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베가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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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행적
2.1. 과거
2.2. 1부
2.3. 2부
3. 관련 인물


1. 소개


ベガパンク / Dr. Vegapunk.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스하라 요시토[1]/정의한[2](대원).
세계정부 소속의 과학자. 과학부대 대장 센토마루를 보디가드로 두고 있다. 워터 세븐에서 코비가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지금까지도 외모나 성향 등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별로 없는 미지의 인물로 원피스의 대표적인 떡밥이다.
위대한 항로 '미래국 벌지모아' 출신으로 생일은 8월 9일.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불세출의 천재로 베가펑크의 기술력은 인류가 앞으로 500년에 걸쳐 도달할 영역에 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베가펑크가 어린 시절 사용했던 고향의 연구소에는 앞으로 2~300년 동안은 실현 불가능한 설계도가 수두룩하게 있다.
해군캄벨트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군함 밑에 바다와 동일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해루석을 깔자고 제안한 사람이 바로 베가펑크다. 그 외에도 생물의 혈통인자(血統因子) 발견, 인간병기 파시피스타 개발, 인조생물 드래곤 창조, 악마의 열매 능력 전달조건의 해명, 사물에 악마의 열매를 먹이는 신기술 개발, 인조 악마의 열매 발명, 볼사리노의 레이저 재현 등 다방면에서 어마어마한 공적을 쌓았다.

2. 행적



2.1. 과거


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기계장치의 섬'에 위치한 '벌지모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극심한 추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섬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토지 난방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 애를 썼으나, 당시에는 자신의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과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실패했다. 당시 어렸던 베가펑크는 모두를 편하게 해주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지만, 벌지모아의 주민들은 그 따뜻한 마음만으로 충분했다고.[3] 이후 섬을 떠나 어느 불법 연구팀에서 빈스모크 저지 등과 함께 병기 연구에 몰두했다. 그때 혈통인자, 이른바 '생명의 설계도'를 발견했다.
이 세기의 발견에 세계정부는 곧바로 베가펑크를 위험인물로 체포, 그 기술력을 오로지 정부를 위해서 사용하도록 베가펑크를 회유했다. 그렇게 정부와 손을 잡은 베가펑크는 펑크 하자드에 자리를 잡아 죄수를 모르모트로 '거인화' 연구를 이어갔다. 그 무렵 함께 일했던 동료가 바로 No.2 실력을 가지고 있던 미치광이 과학자 시저 클라운. 당시 세기의 천재 베가펑크에게 극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시저는 자신의 천재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해군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살육병기 개발에 몰두했다.
4년 전, 시저의 기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베가펑크는 과학반에서 그를 추방했다. 하지만 시저가 마지막 발악으로 터뜨린 화학병기로 인해 펑크 하자드는 독가스가 자욱한 죽음의 땅이 되었다. 당시 과학반의 총책임자였던 만큼 이 사건은 세간에 '베가펑크의 실험 실패로 펑크 하자드가 엉망이 되었다'고 알려졌다. 이후 어느 시점부터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를 모체로 하여 파시피스타를 개조하기 시작, 끝내 정상전쟁 전에 최종적으로 쿠마의 머리까지 개조해 자아가 없는 인간병기 PX-0로 만들었다.[4]

2.2. 1부


워터 세븐에서 재등장한 코비가 루피와 대화할 때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됐으며 이 내용은 나미가 몰래 도청했다.
스릴러 바크에서 쿠마가 파시피스타에 대해 설명하면서 실루엣과 함께 다시 한 번 언급된다.
샤봉디 제도에서 그의 보디가드인 센토마루가 파시피스타를 이끌고 난입했으며 이후 쿠마에 의해 날려진 프랑키가 도착한 곳이 바로 베가펑크의 고향 벌지모아였다. 자신의 몸을 혼자서 사이보그로 개조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프랑키도 어린 시절 베가펑크가 만든 설계도를 보고 그 시대를 초월한 아이디어에 혀를 내둘렀다. 벌지모아에 있는 베가펑크 연구소는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구역(섹터)과 병기 발전을 도모하는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 중 전자는 프랑키가 벌지모아의 악몽 전설과 함께 날려먹었고, 후자의 병기 관련 기술만이 남아 프랑키의 2년 간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어차피 배틀 프랑키(BF) 시리즈를 보면 알겠지만 프랑키의 흥미는 당연히 병기 쪽. 그런데 프랑키가 얻은 그 수많은 병기 제조 기술들도 베가펑크가 젊은 시절에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게 무시무시한 점이다.

2.3. 2부


시저 클라운의 과거 회상에서 목소리와 측면 실루엣이 약간 나왔다.
레벨리가 진행되기 전, 레벨리 편 905화에서 대장 잇쇼의 입을 통해서 "베가펑크가 신병기 개발을 끝냈다"고 언급된다. 잇쇼는 "맹인이라 직접 보지 못했지만 굉장한 물건이 완성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이제 칠무해는 필요없다고 단언했다.
와노쿠니 편 2막 929화에서는 CP0와 거래하던 와노쿠니의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가 거래를 계속하고 싶다면 베가펑크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당연히 CP0 일원들은 즉각 기겁하면서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오로치는 중간 인물의 가면에 총까지 쏘면서 자신의 뒤에는 카이도가 있다며, 자기가 원하면 들어 줘야한다며 거들먹거린다.

3. 관련 인물



[1] 아카이누, 빅 맘처럼 본모습이 공개되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2] 차후 분명 비중있게 나올 주요 인물임에도 베테랑 성우가 붙지 않았다. 하지만 징베볼사리노, 크로커다일처럼 도중에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3] 이 때문에 이전까지 일부 원피스 팬덤의 '베가펑크 박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일 것이다'라는 추측들이 많이 감소했다. 그리고 진짜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따로 있었다.[4] 이때 쿠마와 죽기 전에 박사와 거래를 해서 나온 결과가 "밀짚모자 일당의 기함 사우전드 써니 호모든 공격으로부터 수호하라"는 프로그래밍을 하였다. 세계정부 입장인 베가펑크가 해적을 넘어 블랙리스트인 밀짚모자를 알면서도 살려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쿠마 본인은 그 거래가 가벼운 게 아니였는지 끝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