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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방송사'''
tvN
'''방송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기간'''
2015년 12월 10일 ~ 2016년 1월 28일
'''MC'''
유세윤, 이상민, 장동민, 유재환
'''웹사이트'''
홈페이지
1. 개요
2. 진행
3. 개별 프로그램
3.1. 유세윤
3.1.1. 쿠세스타 (1화~2화, 디지털)
3.1.2. 낭만은 죽었다 (6화)
3.1.3. 그 놈이 알고 싶다 (7화)
3.2. 이상민
3.2.2. 너의 성대가 보여 (7화)
3.3. 장동민
3.3.1. 장동민의 승부욕 (1화~2화)
3.3.2. 옥상표류기 (3화~5화)
3.3.3. 전설의 주먹 (6화)
3.4. 유재환
3.4.1. 피처링 중매 (3화~4화)
3.4.2. 일일남친 (5화)
4. 공통 프로그램
4.1. 새해 특집 (4화)
4.2. 장동민, 유세윤 - 꽃보다 옹달샘 (8화)
5. 반응
5.1. 1화 이후
5.2. 2화 이후
5.3. 3화 이후
5.4. 4화 이후
5.5. 5화 이후
5.6. 6화 이후
5.7. 7화 이후
5.8. 8화 이후


1. 개요


2015년 12월 10일부터 시작하여 2016년 1월 28일에 종영한 tvN의 전 예능 프로그램. 약칭은 방시팝. 총책임자는 이명한 tvN 본부장.
프로그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tvN이 준 1시간을 각자가 직접 만든 컨텐츠로 채워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단, 어디까지나 '임대'가 아니라 '판매'이므로 tvN이 제시한 시청률을 달성해야 한다.
8화를 끝으로 한 시즌이 종영되었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완성도도 낮을뿐더러 시청률이나 화제성 모두 낮았다보니 후속시즌 이야기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어느정도 화제성을 끌어모았던건 이상민의 더 지니어스 외전 정도였지만, 그것마저도 더 지니어스라는 인기매체의 후광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2. 진행


MC들의 프로그램이 아닌, 방시팝의 전체 전개에 대한 설명을 적는 단락.
오프닝에 해당하는 1회차의 경우, 서로 안면이 있는 유세윤, 이상민, 장동민과 달리 유재환은 막내라서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장동민의 질문을 놓치지 않고 "27세입니다. 뱀띠이고요."라고 대답하는 민첩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같은 음악계의 선배인 이상민에게 굽실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장동민이 "룰라 노래 뭐 좋아해?"라는 기습질문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날개잃은 천사"를 기억하지 못해서 '''싸바싸바(하는 노래)'''라고 답변했고 이상민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장동민과 유세윤은 쌰바~ 쌰바~ 아이쌰바~에 이어 천사들의 '''합창'''을 들이대며 유재환을 놀려먹었다.
그렇게 웃고 노는 사이 이명한 본부장이 등장했고, 설명을 마친 후 시청률에 대해 삼시세끼 어촌편의 '''14%'''를 예시로 들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호기롭게 15%를 제시하였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일단은 1%로 담합(…)했다. 그리고 유재환은 본부장에게 "제작비도 지원해 주나요?"라는 질문을 직접 했다가 이상민에게 핀잔을 들었다.

3. 개별 프로그램




3.1. 유세윤



3.1.1. 쿠세스타 (1화~2화, 디지털)


참고로 쿠세는 일본어이지만 일단 기획명이고, 가요계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므로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명명했다. 과거에 유세윤이 진행했던 쿠세스타 디지털 버전을 TV로 옮겨온 것으로, '''사람들에게 잘 각인되는 창법을 지닌 사람'''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그런데 유재환이 끼고 네 명이서 1시간을 효율적으로 나눌 방법이 없다보니 결국 쿠세스타 결승전은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기로 한다.
김정민, 유세윤, 이상민, 유재환의 심사와 방청객들의 투표로 결정된 최종 우승자는 자유미. 우승 혜택은 200만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3.1.2. 낭만은 죽었다 (6화)


낭만이 중2병 취급받는 세상에 대항하여 낭만을 전파한다는 컨셉의 방송. 지나가는 사람과 음악 함께 들으며 걷기, 시 주고받기, 함께 누워서 하늘 바라보기 등 을 진행하며 잃어버렸던 낭만을 되찾는 내용이 진행되었다.


3.1.3. 그 놈이 알고 싶다 (7화)


유상무를 알고 싶은(...) 방송. 유상무의 여자관계를 파헤치는 주제로 진행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패러디 페이크 다큐'''이다. 그러나 페이크 다큐의 재미는 보통 첫째로 가짜 같으면서 진짜같고 진짜 같으면서도 가짜같은, 그러니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는 맛이고, 그것을 포기한다면 두번째로 가짜 티를 내더라도 확실하게 부조리함이 강한 상황극을 통해 웃음을 주며 뻔뻔하게 나가는 방식, 이 둘 중 하나가 정석인데, 여기서는 두번째 선택인 티나는 형태를 취했다. 그래서 시작부터 억지상황으로 웃음을 주겠다는 티를 팍팍내며 유상무가 단기간에 여자를 3명이나 만나고, 제보자들도 얼굴이 다 나오며, 모텔주인이 유상무가 맨날 모텔에 오는데 하루에 2번씩이나 온다고 증언하고, 추적하는 유세윤이 유상무의 침대 옆이나 차 안에 들어가서 대놓고 카메라에 상황중계를 하고, 카메라 앵글도 다큐 앵글이 아닌 일반촬영 앵글 위주로 가서 유상무나 유세윤이 움직일때마다 카메라가 좁은 공간의 앞이나 바로 뒤에서 대놓고 찍는데 찍히는 유상무가 억지로 모르는 척하는 형태를 취하였는데, 유세윤의 뻔뻔함도 어색한데다가 유상무의 모른척하는 부분도 같이 연기톤으로 진행했기에 어색하여 서로 호흡이 안 맞고 어정쩡한 분위기가 나와서 설정의 강한 기대치에 비해 막상 크게 웃길만한 상황은 없었다.
더 큰 문제는, 마지막에 유상무, 유세윤이 함께 제작진과 촬영준비를 하던 모습이 다 나오는 촬영현장 스케치 장면(메이킹 필름)까지 내보내면서 가짜였음을 일부러 보여주는 '''매우 유치한 마무리'''를 했다는 점이다.[1]
다음 화 제보 신청까지 재연했는데, 주제가 최근 열애를 인정한 개그맨 장씨의 여자관계(...).

3.2. 이상민



3.2.1. 더 지니어스:외전 (1화~3화)


'''더 지니어스What if'''라고 할 수 있다. 더 지니어스에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이뤄지지 않은 시합들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비가 염려되었는지 홍지연 딜러 대신 이상민이 붕대맨과 딜러 역할을 다 한다.
연말 특집 생방송에서 이상민이 지니어스 외전은 끝났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임진록, 장동민 vs 홍지연(딜러) 두 대결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3.2.2. 너의 성대가 보여 (7화)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토크 버전. 특별 패널로 성우 서유리가 섭외되었다.
목소리로 나오는 김원효, 김제동, 노홍철, 이혜정, 현영 중 한 명만 본인이고, 나머지는 성대모사로 섭외된 코미디언들이다.
그런데 이혜정은 너무 안 똑같은데다 홍윤화 목소리라는 걸 서유리가 바로 알아버리는 바람에 그냥 자포자기. 그래서 결과 발표 때 똑같이 생기기라도 하려고 부스 안에서 화장을 했다(...). 감기로 인해 제대로 된 참여가 힘들었던 것으로 추정.
노홍철은 평상시의 목소리보다는 리즈 시절의 초 하이 텐션만 재연되어 다들 진짜는 아닐 거라고 일찍이 생각하였다.
주로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은 김원효, 김제동, 현영. 김원효는 사투리 억양의 미묘한 차이가 느껴졌지만 공채 기수 질문이나 사생활 질문 등에 막힘없이 대답했다. 김제동은 특유의 센스를 완벽히 보여주어 장동민에게 "저게 진짜가 아니라면 김제동 역할의 토크를 그냥 대신 해도 된다"는 평을 들었다. 현영은 잘 알고 있는 장동민이 그 웃음소리는 누가 따라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진짜라고 확신하였다. 지인 전화 통화에서는 다섯 명 중 김제동, 현영, 노홍철 셋이나 알고 있는 황광희가 연결되었는데, 다 진짜같다고 말해서 별 도움은 안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원효가 그의 아내를 연결하려 하자 일본에 가있다며 불가능할 거라 말했는데, 실제로 일본에 가있다는 것이 확인돼 혼란을 더하기도 했다.
최종 결정은 현영. 중반부부터는 다소 목소리가 인위적으로 들리기도 했는데, 이것은 초반에 너무 진짜인 게 티가 나서 오히려 다른 누군가가 따라하는 척 연기를 한 것이리라 예상하였다. 그리고 '''정확히 적중하였다.''' 현영은 '자기 목소리를 흉내내는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목소리'를 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3.3. 장동민



3.3.1. 장동민의 승부욕 (1화~2화)


남자 연예인 다섯 명(유상무, 한정수, 김보성, 이종수, 엘조(틴탑))의 승부욕을 가리는 방송. 4개의 게임을 통해 순위별로 점수를 매겨 우승자를 가린다.
점수의 단위는 승부욕의 '욕(慾)'으로(...), 1~3라운드에서는 1등 - 5욕 / 2등 - 3욕 / 3등 - 1욕,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1등 - 10욕 / 2등 - 7욕 / 3등 - 5욕 / 4등 - 3욕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순금 트로피'''를 증정하고 꼴등에겐 벌칙이 주어지는데, 무엇인지 알려주진 않았으나 '''알려주면 이 방송을 안하려 할 것이며 걸릴 경우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으름장과 장동민의 평소 성향으로 인해 모두 불안해했다. 하지만 "이기면 아무 문제 없으니" 모두 그냥 납득(...).
라운드
제목
종목
결과
김보성
엘조
유상무
이종수
한정수
1 라운드
고릴라와의 한판 승부 - 근력 대결
누적 팔굽혀펴기
3위 (+1욕)
2위 (+3욕)
5위
1위 (+5욕)
4위
2 라운드
낙타와의 한판 승부 - 지구력 대결
기둥 오래 붙잡기
2위 (+3욕)[2]
3위 (+1욕)
4위, 5위
1위 (+5욕)
즉석 게임[3]
승부욕 삼행시
선정 (+1욕)




3 라운드
파블로프와의 한판 승부 - 인내력 대결
침 안 삼키기(...)
3위 (+1욕)
2위 (+3욕)
5위
1위 (+5욕)
4위
4 라운드
나폴레옹과의 한판 승부 - 정신력 대결
잠 참기
1위 (+10욕)
4위 (+3욕)
5위
3위 (+5욕)
2위 (+7욕)
최종 결과
16욕[4], '''우승'''
10욕
0욕(...)
15욕
12욕
그런데 김보성에게 주어진 우승 상품은 사실 순금''',''' 트로피였고[5] 순금은 트로피의 엉덩이에 붙여놓은 금반지였다. 그래도 확인서까지 있는 진짜 순금. 그리고 유상무의 벌칙은 자신의 정신이 썩었다고 성토하며 야외에서 다른 출연자들이 던지는 물풍선을 맞는 것이었다.


3.3.2. 옥상표류기 (3화~5화)


처음엔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과 자기 자신과의 승부라는 전체적인 컨셉만 제시한 후 자기도 모르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는데, 왠지 건물 옥상 한복판에 버려지며 시작된다(...).
주위에 널린 비닐과 빈 페인트 통을 사용해 실외기를 덮어 씌워 셸터를 만든 장동민은 얼마 안 있어 공중전화를 통해 제작진으로부터 미션을 받는다. 제작진으로부터 옥상이 열리는 20분 동안의 시간 동안 그 어떠한 물품이든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키지만, 시간이 '''10초''' 초과함에 따라 실패한다. 또한 달고나를 이용한 미션을 통해 추위, 배고픔, 외로움 중 한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이 또한 실패.
그 와중에 카메라를 벗 삼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하는 모습이 깨알같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건물 옥상 한복판에 버려져 24시간동안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내고자 노력하는 장동민의 처절함이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 옥상 한복판에서 절규하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결국 그 외로운 사투의 끝이 어디일지는 그 다음 화 방송에서 공개된다.
5화 방송분에서도 장동민은 짬뽕에 대한 끝없는 열망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때마침 SNS를 통해 시민 10명을 불러 팔벌려뛰기를 시키면 배고픔, 추위, 외로움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미션이 내려온다. 결국 시민들의 도움으로 장동민은 눈물겹게 짬뽕을 먹게 되고, 심지어 구호물품도 전달 받는다.
이후 친구 한 명을 부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외우고 있는 유상무 번호로 전화 연결을 한다. 유상무는 전화 요금이 아깝다고 투덜거리고, tvN 방시팝에 자신이 나오지 못한 것에 원한(?)이 있어서인지 찾아오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 외의 친구들의 전화 번호를 외우지 못한 장동민은 유상무한테 몇 번이고 전화해서 다른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찾는 전화번호부 같이 그를 이용한다.
친구들 중 누구도 오지 않자, 장동민은 엄마에게 연락을 한다. 옥상에서 잠을 잔다고 얘기하는데도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어머님의 무심한 반응은 덤.
이러한 미션을 수행하는 일 외에 장동민은 혼자 지내느라 매우 심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요과 같은 소품들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카메라들한테 '메라,' '카라,' '카메' 등의 이름을 붙여놓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신문을 읽으며 옥상에서 세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결국 옥상에서 잠이 든다. 24시간의 끝을 알리는 전화를 받고 옥상에서 마침내 탈출한다.

3.3.3. 전설의 주먹 (6화)


예능인들을 섭외해 종합격투기 16강전을 통해 최고의 주먹을 가리는 방송. 김동현 선수가 자문으로 출연한다.
2015년 12월 31일 생방송에서 첫 출연자 홍석천이 공개되었다. 과거의 자신에 대한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직접 장동민에게 참가 의사를 밝혔다. 6화에서는 이전에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이휘재를 섭외하는 과정이 나왔다. 처음에는 고사하다가 상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설득되기 시작(...).
충분한 트레이닝 과정 뒤 본 경기를 '''6~7월'''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방시팝 자체가 8화를 끝으로 종영하게 되었고,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할 듯.

3.4. 유재환



3.4.1. 피처링 중매 (3화~4화)






피처링 중매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키는 방송이다.
2PM찬성제시 등의 가수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고편으로 인해 유재환이 기대했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실은...
방송 초반에 유재환이 이러한 콘셉을 가지고 방송을 하기로 할 때에 장동민과 이상민은 이것이 과연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상민은 유재환이 방송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기로 하는데, "도와는 드릴게"라고 하며 마지못해 돕는다는 듯이 말한다. 하지만 이후 방송을 보면 기획자인 유재환의 계획성이 부족했던 탓일지, 아니면 이상민이 그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것일지는 몰라도, 가면 갈 수록 유재환의 방송이 아닌 이상민의 기획 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상민이 큰 역할을 한다(...)
음악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두 명의 아티스트를 연결한다는 희망찬 아이디어를 가지고 YG엔터테인먼트JYP 같은 대형 기획사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미리 선약을 잡아두지 않은 관계로 기획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운이 좋게 JYP 건물 앞에서 2PM의 찬성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지지만, 기획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보기 전에 그를 건물로 돌려 보내면서 실패한다.[6]
이후 이상민이 그의 인맥을 동원하여 제시와 토니 안을 만나는 것을 시도한다. 그들은 모두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한 듯 했으나, 급한 시일 내로 음악 작업을 해야 하는 일정에 맞출 수 없어 기획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가 끝나게 되면서 이상민이 이 기획 말고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행해 보라고 유재환에게 제안하면서 실질적으로 기획이 실패로 끝났음을 확인사살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방시팝 4화에서 유재환의 기획이 3화에서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 오고 있던 장동민의 기획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끝난 줄로만 알았던 '피처링 중매'가 그렇게 실패로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화에서의 촬영분에서 이상민은 포기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떠났지만, 사실 유재환은 자신의 기획인 만큼 자신이 책임을 지고 끝내야 한다며 기획을 끝까지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 만난 김신영에게 도움을 청하며 가수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나비와 함께 12월 31일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다. 그 결과물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기획에 큰 도움을 주었던 이상민에 대한 고마움과 1화 오프닝 때에 노래 제목을 몰랐었던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날개 잃은 천사' 를 리메이크한 노래였다. 4회 새해 특집에서 나비와 함께 노래를 선보이게 되면서 실패한 줄로만 알았던 기획은 비로소 성공적으로 끝을 맺게 된다.

3.4.2. 일일남친 (5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달달한 느낌의 기획인 듯한 느낌으로 시작되었으나, 실제 방송은 어떻게 하면 데이트가 망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관찰 카메라가 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기획의도와는 달리 달달하거나 설레는 장면은 거의 없는데, 그렇다고 현실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작위적인 설정이라는 게 아이러니. 처음부터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고 보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유재환이 설레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방송에서 본격적인 사심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데에서부터 기획이 시작된다. 제작진은 그의 이상형에 알맞는 여자 출연자 박은지를 섭외하게 되고, 유재환은 그녀의 이름 외에 그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그녀를 찾으러 홍대로 간다. 여자 친구에게 하고 싶은 오글거리는 말들을 상상하며, 자신이 작곡한 러브송을 흥얼거리는 모습은 덤.
여자 친구를 찾은 유재환은 그녀와 같이 앉아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가진다. 유재환은 새로운 여자 친구에게 예의를 갖추며 어필을 하기도 하고,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들어 기뻤는지 쉴 틈 없이 말을 열심히 한다. 그러던 중에 박은지는 갑자기 손목에 있던 세 개의 팔찌들 중 하나를 풀러 달라고 한다. 영문도 모르고 팔찌를 풀어 준 후에 유재환이 “다른 팔찌도 풀어주고 싶다”고 말하자, 보다 못한 제작진이 유재환에게 팔찌의 의미를 알려준다. 여자 친구는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 생겼을 때에 팔찌를 하나씩 풀게 되고, 팔찌 세 개가 모두 풀리면 데이트는 자동 종료된다는 것. 유재환은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아 팔찌를 풀었는지를 의아해한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는 말이 너무 많아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기 혼자 말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상대에게 말을 할 틈을 주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타로점에서 연애운을 보러 간다. 그리고 유재환은 노래방에 여자친구를 데려가서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어필한다.
이후 둘은 월미도로 가서 같이 바이킹을 타기로 한다. 유재환은 운전을 하며 자신의 노래들을 아느냐고 물어보며 자신을 소개하고 어필한다. 그리고 자신은 사실 면허를 딴 지 5년이나 되었는데도 안전 운전을 못한다는 섬뜩한 고백을 한다.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자신의 운전 실력으로 장르를 호러물로 바꿔 버린다. 비명과 공포로 가득 찬 운전 끝에 겨우 월미도에 도착하는데, 심지어 월미도 놀이기구들은 이미 문을 닫고 난 뒤였다! 결국 박은지는 공포스러운 운전 실력으로 인해 팔찌 하나를 더 푸는데, 유재환은 과거 자신의 행동들을 다 돌아보면서도 자신이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오히려 뭘 더 해줘야 만족하겠느냐며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찌 되었든 둘은 박은지가 좋아한다고 했던 조개구이를 먹게 되고, 유재환은 여자 마음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으며 반성한다.
그래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사격 게임부터 시작해 각종 게임으로 어필을 시도하지만…… 망했어요. 그래서 결국 폭죽을 구매해서 같이 가지고 놀기로 하는데, 그마저도 불 붙이는 과정부터가 뭔가 어설프다. 유재환도 이 시점에서는 마음을 접었는지 이대로 데이트가 끝나게 될 것 같고, 아마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결국 “오빠가 좋아”라고 하며 마지막 팔찌를 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원래 유재환이 조개구이를 먹지 못하는데, 박은지가 먹고 싶어했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가 주었다는 배려심에 감동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재환의 말에 의하면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그 조개구이 하나 때문에 모든게 다 풀어졌어요.'''

-박은지, 마지막 팔찌를 풀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인터뷰 중

코너가 끝나기까지 2분을 남겨두고 유재환은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보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렇게 2분이 끝나고 둘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 길을 가며 헤어지게 된다.

4. 공통 프로그램



4.1. 새해 특집 (4화)


2016년 새해를 기념하여 방시팝에서 처음으로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5화에 나오게 될 새로운 기획 특집들에 대한 예고로 시작한다. 다음 순서로 유재환이 피처링을 맡게 된 가수 나비와 함께 유재환의 '피처링 중매'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그 이후로 게스트로 등장한 나비에게 장동민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데, 이 때 장동민이 생방송에서 나비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갑작스러운 열애 발표로 방시팝 방송은 졸지에 기자 회견과 같이 되어 버린다(...). 장동민과 친한 사이로써 이를 원래 알고 있던 유세윤만 흐뭇하게 쳐다보고(...) 모두가 아비규환에 빠진 가운데 나비를 섭외한 유재환이 가장 놀랐는데, 장동민과의 관계를 의식한 것도 아니고 그냥 구해지는 대로 섭외했는데 이런 관계가 밝혀지자 어안이 벙벙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로 장동민은 자신의 새로운 코너, '전설의 주먹'의 도전자들 중 한 명인 홍석천을 불러 방송을 이어나간다.

4.2. 장동민, 유세윤 - 꽃보다 옹달샘 (8화)


옹달샘(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의 여행 특집.

5. 반응


일단 방송 자체가 성공하지 못했다. 사실상 장동민의 돌발적인 열애 인정 외에는 이렇다할 화제를 만들지 못했다. 주로 지적받은 요소들은 아래와 같다.
  • 출연진 간의 밸런스 - 출연진 네 명 중 옹달샘 멤버가 두 명이고, 이상민은 실적 자체가 썩 좋지 않았으며 유재환은 비중을 많이 가져가지 못해 오히려 옹달샘 관련 언급으로만 나타나던 유상무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지는 등 밸런스가 불안했다. 장동민과 유세윤 둘 중 하나를 빼거나 아예 옹달샘 멤버만으로 구성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
  • 막연한 기획 - 막연히 '방송 기획 경합'이라는 컨셉 외에는 정해진 것이 없는데다 하나의 기획을 그리 오래 지속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다 보니 대체로 각 컨텐츠들이 하나같이 뭔가 부실하게 마무리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쿠세스타'는 웃기기 위한 경연인지 진지한 경연인지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진행해서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동민의 '전설의 주먹'은 어떻게 봐도 장기 프로젝트인데 애초에 이 방송에 주어졌던 편성은 단 8회였던 점으로 보아 이 방송의 규모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역시 이뤄지지 않은 듯.

5.1. 1화 이후


유세윤이 기획한 쿠세스타의 경우 일단 '''재미가 없었다'''는 평이 다수였다. 컨셉은 독특하지만 포맷이나 진행 방식은 기존에 이미 많이 나왔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답습한 것이었고 [7] 프로그램에서 찾고자 하는 사람을 찾기가 영 쉽지 않다는 것도 독으로 작용한 듯 하다. 이미 다수의 도전자들이 창법이 너무 평이하다는 이유로 탈락했고 특이함을 어필해서 합격한 세 명이 보여주는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모습 또한 이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예를 들어 힙통령) 이미 나왔던 것들이다.
장동민이 기획한 승부욕의 경우 특유의 독한 개그와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가지고 벌이는 혈전들, 그리고 장동민의 치밀한 설계 등이 호평을 받았고 이는 시청률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다만 방송에 쓰인 게임들, 예를 들어 기둥 잡고 오래 버티기(화장실 안 가기)나 잠 안 자고 오래 깨어있기 등은 방광파열 등의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혹행위를 연상시키는 점이 있어 우려스럽다. 다만 기둥 잡고 오래 버티기는 좀 다른 면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의외로 참을 만하거나 그다지 효과가 없어서''' 경기가 너무 오래 진행되었고 결국 통편집 돼버린 것(...).
이상민이 기획한 더 지니어스:외전은 고정된 팬층(더 지니어스 시청자들, 임진록을 보고 싶어하는 스갤러들 등.)이 많고 이미 tvN에서 방송한 적 있는 프로그램의 외전격인지라 상당히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다. 반대로 더 지니어스 시리즈가 직면하는 여러 가지 비판들을 받아야 했고(원작의 표절 논란, 플레이어들의 식상함 등) 또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어야만 하는 일종의 부담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편집, 캐스팅 등등 모두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없었다'''는 점이 외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 특성상 모든 매치들은 네가 살면 내가 죽는 살벌한 분위기에서 펼쳐졌었고 데스매치, 결승전 등에서 펼쳐지는 1대 1 승부는 그 긴장감의 절정을 차지했었다. 그런데 이상민의 외전에서는 그런 긴장감이 펼쳐지기는 커녕 임요환 홍진호 그리고 딜러 이상민 셋이서 농담을 주고받고 있으니 긴장감이 생길 여지 자체가 없다. 애초에 홍진호와 임요환이 서로 대결을 많이 하다 못해 서로의 장단점을 훑어보면 아는 수준으로 친하다는 것도 문제.
더 지니어스:외전을 주로 시청할 짓갤에 상주하는 짓덕후들 및 리얼리티 쇼 매니아들은 그 심장 쫄깃함을 즐기는 일종의 아드레날린 정키(adrenaline junkie)들이 대다수이다. 방시팝 전체를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고정 팬층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외전의 앞날에 있어 치명적일 지도 모른다.
덧붙여서 첫 방영이 된 12월 10일 목요일에 더 지니어스 출연 멤버들이 같은 시간대에 3개의 서로 다른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8] 짓갤에서는 방시팝보다는 해피투게더에서 김경란의 정색을 감상하라(...)는 것이 대세다.

5.2. 2화 이후


2화 방송분은 1화에서 밝혀졌던 문제점이 심화 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하게 된다. 첫 화에서는 흥미로웠던 기획 방안이 2화에 걸쳐서 방송되면서 전반적으로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한몫했다. 1위를 차지했던 '승부욕' 역시 호평을 받고 있는 편이지만, 잠을 참는 대결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정적인 장면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어 이에 예외일 수는 없었다. 더 큰 문제는 그 시간대가 '''자정'''이라 정말로 졸려서 TV끄고 자는 시청자들이 있었다는 거다 (...)
2화까지의 녹화에서 세 코너들 중 시청률이 가장 낮았던 것은 '더 지니어스:외전'이지만, 이제껏 가장 많은 제작비[9]를 들인 데다가 출연진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운 '쿠세스타'가 3화 방송분에서 나오지 못하게 된다.

5.3. 3화 이후


장동민의 새로운 코너인 '옥상표류기'는 '승부욕'에서도 드러나는 장동민만의 웃음코드를 가지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편이다. 더군다나 그 어떠한 출연자들을 섭외하지 않고 원맨쇼를 진행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동민의 역량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또한 '더 지니어스: 외전'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장동민의 코너만큼의 호평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전의 대결에서 지적 받은 부분은 나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앞에서 언급되었던 한계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편. '더 지니어스'라는 전작을 사용하므로 적어도 평타를 칠 수 있다는 안정성을 지녔지만, 반대로 그 안정성에서 오는 본질적인 한계 때문에 대박을 내기는 어렵다는 장단점을 동시에 지닌다.
그에 반해 '피처링 중매'는 방송 내에서도 기획안이 실패하였다는 걸 사실상 확인사살 한 만큼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고편에서 처음 공개 되었던 피처링 중매를 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기대를 모았으나, 그 방식이 방송분에서 나온 것처럼 무턱대고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2주 내로 생방송 공연을 준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더군다나 유재환은 예능에 나오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마추어 방송인이고, 당연히 대형 기획사들에 인맥이 있기 어렵다. 그러니 섭외 과정에서 넓은 인맥을 지닌 이상민에게 의존하게 되고, 실패를 맞이하는 것은 어쩌면 불 보듯이 뻔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유재환은 첫 번째 방송을 그의 현실적인 역량을 고려하여 기획하였어야 했거나, 굳이 피처링 중매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고자 하였더라면 보다 계획성 있게 사전 준비를 했어야 했다. 기획사 대표들이나 가수들과 미리 사전에 조율과 협의를 하기만 하였더라도 방송 내용이 한참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유재환이 섭외를 하기 어려운 대형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만을 찾아다니는 대신 노래를 잘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나 신인 가수, 일반인들을 섭외를 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대안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후 4화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 기획이 실패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위에 언급하였던 비판할 점들 중 일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3화까지는 분명 기획이 실패로 끝난 것처럼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재환의 '피처링 중매'가 장동민의 '옥상표류기의 시청률을 이기며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유재환의 기획 능력과는 무관하지만, 섭외 과정에 있어서 이상민의 활약이 컸던 탓인지, 이상민이 본인의 기획에서보다 남의 코너에서 호평을 받으며 재평가 받고 있는 약간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기획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유재환과 이상민의 조합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으니, 이를 다음 기획에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5.4. 4화 이후


장동민이 생방송에서 열애를 발표함에 따라 새해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 2위에 장동민과 나비가 오르게 되고, 10위에 방시팝이 오르게 되는 기염을 보인다.
그리고 홍석천이 장동민의 새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에 참여하게 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5.5. 5화 이후


'일일남친' 코너의 여파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에 박은지와 유재환이 각각 오르게 되는 등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 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반응도 다소 비판적인 편이지만, 아무래도 출연진들에 대한 평가가 더 많이 오가는 시청자 게시판에서의 분위기가 유독 더 살벌하다. 이전에도 일부 출연진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늘 나오고 있던 편이었지만, 이번 화 이후 유재환이 유독 게시판에서 더 많은 지분을 더 크게 차지하게 되었다.
이 항목에서는 유재환의 출연 자체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의견을 제외한 5화 내용과 관련된 비판점에 대해서만 다룬다. 우선 유재환이 이 방송이 자신의 '사심 방송'이라고 발언한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농담으로 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방송이 출연자 개인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불만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방송 내에서는 이것이 여성 시청자를 타겟으로 두기 때문이라는 듯한 해명이 나온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달달한 내용의 방송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팬덤이 두꺼운 아이돌을 쓰는 편이 빠를 것이다. 설령 유재환을 방송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꽤 있다고 하여도, 굳이 그들이 유재환이 예쁜 여자랑 데이트를 하는 내용의 방송을 보고 싶어할지는 또 미지수이다. 또 다른 비판점은 기존에 이와 유사한 방송들이 있어 독창적이지 못한 기획이라는 점이 있다. 기획이 아닌 출연진으로의 유재환을 비판하는 내용으로는 자신의 노래를 방송 내에서 홍보한다는 점이나 [10], 달달한 컨셉의 방송인데 정작 일일 남친 역할을 하는 유재환의 행동 [11]에 답답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 등을 들 수 있다. 달달하다는 기획 의도와 달리 유재환의 행동은 일반적인 남자가 데이트에서 저지를 수 있는 현실적인 실수들을 보여주는 쪽에 가까워서, 오히려 '우결'과 같은 느낌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하였으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유재환 개인에 대한 책임을 벗어난 비판으로는 연예인 지망생으로 추정되는 여자 출연자 박은지의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 출연자의 진정성이 의심 되어 보기 불편하다는 비판 [12], 그리고 편집이나 기획을 사전에 잘 다듬지 않은 채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있다. 또한 제작진은 여자 출연자에게 유재환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였을 때에 데이트를 종료할 수 있게 하는 팔찌라는 장치를 주었는데, 이는 둘의 관계가 '일일남친'의 방송의 의도와는 달리 수평관계가 되지 못하게 하였다. 유재환이 여자 출연자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을 해야 하고, 여자 출연자는 그런 유재환을 평가하는 입장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모여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는 방송이었다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관적인 시각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나름 감동적인 결말로 잘 마무리 되었다는 점에서 기획 자체에 대한 만족이나, 결말 부분을 이끌어 나간 유재환의 배려심 있는 행동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이도 있다. 그리고 유재환의 행동이 종종 어설프기는 하였으나 진심이 느껴졌다는 점을 높게 사기도 한다. 그리고 이 기획 내용을 떠나서, 출연자 개인에 대한 지나친 비판을 하기보다는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보자는 중도파도 있다.
그렇게 장동민의 기획은 묻히게 되었다...기 보다는 유재환의 기획에 비해 비판 받을 점이 크게 없어 시청자들의 반응이 잘 드러나지는 않은 편이다. 이번 기획도 기획이지만 이어지게 될 다음 기획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은 것도 한 몫 하는 듯 하다.전반적으로는 이전의 기획들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이전 기획에서처럼 2화로 나뉘어지게 되면서 첫 화에 비해 긴장감이 덜해지면서 지루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그 외에는 시청률의 저조함으로 인한 다소 암울한(?) 오프닝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5.6. 6화 이후


[13]
유세윤의 '낭만은 죽었다'는 크게 자극적인 아이템은 아니고 애초에 1회짜리 프로그램이라 크게 이야기할 건 없는 듯. 유세윤의 코드와 맞는지에 따라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라, 이미 정해진 콩트 형식이 조작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다만 이런 코드를 좋아한다면 잔잔한 울림을 느낄 수 있어 많은 호평 역시 받고 있다.
장동민의 '전설의 주먹'은 모처럼 완성도 있게 기획된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써 기대받고 있다. 실제로 방시팝에서 가장 큰 기대를 끌어 모았던 코너들 중 하나이기도 하며, 무한도전에서도 한 번 기획 되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다.

5.7. 7화 이후


이번에는 오프닝 없이 바로 시작되었다. 본방송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듯. 이제서야 포텐이 터졌다 싶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1회성 프로그램들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다. 유세윤의 '그 놈이 알고 싶다'는 오랜만에 호평을 받았다.
방시팝은 1월 28일 목요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시즌제없이 종영한다. 후속작인 배우학교가 이전부터 계속 홍보가 되던거라 방시팝이 원래 8화 예정이었던 건 맞는 듯.

5.8. 8화 이후


옹달샘의 꽃보다 청춘 강촌편. 이전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모두 합쳐도 따라오기 힘든 탄탄한 연출과 옹달샘의 자연스런 케미속에 상당한 웃음 포인트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본래 방시팝의 기획바탕이었던 '각자의 컨텐츠 기획'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방시팝 첫번째 시즌의 최종화였으며 사실상 시청률 저조로 조기종영. 제한된 시간과 물적 자원을 통해 조직화 되지 못한 건셉들을 내놓으면 완성도가 떨어진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자명한, 예견된 실패였다.

[1] 이런 마무리는 상술된대로 진짜 같은 페이크 다큐 형태였을때 반전의 웃음을 줄 수 있기에 그럴때 쓸모있는 편집물인데, 그놈이 알고싶다처럼 다 가짜티나는 부조리 상황극 형태에는 유쾌한 재미를 주기는 커녕 분위기만 다운시키는 마무리였다. [2] 너무 오래 걸려서 기권했다(...).[3] 2라운드 중간에 진행됨[4] 방송 상으로는 즉석 게임에서 받은 1욕이 반영되지 않았는데, 김보성이 이때 받은 1욕 스티커만 겉옷에 따로 붙여서 다음 게임들이 실내에서 진행된 이후 화면 상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잊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 겉옷을 입은 시상식 때도 떼어낸 것인지 보이지 않는다. 반영되지 않아도 동점시 4라운드 우선 규칙으로 정상적으로 우승했다.[5] 맨 처음 설명하는 것을 다시 들어보면 떼어서 말하는게 들린다(...).[6] 물론 이후 이상민이 한 말처럼, 설령 찬성이 그 기획에 동의를 했다고 해도 JYP 기획사에서 이를 허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와의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7] 다수결로 결정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거나 1인당 한 회에 한해 슈퍼 패스를 쓸 수 있다는 점 등.[8] 이준석, 김구라썰전, 이상민, 홍진호, 임요환, 장동민의 방시팝, 김풍과 게스트 김경란해피투게더.[9] 외전 제작비를 1로 두고 봤을 때 승부욕이 출연료 등으로 1.4배 정도를 쓴 반면 쿠세스타는 그의 '''4배'''를 썼다고 나온다. 투자 대비 성과는 최하위였던 것.[10] 이것이 노골적인 홍보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여자 출연자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함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다. 본인의 직업이 가수이자 작곡가인만큼 자신의 음악에 대한 언급을 아예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건 사실이다.[11] 흥분해서 말을 많이 한다거나, 데이트 중 종종 실수를 한다[12]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재환을 같이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13] 사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