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버스
1. 개요
경찰이 치안유지를 위해 운용하는 버스로, 집회시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수송용 버스부터 과학수사, 호송 버스 등 여러 파생형이 존재한다.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일선 지구대 등에서는 승용차 형태의 순찰차를 사용하다 보니, 집회시위 관리나 실종자 수색, 행사 경비지원 혹은 대테러 작전 등을 담당하는 특수부대나 경비경찰이 이용하는 경우가 잦다.
2. 대한민국 경찰청
2.1. 경력수송버스
다수의 경력(警力)[2] 을 수송하는 버스로, 일반인들은 경찰버스, 전경버스라고 부르지만(일반 경찰관들도 마찬가지) 대원&직원들은 '''닭장차'''[3] 라고 부르거나 따로 존재하는 무전음어[4] 로 부른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트럭으로 병력을 태워서 날랐으나, 현재와 같은 전중문형을 갖춘 버스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 초반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경찰버스의 개선도 이루어져 보조 엔진을 부착해 에어컨과 식사, 독서, 필기 등이 가능한 간이 식탁을 붙였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화염병 등 투척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전면 유리창에 자동보호철망을 부착해 전의경의 신변보호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1980년대~2000년대에 출고된 경력수송버스들은 시내버스로 쓰이는 차량과 같은 급의 차량에 전중문이 달려서 외관상 시내버스와 많이 닮아 있었다. 다만 차이점은 시내버스가 1983년부터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기본화한 후로 대체로 슬라이딩인 것에 비해, 경력수송버스는 전중문 모두 폴딩인 형식이다. 특히 중문은 전문과 달리 개폐장치가 없는 수동 형식이다. 다만 1990년대 초반에 중문이 슬라이딩이면서 상부냉방을 채택한 경력수송 버스가 시범적으로 제작되기도 했으나 경력수송 버스의 공간적인 특성상의 이유[5] 로 기존의 형태로 환원되었다. 대신 3단박스 에어컨을 차체 지붕에 설치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6] 2008년 하반기부터 경력수송버스의 창문에 달려 있던 철조망을 떼어 버리고 [7] 를 적용했다. 2009년 도입분부터는 3단박스 에어컨을 버리고 일반 상부냉방 에어컨을 적용해 기존 3단박스 에어컨의 허접한 냉방효과를 개선하고, 2010년 도입분부터는 전기모터와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해 배전반이 있는 지역에 한해서 엔진을 가동시키지 않고도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8] , 2012년부터는 경력수송 버스가 기존의 도시형 버스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고급 버스(현대 유니버스, 대우 FX116)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장애인 시위자 연행을 위한 저상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9] 이 경우 현대차에는 디젤 저상버스가 없기 때문에 디젤 저상이 있는 대우차가 사용된다. 현대 유니버스와 대우 FXII116이 도입됐을 무렵부터 차량 전후방 유리창에 경광등이 추가되었다.
차량 도색은 1970년대부터 1985년까지는 당시 부산 시내버스 도색과 거의 흡사했다. 다만 차이가 조금 있었는데 부산 시내버스 도색은 중간에 녹색 두줄중 위쪽 줄이 두껍고 아래쪽 줄이 얇은반면 경력수송버스 도색은 그와 반대였다. 그러다가 1986년부터 도입한 신형모델(현대 FB500, 아시아 AM907 후기형 및 AM917, 대우 BF101(Q))부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많이 볼수있던 군용버스 도색에서 군청색 부분이 녹색으로 바뀌어 있는 형태의 도색으로 진화했다. 이 도색은 2000년대 중반까지 적용되었고, 이후 더 알록달록해진 원색 계통의 도색을 적용했다가[10] 2009년쯤에 현재와 같은 경찰 고유의 도색으로 바뀌었다. '이동파출소' 등으로 붙어있던 표시들도 통일된 중대번호 스티킹으로 바뀌었다.
경찰버스에 사용되는 차량은 경찰청과 버스 제작회사와의 10년간 계약으로 공급되는 이유로 여느 버스들처럼 다양한 차량들이 운행되는 것과는 달리 한 시대에 한 제조사의 차량이 많이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령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중반에 FB500이 많이 보인다든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중반에 AM937따위의 기아 차량들이 많이 보인다든지, 2000년대 후반에 BS106 로얄시티가 많이 보인다든지... 바로 1983년부터 1993년까지는 현대차와 계약기간이라 현대 FB485, FB500, 에어로시티 520이 쓰였고 1993년부터 2003년까지는 아시아(기아)차와 계약기간이라 아시아(기아) AM928/AM937이 쓰였으며, 2000년대에는 대우버스와 계약기간이라 대우 BS106이 쓰였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모델들 말고도 실질적으로 경력수송버스로 쓰인 버스모델은 더 많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군용으로 많이 쓰이던 AM907도 간간히 쓰였고 BF101(Q)[11] 도 적지 않은 댓수가 쓰였다. 현대 에어로시티의 경우 위에 열거한 520 전기형 모델 말고도 540 중후기형 모델이 쓰인적도 있는데 경력 수송버스는 아니고 주로 지휘차량으로 쓰였다. 2003년 후반부터는 대체로 자일대우상용차의 BS106만이 쓰였으나 2009년부터는 현대차와 계약을 했는지 슈퍼 에어로시티 차량이 쓰이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BS106은 중문이 전문에 비해 무척 좁았던 반면 슈퍼 에어로시티는 중문이 전문보다 좁은건 마찬가지이나 너비 차이가 그리 나지는 않는다[12] . 2012년부터는 위에서 말한대로 준고속 기반형 모델을 이용하기 시작해 현대 유니버스 엘레강스나 대우 FX116이 도입되고 있다.
수송 목적뿐 아니라 폴리스 라인을 형성해 시위자들의 안전을 지키거나 방어를 용이하게 하는 전술적인 목적으로도 쓰인다. 시위대와 경찰 모두 부상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다. 그 때문인지 집회시위나 각종 규탄 사건이 있을때 가장 희생양이 되기 쉽다. 시위 중 버스를 파손시키거나 화염병을 던져 화재를 일으키는 등 여러모로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2000년대 초반 혹은 그 전에만 하더라도 버스로 벽을 세워주면 전의경들이 쉴 수 있다고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위대가 버스를 끌어내기 시작하였고 이를 저지하려는 전의경과의 충돌과정에서 시위대 측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 점으로 인해 인력으로 끌어내는게 불가능하고 인화물질에 전소되지 않은 대형 플라스틱 차단벽을 설치하는 차벽차를 노무현 정부때 개발하기 시작하여 이명박 정부때 도입하였다. 물론 기존 버스차벽도 여전히 애용중이다.
한때 의경 고참들의 구타, 가혹행위 뿐만 아니라, 연행 중인 시위대에 대한 구타[13] 가 굉장히 심했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는 버스내 CCTV를 도입시키는 중대도 많아졌고 대대적으로 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보니 그런 악습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시위진압 및 과격시위자 연행 외에도, 비교적 큰 상황(유흥가 폭력사태/강력범죄 발생이라든지)에서도 가끔 사용될 수 있으며, 방범근무를 나오는 경력을 수송하기 위해 시내를 순회하는 등 일상적인 치안활동에도 사용된다.[14]
그 외에도 우리 국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에도 경찰버스가 사용될 수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창궐 때 중국 우한시에서 체류하던 교민들을 전세기를 통해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김포국제공항에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버스가 사용되었다.
2.2. 저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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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경찰이 2007년 1월에 휠체어 탑승 장애인 연행 및 호송용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도입된 차량이다. 전 차량 대우버스 BS120CN로, 해당 디자인의 차량은 타이베이 버스에서만 운행하며 국내에서는 주문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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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렉시티 수소 경찰버스. 업무 특성상 많은 공회전으로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전기버스 및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동본부에 대기하면서 필요시에만 운용되는 기존 BS120CN 차량과 달리, 일렉시티는 상설중대인 여경기동대에 배치되었다. 즉 사양만 저상일 뿐 유니버스나 FX 차량과 동일하게 운용된다는 이야기.
중형저상경력수송버스 차량은 스마트9.3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2.1. 문제점
문제는 이 버스가 높으신 분들의 무리한 요구로 괴작이 되어버린 것. 저상버스의 닐링 기능과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여 휠체어 탑승자를 호송하는 본래 용도에 추가로 경력 휴게용의 2단 접이식 침대와 다용도 옷장, 유사시 다수 경력의 신속한 이동용이라며 입석용 손잡이를 요구했고 중요시설 등에서 정차 중에 외부전원을 끌어다 가동할 목적으로 대당 3대의 A/C 에어컨까지 장착한 사양으로 2009년 12월에 3대가 납품되었다.[15]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휠체어 관련 사양을 제외한 모든 다른 옵션들은 병크였음이 드러났다. 경력 휴게용이라며 장착한 2단 접이식 침대는 실제로 쓰인 일이 거의 없어서 탈거된 뒤 접이식 롱시트로 바뀌었고 이 차에 무려 입석으로 경력을 탑승시켜 현장에 신속 투입하시겠다는 발상 역시 한 번도 실현되지 못했는데 일단 탑승 경력의 안전 문제부터 장담할 수 없고 일선 대원들의 반응도 저거 타느니 그냥 뛰어가는 게 빠르겠다는 반응이었다.[16]
결국 9대 도입 예정인 이 버스는 3대만 도입하는 것으로 끝났다.[17][18] 그래도 이 버스에 의미를 두자면 '''국내 유일의 팬더 스타일 12m 디젤 저상'''이라는 점. 현재는 2019년에 도입된 일렉시티를 제외하곤[19] 장애인 시위에 아아아아주 가끔 투입[20] 되거나, 검찰의 요청이 있으면 검찰업무에도 지원 가는 듯 하다.
2.3. 작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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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나 112 타격대[21] 가 사용하는 작전용 버스로, 주로 카운티를 쓰며 현장에 대원들이 신속하게 도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22] 119구조대의 구조버스와 마찬가지로 신속한 승하차를 위해 테일게이트 옵션이 적용된 차량이 대부분이다.[23] 또한 스마트8.7로 공급할 예정이다.
2.4. 지휘버스
지휘요원들의 현장근무를 위한 차량[24] , 카운티와 콤비만 쓰며 겉은 일반 차량이랑 똑같지만(단 일부 차량은 지붕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음) 내부는 경호담당 경찰관들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조가 되어있다.상세모습 청와대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다.
2.5. 호송버스
검거된 피의자를 경찰서에서 법원/검찰청으로 이송하거나 구치소/교도소에서 법원/검찰청으로 이송할 때 쓰는 차량으로, 카운티와 스타렉스로 운용된다. 범행 혐의점이 밝혀진 용의자가 주로 탑승하는 만큼 운전-조수석과 호송실이 PC 격벽/보호봉으로 분리되어 있고 스타렉스는 슬라이딩 도어에, 카운티는 중문에 별도로 잠금장치가 있다. 카운티는 호송자 관리를 위해 운전석 바로 뒤 시트가 호송실을 향해 있다. 다른 경찰승합차와 다른 점은 경광등이 원형 경광등이라는 점과 경찰서 소속 호송차 한정으로 소속주기가 '소속관서명+숫자'가 아닌 '소속관청명+소속관서명'으로 적혀있다. 경기청(현 경기남부청) 소속 광명경찰서로 예를 들자면 소속주기가 '''광명0x'''가 아닌 '''경기 광명'''으로 되어있다. 과학수사차와는 다른 경우인 듯. 스마트8.7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끔 집회현장에서 대규모의 피의자를 연행하기 위해 운용되는 대형 차량도 보인다.[25]
경찰서에 배치되는 차량은 법원, 검찰청 이송 외에 긴급출동 및 형사업무에도 쓰이는 반면, 각 지방검찰청의 호송출장소에 배치된 차량은 구치소/교도소 <->법원/검찰청 호송용으로만 사용된다.
2.6. 폴리스 카페
현장에 출동한 대규모 경력에게 간식을 보급하기 위한 대우 BS106 차량이다. 차량 측면에 POLICE CAFE라고 쓰여 있고, 어묵 등을 조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존재 여부는 이곳에서 확인가능.
2.7. 과학수사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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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과학수사 현장에 투입되는 버스다. 범죄분석실과 증거분석실, 검색시스템실로 나눠져 있고 주요 사건의 증거물 채취부터 '''분석, 감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소규모 사건에는 지방청별로 배치된 과학수사 차량을 이용하는데, 이 차량들은 스타렉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버스라고는 볼 수 없다.
3.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4. 해외
4.1. 일본 경찰
인원수송차(人員輸送車(じんいんゆそうしゃ))라고 불리우며,기동대나 특공대 등 경비경찰의 수송에 쓰인다.
탑승 경찰관의 휴식을 위해 낮잠용 침대를 구비한 차량도 있으며, 대한민국 경찰이 주요시설 경비근무시 배기가스를 방출하는 파이프를 버스 후부에 장착하는 것처럼 배기가스 방출구에 파이프를 장착할 수 있다. 화염병 시위가 드문 일본 특성상 천연가스 차량도 도입되어 있다.[26]
사이렌과 적색 라이트, 경찰장을 장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울지방경찰청에 해당하는 경시청 기동대 소속 차량은 중대번호와 기동대 마크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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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 4중대 1소대 수송차량 (中型輸送車, 미쓰비시 후소 로자)
중형차량을 타격대와 특공대 등에만 배치하는 한국과 다르게 일선 기동대에도 중형 버스들이 도입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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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현경이 보유중인 장갑 버스 (常駐警備車)
일부 차량은 군용장비 수준으로 장갑을 장착하기도 한다.
4.2. 미국 경찰/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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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뉴욕 경찰) 가 사용하는 버스, 뉴욕 시내버스와 동일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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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보안관이 보유중인 죄수 호송 차량.
각 주 경찰별로 보유 중인 차량이 모두 들쑥날쑥하다. 장갑차 수준의 무장을 한 차량도 있지만 경찰버스라는 글귀가 쓰여있지 않으면 일반 버스와 구별이 힘든 차량도 있으며, 교도소를 오가는 호송용 버스 역시, 대한민국 법무부가 자체적인 호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주 경찰이나 카운티 보안관[27] 이 관리한다.
4.3. 그 외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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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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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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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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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버스, 대한민국 공군이 산악부대 장병수송용으로 보유 중인 진중버스와 비슷하게 트럭을 개조하여 제작했다.
[1] 기아의 AM928, AM937과 대우 BS106 모델이 주로 쓰였다.[2] 경찰에서는 진압경찰(경찰기동대)을 포함한 모든 경찰력을 '경력'이라고 부른다. 군대에서 '병력'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교된다. 이와 같은 용어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예를 들면 취사병은 취사경, 위병은 위경, 운전병은 운전경, 연병장은 연경장이라고 부른다. [3] 민간에서도 종종 그렇게 부르지만 철망이 철거된 이후로는 경찰버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4] '''기대마'''. 1기동단 홈페이지 홍보자료에서도 이 용어를 사용할 만큼 민간에도 잘 알려져 있으나, 3급 기밀에 속하...지만 웹툰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언급된 만큼 다들 잘 알고 있다. 어쨌거나 무전 음어이므로 3급 기밀이 맞는데 이렇게 대놓고 다들 알면 기밀이 맞긴 한 건지(...). 90년대 초에는 '''짐마'''로 불렀다. [5] 당시 경력수송 버스는 창문 위쪽으로 방패 보관함이 있었는데 그 위치에 에어컨 덕트가 위치해 있다면 방패 보관이 어렵고, 중문을 슬라이딩으로 하면 중문 수납공간 때문에 좌석 배열이 어긋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6] 이전에 출고된 차량들도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생존했던 차량들 대부분은 3단박스 에어컨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7] 가 아니라 운전석측(좌측) 창문은 PC창을 장착하고, 반대쪽(우측)은 기존 강화유리에 방탄필름을 부착했다. 운전석측 최후방 유리는 유사시 경력의 탈출을 위해 우측과 같이 강화유리+방탄필름이 장착되어있다.[8] 하지만 배전반이 있는 곳은 미국대사관, 일본대사관 등 경력이 항상 주둔하고 있는 지역뿐이고, 그 외(시위/집회 출동, 방범순찰 등)의 지역에서 에어컨을 작동하려면 메인엔진을 작동시켜야 하는데 당연히 공회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엔진에 무리가 돼서 엔진수명이 단축되고, 서브엔진이 아닌 기본엔진을 작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배기가스도 더 많이 나온다.[9] 초기엔 일반 시내버스의 컨셉처럼 많은 경력이 이동할수 있는 수단으로 쓰려고 했으나 입석으로 경력을 수송한다는 괴악한 점에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어 잘 쓰이진 않는다.[10] 본 문서 최상단의 2012년 이전 도입분 차량의 도색인데 둘다 그랜버드의 기본도색이다.[11] 1987년~1988년 당시 대학생 시위 및 민주항쟁으로 인해 경력버스가 화재로 전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버스들의 대차분 및 차령만료 차량의 대차분으로 대량의 경력수송버스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 경찰청과 계약기간에 있던 현대 FB500의 주문이 밀려 차량 공급이 어려워 거기에 대한 차선책으로 대우 BF101Q를 주문받기도 했다. 대우 BF 차종은 그 이전에도 새한자동차 시절~원형 헤드램프차량 생산 시절 때도 간간히 쓰였다. 이외에 기아 AM917도 이러한 이유로 들어온 차량이다.[12] 정확히는 BS106 중문은 너비가 중형차량 BS090 전문 폭과 같았으며, 슈퍼 에어로시티 중문은 너비가 에어로시티540 자가/직행 모델 전문 너비와 같았다.[13] 1980~90년대 운동권이나 시위 참가자라면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이다. 여기서는 무조건 잡히면 고개를 숙여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군홧발과 곤봉 세례가 들어왔다. 지금은 CCTV가 있어 인권시비 때문에 상상도 못 하지만(...).[14] 이동 파출소라는 스티커가 전면 좌상단에 붙어있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도 관악경찰서 방순대 등 일부 중대 차량에 부착중[15] 원래는 9대가 납품될 예정이었으나, 상술한 여러가지 옵션이 들어가게 된 덕분에 차량 가격이 비싸져서 이렇게 되었다. 대신 남은 돈으로는 시범적으로 고속형 차량인 대우 FX116 경찰버스를 도입했었는데, 이 쪽은 상술했듯이 호평을 얻어 2010년대 이후의 경찰버스는 고속형 차량으로 도입되게 된다.[16] 실제로 저상버스를 타보면 고속으로 주행할 때(특히 코너)는 매우 불안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로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는 경우는 더더욱...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국산 저상버스는 거의 대부분 시내 주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20~60km/h 정도의 중저속에서 운행을 하는 정도로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도시형 고상버스만 해도 80km/h 이상으로 달리면 튕겨져 나갈 것만 같은데 저상버스라면 더욱 위험하다. 사실 고속으로 달리기도 힘든 것이 저상버스는 어린이, 휠체어, 유모차, 노인이 쉽게 탑승하기 위해 지상고가 낮게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만 흔들거려도 범퍼 또는 하부 부품의 손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 [17] 대신 나머지 6대 분의 예산을 전용하여 시범적으로 고급 버스인 FX116 경찰버스를 도입하였고, 이후 좋은 평을 받아 2012년 이후로 준고속형 모델 경찰버스가 정식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18] 2019년에 디젤 공회전 문제 때문에 일렉시티 저상을 1대 더 투입 되었다.[19] 일렉시티는 국회의사당에서 자주 출몰 한다.[20] 팬더 저상의 대형시위에 출동한 최근 사례는 탄핵 소추 가결 이후의 박근혜 퇴진 운동이 있다. 문제는 이 때 잠깐이나마 장애인들의 차별 철폐를 외쳤던 건 비장애인 봉사자들 위주였다는 거... 아니면 정말로 차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끌어다 썼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후방(박사모 근처)에서 지원하였다.[21] 의무경찰로 구성되어 재난대응/대테러ㆍ대간첩작전/5분대기조/경찰서 자경대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단, 작전전경이 없어지기 전에는 작전전경이 수행했었다. 이곳은 소규모 인원이 배치되므로 대형 경력수송버스를 배치하지 않지만, 아무리 낙후된 지역에 있는 경찰서라도 타격대는 1개씩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카운티를 보유하고 있다. [22] 특공대는 이와 별개로 대테러훈련에 쓰는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번호판이 없어 도로주행을 하지 못하므로 수송에 쓰진 못한다.[23] 카운티의 테일게이트 옵션은 작전버스와 구조버스를 제외하면, 소수의 장애인 버스 외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차량도 테일게이트 형식인 경우가 종종있다. 없다고 보긴 힘들지만, 비율적으로는 많이 적은 듯. 하지만 2020년 중반 이후부터는 16인승 이상은 무조건 비상문을 달아야 한다는 규정이 만들어지면서 테일게이트 형태의 비상문이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4] 중대장 정도 되는 일반 상설중대 지휘요원들은 SUV로 구성된 지휘차(속칭 1호차)를 쓴다.[25] 현재는 대차되었다. 이 외에도 호송출장소에서 사용하던 기아 AM937 호송버스가 있었지만 카운티로 대차되었다.[26] 대한민국 경찰청은 폭력시위 발생시 폭발을 우려해 절대 일반 경찰버스에 천연가스 차량을 도입하지 않는다. 실제로 민중총궐기 당시 버스 주유구에 불을 붙이려는 시도를 한 피의자가 검거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해/공군 군용버스 중 중/대도시 주둔 차량만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27] 미국은 경찰이 아닌 보안관이 치안을 관리하는 주 세력인 경우가 많다. 자체 SWAT팀을 갖추거나 경찰보다 더 장비가 좋은 보안관들도 많아 서부 영화에서 보이는 보안관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