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피츠/디스코그래피
1. 개요
미국의 펑크 록 밴드 미스피츠가 발매한 음반들을 정리한 문서.
미국 위키피디아와 밴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으며, 발매된 순서대로 정리하였다.
2. 정규 앨범
2.1. Walk Among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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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3월 중 발매된 미스피츠의 첫번째 정규 앨범. 펑크 록, 호러 펑크 장르로 구분되며 루비/슬래시 레코드에서 공동 발매하였다. 이전에 레코딩된 Static Age와 12 Hits from Hell은 프로듀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발매 포기한 전적이 있었기에 해당 앨범은 미스피츠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였으며, 그 결과인지 이전 작업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버더빙 등의 기법이 사용되었다. 커버의 괴물 (Rat-Bat Spider)은 1959년작 SF 영화 험한 붉은 행성에서 따온 것이다. 이 앨범은 Allmusic에서 4.5/5점을 받았으며 펑크 록 음반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모든 곡은 글렌 댄직이 작사작곡하였다.
1. 20 Eyes
2. I Turned Into a Martian
- 화성인이 된 남자를 다룬 내용으로, SF 코믹스에서 소재를 따왔다.
3. All Hell Breaks Loose
4. Vampira
- 여배우 벰파이라를 찬양하는 곡. 미스피츠 멤버들과 벰파이라는 친분이 있어서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5. Nike-A-Go-Go
- 미스피츠를 비롯해 수많은 인기 밴드들이 공연했던 클럽 이름.
6. Hate Breeders
7. Mommy, Can I Go Out and Kill Tonight? (live)
- 스튜디오 레코딩 버전도 있으나 해당 앨범에는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었다. 미스피츠 곡 전체를 따져도 가장 폭력적이고 잔인한 느낌의 노래로, 라이브에서 자주 불러졌다.
8. Night of the Living Dead
- 원래 싱글 발매되었던 곡이나 도일의 기타를 오버더빙해 앨범에 재수록되었다.
9. Skulls
- 메탈 밴드 트리비움이 We are 138과 함께 커버한 곡.
10. Violent World
11. Devil's Whorehouse
12. Astro Zombies
- 1968년작 SF 호러 영화 우주 비행사 좀비의 제목과 내용을 그대로 차용한 곡. 가사 또한 작중 악역인 디마르코 박사의 시점에서 쓰여졌다. 글렌 댄직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커버한 적도 있다. 마이클 그레이브스가 보컬을 맡은 버전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
13. Braineaters
2.2. Earth A.D./Wolfs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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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2월에 발매된 미스피츠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자 글렌 댄직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미스피츠 앨범. 이런저런 사건사고에 휘말려 짜증이 났던 댄직은 라이브에서 대놓고 '조만간 다 때려치운다'고 으르렁댔고, 싱글 혹은 EP만 발매하고 나갈 계획이었으나 몇 곡을 더 넣어 두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기로 한다. 이 앨범이 발매될 때 댄직은 이미 자신의 차기 밴드 '''삼하인''' (Samhain)을 구상한 상태였으며, 수록곡 중 Bloodfeast와 Death Comes Ripping은 원래 삼하인의 곡으로 내정되어 있었다. 전작과 이전 곡들에 비해 훨씬 헤비하고 빨라진 곡들이 특징적으로, 하드코어 펑크 장르로 구분된다.
모든 곡들은 글렌 댄직이 작사작곡하였다.
1. Earth A.D.
2. Queen Wasp
3. Devilock
- 그들이 하고 있는 특이한 헤어스타일 (데빌록)에 대한 곡이다.
4. Death Comes Ripping
- 펑크 록 밴드들의 과거를 그린 영화 CBGB에 삽입된 바 있다. 크래들 오브 필쓰가 커버하기도..
5. Green Hell
- 쓰레쉬 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Last Caress와 함께 커버한 곡. 앨범에서 가장 빠른 곡 중 하나다. 1958년작 호러 영화 지옥의 아마존강에서 제목을 따왔다.
6. Mommy, Can I Go Out and Kill Tonight?
7. Wolfs Blood
8. Demonomania
- 45초짜리 짧고 강렬한 곡.
9. Bloodfeast
10. Hellhound
11. Die, Die My Darling
- 앨범 이전에 싱글로 발매된 곡. 메탈리카가 커버하여 본인들 또한 싱글 발매하였다. 흔히들 '''미스피츠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곡으로, 확실히 길어봤자 2분이 최대인 다른 곡들에 비해 길이도 길 뿐더라 나름 특수효과 (스크리밍)도 사용되었다. 죽음을 부르는 여인에서 제목을 따왔다.
12. We Bite
- Die, Die My Darling 싱글의 비사이드 곡.
2.3. American Ps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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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5월 13일 발매된 미스피츠의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 새 보컬 마이클 그레이브스를 리드보컬이자 프론트맨으로 영입하여 발매한 첫번째 앨범이다.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제리 온리가 미스피츠의 상표권과 밴드명을 댄직 뿐만이 아닌 자신도 소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여 댄직과 충돌이 있었고, 결국 법원은 제리의 편을 들어줘 미스피츠가 댄직 없이 제 2기 체제로 돌입할 수 있었다. 미스피츠 박스셋 발매와 후배 뮤지션들의 찬양으로 한창 주가가 하늘을 찌르던 때라 게펜이라는 거물 레코드사의 매니지먼트 하에 발매되었다. 댄직이 재적하던 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퀄리티의 곡들을 보여주었다는 평이 다수. 라몬즈나 화이트 좀비를 프로듀싱한 적 있는 다니엘 레이 (Daniel Ray)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하였다.
모든 곡들은 미스피츠가 작사작곡하였으며 다른 경우 별도 표기하였다.
1. Abominable Dr. Phibes (Instrumental)
- 인스트루멘탈 곡. 빈센트 프라이스가 출연한 1971년작 호러 영화 복수의 화신 닥터 파이브스에서 제목을 따왔다.
2. American Psycho
- 1번 트랙과 바로 이어지는 곡. 앨범의 타이틀 트랙이며, 제목은 한국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따왔다.
3. Speak of the Devil
4. Walk Among Us
5. The Hunger
- 1983년작 호러 영화 악마의 키스에서 제목을 따왔다.
6. From Hell They Came
7. Dig Up Her Bones
- 싱글 발매된 곡. 댄직이 없는 미스피츠는 미스피츠가 아니라는 골수 팬들도 이 곡만은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의 미스피츠 공식 계정에 업로드되어 있다. 미스피츠를 탈퇴한 뒤에도 그레이브스가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자주 부르는데, 해당 버전보다 훨씬 낫다는 평도 있다. 딱히 모티브는 없지만 음산하면서도 낭만적인 가사가 일품.
8. Blacklight
9. Resurrection
10. This Island Earth
11. Crimson Ghost
- 1946년작 호러/액션 (?) 영화 The Crimson Ghost에서 따왔다. 미스피츠의 마스코트가 된 그 해골이 등장하는 영화로, 아이언 메이든의 The Number of the Beast 뮤직비디오에서 한 장면으로 나오기도 했다.
12. Day of the Dead
13. The Haunting
- 1963년작 호러 영화 더 헌팅에서 따온 곡.
14. Mars Attacks
- 팀 버튼 감독의 (의도된) B급 호러 영화 화성침공에서 제목을 따왔다.
15. Hate the Living, Love the Dead
16. Shining
- 스티븐 킹의 유명작 샤이닝이 모티브.
17. Don't Open 'Til Doomsday
히든트랙 Hell Night
- 미스피츠와 다니엘 레이가 공동 작곡
2.4. Stat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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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레코딩된, 밴드의 첫 스튜디오 앨범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작업물이자 1997년 7월 15일 발매된 미스피츠의 네번째 정규 앨범. 78년 당시 글렌 댄직은 자신의 개인 레코드사인 블랭크 레코드를 소유하고 있었으나[1] 동명의 하위 레코드사를 소유하고 있었던 머큐리 레코드는 무의미한 상표권 분쟁을 피할 의도로 '레코드사 명의를 우리 쪽에 넘기는 대신 스튜디오 시설을 30시간 무료로 대여해 주겠다' 는 제안을 하게 된다. 댄직은 이 제안을 수락하여 첫 스튜디오 앨범을 위한 레코딩을 머큐리 레코드의 스튜디오에서 하게 되었으나 타 프로듀서의 손 아래 이루어진 프로듀싱/마스터링 작업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댄직은 결국 해당 앨범을 발매 포기하기까지 이른다. 이후 몇 수록곡들이 싱글의 비사이드나 EP, 컴필레이션 앨범 Legacy of Brutality 등에 수록되는 식으로 풀리다가 이후 1996년 미스피츠 박스셋이 발매되면서 전체 곡이 공개된다. 1년 뒤 Static Age 앨범은 독자 스튜디오 앨범으로 캐롤라인 레코드 산하에서 재발매되었다.
모든 곡들은 글렌 댄직이 작사작곡하였다.
1. Static Age
2. TV Casualty
- 몇 주 동안이나 홀린 듯이 TV에 빠져 살던 댄직이 자아 성찰(....)용으로 만든 곡.
3. Some Kinda Hate
- 가사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데, 아예 중간 가사가 'The Maggots in the eye of love' 인지 '~ in the iron lung' 인지도 갈린다. 후자를 주장하는 팬들은 이 곡이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곡이라고 해석하는듯 하지만 일본반에 들어있는 가사집을보면 in the eye of love' 라고 되어있다 따라서 가사가 in the eye of love' 가 확실해졌다.
4. Last Caress
- Die, Die My Darling과 함께 미스피츠 최고의 인기곡 중 하나. 흥겨운 곡조와 터무니없이 폭력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훌륭한 라이브용 넘버다. 그런데 의외로 댄직이 밴드에 재적할때는 많이 불려지지 않았다.
5. Return of the Fly
- 플라이의 후속작 리턴 오브 더 플라이를 다룬 곡.
6. Hybrid Moments
- 제리 온리의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 제리 온리는 '우리의 컨셉이 확립하기 시작된 곡' 이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7. We Are 138
- 조지 루카스의 초창기 SF 영화 TFX1138에서 따왔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We are one dirty apes'의 변형이라고 인식한 팬들도 있었다. 전형적인 때창용 넘버.
8. Teenagers from Mars
9. Come Back
10. Angelfuck
- 마릴린 먼로에 관한 곡이라는 해석이 있다.
11. Hollywood Babylon
12. Attitude
- 건즈 앤 로지스가 The Spaghetti Incident? 앨범에서 커버하였다.
13. Bullet
-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을 다룬 곡으로, 미스피츠의 모든 노래 중 유일하게 정치에 관한 가사를 담고 있다.
14. Theme for a Jackal
15. She
- 미스피츠의 첫번째 싱글 Cough/Cool의 비사이드로 수록되었던 곡. 다만 새로 녹음한 버전인데다가 반 키 낮춰 불렀기에 느낌은 사뭇 다르다. 가사는 스톡홀름 증후군의 대표적 인물로 거론되는 패티 허스트의 사건에서 따왔다.
16. Spinal Remains
17. In the Doorway
미스피츠 박스셋에 수록된 버전은 이 정규 앨범 버전과 약간 다른데, 첫번째 트랙의 앞과 마지막 트랙의 뒤에 'Static Intro'/'Static Outro'라는 제목의 짧은 잡음이 삽입되어 있다. 또한 15-17번 트랙은 정규 앨범 버전에만 수록되었다.
2.5. Famous Monsters
2.6. Project 1950
2.7. The Devil's Rain
[1] 첫 싱글 Cough/Cool이 이 레코드사 명의로 발매된 유일한 미스피츠의 작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