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드라마)

 


'''MBC''' '''수목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 (2008)
''Beethoven Virus''

[image]
'''시청 등급'''
12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2008년 9월 10일 ~ 2008년 11월 12일
'''방송 횟수'''
18부작 (+스페셜 1부작)
'''채널'''

'''제작'''
[image], 스네핑엔터테인먼트, 박창식, 구정회
'''기획'''
오경훈
'''연출'''
이재규
'''극본'''
홍진아, 홍자람[1]
'''출연'''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평가
5. 비판
6. 인기
7. OST
8. DVD
8.1. 홀로그램
9. 수상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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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에서 2008년 9월 10일에서 동년 11월 12일까지 총 18회 동안 방영한 수목 드라마. 제목의 출처는 게임 펌프 잇 업의 수록곡 베토벤 바이러스로, 작중 3화에서 전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원조 홍자매' 홍진아, 홍자람 작가의 2번째 장편 드라마. 참고로 첫번째는 '오버 더 레인보우'.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물게 클래식 연주자와 관현악단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소재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방영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고, 일본 네티즌들도 노다메의 짝퉁이라는 둥 반응이 꽤 싸늘했었다만, 이 작품은 주제부터 노다메 칸다빌레와 판이한 드라마여서 그러한 우려는 방영 후 종식되었고 실제로 내용 상 같은 것이라고는 위에 언급된 관현악단을 소재로 했다는 것뿐이었다.
이 작품이 배출해낸 유행어로 강마에의 대사 중 '''똥덩어리'''가 있다.
작중에는 교향곡 제9번 합창 같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도 있지만 그 외에도 헝가리 무곡 제5번, 넬라 판타지아, 경기병 서곡, 리베르탱고에 이어 대중가요인 거위의 꿈 등 다수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다만 작품 내에서 다뤄지는 레퍼토리가 시립 오케스트라라기보다는 팝스오케스트라라고 할 정도로 정통 클래식 곡을 그다지 다루고 있지는 않다.[2] 극 중에서 수많은 명곡들의 포인트를 잘 짚어내어 소개한 노다메 칸타빌레와는 다른 점이다.
참고로 베토벤 바이러스 전편이 MBC Classic 계정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었는데, 2014년 11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되어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8월 29일 현재 MBC Classic 계정이 다시 복구되어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가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번역되어서 연재중이다.

2. 시놉시스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석란시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두루미'는 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보자는 공문에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것이 강 시장의 마음에 들어 채택되고, 두루미는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임명되어 이 기획을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시에서 지원받은 3억원을 공연기획자로 예정되어 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미 섭외된 단원들도 모두 떠나면서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두루미는 이를 시장에게 숨기고 다시 단원을 모으는데, 우여곡절 끝에 모은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모두가 아마추어이거나 음악을 오래전에 그만둔 경력을 가진터라 정상적인 오케스트라를 꾸리는데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석란시향의 수석 지휘자로 초빙된 마에스트로 강마에는 이 급조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독설을 날려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단원으로 들어온 트럼펫 담당 강건우는 악장인 두루미와 매번 충돌하게 된다.
한편 강마에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비추던 중, 자신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동창이자 라이벌인 마에스트로 정명환이 초대 손님으로 온다는 소식에 이번 한번만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라이벌 정명환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에 강마에는 단원들을 혹독하게 연습 시키지만, 단원들과의 감정의 골이 깊은 나머지 생각한만큼의 연주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교통 경찰 정직이 풀려 다시 복직한다며 오케스트라에서 나가겠다는 건우와 충돌하게 되자, 화가 난 강마에는 무작정 솔로파트를 건우에게 맡겨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여하튼 중간중간 트러블이 있었지만 임기응변으로 대처한 단원들의 노력덕에 공연은 성공리에 종료되고, 공연 되풀이 회식 자리에서 강마에는 정식으로 석란시향 지휘자를 맡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강마에는 자신의 단원들은 국내의 실력파들을 오디션을 통해 뽑을 것이며, 지금까지 고생한 단원들과는 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데....

3. 등장인물


괄호 안은 일본어 더빙 성우다.
  • 김갑용 - 이순재 (코지마 타카히코)
서울 시립 교향악단 출신으로 나이는 65세. 담당 악기는 오보에. 본래 서울시향에서 오보에 수석을 맡았던 베테랑으로 8년 전 정년 퇴직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보고자 여러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을 보던 중 석란시향에 들어온다. 오랫동안 쌓아온 연륜과 연주 실력은 일품이지만, 치매를 앓고 있어 중요한 순간에 위태 위태한 모습을 보인다.
  • 정희연 - 송옥숙 (오오니시 타마에)
전업 주부로 나이는 52세. 담당 악기는 첼로. 건우의 이모이기도 하다. 음대를 졸업했지만, 결혼 후 집안일 등을 이유로 변변한 연주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석란시향에서 젊은 시절의 꿈을 이뤄보고자 한다. 음악 활동을 완강히 반대하는 보수적인 남편 때문에 작중에선 꽤 나 고생을 한다. 참고로 작중에서 처음으로 강마에의 명대사인 똥덩어리 독설의 타겟이 되었다.[3] 그러나 갑작스럽게 리베르 탱고의 솔리스트를 맡아 그동안의 설움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장면은 이 작품의 대표적인 명장면.
트럼펫 담당으로 나이는 37세. 생계를 위해 캬바레에서 연주를 해오다, 진짜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석란시향에 들어왔다. 독설로 단원들의 의욕과 분위기를 망치는 강마에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중. 특히 밤 무대 경력을 속이고 시향에 들어온 자신을 "클래식도 모르는 놈"이라고 무시하자 크게 화낸 적이 있다.
나이는 17세. 담당 악기는 플루트.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천재로, 개인 사업으로 성공한 부모의 지원을 받아 석란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산만하고 철없는 날라리 성격 탓에 적응을 못하고 손가락질만 받았다. 그러던 중 부모의 사업이 어려워져 뒷받침할 여력이 안 되자 석란예고를 몰래 중퇴하고, 방황하던 차에 석란시향에 들어온다. 워낙 왈가닥에 걸걸한 성격이라, 강마에의 독설을 정면으로 받아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김갑용과의 우정을 통해 남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 박혁권 - 정석용 (이시즈미 아키히코)
두루미의 음대 선배. 나이는 36세. 담당 악기는 콘트라베이스. 대학생 시절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복사기 회사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오케스트라 모집 전단지를 보고 망설이다가 아내의 권유로 못 이기는 척하며 오케스트라에 들어오게 된다.
  • 김주연 & 김주희 - 조세은[4] & 박은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의 2인조로 담당 악기는 전자 바이올린. 나이는 20대 후반. 작중에서의 비중은 낮지만, 활달하고 긍정적인 언행을 지녔다는 설정.[5][6]
  • 홍준기 - 이재희
나이는 29세. 담당 악기는 클라리넷. 음대 졸업 후 취직이 되지 않자,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꿈을 접고 수의사가 되었다.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성격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다.
석란시장을 3선째 해먹고 있는 정치가로 나이는 57세. 석란시를 음악의 도시로 만들어 정부로부터 문화 특구로 지정 받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석란시향을 만들게 된다. 상당히 능글맞고 기회주의적 성격이란 설정.
  • 김 계장 - 박길수
석란시 6급 공무원으로(시장의 오른팔) 나이는 42세. 대학 시절 클래식을 전공했으며, 강마에가 석란시향 수석 지휘자에 취임하도록 만든 장본인.
박혁권 처
  • 박보라 - 최희원
박혁권의 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휘자이자 강마에의 음악적 라이벌. 강마에와 예고 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이기도 하다. 열대어를 키운다. 실존인물 정명훈을 모델로 했다. 건우의 스승이 될 뻔 했다.
  • 최석균 - 노승진[7]
석란시 국회의원으로 이후 선거에서 강춘배와 맞붙어 석란시장에 당선된 인물.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으로 강춘배의 실패한(?) '음악의 도시 석란' 정책을 꼬투리를 잡아 강춘배를 이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종화에는 '건강의 도시 석란' 캐치프레이즈를 미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취임식에서 강마에에게 4분 33초 공연으로 농락을 당하는 등 안습한 모습을 꽤 보여준다.
  • 박진만 - 이봉규
정희연의 남편이자 강건우의 이모부.
  • 권중진 - 이명호
석란시향의 호른수석. 빨간 안경이 포인트이며 '이건뭐~'를 잘 쓰곤 한다. 석란시향이 해체될 당시 건우와 함께 마우스필-석란시향 합동공연을 기획한다.
비올리스트로 명성이 자자한 음악가로 실존인물. 1978년생. 카메오로 출연했다.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되어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조부모 사이에서 자랐으며, 대학에서 비올라를 전공하여 현재는 뉴욕에서 왕성하게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서희태
강마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로 1965년생. 직업은 물론 지휘자. 극중에서 강마에의 스승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참고로 강마에의 특징인 사자 갈기같은 헤어 스타일 등 전체적인 외모가 강마에와 매우 유사하신 게 특징. 인터뷰에 따르면 지휘 스타일은 강마에와 동일하나, 서슴없이 독설 날리는 불같은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 서혜경
역시 현직 피아니스트로 , 본인 명의로 직접 출연했다.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경희대 교수에 재임 중이다. 1980년대 한국의 대표 여류 피아니스트였다. 12화 ~ 15화에서 잠시 강건우의 마우스 필에 피아노를 협연하는 카메오로 출연했다. 제자 건우를 생각한 강마에의 부탁으로 동네 피아노 학원 원장으로 가장하고 마우스 필향과 협연하는 것으로 설정된다. 서혜경은 2000년대 중반 실제로 암 투병으로 사경을 헤메다가 겨우 완치하고 출연했다고 하며, 드라마에서도 목발을 짚고 나오는데 이는 실제 상황이다.

4. 평가


각자의 삶에 짓눌려 음악이라는 꿈을 덮고 살았던 아마추어 연주가들이 우연한 기회에 모집되어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게 되고, 이를 이끌게된 독설 지휘자 강마에가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체적으론 엉성한 오케스트라가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지휘자를 포함한 각 단원들의 인간적인 드라마와 함께 그려낸 작품.
다소 도식적으로 비판하자면 강마에에게 무게가 실린 전반부와 작은건우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후반부로 드라마를 나눌 수 있다.
드라마에 대한 비판을 받았던건 대체로 후반부다. 아무리 드라마이며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지휘의 천재라도 그러한 단기간에 '강마에보다 낫습니다'라는 평론을 들을 만큼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꿈속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아름답고 설득력있는 지휘 모션을 보여주는 김명민과 달리, 카를로스 클라이버를 모델로 하여 자기 지휘에 혼자 도취돼서 눈 감고 느끼한 포즈로 지휘봉 휘두르는 장근석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작중 강마에조차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해야지 네 연주에 네가 감동받고 있으면 뭘 어쩌자는 거냐?'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 외에 마지막회의 결말이 열린 결말로 끝나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5. 비판


주연인 두루미와 장근석의 행동이 너무 혐오스럽다는 평이 많았다. 하급 공무원 두루미가 사기를 당해 세계적인 거장 강마에와 오케스트라를 초빙할 돈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마에를 상대로 사기를 치기 위해 온동네 뜨네기들을 긁어모아(죄다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있거나 아마추어들) 오케스트라를 만든다는 것은 당시에 봐도 말도 안되는 건 둘째치고, 인간으로서 기초 중의 기초적인 상식이 결여된 행동이며, 강마에에 대해 굉장히 염치없고 상식없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범죄다.
작중 모든 캐릭터들이 세계적 거장임에도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아마추어들을 이끌고 진심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보려는 강마에에 대한 기본 예우가 아예 안되어 있고,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범절과 양식과 양심이 결여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악의 2인조가 주인공 두루미와 장근석 듀오이기 때문에, '강마에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 캐릭터들이 극도로 혐오스럽다'는 평가로, 드라마 내용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드라마에서 극본 작가의 미개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개판오분전 시나리오와 생지옥 같은 등장인물들의 인격과 작중 포지션 때문에, 오직 김명민이 열연한 '강마에'의 캐릭터의 힘 하나만으로 드라마를 어찌어찌 이끌어갔으며, 남은건 오로지 '강마에'라는 캐릭터 단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6. 인기


우선 2008년 하반기의 한국 인터넷 문화를 지배했다고 요약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 베토벤 바이러스 갤러리는 스마트폰도 없던 당시 엄청난 리젠과 짤방 제작력을 자랑하면서 이 작품의 컬트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똥덩어리 바이러스.
대중적인 인기의 척도인 시청률에서도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등 당시 경쟁 방송사들의 야심작들과 맞서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빅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사실 방영 전까진 방송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는 포기했었다는 발언을 고려해 보면 의외의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이 이렇게 크게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극이 열정이나 인간미를 느끼게 하며 많은 감동을 자아내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 중 '''김명민이 열연한 강마에 캐릭터가 바로 이러한 인기에 큰 쐐기를 박았다.''' 실력은 마에스트로 그 자체, 철저한 실력지상주의자에 차가운 외면과 태도로 일관하지만 내면은 자기 사람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더. 그런 리더를 갈구하는 ''''강마에 신드롬''''이 불었을 정도로 당시 김명민의 강마에 연기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사실상 베토벤 바이러스 인기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고 평할 수 있다.

7. OST


'''트랙'''
'''곡명'''
'''아티스트'''
'''듣기'''
1
운명
Various Artists

2
무대위로
Various Artists

3
'''내사람'''
환희

4
천방지축 두루미
Various Artists

5
베토벤을 생각하며
Various Artists

6
도전
Various Artists

7
들리나요...
태연

8
기다림
Various Artists

9
Maestro
Various Artists

10
한 사람 때문에...
이진성

11
Passion
Various Artists

12
그렇게 바라만 보며
Various Artists

13
사랑은 선율을 타고 (Day By Day)
소녀시대

14
내일을 향해
Various Artists

15
설레임
Various Artists

16
My Humming
임지현

17
달려라 강건우
Various Artists

18
열정의 팀
Various Artists

19
미래의 꿈
문지성

20
사랑할 수 있어요
Various Artists

21
행복을 꿈꾸다
Various Artists

22
마지막 콘서트
Various Artists

소녀시대가 두 곡에 참여했다. "들리나요..."는 태연의 단독 노래고, 유영석이 작사, 작곡한 "사랑은 선율을 타고"는 소녀시대 전원이 불렀으며, 이 곡은 소녀시대 2집 Oh! 앨범에 "좋은 일만 생각해요(Day by Day)"라는 이름으로 가사만 살짝 바꿔서 수록되었다.

8. DVD


베토벤 바이러스 DVD가 일반판으로만 출시되자, 다음 아고라에서 연우(청원)가 청원을 시작해 2주만에 2,000명이 넘었을 때즈음, MBC프로덕션 측에서 연락이 왔다. 베토벤 바이러스 감독판 DVD 추진을 위한 카페가 개설되고 감독과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해외 출장중이기에 감독판 제작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1년이라도 기다리겠다는 의사 표시에 감독이 꼭 제작하겠다고 약속하고 3개월이 지나고 온 메일은 감독판 제작은 불가능하겠다는 메일이었다. 하지만 프리미엄판 DVD를 제작하기로 하고, 실구매 예약자가 1,000명을 넘었다. 그리고 카페는 8월 12일자로 폐쇄되고 잘 마무리 되는듯 싶었으나..

8.1. 홀로그램


카페 폐쇄 메일의 일부.

카페를 닫고 나면 바로 국내를 벗어나게 될거 같아요..

뜻밖이지만 미루고 미루고 미뤘던일을 드디어 할수 있게 되었네요 ^ ^

그동안 가장 마지막까지 잡고있던 끈을 놓을 생각을 하니 솔직히 시원섭섭하네요.."

홀로그램은 다음주정도에 나올듯 합니다.

제작은 mbc프로덕션에서 배송은 제가 맡기로 했구요~

아마 배송시기는 다소 늦어질거 같아요.

시기적으로 모자란점도 있지만 사실,,,제가 비루한 학생이라 생각보다 높은 해외배송비때문에 우편은 당장보낼수 없게되었거든요.

시간은 늦어지더라도 순차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ㅠ ㅠ

지금까지도 배송이 되지 않고 있다. 홀로그램계의 듀크 뉴켐 포에버. 베토벤 바이러스 갤러리에는 가끔씩 홀로그램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배송이 된 듯 하다.

9. 수상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연기대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2007년)

'''베토벤 바이러스
(2008년)'''

선덕여왕
(2009년)


10. 여담


  • 드라마의 주 배경은 석란시라는 가상의 도시인데, 이는 드라마의 촬영이 이루어진 성남아트센터 오케스트라 공연장과 성남시청 등의 소재지인 성남시의 이름을 약간 바꾸어서 명명한 것이다.[8] 참고로 성남시에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이 작품의 중심이 되는 석란시향의 모델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번화가에서의 촬영은 주로 수도권 전철 분당선 서현역 민자역사인 AK플라자 인근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 극중 동년배로 나오는 이지아장근석은 실제로 9살 차이며,[9]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현쥬니는 장근석보다 2살 위다.[10]
  • 본작의 여주인공 두루미(이지아 분)라는 이름이 매우 특이한데 신기하게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에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 씨가 실제로 존재한다. #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신기하지만, 실존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 씨와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두루미는 당연히 관계없다.
  • KBS 개그콘서트에 이 드라마를 패러디한 악성 바이러스라는 코너가 있었다. 하지만 그 코너 테마송은 엉뚱하게도 비발디사계 어레인지인 'Bond-Viva!'였다. 사실 코너 초기에는 이 코너의 캐릭터인 '싼마에'가 등장할 때 펌프의 베토벤 바이러스가 나왔으나, 어느 순간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 음악적 고증에 충실했다고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악기를 배운적이 없기 때문에 배우들의 악기를 다루는 폼이 엉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했다는 정희연 역의 송옥숙이나 차라리 개그 캐릭터로 우스꽝스럽게 트럼펫을 연주하는 캐릭터인 배용기 역의 박철민이면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그 외 캐릭터들은 악기를 제대로 배우고 꾸준히 해온 역할임에도 엉성함이 눈에 띈다. 배역에 맞으면서도 악기 잘 다루는 배우를 기용하기 어렵다는 것과 드라마 제작 스케쥴상 제작 몇 주 전 속성으로 악기를 배우는 수준밖에 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11] 이런 현실을 감안한 제작진측은 전문 연주자들을 엑스트라로 꾸준히 섭외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운다.[12]
  • 일본에서는 키무라 코토코토 작화의 코믹스판이 연재되었다.
  • 다른 드라마보다 수위가 비교적 낮아서인지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었다.
  • 드라마 인물들의 초상화를 바탕으로 한 커넥트(Connect) 류의 그림찾기 플래시 퍼즐게임이 존재했으나, 2021년 1월 어도비와 윈도우10이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며 웹상에서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를 플레이하려면 플러그인이 아닌 단독실행이 가능한 플래시 플레이어로 직접 swf파일을 불러와 실행해야 한다. 웨이백 머신에 보존된 swf파일과 플래시 플레이어의 링크 : 1탄,2탄,swf 플레이어

[1] 흔히 원조 홍자매라 불리운다.[2] 일반적인 시향의 정기공연은 서곡-협주곡-교향곡 순이며, 가끔씩 하는 이벤트성 공연이 아닌 이상 OST같은 대중성 강한 곡들은 거의 연주하지 않는다. 협주곡의 경우 전문 연주자를 초빙해서 협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3] 배역을 연기한 송옥숙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명민의 신들인 똥덩어리 연기에 진짜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4] 당시 신비라는 예명으로 출연.[5] 바이올린 항목의 콘서트 마스터(악장)라는 부분을 보면 악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은 지휘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위치다.[6] 실제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로 드라마가 끝난 후 코리아 갓 탤런트에 듀엣으로 출연했다.[7] 드라마 추노에서 반짝이 애비 역으로 출연했다.[8] 실제로 극중 등장하는 배경인 태평동은 성남시에도 존재한다.[9] 이지아장근석보다 김명민과의 나이차가 더 적다.[10] 이 외 극중에서 강마에가 하대하는 박혁권 역의 정석용김명민보다 2살 위이고, 역시 하대하는 배용기 역의 박철민과는 5살 차이다.[11] 특히 목관악기의 바순오보에, 금관악기의 호른튜바, 현악기의 콘트라베이스 등의 악기는 절대 몇 주 만에 완벽하게 배울 수 없다. 아무리 짧아도 1년은 잡아야 한다. 특히 오보에와 호른은 연주 난이도가 다른 악기들보다 상당히 어려운데 그걸 단 몇 주만에 배워서 완벽하게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12] 사실은 이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실제로 학교 동아리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경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정도만 있고 오보에, 바순, 호른, 튜바,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등의 악기는 매우 비싼 가격(재정) 문제와 입문하는 진입장벽, 난이도, 수요 등의 문제로 단원을 구비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없는 악기 단원들은 백이면 백 게스트로 초빙하여 연주회에 올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