기 때문에, 기능 레벨을 어느 정도 높게 올리는 게 가능해지면 다이스 증가기를 마구 넣는 것보다는 고정치에 투자하는 게 경험치 효율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280 경험점으로 PC를 만들게 되는 레니게이드 워 스테이지 샘플 캐릭터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는데, 샘플 캐릭터가 죄다 자신이 사용할 기능 레벨을 9~11까지 올려 놓고 있다. (기능 레벨은 11→12부터 소모 경험치가 커진다.)[8] 순수 전투형 오버드라면 주로 전투에만 능력을 쓰니까 전투시에만 침식률이 급상승하겠지만, 지원보조형 오버드는 비전투시에도 전투시에도 능력을 사용하고, 심지어 다른 캐릭터가 공격받을때 돕기 위해서 능력을 사용할 때도 있어서 초상능력을 쓸 때마다 침식률이 올라가는 게임 시스템상 침식률이 더 급격하게 올라간다![9] 물론 아예 자신의 공격이나 회피 중 하나를 포기하고 서포트에만 올인하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씬제라는 특성상 특정 PC가 혼자서 적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10] 이 부분은 한국에서 최대 HP를 3~4배로 주고 대신에 리저렉트를 없애거나 없애지 않거나 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팀이 많다.[11] 후술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자작 스테이지를 만드는 GM도 많다. 공식 룰에서 지원되지 않는 한국 스테이지가 일반적으로, 그 외에도 마법소녀물을 위한 스테이지나 레니게이드의 정의 자체가 다른 스테이지 등이 플레이되고 있다.[12] 하지만 기본적으로 FH는 악역이기 때문에 UGN측에 가깝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13] 물론 UGN에게 레니게이드 사건을 맡기면서도 비밀리에 독자적으로 오버드 특수부대를 양성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14] 다른 회사 룰이지만, 헌터즈 문 시리즈의 설정처럼 일본 군부가 졈의 병기화를 실험하고 있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15] 예를 들어, 판정의 다이스 6개를 증가시킨다고 하면, 크로스 브리드는 LV3 이펙트 2개를 사용하는 데에 비해, 트라이 브리드는 LV2 이펙트 3개를 사용해야 한다. 퓨어 브리드라면 같은 효과를 가진 이펙트가 하나밖에 없어서 6개까지는 증가시킬 수 없겠지만, 대신 LV5 이펙트 하나로 대충 비슷한 위력을 낼 수 있다.[16] 따라서 퓨어 브리드 또는 크로스 브리드만이 취득할 수 있는[17] 그만큼 이펙트 성능은 괜찮다. 게다가 HP소비를 감소시켜주는 이펙트가 따로 있어 부담을 줄여준다. 하지만 확실히 PC가 제대로 굴리기에는 미묘한 감이 있다.[18] 손톱을 은빛실처럼 가늘게 만들어 적을 묶거나 절단한다.[19] 모르페우스는 모양을 빚는 자라는 의미[20] 닐 게이먼의 《THE SANDMAN》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샌드맨은 유럽 민담에서 나오는 꿈의 모래를 뿌려 사람을 잠재우는 요정으로, 이 작품 주인공인 영원 일족이 지닌 별명 중에 하나다. 작중에서는 모르페우스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21] 종료후에 받는 경험치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기하는 것으로 굴린 주사위수를 2, 3배로 부풀릴 수 있다. 침식률이 너무 올랐을 때 쓰는 비장의 수단. 보통 꾸준히 로이스를 맺어왔다면 침식률 120%대까지는 경험치를 희생하지 않아도 돌아오기 쉽다.[22] 성우 와카바야시 나오미, 소설가 산다 마코토가 플레이어로 참여.[23]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가 플레이어로 참여.[24] 성우 와카바야시 나오미가 플레이어로 참여.[25] 성우 카타오카 아즈사, 사토 아리세가 플레이어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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