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2/시나리오
1. 개요
2. 초보자 공원
2.1. 공장 놀이터
2.2. 이상한 성
2.3. 전자랜드
2.4. 리오축제
2.5. 그랜드 캐년
2.6. 중국 만리장성 관광 진흥
2.7. 빅토리아 폭포
2.8. 감옥섬
2.9. 플라워 파워
2.10. 소행성 충돌 후
2.11. 로빈 후드
3. 도전자 공원
3.1. 버섯 숲
3.2. 보타니에 치는 파도(오역 제목은 식물 제련사)
3.3. 장엄한 정원
3.4. 즐거운 비행장
3.5. 즐거운 시장
3.6. 지옥 풍경
3.7. 지저분한 잔디밭
3.8.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3.9. 롤러코스터 천국
3.10. 마하라자 궁전
3.11. 다이아몬드 광산
3.12. 에어즈락
3.13. 유럽 문화 축제
3.14. 슈나이더 컵
3.15. 첫 만남
3.16. 쥬라기 사파리
3.17. 영화 세트장
3.18. 성
4. 전문가 공원
4.1. 무지개의 꼭대기
4.2. 알프스 어드벤쳐
4.3. 유령의 도시
4.4. 최고의 높이
4.5. 행운의 호수
4.6. 열대우림 고원
4.7. 환경 친화적 재사용
4.8. 오아시스
4.9. 일본 해변 확장
4.10. 즐거운 해변
4.11. 혁신
4.13. 마천루
4.14. 로큰롤
4.15. 미래세계
4.16. 석기시대
4.17. 문명의 요람
5. 실제 공원
6. 기타 공원
6.1. 당신만의 식스 플래그 파크를 만들어 보세요.
6.2.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를 건설하십시오.
6.3.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을 건설하십시오.
6.4. 식스 플래그 벨기에를 건설하십시오.
6.5. 텍사스에 식스 플래그를 건설하십시오.
6.6. 식스 플래그 폴란드를 건설하십시오.
7. 번외
7.1. 판다 월드
1. 개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2편과 그 확장팩의 시나리오를 정리한 페이지. 시나리오 이름은 한글판 기준.
1편에는 시나리오가 시작이자 끝이었지만 2편에서는 시나리오 에디터나 놀이기구 제작 같은 샌드박스 모드가 지원됨은 물론, 1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모든 시나리오가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시간 개념은 1편과 똑같아서 1일은 15초이며, 1년은 3월에서 10월까지 총 245일이다. 따라서 2편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없는 날이다. 이는 겨울이 놀이공원 개장에 부적당하기 때문에 11월~2월의 4달을 통째로 뺐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1년은 약 1시간, 정확히 1시간 1분 15초다.
1편에서는 루피 랜드스케이프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놀이공원 입장료와 놀이기구 탑승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었지만 2편에서는 둘 중 하나만 받을 수 있게 바뀌었다. 놀이공원 입장료를 받는 대부분의 시나리오는 돈벌이가 시원하지 않지만 놀이기구 탑승료를 받는 시나리오들은 ATM기의 존재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초반에는 입장료를 받는 시나리오가 수입이 더 좋은 편이며, 입장료를 높게 받는 플레이를 한다면 마케팅으로도 즉각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추가로 1편의 시나리오가 그립거나 조금 더 나아진 시스템 하에서 1편 시나리오들을 다시 해보고 싶은 위키러들은 여기서 다운받아서 설치된 폴더 안에 넣거나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을 깔고 향수에 젖어보자.
2. 초보자 공원
이름답게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낮다. 그나마 리오축제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
2.1. 공장 놀이터
초보자 공원답게 난이도는 쉬운 편. 전체적으로 평평한데다가 땅도 부족하지 않고, 건설권을 더 살 수도 있다. 초반에 잔뜩 있는 공장 오브젝트나 도로를 삭제해 자금으로 쓰자. 공원 입장료가 자금원이라서 마구마구 롤러코스터를 세우기는 힘들다.
공장이라는 컨셉을 살리고 싶다는 이유로 오브젝트를 삭제하지 않겠다고 해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보도 높이를 맞추느라고 고생하지 말고,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의 좁고 긴 공터를 개발하도록 하자. 공장으로 향하는 보도를 끊어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
2.2. 이상한 성
우선 ATM기를 연구하자.
놀이기구 탑승료와 ATM기의 시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맵. 자금 걱정 따위는 성을 팔아 버는 돈과 ATM기로 날려버리자. 또 컨셉을 살려서 성을 팔지 않겠다고 해도[1] 클리어하는 데 그리 어려움은 없지만, 성벽 위와 연결되는 보도는 사전에 끊어두는 것을 추천. 시간에 비해 목표가 쉬워 느긋하게 할 수 있다.
2.3. 전자랜드
원제는 Electric Fields이다. 여기서 Field를 밭, 들판, 지역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사실 Electric field는 전기장을 뜻한다. 일종의 말장난인 셈인데 번역자가 전기장 내지는 전기들판으로 번역하는 대신 한국의 놀이공원들에 흔히 붙는 ~랜드라는 표현과 한국의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전자랜드를 이용해서 말장난을 살려서 번역한 듯. 오픈롤코에선 원제를 살려서 일렉트릭 농장으로 번역되어있다.
목표도 쉽고 땅도 평지다. 역시 시작부터 ATM기가 없으니 빨리 개발해 주자. 그 외에는 딱히 큰 어려움이 없는 맵. 롤러코스터 연구를 하다 보면 희대의 돈벌이용 코스터인 루핑이 금방 개발되어서 자금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 초반맵이라 놀이기구 가짓수가 적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 다만 은근히 넓은 맵에 비해 길이 한쪽으로만 나있으니 입구에서 조금 위에 있는 넓은 흙길을 기점으로 길을 끊어주자.
2.4. 리오축제
초기 자금 10만원에 대출한도 1500만원에다가 돈이 잘 벌리는 놀이기구도 없어서 초기에 상당한 자금난이 있다. 초보자 시나리오에서 가장 어렵다. 초기에 난잡한 도로, 건물, 가게, 조형물들을 팔아치워 자금을 확보하자. 또 낭비되는 직원을 해고해 지출을 줄이고[2] 돈벌이 롤러코스터나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지어 조금씩 대출금을 상납하고 공원가치를 올리자. 공원 입구의 건물들을 철거하면 놀이기구를 건설할 부지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손님이 공원에 들어올 수 없는 엉뚱한 위치에 생성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공원 입장료로 돈번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마케팅을 하는건 자살행위.
2.5. 그랜드 캐년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그랜드 '''캐니언.''''
상당히 쉽다. 맵도 멋있다. 땅도 평평하니 마음껏 확장하자. 그러나 격렬도가 높은 놀이기구가 상당히 많으니 의자나 미화원 배치는 필수적이다. 인디언들의 땅은 비싸기만 한데다 건설권이 있는 계곡까지 확장할 필요도 없으므로, 존재를 잊어도 된다.
2.6. 중국 만리장성 관광 진흥
너그러운 중국 정부의 가호 아래 돈을 펑펑 써도 되는 첫 번째 무한 맵. 어려움은 하나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
하지만 손님이 또 엉뚱한 위치에서 등장하는 오류때문에 생각보다는 짜증난다. 만리장성을 비롯한 배경이 멋지지만, 만리장성 때문인지 땅 높낮이를 조절할 수 없으니 유의.
2.7. 빅토리아 폭포
무난한 맵. 폭포가 아름답다. 목표에 비해 기한이 너무 길어 지루한 맵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댐 덕분에 돈을 꽤 벌었는지 초기자금이 100만원이면서 빚은 전혀 없다.
덕분에 공원 기반을 다지는 데 대출 걱정은 필요없다. 다만 놀이공원 입장료라 중반이 넘어갈수록 돈이 잘 안벌리고 땅은 좁지 않지만 나무를 벌목하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들어 확장하기가 까다로우며, 지형도 수정할 수 없다. 얌전한 놀이기구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몇 가지씩밖에 건설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 같은 종류의 기구를 둘 이상 짓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면, 꽤나 어려울 수 있다.
특이한점은 전체적으로 맵이 상당히 넓고 아름답게 잘 꾸며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공원 면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땅은 좁다는 특징이 있다. 추가로 땅을 구입할수도 없고 건설권을 구입할수도 없기 때문에 넓고 아름다운 폭포와 절벽 위의 숲이 그저 눈요기용인 특이한 맵.
2.8. 감옥섬
'''롤러코스터 건설 시나리오인데 돈이 무제한으로 주어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섬 주변의 넓은 바다가 전부 공원 부지라서 거기다 이미 제작된 트랙들로 도배하면 깨는데 한달도 안 걸린다.
보자마자 알아챈 위키러도 있겠지만 이 시나리오의 모티브가 된 실제 감옥 섬인 알카트라즈를 훌륭하게 재현해 냈다.
이 시나리오는 백괴사전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문서가 홀로코스트 타이쿤(...)으로 등재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2.9. 플라워 파워
시나리오 이름의 의미는 사랑과 평화.[3]
20세기 최고의 록 페스티벌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배경인 맵. 초보자 공원 치고 목표가 높지만 땅이 넓으므로 크게 어렵지 않다. 초기 대출금이 없고 상당히 돈이 잘 벌린다. 돈이 모자르면 공원 안쪽 도로들을 팔아치우거나 자동차를 팔아도 된다. 시작하면 생각보다 의외로 손님들이 잘 안오기 때문에 2주 정도 광고를 때리고 시작하는 게 좋다. 음료 가게를 초기에 개발해 놓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2.10. 소행성 충돌 후
평지만 보고 플레이하다가 이 시나리오의 경사진 지형을 보면 당황할 수 있지만 듬성듬성 박혀있는 매우 비싼 크리스탈이 돈 걱정을 날려주며, 늪지대를 싹 밀어버리고 평지만 개발해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2.11. 로빈 후드
매우 쉽다. 초반에 있는 놀이기구 입장료를 조절하고 대충 롤러코스터 몇 대 설치하면 한달만에 깰 수 있다.
3. 도전자 공원
가장 많은 공원이 속한 분류. 여러가지 목표, 다양한 환경과 적당한 난이도가 어우러져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3.1. 버섯 숲
전체 시나리오를 다 살펴봐도 이거보다 어려운 시나리오가 몇 없을 정도로 어렵다! 공원 입장료만 받을 수 있을 뿐더러 나무로 된 놀이기구만 사용할 수 있어서 돈벌기 힘들다. 그래서 목재 놀이기구가 없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아예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공원 전체적으로도 나무가 쫙 깔려 있어 놀이기구 짓는데 돈은 평소보다 더 깨진다. 곳곳에 아주 작은 언덕이 튀어나와 있기까지 해서 프리셋을 사용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처음에 뭔가를 팔아서 자금으로 쓰는 플레이는 아예 불가능한다. 거기다 돈을 당겨주는 기념품 가게는 꽤 나중에 개발된다.
그래서 대규모 트랙보다는 작고 실용성 있는 코스터를 짓는 것이 좋다. 비주류인 반전 코스터라도 이 시나리오에선 활용해주어야 한다. 사진 촬영을 활용할 수 있는 통나무 수로도 추천. 같은 놀이기구(슬라이드, 관람차)를 두세개씩 만들어 배치하면 생각보다 쉽게 깰 수 있다. 롤러코스터가 다른 시나리오보다는 적은 편이라 응급실도 별로 필요없고 미화원도 많이 고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후반가면 손님이 생각보다 잘 안 오니 마케팅은 필수. 마케팅 없이 깰려면 극악의 난이도가 될 것이다.
3.2. 보타니에 치는 파도(오역 제목은 식물 제련사)
본래 영문 시나리오명은 ''Botany Breakers''인데, botany라는 단어에 식물학이라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 최초 번역자가 이걸 그냥 곧이곧대로 직역해버린 것으로 추정. 그래서 OpenRCT2에서는 시나리오 이름이 제대로 "보타니의 하얀 파도"로 바뀌었다.
본래의 의미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연안에 있는) '''보타니 만'''에 치는 쇄파[4]'라는 뜻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롤러코스터다. 와일드 마우스 롤러코스터 같이 격렬도가 높거나 수송 능력이 높은 코스터를 지어야 한다. 초반에 ATM기가 없으니 연구를 해 수입을 늘리자.
3.3. 장엄한 정원
1편의 Evergreen Gardens과 비슷한 배경의 맵. 도로가 크고 아름답게 연결되어 있으니 길을 끊자.
정원 배경의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에 맞지 않게 오직 롤러코스터만 지을 수 있다. 즉, 롤러코스터만으로 얌전한 놀이 기구 및 스릴 기구를 모두 만들어야 한다. 또한 공원 입장료와 상점 수입원이 자금원이라 수입도 빠듯하다.
시나리오 중 목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맵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달성해야할 공원가치가 굉장히 높고, 코스터는 시간이 갈수록 값어치가 떨어져서 공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타임어택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매우 길어지게 된다. 이미 만들어진 트랙 세트나 효율적이고 빠르게 지을 수 있는 트랙 위주로 공략해야 한다. 느긋하게 커스텀으로 짓다가는 오히려 목표 달성과 멀어진다.
3.4. 즐거운 비행장
평지, 평지, 평지로 넘쳐나는 맵. 하지만 공원 입장료가 자금원이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목표 관객 수가 상당히 높아서 부지런히 확장을 해야 한다. 게다가 4년 기한인데도 불구하고 얌전한 놀이기구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의 수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부분도 발목을 잡는다. 따라서 마케팅을 계속 해주어야 하는데, 입장료를 높이 받으면서 공원 광고를 때리면 오히려 이득이 될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도록 하자. 맵이 넓고 평지라 프리셋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초반에 비행장에 있는 건물과 길을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 상당히 어려운 시나리오지만 비슷한 목표치를 가진 버섯 숲에 비하면 놀이기구에 대한 제약이 없고 완전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 더 쉬운 편이다.
3.5. 즐거운 시장
2편에 새로 등장한 특이한 목표를 가진 시나리오. 또한 RCT1, RCT2를 통틀어서 상점 순수입이 목표인 유일한 시나리오기도 하다.
상점 순수입은 관람객 수에 따라 같이 증가하니 관람객만 많이 모으다보면 어느새 깨지게 된다. 입구가 두 곳이니 그 두 곳을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고 ATM기가 처음부터 개발되어 있어서 자금 걱정은 별로 없는 편. 초반 구조 자체는 길이 입구-입구까지 일자로 놓여 있어서 단순하지만 꽤나 공원이 넓어서 탑승객들이 기구 못 찾겠다고 징징댈 수 있으므로 안내소를 좀 설치해주자. 있을만한 기구는 다 있지만 자금원이 되는 급발진 코스터는 없기 때문에 정 버겁다면 롤코 개발에만 연구를 찍고 버텨주면 콕스크류, 하이퍼 등이 개발되어서 괜찮아진다. 그 밖에 음식과 음료수, 기타 잡화의 가격을 적당히 올려보는 것도 포인트. 그런데 대출한도가 '''40,000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이걸 믿고 단기전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마침 하이퍼 트위스터 롤러코스터가 처음부터 주어져 있으니, 이걸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이 시나리오를 굳이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면 '''우산 가격을 최대치로 책정하자.''' 첫 비가 오는 순간 시나리오가 클리어된다. 사막 지형이라 비가 잘 안 와서 그렇지... 다만 그로 인해 첫 비가 내릴 즈음에는 놀이공원 규모가 어느 정도 커졌을 것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비 한 번에 엄청난 수익이 보장된다. 그냥 앞서 말한 사기적인 대출한도를 쭉 땡겨다 하이퍼 트위스터 같은 크고 아름다운 코스터 하나 지어주고 잠시 기다리면, 손님이 몰려오고 첫 비가 내리는 것으로 대략 1년 안에 시나리오가 끝날 수 있다.
3.6. 지옥 풍경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고 ATM기가 있으므로 돈 버는 것은 시간문제. 여기다 처음부터 고카트가 주어져서 매우 쉽다. 주어진 우든 롤러코스터가 목표를 만족했기 때문에 9종만 더 지으면 된다. 공원입구쪽이 온통 평지인 10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은 보너스. 목표 때문인지 완만한 놀이기구와 스릴있는 놀이기구는 매우 적고 대신 롤러코스터는 매우 많다.
3.7. 지저분한 잔디밭
생각보다 쉬운 맵. 목표가 2배였으면 좀 더 적당하게 어려운 난이도가 되었을 듯 하다. 주어진 골프 리조트는 갖다 버리고 새롭게 공원을 조성하자. ATM기도 있으니 금방 깬다. 처음 시작하는 부지의 도로 건너편에 개당 20,000짜리 토지를 똑같이 대칭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럴 새도 없이 보통은 주어진 부지 개발하다 보면 클리어.
3.8.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제목에는 잉카가 들어가지만 배경은 마야유적인 맵. 브리핑에서는 높이제한이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없다. 제작자가 시나리오를 발로 만든 증거. 그러니 일반 시나리오처럼 공원등급을 700이상 잘 유지하면서 공원을 개발하자. 그러나 공원 등급 올리는게 몹시 힘들다. 시작하자마자 조금 이자가 높다고 개발을 주저하면 4월 끝나자마자 공원 등급 700을 못 채워서 시나리오 실패가 뜨는 사태를 겪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있는 돈 없는 돈 싹 긁어와서 마구 확장해야 하며, 정 어렵다면 엔터테이너도 고용해 보자.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지만 ATM기가 없으니 바로 개발할 것.
주어진 사원은 건설권이 확보되어있어 판매가 가능하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원을 죄다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도 된다.
초반의 고비만 넘기면, 그 밖에는 별 거 없다. 애초에 시간 제한도 없으니, 등급만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OK.
3.9. 롤러코스터 천국
평지에는 삼나무로 주변은 마천루로 채워져있는 좁은 맵이라 롤러코스터 짓기에 빠듯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무한이니 그런거 상관 없다. 거슬린다면 마음 놓고 싹 밀어서 부지를 확보하자. 롤러코스터 짓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롤러코스터 제작 요령을 참조하자.
경비원이 20명이나 고용되어 있으니 해고하고 싶으면 해고하자. 어차피 돈이 무한이라 해고하더라도 인건비는 변하지 않지만.
특이하게도 삼나무는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 있으며 풍경 광역 삭제가 적용되지 않아 지우는데 오래 걸린다.
CD버전의 경우, 도시 테마 구역에 공원 소유의 땅 밖에 미화원이 갇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0. 마하라자 궁전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한 공원이다. 목표치에 비해 쓸데없이 긴 기한 때문에 지루한 시나리오. 공원이 중앙에 궁전을 끼고 ㄷ 모양으로 양분되어 있다. 그리 큰 어려움은 없으나 연구를 끝까지 해도 언락되는 놀이기구의 숫자가 몇 개 없기 때문에 쓸만한 놀이기구가 적다는 것이 은근히 거슬린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맵 중앙의 궁전이 배치된 땅을 몽땅 구입할수도 있다.
롤러코스터보다는 회전목마 등의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걸 추천한다.
3.11. 다이아몬드 광산
아프리카의 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배경으로 한 맵. 상당히 잘 묘사되어 있기는 하지만, 놀이기구를 짓는 데에는 방해만 될 뿐이기 때문에 싸그리 밀어버릴 준비를 하자. 다 밀면 1만달러 넘게 들어오기 때문에 바로 대출 갚고 시작이 가능하다. 초반에 도로가 다 연결되어 있으니 배너로 막고 입구 주변부터 개발을 하는 것도 방법. 연구는 따로 할 필요가 거의 없으며 복잡한 지형 덕분에 도로를 건설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밖에는 그럭저럭 무난한 맵. 2년이 아니라 1년만 지나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다.
3.12. 에어즈락
바른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에어즈 '''록'''이 맞다.
호주의 명물인 에어즈 록을 배경으로 한 맵. 지형 수정 금지가 걸려있지만 중간에 있는 에어즈 록을 제외하면 모두 평지고, 에어즈 록의 절벽을 활용하면 지형을 수정하지 않고도 터널을 활용할 수 있어서 별 상관없다. 초반에 도로가 퍼져 있으니 배너로 막고 입구 쪽부터 개발을 시작하자. 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니 자금 걱정은 별로 없다.
3.13. 유럽 문화 축제
공원 구조가 상당히 안습이다. 중앙 부분에는 각 나라의 국기가 있고[6] 한 나라 구역에서 다른 나라 구역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을 거쳐야 한다. 그 덕분에 길을 잃는 손님들이 넘쳐난다. 길을 잃지 않게 배너로 막고 중앙부터 개발을 하자. 공간이 부족하면 꽃밭을 뭉개도 된다. 목표 자체는 쉬워서 지루한 맵.
3.14. 슈나이더 컵
슈나이더 트로피 콘테스트를 배경으로 한 맵. 대출한도가 얼마 되지 않으며 3년 기한치고는 부지가 좁은 편이다. 추가로 구매할 수는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유의하고, 굳이 사지 않아도 클리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3.15. 첫 만남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한 맵. 초반에 운영비용만 축내는 상점을 팔아치우고 대기줄을 조정한 다음 평소처럼 개발을 하자. 크레이터가 제거를 하는데 돈이 많이드니 최대한 피하면서 짓자. 자금이 떨어지면 우주정거장을 팔아서 자금원으로 삼자.
3.16. 쥬라기 사파리
쥬라기가 아니라 '''쥐라기'''가 맞는 표현. 번역 실수 같지만 그 표기를 유행시킨 영화를 의식한 작명일 수도 있다.
계곡이 크고 아름다운 맵으로 계곡 부분도 건설권을 가지고 있다. 공원이 두 부분으로 완전히 나뉘어져 있어서 두 부분을 전부 개발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나뉘어진 부분을 도로로 연결시켜도 된다. 기구 입장료가 자금원이고 ATM기도 바로 쓸 수 있다.
양쪽으로 나눠진 공원을 각각 개발하는 것이 정공법이지만, 관람객 요구수가 꽤 많아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차라리 이미 지어진 놀이기구와 도로를 죄다 밀어버리고, 계곡 중앙으로 길을 하나로 이어지게 만들어 공중 놀이공원을 짓는게 편하다. 돈은 많이 깨지지만 계곡 사이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오브젝트가 흥미도를 왕창 올려주므로 시도해 볼 만 하다.
관람객들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로 오니 주의하고 날씨가 더우니 레모네이드 같은 음료가 잘 팔린다.
3.17. 영화 세트장
자금원이 너무 부족하다. 초반에 공원을 정비하는데 시간을 꽤 소비한다. 초반에 필요없는 가게를 파괴하고 도로를 재정비하자. 특히 정원구역이나 입구쪽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려는 손님들이 멍청한 AI로 인해 많이 헤멘다. 직원들의 작업 구역도 정비하고 필요없는 직원들을 해고하자. 기존에 있는 롤러코스터에 온라이드 사진구역을 추가하여 부수입도 챙기자.
놀이공원 입장료가 자금원인데 이미 1600명 분의 입장료가 물건너 갔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도 좋지가 않다. 또한 대부분이 이미 우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산도 잘 안 팔린다. 큰 놀이기구보다는 싸고 실속 있는 놀이기구로 채워나가자. 구석구석 상점도 추가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위에거 다해도 본전밖에 안된다. 마케팅을 해서 새로운 손님들의 입장료를 받아야 공원이 돌아간다.
3.18. 성
3면이 강이고 1면은 절벽인 천혜의 요새를 기반으로 한 맵. 쓸데도 없는 성이나 투기장을 갖다 팔아 치워 버리자. 그 외에는 무난한 편이며, 배경을 그대로 남기는 플레이를 하겠다면 일부 놀이기구를 겹쳐 지을 생각을 해야 하지만 역시 어렵지 않다. 다만 도로가 쓸데없이 널찍한 부분이 있어 가게를 제대로 못 찾는 관광객이 속출할 수 있으므로, 오브젝트를 유지한체로 플레이하겠다면 시작하자마자 길을 일부 끊어줘야한다. 팻말로 길막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미화원이나 정비사는 그 길을 통과 가능하다. 괜히 정비사가 성 위로 올라갔는데 놀이기구 고장나면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반드시 끊자. 팻말만 세웠다간 나중에 미화원들이 전부 성 위에서 산책하고 있는 속 터지는 광경을 볼수 있다. 반드시 끊어야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중앙 성 입구 방향쪽 지하 입구 : 초반엔 괜히 손님이고 직원이고 올라가서 뱅뱅도니 끊어주자, 초반 넘어가서 상점들 많은 광장 만들때는 성 위의 도로를 일부 지우고 그자리에 상점을 지으면 꽤 괜찮은 풍경의 광장 하나를 만들 수 있다.
- 각 성벽 아래쪽 지하 입구 :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직원들이 올라가면 속터지니 반드시 끊자, 이맵만 계속 할거 아니면 클리어 할떄까지 성벽 위까지 개발할 일은 거의 없다 보면 된다.
- 마을로 통하는 길목 : 마을을 팔아치우면 고민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풍경 남기겠다면 마을은 놀이기구 짓기가 좋지 않다. 일단 끊고 추후에 매점들 왕창 세워서 시장으로 만들어버리자.
4. 전문가 공원
일단은 가장 어려운 맵들. 다만 몇몇 까다로운 지형과 성가신 제약이 있는 것 정도만 제외하면 후반부에 시간 때우느라 지루한 맵들이 많다.
4.1. 무지개의 꼭대기
높이 제한 때문에 몇몇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지을 수 없고[9] 버티컬 루프조차 안 되면서[10] 땅도 넓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이자가 5%로 매우 싸기 때문에 줄기차게 확장하면서 손님을 끌어모으면 된다. 마케팅 또한 금지되어 있으므로 꾸준하게 개발하여야 한다. 체어 리프트의 처우는 개개인의 취향에 맡긴다.
언덕 아래의 자투리 공간과 넓은 호수 지역에 얌전한 놀이기구와 수중 놀이기구들을 설치하고 언덕과 지하를 이용해 롤러코스터나 런치드 프리폴 등을 설치하면 된다. 언덕이 매우 높은데다 지형 및 풍경 수정은 자유롭기 때문에 생각보다 롤러코스터 짓기가 어렵지 않다.
4.2. 알프스 어드벤쳐
대충 만든 듯한 산으로 뒤덮힌 지형이 일품인 맵. 산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루기 까다롭지만 전문가 공원 치고 목표가 너무 낮다. 기간 제한, 공원 등급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며 놀이기구 수입에 ATM기가 개발되어있으니.. 초기 개발상태도 괜찮은 롤러코스터가 많으며 고 카트가 개발되어 있어 대출 땡겨다가 고 카트나 롤러코스터를 산속에 서너개 지어두고 고객의 고혈을 빨아먹으면 목표치는 가볍게 달성할 수 있다. 정공법으로 갈 시 소규모 놀이기구를 배치하려면 산을 깎아야 되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모되어 시간이 좀 걸린다. 지형 때문에 완성된 도안을 거의 사용할 수 없어 갓 전문가 공원에 입문한 유저들이 당황할만한 맵.
4.3. 유령의 도시
광산촌을 배경으로 한 맵. 초반에 ATM기가 없으니 당장 최대기금으로 개발하자. 대규모 롤러코스터를 건설할 자금 마련을 위해 돈벌이 롤러코스터를 많이 짓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있다면 맵이 좁아도 정말 너무 좁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지옥풍경의 절반도 안 된다. 분명히 브리핑에는 거대한 공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시작할 때 맵이 넓어보인다고 신나게 장거리 롤러코스터를 짓다 보면 8~9번째 코스터부터 공간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프리셋을 짓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는 시나리오이며, 정 프리셋을 이용하고 싶으면 트랙 디자이너로 좁은 공간에 최대한 꽉꽉 우겨넣은 코스터를 만들고 시나리오로 돌아와 하단의 평지 지역에 깔아주자.
4.4. 최고의 높이
목표 관람객 수가 4500명이고 마케팅이 안 되니 깨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다. 모든 손님들이 격렬도 최소 7, 9 이상을 선호하는 뉴타입이다. 멀미도 잘 안 하니 멀미도 상관 없이 격렬도 높은 놀이기구를 많이 만들어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하자. 멀미를 안하니 토사물이 매우 적어서 매우 편리하다. 지형이 조금 거슬리지만 지도로 3시방향쯤에는 나름 평탄한 지형이 존재하니 그쪽부터 개발하면 용이하다. 거기에 이런 상황을 배려한듯 '''돈이 무한'''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를 이용해 아예 시작부터 모든 지형을 평지로 만들어버리면 공원 면적의 절반도 쓰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4.5. 행운의 호수
돈 무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상에는 땅이 얼마 없으니 호수 쪽으로 확장을 해 나가자. 호수에 짓는 것도 큰 어려움은 아니지만 돈이 무한이라 매립까지 가능하니 하고 싶으면 호수 따윈 메워버리고 넓은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좋다.
4.6. 열대우림 고원
초승달 모양의 지형이 인상적인 맵. 이자가 30%로 매우 비싼 탓에 대출을 더 해서 확장하자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으며, 초반에는 매달 몇백 달러씩 이자가 빠져나가는 걸 볼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갚아나가야 한다. 게다가 지형을 수정할 수도 없다는 건 보너스. 다만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라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인데다 싸고 이득이 많이 남는 루핑 롤러코스터와 콕스크류 롤러코스터가 기본적으로 주어지고 엔터프라이즈도 지원된다. 요컨대 싸고 실속 있는 놀이기구를 적절히 지으면서 빚을 얼마나 빨리 갚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시나리오라 하겠다.
다만 놀이기구가 몇 종류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 곤란한데, 얌전한 놀이기구는 4종(관람차, 미니 골프, 카 라이드, 전망대)에 스릴 있는 놀이기구는 3종(커피 라이드, 고 카트, 엔터프라이즈)이 전부. 따라서 목표를 쉽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같은 놀이기구를 여럿 지어야 하며, 중복 설치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겠다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임할 것.
4.7. 환경 친화적 재사용
초기 자본금이 '''0'''원이다. 그래서 빌려서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자까지 비싸 재정에 상당한 압박이 온다. 대신 땅값은 엄청 싸다. 그리고 대부분의 땅을 구매할 수 있다. 5년이나 주어지는데 목표치도 낮으니 천천히 깨자. 땅값이 싼 걸 이용해 석유 정유 시설을 구매해 팔아버릴수도 있다. 땅값은 5원으로 정말 싸서 사실 처음 1000원 빌려다가 시설이 있는 땅만 사서 팔아도 대출 없이 500,000원 정도는 확보가 된다.[11] 그리고 비가 꽤 많이 오므로 롤러코스터 몇 개는 최대한 지하를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의 놀이기구 제공 수준이 정말 너무나 야박하다. 운송기구 2개, 완만한 기구 4개, 롤러코스터 6개, 스릴있는 놀이기구 3개, 물놀이기구 2개만이 이 시나리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의 전부.
4.8. 오아시스
나무로 꽉 찬 오아시스가 인상적인 맵. 하지만 그 나무들 가운데 '나무' 가 아니라 '오브젝트' 로 간주되어 롤러코스터 등 대형 놀이기구를 세울 때 방해를 하는 것들이 군데군데 섞여 있으므로, 꽤 성가시기도 하다. 공원 입구에서 오아시스까지는 운송용 놀이기구로 이어져 있으며, 지하도도 있으니 초반부터 다리를 만드느라 자금을 낭비하지는 말자. 하지만 관람객 시작 포인트 설정에 문제가 있어 '''관람객이 들어오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다행히 시작 포인트 문제를 해결한 수정판이 있지만 목표 손님 수는 1500으로 하향되었다. 수정된 시나리오는 여기를 클릭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출시 당시 이 문제를 수정하기 위한 패치도 배포되었으나, 앞서 말한 시나리오 파일과 차이가 있다면 목표 손님 수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해당 패치는 여기서 다운로드가 가능.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인데다 ATM기까지 지원되니 주머니 사정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시간도 5년이나 주어진다. 연구를 해도 놀이기구가 얼마 제공되지 않으니 적당히 투자하자. 공원 입구지역에 있는 운송용 놀이기구는 어지간하면 한 개만 남기고 없애주는 것이 좋다. 3개나 되어봤자 입구 손님을 내부로 운송하는 효율이 그렇게 나오는 것도 아닌데다가 괜히 내부 손님도 바깥으로 끌고 나오느라 입구에서 손님들이 더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한다. 차라리 철거를 해서 자금을 얻은 다음 놀이기구를 더 만드는 게 훨씬 이득이다.
시나리오 선택창에는 번역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 시나리오로 나온다.
4.9. 일본 해변 확장
일본에 존재한다는 해변이 배경이라 한다. 건설 높이 제한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골 때린다. 그러나 지형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많다면 땅을 올려서 건설 높이 제한을 무시할 수 있다. 우선 쓸모가 없는 길과 직원들의 구역 설정을 정비한 뒤 해변 쪽으로 확장해 나가자. 공간 모자라는 게 이해될 정도로 놀이기구가 꽉꽉 차있고, 입장료가 기본 3000원으로 책정되어있는데 그만한 값어치를 할 정도로 공원 가치가 높다. 2편 시나리오 중 식스 플래그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입장료가 3000원이다! 때문에 돈 버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기한이 매우 길어 느긋하게 해도 클리어 하는데 별 문제 없다.
오리지널과 와키월드, 타임 트위스터를 합친 트리플 스릴팩이라는 확장팩에서는 오키나와라고 한다.
4.10. 즐거운 해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어느 해변 배경으로 한 맵. 우선 더러운 보도부터 정비하고 모래사장과 바다 쪽으로 확장을 해 나가자. 바다 건너편에 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쪽과 연결을 하면 쉽게 깰 수가 있다. 다만 연결할 때 사야할 땅값이 조금 비싸다. 아예 싹 밀어버리고 그 돈으로 롤러코스터 파티를 해도 된다.
4.11. 혁신
혁신이라는 말 답게 공원을 뒤엎어버리자. 기존에 있던 놀이기구와 장식물을 다 지우고 그 돈으로 대출금 갚고 롤러코스터를 마구 짓다보면 클리어. 다만 장식물들 중에는 철거하면 돈이 나가는 식물도 많으므로 신중히 판단하자.
4.12. 최고의 하와이 섬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맵. 손님들이 모두 격렬도 9 이상을 선호하니 런치드 프리폴 등을 건설해 자금을 확보하자. 그 이후에는 롤러코스터를 건설해 손님을 끌자. 목표에 비해 기간이 너무 길어 쉬운 미션.
4.13. 마천루
아르데코 스타일의 건물이 많은 지역이 배경으로 전문가 공원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무척 쉽다. 우선 화장실이 없으니 먼저 개발한 후 놀이기구를 마구 건설해주면 순식간에 깬다. 입구가 두 곳임에 유의할 것.
4.14. 로큰롤
문제점이 있는 놀이공원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청소부를 고용해 더러운 보도를 깨끗하게 만들고 기술자를 고용해 고장난 놀이기구들을 고치자. 놀이기구가 너무 오래되어서 롤러코스터를 제외한 놀이기구는 탑승료를 낮게 받아야 하며, 아예 싹 부수고 새로 짓는 것도 추천. 이자가 높은지라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기 때문에 조금만 지나면 숨통이 트이게 된다. 부지가 조금 좁게 느껴질 수도 있으므로 땅을 아낄 것. 필요하다면 더 구매할 수도 있지만 절대 싼 편이 아니다.
4.15. 미래세계
미래 도시가 장관인 맵. 놀이기구 탑승료와 ATM기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시간만 조금 지나면 목표는 뒷전으로 한 채 대형 롤러코스터나 풍경, 기타 놀이기구 등을 만들면서 시간을 때우게 된다. 중앙에 도시는 철거비용도 만만찮게 비싸고, 길도 복잡하니까 그냥 장식으로만 남겨두고 외곽만 개발해도 된다. 어차피 도시를 밀지 않고도 공간은 남아돈다. 5년 동안 다 써먹기도 힘들 정도.
4.16. 석기시대
엄청 쉽다. 관람객도 브리핑과 다르게 잘 온다[12]. 초반에 도로를 정비하고 바로 개발을 시작하자.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기 때문에 대출금 상환도 잘 되고 공원가치도 매우 쉽게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지형이 시야를 잘 가리는지라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냥 시간 정말 여유있게 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대출금을 전부 갚고, 지형지물들을 팔아다가 나오는 소정의 돈만 가지고 천천히 작은 놀이기구 하나씩 만들면서 해도 된다.
4.17. 문명의 요람
대출을 더 받을 수는 없지만 놀이기구 탑승료가 자금원이니 큰 어려움은 아니다. 시작하자마자 배너로 길을 막고 차근차근 개발을 하자. 유적지를 팔아치워다가 엄청난 돈을 만질 수도 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메이즈[13]는 영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자 그대로 미궁인 덕분에 멍청한 AI가 탈출을 못한다. 철거나 증축을 할 수 없도록 막아둔 건 보너스.
5. 실제 공원
실제로 있는 공원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2편 오리지날에서는 식스 플래그사의 공원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만 추가되었으며, 확장판에서는 이 부류에 해당하는 시나리오가 전혀 추가되지 않았다.
다만 2002년에 발매된 오래된 작품이라 그런지 2021년 현재는 이 시나리오에서 새로 개장하거나, 철거된 놀이기구 등이 많다. 또한 식스 플래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DC 코믹스 캐릭터 테마의 놀이기구들은 라이센스 문제 때문인지 아예 없거나, 이름이 바뀌어서 나온다.[14]
시리즈 특유의 발번역의 피해자. 이름들이 매우 괴악하다.
5.1. 식스 플래그 네덜란드
실제 있는 공원인 식스 플래그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맵. 이 공원에 있는 골리앗, 로빈후드, 엘 콘도르, 플라잉 더치맨 골드마인 등의 놀이기구도 구현되었다. 이 게임 발매 당시에는 식스 플래그 소속이었지만 2004년 운영권을 매각하여 현재는 '왈리비 네덜란드'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공원 입장료가 주 수입원인데 이미 1300여명분의 입장료가 날라갔다. 초반에 입장료를 조금 인상하고 직원들의 활동 구역을 정비하고 도로 기물들을 설치하자. 그 다음 공원에 존재하는 공터에 놀이기구를 건설하면서 플레이하면 금방 깬다. 연구는 할 필요가 없다.
이 놀이공원에서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는데 'Le Tour des Jardins'라는 카 라이드 놀이기구에서 대기줄와 보도의 위치가 뒤바뀌어있다.
5.2.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실제 공원인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을 배경으로 한 맵.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존재한다. 웅장한 콜로서스와 데쟈뷰, 골리앗, 닌자, 슈퍼맨, X등 많은 어트랙션들이 실존한다. 다만 플래쉬백, 사이클론, 데자뷰(현재는 식스 플래그 뉴 잉글랜드에 옮겨져서 '골리앗'이라는 명칭으로 운영중)는 현재 철거됐다.
초반에 골리앗과 콜로서스 쌍둥이 중 하나를 팔아버린 후 대출금을 갚자. 이러면 그대로 클리어가 된다. 정식으로 하자면 방대한 넓이에 손봐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 반년 내지 1년 가량 운영과 유지보수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손님들이 돈을 많이 들고 오기 때문에 입장료 높게 책정해두면 시간만 때워도 돈은 술술 벌린다.
시나리오를 시작하자마자 대표적으로 손 보아야 할 곳은 총 3가지이다.
- 엘리베이터를 철거하고 탑스핀을 짓도록 하자.
- 엘리베이터와 슈퍼맨 사이로 통하는 길이 잘려있다. 나무에 가려져 잘린지도 모른다.
- 슈퍼맨 반원 형태로 상승하는 레일 바로 밑에 길을 보수해야 한다. 길 한복판이 뚫려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혼잡도가 높아져 손님들이 길을 잃는다고 징징댄다.
- 메트로(모노레일)를 잠깐 운행 중단하고 스테이션 2~3 사이(트위스터가 있는 쪽)에 정거장 하나를 설치해준다. 아니면 노선 자체를 콜로서스 쌍둥이나 골리앗 출구 쪽으로 틀어서 정거장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콜로서스를 타려는 손님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원 입구에서 바로 빗자루질해버릴 수 있다. 추가로 공원 입구 측에 있는 모노레일 입출구 위치를 바꿔버리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2016년 8월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문했던 그 놀이공원이다.
5.3. 식스 플래그 모험
뉴저지 주에 있는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쳐를 배경으로 한 맵. 즉, 올바른 시나리오 이름은 '식스 플래그 어드벤처'.[15] Adventure를 그냥 직역해버려서 발생한 문제.
공원 입장료 맵이지만 여기 사람들은 돈을 많이들고 와서 자금 사정이 좀 낫다. 공원을 정비한 후 공터에다가 놀이기구를 건설하자. 큰 어려움은 없다. 롤링썬더나 니트로, 메두사 등이 실존한다. 참고로 이 놀이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인 킹 다카, 세계구급 우든 롤러코스터인 엘 토로 등으로 유명하지만, 이 게임이 발매된 시기에는 아직 없었던 것들이다.
5.4. 식스 플래그 벨기에
벨기에에 있는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한 맵. 이 게임 발매 당시에는 식스 플래그 소속이었지만 2004년 운영권을 매각하여 현재는 '왈리비 벨기에'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별 거 없다. 초반에 공원을 정비한 후 놀이기구를 건설하자. 터빈 등이 실존한다.
또한 한국어 체험판의 맵이 바로 여기. 체험판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곳이다.
5.5. 텍사스의 식스 플래그
텍사스 주에 있는 식스 플래그 오버 텍사스를 배경으로 한 맵. 즉, 원래는 '''식스 플래그 오버 텍사스'''가 올바른 시나리오 이름. 그런데 원문인 Six Flags over Texas의 over를 전치사따위로 해석해서 발생한 오역.
별다른 것은 없고 초반에 일꾼들 구역을 재정비하고 도로기물을 설치하고 입장료를 인상하자. 역시 큰 어려움은 없다. 쇼크웨이브, 텍사스 자이언트, 타이탄 등이 실존한다. 이 중에서 텍사스 자이언트는(이 게임이 나온 시기에는) 우든 롤러코스터였지만, 2011년에 리뉴얼을 하면서 트랙을 철제로 바꿨기 때문에 더 이상 우든 롤러코스터가 아니다(지지대는 여전히 목재지만).
Oil Derrick이라는 엘레베이터가 전망대처럼 건설되어 있는데 손님들이 이 위로 올라가서 내려가는 방법을 찾지 못해 행복도를 순식간에 떨어뜨린다. 조치를 취하자.
6. 기타 공원
바로 위의 "실제 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놀이기구와 시설들이 전혀 없을 뿐, 지형은 똑같다.
6.1. 당신만의 식스 플래그 파크를 만들어 보세요.
기타 공원 시나리오 중 유일하게 실제 공원과 관련없는 시나리오로, 중간에 물이 좀 있고 나머지는 평평한 땅 위주인 지형을 갖추고 있다. 긴 기간에 비해 모아야 하는 관람객 수가 적기 때문에 클리어는 쉽다.
2편의 튜토리얼은 여기서 진행된다.
6.2.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를 건설하십시오.
6.3.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을 건설하십시오.
6.4. 식스 플래그 벨기에를 건설하십시오.
6.5. 텍사스에 식스 플래그를 건설하십시오.
위와 마찬가지로 '식스 플래그 오버 텍사스를 건설하십시오'가 올바른 번역이다.
6.6. 식스 플래그 폴란드를 건설하십시오.
위에서는 네덜란드인데 여기서는 폴란드다!? 네덜란드의 또다른 명칭인 'Holland'를 'Poland'로 착각한 것이다. 실제로 식스 플래그 네덜란드의 시나리오 파일명이 Six Flags '''Holland'''라고 적혀있다. 실제로 폴란드에는 식스 플래그가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마도 국내제작진 오류이뜻 하다.
7. 번외
7.1. 판다 월드
2002년, 인포그램즈에서 RCT 초대작의 일부 시나리오를 RCT2로 리메이크해서 다운로드로 배포할 때[16] 같이 배포된 시나리오이다.
판다 테마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구동하면 구동시 오류가 일어나지 않게 판다 테마를 설치한다. 사실 이 시나리오를 시작하자마자 판다 테마가 설치되기는 하지만...
[1] 마침 탑 사이즈가 3*3이므로 탑 안에 자이로드롭이나 런치드 프리폴을 만들고 대가리 부분만 탑 지붕 위로 나오게 하는 괴상한 (...) 플레이도 할 수 있다.[2] 특히 엔터테이너와 경비원이 정말 쓸데없이 많이 고용되어 있다. 전부 해고할 것![3] 인터넷 사전만 찾아봐도 뜻이 나오는데 이걸 굳이 '플라워 파워'로 그대로 읽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4]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5] 그냥 수입이 아니라, '''순수입'''이다. 즉, 재고 값을 뺀 나머지를 따져서 1000달러를 채워야 한다.[6] 위 맵 기준 시계 방향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영국이다. 특이하게도 러시아는 현대의 국기가 아닌 과거 러시아 제국의 국기를 사용하는데, 현대의 국기를 쓰면 프랑스와 같은 청백적 조합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헷갈릴 여지가 있어서 과거의 국기로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7] '역전 앞' 과 같은 의미 중복. 헌정의 獻 자가 '바칠 (헌)' 자이기 때문이다. '선구자들에게 헌정합니다' 정도가 옳은 표현이다.[8] 특히 40달러로 입장료 할경우 40달러 들고 맵에 나타난 손님은 입장하자마자 빈털털이라서 공원내에서 매점/안내소 이용을 전혀 못한다. 거기에 이 맵은 비가 자주오기때문에 우산을 통한 부수입을 기대할 만하다.[9] 360도 바이킹, 엔터프라이즈, 매직 카펫은 아예 불가능하고 런치드 프리폴과 회전 낙하는 지하에 건설이 가능하다.[10] 루프 역시 지하에 건설하는 것은 가능하다.[11]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처음에 주어진 공원 땅을 잘 살피다 보면 요상하게 한 칸만 공원 쪽으로 툭 튀어나온 (...) 길이 하나 있다. 그 길을 지우면 돈이 들어오므로 그 돈으로 땅을 한 칸 사고 그 땅의 정유 시설을 팔아서 돈을 얻고, 또 그 돈으로 땅을 사서 정유 시설을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간은 훨씬 오래 걸리겠지만, 정 대출금 안 빌리고 깨겠다면 이것도 하나의 방법.[12] 사실 이건 발번역 때문인데, 영어 원문의 브리핑을 보면 'However, attracting visitors may pose a challenge, as '''terrain is a tad inhospitable.'''' 이라 하여 관람객은 잘 오지만 지형이 문제임이 지적되어 있다. 실제로 이 시나리오는 지형이 걸림돌인 게 맞고.[13]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메이즈답게 미노타우로스가 살았던 미로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14] 예 : 매직 마운틴의 'Superman : The Escape'(현재는 Superman : Escape from Krypton으로 명칭이 변경됨)은 단순히 'The Escape'로 나온다.[15]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라고 다 써넣기에는 시나리오 이름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했기에 '그레이트'는 뺀 것으로 보인다.[16] 아카이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