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F-1

 




'''미쓰비시 F-1 지원전투기'''
[image]
'''제원'''
<colbgcolor=#c1c1c1><colcolor=black> 종류
지원전투기 (전투폭격기)
승무원
1 명
길이
17.86 m (피토관 포함)
전폭
7.88 m (날개 선단 런쳐 미포함)
주익 면적
21.17 m²
높이
4.48 m
자체중량
6,550 kg
탑재중량
2,720 kg
최대이륙중량
13,700 kg (3,0140 파운드)
레이더
일본 J/AWG-12 화력통제 레이더
엔진
2 × TF40-IHI-801A 애프터 버너 부착 터보팬 엔진
추력
3,310 kg (30.25 kN)[1]
2,320 kg (22.8 kN)[2]
최대속도
마하 1.6
실속속도
117 kt
전투행동반경
280 km 센터연료탱크, 2 × AAM[3]
350 km 2 × 보조연료탱크, 8 × 500 파운드 폭탄[4]
560 km Hi-Lo-Hi 비행, 2 × ASM, 1 × 보조연료탱크[5]
최대항속거리
약 2,600 km (약 1,500 nm)
연료탱크 장착시
항속거리
2,590 km[6]
실용상승한도
15,240 m
1. 개요
2. 상세
3. 개발 원형 : 미쓰비시 T-2
4. 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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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三菱みつびし F-1エフワン/エフいち 支援戦闘機しえんせんとうき'''
F-1은 1978년에 처음 실전배치된 항공자위대의 제트기이다. 당시 일본F-86의 퇴역, 방공 전용이었던 F-104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F-4EJ의 도입으로 전력공백은 없었지만, 소련의 잦은 영공, 영해 침입에 불안을 느껴서 공격기 컨셉으로 1972년부터 제트기 개발을 시작하였다. 게다가 당시는 일본이 한창 고도성장 중이라 산업계도 자신감에 넘치고 일본 정부도 돈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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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1972년에 개발이 시작되어 1975년에 초도비행, 1978년에는 실전배치라는 빠른 속도로 완성되었다. 이는 F-1이 T-2 훈련기를 베이스로 하여 덩치를 키운 형태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T-2 훈련기는 SEPECAT 재규어 공격기를 모델로 제작해서 1971년에 배치한 13톤급 훈련용 제트기로 2000년대 중반에 퇴역하였다(이후 T-2를 대체한 것이 가와사키 T-4이다. T-4는 본래 T-1 및 T-33A의 후계기로 개발되었지만, 어쩌다 보니 T-2를 대체하는 역할도 같이 맡게 되었다.).
일본은 2차대전 시기에 프롭기는 개발한 적이 있지만 제트기는 생소한 분야[7]라서 이미 생산해본 T-2 훈련기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FA-50 개발도 이와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다. 원판인 훈련기가 재규어를 모델로 만들었기 때문에 F-1도 재규어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무장은 사이드와인더와 ASM-1 대함미사일, Mk. 82 500 파운드 폭탄, JM117 750 파운드 폭탄, JM61A1 20mm 발칸포이다.
1980년대까지 77기가 생산되었고 수출 실적은 없다. 생산 기수의 대부분이 홋카이도에 배치되었으며 2005년 3월 9일에 전량 퇴역한 상태. 퇴역 이후 F-1의 임무는 후계기로서 개발된 신형기인 F-2 지원전투기와, F-4EJ를 개량하여 라이센스 생산 과정에서 누락되었던 전투폭격기로서의 능력을 부활시킨 F-4EJ改에게 인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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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으로는 전투기로 분류되었고 실제로도 전투폭격기로서의 운용이 행해졌지만, 공중전에 필요한 기동성을 갖추지 못 했던 기체의 특성은 전폭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론 공격기로 분류된다. 느릿느릿한 아음속 공격기가 아닌 재빠른 초음속 공격기여서 고속성능 덕분에 공격기로서는 생존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기는 했다.
공중전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도 나름대로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운용되는 동안 성능 향상을 위한 근대화 개수가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배치 당초에는 공격기로서는 상당한 고성능기였으나 배치 이후에는 빠르게 구식화가 진행되어 버렸고, 방어용 전자전 장비의 개량도 지지부진했었기에 고속성능을 통한 생존성이라는 초음속 공격기로서의 이점도 제대로 살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후계기인 F-2가 꾸준한 근대화 개수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돈이 남아 돌던 시기에 개발되고 운용되었던 기종이었음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특이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Bf109와 같이 캐노피의 후방시계(後方視界)가 안 좋다. 방공전투기는 기본적으로 사방 시야가 탁 트여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급기동 중에도 적의 위치를 시야에 넣어두고 상대방의 움직임에 맞춰 공격방향을 잡거나 회피하기 쉬워지기 때문. 다만 이 이전 만들어졌던 대부분의 초음속기는[8] 대전 말기 등장한 물방울형 캐노피에서 뒤가 막힌 레이저백 형태로 되돌아가 있었다. 당시의 기술수준으로는 초음속에 충분히 견딜만한 물방울형 캐노피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 물론 70년대가 되면 슬슬 레이저백 형태에서 탈피하지만, 일본은 미국이나 유럽급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이 문제는 20세기말까지 계속해서 설계자들의 고민거리가 되었고[9] 21세기 들어 신소재가 개발되고 나서야 일체형 물방울 캐노피 초음속 전투기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디자인상 가장 큰 문제는 아니다. 초음속은 물론 천음속영역대만 돼도 조종사가 자유롭게 고개를 돌려 뒤를 보는 건 어렵고 제트전투기의 좌석 자체가, 필요하면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달아놓기도 한다.
또한 기체 중량에 비해 엔진의 추력이 약했던 것도 성능상의 약점이었다고 한다. 이에 더해서 F-1의 엔진(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 TF40-IHI-801A 엔진)은 유럽제 엔진(SEPECAT 재규어에도 사용되었던 롤스로이스/터보메카 Adour 엔진)을 일본라이센스 생산한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일본 입장에서는 생소한 유럽제 엔진이었다 보니 자국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비 및 유지보수나 군수지원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많았었다고 한다. 이후 항공자위대는 이 때의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서 유럽제 항공기를 기피하고 미국제 항공기와 자국 독자개발 항공기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이는 대한민국 공군이 정비 및 유지보수 문제나 군수지원 문제로 인해서 미국제 항공기를 선호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사실 대한민국 공군도 BAE 호크를 운용하면서 비슷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었기에 항공자위대가 겪었던 어려움이 남 얘기만은 아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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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상의 어려움 이외에도 F-1은 엔진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았던 기종이었는데, 특히 엔진의 힘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기체 중량은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SEPECAT 재규어와 비교해 오히려 가벼운 편이었고[10] 따라서 추중비는 재규어보다 높은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진의 추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훈련기인 T-2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었지만, T-2에서 사용했던 엔진을 다소의 중량 증가가 있었던 F-1에서도 특별한 개량 없이 그대로 유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무장을 싣지 않은 기본 중량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던 것 같지만, 무장을 실었을 경우에는 애프터버너를 쓰지 않으면 이륙이 힘들 정도의 추력 부족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3. 개발 원형 : 미쓰비시 T-2


'''미쓰비시 T-2 고등훈련기'''
[image]
'''제원'''
<colbgcolor=#c1c1c1><colcolor=black> 종류
초음속 고등훈련기
승무원
'''2 명'''
길이
17.85 m (피토관 포함)
전폭
7.88 m (날개 선단 런쳐 미포함)
주익 면적
21.8 m²
높이
4.39 m
자체중량
6,197 kg
탑재중량
2,720 kg
최대이륙중량
12,800 kg (28,219 파운드)
레이더
J/AWG-12 화력통제 레이더
엔진
2 × TF40-IHI-801A 애프터 버너 부착 터보팬 엔진
추력
3,310 kg (30.25 kN)[11]
2,320 kg (22.8 kN)[12]
최대속도
마하 1.6
실속속도
117 kt
전투행동반경
280 km 센터연료탱크, 2 × AAM[13]
350 km 2 × 보조연료탱크, 8 × 500 파운드 폭탄[14]
560 km Hi-Lo-Hi 비행, 2 × ASM, 1 × 보조연료탱크[15]
최대항속거리
약 2,600 km (약 1,500 nm)
연료탱크 장착시
항속거리
2,590 km[16]
실용상승한도
15,24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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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전투기와 T-2 고등훈련기의 비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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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 1995년동안 곡예비행단 블루임펄스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4.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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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T-2'''
'''미쓰비시 F-1'''
  • 워썬더1.87업데이트에 훈련기인 T-2가 등장한다.티저영상 그리고 한동안 일뽕 전투기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지금은 팬텀, MIG-21 등의 쟁쟁한 전투기들이 나와서 상당히 빛이 바래고 있다. New Power 패치로 미쓰비시 F-1이 추가되었다.

5. 관련 문서



[1] 애프터 버너 출력시[2] 애프터 버너 비사용시, 군용기 기준[3] 요격전투시[4] 대지공격시[5] 대함공격시[6] 3개 보조연료탱크 추가 장착한 페리 비행기준[7] 제트 엔진제트기에 대한 연구 자체는 어느정도 있었으나 실전에서 써먹을 물건은 못되는데다가 실전 배치하기도 전에 종전되었다.[8] F-104, 미라주 III, MiG-21 등등...[9] 물방울형 캐노피를 도입해도 강도 확보 탓에 프레임을 나누어 시야 어느 한곳은 막혀 있는 답답한 디자인이 계속된다. 심한 경우 중 하나가 F-14의 캐노피.[10] 기본 중량 기준으로 재규어A가 7톤(15,432 lb), F-1은 6.5톤 정도이다.[11] 애프터 버너 출력시[12] 애프터 버너 비사용시, 군용기 기준[13] 요격전투시[14] 대지공격시[15] 대함공격시[16] 3개 보조연료탱크 추가 장착한 페리 비행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