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
날짜
우주력 797년, 제국력 488년
장소
은하제국령 프레이아 성계 렌텐베르크 요새
교전 당사자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립슈타트 귀족연합
지휘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볼프강 미터마이어
오스카 폰 로이엔탈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슈타덴
오프레서
병력
은하제국군
함선 불명, 장병 불명
립슈타트 귀족연합
함선 불명, 장병 불명
피해 규모
불명
렌텐베르크 요새 함락
슈타덴, 오프레서 체포
결과
은하제국군의 승리. 렌텐베르크 요새 함락
1. 개요
2. 배경
3. 전초전
4. 결전 - 6통로 공방전
5. 전투 후

립슈타트 전역의 에피소드
알테너 회전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

키포이저 성역 회전

1. 개요


  • 등장 작품
    •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4장
    •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은하영웅전설 45~47화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18화
  • 시기 : 우주력 797년, 제국력 488년
은하영웅전설의 전투. 립슈타트 전역을 구성하는 전투의 일부로 알테너 회전에서 이어지는 전투이다.

2. 배경


알테너 회전에서 패퇴한 슈타덴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지휘하는 본대의 추격을 피해 패잔병들을 이끌고 간신히 렌텐베르크 요새로 도주할 수 있었다. 알테너 성역에서 워낙 털린데다가 지휘관 슈타덴 역시 이 때 입은 부상과 지병이던 위경련이 악화되어 병상으로 직행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이 잔병들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해도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전력이었다.
다만 슈타덴이 도주한 곳이 렌텐베르크 요새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렌텐베르크 요새는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제3거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제르론 요새급은 안되지만 100만 가량의 병력과 1만 척 이상의 군함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정찰위성과 부유 레이더를 갖춘 관제센터, 초광속통신센터, 통신방해 시스템, 함정정비시설을 갖춘 핵심 거점이었다. 이런 거점을 뒤에 남겨뒀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으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공격하여 점령하는 쪽으로 가닥을잡았다.
이제르론과 비교해보면 변변치 못한 수준의 요새였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병력을 쏟아부어 점령했다가는 상당한 손실이 예정되어 있어 점령에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했다. 다행히도 오딘의 군무성을 접수할 때 입수한 다량의 기밀서류에서 렌텐베르크 요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요새의 설계도와 취약지역 및 위험지역을 파악할 수 있었고, 요새의 최중요시설인 핵융합로로 향하는 최단 거리의 제 6 통로를 돌파하여 이곳을 점령하는 작전을 세워 라인하르트는 쌍벽 볼프강 미터마이어오스카 폰 로이엔탈에게 총공격을 지시했다.

3. 전초전


렌텐베르크 요새에도 주둔함대가 있었으므로 미터마이어-로이엔탈 함대가 포착되자, 즉시 출격하여 방어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미터마이어-로이엔탈 함대는 화력방어에 유리한 함선들을 정면에 배치하고, 고속순양함들을 투입하여 좌우 측면을 강습하는 것으로 맞섰다. 결국 1시간도 채 안 걸린 교전에서 병력의 반을 잃은 귀족연합군은 요새로 후퇴를 시작했다. 미터마이어-로이엔탈 함대는 일부러 도망가는 적의 뒤를 바작 쫓아 추격에 나섰고, 팀킬을 우려한 요새 대공포대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군무성 정보에서 얻은 대공화망의 사각지대 침투에 성공했다.
안전한 곳을 확보한 미터마이어-로이엔탈 함대는 빠르게 공병들을 투입하여 레이저 수폭으로 요새 외벽을 폭파했고, 강습양륙함强襲揚陸艦,이 접현하여 장갑척탄병들을 요새 내부에 투입했다.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이 강습양륙함에 지휘소를 설치하여 6통로를 향해 병력을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상황이 여기까지 전개되자 라인하르트를 비롯한 수뇌부는 이제 요새점령은 시간문제라는 반응을 보이며 상황을 낙관하고 있었다. 다만, OVA에서는 라인하르트가 로이엔탈, 미터마이어에게 조심하라고 말했으며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도 "이제부터가 난문이지..."라면서 이제부터 전개될 충공깽을 예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제6통로에는 '''헬게이트가 열려 있었다.'''

4. 결전 - 6통로 공방전


라인하르트군이 강습양륙함에 지휘소를 설치할 때까지만 해도 상황은 낙관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제6통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2만 년 늦게 태어난 석기 시대의 전사님'''과 그 부하들이란 사실을 파악하고는 난감해할 수밖에 없었다.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모두 자신들 둘이 동시에 오프레서에게 덤벼도 이길 수 없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1] 덤비는 행위 자체가 만용이라는 행위를 휘하 장병들에게 명령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6통로를 돌파하지 않고서는 답이 없었기 때문에 병사들을 독려하는 것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라인하르트측 장갑척탄병들은 약 8시간에 걸쳐 제 6통로 돌파를 9회나 시도했으나[2] 모두 실패하고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에게 도륙당하고 황급히 도망쳐 나와야만 했다.[3] 제플 입자를 사용하자니 제국군의 목적은 요새 점령이지 절멸이 아니기때문에 불가[4], 우월한 함대전력으로 전면전을 시도하자니 아군 피해가 심각해지기에 이것도 불가, 화학/생물학 무기류는 장갑척탄병들이 착용하는 표준 전투복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정화장비에 모조리 막히니 이것조차 불가능.
결국 남은 것은 아군 장갑척탄병을 투입하여 백병전으로 돌파하는 방법 뿐. 태어날 시대를 수만 년 정도 잘못 선택한 괴물과 그 수하들이[5][6] 병사들을 족족 도륙하고 있지만 작전을 지휘하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도 어쩔 수 없이 병사들을 사지로 내몰 수 밖에 없었다.[7]
참담한 전장 상황을 보고받은 라인하르트가 비꼬는 투로 오프레서의 용전분투를 칭찬할 정도. 허나 작전 완수를 위해서 오프레서를 어떤 식으로든 이겨야하니 라인하르트로써도 추가 공격을 지시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 오프레서를 죽여버리라고 이야기했지만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이 나서서 귀족들을 이간질시킬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살려둬야 된다고 의견을 냈다. 라인하르트도 마땅한 방법이 있다면 좋다는 식으로 승인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통신망을 연 오프레서가 라인하르트에게 온갖 욕을 쏟아붇고 있었다. 황실의 은혜를 짓밟은 배신자, 비겁자, 배은망덕한 놈, 운만 좋은 미숙자 등등. 그렇지만 라인하르트는 냉정하게 듣고 있었는데,

『남매가 나란히 꼬랑지를 흔들어 선제를 홀려서는.......』[8]

'''라인하르트의 누이까지 거론하면서 쌍욕을 퍼부었다.''' 이에 폭발한 라인하르트는 표정이 일그러지고 이까지 뿌득 갈아대면서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에게 분노로 가득찬 명령을 내렸다.

"저 '''상것'''을 내 앞으로 끌고 와라. 산 채로 잡아야 한다. 사지를 뜯어버려도 좋으니 절대로 죽이지 마라. 내가 직접 놈의 지저분한 주둥이를 찢어버릴 테다!"[9]

어려운 숙제를 받은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저 사람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군'이란 반응을 보이며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군에게 너희들을 모두 프리카세,Frikassee, 스튜로 만들어 주겠다며 도발을 하고 있었다. 조금 뒤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스스로 장갑복을 입고 제6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연히 라인하르트군의 일급지휘관 두 명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으니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은 흥분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오프레서는 앞뒤 안 가리고 결판을 내기 위해 전용 토마호크를 들고 닥돌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프레서는 두 사람이 있는 곳에 도착하기도 전에 갑자기 바닥이 푹 꺼지면서 생긴 구멍에 빠지고 말았다.
이 돌발 상황은 연출된 함정이었다.[10] 작전을 펼치기 세 시간 전부터 제6통로 아래층에서 수소와 불소의 반전분포,反轉分布, 조사,照射,를 실시해 바닥의 섬유 분자결정력을 약화시켰고, 두 사람이 일부러 6통로에 모습을 드러내 미끼가 되어 오프레서를 도발했던 것. 그리고 그 사실을 알리 없었던 오프레서가 돌진하다가 함정을 제대로 밟고 무력화되고 말았다. 이 때 OVA에서 로이엔탈은 오프레서가 함정에 빠져 어리벙벙하는 찰나의 순간에 오프레서가 쥐고 있던 도끼를 걷어차는 용자짓을 한다.[11] 코믹스판에서는 잠시동안만이나마 쌍벽vs오프레서의 2:1 매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조금만 더 발동 시간이 늦었어도 둘 다 프리카세가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함정에 빠진 오프레서는 비겁한 놈이라 외치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로이엔탈은 시크하게 칭찬으로 듣겠다는 말을 하고 부하들에게 잔병들의 섬멸을 지시했다. 결국 지휘관을 잃은 오프레서 휘하의 장갑척탄병들은 라인하르트의 병사들에게 저항다운 저항없이 무력하게 쓸려나갔고, 간신히 렌텐베르크 요새를 점령할 수 있었다.
그런데 평가를 하자면 일단 핵융합로 확보만 놓고 보면 오프레서가 없는 통로를 골라 공격한다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 아무리 석기시대 전사라지만 오프레서라도 통로를 여러개 지키는건 불가능, 결국 오프레서는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적군이나 잡고 돌아다니다가 정작 핵융합로를 지키지 못할 확률이 크다. 단 이것은 핵융합로 확보에만 한정, 오프레서 제압까지 놓고 보면 핵융합로가 탈취되었다고 오프레서가 항복할 가능성 따위는 조금도 없다. 즉 핵융합로 확보로 전투가 그대로 끝나는게 아니라 마구 날뛰는 오프레서까지 잡아야 끝이라는 거 물론 이때도 양동으로 오프레서를 혼란스럽게 하는 책략을 쓸 수는 없었냐고 말할 순 있겠지만...

5. 전투 후


엄청난 부하들을 희생하면서 겨우 잡아들였건만, 오프레서는 조금도 기죽지 않았다. 그가 성격적으로 막 나가니 뭐라 욕할 수 있을지언정 적어도 겁장이는 절대 아니었다.라인하르트도 시간이 지나서 잡아오면 손수 입을 찢어버린다고 하던 거랑 달리 진정되었다. 게다가 오베르슈타인이 오프레서를 그냥 죽이면 골덴바움 왕조의 순교자가 되므로 훨씬 더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선사하고 귀족들을 이간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연히 지옥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오베르슈타인의 의견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오베르슈타인이 책략의 내용을 말했고 이성을 되찾은 라인하르트도 오베르슈타인의 제안을 수용하고, 불만에 가득찬 두 장군을 다독였다.
전권을 위임받은 오베르슈타인은 우선 오프레서를 석방하여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돌려보냈다. 그리고는 방송을 통해 사로잡힌 오프레서의 동료와 부하 16명을 공개처형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오프레서는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귀족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고,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앞에서 끌려가 금발 애송이와 결탁한 것 아니냐는 추궁받았다.
갑작스럽게 오해를 받게 된 것이 억울했던 오프레서는 "이건 함정이다!"라 외치며 해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위협적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공포에 질린 공작이 사살을 지시했고, 안스바흐와 경비병들의 무수한 총격을 받으면서도 공작을 향해 돌진(!)하다가 결국 안스바흐에게 헤드샷을 맞고 숨을 거두었다.[12]
하지만 그를 죽인 안스바흐도 "진짜 배신한 걸까요?" 라면서 오프레서를 사고로 죽었다고 공식발표하자고 하지만, 자칫하면 아군 분열이 될 걸 생각못하는 브라운슈바이크는 배신해 사살했다라고 발표하라고 했다. 눈도 못 감고 억울한 얼굴로 죽은 오프레서를 보며 "그렇게 원망스러운 얼굴로 보지 마시오, 차라리,지금 죽고 발할라에게 구경하는 게 더 행복할지 모르니까...."라면서 안스바흐는 이후 닥쳐올 아군의 어두운 미래를 예상했다.
이후 "저 오프레서마저도 배신했다"는 소문이 퍼져 문벌귀족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분열되는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라인하르트는 자신의 누이를 모욕한 오프레서가 배신자로서 귀족들의 손에 처참하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동안 쌓인 체증이 내려간 것 마냥 기분이 풀렸다(…).
한편 슈타덴은 소설판에서는 병상에 누워있는 상태로 포로가 되었지만, 라인하르트가 굳이 만날 필요를 느끼지 못해 그냥 무시했다. 그 때문에 이후 어떻게 됐는지 언급되지도 않는다. OVA에서는 깔끔히 '''사망 처리됐다.''' 요새를 점령한 라인하르트는 디켈 중장에게 렌텐베르크 요새를 맡기고 전투를 속행하기 위해 주력을 거느리고 출항하였다.
더불어 이 전투에 참여한 사람들에는 한 가지 트라우마가 남고 말았다. 제6통로에서 대치할 때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이 '''"네놈들을 프리카세,Frikassee,로 만들어주마!"'''라는 도발과 전투가 끝난 후 장갑척탄병들의 당일 식사가 하필 '''토마토 소스 프리카세'''가 식사로 나오자 제6통로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병사들의 모습이 연상되는지라 엄청난 거부반응을 보였다. 미츠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선 이 병사들이 식사로 나온 프리카세를 보고 토하려는 걸 겨우 참는 통에 다른 부대 병사들이 안쓰럽게 볼 정도였으며 로이엔탈, 미터마이어도 하필 이게 나오냐고 난감해하며 끝내 손도 못 댔다. 소설에서는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도 한동안 음식을 입에 못 대는 것으로 묘사된다..(…).
제국력 488년 5월 렌텐베르크 요새를 수중에 넣은 라인하르트는 이를 발판 삼아 문벌귀족연합과의 전쟁을 더욱 더 추진해 나가기 시작한다.

[1] 로이엔탈은 제9차 이제르론 공방전발터 폰 쇤코프를 맞아 싸웠고, 미터마이어 또한 영관장교 시절 로이엔탈과 단둘이 남을 때까지 동맹군을 상대한 전적이 있다. 그런 그들 둘이 평가한 오프레서는 '''도망치는 것이 수치스럽지 않은 상대'''였다.[2] OVA에서는 8회[3] 오프레서의 직속 부하들도 결코 약해빠지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오프레서 본인의 무력이 워낙 압도적이라 투입된 제국군 장갑척탄병들은 거진 학살당하고 있었다.[4] 렌텐베르크를 제국군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필요도 있고, 요새에 있는 수십만의 립슈타트 연합군의 일반 장병들은 라인하르트의 권력 기초가 되는 '''일반 평민'''들. 수십 만에 달하는 평민병사들을 몰살시키면 라인하르트에 대한 여론이 심각하게 나빠진다. 베스터란트때는 립슈타트 연합의 비도덕성을 온 제국에 선전할 기회라도 되었지 여기는 그냥 라인하르트에 대한 원한서린 비난 밖에 얻을 것이 없다.[5] 장갑척탄병들이 착용하는 전투복은 단단히 밀폐되어 착용자 신체에 여러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제국군에서는 전투복 사용시 2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도록 지시를 내려둔 바 있다. 그런데 오프레서와 수하들은 이미 이 시점에서 '''8시간''' 이상 전투복을 입고 살육을 벌이고 있었다.[6] 정신력이 가히 경이로울 지경.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는 오프레서의 부하들은 눈부터가 맛이 가있는 채로 히죽거리듯이 공격자세를 잡고 있었기에 약물 사용을 암시했다.[7]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도주하는 아군 병사 하나를 오프레서가 따라잡아 살해했는데, 이 장면이 사령부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었고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을 만큼 참혹했다.[8]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156[9]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156[10] OVA에서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제독 두명이 미끼라니 이건 좀 아니잖아요."라는 지적에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저 오프레서라는 괴물은 상급대장이니 미끼로 대장 2명정도는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떤다.[11] 오프레서에게 다리 안 잘린 게 용하다. 양손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12] OVA에서는 "너 왜 혼자 살아옴? 라인하르트와 결탁해서 나 죽이러 온거냐? " 라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비난을 들은 후 공작에게 다가가고, 이를 제지하려는 경비병의 소총 개머리판에 무수히 두드려 맞는다. 그러나 "석기시대 인간" / "오프레서라는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양반이라 그런지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끄떡도 하지않고 계속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다가가고... 안스바흐의 권총사격 한방에 절명한다. OVA의 묘사에선 첫 의도는 경비병을 저 밀쳐버리며 당당히 다가가 브라운슈바이크 공과 대화를 원하는 모양새로 보였으나... 경비병에 의해 두드려 맞으면서 피멍이 들고 안면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전진하는 오프레서의 표정과 모습이 흡사 브라운슈바이크를 끔살하려는 괴수가 전진하는 모양새로 바뀐다... 오프레서의 실제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그 꼴을 본 안스바흐가 처음엔 사격하지 말라는 스스로의 지시를 어기고 권총으로 오프레서를 사살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