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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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5세대에서 등장한 포켓몬. 모티브는 슬리퍼와 마찬가지로 맥[2] . 디자이너는 피카츄의 어머니인 니시다 아츠코다.
이마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사람과 포켓몬의 꿈이 모여있다고 전해진다. 포켓몬을 잠들게 해 꿈의 세계에서 놀 수 있는 '게임 싱크'의 마스코트적 존재. 주리박사의 머리핀은 몽나의 꽃무늬 모양이며, 라이벌인 벨과 사천왕인 카틀레야의 포켓몬이다. 성별은 둘 다 암컷.
3. 스토리 및 포획
초반에 꿈터에서 몽나를 포획할 수 있고, 흔들리는 풀숲에선 낮은 확률로 몽얌나도 출몰한다. BW의 엔딩 후 금요일 밤에 꿈터 지하로 가면 숨겨진 특성인 텔레파시 특성을 가진 몽얌나를 만날 수 있다. 꿈터 지하의 남자 연구원들은 수컷 몽얌나를 사용한다.
BW2에서는 꿈터가 엔딩 이후에 갈 수 있으므로 엔딩 이전에 얻으려면 AR서처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보미카전을 앞두고 AR서처로 조기에 몽나를 끌어온다면 꽤나 큰 도움이 된다.
ORAS에서는 환상섬에서 랜덤하게 등장한다.
8세대에서는 몽얌나로 진화시켜도 기술 떠올리기로 바로 사이코키네시스와 문포스를 살릴 수 있어서 기술레코드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4. 성능
종족치가 비슷한 란쿨루스와 비교하면 특공은 밀리지만 전체적으로 내구력이 좋다. 단 스피드는 느림의 대명사 야도란, 잠만보, 란쿨루스 등의 30족을 밑도는 29족. 트릭룸에서 유용한 스탯이다.
내구력을 믿고 트릭룸팟의 선봉으로 세운 뒤 트릭룸 → 하품 (or 텔레키네시스 → 최면술) → 꿈먹기 콤보를 쓸 수도 있다. 물론 이 콤보는 악 타입이 하나만 나와도 곧 막힌다. 섀도볼로 고스트 타입을 견제할 수도 있으며, 암석봉인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 스탯이 너무 낮아 큰 의미가 없다. 6세대에선 페어리 타입인 매지컬샤인을 배우고, 8세대에선 문포스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악 타입을 견제할 수도 있게 되었다.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본작에서는 몽나가 중요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인간 세계에 살던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삼삼드래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과 연락이 닿게 되며, 삼삼드래에게 쫓기는 자신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윽고 주인공은 파트너와 함께 2인 구조대를 조직하여 무사히 몽나를 발견, 구출해오는 듯 싶었으나...
이는 몽나가 판 함정으로, 근처에 매복해있던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처음에 주인공이 본 목소리와 비전도 몽나가 조작한 것이었다. 사실 몽나는 세계멸망을 바라는 큐레무의 수하로, 삼삼드래가 불러온 인간들을 차례로 꾀어내 다시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려던 찰나 삼삼드래가 주인공을 구출하면서 실패한다.
이 후 빙하궁에서 주인공 일행을 막아섰으며, 주인공에게 패하면서도 결코 주인공 일행을 보내주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과거에 몽나 또한 다른 포켓몬들로부터 불신의 상처를 입었으며, 큐레무의 '이런 세계는 존속할 필요가 없다' 라는 사상에 동감해 그의 계획을 돕고 있었던 것. 하지만 주인공과 파트너의 간곡한 설득에 마음을 열게 되고, 직후 주인공과 파트너 일행을 덮치는 거대한 빙하로부터 둘을 구해준다. 이후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어주어 주인공이 빙촉체를 파괴하고 세계멸망의 운명을 이겨내도록 해준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등장. 연결구슬에서 큐레무와 이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화해보면 전작의 행보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는 듯하다.
6. 포켓몬 GO
2021년 2월 14일 발렌타인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7. 기타
전 진화형인 몽나는 스토리 초반에서 플라즈마 단원들에게 걷어차이면서 비크티니, 다부니와 함께 5세대 학대담당. 이 때 벨이 야메타게테요오!라는 명대사를 내뱉으면서 2차 창작에서 벨과 많이 엮이게 되었다. 또한 잠이 많은 카틀레야나, 드림월드를 연구하는 주리와도 많이 엮인다.
6세대부터의 3D모델링으로 보여지는 몽얌나의 꿈연기는, 신체의 일부가 아님에도 코터스의 연기나 브케인 계열의 불꽃과는 달리 실체가 있는 것처럼 머리의 구멍에 계속 달려서 덜렁덜렁거리기 때문에, 이게 연기라기보다는 내장이 흘러나온 처럼 보이기도 한다.
블랙 화이트에서 비교적 빨리 얻는 달의 돌을 사용해 몽나를 몽얌나로 진화 시킬 수 있는데 몽얌나는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스킬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레벨 47(몽나가 자력기를 익힐 수 있는 레벨)이전까지 진화시키지 않는게 좋다.
항상 웅크려 자는 듯한 자세로 공중에 둥둥 떠 있지만 부유 같은 특성은 없으며, 사실 이래 봬도 알 그룹이 '''육상''' 그룹에 속하는 포켓몬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실제로 '''눈을 뜨고 이족보행을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뜬 눈은 사백안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1세대와 그 리메이크에서 달맞이산 부근의 한 짧은 치마가 "핑크색에 꽃무늬가 있는 포켓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대사가 있다. 어쩌면 몽나는 이미 1세대 시점에 계획되었다가 폐기되어 5세대에 와서야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비슷하게 프로토가는 지금과 거의 같은 디자인[5] 으로 2세대에 미리 나오려다 만 경우가 있다.
포켓몬 도감에 따르면 슬리프와 조상이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꿈을 먹는다는 공통점 때문에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