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 한반도의 산/고개 목록
1. 전라남도 광양시의 산
2.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 걸친 산
3.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친 산
4.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친 산
5.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산
6.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에 걸친 산
7.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친 산
8.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산
9. 울산광역시의 산
10. 부산광역시의 산
11. 경상남도 밀양시의 산
12.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산
13. 관상어의 한 종류

白雲山. 흰 구름과 밀접한 관계 있다보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백운산이 있다. 한자로도 모두 같다. 여기 적힌 산을 포함하여, 남한에서 '백운(白雲)'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산은 50여 곳에 이른다 한다. 점집이나 작명소 이름으로 흔히 쓰이기도 한다.

1. 전라남도 광양시의 산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높이 1,217 m 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산 북쪽에는 섬진강이 있고, 그 건너에 지리산이 있다. 산은 높으나 등산코스는 높이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광양만이 내려다 보인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높이에서 가장 어른뻘'이라고 산림청에서는 밝히고 있다. 이 산에는 1,080 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한라산지리산의 식물 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근처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원주 백운산에도 휴양림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인근 지역인 옥룡면 등에서 고로쇠 나무의 수액이 많이 채취되어 백운산 고로쇠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 서울대학교가 법인화되면서 서울대학교에서 소유한 백운산 학술림을 놓고 서울대학교와 광양시 사이에 다툼이 있다.

2.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 걸친 산


경기도 포천시강원도 화천군에 걸쳐 있는 높이 903 m 의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의 높은 봉우리들과 어울려 무리를 이루기에 경관이 좋다. 등반코스 곳곳에 화강암 바위와 단애(절벽)가 있고, 계곡이 있어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군인들사이에서는 보통 카라멜고개라는 통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왜 카라멜이라 하는지에 대해서는 1. 한국전쟁시기 백운산고개를 지나갈때마다 운전병이 졸아서 운전병을 깨우기 위해 운전병에게 카라멜을 먹여서 2. 백운산일대를 행군하는 미군이 이 고개를 넘을때마다 지쳐서 씨레이션에 들어있는 카라멜을 먹어서 3. 광덕고개의 꾸불꾸불함이 낙타등같아서 미군들이 카멜이라 부른게 카라멜이라고 와전되었다 등의 설이 있다. (출처)
사실 산보다도 산기슭의 백운계곡이 더 유명하다. 여름휴가철이면 피서 인파가 몰리는 나름대로 유명한 계곡이다. 백운계곡 일대에는 포천명물 '이동갈비'를 파는 갈비집이 많다. 백운산 인근에 산정호수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다.

3.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친 산


강원도 정선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883 m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동강 옆에 있는 산으로서 동강을 굽어보고 있는 산이다. 동강은 남한강 본류의 일부분인데, 조양강과 오대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서강으로 합쳐지는 곳까지를 말한다. 래프팅으로 유명하다.
등반 과정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내리게 되는데, 이때 내내 굽이치는 동강의 강줄기가 보이므로 경관이 매우 좋다. 다만, 산의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의 양측면 중 동강을 바라보는 쪽이 벼랑으로 된 구간이 많아 위험하다. 따라서 초보자는 혼자서 등반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백룡동굴(천연기념물 제260호)이 있다. 길이 1.8km에 달하는 석회동굴로서, 나름대로 네임드 동굴이다. 가까운 동강 근처가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건 덤.

4.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친 산


강원도 정선군영월군에 걸쳐 있는 높이 1,426m의 . 근처에 사북역, 고한역이 있다.
같은 정선군에 있지만 바로 위 항목과는 다른 산이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가장 높다. 하이원스키장과 강원랜드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산이다. 과거 많은 광산들이 있던 산. 트래킹코스가 잘 만들어져 있다.

5.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산


경상남도 함양군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높이 1,279m의 .
백두대간의 일부이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

6.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에 걸친 산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에 걸친 높이 567 m의 산.
바라산, 광교산에 이웃한 산으로 이들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인근에 백운호수가 있다.
여담으로 안성시에 위치한 공도초등학교의 교가에 나오는 산이다.

7.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친 산


강원도 원주시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22 m의
인근에 치악산이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터널으로 관통되어 운학역이 생길 예정.
정상부에 KBS 원주방송국, 원주MBC, G1방송 등 여러 방송국의 송신소가 있기 때문에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방면으로 TV, FM라디오, 지상파DMB를 송신한다. 원주시가 경기도와 가까이 있는 관계로 여주시, 이천시까지 전파가 간다. 송신소 주소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8.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산


경상남도 함양군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높이 904 m의 .
지리산이 잘 보이는 곳. 정상이나 백운산 옆의 금대산 중턱의 금대암이는 사찰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주능선이 잘 보인다.

9. 울산광역시의 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높이 885 m의 .

10. 부산광역시의 산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높이 522 m의 .

11. 경상남도 밀양시의 산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높이 885 m의 .
근처에 가지산과 운문산이 있다.

12.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산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높이 255 m의 .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잘 보이니 항덕들은 한번 올라가보도록 하자.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보니 영종도 소재 거의 모든 학교의 '''교가'''에서 '''백운산'''이 나온다.

13. 관상어의 한 종류


[image]
중국 광둥 백운산이 원산지인 잉어과의 관상어. 영어로도 White Cloud Mountain Fish 로 불린다. 보통 열대어로 분류하긴 하지만, 온대지방인 중국이 원산지이고 10℃까지 수온이 내려가도 버티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열대어는 아니다. 따라서 실제로 실내에서 사육할 시 겨울철 히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안쓰는 경우 오히려 팔팔하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보통 일반적인 온대어종들도 온도가 내려가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10도 이하의 수온에서도 잘만 사는 금붕어를 예로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느리게 헤엄치는데, 사료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힘들어 겨울철에는 사료도 적게 준다. 백운산도 어느 정도 낮은 온도까지는 팔팔하겠지만, 10도 가까이 내려간 온도에서는 움직임이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백운산의 원산지인 광둥 지역은 1년내내 거의 열대처럼 더운 지역이다. 홍콩의 날씨를 떠올려보자.
크기가 작고 사육과 번식이 쉬워 입문용 물고기로 적당하다. 단 어항 위쪽에서만 생활해서 알을 안먹는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이 알려져있으나, 안전한 번식을 위해서는 수조 내 수초나 구조물이 많이 존재하는 편이 좋다. 만약 바닥에 수초가 없는 수조라면 어항 중상층보다는 바닥을 배회하며 알과 치어들을 잡아먹을 것이지만 수초가 무성하다면 알이나 치어의 생존률을 조금이나마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알과 치어 발견 즉시 성어와 격리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관상어 업계에서는 같은 잉어과인 제브라다니오와 함께 저렴한 가격 때문에 물잡이용이나 육식어 및 거북이 등의 먹이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관상어로써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며, 번식기의 수컷은 정말 볼만하다.
원산지인 백운산에서는 멸종되어 자연 상태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인근 하이난 섬에서 다른 개체군이 발견되었다.
냉수성 어종으로써 함께 기르는게 가능한 국내 물고기로는 쉬리가 있다. 둘 다 비교적 찬물에서 사는 편이며 백운산은 쉬리를 별로 괴롭히지 않기 때문여 혼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