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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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소속팀은 김천 상무로 군 복무중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2년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에서 22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B조 MVP를 수상했고, 2013년 영남대학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이때 현 강원 FC 감독 김병수의 가르침을 받았고, 함께 뛰던 선수가 손준호[1] 와 김경준이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6경기 5골을 넣었고, 은메달을 획득했다.[2]
2.2. 포항 스틸러스,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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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시절.
아마추어에서 꽤나 주목받던 선수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으며 포항에 입단하였으나 데뷔 시즌이었던 2016 시즌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7 시즌 경남 FC로 임대된 후 포텐이 터지면서 경남의 돌풍[3] 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임대 신화를 쓰게 되었다.'''승격의 일등 공신, 2017 시즌'''
2017 시즌 종료 후 경남은 완전 이적 또는 임대 연장을 건의했으나 포항 역시 양동현, 손준호의 이적과 심동운의 입대 등으로 공격진과 중원이 무너진 상황이라 결국 포항으로 복귀했다.
2018 시즌에는 전북으로 이적한 손준호의 뒤를 이어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되었다. 처음에는 김승대와 더불어 포지션 적응에 애를 먹었으나 이내 훌륭하게 적응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 라인을 한 칸 내린 김승대와 함계 포항 중원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2.3.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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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로는 어정쩡한 모습만 보여 주다가 2018년 7월 27일, 이석현과 트레이드되어 서울로 이적하게 되었다. 시즌 시작 전 경남 완전 이적을 추진했으나 포항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결국 무산되고, 별 수 없이 포항으로 복귀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어정쩡한 모습만 보여 주었다. 그렇게 이적한 서울에서도 한 시즌에 감독이 2번 바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이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19 시즌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이 지지부진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윤석영까지 임대 복귀시켜 윙백과 중원의 뎁스가 굉장히 얇아졌다. 일단은 고요한, 알리바예프의 백업으로 나설 전망이다.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서울 데뷔전을 치렀으나 후반전 막판에 투입됐던지라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
4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부상으로 빠진 하대성을 대신하여 긴급 투입되었으나 박주영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것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리는 쐐기골을 득점하였다. 이에 힘입어 팀은 2:0으로 승리하였고, 단독 선두로 올라가게 되었다.
알리바예프가 부상으로 빠진 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대보다는 투박했다.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은 제법이지만 오프더볼이나 패스 플레이는 좋지 못했으며 고요한, 알리바예프와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백업으로는 충분하지만 패스 센스와 활동량 부족 탓에 주전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
이후로는 교체 명단에 계속 들고 있으나 출전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벤치워머로서 입지를 다져 가고 있다.
2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78분에 교체 투입되었고, 86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김승규를 뚫고 만회골을 터뜨렸다. 확실히 킥력에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2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고, 경기 시작 직후 감각적인 힐패스로 박주영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 주며 부족한 스쿼드에 힘을 보탰다.
2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PK 키커로 나섰으나 골키퍼에 막혀 실축하였고, 리바운드 볼을 잡아 재차 슈팅을 시도했으나 또 막혔다.[4] 팀도 결국 0:2로 패배.
2020 시즌에는 같은 포지션에 한찬희가 영입되고, 한승규가 임대영입되면서 경기에 출장하는게 더욱 힘들어지게 되고, 결국 상주 상무에 추가지원을 해 바로 합격하게 되면서 그렇게 2020 시즌 중반부터 상무에서 뛰게 되었다.
2.4. 김천 상무
2020시즌 K리그1 24라운드 울산전에서 수비 맞고 흐른 공을 때려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20시즌 출전기록은 리그 6경기 1골에 FA컵 2경기.
2021시즌 K리그2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는 47분에 환상적인 중거리 무회전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3. 기록
3.1. 공격 포인트
4. 국가대표 경력
4.1. 청소년 국가대표
2016년 3월 25일에 펼쳐진 알제리 U-23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5. 이야깃거리
- K리그 주니어에서는 통산 47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5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 교류전에 출전하였고, 경기는 한국이 2:1로 승리하였다.
- 본인의 롤 모델로 김승대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꼽았다.
- 주세종과 조금 닮았다.
- 2018년부터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풋볼매니저에서는 경남에서 뛰었던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으로 되어있다. 게임 내에서의 어빌리티는 좋은 편은 아니지만, 왼쪽 인버티드 윙어나 인사이드 포워드로 기용하면 리그 상위권에 해당될 정도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