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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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2018년 10월 24일 공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 추가된 신종 포켓몬으로,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의 진화형 환상의 포켓몬. 멜탄의 진화형이다.
2018년 10월 24일에 공개되었다. 멜메탈로의 진화는 포켓몬 GO에서만 가능하다.[진화조건] 존재 자체가 포켓몬 GO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포켓몬이자, 환상의 포켓몬이니 포켓몬 GO에서만 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수의 멜탄이 모여 합체'''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멜메탈의 전용 기술 더블펀처 또한 공개되었는데 더블펀처는 강철타입 물리기술로 두 번 연속 공격하며, 맞은 상대를 확률적으로 풀죽게 하는 부가 효과가 있다.
2020년 11월 11일부로 포켓몬 GO와 포켓몬 홈이 연동이 지원되면서 처음으로 포켓몬 GO와 포켓몬 홈으로 연동을 했을 때,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멜메탈을 선물받을 수 있다. 기간 제한 없이 상시로 배포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배포된 멜메탈은 레벨이 100이며, 용감 성격, 5V 스피드 1Z로 맞춰져 있어 노력치 분배만 마치면 바로 실전에 사용할 수 있다.
3. 실전
종족값 상으로 물리 위주의 스탯이 돋보인다. 체력도 135로 높은 편에 속하며, 방어가 143으로 일절 보정하지 않아도 무려 83000 근처의 물리내구를 확보할 수 있다.[1] 공격도 143으로 꽤 준수하고, 전용기 더블펀처도 자속보정, '철주먹' 특성을 받아 흉악한 위력으로 구사할 수 있는데, 구애머리띠 + 공격 풀보정 더블펀처의 1타 당 결정력이 '''34,644''', 본래 2번 분할 공격이라는 것를 감안하면 실질 결정력이 '''69,936'''으로 강철타입 물리 기술 중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특방 수치는 높은 물리내구 종족값에 비해 65로 낮고, 스피드는 환상의 포켓몬 중 최저속을 경신했다.[2]
기술폭은 육중한 팔이 달린 거인의 모습답게 꽤나 되는 편이다. 강철 기술로 멜메탈의 아이덴티티자 필수픽인 더블펀처 외에도 헤비봄버, 자이로볼, 아이언헤드를 배울 수 있으며 견제폭도 철주먹 적용받는 유용한 견제기인 번개펀치, 냉동펀치를 필두로 10만마력, 지진, DD래리어트, 스톤샤워, 폭발펀치, 엄청난힘, 바디프레스 정도를 배운다. 그 외에도 생긴 것답게 녹기와 철벽을 배우며 희한하게도 냉동빔과 솔라빔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공격을 살릴 랭업기와 내구를 살릴 반피 회복기가 없는 건 상당히 아쉬운 점.[3]
일단 초전설의 일부만이 풀린 현 초전설 환경에서는 모든 초전설이 풀릴 환경을 상정하면 상당히 다르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같이 풀린 마샤도와 더불어 모든 환상의 포켓몬 중 탑티어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했던 대로 물리내구도 무지막지한데 다이맥스도 가능하며 궁합까지 좋으니[4] 약점 못 찌르는 물리 어태커는 다이스틸과 다이어스 사용의 기점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 다만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성능을 내기 위해선 트릭룸이 선행돼야 하며 천적인 레시라무와 난적인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5] 등을 잡아내려면 룸 턴의 컨트롤과 심리전이 필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3.1. 거다이맥스
유일하게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환상의 포켓몬이다.
멜메탈의 거다이융격은 방어를 증가시키는 대신 트집을 거는 부가효과를 가져 무아지경형 불비달마나, 구애류 도구의 카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거다이맥스가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멜메탈은 게임 내에서 거다이맥스를 할 수 있는 개체를 구할 수가 없었으며, 차후 익스팬션 패스 갑옷의 외딴섬에서 등장하는 다이수프를 통해 거다이맥스와 다이맥스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으나 멜메탈만큼은 거다이맥스를 할 수 없었다. 이후 2020년 11월 11일에 포켓몬 GO와 포켓몬 홈의 연동을 통해서 얻는 멜메탈이 처음부터 거다이맥스가 설정된 상태로 배포되어 드디어 거다이맥스 멜메탈을 비로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이 개체가 배포된 이후로도 일반 멜메탈은 다이수프를 먹일 수가 없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현재는 배포로 얻는 개체 외에는 거다이맥스가 불가능한 상황. 또한 배포받은 거다이맥스 멜메탈을 일반 다이맥스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4. 포켓몬 GO
레츠고 시리즈의 배포와 함께 등장했다.[획득방법]
퀵 무브는 전기쇼크이고 차지 무브는 스톤샤워 / 10만볼트 / 파괴광선 / 러스터캐논 / 엄청난힘을 가지고 있다. 강철 타입인데도 전기 타입 기술이 고르게 내장되어 있는데 전기쇼크 / 10만볼트 조합으로 전기 타입 통일이 가능하다. 하지만 10만볼트가 와일드볼트의 하위호환이고 애초에 전기 타입이 비자속이어서 자속 어태커조차 수두룩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공격력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강철 타입으로는 자속기가 성능 구린 러스터캐논밖에 없다. 즉 레이드에 쓰기는 힘들고, 사실상 PvP가 유일한 활동처이다. 그러나 그 PvP에서만큼은 대짱이, 망나뇽, 괴력몬 등과 함께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모두에서 강캐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만능 포켓몬이다.
가장 잘 활약하는 리그는 뭐니뭐니해도 '''마스터리그'''. 디아루가, 기라티나, 그란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마스터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다. 10만볼트를 쓰던 과거 프리시즌 시절에도 메타 자체를 지배하는 강력함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후 유저들이 마스터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파훼법이 늘어남에 따라 잠시 메이저에서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후 밸런스 패치로 추가된 엄청난힘 채용이 주류가 되면서 다시금 주축으로 돌아왔다.
전기쇼크는 기본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최상급인 데다, 주력기 스톤샤워와 엄청난힘도 에너지를 적게 먹는 편이라 '''스톤샤워 10턴 엄청난힘 9턴'''이라는 괴악한 매커니즘을 자랑한다. 상성도 단일 강철타입인 만큼 최상급이고,[6] 맷집도 굉장히 좋아서 어지간한 1배싸움으로는 흠집도 내기 힘들고 약점을 찔러야 해 볼 만한 수준이다. 보통은 스톤샤워로 데미지를 주다가 상대가 실드를 다 썼거나 땅, 강철 타입이 나오면 엄청난힘으로 한방 먹인 다음 교체하는 전술이 주로 쓰인다. 2방의 엄청난힘을 준비해놓고 한 번은 쏘고 튄 다음 교체 플레이로 페널티를 무효화한 다음 다시 쏘는 전법도 있다.
엄청난힘을 쓴 이후 스톤샤워+10만볼트를 쓰던 옛날과는 달리 가이오가 등에게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패배하게 되었지만, 가이오가와의 맞딜을 버린 대신 디아루가, 메타그로스, 히드런 등 동족인 강철 타입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메타상 크게 이득을 보았다. 엄청난힘이 그란돈, 한카리아스 등 천적들에게 1배라는 것도 장점. HP가 어중간하다면 실드 강요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번 쓰고 나면 공방 1랭크 하락 페널티가 있으므로 눈치 봐 가면서 써야 하지만 그래도 자체성능[7] 과 견제 폭[8] 도 매우 준수하고 공방 하락 페널티는 교체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배틀에 익숙하지 않은 게 아닌 이상 거의 엄청난힘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마스터리그에서는 격투, 불꽃 타입 위협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땅 타입이나 기라티나 정도만 조심하면 되는 수준.
슈퍼리그에서는 레지스틸과 가라르 메더 탓에 땅과 격투가 매우 메이저하고 하이퍼리그에서는 거기에 더해 불꽃 타입의 위협도 제법 강해지기 때문에 쓰기 어려울 거 같지만, 저 정신나간 매커니즘은 어디 안 가서 강철 타입을 저격하는 포켓몬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멜메탈 하나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불꽃 타입은 스톤샤워로 견제할 수 있고 다른 타입들도 엄청난힘을 쓰면 어느 정도 저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코 얕보면 안 되는 포켓몬이다.[9] 단순히 내구에 의존하는 탱커형 포켓몬이라 보면 곤란한 게, 슈퍼/하이퍼리그에는 멜메탈보다도 더 내구에 치중한 포켓몬들이 수두룩빽빽이기 때문에 멜메탈의 내구력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건 맞지만 이건 다르게 이야기하면 저 수준의 리그에서는 멜메탈의 공격력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뜻도 되기 때문에 멜메탈을 돌파력 중심으로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멜메탈이 고평가받는 이유는 사탕 수급과 풀강이 다른 메이저 포켓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에 있다. 마스터리그는 풀강과 해방까지 강제되다 보니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특히 전설의 포켓몬들의 경우 사탕 수급이 매우 힘들어 초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다만 멜메탈의 경우 포켓몬 홈을 통해 거의 무한히 사탕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의 모래만 충분하다면 풀강에 해방까지 시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때문에 망나뇽과 함께 마스터리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포켓몬이다.
특이하게 '''환상의 포켓몬임에도 체육관에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전설/환상의 포켓몬 중 멜메탈의 미진화체 멜탄과 함께 체육관에 등록할 수 있는 유일한 포켓몬이다.
5. 기타
'''다소 귀엽다는 평을 많이 받은 멜탄과는 달리 포켓몬이 갑자기 육중해진 외모가 특징.''' 사람마다 계속 보니 정이 간다는 반응도 있고, 반대로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록맨 시리즈의 옐로 데빌이나, 레지기가스등 레지 시리즈와도 닮았다.[10] 이들과 달리 멜탄때처럼 웃을 수 있다는게 차이점.
여담으로 멜메탈은 HP가 다 떨어져 쓰러질 때 '''몸 전체가 녹아버리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준다.'''[11]
설정상 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여겨져 추앙받았다는 걸 보면[12] 금속 제련 기술이나 연금술 등과 관련이 있는 포켓몬일지도 모른다.
멜메탈의 체중은 800kg인데, 이는 멜탄의 10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포켓몬 GO에서 파인열매, 이상한사탕, 동행 포켓몬, 교환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멜탄 100마리한테서 얻을 수 있는 사탕이 400개인데, 멜탄을 진화시키려면 사탕 400개가 필요하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수의 멜탄이 합체하여 멜메탈로 진화한 것을 보면 의도한 게 맞는 듯.
이로치는 너트의 색이 좀 더 어두워 구리같은 느낌을 준다.
이름을 멜메'탄'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발음하기도 이쪽이 편하고 메탄이란 단어도 현실에 있기 때문인 듯.
그리고 소드ㆍ실드에서 잘려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멜탄과 멜메탈 자체가 환상의 포켓몬이라 게임 내에서 정상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환상의 포켓몬은 지역 도감번호 400번 다음에 있는데, 유출자가 데이터마이닝을 하지 못해 직접 플레이하며 정보를 얻어 알리는 형식이기에 환상의 포켓몬을 정상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하지만, 확인을 못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실존해도 도감번호 자체가 배정되어있지 않다. 이는 타입:널과 실버디를 제외한 비 가라르지방 출신 전설의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 중 잔존해있는 포켓몬과 파이리, 리자드, 리자몽을 제외한 1세대 스타팅과 7세대 스타팅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데이터 유출에서 1, 7세대 스타팅을 비롯해 뮤츠,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코스모그, 코스모움,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와 같은 전설의 포켓몬들은 물론, 뮤, 세레비, 지라치, 케르디오, 마샤도, 제라오라 등같은 환상의 포켓몬들과 함께 데이터 잔존이 확인 되었으며 거다이맥스까지 얻었다.[13]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데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 진화를 하고, 복수를 잡을수 있으며, 거다이맥스를 할 수있는 포켓몬이다.[14]
6. 애니메이션
[진화조건] 잉어킹이나 고래왕자·파비코처럼 멜탄의 사탕 '''400개'''이다. 게다가 파트너 설정으로 사탕을 획득할 수 있는 간격은 '''20 km'''. 레이드나 리서치의 보상인 이상한사탕으로 진화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이상한상자를 사용해서 멜탄에게 파인열매를 주고 포획하는 것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1] 이 정도면 적당한 내구 보정만으로도 '''원시그란돈의 단애의칼을 확정으로 버텨낼 수 있다.''' 후술할 다이맥스와의 조합도 생각하면 멜메탈을 물리공격으로 한번에 뚫는 건 사실상 불가능.[2] 이는 포켓몬 GO의 능력치 시스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포켓몬 GO 시스템 상 쌍두형이나 빠른 스피드를 가진 포켓몬보다는 어느 한쪽에 특화된 종족값을 가진 적당한 스피드의 포켓몬이 각광받기 때문에, 대놓고 포켓몬 GO에 투입하라고 만들기 위해 포켓몬 GO에 최적화된 능력치를 준 것으로 보인다.[3] 육중한 강철 몸체로 봐선 벌크업도 배울 법한데도 못 배운다.[4] 다이스틸은 멜메탈의 물리내구를 금강불괴로 만들어 버리며 다이어스는 멜메탈의 낮은 특수내구를 보완시켜준다.[5] 동시에 타입과 다이맥스 어태커 역할도 겹치기에 경쟁자이기도 하다.[획득방법] 포켓몬을 레츠고로 보내면 이상한상자를 주는데, 사용하면 일정 시갼 동안 멜탄이 나온다. 원래는 30분이었지만, 현재는 코로나 보너스 때문인지 60분간 멜탄이 등장한다. 향로와 마찬가지로 눈 오는 날씨에 날씨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포켓몬홈 연동 이후에는 포켓몬홈으로 포켓몬을 보내도 얻을 수 있다. 3~4일이라는 쿨타임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하루 기준 최소 60개의 멜메탈 사탕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준.[6] 이중약점도 없는데다 무려 '''11'''개의 타입을 반감 이하로 받는다.[7] 에너지는 40을 먹는데 위력은 85다. 참고로 불새와 스톤샤워가 위력 80에 에너지 45다.[8] 바위는 4개, 격투는 5개의 타입을 견제하는 데 비해 이 둘이 동시에 약점을 찌르는 경우는 얼음밖에 없다.[9] 가로막구리나 리자몽처럼 이중약점을 찔리거나 창파나이트처럼 약점을 찔리지 않아도 자체 내구가 좋지 않은 경우 유리하긴 해도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특히 리자몽 같은 경우는 멜메탈 쪽이 노실드가 아닌 이상 오히려 유리할 정도.[10] 특히나 강철로 이루어진 거인이라는 컨셉은 레지스틸과 완전히 일치한다.[11] 애니에선 이 연출이 나오지 않는다.[12] 환상의 포켓몬으로 취급되는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13] 포켓몬 고를 포켓몬 홈과 연동하여 포켓몬을 전송하고, 모바일버전에서 포켓몬 홈 실행 후 이상한 소포에서 받을수 있으며, 포켓몬 고에서는 개봉시 일정시간동안 멜탄을 잡을수 있는 이상한 소포가 생성된다.[14] 진화의 최초라고 하기에는 메가진화가 가능한 디안시가 있지만 디안시의 경우에는 일시적이고 8세대에서는 메가진화 자체가 짤렸으며, 포획가능 환상의 포켓몬은 테오키스가 최초이지만 멜탄은 복수를 포획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