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도
[clearfix]
1. 정보
2. 개요
포켓몬스터썬·문부터 등장하는 환상의 포켓몬. 이름의 유래는 마샬 + 섀도.[1] 모티브는 하와이 신화판 백귀야행/와일드 헌트인 Ka huakai o ka po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유령인 Huaka'i pō가 모티브로 유력한 것 같다.
도감 설명상 대장군을 뜻하는 이름과는 달리, 겁 많고 유약한 포켓몬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캄캄한 그림자 속에 숨어들어가 있으며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Z기술인 칠성탈혼퇴(七星奪魂腿)의 모티브는 7개의 별, 북두칠성에서 따온 것. 투지를 드러낼 때에는 눈이 타오르며 투구를 닮은 머리 부분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
3. 입수
너로 정했다!의 영화관 배포 포켓몬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썬문에서는 못 받고, 울트라썬문에서만 받을 수 있다. 배포 방식은 시리얼코드. 엔딩 후에만 받을 수 있던 마기아나와 달리 이쪽은 엔딩 전이건 후이건 상관없이 받을 수 있어서 더 이득이다.
4. 대전
종족치가 깔끔하게 공격과 스피드에 치중되어 있고, 스피드는 환상의 포켓몬 중 테오키스, 제라오라, 메로엣타 스텝 폼, 쉐이미 스카이폼을 이어 다크라이와 함께 공동 5위다. 내구도 평균 정도는 되는 편. 속공형 물리 딜러로서 적합한 능력치로, 화력은 초전설전 기준으로 애매하지만 스피드가 우월한데다 기술폭이 매우 넓고, 무엇보다 자속으로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대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으므로[2] 큰 부족함은 없을 것이다.
최초의 고스트/격투 타입으로, 격투가 끼어 있는 포켓몬답게 자력기 기술폭이 매우 화려하다. 우선 격투로는 '''인파이트'''를 배우며, 드레인펀치, 점프킥, 발경도 습득한다. 고스트 쪽은 전용기인 섀도스틸과 야습#s-2이 있다.[3] 섀도스틸을 베이스로 하는 전용 Z기술인 칠성탈혼퇴는 위력이 무려 195. 비록 1회 한정 화력이긴 하지만 이 칠성탈혼퇴로 오리진폼 기라티나를 제치고 고스트 타입 물리 최고화력 자리를 가져왔다.
서브웨폰 쪽에서는 삼색 펀치와 기습#s-2을 자력으로 배우고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 등으로 대표되는 바위 3신기 또한 습득 가능하며, 독찌르기 역시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다. 암석봉인은 테크니션 보정을 받으므로 실질 위력은 90. 단점은 칼춤과 지진을 못 배운다는 점인데, 섀도스틸과 높은 스피드를 활용하고 다른 기술들도 다룰 줄 알면 약간 보완할 수 있다. 그나마 격투 타입이라 벌크업#s-2은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으며, 이외에는 카운터, 따라가때리기, 페인트#s-5.2, 역할#s-2, 죽기살기를 자력으로 배운다. 어차피 자속기가 반감될 일은 없이 최소 1배를 보장하니 서브웨폰은 스피드 감소를 노리면서 테크니션의 효과까지 받는 암석봉인이 가장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기습도 최상급 기술이지만 자속 테크니션 보정을 받은 90짜리 야습이 있다 보니... 그리고 자신이 돌파 불가능한 물리 어태커를 엿먹이기 위해 기띠 달고 카운터 샘플도 가능하다. 3색 펀치는 비자속에 테크니션 보정도 받을 수가 없어서 2배로 찔러도 자속 1배보다 성능이 부실하다... 특정 상대를 4배로 저격하는 형태로 가끔 채용의 여지는 있다만, 격투와 고스트 주력기 + 암석봉인 + 카운터/벌크업/야습/탁떨 등등을 넣다 보면 들어갈 자리가 영 없기는 하다.
울트라썬문에서 새로 배우는 가르침 기술은 쓸만한 것만 추려보면 역린, 지옥찌르기, 엄청난힘, 탁쳐서떨구기, 아이언헤드, 사념의박치기 등이 있으며, 어떻게 쓰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뛰어오르다도 배울 수 있다.
성격보정 없이 A252에 생구만 껴도 인파이트로 H252 디아루가를 깔끔하게 확정 1방에 박살내며, H252 노말 아르세우스를 87.5% 확률로 쓰러뜨린다. 해당 마샤도는 물리내구 풀보정 너트령마저 18.8% 확률로 돌파할 수 있기 때문에, 물리내구가 원체 높은 포켓몬이 아니면 웬만한 2배들은 인파이트로 돌파할 수 있다. 생각보다 중요한 점인데, 공스핏이 125면서도 의외로 내구가 아주 종잇장은 아니기 때문에 기띠가 강제되지 않으므로 생구로 화력을 증강하여 돌파 범위를 넓히기 좋다. 물론 그래봐야 중급 내구라서 인파이트 등으로 한방에 못 보내면 완전 종이내구 상태로 얻어맞고 바로 죽는다.
한편 전용기인 섀도스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섀도스틸은 대미지를 주기 전에 상대의 랭크 변화를 강탈하는 유용한 기술이다. 마샤도의 높은 스피드와 맞물려 마샤도보다 느린 랭크업 스위퍼에게 테러를 가할 수 있는데, 특히 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아르세우스, 루나아라 등의 랭크업을 뺏어먹을 수 있다. 여차하면 제르네아스가 지오컨트롤로 날뛰기 전에 간단히 훔쳐올 수 있다. 말 그대로 능력치를 뺏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랭크업 상태는 전부 0으로 초기화되며 떨어진 능력치는 그대로 두기 때문에 기술 자체의 성능은 상급이다. 다만 마샤도의 각 랭크가 최대 +6이 될 만큼만 뺏어오는 건 주의사항이며,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랭크업'만 훔쳐오므로 인파이트로 떨어진 내구를 회복한다거나 하는 짓은 할 수 없다.
주요 운용은 일반 규칙에서의 버섯모, 따라큐 등과 비슷한 ‘1:1 요원’ 내지 ‘스토퍼’. 타점, 화력 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마무리용 테크니션 야습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후 기합의띠 등을 착용하면 생존력 보완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이벨타르는 상대하기 힘들다. 상성 수준으로, 냉동펀치와 인파이트로 때린다 해도 데스윙 맞고 체력이 다시 차올라 버리므로 교체가 답이다. 기합의띠를 끼고 2번 때린다 해도 이벨타르는 기습#s-2을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 당해버린다.
그래도 나머지 부분에서 특출나게 좋아 상당히 고평가받고 있다. 마샤도 때문에 가뜩이나 최하위권에서 놀던 메로엣타 스텝폼은 사실상 초전설전에서 존재 가치를 잃고 말았다. 속도와 공격력은 메로엣타 쪽이 조금 더 좋지만 기술폭은 이 쪽이 넓은데다 무엇보다 메로엣타는 대전 때마다 폼 체인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심지어 상성 상 메로엣타에게 우위다. 옛노래와 인파이트를 고스트 타입으로 흘려버리고, 유턴은 대미지가 1/4만큼 줄어들며 주로 채용하는 탁쳐서떨구기는 하필 격투 타입이 붙어 1배로 들어간다. 비자속 섀도크루로 피해를 입힐 수는 있지만, 마샤도는 자속 인파이트로 스텝폼 메로엣타를 간단하게 끝장낼 수 있다.
일부 환포가[4] 참가 가능해진 시즌 11 스페셜 배틀에서 현재 1위의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로써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도 아르세우스 다음 가는 포켓몬임을 증명했다. 위에 나열한 여러 장점들 덕분에 무진장 강력한 포켓몬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초전설전의 신성인 것은 자명하다.
8세대에서도 포켓몬 대량 타노스화의 마수에서 피해서 포켓몬 홈으로 옮겨서 사용할수 있다.
5. 애니메이션
5.1. 극장판 너로 정했다!
[image]
20주년 극장판 《너로 정했다!》에서 칠색조와 함께 주역 포켓몬으로 확정되었다. 지우의 그림자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성우는 극장판 개근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썬&문 30화부터 오프닝으로 쓰이게 된 '''노려라 포켓몬마스터! -20th Anniversary-'''에 등장해서 칠성탈혼퇴를 사용한다. 포즈가 가라테랑 똑같다. 주먹에서부터 발차기까지 가라테 무술을 연마한 것 같다. 그리고 몸에 녹색 불꽃같은 것이 생겨난다.
극장판 주연답게 칠색조와 연관해서 나온다. 칠색조가 떨어뜨린 무지개빛 날개가 사악한 자에 의해 깨어나면, 오히려 마샤도가 그 힘을 얻는다. 그리고 다른 포켓몬까지 조종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선역보다는 악역 비슷한 포지션으로 나왔지만, 그렇다고 악역이라고 보기도 힘들다.[6] 마샤도의 이명은 '그림자 인도자'이며 그 역할이 사악한 자가 무지개빛 날개를 다루지 못하도록 균형을 잡는 일이기 때문. 중간에 지우가 크로스와의 승부에서 져서 성격이 점점 삐뚤어져 갈 때에도 마샤도가 지우의 꿈을 조종해서 뒤틀려 가는 마음을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악한 마음을 가진 크로스가 지우에게서 빼앗은 무지개빛 날개를 가지고 칠색조를 부를 때 다른 포켓몬들을 조종하며 공격했는데 대체 왜 지우 일행까지 공격했는지가 의문이다.[7][8]
기술배치는 섀도볼, 칠성탈혼퇴.[9]
5.2. 포켓몬스터 썬&문
[image]
[image]
57화에 갑자기 등장했다. 그러나 정작 설명해야 할 로토무 도감의 로토무는 당시 도감에서 강제로 추출된 상태라서 촬영도, 데이터 참조도 하지 못했고, 도감에 들어가 있던건 세탁기에 있던 다른 개체인지라 마샤도를 촬영을 하였지만 너무 흔들리게 찍힌 바람에 화질도 엉망이다. 지우가 간호사한테 사진에 찍힌 포켓몬에 대해서 질문을 하려할 때 로토무가 깨끗한 게 좋다고 촬영 데이터를 삭제해버렸다.[10]
6. 포켓몬 셔플
고스트 타입으로, 전용 강림 스테이지에서 포획 가능하며 한 번 도전에 500코인을 소모한다.
타점은 80으로 고스트 타입 중에서 가장 높고 맥스레벨업도 최대 20개까지 줄 수 있어 기본 매치 화력은 고스트 타입 중에 가장 높지만, 능력은 자신과 동일한 타일을 7개 없애는 '숨바꼭질'이어서 많이 애매하다. 자신과 동일한 타일 없애기 계열 능력, 일명 '변덕' 계열 능력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긴 하지만, 자신을 없애기보다는 차라리 비슷한 효과를 지닌 메가진화 리더를 쓰거나 방해를 없애는 서브를 사용하는 것이 클리어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판에 강림 스테이지 난이도는 또 높다. 기본적으로 블럭이나 자기 자신을 2-3턴 주기로 만드는 방해를 하고, 클리어 상한선도 8만을 훌쩍 넘는데 포획률 보정은 또 1+(3*n)(n은 남은 횟수)%밖에 안 될 정도로 터무니없이 낮다. 때문에 작정하고 잡을 생각이라면 파워업은 필수로 켜야 하며, 리더는 타입 보정을 고려할 경우 다크펫을, 타입 보정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마기라스나 보스로라가 좋다. 서브는 블럭을 없애는 서브가 필수적으로 하나 필요하며, 방해가드를 켜 둘 생각이라면 루나아라와 따라큐를 넣으면 좋다. 고스트 타입이라 잠들지 않으므로 다크라이는 소용없다.
7.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몬스터볼로 소환 가능한 포켓몬 중 하나로 등장. 섀도스틸을 사용해 상대방을 그림자로 쫓다가 튀어나와 공격, 스턴시키고서 섀도펀치로 강력한 공격을 날린다.
8. 관련 문서
[1] 무예를 뜻하는 martial과 대장군을 뜻하는 marshall의 중의적인 뜻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격투 타입인 동시에 머리의 투구 장식이라거나, 극장판에서 다른 포켓몬들을 지휘하는 능력을 발휘한 것을 볼 때 이름의 의미에 제법 신경을 쓴 것 같다.[2] 고스트와 격투를 모두 반감 이하로 받는 타입 조합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노말/고스트 조합 뿐이다. 사실 고스트, 격투 두 타입의 조합은 10만볼트+냉동빔 즉 BoltBeam 조합에 가려져서 그렇지, 매우 공격적인 조합이다. 에스퍼, 고스트, 강철, 노말, 바위, 악, 얼음 무려 7개 타입을 찌를 수 있고, 고스트 타입을 반감하는 악, 노말 타입은 모두 격투로 찌를 수 있다. 마치 물이 못 찌르는 반감 타입을 얼음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관계이다. 물/얼음 타입은 물 타입에 모두 막히지만, 프리즈드라이가 있다면 물 타입도 찌를 수 있다. 또한, BoltBeam같은 경우도 자포코일이나 토게데마루와 같은 전기/강철 타입 혹은 두꺼운지방 맘모꾸리 등에 둘 다 반감 이하로 막힌다.[3] 이 중 발경(60)과 야습(40)은 테크니션x자속 보정을 받아 실질 위력 135, 90이다.[4] 정확히는 종족값 600 이하의 초전설과 환상의 포켓몬들.[5] 크로스는 라이벌이다. 크로스가 원흉이기는 하지만 그걸 갖고서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실행한 마샤도의 잘못도 아주 큰 편이었고, (다시 부활하기야 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우가 죽기까지 했었다.[6] 다만 이런 애매한 역할은 극장판 비판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7] 어쩌면 크로스가 억지로 무지갯빛 깃털을 자기것으로 만드니까 지우 일행도 그와 한패인 줄로 알았거나 자기의 힘을 주체 못했거나, 이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혹은 둘 다 적용된 것일지도 모른다.[8] 지우에게 시험을 주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으나,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시 부활하기는 햇으나 결과적으로 지우가 죽기까지 했으니. 정말 시험하는 것이었으면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것이다.[9] Z링 없이 사용했다. 물론 Z크리스탈도 없었다.[10] 애초에 화질도 끔찍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