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동
1. 개요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동. 동구 검사동, 용계동, 효목1동, 수성구 만촌1동과 만나는 동네다.
2. 내용
주거단지로 이루어진 동네이다. 행정동 기준으로는 동촌로 남쪽만 관할하며 나머지는 둔산동, 부동, 신평동과 함께 해안동에 속한다. 금사리하이빌 아파트 서쪽 골목까지 해동로 일부도 포함된다. 동쪽으로는 방촌맨션 골목까지인데, 백자맨션에서 우방강촌마을로 넘어가는 그 좁은 골목길을 지칭한다.
동네는 대체적으로 주거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호강변쪽에는 간단한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조그만 동네이지만 구역을 나누어보면 크게 네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 동촌초등학교(동촌로 168), 동촌중학교, 해안역부터 방촌시장에서 조금 넘어간 방촌동우체국(동촌로 250)까지 동촌로 인근
- 화랑교부터 우방강촌마을 2차까지 하는 강촌마을 인근
- 동쪽 나머지 부분 용호초등학교인근
- 동촌로 북쪽, 행정동 상으로는 해안동에 속하는 부분
마찬가지로 강촌마을 동쪽에 커다란 배수펌프장이 있어 거리가 꽤 된다.
이렇게 제법 큰 동네이지만 군사위치적인 영향으로 '''심각하게 재미 없는 동네'''이다. 노인 인구비율이 상당하여, 젊은 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이 없다. PC방조차 새벽에 문을 닫을 정도. 맥도날드는 2000년경부터 있었지만 2020년부터 오전 0~7시에는 영업하지 않으며[3] KFC는 진작에 대구 동구 지역에서 발을 뺀지 오래이다. 올리브영 역시도 부근의 율하동 율하광장이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을 정도다.
공기 좋고 물 맑은 동네는 아니지만 그런 동네와 비슷한 수준이라 그런지, 동네에 나뒹구는 중고등학생들의 꼴들이 아주 보기 좋지가 않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창중 후보가 동구 을에 출마하여 방촌동 방촌역 앞에 사무실을 차렸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행적을 생각해보았을 때, 웬만하면 다른 곳에서 다시 발 들이기를 쉽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방촌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윤창중이 대구, 그리고 방촌동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만한 부분이다. 선거철이 아닐 때에는 '윤창중칼럼세상TV' 간판을 걸어놓는다. 유튜브 촬영을 여기서 하는듯. 2020년 9월경 윤창중 사무실이 있는 3층을 임대한다는 현수막이 상단에 걸렸다. 외벽 래핑은 그대로 있다.
심야에도 종종 인근 공군부대 제트기가 날고 있어 현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당연히 소음피해배상 구역에 들어가 있다.
동촌로 북쪽 해안동주민센터 관할 지역은 대부분이 K-2기지에 속하며, 나머지 중 남쪽은 동촌로에 접한 방촌시장 상권의 연장 지역과 그 배후의 주거지역이고, 북쪽은 둔산동 생활권이다.
3. 교통
교통은 좋다. 1호선 방촌역이 있고 얼마 가지않아 동대구역과 대구공항이 위치해있다. 교통만 좋은것같다.
3.1. 도시철도
도시철도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동네로, 동촌로를 따라서 1호선 해안역과 방촌역이 있다.
하지만 1호선은 화랑로와 거리가 있으며, 강촌마을 인근에서는 은근히 멀다.(500~700m 정도 나와야 한다.) 그래서 화랑로 라인에서는 그냥 버스 탄다.
3.2. 시내버스
'''화'''표시는 강촌마을 인근의 화랑로를 지나가는 버스이고, '''동'''표시는 동촌로를 지나가는 버스노선이다. 예외적으로 대구 버스 808은 두 곳을 모두 지나가는데, '''분리노선'''이다.[4]
- 대구 버스 156 화
- 대구 버스 518 화
- 대구 버스 618 동
- 대구 버스 651 화
- 대구 버스 708 화
- 대구 버스 719 동
- 대구 버스 805 동
- 대구 버스 808 화, 동
- 대구 버스 814 화
- 대구 버스 836 동
- 대구 버스 849 화
- 대구 버스 849-1 화
- 대구 버스 980 동
[1] 2020년 8월 주민등록인구[2] 길건너 해안동에는 OB맥주 공장이 있다. 참고로 이 두 건물들은 철거되었으며 아파트(태왕아너스, 세영리첼)가 건설될 예정이다.[3] 폴대의 24시 영업 간판은 그대로 두고 입구 앞에 영업시간 변경을 붙여 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인듯.[4] 대구대행이 동촌로, 영천(금호)행이 화랑로 경유다. 즉, '''금호행 차량에서 동촌 가냐고 절대로 물어 보지 말 것.'''[5] 이 두 노선은 과거 2015년 8월 개편이전에는 조일공고-동촌로-경북대서문-시내-화랑로-조일공고 로 순환하던 버스였다.[6] 동촌로를 통과하지않고 방촌시장 직전에서 해안동으로 빠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