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종

 


'''배기종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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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종의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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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
FW
이정협
FW
말컹
MF
정원진
MF
문기한
MF
황인범
MF
'''배기종'''
DF
최재수
DF
이반
DF
박지수
DF
우주성
GK
이범수




''' 경남 FC '''
'''Gyeongnam FC'''
''' 이름 '''
'''배기종'''
'''裵起鐘 / Bae Ki-Jong'''
'''출생'''
1983년 5월 26일 (40세)
[image] 전라북도 익산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0cm, 76kg
'''학력'''
이리동산초 - 이리동중 - 이리고 - 광운대
'''직업'''
축구선수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은퇴)
'''소속'''
'''선수'''
대전 시티즌 (2006)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7~2009)
'''제주 유나이티드 (2010~2015)'''
안산 무궁화 (2012~2013/군복무)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4/임대)
'''경남 FC (2016~2020)'''
'''감독'''
경남 FC (2021~/코치)
'''국가대표'''
2경기
'''별명'''
최신기종, 극장기종, 기종시계,
'''SNS'''

1. 개요
2. 클럽 경력
3. 지도자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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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경남 FC의 코치.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동중학교,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광운대학교에 진학했고, 2006년 대전 시티즌에 연습생으로 입단하여 데뷔 시즌에 19경기 6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다. 이 때 '연습생 신화'라는 찬사와 이름에서 착안한 '''최신기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현재는 대전 시티즌 시절 잘못된 행동 한 번으로 인해 대전 팬들한테는 금지어로 인식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대전 시티즌


[image]

'''10년이 지났어도 한 번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1]

2006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한 배기종은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실력으로 성장하였으며, 이름이 '기종'인 것에 착안하여 '최신기종'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축구팬들이 뽑은 '2006년 가장 기대되는 최고 신인선수'에 선정되는 등 염기훈과 함께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배기종이 구단 몰래 전남 드래곤즈와 이적을 추진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구단 수뇌부 측은 처벌 대신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의 이적을 추진하였지만 배기종 본인은 이 제의를 거절했고 구단은 그 해 12월에 배기종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하였으며, 결국 배기종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으며, 신인상 역시 염기훈에게 내주고 말았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배신기종'''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으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대전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

2.2. 수원 삼성


[image]
이적 첫해였던 2007 시즌은 차범근 감독의 불신임으로 출전도 별로 하지 못한 채 부진한다. 그러나 2008 시즌에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만개한 차범근 감독이 2군 선수들을 신임하기 시작하면서 배기종도 기회를 얻었고, 수원의 리그 통산 4번째 우승에 기여하게 된다. 이 때 다시금 연습생 신화라며 찬사를 받았고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의 호사를 누렸으나 2009 시즌이 되면서 차범근의 능력도 사그라들었고 수원도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자연스럽게 배기종도 활약이 저조해졌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2010 시즌이 시작하기 전 팀동료 박현범과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2010시즌 종합 성적은 컵대회 포함 2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였으며, 김은중, 구자철, 산토스 등에 가려져 큰 주목을 못받았지만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특히 수원 삼성전에서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등 유독 수원전에선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경찰청, 수원 삼성 2기


2012년 경찰 축구단에서 2년간 군복무를 하였으며, 2014년 1월 2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1년 임대되었다. 지지부진하던 염기훈, 서정진 같은 윙들을 대신하여 수원에 활기를 넣어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 제주로 복귀하였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많이 고전하였다.

2.5. 경남 FC


[image]
2016년 제주를 떠나 경남 FC로 이적하였으며, 경남의 공격진을 책임지며 심판 매수 및 구단주의 비리, 승점 10점 삭감 등의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경남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2017 시즌을 앞두고 경남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부천 FC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다. 이 외에도 배기종은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다잡으며 활약하였고, 팀의 리그 우승과 승격에 기여하였으며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도 경남의 중심을 잡으며 시즌 초반 경남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4월 7일 대구 FC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10시즌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후 큰 부상을 당하여 상당히 긴 시간 전열에서 이탈하였다.

2.5.1. 2019 시즌


'''기종시계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최신 기종" 배기종이 오늘도 어김없이 극장골을 성공시킵니다!'''

2019 K리그 1 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팀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어 후반 30분 쿠니모토의 프리킥이 김승준의 머리에 맞은 것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추가 시간 2분 김승준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만들어 낸 1:1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연결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조던 머치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 시간에 발리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3:3 무승부를 만들면서 2경기 연속 극장골이자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도 72분에 교체 출전하여 추가 시간에 최재수의 크로스를 양상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을 귀신같이 캐치해 소름 돋는 발리 슛으로 연결,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로써 이른바 "기종 타임"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경기가 일정 시간(기종 타임)에 접어들면 어김없이 이를 알리는 골을 넣는다고 해서 "기종시계"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덤.
[image]
15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박동진의 태클미스로 그곳(...)을 강타당했다.
ACL 조별리그 4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공수 양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순히 골만 잘 넣는 선수가 아니라 수비 가담과 찬스 메이킹, 개인 능력도 매우 우수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박스 안까지 진입해 유효 슈팅을 날리는가 하면, 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머치에게 패스를 주면서 쿠니모토의 결승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단연 압권이었던 장면은 후반 36분 엄청난 궤적의 크로스로 쿠니모토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를 제공했던 장면이었다. 옆그물을 때린 쿠니모토가 미안하다는 사인까지 보낼 정도. 이 날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여 준 경기력은 왜 그가 경남 FC의 주장인지 여실히 보여 주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현재 경남은 배기종뿐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며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4월 POTM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투표 결과 대구의 김진혁, 조현우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FA컵 16강 대구 FC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하였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로는 초반에 보여 줬던 폼을 전혀 못 찾고 있으며, 교체로만 간간히 출전하고 있다.
31라운드 FC 서울전에 교체 출전해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절묘한 드리블로 수비 한명을 제친 이후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5.2. 2020 시즌


[image]
2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좋은 크로스로 박창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2라운드 목포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극적인 4:3 승리와 64강 진출을 견인했다.
2020시즌 출전 기록은 리그 4경기 2도움에 FA컵 2경기 1골로,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직후 2021년부터 경남 FC에서 코치로 새로운 발걸음을 뗀다고 한다.#

4. 플레이 스타일


크로스가 매우 좋은 편이다. 또한 클러치 능력도 좋아 말년엔 특급 조커로 활약 중이다.

5. 여담



'''소리주의'''
  • 배기종의 대전 시절; 어느 대전 서포터가 중계 방송을 하다가 너무 기뻐서 발악(...)하는 동영상이다. 웃긴대학에 올라온 후 퍼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이 동영상의 소스는 힛갤에도 올라간 심병동의 소스로 사용되었다.
  • 앞서 서술한 배신기종 사건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배기종은 여전히 대전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데, 특히 대전과의 경기 때마다 대전 팬들은 배기종을 향해 강한 야유는 물론, 배신기종을 넣어서 노래까지 만들고 파도타기를 하기도 한다.
  • 에두가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에두가 사이드로 나가면 배기종이 안으로 들어오고, 거꾸로 에두가 중앙으로 파고들면 배기종이 사이드에서 지원해 줬다고 한다.
  • 베테랑 선수답게 팬 서비스가 훌룡하다. 자신의 유니폼을 구입하면 친필 사인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보내준다.


[1] 2016년 경남과 대전의 경기에서 대전의 콜리더가 확성기에다 대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