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로메로

 

[image]
'''이름'''
'''요엘 로메로 팔라시오
(Yoel Romero Palacio)'''
'''국적'''
'''쿠바''' [image]
'''출생지'''
'''피나르델리오, 쿠바''' [image]
'''거주지'''
'''마이애미, 플로리다''' [image]
'''생년월일'''
'''1977년 4월 30일 (47세)'''
'''종합격투기 전적'''
''' 18전 13승 5패'''
''''''
'''11KO, 2판정'''
''''''
'''1KO, 4판정'''
'''체격'''
'''177cm / 84kg[1] / 187cm'''
'''링네임'''
'''Soldier of God'''
'''주요 타이틀'''
'''1997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5kg 동메달'''
'''1998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5kg 금메달'''
'''1998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5kg 금메달'''
'''1998 FILA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5kg 동메달'''
'''1999 FILA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5kg 금메달'''
'''1999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5kg 은메달'''
'''1999 위니펙 팬아메리칸 게임 (자유형 레슬링) -85kg 동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85kg 은메달'''
'''2000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5kg 금메달'''
'''2001 FILA 세계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5kg 동메달'''
'''2001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5kg 금메달'''
'''2002 FILA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4kg 은메달'''
'''2002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4kg 금메달'''
'''2003 산토도밍고 팬아메리칸 게임 (자유형 레슬링) -84kg 금메달'''
'''2004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4kg 은메달'''
'''2004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96kg 금메달'''
'''2005 FILA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4kg 은메달'''
'''2005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84kg 금메달'''
'''2007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84kg 금메달'''
'''SNS'''
''' '''
1. 소개
2. 전적
2.1. UFC 입성 전
2.2.3. vs. 로버트 휘태커 1 (잠정 타이틀전)
2.2.4. vs. 루크 락홀드 (잠정 타이틀전)
2.2.5. vs. 로버트 휘태커 2 (타이틀전)
2.2.7.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타이틀전)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신에게 축복''' 받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신체 능력'''과 레슬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최상급의 레슬링, 엄청난 탄력, 그리고 강력한 단발성 펀치와 킥을 무장하고 있는 레슬라이커다.
벨트를 들어본 적이 없고 항상 그 문턱에서 좌절하며 나이도 불혹이 되었지만, 현재 '''비공식 최강자 중 한 명'''으로 취급되고 있다.[2][3][4] 그를 이긴 선수들은 로메로와 싸워 이긴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5]

2. 전적



2.1. UFC 입성 전


UFC 선수들은 NCAA 경력이 있다면 레슬링 경력자로 인정한다. 하지만 로메로는 '''세계구급으로, 그리고 그 세계구급에서도 메달권에서 활약했던 레슬러다.'''[6] 올림픽 금메달만 있었다면 '''그랜드 슬래머'''였다. 세계구급 엘리트 레슬러답게 엄청난 육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

2.2. UFC


UFC 데뷔전은 2013년 4월 21일 UFC on FOX 7에서 클리포트 스탁스 선수랑 데뷔 전을 가졌다. UFC에 데뷔하기 전 Strikeforce에서 패배를 했는데 그 패배를 기억 안 나게 할 정도의 1라운드 플라잉 니킥으로 클리포트 스탁스를 KO시켜버리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2013년 11월 7일 UFN 31에서 로니 막스랑 경기를 가졌다. 로메로는 로니 막스를 천천히 타격으로 압박하더니 1라운드 테이크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밀리는 모습이 거의 없었고 레슬러 답지 않는 타격 실력을 보여주면서 결국 3라운드 왼손 훅으로 다운시키고 파운딩을 퍼부어 깔끔하게 TKO승을 가져갔다. 데뷔전과 더불어 두 경기를 피니쉬로 장식했다.
2014년 1월 16일 UFN 35에서는 데릭 브런슨과 경기를 치러졌다. 자신보다 키랑 리치가 긴 브런슨을 상대로 처음에는 경기가 잘 안 풀리는듯했고 경기가 상당히 치열한 경기로 흘러갔는데 특히 2라운드는 확실히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를 잘 풀어가던 브런슨은 체력이 빠졌는지 3라운드 로메로의 왼손 펀치에 안면을 여러 차례 적중 당했다. 그러자 로메로는 브런슨을 레슬링으로 누르면서 계속 파운딩 공격을 했고 쓰러진 브런슨의 옆구리를 연속 팔꿈치 공격을 퍼부우면서 TKO승을 따냈다.
2014년 UFC on FOX 11에서 브래드 타바레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판정승으로 끝났는데 경기 내용은 확실히 로메로 쪽으로 흘러갔다. 레슬링이든 타격이든 대부분 로메로가 압도적이었고 타바레스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지만 로메로를 쓰러트리기에는 너무 역부족이었다.
실력에 비해 인지도는 적었지만 UFC 입성 후 7연승으로 탑 컨텐더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팀 케네디, 료토 마치다, 호나우도 소우자 등의 강자들에게 3연승을 거뒀다.
다만 경기마다 추문이 따라다녀 인지도보다 비호감도가 크게 적립됐다. 케네디와의 경기에선 2라운드 역전 KO패 직전 라운드 종료로 구사일생 했으나 고의로 바셀린을 왕창 묻힌 후 그걸 닦아내면서 시간을 끌었다[7]. 문제는 3라운드에서 역전 KO승... 경기결과는 인정됐으나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8]
마치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자체의 논란은 없었으나 인터뷰 때 뜬금없이 동성애자 혐오 발언을 했다.[9] 그러나 이는 로메로의 미숙한 영어 구사능력에서 온 오해다. 얼핏 들으면 'No for gay Jesus people' 라고 말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Don't forget Jesus'였다고 한다. 애초에 전자의 경우 동성애자가 아니라 예수를 졸지에 게이로 만들어버리는(...) 문장이라 말이 안된다. 그러나 처음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이후 로메로하면 이 발언과 'See you soon Boi'가 자주 회자된다.

2.2.1. vs. 호나우도 소우자


소우자와의 경기는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는데, 2라운드에서의 철창 잡기가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 소우자는 그라운드 스페셜리스트였고, 실제로 3라운드에서 로메로를 케이지에 몰아넣은 뒤 레프트 라이트 콤보를 적중시켜 스턴시킨 뒤 그라운드에 몰고 가 맹폭을 퍼부었다. 2라운드에서 끌려갔으면 경기 결과가 바뀔 수 있는 상황. 철창잡기를 반칙으로 치지 않더라도 2, 3라운드를 딴 소우자 승리라는게 대다수 여론이다
이후 약물사용이 적발되었는데, 워낙 사기적인 몸이라 놀랍지도 않다는 평가. 다만 이 부분은 로메로도 억울할만한 것이, 본인이 사용하던 단백질 보충제에 포함되어있던 성장호르몬 성분이 정작 제품 포장의 성분표에는 표시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절차끝에 고소했다고 한다. 때문에 2년 출장정지에서 9개월 출장정지로 처벌 수위가 낮아졌다. 마치다의 금지약물 적발 관련 기사이지만 로메로의 징계 감면에 대한 이야기 역시 중간에 간략하게 언급되어있다.
훗날이지만 이후 로메로 측은 보충제 회사를 고소하여 승소하고 '''340'''억원의 배상을 받아내어, 약물사용은 절대 고의가 아님을 입증해내었다. http://m.sportsseoul.com/news/read/769264?adtbrdg=e#_adtReady 그리고 이미 경제적으로는 부유층이 되었다

2.2.2. vs. 크리스 와이드먼


2016년 11월달에 뉴욕에서 열리는 UFC 205에서 미들급 랭킹 2위 크리스 와이드먼과 경기를 치른다.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레슬러 vs 레슬러'''의 경기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이드먼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는 탐색전 양상으로 약간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선 바디킥과 그림같은 발목공격에 이은 상위포지션 점유로 1, 2라운드를 서로 나눠가진듯한 상황이었다. 다만 완전한 우위를 점하진 못했고,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3라운드에서의 경기 운영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좌우될 상황이었는데, 3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와이드먼의 측두부에 플라잉 니를 꽂아넣으며 KO승을 거뒀다. 근거리에서 테이크다운을 집요하게 노렸던 와이드먼의 패턴을 역이용한 일격이었고, 이 공격으로 와이드먼의 두피가 찢어지며 옥타곤이 피로 물들었다. 경기 종료 이후 경기장을 찾은 마이클 비스핑과 설전을 벌이며 타이틀샷을 요구했다.
이후 비스핑 vs 로메로 대결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타이틀 도전이 유력했으나[10] 뜬금없이 마이클 비스핑이 그토록 요구하던 조르주 생 피에르가 미들급 타이틀샷을 받으면서 호나우도 소우자와 함께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게 되었다.
2017년 5월 11일 GSP의 증량에 문제가 생겨 비스핑과의 경기에 차질이 생기자, 비스핑의 2차 방어 상대가 GSP에서 로메로로 바뀌었으나, 며칠 후, GSP가 이에 격한 항의를 하였고, 5월 18일에는 비스핑도 로메로와 경기를 하지 않고 GSP와 싸우겠다고 해버리며 또다시 타이틀전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데이나 화이트는 한편에 루크 락홀드가 UFC 잘 돌아간다하고 풍자한 것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비스핑을 옹호해주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요엘 로메로는 '''"비스핑과의 대결 안될 것 같다."'''며 '''"우선 다른 상대와 한판을 붙겠다."'''고 하였다. 이후 비스핑의 SNS에는 욕설이 한가득 올리고 있고, 2017년 5월 19일 기준 최근 비스핑의 SNS 게시글 답글의 80~90%는 비스핑에 대한 욕설[11]이다.

2.2.3. vs. 로버트 휘태커 1 (잠정 타이틀전)


2017년 7월 9일 UFC 213에서 로버트 휘태커와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서 3:0 판정패를 당했다. 1, 2라운드는 본인 레슬링을 내세워 휘태커를 압박하였고 유효타 숫자도 더 많았으나 3, 4, 5 라운드를 내주면서 패배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로메로는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위해서 먼 길을 돌아가야 할 판이였지만...

2.2.4. vs. 루크 락홀드 (잠정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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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태커가 UFC 221에서 부상으로 빠지면서 루크 락홀드와 잠정 타이틀전을 벌였다. 로메로는 2연속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는 셈이다. 로메로 입장에서는 다시 휘태커에게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도박사들의 예상은 락홀드쪽이 탑독. 이 말은 즉슨 도박사들은 로메로 승리보다는 락홀드 승리를 점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도 지면 훨씬 더 먼 길을 돌아와야 한다. 이 경기 전 계체량에서 '''189파운드'''라는 체중이 나오면서 계체 통과에 실패하였다. 상대 락홀드는 185파운드로 통과. 이 경기가 잠정 '''타이틀전'''인만큼 185파운드에서 0.1파운드라도 더 나가면 계체 실패가 된다. 약 2시간 후 다시 계체를 하였으나 '''187.5파운드'''로 여전히 실패. 그 후 계체 마감 시간까지 통과를 받지 못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락홀드의 양해로 경기는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나 로메로가 '''챔피언전에서 계체를 실패한만큼 판정 시 점수에 감점, 경기 후 받을 돈 일부를 잃거나 경기에서 이겨도 잠정 챔피언은 못 되는 것 같은 패널티를 1개 이상 받게 될 것이다.''' 결국 로메로가 이겨도 잠정 챔피언이 못 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12]
경기 시작 후 1라운드에서는 로메로가 제 기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인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조금 밀리는 듯했다. 하지만 2라운드가 되자 로메로가 제 기량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쩌면 1라운드 때는 장기전 의식해서 체력 안배를 위해 슬로우 페이스로 간 것일 수도 있다. 덤으로 락홀드가 비스핑 2차전, 브랜치전에서 보여주었던 단점이 다시 드러나 로메로가 락홀드에 정타를 많이 맞출 수 있었고, 락홀드로 로메로를 많이 때리기는 했지만 로메로의 가드에 많이 걸려 별 피해가 되지 않았다. 로메로 쪽으로 승세가 넘어온 셈이다. 3라운드에서도 2라운드와 비슷했으며, 로메로가 강력하게 들어오자 락홀드가 매우 당황하였다. 로메로는 그런 락홀드에게 '''강력한 한 방'''을 적중시켜 락홀드를 '''녹다운'''시켰다. 그 후 비스핑이 했듯이, 케이지에 주저앉게 된 락홀드를 두들겨 팼고, 결국 락홀드가 실신하여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게 되었다. '''로메로의 3라운드 TKO 승.''' 그래도 계체 실패 때문에 잠정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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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후 로메로는 락홀드를 위로하기 위해 얼굴에 부비부비 대거나 키스를 하는 등 여러 가지 행동을 보였는데, KO를 당해 거의 정신이 나가있는 상대에게 할 행동은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마이클 비스핑 역시 정신 나간 상태에서 자신을 KO 시킨 상대한테 억지로 애무(...)당하는 건 끔찍한 상황이라고 할 정도. 하지만 비스핑은 정작 락홀드를 상대로 KO를 시킨뒤 반 조롱식으로 비아냥거리고 매번 상대선수에게 인격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한 전력이 있는걸 생각한다면 비스핑이 로메로의 행동을 비판할 입장은 못된다.
계체량 실패 때문에 잠정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하였지만, 로메로 빼고는 당장 타이틀전을 받기에 제격인 선수가 없는 상황이여서인지,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로메로가 2018년 하반기에 로버트 휘태커와의 재대결이자 '''UFC 미들급 챔피언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로메로로서는 챔피언이 될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

2.2.5. vs. 로버트 휘태커 2 (타이틀전)


이후 UFC 225에서 로버트 휘태커랑 미들급 타이틀전을 벌였다. 그런데 '''또''' 계체를 실패하면서 타이틀전 2연속 계체 실패라는 불명예를 당하게 되었다. 저번의 계체 실패는 급오퍼 때문이라는 핑계라도 가능했으나 이번엔 빼도박도 못한 상황이라 욕을 얻어먹었다. 단 휘태커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1차 계체를 1파운드 차이로 실패한 후, 최종 계체까지 시간이 일반적인 2시간보다 훨씬 적게 주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단 최종 계체에서 0.2파운드(0.1kg 남짓) 오버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로메로는 이겨도 챔피언이 될 수 없게 되었다. 반대로 휘태커는 이 경기 승리 시 1차 방어 성공으로 기록된다. 1라운드에서 로메로가 소심한 플레이를 하며 휘태커의 타격을 맞아서 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휘태커는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고 로메로에게는 승리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처럼 소심하게 플레이한 로메로는 2라운드 역시 휘태커에게 내줬다. 3라운드에서는 이제 서서히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휘태커에게 라운드 시작 1분 경에 엄청난 펀치를 적중시켰다!''' 이 펀치를 맞은 휘태커는 비틀거리다가 이 기회를 노린 로메로에게 '''녹다운'''을 당했다. 로메로로서는 큰 기회를 잡은 셈. 휘태커는 큰 대미지를 입었지만 케이지 쪽으로 가서 케이지를 기대 일단 피니시 당하지는 않고 넘어갔다. 그래도 휘태커의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상당한 피해를 준 라운드고, 로메로가 3라운드는 이겼다고 볼 수 있다. 4라운드에서는 로메로가 1,2라운드와 비슷하게 다시 소심해졌다. 그리고 로메로 눈이 퉁퉁 부은 것이 보였다. 4라운드 막판 로메로는 큰 정타를 적중시켰고 휘태커는 다리가 풀려 녹다운 직전까지 몰렸으나 로메로에게는 시간이 없었다. 5라운드에서는 다시 3라운드처럼 어느 정도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앞의 네 라운드 중 세 라운드를 빼앗긴 것을 본인도 알기 때문인 듯. 그리고 5라운드 중반에 '''휘태커에게 또 다시 엄청난 타격을 적중시켜 휘태커를 녹다운시켰다!''' 이번 공격은 휘태커에게 피해가 많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끝낼 가능성도 있었으나 휘태커가 계속 파운딩을 맞으면서도 케이지로 천천히 가서 간신히 버텨냈다. 그래도 5라운드는 로메로가 딴 라운드였으며, 5라운드는 시각에 따라 충분히 '''로메로에게 2점차 승리'''를 줄 수도 있었다. 심판 판정 결과는 '''47-48''', 48-47, 48-47로 아쉽게도 '''로메로의 스플릿 판정패.''' 심판들은 5라운드를 2점차가 아닌 1점차 로메로 승으로 본 것으로 추정된다. 로메로는 아쉬워는 했지만 패배를 인정했다. 해외 미디어에서는 압도적으로 로메로의 승리나 비겼다는 판정이 많았는데, 4라운드 마지막에 임팩트 있는 공격을 성공시킨것으로 인해 로메로에게 점수를 줬거나(로메로쪽으로 준 심판의 판정도 이와 일치한다) 5라운드를 10-8로 판정해 이런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는 2018년 11월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UFC 230 대회에서 무패의 랭킹 8위 파울로 코스타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미들급 1위와 8위의 대결로, 여기서 로메로가 이기면 다시금 타이틀 도전을 엿볼 수 있겠지만, 지게 되면 먼길을 돌아가야 해 그 기회는 사실상 끝날 수도 있어 위험부담이 커졌다. 그러다가 2018년 8월, 로메로가 안와 골절이 아직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의사들이 11월 출전을 하지 않는 걸 권유했다며 코스타전을 치루지 않겠다고 하였다.

2.2.6. vs. 파울로 코스타


결국 UFC 241 대회에서 파울로 코스타와의 경기가 재성사되며, 스티페 미오치치 - 다니엘 코미어 2차전, 앤소니 페티스 - 네이트 디아즈전에 이어 볼거리가 풍성한 대진을 완성시켰다. 특이한 점이라면 코스타의 경우 단한번도 3라운드로 간 적이 없는 반면, 로메로는 UFC 데뷔전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3라운드 이전에 끝난 적이 없다. 이 때문인지 도박사들은 일단 타격수비와 그라운드 능력이 입증된 로메로를 탑독으로 보고 있다.[13] 과연 로메로가 코스타의 광폭한 타격을 버티고 3라운드로 끌고 갈고 있을지도 관심거리이거니와, 코스타 역시 3라운드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는 중요한 시합인 셈.
UFC241에서 파울로 코스타에게 만장일치(29-28) 판정패를 당했다. 다만 이 판정에는 다소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경기양상은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으로 이어졌는데[14], 코스타가 로메로를 먼저 다운시키며 기선제압을 했으나 괴물같은 맷집으로 이를 버틴 로메로가 이후 난전에서 카운터로 다시 코스타를 다운시켰다.[15]. 이후 로메로가 몇번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힘으로 잘 버텨냈다. 이번 경기는 코스타가 데뷔 후 처음으로 3라운드까지 간 경기였는데, 확실히 3라운드에 들어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로메로 역시 체력적으로 많이 저하되어 서로에게 결정타를 날릴 힘이 부족했고 결국 판정까지 가게 된다. 둘이 매우 비등한 경기를 펼쳤기에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로메로의 승을 점칠 정도로 팽팽했다. 상세하게 언급하자면 MMA미디어사이트 총 22곳 중 11곳이 로메로의 승리로 판단했고 나머지11곳이 코스타의 승리로 판단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현역선수들 사이에서는 로메로의 승리로 판단했다. 그런데 이러한 예상을 뒤집고 코스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주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16][17]. 이때문에 코스타의 승리 인터뷰 당시 경기장에는 야유가 넘쳐, 코스타가 이를 진정시키려 했을 정도였다.
이렇게 됨으로써 로메로는 2연패를 하게되고 타이틀전까지 가는데 다소 먼길을 돌아가야할 상황이 되는 듯 보였다. 나이도 많은데다 휘태커와의 2차전에선 계체까지 실패했으니..


2.2.7.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타이틀전)


그런데 UFC 248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타이틀전을 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2연패에도 불구하고 그 2연패가 판정 논란이 강한데다, 아데산야와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가던 파울로 코스타가 이두근 부상으로 2020년 상반기동안 아웃되면서 타이틀전 상대로 낙점된 듯하다. 지든 이기든 탑랭커들을 상대로 엄청난 시련을 안겨주는 모습을 보여준 로메로기 때문에 격투계는 상당히 기대된다는 반응.
아데산야와의 경기에서 5라운드 내내 가드를 올리고 카운터를 노리는 운영을 선보였고[18], 이 때문에 역대급 노잼 경기가 나왔다[19]. 아마도 휘태커전에서 보여준 아데산야의 카운터 능력을 경계하여 들고 나온 전략인 듯 싶은데, 결론적으로 실패한 전략이 되어버렸다. 이전 상대들과 달리, 아데산야는 철저히 거리 밖에서 킥만 날리면서 응수했기 때문.
1라운드는 말그대로 대놓고 로메로가 '카운터를 노리고 체력안배를 하겠다'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면서, 매우 소극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다만 이전 상대들과 다르게 아데산야는 아예 들어가지를 않다가, 로메로의 거리 안으로 들어간 순간 큰 카운터를 한번 맞은 수준. 비교적 아데산야가 더 적극적이였지만, 1라운드 유효타는 경악스럽게도 '''4-3''' 로메로 우세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로메로 경기 특성상 나중에 불이 붙겠지 생각했지만...
2, 3라운드 역시 두 선수가 서로의 카운터를 경계하면서 매우 재미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그나마 볼거리면 아데산야의 레그킥, 로메로의 러시. 두 선수 모두 정말 매우 소극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4, 5라운드는 로메로가 경계하면서도 먼저 들어가려는 양상이였고, 아데산야는 로메로와의 타격싸움을 피하면서 특히 5라운드에극단적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도 아데산야가 레그킥을 꽤 자주 집어넣어, 나름 포인트를 가져갔다.
로메로의 입장에서는, 몇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20], 경기 중반에는 아데산야를 테이크다운시키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하면서 매우 지루한 경기가 되어버렸다. 경기 통계에 따르면 양 선수 모두 합쳐서 100타 이상을 주고받지 않았을 정도로[21] 딱히 채점할 만한 요소도 없었던 졸전이었다. 심판들은 그나마 레그킥을 몇 번 맞춘 아데산야에게 승리를 주 었다.
미디어판정에선 아데산야가 11-6으로 우세한 반면 팬투표에선 로메로가 우세했다. 직전 경기였던 장웨일리요안나 옌드레이첵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워낙 명경기[22]였기에 더욱 비교된 점도 있지만, 미디어 데이 등에서 양 선수가 호언장담한 피튀기는 혈전이 아니라 시종일관 카운터펀치만 노리는 졸전이 펼처졌고, 장내는 야유소리로 뒤덮였다[23].
메디컬서스펜션 결과 아데산야가 로메로의 다리를 분질러 버렸다는 발언과 다르게 로메로는 이상없이 멀쩡했고 아데산야는 50일간 쉬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후엔 계약상 3경기가 남았었으나 UFC와 결별하였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몰랐으나 데이나가 이유를 말했는데 우연히 로메로에 대한 리스트를 봤는데 로메로가 44세인데다가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져서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다고 한다.#[24]
이후 행적은 은퇴를 할지 아니면 타 단체에서 뛸지 그의 행보를 지켜봐야할 듯하다.

2.3. Bellator MMA


이후 Bellator MMA와 계약했다. 그리고 걈량 실패를 두번이나 한 게 마음에 걸리는지 또한 새로운 체급으로 도전하고 싶은 건지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했다. 사람들은 나중에 벨라토르에 계약한 앤소니 존슨과 붙는 게 기대된다고 한다.#
Bellator도 그걸 잘 아는지 예선전에 앤소니 존슨과 붙게 된다.#

3. 파이팅 스타일


'''최정상급의 레슬러가 넘사벽의 탄력과 완력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산증인'''
특유의 엄청난 근육에서 나오는 탄력과 완력을 이용한 슬러거 타입의 선수로 로메로가 가진 폭발적인 운동신경은 미들급 디비전 내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25]. 마치다전에서의 광폭한 타격 및 테이크다운과 소우자전 시작 전 백텀블링 입장은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탄력뿐만이 아니라 파워 역시 출중해서 정면승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슬러거 답게 체급 내에서도 손꼽히는 하드펀처로 어지간한 선수들을 한방에 눕힐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마치다전과 케네디전.[26] 게다가 몸의 내구력도 어마어마하게 단단한데, 그와 싸워본 휘태커와 락홀드에 의하면 그를 때릴 때 마치 쇳덩어리를 때리는 것 같 같았다고. 브런슨, 휘태커, 코스타에게 쩍 소리나는 헤드킥을 얻어맞았는데 비틀거리지도 않는 금강불괴 수준의 맷집을 가지고 있다. 신체능력은 그야말로 신의 전사.
그러나 다른 슬러거 타입들과 달리 상당히 특이한 타격을 가진 선수로, 독특한 스탠스를 쓰고 탄력을 매우 능숙하게 사용해서 타격 패턴이 상당히 변칙적이다[27]. 대표적으로 뜬금없는 백스핀 블로우로 소우자를 1라운드 막판에 다운시킨 뒤 가드를 당한 상태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폭한 파운딩 세례를 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엄청난 탄력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움직임을 보여 상대 입장에서 예측이 어려운 선수다. 타이밍 테이크다운 등 사실상 '걸렸다'고 할 수 있는 기술까지 이 탄력으로 피하고, KO가 나오기 힘들 것 같은 상황에서도 간혹 뜬금없는 KO를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무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답게 뛰어난 레슬링 실력에 엄청난 탄력 때문에 순간적으로 들어가는 태클은 거의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다. 그라운드에서의 상위압박과 파운딩 또한 수준급.
또한 요엘 로메로는 엄청난 한방과 탄력을 가지고 있지만 매우 전략적이고 신중한 선수로, 타이론 우들리의 5라운드 경기 운영처럼 상당히 신중하게 탄력을 사용하고 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선 확실하게 KO를 시킬 수 있는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 라운드를 내주는 한이 있어도 공격을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해두었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3라운드에서 본격적으로 비축해 둔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3라운드 승리를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루크 락홀드에게 라운드를 내주고도 3라운드에서 KO로 끝내버렸고 휘태커전 역시 초반 라운드를 내주고 3라운드에 휘태커를 KO 직전까지 몰고 갔다.
약점 중 하나는 본인이 레슬링에서 밀리거나 상대에게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메로는 자신의 엄청난 레슬링 커리어에 비해 오펜스 레슬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은 아닌데, 와이드먼과의 경기에서는 자신보다 큰 사이즈의 와이드먼의 테이크 다운에 고전하며 1라운드를 내준 적이 있고 이 약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 것은 자카레 소우자와의 경기에서 나타난다. 2라운드에는 자카레 소우자의 테이크 다운에 케이지 구석까지 밀려서 케이지를 잡고[28] 버텨야 할 상황이 왔고 3라운드에는 자카레 소우자의 타격에 밀리다가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3라운드를 내주고 마는 상황도 있다.
많은 나이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레슬링 무대에서 엄청난 경력을 쌓은 대신 만 32세란 늦은 나이에 데뷔했고 2019년 5월 기준 만 42세로, 노화로 기량저하가 확연하게 보인다는 평을 받는 호나우도 소우자 보다 만 2년 8개월이나 많다. 또한 로버트 휘태커와의 1차전에서 초반 앞섰지만 3, 4, 5라운드에 체력이 고갈되어 경기를 내주는 등 엄청난 근육량과 많은 나이로 체력면에서 좋은 부분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또한 비록 일시적인 테이크다운, 테이크 다운 디펜스 자체는 좋은편이지만 올림픽 레벨 레슬러답지 않게 상대방을 누르고 상위포지션를 사수하는 능력은 의외로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체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일종의 개비기 전략은 활용하지 못한다.
나이가 많아서 기량이 떨어지고 신체 능력이 저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그런데도 신에게 축복 받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대 의학조차 그의 엄청난 신체 능력을 인정할 정도의 평가를 내린다. 대표적으로 안와 골절로 로메로를 치료하는 안과 의사가 그를 진찰하면서 UFC에게 '''이런 사람을 어디서 데려왔냐고 물어봤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UFC는 로메로에 대한 평가를 말한 줄 알고 그는 놀라운 운동 선수라고 말했지만 그 의사는 그걸 말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로메로의 육체에 대한 평가를 말한다. '''"이런 인간 존재를 본 적이 없다. 로메로는 내가 의사 생활을 한 40년간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유별난 인간이야. 눈 힘줄이 보통 사람보다 4배 크고 그의 육체적 구조는 내 인생에 본 어떤 인간과도 달라."''' 그래서 UFC는 로메로가 쿠바에서 실험받은 게 아니냐는 말과 어렸을 때 러시아 약물을 먹어서 그런가라는 농담으로 넘어가고 그는 최고의 레슬러라는 평을 내려 그가 어째서 아직까지도 견제하는 이유와 괴물적인 존재인지 알려준다.의학적으로 밝혀진 요엘 로메로 육체의 비밀
의사가 이런 평을 내릴 정도이니 정말 육체적으로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너무 타고나다 보니 오히려 역설적으로 도핑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한층 더 강해졌다. 물론 약물을 안 썼다는 완벽한 디펜스는 아니지만 보통 스테로이드와 TRT 요법은 근육을 증가시키는 거지 힘줄을 굵게 만드는 게 아니다.

4. 기타


포털 사이트에서 로메로를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똥이 딸려온다. 데렉 브런슨과의 경기에선 경기중 대변을 지렸단 의심을 받았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고, 땀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29]
신앙심이 돈독하다. 경기후 항상 예수에게 감사를 올리며 별명도 '''Soldier of God.''' 그러나 경기중 개매너와 겹쳐 국내 팬들에겐 개독이라고 까인다.(...)
UFC 공식 프로필상 키는 6피트로 표기되기 때문에 장내에서도 6피트로 소개가 된다. 그러나 공식석상에서 타 선수와의 비교 등을 토대로 실제로는 이보다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30]. 실제로 로메로의 코치의 말에 따르면 그의 실제 신장은 178cm이라고 하며, 그가 레슬링 선수로 뛸 당시에는 175cm로 표기되었다.
동생인 요안 파블로 팔리치오는 프로 복서로, 메이저 기구인 IBF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아쉽게도 부상 때문인지 1년이 넘도록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으나, 여전히 커리어 초기의 1패를 제외하고는 전승을 거둔 크루저급의 타이틀 컨텐더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선수다. 비록 올림픽 금메달은 없지만 사실상 현역 UFC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레슬러라는 점,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신체능력, 매우 임팩트가 강한 경기 장면들로 인해 매니아층이 상당히 강한 선수다. 덕분에 몇번의 결정적인 더티플레이들이 있었음에도 관계자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수준. 여기에 어설픈 영어구사능력, 경기장에서의 기행적인 행동들[31]이 더해져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뭔가 웃기지만 무서운' 이미지가 강한 선수다[32].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독개구리, 독두꺼비, 똥메로 등의 별명이 쓰이고 있다. 로메로에게 KO패를 당한 선수들은 물론, 승패에 상관없이 판정까지 혈전을 치른 선수들도 거의 대부분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로버트 휘태커의 경우 로메로와의 혈전으로 인한 십자인대 부상과 탈장 증상 등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잃어버렸다는 평을 받는다.[33][34] 크리스 와이드먼은 로메로에게 플라잉 니킥을 맞아 패배한 후 무사시, 소우자, 도미닉 레예스 등에게 잦은 ko를 당하며 몰락하고 있다. 파울로 코스타는 로메로와의 접전 끝에 판정승을 따냈지만 이두박근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패자인 로메로가 타이틀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이스라엘 아데산야도 로메로의 허벅지가 보라색으로 변할 정도로 레그킥을 찼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때린 쪽인 아데사냐가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았을 정도. 이러한 사실과 브런슨 전에서의 대변을 지렸다는 의심을 결합시켜, 로메로와 경기한 선수들이 똥독이 올라서 드러눕는다는 드립도 있다.
그래서 승패를 막론하고 항상 상대에게 부상, 기량하락(...)을 선사하기에 패배를 해도 평가가 잘 내려가지 않는다.
2020년대 들어서면서 얼마 안 남은 40대 UFC 탑 랭커다.

[1] 평체는 93~98kg 사이.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평체를 93키로(205파운드)로 밝혔으나, 코스타전에서의 리바운딩 체중은 95키로를 넘어갔다.[2] 현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나는) 로메로하고 싸울거야. 그는 여전히 무서운 짐승이지. 그놈에게 이기지 못한채로는 내 미들급 업적에 만족할 수 없어. 위대한 레슬러니 뭐니 해도 난 겁먹지 않아. 한번 싸워보자"라고 했을 정도이다. [3] 챔피언이 된 크리스 와이드먼과 루크 락홀드는 몰락한 반면 로메로는 몰락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 둘을 이기기까지 한다.[4] 사실상 판정논란 없이 로메로가 진 경기는 휘태커 1차전밖에 없다. 그 경기마저 끝난 이후에 휘태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몇 년 정도 아웃되기도 했다. [5] 로버트 휘태커는 나는 그 괴물과 10라운드를 싸워 이겼다는 사실에 자부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6] 물론 NCAA의 룰은 올림픽과는 달라서 NCAA 1부 리그 우승자라해서 올림픽에 꼭 진출하는건 아니다. 반대로 NFL나 종합격투기, WWE 같은 다른 종목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 [7] 정확한 사건의 경과는 이렇다. 2라운드에서 만신창이가 된 로메로는 UFC의 컷맨에게 치료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눈가에 지나치게 많은 바셀린이 묻었다. 이에 존 맥카시 심판은 로메로의 코너에게 바셀린을 닦아내내라고 지시했는데, 이 때 로메로의 코너가 아예 물을 양동이채(...) 부어버리고 천천히 닦아 시간을 벌었다. 결국 팀 케네디는 매카시에게 강하게 항의할 정도였고 참다 못한 맥카시도 로메로의 코너를 밖으로 내보내고 스툴도 뺏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경과하여 로메로가 충분히 회복한 상태였던 것.[8] 케네디도 로메로의 장갑을 붙잡고 그로기에 몰았지만 로메로의 더티 플레이 덕분에 이 반칙이 묻혔을 정도다. [9]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가 종교 이야기는 경기장에 끌고 오지 말라고 일침을 줬다. [10] 데이나 화이트가 비스핑의 다음 상대는 로메로가 된다면서 공언까지 한 상황이였다. [11] 쫄보핑 (Pussyping), X년핑 (Bitchping) 등 [12] 이로 인해 많은 UFC팬들과 종합격투기 언론들은 그를 비난했다. 다만 단 한 사람, 데이나 화이트는 이로 인해 로메로를 비난하진 않았는데, 휘태커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좋다는 사실을 안게 최근의 일이었고 따라서 메인 이벤트가 펑크나는걸 막기위해 로메로에게 급하게 오퍼를 넣었기 때문이다. 로메로에겐 4주 정도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그가 경기에 나간 걸만으로도 고마웠다고 한다. [13] 단 배당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14] 메인 이벤트가 아님에도 가장 메인 이벤트스러운 경기였다는 평도 많다.[15] 이후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밝히길, 로메로가 케이지 철장에 몰린 위기의 순간 손으로 옆을 가리키는 기지(?)를 발휘,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에 반격을 가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기술도 일종의 아이페이크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므로 유효한 것이고 이러한 페이크기술에 속은 코스타가 이 부분에 대해서 로메로를 탓할 이유는 전혀 없다[16] 특히 경기 통계치에 따르면 전반적인 타격수치도 로메로가 근소하게나마 앞선데다가 테이크다운 성공도 1회 기록했다.[17] 다만 라운드별 채점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상 앞섰다고 경기에서 앞섰다고 볼 수는 없다. 예컨대 1,2라운드에서는 20/30을 기록하고 3라운드에서 40/10을 기록하면 전체적인 타격수치는 80/70으로 앞서지만 판정에서는 1-2로 질 수 있다.[18] 다만 이전 5라운드 경기들인 락홀드전, 휘태커 2차전도 비슷한 운영를 들고왔다. 다른 점이라면 상대인 아데산야가 로메로의 카운터를 극도로 경계한 나머지 아예 다가가지 않거나 도망간것.[19] 혹많은 사람들이 우들리 vs. 톰슨 2차전, 우들리 vs. 마이아급의 타이틀전, 혹은 그 이상의 최악의 경기라고 반응을 보였다. 전체 경기까지 확대하면 무려 그 '''은가누 vs 루이스'''랑 비교할 정도니.[20] 락홀드전에서 보여준 특유의 탄탄한 가드 이후 엄청난 속도의 러시.[21] 5라운드 경기였다는 것을 명심하자. 라운드별로 각 선수가 10번도 주먹을 날리지 않은 셈이다.[22] 일부 해외매체는 'UFC 역사상 최고의 여성부 경기'라고 칭했을 정도[23] 실제로 UFC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경기 후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양 선수 모두 이례적으로 싫어요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24] 아데산야전을 제외하면 정말 치열한 접전이었다. 게다가 휘태커 2차전과 코스타전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고민은 많았을 것이다.[25] 실제로 로메로는 엘리트 레슬러로 활약할 당시에도 레슬링 아이큐는 상당히 낮게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세계 최고로 군림했으니, 그가 신체적으로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26] 다만 케네디전에서는 막판에 펀치러쉬를 허용하며 그로기상태에 빠진 바 있다. 케네디전 관련 논란은 개요 항목 참조 [27] 그의 공격이나 수비 스탠스를 보면 일반적인 위빙과 다르게 말 그대로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난다.[28] 아무리 구석에 밀려도 케이지를 잡고 버티는 것은 엄연한 '''반칙 행위'''다. [29] 이 경기에선 로블로를 날리고 시치미를 땠으나, 전광판으로 해당장면이 바로 리플레이되며 논란의 여지가 없던 더티 플레이로 확인사살했다. [30] 로버트 휘태커와 계체장에서의 투샷에서도 똑같이 6피트로 표기되는 휘태커보다 작았다.[31] 타격을 허용하면 혀를 삐죽 내미는 등의 도발 등[32] 특히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16~2017년 경 비스핑을 상대로 했던 'See you soon, Boi!'라던가 'I luvah you, Mkie!'같은 발언들은 2020년 현재까지도 로메로 영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댓글들[33] 탈장을 겪으면 수술을 받고 회복하더라도 예전보다 운동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34] 다만 아데산야 전 이후 수준급 타격가인 대런 틸제라드 캐노니어를 상대로 이김으로써 아직 전성기의 기량을 잃어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