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301
1. 노선 정보
2. 개요
서울버스에서 운행 중인 간선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48.15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구 63-1번 도시형버스(장지동 - 혜화동)가 전신이다. 동호대교가 개통하면서 구 63번의 파생형으로 탄생했다. 가락시장 구내도로 경유였지만 시내버스의 구내도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구내도로 대신 가락시장뒷길(탄천동로) 경유로 바뀌었고[2] 노선을 인수한 뒤에는 가락시장 구간을 지금과 같은 경로로 직선화했다.
- 2004년 7월 1일 서울시 버스체계 개편 때 장지동 방향이 충신동 왕복으로 변경되었고, 번호도 301번으로 바뀌었다.
- 2008년 1월 8일에 장지공영차고지로 연장되었다.
- 2017년 9월, 3대가 유상감차되었다.
- 2020년 2월 1일을 기해 정상운행차량의 대당 일 운행횟수가 감축되면서 1일 총 운행횟수도 평일/토요일의 경우 각각 3회씩, 공휴일의 경우 2회 감회되었다. 또한 이번 운행계통 변경에 따라 본래 9분이던 평일 최대 배차간격이 10분으로 늘어났다.관련 공문
4. 특징
- 일반버스 6대, 준저상버스 12대, 저상버스 25대를 투입하여 운행한다.
- 서울버스의 주력 / 간판 노선이다.
- 배차 간격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거의 두 정거장에 한 대 꼴이다. 특히 아침 시간대.. 경기고교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거의 신호마다 한 번꼴로 좌회전해서 들어오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다만, 한 번 배차 꼬이면 무지 꼬이기도 한다.
- 저속운행이 빈번한 편. 에코달기 전이건 후건 느린 운행은 큰 변함이 없다.
- 평소에도 노선 중간에 있는 코엑스, 갤러리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대학로 덕분에 구간수요도 짭짤한 노선. 송파구에서 사람 많은 곳들을 한꺼번에 많이 연결해주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장거리 수요도 있는 편. 청담역 인근에서는 대학로를 갈 때 지하철로는 최소 2회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애용되기도 한다.
4.1. 송파구 구간
송파구의 발 역할을 하는 노선이긴 한데...정작 송파구 안에서의 굴곡이 꽤나 심하게 틀어져 있으며, 전철이 닿지 않는 문정동 일대에서 태워서 잠실역으로 나오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앞도 지난다.
4.2. 강남구 구간
송파구를 나간 이후 강남구에서의 굴곡도 만만치 않게 심하다. 강제 드리프트 수준으로 굽어지지는 않지만, 강남구 구간은 ㄱ과 ㄴ이 연달아서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코엑스에서 압구정로데오역 방면으로 갈 때, 143번[3] , 362번, 4318번과 이 버스가 같이 올 경우, 이 세 노선이 5~6분 정도 앞에 있는 301번 앞차를 따라잡을 수 있다. 앞의 세 노선은 영동대로-도산대로-압구정로 루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확실히 빠르다. 분당선 개통과 도로 정비가 완료된 후에도 이 모양인데, '''2012년까지 선릉로가 분당선 공사로 난장판일때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신기하게도 일지아트홀 ~ 강남구청 간 단거리 이용 승객이 많다. 출근 시간에 혜화동 방면 버스를 타면 강남구청에서 우르르 내리고, 다다음 정류장인 강남구청역에서 우르르 타고, 다시 두 정거장 뒤인 일지아트홀에서 우르르 내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송파 방면 하행에서도 반대로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4.3. 강북(성동구, 중구, 종로구) 구간
평일 오전 8시경에 타면 동호대교 위에서 지체되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간다. 한강대교같은 경우는 정체가 너무 답이 없어서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피신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동호대교도 분명 지체는 있으나 수도권 전철 3호선으로 피신할 정도의 강한 정체는 잘 안나타나는 편이다.
또한 '''성동구에는 정류장이 금호역 정류장 하나밖에 없다.''' 147번도 마찬가지로 여기에 서서, 약수역에서 동호대교까지 서로 겹친다.[4]
약수고가 철거 이전에는 '''혜화동 방면에 한정하여''' 버스 기사 재량으로 약수고가를 타기도 하고 고가를 타지 않고 사거리를 통과하기도 하였다.(장지동 방향은 금호터널입구 정류장의 위치상 절대 고가를 탈 수 없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 대신 약수고가 철거 이후 정류장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그리고 평일 오후 2시경에 성대입구에서 율곡로를 거쳐 동대문까지 가는데도 역시 차량이 많으니 조심할것. 30분동안 혜화에서 동대문까지 기어가는 풍경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이 길 상에는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심야 여성 안심 귀가 정류소가 설정되어 있는데, 해당 정류소는 충신동.
4.4. 여담
- 유독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각종 공사 구간을 자주 지나다니기도 했는데, 도심의 혜화고가차도, 광희고가차도 철거, 동대문운동장 철거 및 DDP 공사에 이어 오랫동안 헬게이트였던 분당선 왕십리 연장 공사, 2014년에는 약수고가 철거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모두 끝난 지금은 수고했다고 박수라도 쳐 줘야 할 판...
- 300번 버스가 없어진 지금 3권역 기점 0권역 종점 버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내 밖으로 1mm도 나가지 않는 노선이다. 더불어 3권역발 0권역행의 역할을 재대로 수행하는 노선이다.
- gavy NJ의 별일없니 노래 가사 첫 소절에 301번 버스가 나오기도 한다.
4.5. 성균관대학교와의 관계(?)
2008년 12월 20일까지만 해도 성균관로, 혜화로(당시 우암길)을 경유하며 '''심지어 성균관대학교 정문에도 정차했었다.'''[5] 08년 하반기 노선 개편때 이 구간을 종로07번에 넘겨주고 현재의 루트로 변경되었다. 정문 앞에 정차하던 유일한 간선버스 경력이 있어서인지 여러 면에서 성균관대학교와 미묘한(?) 관계가 있는 듯. '''차내 지도형 노선도'''[6] 에도 꿋꿋이 성대가 들어가 있다.[7]
또한 아래 사진과 같이 마라톤 등 서울 도심에서 여러 행사가 열릴 경우 우회노선 포스터가 붙는데, 정류장 명이 공식적으로는 '명륜3가.성대입구' 임에도, 13년 4월에는 무정차 정류장 목록에 '성대입구명륜3가' 라고 표기하였으며, 2013년 9월에는 아예 '성대입구'로만 표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image]
이렇게. 2013년 10월 서울 달리기 대회 관련 우회운행 관련 포스터때도 '''어김없이 '성대입구' 정류장이다.'''
게다가 '''유일하게''' 성대 글로벌센터(G-하우스, 여자 기숙사)와 E-하우스(남자 기숙사), 정문 앞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을 모두 지나가는 노선이다. 게다가, 명륜3가 성대입구 정류장에 정차하는, 한강을 건너는 버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혜화동 회차이므로 다른 버스 승객들이 1권역에서 꾸역꾸역 채운 승객들로 포화상태일때 이 버스 이용 승객들은 편하게 앉아서 한강을 넘는다(..)[8]
여담이지만 2013년 만우절에 성대신문 페북에서 지하철 4호선 성대 금잔디 연장 드립을 친 적이 있었는데(...) 한 학우가 '301번 수선관 연장으로 했으면 더 현실적으로 보였을텐데'라고 했더니 '''답변이 '그렇게 했다간 진짜 믿을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고(...)''' 혜화동로터리 회차에, 성대 정문 경유 과거 때문인지 전혀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리지 않는 듯. 30년 전에는 실제로 대성로에 시내버스가 다녔다고 하니.
4.6. 일평균 승차인원
4.7.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대문역[A]
-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잠실새내역, 종합운동장역, 삼성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image] 수도권 전철 3호선: 경찰병원역[9] , 가락시장역, 압구정역[10] , 금호역, 약수역, 동대입구역
-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문역[A] , 혜화역
-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image] 서울 지하철 6호선: 약수역
-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강남구청역
- [image] 서울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 송파역, 석촌역, 잠실역
- [image] 서울 지하철 9호선: 석촌역, 종합운동장역, 봉은사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 압구정로데오역
[1] 토요일 33대 / 공휴일 31대 운행[2] 가락시장을 끼고 ㄷ자로 가는 형태였다[3] 이 버스는 혜화동에서 다시 이 노선과 만나는데, 압구정로데오역↔청담역 구간과 달리 압구정동↔혜화동 구간은 301번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압구정↔혜화 구간은 301 루트가 최단 루트.[4] 겹치는 부분은 동호대교까지만이다. 금호역 정류장에서 동호대교를 건넌 뒤 압구정 현대백화점 앞에서 147번은 직진하고 301번은 좌회전하면서 갈라지는데 그 사이에 정류장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강 이남에서는 환승을 할 수 없다.[5] 개편 전 63-1 시절에도 경유할 정도로 유서 깊은 구간이였다. 특히 같은 동대문 방면 경유임에도 첫 패턴이 성대 정문 경유, 2번째 패턴이 정문을 다녀오고 동대문으로 가는 패턴이었다.[6] 2015년 이후로 철거 추세[7] 웬만한 노선들은 전 정류장인 삼선교나 다음 정류장인 '''창경궁'''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8] 이 정류장에는 서지 않지만, 도로 반대편 명륜동2가 성균관대입구 정류장에는 역시 혜화동이 회차 지점인 601번이 있다. 이 두 노선이 가는 지역의 성대생들은 '''착석보장'''이라고 좋아한다.[A] A B 장지공영차고지 방면 한정.[9] 경찰병원 하차.[10] 현대아파트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