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레서

 

[include(틀:다른 뜻1, other1=GTA 온라인의 오토바이, rd1=GTA 5/이동 수단/2륜 · ATV
)]
'''오프레서
Offressor[1]/Ovlessor[2] · オフレッサー'''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200cm, ?형
'''생몰년'''
SE ???. ?. ?. ~ SE 797. ?. ?. (40대 후반)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계급'''
상급대장
'''최종 직책'''
립슈타트 귀족연합군 장갑척탄병 총감
'''작위'''
불명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OVA''' 고리 다이스케
'''DNT''' 코야마 츠요시
1. 인물개요
2. 우주 최강의 인간병기
3. 오프레서 무쌍
4. 은하최강남
5. 의외의 모습들
6. 작중 행적
7. 기타 미디어
7.1.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
7.2.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
7.4. 반다이남코판


1. 인물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플레겔과 더불어 이름은 안 나오고 성만 나오는 제국 측 인물 중 하나.
은하제국의 하급 귀족 출신, 통칭 "오프레서"라고만 불리며 풀네임은 불명. 헌데 작중 등장인물 거의 '''전원'''이 성, 이름 모두 나오는 반면 오프레서는 주구장창 오프레서라고만 불리는 것으로 볼 때 별명, 이명일 가능성도 있다.[3]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코야마 츠요시.


2. 우주 최강의 인간병기


은하제국의 별 볼일 없는 하급귀족 출신으로 장갑척탄병이 되었으나, '''백병전으로 직접 때려죽인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4] 그 전공으로 40대에 상급대장장갑척탄병 총감 자리를 따낸 실력파. 제독이 아닌 장교로서는 정점에 도달한 셈이다. 은하제국군의 많은 평민 출신 및 집안 백이 없던 하급 귀족 출신 장교들은 제대로 무훈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울리히 케슬러를 봐도 알 수 있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공훈도 많았지만 그래도 역시 황제 프리드리히 4세의 후궁인 누나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가 없었더라면 다른 하급 귀족 장교들의 처지와 비슷한 신세였을 수도 있었다. 물론 볼프강 미터마이어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같이 대놓고 화려한 공훈을 쌓아 버리니 제국군 수뇌부도 인정하여 20대에 장군이 된 이들도 있지만, 화려함과 거리가 먼 백병전만으로도 '''상급대장'''이 되었다니 그 진급에 얼마나 많은 피를 동반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무훈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왼쪽 뺨에는 자유행성동맹군블래스터가 관자놀이를 뼈째로 깎아내 생긴 보랏빛 흉터가 있다. 이 상처를 낸 동맹군 병사는 곧바로 오프레서에게 토마호크로 머리를 맞고 끔살당했다. 이 흉터는 성형하면 금방 지울 수 있지만 전공을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놔두었다고 한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자기들끼리 있을때만 민트 진저(다짐고기 백정)라고 그를 비웃듯이 불렀으나 다른 면에선 그가 가진 무력만은 가공하다고 인정했으며 라인하르트조차도 "1:1로 그와 내가 싸운다면 벅차... 키르히아이스 너라면 어때?"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을 정도였다. 발터 폰 쇤코프와 대등하게 잠깐이라도 싸울 수준으로 백병전에도 능력이 있던 키르히아이스도 쓴웃음지으며 좀 힘들겠다며 문제없다고 하진 못했다. 실존했던 인간 흉기인 오토 슈코르체니를 모델로 한 것 같다. 다만 슈코르체니는 천수 누리고 경제적 안정까지 취하며 살다갔지만 이 인간은.......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2만 년 늦게 태어난 석기 시대의 전사'''라 불릴 정도의 거한.

3. 오프레서 무쌍


비범한 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보통 병사용보다 2배 이상 거대한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5]를 자기 전용 무기로 사용한다.[6] 거구임에도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속도'''로 움직이며, 그냥 성인도 아니고 '''장갑척탄병용 장갑복까지 입은''' 제국 군인의 시체를 한손으로 버쩍버쩍 집어들어 화살방패로 쓰고 휙휙 집어던지는 등, 백병전이라면 일대 일이든 다대 일이든 '''모든 상황을 커버 가능한''' 킹왕짱 괴물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그 볼프강 미터마이어오스카 폰 로이엔탈조차 '''"오프레서와 맞짱 뜨겠다는 놈은 만용 아니면 저능아"'''라든가 '''"도망치는 것이 수치가 아닌 상대가 있는 법"'''이라는 소리를 할 정도다. 이 말을 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도 싸움에서 물러나는 겁쟁이이긴 커녕 영관장교 시절에 둘만 살아남을 때까지 다수의 동맹군과 백병전을 벌였지만 결국 머릿수를 당해내지 못하고 죽는가 싶을 때, 아군 대기권 전투기의 지원 사격으로 구원받았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강인한 의지와 백병전에서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런 두 사람이 이런 말을 했을정도면… 물론 나중에는 어떻게든 수를 써서 잡기는 하지만 백병전으론 쪽도 못 쓰다가 함정을 파놓아 겨우겨우 생포했다.

4. 은하최강남


"일대일로 오프레서와 마주친다면 경은 어떻게 하겠나?"

'''"잽싸게 튀어야지."'''

'''"동감이야. 그놈은 인간을 때려죽이기 위해 태어난 작자니까."'''[7]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을 앞두고 제6통로 진입을 위한 작전 직전의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의 대화 中[8]

자유행성동맹 측의 자타공인 육전 최강자인 로젠리터 13대 연대장 발터 폰 쇤코프와 비교하자면, 쇤코프는 로젠리터 전 연대장이자 배신자인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했고, 오스카 폰 로이엔탈과는 짧은 접전 동안 대등한 호각지세, 그리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와의 대결에서는 비록 우세했으나 승리를 거둘 만큼 압도하지는 못했다. 물론 변수가 없다면 일대일에서 이 분야의 프로페셔널인 쇤코프가 로이엔탈이나 키르히아이스보다는 당연히 뛰어날 것이다.[9]
그런데 쇤코프가 고전 끝에 쓰러뜨릴 만큼 실력이 비등했던 뤼네부르크는 오프레서 앞에서는 '''오금을 못 폈고''', 쇤코프와 한바탕 겨루고도 의연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로이엔탈 역시 오프레서는 '''규격이 다른 자'''라고 인정하는 데 스스럼이 없었다. 여기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마저 오프레서는 못 이기겠다고 말한건 덤. 애초에 작품 내에서 한가락씩 한다는 모든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오프레서만큼은 상대를 못하겠다고 노래를 불러대는 수준이다. 작품 내내 육전에서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준 쇤코프지만, 아무래도 오프레서와의 정면 대결은 무리수가 있을 듯하다. 정말로 태어난 시기가 2만 년 늦은 듯하다. 애당초 백병전으로 밑바닥에서 상급대장까지 진급한 레전드급 업적을 세운 사람이니 규격이 비슷하다면 그게 더 말이 안 된다.[10]

5. 의외의 모습들


하급 귀족 출신에서 전공만으로 출세했다는 점에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공통점이 있지만, 정작 오프레서 본인은 '''"내가 백병전에서 고생하는 동안 라인하르트는 프리드리히 4세의 애첩이 된 누이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라는 년 덕분에 그 영향력으로 장성 자리를 거저먹었고, 안네로제가 황제 폐하의 눈을 흐리게 만들었다"'''는 편견과 오해[11]를 가지고 있어서 라인하르트를 엄청나게 싫어했으며, 이 탓에 립슈타트 전역 당시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했다.[12]
무식해 보이지만 일단 소설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의 등장인물인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의 약점과 성격을 잘 꿰뚫어볼 정도의 지모는 갖추고 있는 인물. 애니메이션에서 소장 진급 감사 인사차 왔다고 둘러댄 뤼네부르크에게 일갈하는 장면은 단연 위압적이다.

'''나는 돌려 말하는 건 싫다! 고작 그것 때문에 찾아온 건 아닐 테지. 말하고픈 게 있다면 단도직입적으로 하라!'''

이후 오프레서는 뤼네부르크가 자기 계산 속을 펼칠 기회를 주지 않았고, 시종일관 그의 뜻을 꿰뚫어보며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마쳤다.[13] 이 때문에 소설 1~2권만 보고 오프레서가 닥돌 바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소설 외전 4권과 OVA의 비범한 모습에 놀라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이런 의외의 모습으로 인해 팬픽에서는 가끔씩 야만용사스러운 점을 강조하지 않고 색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할 정도.
하기사 은영전의 세계가 무슨 고대, 중세 시대도 아니고 정말로 사람 때려죽이는 힘과 능력 밖에 없다면 아무리 그 재능이 뛰어나도 해당 병과의 최고 계급을 달 수는 없다. 뤼네부르크가 오프레서를 찾아온 이유도 총감인 오프레서가 자신을 밀어줘서 라인하르트를 견제하고 겸사겸사 뤼네부르크 본인도 영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즉 오프레서는 척탄병과 내에서는 인사 임명권에 어느 정도 재량도 있다는 의미다. 그런 양반이 사람 때려죽이는거 빼곤 아무 것도 못 하는 멍청이일 리가 없다. 또한 그는 라인하르트에 대한 반감은 있을지언정 립슈타트 연합군에 합류하기 전까지 딱히 이렇다 할 행동을 취하지도 않았다. 그 전까지 그는 정치권과도 그다지 가까이 지내지도 않았다. 즉 너희들끼리의 싸움에 끼어들기 싫다는 것. 그리고 뤼네부르크는 동맹을 버리고 제국으로 다시 온 자신이나 아내에 얽힌 문제 등 은하제국군 내에서 약점이 많은 인물인지라 오프레서가 뒷배를 봐준다고 해도 오프레서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14] 그래서 오프레서가 뤼네부르크를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프레서가 정치에 엮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은 반론의 여지가 있다. 애시당초 오프레서는 초지일관으로 라인하르트와는 척을 지고 있으며 립슈타트 전역에서도 분명히 립슈타트 귀족연합 편에 서서 활동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으로 정말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뮈켄베르거처럼 아예 참전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는 기사 신분에서 집정관까지 오른 키케로처럼 자신을 출세시켜 준 사회가 무너지는 것을 싫어해서 자신의 계급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딱히 이상할 일도 아니지만 동시에 분명 오프레서는 적어도 골덴바움 왕조나 문벌귀족 체제가 유지되길 바라고 있어서 라인하르트의 반대편에 섰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6. 작중 행적


작중 시계열상 그는 아스타테 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라인하르트가 원수로 승진, 우주함대 부사령관에 임명되는 축하 식전에 등장한다. 여기서도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가 누나에 대한 황제의 총애를 이용해 출세했다고 불평하며, 라인하르트의 공적을 인정하는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의 태도에는 "한 번만 이긴 건 우연일 수도 있고, 적이 너무 무능했다"며 반발한다. 곁에서 듣고만 있던 뮈켄베르거 원수는 적장인 양 웬리를 슬며시 언급했는데 양이란 자에게 저 금발 애송이가 한방먹었다며 고소해했다. 하지만 뮈켄베르거는 한심하다는 듯이 "그 다음에 그대나 내가 그 양이란 자의 상대가 될지도 모르는데도 그게 좋은 일이오?"라고 꾸짖듯이 말해 오프레서도 아무말 하지 못했다. 물론 백병전이라면 양이 200% 오프레서 상대가 안되지만 오프레서가 지 특기랍시고 늘 백병전만 하는 게 아니라 그도 상급대장인 이상, 함대전을 치뤄야하는 와중에 이런 지적이 나올만 했다. 그리고 오프레서가 아무리 사람 때려잡는 기계라지만 함대전 도중 자기가 탄 함선이 동맹군 함선에 피격당하면 그걸로 끝이니 뮈켄베르거의 지적은 타당하다.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에서는 미터마이어-로이엔탈 함대의 장갑척탄병 부대가 진입을 시도한 렌텐베르크 요새 제6통로에다가 만능 기체폭탄 제플입자를 살포하여 라인하르트군이 블래스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다음, 자신은 요새 제6통로에서 8시간 넘게 전투를 하면서[15] 라인하르트 측 병사들을 수백 명 단위로 도륙하며 '''오직 백병전만으로''' 렌텐베르크 요새의 입구를 틀어막고 있었다. 이때 죽어가거나 도망치는 병사들을 쫓아가서 기어이 두 동강을 내버리며 통쾌하게 웃어제끼는 그 모습을 영상으로 목격한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는 이 참상에 고개를 돌려 피할 정도로 경악하며 이를 갈아댔지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사실 렌텐베르크 전투에 임하면서 이 둘도 하필이면 그 오프레서가 백병전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부하들이 무수히 학살될 것을 알고도 어쩔 수 없었다. 차라리 렌텐베르크 요새의 점령을 포기하고 제플 입자를 요새 주변에 가득 설치해 함대로 빔을 쏴서 다 통째로 날려버려 아군의 피해를 줄이는게 낮지 않냐는 의견이 나올법하지만, 그러면 적어도 요새와 주둔한 수백여만 적군을 싸그리 죽이는 거다. 이러면 귀족연합군 장병들, 평민들이 대다수인 이들이 적군은 우릴 무조건 다 죽이려든다며 사생결단으로 싸우려들게 뻔할테고, 요새에서 죽은 장병들의 유족을 비롯하여 제국 내에서도 반발도 엄청날테니 라인하르트 입지에도 좋지 못하다. 피해 규모를 따지자면 그야말로 베스터란트 학살사건급 사건이 벌어지는 셈이고, 오히려 라인하르트가 가해자로서 역사적으로 악명을 남기고 제국 여론이 반발해 내전이 더더욱 길어질게 뻔할 노릇이기 때문에 오베르슈타인조차도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자 이러자는 건의를 아예 안 했던 거다. 무엇보다도 라인하르트는 렌텐베르크 요새를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쓸 예정이었기에 렌텐베르크 요새를 반드시 멀쩡한 채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OVA에서도 오프레서의 근접 전투능력이 무섭도록 어필된다. 그야말로 다른 장갑척탄병 토마호크보다 큰 걸 자유롭게 휘둘러면서 라인하르트군 척탄병들을 학살하는데 맞서던 적군들이 한큐에 끔살된다. "이 천민놈들아! 덤벼라!" 라고 웃어제끼며 돌격하는데 그야말로 요새 곳곳에 피가 범벅으로 튀기며 아군이 토막나고 죽어가니 겁에 질린 라인하르트군 척탄병들이 연기가 나지 않는 무기인 석궁까지 쏘아대지만 그마저도 별거 아니라는 듯이 몸을 숙이며 피하고는 피범벅으로 죽은 시체를 들어올려 방패로 막아가며 돌격하여 석궁을 쏘던 척탄병들도 토마호크로 끔살해버린다. 더더욱 무서운게 OVA에서는 얼굴부분 장갑척탄병 중장갑 마스크까지 벗어버리고 느긋하게 이런 학살을 벌였다는 점. 그럼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서 석궁을 맞추던지 토마호크로 맞추면 끔살되는 꼴이지만 그 누구도 그의 얼굴에 맞추지 못했고 달아나는 적군 등짝에 토마호크를 가볍게 내던져 꽂아죽이고 천천히 걸어와서 등짝에 꽂힌 토마호크를 뽑아 들어올리며 그 천한 금발 애송이 부하답게 별것도 아니라고 비웃는다.
그 굉장한 활약에 라인하르트도 놀라며 놈은 석기 시대의 용사라고 비아냥을 섞으면서도 그 무력만은 놀랍다고 인정했다. 그래도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오베르슈타인이 나서서 오프레서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런 자를 잡아다가 대체 뭐에 쓸려고? 설마 약물이라도 써서 세뇌라도 할 건가?"라고 라인하르트는 말하면서 이런 세뇌에 대하여 혐오감으로 거부하던 터라 표정이 안 좋았다.[16] 오베르슈타인은 그런 건 필요도 없고 그 자의 뜻이랑 무관하게 크게 쓸 일이 있으니 반드시 살아있는 채로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17]
라인하르트도 마땅한 방법이 있다면 좋다며 승인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그때 오프레서가 통신을 열어서 라인하르트에게 신나게 도발을 하던 중 '''하필이면 안네로제를 들먹이며 욕을 한다!''' 통신에 나온 오프레서는 "비겁자, 금발 애송이, 선황을 속여 벼락출세한 쓰레기" 등등, 라인하르트를 마구 욕했지만 라인하르트 본인은 '어디서 개가 짖나' 식으로 무시하며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그러나, '''"네놈도 네 더러운 누이와 같이 선황을 속였지 않느냐!"'''는 말을 함으로서 은하최강 시스콘 라인하르트의 역린을 건드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이 소리를 듣자마자 라인하르트는 격분하여 대번에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당장 저 개새끼를 잡아와라! 산 채로다. 절대 죽여서는 안 된다! 팔다리를 잘라서라도 반드시 산 채로 잡아와라! 내 손수 저놈의 더러운 입을 찢어버리겠다!"'''라며 대폭발. 이를 본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로엔그람 후작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는 거로군." 하며 놀라워했다.
할 수 없이, 이 둘이 고심 끝에 직접 나서기로 한다. 부하들이 경악하면서 우리 군의 중추인 두 분을 이렇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우리 둘도 오프레서가 알 것이라며 놈은 상급대장, 대장인 우리 둘이 맞붙어야지 예의 아니겠냐며 둘이 손수 백병전을 치루고자 오프레서 앞에 나타났다. 오프레서도 이 둘에 대해 알았기에 부하들을 막고 손수 친다고 닥돌해버렸다. 그러나!? 최강의 전투력에 비해 머리가 나쁜 것이 문제가 되어서 볼프강 미터마이어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생포당했다.[18] 즉, 이 둘은 함정을 파고 미끼로서 나선 거였다. 부하들을 보내봐야 학살당하고 인적 피해가 클 뿐이니 오프레서만 잡을려면 미끼라 필요하니까 나섰고 제대로 걸려든 거였다.[19]
그렇게 오프레서가 사로잡히자 부하들은 사기가 떨어져서인지 거꾸로 라인하르트군에게 아작나면서 결국 렌텐베르크 요새를 함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프레서는 꽁꽁 묶인 채로 끌려나왔는데 곧 죽을 신세지만 그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죽일려면 죽여봐라, 누가 죽는 게 무섭다냐!"라는 투로 욕설을 퍼부으며 배짱있게 있었다. 오프레서가 미친 놈이고 되먹지 못하다는 욕을 할 수 있어도 적어도 그가 겁쟁이는 절대 아니라는 건 누가 봐도 공감할 지경이었다. 누나에 대한 욕설을 할때만 해도 "저 새끼를 잡아와라, 내가 손수 입을 찢어죽인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던 라인하르트였지만 오프레서가 붙잡혀오자 진정되었고 그를 죽이려했는데 오베르슈타인이 결사반대했다. 왜냐면 그를 죽여봐야 골덴바움 왕조의 충신이자 용맹한 장군으로서 역사에 길이 남게될 뿐이라며 그런 장군을 죽이면 우리에게도 좋을 거 하나 없다라는 거였다. 라인하르트가 그럼 어찌해야 하느냐고 하자 오베르슈타인은 즉각 그를 풀어줘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즉각 미터마이어는 분노에 찬 얼굴로 흥분해 "뭐라고? 저놈 때문에 죽은 부하가 몇인데! 그리고 풀어줘봐야 저 놈이 고마워할린 더더욱 없고 놈의 토마호크에 또 부하들 피를 더럽힌다!"라며 크게 반발하고 라인하르트에게 그를 죽여야 한다고 요청한다. 곁에 있던 로이엔탈은 짧게 "동감!" 이라고 말하며 같은 뜻을 보였다. 그리고, 오베르슈타인에게는 "길들이지 않은 맹수를 잡았다가 풀어놓자는 것 같은 짓은 그만둬야 한다."라고 깠다.
라인하르트도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의 말에 공감했으나 오베르슈타인이 설득하며 그들과 같이 책략의 내용을 듣고는 조금이나마 납득한다. 물론 떨떠름해하기는 하지만 오베르슈타인이 그런 거 신경 쓸 위인은 아니었다. OVA에서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풀어준 것에 대하여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았더냐? 금발 애송이 놈, 날 풀어준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라면서 큰소리 치고 셔틀을 타고 떠나는데, 그를 배웅한 게 바로 안톤 페르너.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부하였던 페르너는 공작어떤 인물인지 잘 알기에 이런 오프레서에게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부드럽게 하고 셔틀을 타고 떠나는 그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면서 그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리고 오베르슈타인은 사로잡힌 오프레서의 부하들을 공개처형하고, 그 영상을 제국 전역에 퍼뜨린다. 이런 것도 모르고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돌아온 오프레서였는데 맞이한 안스바흐 준장은 비아냥거리며 무례하게 대한다. 오프레서는 안스바흐가 갑자기 이러는 것에 어이없어 하며 상관에게 무슨 짓이냐고 하는데 공작님께서 뵙자고 하는 안스바흐의 말에 일단 참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간다. 그리고, 기다리던 공작은 오프레서를 보자마자 "금발 애송이와 거래해 내 목을 노리려 왔냐!"라고 화내면서 모욕했다. 이게 대체 뭔 이야기인지 벙쪄 있다가 영상 화면으로 같이 잡힌 부하들이 공개 총살형을 당하는 영상을 보고서야 비로소 그도 왜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털끝도 안 건드리고 풀어줬는지 알게된다. 부하들은 처형당했는데 오프레서 혼자만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면 의심을 사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는 뻔한 책략이었지만, 어찌 보면 오프레서보다 더 단세포인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맹주인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이 책략에 그대로 걸려들었던 것.
오프레서는 '''"공작! 이건 함정이오! 모르겠습니까? 이건 다 함정이란 말이오!"'''라는 절규를 내뱉으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향해 달려든다. 공작을 때려죽이려는 것인지 최대한 설명을 하려는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정말 순수하게 오해를 풀려고 한 모양이다. 만일, 공작을 죽일 의도가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간단하게 경호원들을 두들겨 패서 총을 빼앗아 얼마든지 죽일 수 있던 오프레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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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가 큰 거한이 갑자기 소리를 치면서 느닷없이 달려들었기에 그 누구도 오해를 풀려고 한다는 걸 깨닫지 못했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공포에 질려 경호원들에게 당장 그를 쏴 죽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오프레서는 안스바흐 준장을 위시한 공작의 경호원들에게 개머리판 찜질을 당한다. 그러나 오프레서는 온 몸의 뼈가 부러졌음에도 전혀 둔해지지 않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되려 이 와중에도 오프레서는 자신을 가로막는 경호원들을 맨손으로 두들겨패는데, 경호원들이 맨주먹에 맞아 나가 떨어지고 반죽음 상태로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원작묘사에서 한 경호원은 턱을 정통으로 오프레서의 맨주먹에 맞고 턱뼈와 얼굴이 박살나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게 나올 정도.[20]
안스바흐 역시 그의 주먹에 맞아 나가떨어졌으며, 그의 주먹을 맞지 않은 경호원들이 그를 둘러싸고 개머리판으로 마구 두들겨팼지만,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여전히 오프레서의 움직임에는 변함이 없었고 오히려 오프레서가 수십여 명의 경호원을 계단에서 밀어 나자빠뜨렸다. 그가 경호를 뿌리치고 공포에 질려 아무 말도 못하는 공작의 코앞까지 다가갔을 때, 오프레서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던 안스바흐가 겨우 일어나 뒤에서 블래스터를 쏘자 오프레서는 광선을 맞고 흥분하여 안스바흐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그의 주먹을 피한 안스바흐는 영거리에서 그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고, 그 헤드샷에 비로소 절명하고 만다. 백병전의 최강자라 냉병기로도 어림없을뿐더러 총으로 죽이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21] 일반 제복에 맨주먹만으로도 이정도였으니 만약 오프레서가 공작을 족치기 위해 장갑복에 토마호크만 소지했어도 그 자리를 피바다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를 죽인 안스바흐도 뒤늦게 오프레서가 배신한 것 같지 않고 되려 속아서 흥분한 것 같다고 했다. 공작은 그럼 왜 그를 죽였냐고 힐난하는데 그걸 설명하자 공작은 뭐 그럴지도 모르지만 날 죽이려 들었다면서 이미 지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안스바흐가 경위야 어찌됐든 오프레서 같은 이도 배신했다는 게 알려지면 전군의 사기에 나쁘니 그냥 사고로 죽었다고 발표하자고 브라운슈바이크에게 건의했지만, 공작으로선 적의 책략에 걸려들어 오프레서 같은 거물을 자기들 손으로 사살해버렸다는 것은 더욱 꼴사나운 일이므로 그나마 타격이 덜한 쪽인 '배신하여 죽였다'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안스바흐는 그럼 되려 아군만 분열된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명령을 받아들이는데, 눈도 못 감고 원통함과 원한을 가진듯이 눈을 부릅뜨고 죽은 오프레서의 시체를 바라보며 '''"그렇게, 너무 원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곧 터질 아군의 문제를 생각하자면 지금 여기서 죽고 발할라에서 구경하는 게 행복할지 모릅니다."'''이란 말로 미래를 예측해버렸다.
결국 라인하르트를 가장 증오하던 오프레서조차[22] 배신했다는 소문이 퍼져서 문벌귀족 측에 분열과 불온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 했으며,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문벌귀족들이 "뭐라고? 오프레서가 배신했다고? 말도 안돼, 그는 금발 애송이를 죽도록 증오하기로 알아주던 인물이 아닌가?" 라고 하며 서로 얼굴을 슬쩍 보며 "그런 그조차 배신했다면 대체 누굴 믿을 수 있단 말이냐!?" 라고 생각하고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한편, 반대로 라인하르트는 누이를 욕한 자가 배신자로서 욕먹고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풀렸다.''' 이래저래 여포가 생각나는 인물. 뭐, 이쪽은 너무 충직해서 자멸한 케이스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오프레서가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 도중 라인하르트 측 병사들을 도륙하면서 통신 회선에다가 '''"네놈들을 전부 프리카세[23]로 만들어주마!"'''라고 외쳤는데, 오프레서를 사로잡은 장갑척탄병들의 당일 끼니가 하필 '''토마토를 주 재료로 쓴 프리카세'''여서 전원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오프레서의 프리카세 발언과 끔찍한 백병전으로 완전히 피바다가 된 렌텐베르크 요새 제6통로의 참혹한 광경이 요리와 함께 머릿속에서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선 이 병사들이 끼니로 나온 프리카세를 보고 토하려는 걸 겨우 참고 그걸 본 다른 부대 장병들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안쓰럽다는 듯이 말하는 모습이 참 대조적이다. 또한 요리의 설명을 들으며 상당히 당황해하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의 모습이 나오는데 소설에서도 두사람이 한동안 음식을 입에 못 대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7. 기타 미디어



7.1.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


원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사이옥신 마약인지 몰라도 약물의 힘으로 부하들이 맛이 간 얼굴로 헤헤거리며 렌텐베르크 요새 전투에 나서면서 이를 보던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가 치를 떤다. 이후 원작처럼 낚여서 사로잡는데, 이 와중에 요새 벽이 파괴면서 오프레서의 부하들이 빨려나가면서 헬멧이 깨져 끔살당하는 묘사가 나온다. 이후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사로잡힐때 장갑복 차림이라 그런지 군복이 아닌 장갑복 내부 옷차림으로 공작 앞에 온다. 그리고, 경호원들의 집중사격을 맞고도 달려오다가 결국 원작처럼 죽는다.
그리고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라인하르트는 미소까지 띄며 술을 마시며 '누님을 그리도 모욕한 자가 당연히 받아야할 벌을 받은 것 뿐이야.'라고 제대로 깨소금맛을 맛보았다.

7.2.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


엄청난 수염 투성이로 뭔가 드워프같은 이미지가 되었다... 그리고, 별명이 '민치 메이커'로 살짝 바뀌었다. 원작에서도 약간은 그랬지만 본작에서는 아예 광화라도 했는지 안광이 형형한 것이 가히 버서커 같은 모습. 그런데 이게 농담이 아닌게 사이옥신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 라인하르트의 병사들을 쓸어버린 무력이 사실은 마약의 힘을 빌린 것이었다고 각색된 것이다. 저 미친 것 같은 모습이 사실 진짜로 뽕맞고 날뛰는 모습이었던 것. 원작에서 사이옥신 마약은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것 외에는 별 묘사가 없었는데 코믹스에서는 스팀팩 같은 용도로 쓸 수도 있게 된 듯 하다.[24] 원작에서는 그냥 단신의 무력이 굉장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선으로 너프...라고는 해도 도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장갑병''' 대엿명의 모가지가 한번에 날아가고 틀림없이 무지하게 튼튼할 요새 내벽이 쩍쩍 갈라지는 게 아무리 봐도 혼자 장르를 달리 한다(...). 흡사 검기라도 쓰지 싶은 수준. 원작에서 오프레서를 도발할 때는 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던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도, 여기서는 오프레서를 유인하는 와중에도 '저건 스치는 순간 발할라다' 라며 공포에 질려서 죽자사자 뛴다. 덤으로 척탄병용 장갑의 디자인 자체가 화려하게 리파인되어 이 파트 한정으로는 거의 판타지에 나오는 던전 보스 같은 느낌마저 준다.
그리고, 원작이나 애니나 이전 코믹스와 달리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따져들때 맨주먹으로 날뛰지 않고 제지하려던 공작의 경호병 여럿이 매달리는 걸 상관하지 않고 따지듯이 다가온다. 역시 원작과 달리 맞지도 않은 안스바흐가 나서는데 섣불리 쏘다간 오프레서 몸에 매달려 막으려는 부하들이 맞을 걸 우려하여 가까이 다가와 한방으로 헤드샷해 처리하면서 이 또한 조금은 현실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원작과 다르게 리텐하임 후작이 오프레서 집안과 사이가 좋아서 말도 없이 오프레서를 죽였다면서 분노해 휘하 병력을 이끌고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떨어져나간다.

7.3. 은하영웅전설 4


시나리오 1 : -- / 상급대장
통솔 9 운영 4 정보 2 기동 8
공격 4 방어 18 '''육전 100''' 공전 8
정치공작 500(+10) 정보공작 1000(+2) 군사공작 '''8000'''(+16)
두 진영에서 발터 폰 쇤코프와 함께 육전 100. 군사공작치도 8000으로 방위력을 무시하고 행성을 제압하는 '점거'스킬을 최대 2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능력치는 없다고 보면 좋다. 기동력은 극악이라 슬슬 기어오고 전투능력도 죄다 바닥을 찍기 때문에 함대가 순식간에 녹는다. 게다가 계급도 상급대장이라 참모로도 쓰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자신이 함대를 편성하지 않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편성해주는데 계급도 높아서 자동편성을 하면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괜히 아까운 함선들만 사용하게 된다. 차라리 게임시작하면서 오프레서를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점거'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육전능력 4000이상의 장교들로 편성하고 점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올 때 하나씩 빼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플레이어가 동맹으로 진행한다면 심심치 않게 이놈이 부관도 없이 완편 함대 몰고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당연히 육전능력이 4000 이상이 돼서 점거 노리고 오는 건데... 능력이 능력이라 함대가 기어간다. 오프레셔 함대가 단독으로 공격왔을 경우 아무리 기다려도 적이 접근을 안해서 기다리다가 정찰 보내면 이놈 함대가 기어오는 경우가 나온다. 이 경우 위치 잘 잡고 후방/포위공격하면 한두턴만에 증발한다. (후방에서 전함이나 순양함이 전력공격으로 미사일 쏘면 전함조차도 한번에 전멸한다.)
그리고 안스바흐와 더불어 라인하르트가 쿠데타를 일으킬 시 절대로 넘어오지 않는 인물, 오프레서 역시도 귀순을 제안해도 안 받아들이거나 간혹 귀순할것을 청하지만 암살시도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프레서를 정 얻고 싶다면 오프레서에 앞서서 안스바흐/플레겔/란즈베르크 등 암살시도를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인물들의 귀순을 했을 시 받아주자 분명 암살시도를 할 것이다. 물론 누군가 나서서 막을테고 그리고 그걸로 귀순여부 절차는 끝, 그러면 오프레서 영입 성공.

7.4. 반다이남코판


[image]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용기가 있느냐!'''

'''この俺の顔をまともに見る勇気があるか!'''

반다이남코판 게임에선 요새, 행성 점령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코스트0 패시브 특기인 '맹수의 도끼'를 보유. 다만 발터 폰 쇤코프와 달리 장갑복을 안 입어서 별로 프레셔는 안 느껴진다. 능력치는 문벌대귀족치곤 좋은 편이다.
그 외에 "오프레서를 죽인다/살려 보낸다" 선택지가 존재할 경우 '''죽인다'''를 택하면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자중지란 없이 대동단결하는 스토리로 가는데, 그렇다고 '''병력 강화 따윈 없다.''' 그리고 반다이남코판 2회차 플레이(1회차는 변함없음) 시 오프레서를 죽이고 행성 베스터란트에 구원병을 보내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살아남는다.

[1] 공식 설정집 표기[2] OVA 표기[3] 영어로 oppressor라면 억압자, 압제자라는 뜻이 있다. Oppress의 명사형. 그런데 이쪽은 O'''ff'''ressor다... 독일어나 기타 유럽 언어에 해당 단어는 없는 걸로 봐서는 역시 그냥 이름일지도 모른다.[4] 마지막 활약인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에서조차 수차례의 상륙전을 저지하였다. 그 사이 얼마나 많은 육탄병들이 오프레서에게 죽어나갔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만하다.[5] 참고로 보통 병사용은 길이 85cm에 무게 6kg이며 양손으로 잡고 사용해야 하는데 오프레서의 토마호크는 길이 150cm에 무게가 무려 9.5kg이며 이걸 한 손으로 휘두르거나 양손에 각각 한 자루씩 잡고 이도류처럼 휘두르며 무쌍을 펼친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인간을 벗어났다'''.[6] 소설에선 장갑복이나 헬멧으로 겨우 막는다고 묘사되어 있지만, OVA에선 '''무조건 두 쪽 난다.''' 그런데 원작 묘사대로라면 헬멧 부분은 통유리이다.[7]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151[8] 둘 다 백병전에 일가견이 있음에도 오프레서에 대한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는 데서 오프레서의 무서움을 알 수 있다. 특히 로이엔탈은 아예 그를 두고 사람을 죽이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할 정도니 얼마나 괴물인지 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을지 짐작케 해준다. 원작이나 OVA 구판 코믹스에서도 다 나오는 대사다. 더구나 로이엔탈은 쇤코프와도 비록 불리하긴 했어도 어느정도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백병전에서 약하지 않다.[9] 은하영웅전설이 무슨 격투기처럼 백병전 서열을 따지는 소설도 아니고 또, 대부분 실제 전투에서 싸우기 때문에 확실히 승패를 가르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쇤코프가 로이엔탈이나 키르히아이스와 대결한 건 거의 1~2분 정도의 짧은 조우 정도다.[10] 다만 지휘관으로서 능력은 쇤코프에 비해 낫다고 볼 여지가 없다. 쇤코프는 로젠리터 연대 연대장으로서, 또 이젤르론 요새 방위사령관으로서 분명한 실적이 있지만 오프레서는 어디까지나 백병전 능력만 강조되지 지휘관 능력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11] 제국 귀족이 아닌 일반 백성들 중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완전히 오해라고도 하기 힘들다. 라인하르트가 전장에서 수많은 전과를 쌓아올렸지만 누나 덕분에 출세가도를 더 쉽게 달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유년학교 졸업 후에는 준위 계급으로 배치되어야 하는데, 황제가 특별히 명령을 내려 소위로 진급하면서 시작부터 특별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그런 누나가 있었기에 무수한 전공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평민이나 하급 귀족 출신 장교들은 자신의 전공을 인정받지 못하고 대귀족 상관에게 이를 빼앗기는 경우가 허다했다. 아예 키르히아이스가 외전에서 라인하르트님을 더 미워하는건 공을 세워서 출세한 이들이라고 생각했을 정도.[12] OVA에선 18화 말미 가이에스부르크에서 등장함으로서 확인해준다. 이때 장갑척탄병들이 있던것으로 보아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소속된 장갑척탄병 지휘를 맡은 모양인데 이 인간 자체가 흉기임을 보면 별로 이상하진 않다.[13] 뤼네부르크가 속으로 '오프레서는 단순하지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는 아니었다' 라고 했을 정도. 제국 태생이지만 동맹에 망명했다가 다시 역망명했음에도 소장까지 올라왔으니 나름대로 머리도 있는 뤼네부르크가 아예 압도 당한거다.[14] 사실 뤼네부르크가 오프레서에게 있어서 형편이 좋을 정도의 능력은 있고 약점은 있는 편이 조종하기 오히려 쉽다. 하지만 뤼네부르크의 경우는 그 약점이 너무 크다는게 문제.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트와 관련된 스캔들은 밝혀졌을 경우 도저히 수습이 쉬울 리 없었다. 거기다 그림멜스하우젠 중장이 오프레서에게 이 정보를 찔러줬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사실 그림멜스하우젠 대장은 라인하르트를 왠지 좋게 보고 있어서 그의 앞길에 방해가 될 뤼네부르크를 치워 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엘리자베트가 진실을 안 것도 그림멜스하우젠이 가르쳐 준 것인 만큼 오프레서에게도 사실을 귀띔해 줬어도 이상하지 않다. 당장 뤼네부르크가 쇤코프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기 전 오프레서와 뮈켄베르가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도 놀라는 게 아니라 조소하고 있는데, 애시당초 전쟁터에 나와 있는 인물이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것만 봐도 미리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여겨진다.[15] 배변, 체온 상승 등 여러 가지 사정 탓에 보통 사람은 장갑복을 2시간 이상 입고 있기 힘들다고 한다. 다만 원작에서는 각성제 계통 약물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선 대놓고 약을 먹인 부하들이 정말로 마약먹은 듯한 눈빛과 얼굴을 하고 나오고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아예 오프레서가 각성제를 쓰는 게 나온다.[16] 특히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를 증오하는터라 생포한다해도 그의 편이 될리가 없기 때문이다.[17] OVA에서는 조용히 지나가지만, 소설판에서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모두가 '''"미쳤냐? 저놈을 생포하라고? 죽이는 것도 불가능할 지경인데?"'''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18] 이때 오프레서가 함정 앞에서 도약했다면 '''제국군의 쌍벽은 인생 폭풍퇴갤'''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꼭지가 돌아버린 오프레서가 그런 걸 생각했을 리가 없다. 함정이 하나뿐이라는 보장도 없고, 이건 웃기고자 쓴 것이니까 코미디로 보면 된다.[19] 참고로 이 함정이란 게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진짜 석기시대부터 볼법한 동물잡이용 구멍 함정이다(...). 신 애니 OVA에서는 이게 너무 없어보였는지, 냉각기 같은 곳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유인해서 다리 째 떨군 다음 냉각수랑 같이 얼려버리는 걸로 바꿨다.[20] 보통 주먹으로 저 정도 위력이 나오는건 현대의 격투기 선수도 웬만해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그의 맨주먹이 가진 위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철퇴 수준으로 볼 수 있다...[21] 죽는 장면도 제법 고어한데 얼굴에서 피가 흐르면서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접근하던 도중 안스바흐가 그의 귀에 총을 쏴 총알이 얼굴을 관통하고 나왔고 그 순간 코와 입에서 피를 뿜으며 눈이 뒤집히는 끔살되는 모습으로 쓰러진다. 덕분에 90년대초, 대원비디오에서 낸 한국어 더빙판에서 이 부분이 슬쩍 삭제됐다.[22] 대귀족중에 라인하르트와 사이가 좋은 부류는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오프레서는 그 성격상 라인하르트에 대한 비난을 공개적으로 거리낌없이 내뱉던 인물이었다.[23] fricassee. 송아지 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을 잘게 썰어서 끓인 스튜.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닭고기, 송아지 고기, 양고기 등을 잘게 썰어 버터에 살짝 구운 다음, 야채와 같이 끓이고 화이트 소스(white sauce)와 함께 먹는 요리. 빵에 찍어 먹기도 한다. 은하영웅전설 본편에서 왠지 자주 등장하는 요리인데,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하숙하던 하숙집 여주인은 이 요리를 은하에서 세 번째로 잘 만든다고 묘사되고 있다. [24] 사실 원작에서도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이 렌넨부르크 요새 전투에서 마약을 사용했다고 나오는 만큼 근거없는 말은 아니다. 또, 사이옥신 마약은 사람을 난폭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6권에서 지구교가 사이옥신에 중독된 신자들을 이용해 제국군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