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무(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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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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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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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은 작중 초반에 등장한 성교의 애완동물 란카이와 동급으로, 진나라 최강이다.

1. 개요


킹덤의 등장 인물. 진나라의 명장이자 승상 여불위의 최측근 여씨사주 중 한 명이며, 대장군 몽오아들이자 몽염, 몽의아버지. 진나라 총사령관이자 절친한 친구인 창평군과 군부를 담당한다.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

2. 상세


힘으로 따지면 진나라 역대 최강이라는 평을 듣는 무장으로, 육대장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자이지만 여불위가 늘 곁에 두고 싶어했기에 이름은 널리 있지만 별다른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인물이었다. 다만 우랴돌격하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지만, 왕의가 써본 바에 따르면 창평군과 함께했던 과거 때문인지 군을 운용하는 방법을 안다고 평했다. 이런 애매한 처지 때문인지 합종군 방어전 도중에 몽무가 한명을 죽이자, 와린은 군을 후퇴시키며 몽무를 자신처럼 중화에 이름을 알리지 못한 괴물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창작물에 자주 등장하는 하드보일드 무인 그 자체인 인물. 중화 최강을 자칭하는 99의 무력은 전혀 허풍이 아니다. 젊은 시절에 육대장군의 일원이던 왕흘을 일격으로 패배시킨 한명을 사투 끝에 죽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육대장군이 되려면 최소한 백전은 경험해야 한다며 왕의가 몽무는 아직 미숙하다고 인증한만큼, 아직도 성장의 여지는 많다.
자신이 중화 최강임을 알리는 것 외에는 어느 것에도 관심이 없다고 공언할 정도로 무에 충실하며, 그만큼 다른 주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영성교 사후에 열린 신년 행사 도중에는 이제 그만 가도 되냐며 조급함을 보이다 여불위에게 제지당한 것이 좋은 예. 아무래도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같은 여씨사주인 이사에 비하면 여씨사주에는 거의 이름만 올린 수준이다.
첫 등장 때는 안하무인처럼 보일 정도로 자만심이 강했다. 자신이 중화 최강임을 알리기 위해 육대장군 제도의 부활을 공개적으로 건의하고, 육대장군의 일원 왕의에게도 무례하게 굴던 것이 좋은 예. 하지만 조군의 함정에 걸려 죽을 뻔한 자신을 왕의가 구해 주고 사망하며 격려까지 남기자, 이후에는 상당히 성숙해졌다.
인재를 등용할 때는 출신에 연연하지 않는 부친이나 이신과 처음 만날 때는 말에서 내려 대등한 눈높이에서 대화를 나누던 아들 몽념처럼, 사람을 대할 때는 배경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 산양 함락전 도중에는 몽무에게 염파의 참전 여부를 알리러 가다가 이신과 만나고, 왕의의 창이 벅차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넘겨도 된다며 진시황의 측근인 이신에게 농담을 건넸다. 상대방이 악의를 가지고 말하면 칼같이 반응하는 이신이 그럴 일은 없다고 웃으며 응답한 것을 보면, 몽무는 평소대로 무표정이기는 했지만 딱히 악의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하드보일드 캐릭터가 자주 그렇듯이, 알게 모르게 정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산양 함락전에 몽염의 말을 가로채면서 육감 하나는 쓸 만하다고 간접적으로 몽염을 구박하여 상성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드러냈지만, 합종군 방어전 도중에 한명의 칼에 베이고 중상을 입은 몽염을 나중에 혼내겠다며, 몽무의 아들은 그 정도로 죽지 않는다며 부정을 나타낸다. 몽오의 임종은 못 지켰지만, 몽오와 함께 방랑하며 고생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혼자서 조용히 몽오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는 창평군도 상당히 아끼는 편이다. 한명과 싸우던 도중에는 중화 최고라는 한명의 무력을 못 감당하고 의식을 잃을 뻔하다가, 창평군의 격려와 신뢰를 떠올리고 일어나 한명을 밀어붙이기 시작하더니 끝내 승리를 거둔다.

3. 작중 행적


조나라의 침공을 저지할 진군의 지휘관이 될 뻔 했으나 왕의에게 밀려버린다. 그러나 왕의의 요청으로 부장군이 되어 함께 출진한다. 이후 '''수비의 이백'''과 겨루는데, 너무 미적지근하게 이백에게 막히면서 이백에게 얕보이나, 사실 이것은 급하게 징용 된 백성들의 사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계책[1]으로, 다음날에는 이백군을 박살내버린다.[2]
이후 왕의에게 전군을 받아 총돌격하나, 전공을 세울 목적으로 후방의 숲으로 이동한 조군의 본진을 공격하며 무리한 진군을 하다 함정과 복병들에 걸려서 털리고 만다.[3] 결과적으로 자신의 실수로 많은 군사를 잃고 무시하던 왕의에게 오히려 목숨을 구걸받은 입장이 되었다.
조나라의 중화십궁인 위가의 방해로 왕의는 방난에게 치명상을 입고 진군은 이목군의 등장으로 완전포위되나, 전장구석에 있던 몽무는 남은 병사들과 함께 왕의의 퇴로를 만들어 후퇴한다. 이후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왕의에게 그 강한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왕의에게 사과를 한 후 자신에게 남길 말이 없냐고 묻자 왕의는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명확해졌으니 정진하고 이제 몽무는 진군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충고와 격려를 받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몽무는 크게 성장하고 왕의에 대해 큰 경외심도 가지게 된다.[4]
1년 뒤에 조나라에서 이목이 진조 동맹을 맺으러 오자 그 연회에 초대되었는데, 큰 항아리의 을 모두 마시고 '''술이 떨어졌군'''이라면서 되돌아갔다. 이목에게 발린 경험이 있는터라 누구보다도 그 연회에 있기 싫었을 듯.
이후 몽오위나라 침공 때 창평군의 명령으로 염파가 출진했다는 급보를 몽오에게 전하기 위해서 재등장한다. 이신이 몽오에게 천인장으로 임명될 때 몽오의 사람보는 눈은 정확하다며 이신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몽오에게 언제까지 몽염을 천인장으로 둘 것이냐며, 이제는 손자의 실력을 믿으라는 말을 한 후 초나라의 침공을 대비하여 표공, 장당 등과 국경을 지키러 떠난다.
이후 합종군에 맞서기 위해 출진하기 직전에 창평군에게 사진돌격을 이용한 전술을 지시받았으며, 합종군과 맞서는 진나라의 총대장으로 출전하여 사진돌격을 하여 초군과 싸운다. 또한 초나라의 총대장인 한명이 보내는 기병대 5천을 모두 격파하였으며, 이후 한명과 싸우지만 크게 압도된다. 한명의 공격으로 손목뼈가 튀어날 정도로 왼손이 부러지거나 얼굴을 맞아 일시적으로 기절하지만 창평군이 한명은 강하지만 자신은 그 한명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말을 떠올려서 다시 일어나 한명의 한 팔을 부러뜨리며 호각의 혈투를 벌인다. 결국 한명과의 싸움 도중에 언의 방해를 저지하려고 한 몽염이 본의 아니게 끼어든 직후 한명이 몽염에게 부상을 입히자 바로 한명의 무기를 파괴하여 한명의 머리를 날려 승리한다(314화).[5] 그 뒤 곧바로 초군을 향해 돌격하여 초군의 사기를 완벽히 꺾어버린다.
그 뒤 이야기가 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모습을 비추지 않다가 합종군 퇴각 후 혼자 부대를 이끌고 [6] 추격해 제를 치던 합종군이 해산하는 데 직접적인 공헌을 하였다. 그 뒤 논공행상에서 공을 인정받아 나머지 장군들을 제치고 제일 공신이 되었다. 1년 후 부친 몽오의 임종 때에는 전방의 적 동향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입회하지 못했고, 다만 큰 술잔에 술을 가득 부은 뒤 부친과 함께 전국을 주유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부친을 추모하였다.
413화에서는 자칫 위태로운 상황에 몰릴지도 모르게 되었다. 여불위의 측근인 까닭에 함양으로 진군하고 있는 노애의 군대를 토벌하게 될 예정인데, 문제는 여불위가 꾸며놓은 계략에 따라 몽무의 군세 속에 정을 비롯한 진나라 왕족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들이 다수 숨어있기 때문. 역사상에서 노애의 반란도 실패하고 여불위도 몰락하게 되는 만큼, 본의는 아니어도 여불위의 계략에 놀아나는 결과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여불위가 실각해도 능력있는 자는 그대로 등용한다는 진시황의 방침에 따라 여전히 대장군직을 유지 중. 진시황이 육대장군 부활을 천명한 가운데 현 시점에서 등과 함께 가장 유력한 육대장군 후보로 꼽힌다. 이후에는 초군 전선에서 초군이 공격하지 못하게 수비를 하고 있는 모양.
업전이 끝난 이후 몽의와 함께 창평군의 명을 받고 3만의 군대를 이끌고 초나라의 십호성을 공략하러 간다. 그곳에서 몽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군을 이끌고 나가 싸웠지만 숫적 열세 속 포위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런 상황에서 등의 지원군이 도착했지만 초나라의 항익과 백려가 이끄는 지원군도 도착해 그대로 완전 포위당해 전멸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때맞춰 등장한 위군의 도움을 받아 재정비할 기회를 얻는다.
재정비 이후 십호군의 만우군과 대치하지만, 만우군의 정예병이 본인의 철퇴를 쳐내는 등 고전한다. 만우와의 대결에서는 처음에는 밀렸지만 이때도 한명과의 대결때와 마찬가지로 창평군을 생각하면서 결국 만우에게 공격을 성공시킨다. 이후로도 계속 만우에게 압도당하나 그 와중에도 조금씩 만우에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만우가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 배신할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분노하여[7] 만우를 낙마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만우는 별다른 무리 없이 다시 말에 타는데, 그때 초 본진이 함락되어 만우가 퇴각하려 하자 다시 달려들지만 만우의 일격에 크게 밀려 쫒아가지 못한다.

3.1. 외전


본작의 시작시점보다 과거인 몽무의 어린시절에서 시작하며, 현재 본작의 연재지점보다 훨씬 이후인 초 멸망까지의 상황을 다룬다.
부친 몽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힘을 주체하지 못해 길거리에서 도전자를 기다리지만, 호리호리한 몸의 초나라 공자(창평군)에게 압도적으로 당하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이후 창평군과 친구가 되고, 인질로서 가치가 사라지자 희망을 잃고 투신자살하려던 창평군을 구하며 진나라에서 출세할 것을 권유한다. 시간이 흘러 창평군은 군부를 호령하며 전략을 세우는 승상이 되고, 몽무는 진나라 최강의 장군이 되어 두 친구는 진시황의 의지를 받들고 천하를 정복하기 시작한다.
한나라와 조나라를 정복한 후에는 초나라의 차례가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내심 창평군을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창평군을 믿는다. 하지만 창평군은 몽무의 기대와는 달리 조국에 대한 애정을 극복하지 못했고, 번뇌를 이기지 못해 몽무에게 달려가지만 몽무는 이미 원정을 떠난 후였다. 창평군은 결국 초나라 공략을 포기하고 낙향하고, 이 소식을 들은 몽무는 절망한다.
초나라 왕이 생포당한 후, 초군의 패잔병들은 창평군을 초나라 왕으로 옹립한다. 이후 창평군과 몽무는 전장에서 만난다. 몽무는 창평군을 포위한 후, 진시황도 승상으로 재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말과 함께 친구로서의 인연까지 들먹이며 창평군을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창평군이 거절함으로서 협상은 결렬되고, 두 친구가 일기토를 시작한 후 창평군은 전사했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외전은 끝난다.

4. 기타


외전에는 능글맞고도 사려깊은 윗누이가 있었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1] 이백의 명성을 잘 아는 군사나 장군들의 경우에는 첫날의 미적지근한 몽무를 보고 "역시 몽무도 이백에겐 안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백은 커녕 적장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민병 입장에선 "(자기들이 마구 공격하고 조군은 방어만 하니까)오옷? 저 자식들, 우리 공격에 쫄았나보네? 우리 좀 센 듯?"이라고 생각해 사기가 첫날과는 비교조차 불허할 정도로 상승했다.[2] 이에 몽의는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군략이지만 어쩔 때는 개인의 무력만으로 결정이 날 수 있고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몽무정도가 있을 거라는 창평군의 말을 생각했고, 왕의는 창평군과 함께 성장해서인지 의외로 몽무가 전술의 이해가 깊다며 감탄한다.[3] 사실 왕의가 함정 등을 우려해서 전군을 맡길 때 조건으로 진영이 설치 된 후방의 산이 시야에 인식되는 정도까지만 진군하라고 했으나, 조군의 총대장인 방난(실제로는 가짜)을 발견하고는 이를 쫓은 것.[4] 염파와의 전투 전에 이신에게 왕의의 창이 무겁다면 자신이 대신 쓰게 넘기라고 하거나 함곡관 전투 직전에도 이 어울리지 않게 왕의 흉내를 내자 전혀 안 닮았으며 악취미가 따로 없다고 짜증을 낸다. 몽념도 동생 몽의에게서 왕의의 죽음 이후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한명과의 전투에 나서는 그를 보며 굉장히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한다.[5] 이때 아들이 눈 앞에서 베여 쓰러지자 아주 잠깐 정신줄을 놓은 것처럼 멍하니 서 있다가 그대로 한명을 죽여버린다. 눈을 핏발이 설 정도로 부릅 뜬 모습이 압권. 평소 성격 상 내색을 안 해서 그렇지 소중한 자식을 건드렸으니 이 때 한명은 몽무의 역린을 건드린 격이다.[6] 아직 한명과의 일기토에서 입은 부상도 다 낫지 않은 상태였다[7] 결국 십호성 스토리를 통해 (킹덤 외전의 이야기처럼) 창평군이 나중에 배신하고 몽무와 창평군이 대결하는게 킹덤의 최후반부 이야기중 하나가 될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