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기 단장 겸 기사단 군악대장이다. 군악대장이라는 직책답게 무기는 거대한 트라이앵글이며 이를 이용한 음파 공격이 주된 수단으로 보인다. 현재 등장한 캐릭 중 유일한 실눈캐며, 사근사근 웃고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그에 상반되는 단호하고 직설적인 표현 방식을 가졌다. 과거 춘자의 대인전투 담당 선생으로 춘자와 연이 있지만 서로 간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다. 춘자는 선율을 x나게 재수 없는 새끼, 지가 잘난 줄 아는 x발년이라고 표현했다.
레바의 방송에서 투표로 여자로 설정하자고 되었지만 아직 성별이 확실치 않으며 여장남자거나 여자같은 남자일 가능성도 있다. 투표 자체는 여자 근소 우세
[41] 레바 그림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레바 방송 시청자들은 정상성욕 vs 이상성욕으로 만날 쌈박질이나 하면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한다. 즉 투표 결과로 여자 근소 우위가 나왔어도 그다지 유의미한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표본이 조금만 달라졌어도 남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로 나왔지만 NTR 성애자 겸 독자를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끼는 레바답게 성별을 미정으로 바꿔버렸다. 거유로 보여졌지만 44화에서 알고보니 양말뭉치를 넣고 다닌 거였으며 빈유였다. 본인은 그게 컴플렉스인 모양. 이를 볼 때 사실상 여자로 확정되어졌다. 그러나 작가가 유튜브에서 이 캐릭터 성별을 미정으로 바꾸고 온갖 망상을 다 늘어놓으며 시청자들을 괴롭히고 희열을 느낀 것을 보면 아닐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남아있다.
40화 마지막 부분에 등장. 동백을 37기의 수치라고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냐 물으며, 마지막 역량평가라고 똑바로 하라고 경고한다.
이후 44화에서 춘자를 기습하려는 타운버스를 음파로 보이는 공격으로 기습해 멀리 날려버린다.
[42] 이때 거대한 트라이앵글을 사용했으며, 후에 군악대가 준비한 무기는 거대한 나팔이다. 후열의 군악대들의 얼굴이 전부 복붙인데, 킬라킬 패러디일지도...
이후 휘하 단원들에게 공격명령을 내려 타운버스가 도망가게 만든다. 그 후 감사인사를 하는 유진, 청을 뒤로 하고 춘자와 안면이 있는지 따로 불러내 1대1로 대화를 한다. 춘자는 유달리 까칠하게 대하며 용건만 말하라고 쏘아붙인다. 목적지가 어디냐고 묻고, 북쪽 암석지대라는 말을 듣자 북쪽은 출입증도 소용 없을 정도로 완전히 봉쇄했으니 포기하라고 말한다. 당연히 춘자는 이를 무시하고, 선율은 열등하다고 조롱하며 비웃는다. 그러면서 춘덕의 손녀인 걸 감사히 여기라며 예의 차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살벌하게 쏘아붙인다. 작중 일어난 사건의 중심에 청 일행이 있는 걸 보니 무언가 알고 있는 게 틀림 없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반말을 사용하며 주제넘게 나서서 벌집 쑤셔놓지 말고 아는 걸 전부 넘기고 발 빼라고 싸늘하게 종용한다. 춘자는 칼까지 꺼내들 기세를 보이지만 선율은 허튼 수작 부리지 말라고, 춘자를 누가 가르친 지 잊었냐고 경고한다.
[43] 근데 정말 춘자의 스승이라면 춘자의 내력. 그러니까 무감정증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거의 확실함에도 이 태도라면... 아무래도 이 캐릭터도 춘자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춘자가 가슴팍을 찢어 양말 뭉치가 튀어나오자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는다. 이틈을 타 춘자는 자신의 일행을 데리고 바로 튄다. 자신의 비명소리에 놀란 동백과 단원들이 달려오자 자신은 괜찮으니 춘자 일행을 쫓으라고 명령한다.
[44] 설정상 빈유인 듯 한데, 그 사실을 안 들키고자 가슴에 양말을 끼고 다녔던 걸로 추측된다.
49화에서 춘자 일행을 쫒던중 춘자 일행이 잠깐 머물던 자리에 도달했는데, 그 자리에서 춘자에게
그곳이 잘려 매우 분노한 상태의 발광좆꼬리원숭이의 습격을 받게 되고, 동백과 군악대들과 함께 발광좆꼬리원숭이를 상대하게 된다. 60화에서 계속 청 일행을 쫒다가 로헨과 마족 일당들을 뛰어난 청력으로 감지하고 동백에게 청 일행을 쫒으라고 명령한 뒤 갈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