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휘태커

 



[image]
'''이름'''
'''로버트 존 휘태커
(Robert John Whittaker)'''
'''국적'''
'''호주''' [image]
'''출생지'''
'''오클랜드, 뉴질랜드''' [image]
'''거주지'''
'''메나이, 뉴사우스웨일스''' [image]
'''생년월일'''
'''1990년 12월 20일 (33세)'''
'''종합격투기 전적'''
''' 27전 22승 5패'''
''''''
'''9KO, 5SUB, 8판정'''
''''''
'''2KO, 1SUB, 2판정'''
'''체격'''
'''183cm / 84kg[1] / 186cm'''
'''링네임'''
'''The Reaper'''
'''주요 타이틀'''
'''SFA 웰터급 챔피언'''
'''TUF: The Smashes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UFC 초대 미들급 잠정 챔피언'''
'''UFC 10대 미들급 챔피언'''
'''기타'''
'''UFC 미들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 '''
1. 전적
1.1. UFC 입성 전
1.2.1. 웰터급
1.2.2. 미들급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1. 전적


  • 주요 승: 브래드 스콧, 마이크 로즈, 클린트 헤스터,

1.1. UFC 입성 전


복싱, 합기도, 가라데, 주짓수 등 다양한 격투 종목을 수련하였던 휘태커는 만 20세가 되던 2009년 호주의 작은 단체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격투기 데뷔 후 무패로 파죽의 7연승 행진을 달렸으나 2011년 10월 마카오에서 펼쳐진 Legend FC 6에서 김훈과의 대결에서 그라운드 공방을 벌이다가 1라운드 3분 11초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당하며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초반에 한방을 먹이며 백까지 잡으며 시작은 좋았는데 암바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고, 카운터 서브미션에 당하고 말았다.

1.2. UFC



1.2.1. 웰터급


이후 2012년 4분기에 펼쳐진 TUF Smashes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고 옥타곤에 데뷔했다. 그러나 많은 기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UFC 내 5경기 결과는 3승 2패로 특출나진 않았다. 타격 실력은 UFC 웰터급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휘태커라 주목을 받았으나 커트 맥지에게 패배하고 이후 또 다른 초신성이라 할 수 있는 스티븐 톰슨과 화려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정타를 얻어맞고 쓰러지며, 결국 1라운드에서 생애 첫 KO까지 당하고 만다. 초기엔 3연승을 거두며 컨텐터까지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2%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훗날 톰슨이 웰터급 최정상권에서도 노는 타격가임을 증명하면서 어느정도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결국 컨텐터로 올라가기엔 아직 어려운 그저 그런 선수로 남게 된 상황. 그런데 톰슨과의 대결 후 감량 문제를 들며 미들급으로 월장하기로 하였다. 보통 많은 선수들이 감량의 부담을 안고 아래 체급으로 내려가는 추세에서, 웰터급 내에서도 체격이 큰 편도 아니었고 정작 웰터급 내에서도 TOP 15 안에도 들지 못했던 파이터가 월장을 한다고 했으니 전망은 어두웠다. 그런데...

1.2.2. 미들급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미들급 초신성으로 돌아온 후 챔피언까지 등극했다.'''[2]
미들급 전향 후 첫 경기에서 클린트 헤스터에게 2라운드 KO승을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고, 2015년 5월에는 근성넘치는 선수인 브래드 타바레스를 무려 44초 만에 KO로 제압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휘태커는 2015년 11월 UFC 193에서 유라이어 홀을 맞아 정면 타격전을 펼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고 이후 하파엘 나탈마저 꺾으며 미들급의 새로운 초신성으로 떠올랐다. 웰터급에서는 최정상권에 들어가기엔 약간 부족했던 스피드가 미들급에서는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빨라진 모습을 보였다.
UFN 101에서 데릭 브런슨을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시 데릭 브런슨은 4연속 1라운드 KO를 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경기에서도 1라운드에 휘태커를 끝내기 위해 미친듯이 압박[3]했지만 모든 공격에 휘태커가 잘 대처한 후에 휘태커가 반격을 시작했고 하이킥을 꽃아 넣은 후에 쓰러진 브런슨에게 파운딩 세례를 날리면서 브런슨을 잡아낸다.
UFC on FOX 24에서 드디어 타이틀샷에 가장 근접한 선수 중 한 명인 자카레 소우자와 대결이 성사되며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자카레 소우자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뒀다. 신성 이미지라고는 해도 전통의 강자 소우자에게는 힘들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1라운드에는 소우자의 테이크다운에 넘어갈 뻔했으나 위기를 잘 넘겼고, 2라운드 초반에 펀치가 터지면서 소우자를 위기로 몰았고 쓰러진 소우자에게 파운딩 세례를 날리면서 소우자의 타이틀 도전기회도 같이 날려버렸다. 이번 경기로 6위였던 순위가 3위까지 올라간다.
2017년 7월 8일, UFC 213에서 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전을 치렀다. 1라운드에서 로메로에게 치명타(오블리킥)를 허용하며, 무릎에 큰 타격을 받고 로메로에게 라운드로 내줬고, 2라운드는 로메로가 힘과 레슬링으로 휘태커를 벽에 몰아서 2라운드도 로메로가 가져갔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로메로의 체력이 눈에 띄일 정도로 거의 방전됐고 휘태커가 우세하기 시작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휘태커의 우세가 나타나며, 휘태커가 판정승을 하고 잠정 챔피언이 되었다.
휘태커의 손이 올라가자, 지켜보던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로메로를 손가락질하며 비웃는 장면은 덤.
휘태커가 비스핑의 다음 상대가 되나 했지만, 휘태커가 경기 전부터 다리가 좋지 않은 상태였고, 로메로에게 다리에 오블리크킥[4]을 많이 허용하다보니, 이가 많이 악화되어, 올해에 경기를 못 뛸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사람들 중 비스핑이 로메로와 먼저 싸워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비스핑 수명 1년 연장--
하지만 비스핑이 그렇게 조르고 조르던 조르주 생 피에르에게 패해 벨트를 잃었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한 GSP가 과연 타이틀 방어를 할 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었다. 예상대로 2017년 12월 7일 GSP는 건강을 문제로 미들급 타이틀을 반납했고, 잠정 챔피언인 휘태커가 통합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2018년 2월 11에 열리는 UFC 221의 메인 이벤트 경기로 전 챔피언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휘태커가 부상으로 UFC 221에서 빠지게 되었다. 휘태커가 빠진 자리에는 요엘 로메로가 대체선수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매치는 락홀드와 로메로의 잠정 챔피언전이 확정되었다.
UFC 221 대회 후 인터뷰 중에서 데이나 화이트휘태커의 건강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위장에 포도상구균이 감염됐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서 위장 일부가 손상됐다고.
이후 UFC 225에서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에서 스플릿 디시전 판정승을 거둔다. 1, 2라운드는 본인의 빠른 탬포를 살리고 소극적으로 나오는 로메로를 타격전에서 압도하였으나 체력을 아끼기 위한 로메로의 전략이었고 3라운드에 큰 펀치를 하나 맞아 넉다운까지 허용하고 큰 위기상황에 빠졌지만 라운드를 내주었을지언정 피니쉬를 노린 로메로에게 탈출하기는 성공하였다. 4라운드도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타격전을 잘 풀어나가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큰 펀치를 허용하며 휘청이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마지막 5라운드는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펀치를 맞아 녹다운 되었지만 어떻게든 로메로의 다리를 붙잡으며 버티는데 성공하였다. 관점에 따라서 승자와 패자가 엇갈릴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휘태커의 판정승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관중들이 야유를 보낸 것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의견이 많이 엇갈리고 있다. 그와 별개로 3라운드는 UFC 올해 최고의 라운드라고 해설자들이 말할 정도로 매서운 타격전을 주고받았다.[5]
참고로 휘태커는 '''1라운드에 엄지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도 로메로를 상대로 5라운드를 버티고 판정에서 승리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휘태커 오른팔 X-Ray 때문에 경기를 유심히 보면 2라운드부터 왼손 잽 연타로만 로메로를 공격하고 오른팔로 엘보우 공격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휘태커는 다음 TUF의 코치로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그 TUF에서 휘태커의 상대 팀 코치가 '''켈빈 가스텔럼.''' TUF가 끝난 후 마지막에 코치들끼리 싸운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휘태커의 2차 방어 상대는 켈빈 가스텔럼이 될 것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UFC는 UFC 225에서 로메로가 경기를 못 뛰게 될 경우를 대비해 가스텔럼에게 준비하라고 했다고 한다. 원래는 2018년 연말에 추진됐었으나, 휘태커가 로메로 전에서 너무 많이 맞아서인지 사람들이 걱정했고, 휘태커도 결국 로메로 전의 너무 큰 대미지 때문에 2019년 상반기 중에 가스텔럼전을 하기로 했다.
경기일이 2018년 11월에 확정되었다. 경기일은 2019년 2월 10일(한국 기준). 상대는 역시나 켈빈 가스텔럼이다. 휘태커로서는 2차 방어전.
하지만 계체까지 진행하였는데 경기를 얼마 안 앞두고 탈장으로 대진이 취소되었다.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64003
휘태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켈빈 가스텔럼의 잠정 타이틀 매치가 벌어진다. 잠정 챔피언이 결정되면 휘태커는 복귀후에 저 두명중 한명의 승자와 통합 타이틀매치를 하게 된다. 만약 아데산야가 이기게 된다면 현 미들급 최고의 타격 테크니션들의 매치가 성사된다.
한편 아데산야가 가스텔럼을 제압하면서 잠정 타이틀에 등극했다. 다만 몇 차례 구멍을 드러낸 면을 본 것인지, 로메로를 이기는 모습 덕인지 배당은 휘태커가 근소 우세한 상황이다. 휘태커 역시 아데산야의 경기에 감탄을 표하면서도, 약점을 보았다며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휘태커가 호주 출신이고, 아데산야가 뉴질랜드 국적인 만큼 경기는 호주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9년 10월 5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맞이했다. 1라운드의 전체적인 성향은 휘태커가 더 적극적으로 궤적이 큰 훅으로 공세를 퍼부었고, 아데산야는 침착하게 탐색전 위주로 풀어갔다. 이후, 1라운드 종료 1초 전에 아데산야에게 큰 펀치를 맞아 녹다운 당했으나 실신하지 않았고, 후속 파운딩이 들어가기 전 라운드가 끝나서 아데산야는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이후 충격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휘태커는 2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붕붕훅으로 달려들었고 아데산야는 상체를 뒤로 더킹하여 휘태커의 큰 훅들을 흘린 다음, 상체를 뒤로 젖힌 채로 라이트 - 레프트 훅을 휘태커의 안면에 날려 휘태커가 1라운드와 비슷하게 넉다운되었고, 이번에는 아데산야가 후속 파운딩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년 3월 8일에 UFC 249에서 제라드 캐노니어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이탈하였다. 딸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었으나 휘태커가 SNS로 루머니 무시해달라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번아웃이 되어, 방황했었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7월 26일, 본인처럼 웰터급에서 올라온 대런 틸을 상대로 틸의 경쟁력을 시험하게 되었다. 휘태커가 미들급에서 챔피언을 지냈고, 틸이 가스텔럼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애매한 모습으로 인해 휘태커의 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펀치 드렁크 증상을 보이며 내구력에 문제를 보여왔기 때문에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0년 7월 26일 우려와 함께 대런 틸과 붙는다. 대런 틸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초반 엘보우 카운터에 의한 다운과 5라운드 후반 관자놀이 부근에 커팅이 난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런 틸을 전방위로 압도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UFC 254에서 원래는 붙을 예정이었으나 자신이 이탈해서 취소되었던 제라드 캐노니어와 대결하고 대결해서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렇게 제라드와 붙는데 제라드는 스탭을 바꿔가면서 자신의 레그를 공격하는 모습을 자신은 제라드의 얼굴을 공격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은 점점 스탭이 느려지고 있고 제라드의 오른쪽 눈은 점점 부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누가 먼저 쓰러지나 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와중 제라드가 계속 왼쪽으로 머리를 숙이는 것을 간파해서 제라드가 머리를 숙이자 원투를 날리고 하이킥을 명중시킨다. 이때까지 받는 데미지로 쓰러지고 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계속 파운딩을 날리지만 제라드가 휘터플 가드로 파운딩을 막아 내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난다.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제라드 입장에서는 흐름을 바꿔야 했다. 가벼운 잽으로 자신의 얼굴을 명중시키지만 효과가 없는 듯했지만 자신도 이때까지 받은 데미지로 스탭이 흐트러져 하마타면 테이크 다운 될뻔 했다. 계속 뒤를 나아가지만 제라드가 놓칠리가 없었다. 시간을 끌기 위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클린치를 하는데 성공해 시간을 끈다. 하지만 제라드가 밀쳐내 있는 힘껏 니킥을 날리지만 조금 빗나가서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또다시 클린치를 해서 경기가 종료된다.
그렇게 치열한 접전 끝에 판정승으로 자신이 이겨 자신이 패한 아데산야에게 리매치를 할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경기 후 아데산야와 재도전에 대한 의욕이 부족한듯 아데산야의 리메치에 대한 질문을 답하지 않고 고작 '가족과 크리스마스'만 강조하니 팬들과 UFC상층부들에게 휘태커가 아데산야를 회피하는 의심이 생겼고 그러므로 대신 라헤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와 경기를 주선하게 됐다. 상황이 괴상하게 흘러가는것을 느꼈는지 뒤늦게 "아데산야를 미들급이든지 아니면 라헤급이든지 싸우자"고 말했지만 이미 팬들은 아데산야 월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니 휘태커의 타이틀 도전은 없을듯 싶다. 뿐만 아니라 팬들 자체가 휘태커와 아데산야를 지난날 리치 프랭클린-앤더슨 실바로 비유하니 애초부터 그리 리메치에 대한 호응이 크다고 볼 수 없다. 의외로 오직 데이나 화이트만 휘태커-아데산야의 호주에서 큰 흥행력을 노려서 그런지 은근히 리메치를 푸쉬했는데 휘태커 스스로가 기회를 차버린 상황. 휘태커가 아데산야를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애매모호하게 그런식으로 답변을 했는지 아니면 진짜로 말 실수를 했는지 모르지만 어째됐던 타이틀 도전 명분을 어처구니없이 스스로 버리는 꼴이 됐다.
물론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니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아무래도 데이나가 자신의 말을 왜곡한 것 같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휘태커는 본인이 아데산야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물론 블라코비치와 아데산야가 붙는게 UFC와 사람들이 기대된다는 반응은 이해하며 아데산야가 라이트헤비급에 간다는 것은 자신이 관여할 일은 아니지만 UFC가 자신에게 접촉하지 않았고 데이나는 왜 자신의 말을 살짝 왜곡했는지 짜증난다는 말을 한다. 때마침 자신의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고 또한 2021년 3월~4월 달에 매치를 벌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겹치니 가족얘기를 하는 건 휘태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수 있지만 아데산야 리메치를 노래 불러도 될까 말까 한 현제 상황에서 그런 안일한 자세를 보인것은 크나큰 전략적인 미스다.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서 모든 영향권을 잃은 휘태커는 이제 주사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는수 밖에 없다.기사
결국 예상대로 블라코비치와 아데산야가 격돌할 예정이고 휘태커가 보인 안일한 태도로 타이틀샷을 스스로 버리게 됐다. 심지어 많은 팬들은 이러한 이해불가한 행동으로 휘태커가 일부러 아데산야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닌가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다.
데이나 또한 블라코비치와 아데산야에 대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휘태커가 타이틀전에 뛸려면 한 경기를 더 해야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아데산야와 리매치를 벌이고 싶어하는 파울로 코스타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기사
결국 현실이 되었으며 2021년 4월 18일에 타이틀전을 두고 파울로 코스타와 붙게 된다.#
두 경기나 뛰었기 때문에 당연히 언더독으로 평가되고 있다.[6]

2. 파이팅 스타일


'''최상급의 타격을 가지고 완벽에 가까운 테이크 다운 디펜스를 구사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산 증인'''.
가라데, 합기도, 킥복싱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휘태커는 가라테적인 독특한 스탠스를 기본으로 다채로운 스킬을 구사한다. 웰터급에서도 나름 스피드가 좋았던 휘태커인 만큼 미들급에서는 최상위의 스피드를 보여주며, 특히 복싱 기술 또한 킥복서치고는 매우 좋아 감각적인 카운터에 상당히 능하다. 역시 가라테 수련자인 만큼 킥 사용도 수준급으로, 콤비네이션 이후 퇴로를 차단함과 동시에 KO를 노리는 하이킥이 상당히 위력적이고 오른손 훼이크 이후 킥을 날리는 모습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든다. 감각적인 타격과 스위치, 갑자기 날라오는 하이킥을 이용한 모습 때문에 TJ 딜라쇼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프론트킥에 대한 숙련도가 매우 높아 테이크다운을 위해 접근하는 레슬러 타입의 선수들의 접근을 차단하기도 하는데 상대의 카디오에도 영향을 믿진다.
그러나 미들급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건 동체급 최강의 그래플링을 자랑하는 데릭 브런슨, 호나우도 소우자, 요엘 로메로를 연이어 만나면서 선보인 TD 디펜스로, 그래플링 귀재들이 휘태커를 1분 이상 눌러놓는데 실패했다. 수준급의 TD 방어 실력과 기막힌 무게중심으로 90%가 넘어가는 엄청난 TD 디펜스를 자랑하며[7], 설령 넘어간다고 해도 회복력이 좋아 순식간에 일어난다. 여기다가 멘탈이 상당히 좋은 점도 휘태커의 장점. 특히 데릭 브런슨과의 대결을 보면, 브런슨의 무지막지한 황소 돌진에도 표정 변화 없이 정타를 넣으며 큰 공격은 다 흘려보내는 모습을 보인다.
단 웰터급에서 이미 자신과 유사한 스타일의 스티븐 톰슨[8]에게 완패한 전과가 있고, 미들급에서 유라이어 홀[9]과 같은 초강력 타격가를 잡긴 했으나 조금 위험한 장면들을 만들기도 했고 이후 타격가 계열의 톱 랭커들과 붙어보진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격 실력이 정말 미들급 최강인지의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는 상황. 오히려 휘태커는 레슬러나 주짓떼로 상대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타격가 상대로는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 웰터급에서 올라온 만큼 체격의 우위는 누리기 힘들고, 정확도에 비해 하드펀쳐는 아니다. 때문에 게가드 무사시와의 대결을 기대한 팬들이 꽤 많았으나 무사시의 경우 벨라토르로 이적하며 애매해졌다.
대신 잠정 챔피언전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가스텔럼에게 승리하여 10월 6일 그와 통합 타이틀매치를 벌였고, 졌다. 자기보다 더 긴 아데산야를 상대로 압도당하며 타격가 상대로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봐야 할 듯. 다만 아데산야 역시 Glory 챔피언 출신에 무려 75승 5패의 킥복싱 전적이 있는 톰슨과 비등한 수준의 타격가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아데산야전에서 드러난 그전부터 우려되었던 펀치 드렁크 & 유리턱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디시인사이드 격투 관련 갤러리등에서 지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도 요엘 로메로전 이후 눈에 띄게 카디오가 떨어진 모습과 이때 많이 맞은뒤로 펀치를 맞으면 속칭 뇌가 작동을 멈추는듯한 모션이 나온걸 보면 앞으로 커리어에서 점점 하락세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평이 많다. 아데산야와의 방어전도 1년을 넘게 끌다가 겨우 한걸 보면 이미 휘태커의 몸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아데산야전에서 보여준 피지컬 저하와 정타를 맞고 수시로 눈이 풀리는걸 보면 꽤 신빙성이 있다. 거기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탈장 수술 이후 기본적인 신체능력도 눈에 띄게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어떤 운동선수던 탈장을 겪은 선수들이 이전의 신체능력을 회복 못하고 급격히 떨어지며 반등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다. 문제는 한번 탈장수술을 할 경우 재발 확률이 아주 높다는것. 분야는 다르지만 프로레슬링 계에서 탈장수술이후 신체능력이 급감해버려 매번 OEM스런 경기만 양산하는 선수가 WWE 소속의 로만 레인즈. 하지만 최근에 다시 복귀해서 대런 틸, 제라드 캐노니어라는 강력한 타격가들을 2연속으로 꺾으며 전성기 기량을 아직 유지시키고 있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별개로 상대방의 기술을 습득하는데 능하다. 레슬링 베이스가 전무했던 커리어 초반에 타 선수들의 레슬링 실력차이를 느끼자 죽어라 레슬링을 수련해 동체급에서 수위권이 드는 뛰어난 레슬링 방어를 갖추게 됐고 심지어 비록 호주 레슬링 실력 레벨이 낮다고 하지만 국가대표될만한 실력으로 성장했다. 또한 로메로 1차전에서 프런트 다리 사이드 킥으로 무릎이 아작난 전력이 있는데 로메로 2차전과 대런 틸 경기에서 본인이 무자비하게 프런트 다리 사이드 킥/오블릭 킥을 차는 등 상대방이 즐겨 쓰는 기술을 되돌려주는 경향이 있다.

3. 기타


상술되어 있지만 체급을 올리기 전까진 그저 그런 선수로 남을뻔하다 월장한 후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앤소니 존슨과 같이 체급 월장의 좋은 예시로 뽑히는 선수이기도 한다. 다만 상습적 감량 실패와 도저히 웰터급으로 볼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체격 때문에 억지 소리 들었던 켈빈 가스텔럼, 앤소니 존슨, 조니 헨드릭스 등과는 달리 휘태커의 경우 그냥 감량고로 올라온 만큼 더 평가가 좋다. 스티븐 톰슨에게 패배한 후 월장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유가 재치있었다. 나이가 많아져서 감량이 힘들다고.. 물론 휘태커는 타격가치고 평체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다.
서술했다시피 첫 패배를 한국 선수에게 기록했는데 문제는 국내의 모 기자가 휘태커가 승리할 때마다 이걸 언급하면서 격투기 팬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다(...) 덕분에 휘태커는 승리할 때마다 한국 한정으로 영고라인이 되었다. 휘태커가 잠정 챔피언까지 등극하면서 승리를 거둔 김훈도 덩달아 유명해지며 스테판 스트루브1승 연금을 들게 되었다.
영화 악역에 등장할법한 외모와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에 대비해 성격은 얌전하고 겸손한 것으로 보인다. 자카레 소우자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소우자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잠정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면전에서 자신의 벨트를 내던지고 욕설까지 하면서 어그로를 끌던 마이클 비스핑의 도발에도 응수하지 않으며 조용히 웃어넘겼다. FOX 인터뷰에서도 틈만 나면 시비를 걸던 비스핑을 겸손하게 대했고 도미닉 크루즈는 '어떻게 이런 재수없는 놈한테 친절하냐?'라고 물었고 그 비스핑마저도 '나한테 뭐라고 욕해도 신경안쓰니까, 제발 친절하게 대해주지 말라. 나 그런거 마음에 안담는다. 같이 PPV 많이 팔아보자'라고 말했다.

무려 호주 레슬링 국가대표로 영연방 최고 종합 스포츠 제전인 2018 골드 고스트 커먼 웰스 게임에 참가하게됐다. UFC에서는 레슬링은 테이크 다운 디펜스로만 활용한지라 이를 몰랐던 국내팬들을 놀라게 했다. -97kg급 레슬링의 2015년 오스트레일리아 컵 우승자이자 2017년 오스트레일리아 레슬링 챔피언쉽 '''금메달리스트'''로 당당한 호주 -97kg 레슬링 1인자이다. UFC에서도 이런 휘태커의 행보를 보며 자격을 허락했고 4월 4일 첫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10]
그러나 UFC 225에 집중한다고 국가대표 포기 의사를 보여서 결국 포기했다.
태어난건 뉴질랜드지만 국적과 거주지는 호주다.
정말 다양한 무술을 수련했는데 대표적으로는 가라데합기도, 태권도, 복싱 등을 수련했었다고 한다.
묘하게 두산 베어스의 야구선수 유희관을 닮았다

[1] 평체는 97kg [2] 이전에는 하위 체급의 선수들이 상위 체급으로 올라간 후 참교육을 당하거나, 상위 체급의 선수들이 억지로 체중을 줄여 하위 체급 선수들을 박살내는 양상이 많았다. 그러나 휘태커의 활약 이후 오히려 하위 체급의 선수들이 감량고 대신 월장을 선택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3] 1라운드를 쉬지 않고 달리는 수준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4] 오블리크킥은 상대의 무릎 아래쪽을 비스듬히 밀듯이 차는 킥이나 '''다리 무릎을 그냥 아작낼 정도'''로 심각하게 부상을 주어 현재도 이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오가는 기술중 하나이다. 이 기술로 인해 도마에 오른 선수는 요엘 로메로와 존 존스, 알리스타 오브레임 등이 있다. [5] 여담으로 로메로가 계체에 실패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 심지어 이전 락홀드전에서도 계체를 실패하였다.[6] 이건 탑컨덴터와 두 경기나 벌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7] 이것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손을 내리고 있는 스탠스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면 안면 가드가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8] 다만 톰슨은 킥복싱 전적 57승 '''0패'''라는 엄청난 실력자에다가 '''맥도날드'''와 '''마스비달'''을 경기 내내 타격으로 관광시킨 최고의 타격가이다.[9] 영화에서나 볼법한 화려한 킥이 일품인 선수. 게가드 무사시에게 첫 KO패를 안겨준 것으로 유명하다.[10] 레슬링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한게 아니라, 그의 레슬링 실력을 인정한 호주 측이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