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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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5년 3월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2016년 10월 26일에 완결된 BL 웹툰.'''두번째 단편 M의 서재에 나오는 미중년 주인공, 제가 선점하겠습니다.'''
- 레진코믹스 편집부 한 마디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다른 옴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그리고 옴니버스라고 해서 각 에피소드마다 전혀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가 아니라 통일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다른 에피소드의 조연이나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연결은 되어있는 모양.
현재는 서비스 종료로 레진코믹스에서 볼 수 없고 이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 스토리
연기파 배우이자 유리벽장 게이인 루이는 친한 감독 아이젠으로부터 단편영화의 제의를 받는다. 그와 함께 3주간 함께할 상대 배우는 이름도 모르는 신인. 하지만 그의 열정적이고 달뜬 모습에 왠지 마음이 흔들리는데... 세련된 작화와 깊은 여운, 진중한 문장들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BL 단편 모음집.
- 작품 소개
3. 등장인물
'''※ 에피소드 순서대로 기재.'''
3.1. TAKE8
에릭 린드는 이제 막 배우 활동을 하는 신인 배우이자 루이 칼렌의 팬이다. 그런 그에게 루이 칼렌이 출연하는 아이젠버그 감독의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고 당연히 에릭 린드는 이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루이 칼렌은 어느 정도 연기 경력이 있는 잘 나가는 배우다. 굉장히 귀족스러운 외모로 도도할 것 같지만 의외로 사교성 넘치고 수다스러운 성격의 반전 매력을 소유. 이 두 배우가 서로 감정을 쌓고 사랑을 하고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하는 것이 이 에피소드의 주내용.
- 루이 칼렌 (배우)
아이젠버그의 감독의 뮤즈이자 작년 칸느의 주인공. 어느 정도 연기 경력이 있는 배우이며 현재 잘 나가고 있다. 생김새는 어느 귀족집 도련님처럼 생겼지만 실상은 털털하고 사교성이 넘치는 성격. 그리고 은근 식탐이 넘친다. 참고로 아이젠버그 감독이 지어준 별명이 있는데 필름 절약의 요정(...).
- 에릭 린드 (배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배우. 취미는 개 데리고 서핑과 트래킹. 좋아하는 것은 루이 칼렌이다. 루이 칼렌의 열성적인 팬으로 아이젠버그의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투신하는 장면이 있어도 뛸 테니 계약을 따달라며 부탁했을 정도. 실제로 같이 촬영을 하게 되면서 옆에서 열심히 대쉬를 한다. 야밤에 루이 칼렌이 좋아하는 단 거를 들고 간다던지...
3.2. M의 서재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 사진지 매거진 발행인, 유명 사진 작가 이 셋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이도는 사진을 더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으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 그런 그를 발견한 멜빈은 이도의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2] 그렇게 불타는 밤을 보내고 이도는 멜빈의 서재에서 한 남자와 멜빈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멜빈은 이미 헤어진 전 연인이며 작년에 자신의 집을 나갔다고 말한다. 찝찝한 기분의 이도는 별 거 아니라고 치부하지만 갑자기 멜빈의 헤어진 연인인 휴고가 쳐들어오면서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 이도 (대학생)
사진을 배우고 있는 학생. 다양한 사진을 찍고 여러 영감을 받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사진을 마음에 들어하는멜빈을 만나 멜빈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쳐들어온 멜빈의 전 애인인 휴고 덕분에 불편한 생활을 이어간다.
- 멜빈 루크 (매거진 편집장)
사진지 매거진 M의 발행인. 사진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보면 가만히 냅두지 못하는 성미인 듯. 전에 10년 사귄 애인인 휴고가 있다. 현재는 헤어진 상태. 그러나 갑자기 쳐들어온 휴고 덕에 일상이 어그러진다.
- 휴고 달퀴스트 (사진 작가)
지랄맞은 성격의 사진 작가. 본래 다큐 작가가 되고 싶어했지만 사진에 재능이 있어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멜빈과는 헤어졌지만 어느날 갑자기 멜빈의 집에 멋대로 쳐들어오고 눌러앉으면서 셋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리고 멜빈의 새로운 상대인 이도를 딱히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듯.
3.3. 취향과 편견
첫번째 에피소드 TAKE8에 등장한 아이젠버그 감독과 영화 촬영 스태프의 이야기. 그리고 예상했다시피 아이젠버그의 뮤즈 루이 칼렌도 등장한다. 아이젠버그는 굉장히 자유분방한 사고와 성개념을 가졌고 그런 아이젠버그를 좋아하는 태호는 보수적인 성격을 가졌다. 덕분에 아이젠버그의 성적인 면을 알게 될 때마다 충격을 받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 둘.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 아이젠버그 (영화 감독)
- 태호 (영화 촬영 스태프)
아이젠버그의 열렬한 팬. 얼마나 좋아하냐면 아이젠버그의 모든 영화를 다 봤고 아이젠버그에게만 친절하다. 그리고 일도 꽤 열심히 잘하는 편. 태호를 눈여겨 본 PD가 아이젠버그에게 추천하면서 아이젠버그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 성격은 굉장히 보수적이었으나 아이젠버그와 만나면서 성격이 점점 바뀐다.
3.4. 테라피스트
사람의 심리를 상담하는 심리상담사 지안은 부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을 했다. 1년 전부터 별거를 했고 1화부터 이미 이혼을 한 상태. 덕분에 욕구가 쌓여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런 그에게 상담을 받는 고객이 좋은 서비스가 있다며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소개해준다. 알고봤더니 그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소개받은 고객만 맡아 원하는 SM 플레이를 제공하는 전문가였던 것. 지안은 처음에 매춘이라며 거부하하지만 미샤는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며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그렇게 지안은 고민 끝에 다시 연락을 하고 미샤와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참고로 주 플레이는 지배와 복종(Dominance & Submission)이다.
- 지안 (심리상담사)
사람의 심리를 상담하는 심리상담사다. 평소 고민이나 기분전환에 관련된 상담을 주로 맡는 듯. 그리고 이미 이혼을 한 이혼남이며 정확히 작중 1화 시점부터 부인과 별거한지 1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욕구가 쌓였는지 처음에는 미샤를 거부하다 끝내 만나게 되고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참고로 플레이에서 역할은 섭이다.
- 미샤 (아로마테라피스트, 조향사)
아주 개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본인의 말에 따르면 조향사에 더 가깝다고 한다. 개인적인 서비스는 SM 플레이를 말하며 상대방이 원하는 플레이는 웬만하면 다 들어주는 듯. 다만 플레이에 있어서 상대방과 연애나 사랑같은 로맨틱한 관계를 전혀 원하지 않는 듯. 삽입 섹스는 일절 하지 않는다고 시작 전부터 못 박는다. 그리고 플레이에서 역할은 상대방을 지배하는 도미넌트 역할을 한다.
3.5. 트레이너
테라피스트에 이어 두번째 SM 플레이 이야기. 미샤의 친구 디오에게 재밌는 고객의 의뢰가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당 고객인 칼로는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이 안돼 SM 전문가 미샤에게 의뢰를 했었으나 생각보다 미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디오한테까지 의뢰가 들어가게 된다. 이를 본 디오는 흥미를 느끼고 칼로를 만나게 되는데 상상 그 이상의 칼로를 보고 도전 정신을 불태운다. 물론 그에 대응하는 칼로는 덤. 테라피스트가 지배와 복종(Dominance & Submission)이라면 트레이너는 구속과 훈육(Bondage & Discipline)에 걸맞다.
- 디오 (약사)
미래에 성질머리 더러운 애인한테 잡혀 사는 놈이 된다.
미샤의 친구. 조용하고 차분한 미샤에 비해 굉장히 방정맞고 친근한 성격을 가졌다. 모든 등장인물 통틀어서 제일 게이스럽기도 하다. 처음 칼로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을 때 망설였으나 친절한 미샤를 거부한 칼로에게 흥미를 느끼고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체력좋고 맹수같은 칼로에게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도전 정신을 불태우게 된다.
미샤의 친구. 조용하고 차분한 미샤에 비해 굉장히 방정맞고 친근한 성격을 가졌다. 모든 등장인물 통틀어서 제일 게이스럽기도 하다. 처음 칼로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을 때 망설였으나 친절한 미샤를 거부한 칼로에게 흥미를 느끼고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체력좋고 맹수같은 칼로에게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도전 정신을 불태우게 된다.
- 칼로 콘스탄틴 (레이싱 드라이버)
미래의 성질머리 더러운 애인.
레이싱 드라이버로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이 안되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압도할 때만 흥분되는 난폭한 섹스를 좋아한다. 성격도 자기 주장 강하고 센 편. 디오한테 첫만남부터 어설프게 할 거면 하지 말자고 말할 정도다. 그리고 생각보다 디오가 자신을 잘 다루어서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레이싱 드라이버로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이 안되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압도할 때만 흥분되는 난폭한 섹스를 좋아한다. 성격도 자기 주장 강하고 센 편. 디오한테 첫만남부터 어설프게 할 거면 하지 말자고 말할 정도다. 그리고 생각보다 디오가 자신을 잘 다루어서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3.6. 뱅커
테라피스트 에피소드의 프리퀄. 뱅커는 미샤가 19살이었을 때 이야기다. 과거 학대와 핍박을 받던 미샤를 일리야가 한순간의 변덕으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렇게 일리야는 미샤를 거두어 키우게 되는데 둘이 지지고 볶고 살면 좋겠지만 늙은 일리야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약 없이는 도저히 생활이 안 되는 상태. 그런 일리야를 미샤는 옆에서 돌보게 된다. 둘은 점점 서로에게 마음이 가게 되고 나중에는 일리야가 미샤의 모든 것을 지원하고 미샤에게 자신의 모든 재산과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디오와의 만남과 지안과의 관계까지 들어가 있으나 큰 스포일러가 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미샤 / 미하일 일리히 쿠스토프[4] (무직 → 학생)
해당 에피소드 당시 미샤는 19살이다.[5] 첫등장부터 식당 주인한테 맞고 있을 정도로 그 어떤 보호나 관찰 아래 있지 않았다. 얹혀 사는 집의 고모도 미샤를 상습 폭행한다. 이 모습을 본 일리야가 미샤를 거두어 키우게 된다. 그렇게 거두어진 미샤는 일리야한테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미샤는 일리야의 도움으로 조향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간간히 일리야의 수발을 들기도 하며 일리야의 강압적인 섹스를 견디기도 한다. 본인 또한 뭔가 이상한 관계라는 것을 알고있으나 딱히 거부할 생각은 없는 듯. 그리고 강압적인 관계덕에 SM에 빠진 듯하다. 아무튼 일리야는 미샤에게 자신의 재산과 삶을 선물해주고 세상을 떠난다.
- 일리야 쿠스토프 (경영인)
돈이 많은 경영인으로 미샤가 일하는 저급 식당에서 항상 커피를 마신다. 이후 식당 주인에게 맞는 미샤를 보고 한순간의 변덕으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 거두어 키우게 된다. 이때부터 일리야는 미샤에게 이상한 집착을 하면서 옷과 공부 등 모든 것을 지원한다. 그리고 일리야는 돈도 많고 몸에 심장병을 앓고 있음에도 간호인을 두지 않고 지내고 있었는데 이는 자신이 심장병으로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의 병상을 지키던 이들이 실망한 눈빛을 보고 집에 아무도 들이지 않았던 것. 그래서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미샤를 보고 집착을 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이후 자신의 재산과 새로운 삶을 미샤에게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다.[6]
3.7. 팬텀
4. 발매 현황
2016년 6월 9일부터 발매를 시작해 2017년 6월 30일 완결권까지 발매가 완료되었다. 출판사는 레진코믹스. 참고로 책이 꽤 두껍다.[7]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D
2017년 아코샵에서 모멘텀 드라마CD를 판매했다. 8월 26일까지 예약을 받고 8월 31일부터 배송 시작. take8, M의 서재, 취향과 편견 세 에피소드는 오디오코믹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연재형식으로, 테라피스트, 트레이너, 뱅커, 팬텀 이렇게 4개의 에피소드만 드라마CD로 만들어졌다. 다만 발매 당시 스트리밍 에피소드를 모두 구매한 사람 대상으로 실물CD 증정을 하기도 했다. 품절 이후에는 드라마CD로 발매된 에피소드들도 모두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평가는 캐릭터와 성우가 잘 어울리고 미샤가 살짝 아쉽다는 평이 많다.
5.2. 일러스트 북
본래 2017년 6월에 텀블벅 펀딩을 통해 제작된 모멘텀 일러스트 북을 디지털화 한 것이다. 현재 이북으로 이용 가능하며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말기 기종에 따라 이미지가 화면 안에 전부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일러스트와 함께 글이 소설처럼 몇 줄씩 같이 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모멘텀 설정이 담겨있다. 생각보다 자세하게 담겨있으니 모멘텀을 재밌게 읽은 독자라면 추천한다.
6. 기타
- 박지연 작가는 여탕보고서를 연재한 마일로 작가의 언니다.
- 모멘텀 완결 이후 팬텀 에피소드의 프리퀄인 소설 <인투 더 레드>가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원작자인 박지연 작가가 소설도 집필했다.
- 오디오드라마 발매 당시 예약 특전으로 <팬텀>의 외전 소책자가 발매되었다.
- 모멘텀은 박지연 작가의 공식적인 첫 데뷔작. 현재 모멘텀 완결 후 울프 인더 하우스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다.
- TAKE8, M의 서재, 취향과 편견, 뱅커와 테라피스트, 트레이너, 팬텀과 7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 물론 테라피스트, 트레이너, 팬텀이 7년 후의 이야기다.
- 루이가 배우를 시작한 것은 10대 후반부터이다.
- 이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계다. 한국 이름도 '이도'. 한국어를 할 수 있다. 태호 또한 한국인이고 프랑스에서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 에릭, 멜빈은 호주인. 지안과 칼로는 이탈리안. 릴리는 브라질, 왈도는 스페인, 오스카는 핀란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