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 搗精: 곡식을 찧거나 쓿음.
- 道政: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도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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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라르의 야돈은 색깔이 카레 같은 게 정말 큐트하게 생기지 않았니?'''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익스팬션 패스 1탄의 추가지역인 '갑옷섬'에서 단련하는 주인공의 사저 겸 라이벌. 소드 버전에서만 등장한다.[3] 가라르 지방에 본인의 스타디움을 세우는 것과 체육관 관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수행중이며 갸루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클라라(クララ)'.'''그럼 안녕! 제발 다시는 만나지 말자!'''
독 타입의 전문가로 인기인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항상 '귀여움'을 추구한다. 계산적이라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주인공에게 이기기 위해서라면은 비겁한 수단도 거침없이 사용한다.
암컷 맘박쥐를 사용하는 세이버리와 달리, 도정의 포켓몬들은 수컷 가라르 또도가스 이외에 나머지 포켓몬들이 본인과 성별이 같은 암컷이다.
1.1. 캐릭터 정보
하지만 이후 갑옷섬 스토리에서 보이는 본모습은 전형적인 성질 더러운 악질 선배로서, '''후배 주제에 자기보다 강한 녀석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플레이어를 대놓고 싫어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린 주제에 기어오르는 플레이어를 선배로서 짓밟아 주겠다며 배틀을 시도했다가 발리고, 그렇게 지고도 한다는 말이 '챔피언 단델이 수행한 도장은 너 따위에게 과분하니 저기 있는 도장은 신경도 쓰지 말고 적당히 관광이나 하다 사라져 버리라'며 도장 입문을 포기할 것을 종용한다.
플레이어가 기어코 도장을 찾아오자 사모님 앞에서 가식을 떨다가, 단둘이 남자 '역에서 너에게 한 일을 고자질했다가는 독 범벅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입막음을 시도한다. 게다가 이후로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의 도장 수행을 방해하려 든다. 참고로 마스터드는 이미 이런 도정의 행동을 알고 있는 듯 하며, 주인공이 도복을 받기 전에 '''오해로 오게 되었다만''' 이라며 직접적으로 발언한다.
주인공이 도장에 입문하게 되자 도복을 받는데 도정이 끼어들어 자기도 못 받은 걸 저딴 애송이한테 먼저 주는 게 말이 되냐며[4] 떼를 써서 도복을 받아내지만 곧 야돈 3마리에게 도복을 뺏기고, 빤스런한 야돈들을 잡고 도복을 되찾아오는게 첫번째 시험이 된다. 결국 주인공이 혼자서 야돈 3마리를 때려잡고 도복을 돌려줘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야돈을 한번이라도 마주친 사람도 통과시켜준다고 룰을 변경해서 간신히 통과한다.
두 번째 시험인 다이버섯 채집해오기에서는 동굴 안에서 주인공이 다이버섯을 발견하지만, 불쑥 나타나서 자기가 먼저 발견했으니 선배인 자신에게 순순히 넘기라고 협박한다. 주인공이 물러나지 않자[5] 다시 포켓몬 시합을 하고 패배한 도정은 다른 곳에서 다이버섯을 구해오고, 주인공과 함께 유이하게 두번째 시험도 통과한다.(플레이어가 거절시)'''그래, 너라면 그렇게 나올 줄 알았어.
'''(플레이어가 수락시)'''뭐가 어째? 너 지금 나 놀려먹는 거지?
너 말이야,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어디서 재수없게 굴러들어와서는 어린 주제에 실력은 쓸데없이 뛰어나고! 계속 귀찮게 군다면 끔~찍한 독으로 해치워 주겠어!'''
세 번째 시험은 주인공과 도정의 포켓몬 시합이었는데 먼저 가 있을 테니 아주 실컷 늑장이나 부리고 오라는 식으로 대놓고 말한 뒤 도장 뒤의 시합장으로 간다. 물론 이는 처음부터 플레이어에게 보복하기 위해 도정이 준비한 함정이었으며, 미리 자신의 포켓몬을 시켜서 필드에 독압정을[6] 뿌려 놓고 주인공을 기다린다.
물론 그럼에도 플레이어에게 패배하며, 왜 더러운 수를 쓰면서까지 덤볐는데 이길 수 없는 거냐며 열폭하다가, 이내 자신이 한 짓을 꼰질러도 상관없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 마스터드는 도정이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그랬다며 도장에서 쫒아내지는 않고 용서해주려는 듯 했지만 대신 6개월동안 포켓몬들을 돌보는 당번을 하라는 벌을 내린다. 마스터드와 학우들이 돌아간 후 플레이어에게 리그 카드를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이름을 불러주며 강하다고 칭찬하고는 그대로 사라진다.[7]
물론 이후에도 주인공을 싫어하는 건 여전해서, 플레이어가 마스터드를 이겼을 때도 썩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뭣하러 너 같은 걸 축하하냐며 빈정거린다. 오히려 마스터드를 이길 정도의 실력자인 주인공을 자신이 못이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후련해졌다고, 그래도 플레이어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름 자신의 잘못 자체는 반성을 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정정당당하게 플레이어에게 도전하겠다고 한다. 여기서 이길 거라고 하면 역시 너 따위는 마음에 안 든다며 퉁명스럽게 대한다.[8]
이후 다이버섯을 채집했던 동굴 너머의 사막 입구로 가면 야돈에게 엄청난 독공격(?)을 하라며 훈련시키고 있는데 주인공을 보자 자기가 열심히 훈련하는 건 비밀이라며 자신의 레어 리그 카드를 준다.
이후 왕관의 설원 엔딩후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정식으로 체육관 관장으로 취임했다고 말한다
물론 메이저급 체육관 관장이 아닌 마이너급이지만 노력하겠다며 지켜보라 말한다.
1.2. 관련 테마곡
하라구로스러운 면모를 강조하듯 톡톡 튀는 느낌의 장조와 강렬한 메탈풍의 단조를 오가는 것이 특징이다.
2. 평가
정식 오픈 전 브래시마을역에서의 도정과 세이버리는 지금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싫어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히 도정은 야돈을 잡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며 칭찬하고, 헤어질 때도 기회가 되면 갑옷섬으로 놀러오라고 말하는 당시에 도정이 플레이어에게 보인 태도는 꽤나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정식 공개 후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플레이어에게 열폭하고 질시하며 전혀 선배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서 충격을 받은 팬들이 많다. 오히려 일개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문하생들이 플레이어를 더 많이 도와주며 진짜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줄 정도. 또한 도정의 캐릭터성을 비슷하게 성격나쁜 라이벌 유형에 속하는 실버나 비트와 비교해볼 경우 캐릭터의 부정적인 요소가 꽤나 현실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도정이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는 현실에서도 문제가 되는 선후배간의 똥군기 문화에 가깝기에 저 둘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9] 이런 현실적인 면은 자우보와도 비슷한 부분이다.
그러나 세이버리와의 차이점은 세이버리는 어린 시절 가족들에게 일족의 수치 취급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자신만의 방어기재로서 성격이 나빠진 것으로 보이지만, 도정은 '원래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었는데 어떤 이유로 타락했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고 그저 천성이 게으르고 노력을 싫어한다는 언급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세이버리 쪽이 좀더 동정표를 받곤 한다.
다만 세이버리가 체육관 트레이너 시절이었던 때는 자기가 질 때마다 상대 트레이너를 공중에 띄워서 해치거나 플레이어가 오기 전부터 도장에서 학우들과 트러블이 있었다는 등, 오직 주인공만 노리고 못 살게 군 도정과는 달리 플레이어 외에 타인에게 저질러 온 악행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인성의 차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노력을 전혀 하고 싶어하지 않는 도정의 성격상 타인과 부딪칠 일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물론 나중에는 잘못을 뉘우치기 때문에, 플레이어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더 이상 시덥잖은 이유로 시비를 걸거나 하지 않게 된다. 다만 현실에서 '갑질하는 선배'에 대한 인식은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절대로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갑옷섬 스토리 내내 주인공을 괴롭힌 게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갱생했다고 해도 딱히 와닿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는 모양.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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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맥스 모션을 보면 처음엔 웃는 얼굴로 다이맥스를 준비하다가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몬스터볼을 던지는데, 도정의 겉과 속이 다른 성격을 잘 묘사했다고 볼 수 있다.
- 머리에 달고 있는 커다란 리본은 독케일의 날개와 굉장히 닮았는데 도정의 기분에 따라서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 등번호인 881은 고로아와세로 위험하다(やばい; 야바이)라는 뜻이다.
- 올리브처럼 얼굴예술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올리브가 엄청난 분노에서 나오는 광기라면 이 쪽은 맛탱이가 완전히 간 미친년 포스를 철철 풍기며 말 그대로 성질이 더럽다는 걸 얼굴에 다 드러낸다[10]. 그나마 올리브는 로즈타워 이벤트에서만 그런 모습을 보이고 평상시엔 냉정하지만 도정은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흥분하기 때문에 이런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리그 카드의 설명문에 따르면 본래 직업은 지하 아이돌이었는데 데뷔곡이 들어간 앨범이 겨우 8장만 팔리는 쪽박을 겪고 더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서 독타입 체육관 관장에 도전하게 되었다. 굳이 독타입을 고른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와 맞기도 하고 경쟁률이 적어 보여서 만만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라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독타입 트레이너 훈련이 굉장히 엄격해서 이틀만에 그만뒀다고. 정작 다른지방 독타입 네임드 트레이너 중에 인기 록 밴드 보컬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은 인기를 얻기 위한 선택으로서도 나쁜 선택이었다.
- 무명 아이돌이었다는 설정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해 힘겹게 사는 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 NL로는 승재,세이버리, GL로는 우리와 엮인다.
-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거유로, 레어 리그 카드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다. 주인공한테 참교육을 당한 이후 겁나 빡세게 노력해서 결국 독타입 체육관 관장이 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마리와의 태그에서 마리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는데, 체육관 관장으로서 존경하는 모양.
- 체육관 관장이 된 뒤 재대결을 하는 경우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뀌고 야도킹이 선두 포켓몬으로 나오고 야도란을 다이맥스 시킨다.[11]
3.1. 리그 카드
3.2. 국가별 명칭
4. 사용 포켓몬
4.1. 포켓몬스터소드·실드
4.1.1. 1차전
4.1.2. 2차전
4.1.3. 3차전
4.1.4. 4차전
4.1.5. 5차전[23][24]
가라르 야도킹 LV 68
드래피온 LV 68
가라르 또도가스 LV 68
펜드라 LV 69
가라르 야도란 LV 70
[1]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 갑옷섬에서 재대결 시[2] 이때부터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뀐다.[3] 실드에선 세이버리가 등장한다.[4] 다만 이건 도정에게도 억울할 수 있는 것이, 다른 문하생들도 다 도복을 입고 있는데 도정은 명색이 제자이면서 도복도 없이 그냥 독 세트 차림이다. 물론 그렇다고 플레이어에게 갑질하는 건 백 번 옳지 않지만.[5] 여기서 도정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감히 자신을 기만하냐며, 어린 주제에 실력은 쓸데없이 좋아서 네가 들어오고 나서는 되는 일이 없다고 주인공을 욕하며 배틀을 걸어온다.[6] 심지어 독압정을 2번 쓰면 나가는 '''맹독압정'''이다! 물론 독타입 포켓몬을 데려가면 소용없긴 하지만[7] 하지만 역시나 그렇게도 미워했던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힌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긴 했는지, 직후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친다.[8] 그러고는 자기자신 다음으로 짜증난다고 덧붙이는데 옆에서 그걸 듣고있던 반디나는 알고 있었구나...하고 중얼거린다.[9] 아무 잘못 없는 플레이어를 단지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못 살게 굴고, 심지어는 자기보다 더 윗사람인 도장의 사모님에게 고자질하지 못하게 협박하는 행위 등은 소름이 끼칠 정도.[10] 다른 npc와 비교해봐도 말뽄새가 상당히 독보적인데, 현실에서 저런식으로 말하면 진심 주먹 날아오는거 각오해야 한다.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거의 라이벌과 악의 조직 사이에 있는 정도.[11] 실드버전의 세이버리는 야도란이 선두로 나오고 야도킹이 다이맥스를 한다.[12] 일판은 말장난이 들어간 "어질어질(쿠라쿠라) 데인저러스"다.[13] 실제로 쿠라라가 클라라의 일본식 발음이기도 하다.[14]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0[15]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2[16]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8[17]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8[18]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9[19]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3[20]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4[21]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4[22]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5[23]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 갑옷섬에서 재대결 시[24] 이때부터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