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소방대/등장인물

 


1. 개요
2. 특수 소방대
2.1. 제8 특수 소방대
2.2. 제1 특수 소방대
2.3. 제2 특수 소방대
2.4. 제3 특수 소방대
2.5. 제4 특수 소방대
2.6. 제5 특수 소방대
2.7. 제6 특수 소방대
2.8. 제7 특수 소방대
2.9. 상층부
3. 성양교회 수도원
4. 하이지마 중공
6. 제8 특수 소방대의 가족
7. 기타 인물


1. 개요


일반적인 일본인은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이름이 '성씨→이름' 순이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일본인의 이름은 서양식으로 '이름→성씨' 순이다.
그래서인지 원국주의자인 제 7 특수 소방대 대대장은 자신을 '베니마루 신몬'이 아닌 '신몬 베니마루'라고 고집피우며 자칭한다.

2. 특수 소방대


화염인간의 영혼을 구제하는 것과 인체 발화에 대한 원인과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류를 불꽃의 공포로부터 구해내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소방대. 소방복의 파란색 라인 때문에 '청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래 특수 소방대는 3개의 파벌에서 대원이 구성된다고 한다. 제8 특수 소방대를 예로 들자면 대장인 오비가 있던 '소방청'과 아이리스 수녀가 소속한 '성양교회' 그리고 타케히사 히나와와 마키 오제같은 전 '군인' 출신으로 나뉜다. 소방대 마스코트로 119(왕왕냐인)이란 캐릭터가 있는데 강아지인 가레스, 고양이인 Q, 아저씨 같은 마모루란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개 두 마리랑 고양이 한 마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소방대 상층부에서 "마스코트인 대원이 전부 동물인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클레임을 걸어 개 마스코트 하나가 개랑 닮은 아저씨가 되었다고 한다.
특수 소방대가 원래 성양교회, 도쿄군, 소방청의 3개의 조지에서 인원을 모아 결성됐지만 조직의 울타리를 넘어 협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부대마다 세력에 강약이 있다. 예를 들면 제1 소방대는 성양교회의 힘이 강하며 교회 출신 대원을 중심으로 한다면 제2 소방대는 도쿄군의 직속 조직이다. 또한 제5소방대는 명목상 도쿄군을 중심으로 하지만 실정은 하이지마 중공업이 실권을 쥐고 있다.
모든 부대가 불꽃 인간의 진혼과 인체발화현상의 원인 규명을 임무로 하며 국민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활약 중에 얻은 정보는 각 부대에서 독자적으로 보관하며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 오비는 이 정보 중에 인체발화의 진실에 대한 정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정의의 조직이라고 믿을지 모르지만 지저분한 의도를 지닌 부대가 있을지 모른다고 언급했다.[1]

2.1. 제8 특수 소방대



본작의 주역들. 대장인 아키타루 오비가 소방청장의 명령을 받아 화염인간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만든 특수 소방대다. 신설한지 얼마되지 않은 소방대여서 화학반이나 기관원 등의 인력이 부족하다. 오비가 신뢰할 수 있는 멤버들을 모아 무작정 만든 조직이라고 한다. 무언가 숨기고 있을지 모르는 제1 소방대에서 제7 소방대의 각 부대를 조사하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창설된 것. 오비는 특수 소방대가 이미 화염인간 발생의 원인을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누군가의 어떠한 음모에 의해 그 정보가 감춰졌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오비와 같은 소방청의 일개 소방관이 얻기 힘든 정보인지라 믿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 특수 소방대를 세웠으며, 화염인간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창립 당시에는 아키타루 오비 한 명 밖에 없었으며[2], 민간 소방사시절 인연을 맺은 군인 출신의 타케히사 히나와, 마키 오제[3] 등을 영입한다. 진혼 기도를 위한 수녀가 필요했기에 아이리스까지 영입하여 주인공인 신라가 입대하기 전까진 이렇게 4명 체제를 유지했다.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서, 발칸 등을 계속 영입한 결과 9명까지 인원이 늘어난 상태.[4] 그래도 소대는 커녕 분대 편제도 아슬아슬한 걸 보면 아직도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인지 제8 소방대의 분위기는 조직이라기보다는 가족에 가까운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구성원의 분포는 다음과 같다
  • 무능력자 - 대대장 아키타루 오비, 성양교 수녀 아이리스[5], 과학 수사반 빅토르 리히토, 기관원 발칸 조제프
  • 2세대 능력자 - 중대장 타케히사 히나와, 소대장 마키 오제
  • 3세대 능력자 - 이등 소방관 신라 쿠사카베[6], 이등 소방관 아서 보일, 이등 소방관 겸 수녀 타마키 코타츠

2.2. 제1 특수 소방대


성양교회의 입김이 많이 닿는 소방대로 교회출신이나 교회와 연관된 대원들이 많다.
  • 오낭고
렛카 호시미야 순직 이후 등장한 제1소방대대의 중대장. 본래 나이가 차 은퇴했으나 렛카 호시미야의 순직으로 현장에 복직했다.
  • [7]
[image]
제1 특수 소방대의 중대장이자 신부. 3세대 능력자라고 나오나 제8 특수 소방대가 본작의 주연이다보니 작중 제대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후반부에 화염인간 진혼 과정에서 능력을 발휘하는데, 렛카와 비슷하게 권법을 사용하여 불꽃을 응용하는 무도가 타입.
[image]
제1 특수 소방대의 중대장이자 신부로 제1 특수 소방대의 방패라는 별명이 있다. 2세대 능력자로 트럼펫같은 장치를 이용해 열 에너지를 소리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쳐 열을 냉각시키는 열 음향 냉각을 사용한다. 상대방이 강한 열 에너지를 가질 수록 더 높은 에너지로 돌려주는 것이다. 즉 화염계 능력자이면서 특이하게도 얼음을 주무기로 쓰기에 별명처런 강한 수비력이 특징이다. 강직한 성격 탓에 제1 소방대 대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화염인간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벌레의 출처를 쫓는 신라와 아서 일행에게 렛카가 수상하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렛카와 신라의 충돌 막바지에 등장해 고전하는 신라를 도와 렛카를 봉인하지만 직후 렛카가 사망하여 그 배후를 캐내진 못했다. 화염인간을 만들어내는 전도자 측의 배후를 찾는 신라에게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이후 개인적인 선에서 제8대대의 조사 회의에 참여한다. ~인듯 ~같은 ~다 라는 한 단어를 연속해서 언급하는 말버릇이 있다.[8]

2.3. 제2 특수 소방대


군의 입김이 많이 닿는 소방대로 실제로 군의 직속조직이다.
[image]
중화반도 출신의 대원.
불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하며 소방관들이 많은 곳에 있으면 불을 금방 꺼주기에 안심되어 소방대에 들어 왔지만 자신이 직접 화재 현장에 가야 된다는 것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
3세대 능력자로 불꽃을 사용해 유탄이나 개틀링 등의 중화기와 같은 투사체를 만들어 발사한다. 화력이 절륜해서 능력을 잘만 쓰면 상당한 전력이 될 테지만 불을 무서워해 전투 시 패닉을 일으키며 여기저기 미사일을 뿌리는 등 그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본가에서 감자 농사를 지어 저거너트라는 별명으로 불린다.[9] 소방복이 매우 큰데 사실 그 안에 또 다른 소방복을 2중으로 입고 있다고 한다. 도깨비에게 명치를 관통 당했는데 그 구멍 밑부분에서[10] 손이 나와 위험했다면서 놀라고 화염 개들에게 양팔, 하반신이 뜯겨져 나갔는데 속에 입은 소방복이 튀어나오면서 순식간에 재생된다.
협동 지하 조사를 하면서 하지키를 죽인 화염 채찍을 쓰는 여자 전도사 오로치와 대치한다. 그 동안 겁많은 성격을 떨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타마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해서 온갖 중화기를 사용해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지만 오른손목, 왼발목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만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으니 상이 소방관이 되어버렸다.
대재해 편에서 재등장, 부상에도 불구하고 퇴역하지 않고 록맨 같은 오른팔 의수와 의족을 착용하고 현장에서 활동한다.
제2 특수 소방대의 소대장.
제2 소방대와 제8 소방대의 합동 지하 조사를 하면서 등장했으며 돌격 소총을 사용하면서도 건카타 뺨치는 사격술을 구사하여 화염인간을 진혼하는 실력자다.
2세대 능력자로서 상대방의 열을 감지하는 열 감지 카메라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디에 적이 있든 정확하게 포착하여 공격할 수 있다. 화염인간 무리를 화려하게 쓸어버리며 상당한 강자임을 어필했지만, 전도자 측 자연 기사단의 오로치의 채찍 한 방에 아래턱이 분리되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2.4. 제3 특수 소방대


작중 최대의 기업인 하이지마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는 소방대다. 명목상은 소방대이긴 하지만 실제 정체는 전도자 측이 세상을 불태우기 위해 소방대 측에 투입한 첩자들이다.[11] 이를 고려하면 하이지마 중공업 자체도 전도자 세력이 잠식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아도라 버스트를 점유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여줘서 조반니를 위시한 일부 세력만이 전도자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대로 등장한 하이지마 중공의 사장이 그저 전형적인 비정한 기업인으로 묘사되고, 조반니 건에 대해서는 하이지마 중공 소속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12] 고작 Dr. 조반니 등 몇몇 인물이 전도자 측 인물이었다는 이유로 하이지마 중공 전체를 의심하는 건 잘못됐다고 반박하면서 하이지마와 전도자 측의 관계성은 없는 게 확실해보인다.
새 형태의 마스크를 뒤집어쓴 정체 불명의 인상을 가진 대장. 그의 능력이나 정체가 제대로 노출된 적은 없지만 이후 발칸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의 과거도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그는 천재 기계공인 발칸의 할아버지의 제자였다. 하지만 그의 성미에 맞지 않아 그곳에서 나와 하이지마 중공업에 입사했으며 이후 제3 특수 소방대의 대대장이 되었다. 제3 특수 소방대의 대장임에도 그는 전도자 측의 인물임이 밝혀진다. 이후 아마테라스의 열쇠를 가진 발칸을 노리나 신라가 나타나 그를 막는다. 하지만 대대장답게 신라를 손쉽게 제압한다. 신라를 제압한 뒤 그의 신변을 전도자 측에 넘기나 히바나가 등장하여 신라를 구했다. 결국 발칸을 죽이려하기 직전 등장한 신라에게 급습당한다. 다시금 싸우나 했지만 이 과정에서 나타난 쇼우에게 포커스가 넘어가면서 은근슬쩍 퇴장한다. 제3 소방대에서 발칸을 공격한 조반니는 신변이 위조된 가짜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제8소방대에서는 이를 믿지 않았고, 실제로도 Dr. 조반니는 전도자 측 인물로 밝혀진다. 이후 제8 소방대 vs 전도자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하는데 자신이 발칸에게 잠입시켰던 리사와 함께 등장한다. 처음에는 오비와 발칸을 위협하지만 오비의 기지 덕에 패퇴한다.
소유한 화염 능력은 정확히 묘사된 적은 없으며 온 몸에서 잡다한 기계들이 튀어나고, 상, 하반신이 토막나면서도 머리만 남아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면 전신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소방대의 지하 돌입편에서 다시 등장해 신라와 싸우게 된다. 이때 불꽃 인간을 만드는 벌레가 운석에 들어있던 알에서 태어난 외계 생명체라고 밝히고 인간과 결합해 아도라에 가까운 존재로 연구했다며 이번엔 곤충의 부위를 보인다. 이후 마구잡이로 돌격하던 아서가 난입해 2대 1로 싸운다.

2.5. 제4 특수 소방대


일반 소방대로부터 만들어진 특수 소방대다. 본작에서 화염을 사용하는 능력자들로 이루어진 특수 소방대가 불을 끄는 일반 소방대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아이러니함 때문인지 늦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수 소방관을 양성하는 훈련학교와 연결되어 있어 훈련학교 출신 대원[13]들이 많다.
  • 소이치로 어그(蒼一郎アーグ/ソウイチロウ・アーグ) - 성우:
제4 특수 소방대의 대장으로 일반 소방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특수 소방대가 된 인물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일반 소방대 출신 특수 소방관인 오비와는 다르게 무능력자는 아니다.
양 눈에 깊은 흉터가 나 있는 실눈 캐릭터.
신라가 가진 아도라 버스트아도라 링크에 격한 관심을 보이는데 이는 그의 과거와 연관이 있다. 2년 전 그는 대화재에서 깨달음을 얻어 아도라 링크를 보게 되었으나 그 대가로 얼굴에 큰 흉터를 입게 된다. 하지만 그가 본 아도라 링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이상적인 존재였고 신라를 통해 다시금 아도라 링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허나 전도자 측의 계략으로 이성의 제어권을 잃게 된 신라와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능력은 강인한 신체 능력으로 보인다. 신라의 아도라 버스트가 담긴 발차기를 정면으로 받고도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일반 소방대 출신답게 소방 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14]
아도라 링크에 보인 지대한 존경심을 생각하면 그가 전도자 측에 붙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제4소방대를 아끼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예측하기는 어렵다.[15]
원작 173화 마지막에 전도자 측 인물에게 공격당했다. 그리고 174화(애니메이션 2기 24화(최종화))에서 온 몸에 말뚝이 박히고, 로프에 걸쳐진 채로 십자가처럼 매달린 모습을 중대장인 파트 코 판이 부하와 함께 발견했고, 사망이 확인되었다. 살해당했지만, 자살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해당인물을 살해한 자는 173화에서 도살자라고 했으며, 황금 팔을 하고 있었고, 나중에 '골드'라는 이름으로 밝혀졌다.
제4 특수 소방대의 중대장.
훈련학교의 교관도 맡고 있으며 신라와 아서, 오군의 은사다.
2세대 능력자로 호루라기를 불어 아군에게 방어력과 내열성등을 높이는 버프를 주는 서포터형.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학생들을 따라 중화반도의 흙도 먹고 신경성 가스에 취해 소리도 지르는 등[16]괴짜 이미지가 강하다.
어그의 사망 이후 대장이 됐다. 수배자가 된 오비 대장을 몰래 만나 제4 특수 소방대는 제8 특수 소방대를 지지한다고 말한다.
제4 특수 소방대의 이등 소방관. 레게 머리를 하고있는 흑인으로 훈련학교 시절부터 신라와 아서의 친구인 사이다. 훈련학교 해당 기수의 수석이었으며 3세대 능력자로 요루바라는 창과 도구를 소환해 적을 공격한다. 공중에 자동 추적 기능까지 있는 엄청난 수의 요루바를 뿌려놓고 공격할 수 있는데다가 요루바를 몸에 휘감고 일시적으로 번즈 대장급의 힘을 낼 수 있는 버프도 사용 가능한 실력자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다. 거짓 소문에 의해 패륜아라고 낙인 찍힌 신라를 편견 없이 친구 사이로 지냈으며, 이후로도 제8 특수 소방대의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위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이건 잘못됐다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라와 아서 기수 신입 중 제8 특수 소방대가 가장 원하던 인재였다고 한다. 히나와가 대놓고 말하자, 오비가 아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히나와는 여기에 "대장님도 오군을 빼앗겼을 때 엄청 실망하셨잖아요?"라고 못을 박아버린다. 상술했듯 신라와 아서 기수 중 수석이었기에 엄청난 인재난에 시달리는 제8 특수 소방대 소속의 오비와 히나와가 오군이 오기를 더 바라는 게 이상할 게 없긴 하다. 결과적으로는 아도라버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신라 덕에 세계의 진실에 더 가까워졌지만...
과거 회상에서 요나의 계략에 의해 신라가 폐륜아라고 낙인 찍혀 모두에게 따돌려지는 와중에도 소문 같은 거 믿지 않는다면서 신라와 계속 친하게 지낸 게 밝혀진다. 아서 또한 마찬가지로 오군이랑 친하게 지냈다.
  • 카린
제4 특수 소방대의 이등 소방관.
신라를 뒤에서 악마라고 수근거리던 동기 중 1명이며, 이등 소방관이 된 지금도 신라를 자기 엄마를 죽인 패륜아라고 욕하며 멸시한다.[17] 이후 오비 대대장이 아도라 버스트를 가진 신라를 납치했다고 구속되고 제8 특수 소방대가 악인의 소굴로 낙인 찍혔을 때, 뉴스의 말만 믿고 제8 특수 소방대를 까거나[18] 바다에서 거대한 화염인간이 출몰했을 때 신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건 제8 특수 소방대가 한 소행이구나! 대장님, 패륜아니까 딱 봐도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외치는[19] 등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오군의 과거 회상 에피소드에서 신라 패륜아 소문을 퍼뜨린 주동인물 중 1명임이 밝혀진다. 훈련생으로 변신하고 있던 요나가 카린에게 "그거 알아? 신라는 지 엄마와 동생을 죽인 패륜아래."라고 카더라 소문을 전했고, 성적이 뛰어난 신라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던 카린은 좋아라 하고 그 소문을 굳건히 믿었던 것이다. 결국 요나의 카더라 소문을 열심히 옮긴 결과, 신라는 왕따가 됐다.

2.6. 제5 특수 소방대


명목상으로 군을 중심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특수소방대의 모든 장비를 공급하는 하이지마 중공업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소방대이다.
  • 프린세스 히바나(プリンセス火華/プリンセス・ヒバナ) - 성우: Lynn/콜린 클링컨비어드[20]
[image]
3세대 능력자.
화학적 지식에 일가견이 있으며 특수소방대원이 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상부에 불꽃인간에 대한 정보를 넘겨 순식간에 대장을 꿰찬 인물. 정신지배 능력이 있으며 이것을 사용해서 시민들이나 휘하의 대원들을 무력화한 뒤 돌멩이(砂利 じゃり 자갈)라고 부르며 짓밟는 여왕님 캐릭터이며, 실험을 명목으로 생포한 화염인간의 몸을 웃으며 헤집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3세대 능력자로 화염의 꽃잎을 생성해 공중에 흩날린다. 이 꽃잎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온이 올라 현기증이 나 무력화된다. 다만, 현기증만 극복해내면 능력 자체의 화력은 강하지 않아 무력화 당하기 쉽다.
원래는 아이리스와 같은 수녀원 출신으로 불을 피우고 거기에 염화나트륨이나 염화구리 등 화학 용액을 첨가해 다양한 색의 불꽃을 만들어내며 다른 수녀들에게 예쁘다고 감탄을 받으며 보냈다. 그러다 어느 날 수녀원에서 인체발화 현상이 일어나 본인과 아이리스를 제외한 모두가 불에 타 죽어버렸고 그로 인해 불꽃은 예쁜, 태양신께 받은 능력이 아닌 악마 그 자체라고 생각하게 되어 그 일을 기점으로 흑화하게 되었다.
18화 마지막에 신라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19화에서 신라에게 "설령 범죄자라도 누군가가 곤경에 처했다면 구하러 가는 것. 히어로란 바로 그런 거야."라는 말을 듣고 반해버렸다. 이후에도 제 8소방대에 얼굴을 자주 비추는 등 신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쓴다.
전투원이라기보다 연구원 등에 가깝기 때문인지 직접 전투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에 서류나 자료를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자신이 머물렀던 수도원에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심이 들자 자신이 머물렀던 수도원을 조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21]
같은 복장에 같은 헤어스타일의 세 명의 여성이다. 5th 엔젤3은 세 명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명[22][23]이 존재한다.
[image]
제5 특수 소방대의 신입 대원.
어그로를 많이 끄는 등 몹시 귀찮은 성격의 소년이지만, 풍선껌을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24]은 강력하다. 프린세스 히바나에게서 관심을 끌어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프린세스 히바나에게는 하나의 자갈에 지나지 않는다.
연구자.
까만 레옹 선글라스를 쓰고 있고 머리가 고깔처럼 되어 있는 노인이다.

2.7. 제6 특수 소방대


일반적인 특수 소방대와는 다르게 의료 쪽에 특화된 소방대다. 성양교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당장 대장인 카요코 황 부터가 의사다. 화염인간을 상대하는 방식 역시 수술의 형태와 비슷하다.
불꽃으로 만든 을 이용하는 제6 특수 소방대의 대장이며 의사다. 일반적인 의사와는 다르게 화염계 능력자들의 치료에 정통한 것으로 보인다. 전도자 측의 간부인 하우메아에게 치명상을 입은 신라를 치료하였다. 신라는 아도라 버스트를 지니고 있어 일반 의사가 손을 못 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의 수술 과정은 마치 신체를 불에 태우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에 자칫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하기 쉽다. 신라의 수술과정을 본 제8 소방대원들은 그녀가 수술에 실패한 뒤 신라를 화장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사실 그녀의 불은 신체의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불꽃으로 신라의 전신을 감싸 회복을 돕는 과정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신라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아도라 링크를 통해 아도라와 접촉했다는 묘사가 남아 있다. 직접적인 전투 능력에 대해 묘사된 적은 없지만 그녀의 능력을 반대로 이용한다면 상대를 안에서부터 파괴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제6 특수 소방대의 중대장이며 간호사.
제4 특수 소방대장 어그의 손녀다.
자그마한 체구의 여성이지만 안경을 쓰고 있어 신라는 기호적인 느낌이 어그 대장과 상당히 닮았다고 말한다.
상당히 덜렁대는 성격이다.
"어쩜"'이라고 말하는 말버릇이 있다.
신라에게 부탁받아 어그 대장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25]

2.8. 제7 특수 소방대


아사쿠사의 지역 소방대에서 만들어진 특수 소방대로 성양교회, 군대, 소방대 어느 곳으로도 치우쳐지지 않은 독자적인 세력이다. 아사쿠사 지역색이 강하게 묻어있고 독립되어있다는 느낌이 강하다.[26]아사쿠사라는 지역 전체가 대장인 베니마루의 카리스마로 인해 유지된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대장의 영향력이 가장 크기도 하다. 잔을 나눈다던지, 서로 간의 호칭이나 서열 등을 봤을 때 조직 전체 분위기가 야쿠자와 비슷하다.
[image]
제7 특수 소방대의 중대장으로 3세대 능력자다. 발화능력 사용 시 어깨에서 불꽃이 나오며 베니마루처럼 화염능력과 본인의 무술을 접목시켜 싸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2년 전 아사쿠사에 전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으킨 화염인간화로 특수 소방대의 지원 없이 베니마루와 콘로 둘 다 발화한계가 올 때까지 싸웠고 화염인간보다 훨씬 강한 뿔 달린 오니를 보자 본능적으로 당장 없애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임을 직감한다. 오니를 죽이기 위해 탈진 직전인 베니마루를 구석으로 옮기고 발화한계인 몸으로 홍월이라는 기술[27]을 사용하여 아사쿠라 한가운데 바닥이 보이질 않을 정도의 거대한 구멍을 만들며 오니를 퇴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발화한계 이상의 화력을 사용한 결과 몸이 탄화되고 제대로 능력도 쓸 수 없는 '잿병'에 걸려서 병상에 눕게 된다. 이후 베니마루가 전도자 세력이 만들어 낸 오니를 처치할 때 똑같이 홍월로 쓰러뜨리는데 어두운 밤하늘에 붉은 밤으로 만들 정도로 거대한 달의 형상을 폭발을 만든 것을 보면 콘로의 기술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28] 제8 특수 소방대와 화해한 후 베니마루와 함께 아서를 단련시켜준다.
특수 소방대는 아니고 베니마루가 맡아 키우고 있는 쌍둥이 자매.[29]
베니마루의 영향으로 그 이상으로 입이 험하며 장난을 좋아한다. 그저 철없는 어린 아이들로 보이지만 둘 다 3세대 능력자로 몸에 불로 된 옷을 입어(이때 모습도 여우처럼 변한다) 상대를 제압하는 전투력도 보유하고 있다. 전투력은 꽤나 뛰어난 편으로 보이며 작중 타마키 코타츠를 훈련시키기 위해 술래잡기를 했을 때 1분도 안 되어 농락했다. 나중에 타마키 코타츠가 성장하여 1분을 넘겨 훈련이 종료됐다. 또, 쌍둥이 둘이 합체하여 하나의 큰 여우 모습의 불옷을 형성하기도 한다.

2.9. 상층부


시즌 2 시점에서 등장한다. 오비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


3. 성양교회 수도원


聖陽教会 (せいようきょうかい) 修道院
아이리스가 시스터로서의 가르침을 받은 곳으로 제5소방대의 히바나와 위의 아이리스를 제외하면 예전에 모두 인체발화 현상으로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여기서 교육받은 시스터들은 모두 수도원의 문양의 상징에 따라 꽃이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0] 다만 이들을 제외하면 따로 이름이 밝혀진 경우는 없다.

  • 시스터 스미레(シスター炭隷 (スミレ))
교사직을 담당하고있던 수녀로 히바나가 불꽃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31][32][33]

4. 하이지마 중공


灰島重工
도쿄 황국의 산업 70%를 점하고 있는 초거대 기업. 본사와 계열사, 다수의 기업을 인수 합병하면서 거미줄처럼 모든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하이지마를 거스르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때문에 하이지마는 아마테라스의 에너지나 대부분 산업의 수주를 독점계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막강한 자금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특수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은 전부 하이지마제로 특수 소방대의 활약은 하이지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제8 특수 소방대도 명목망 하이지마 소속으로 되어있으나 능력있는 기관원인 발칸의 존재 덕분에 한결 나은편.
또한 화염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데려놓고 실험하는 능력 개발 시설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인공인 신라도 5세 때 사고 이후 13세가 되어 훈련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해당시설에 있었다고 한다. 신라의 인상으로는 인간성이 사라져 버릴 정도로 아주 비인도적인 시설이라고 평가한다. 하이지마의 현재 목적은 아마테라스의 원료가 될 다음 아도라 버스트 소유자를 찾는 것이며, 그 때문에 나중에 아도라 버스트의 소유자 신라 쿠사카베를 놓친 것 때문에 시설의 실험이 과격해졌다고 한다. 몇몇 아이들은 영구 장애가 남을 정도로 그 강도가 심하다고.
하이지마 출신이면서 전도자 측 인물인 Dr. 조반니를 제외하면 의외로 전도자와의 연결고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전도자가 다음 기둥 적합자를 탈취하기 위해 쳐들어오자 일시적으로 소방대원들과 협력하기도 했다.
하이지마 중공의 사장으로 죽은눈을 한 1:9 가르마를 한 일본 중년 남성이다. 이미지에 안 맞게 게임을 좋아하는지 휴대용 게임기를 항상 만지고 있으며 흥미가 없는 대상에 대해서는 비정한 지시도 서슴지 않는다.[34] 하지만 발칸이 아마테라스를 능가하는 발전기를 만들겠다고 소리치자 눈에 생기가 돌아오며 발칸에게 출자하며 제8소방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결정도 내리는 등 자신의 흥미를 돋우는 일에는 거침없는 성격이기도 하다.
아마테라스가 아도라 버스트를 가진 사람 1명을 제물로 하여 돌아간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윤리적 지적에 대해서는 사람 1명의 희생으로 도쿄 황국 전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이는 필요한 희생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발칸이 희생 없이도 도쿄 황국 전체의 윤택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발전기를 만들어보겠다고 큰소리를 치자 구레오는 본인도 아마테라스보다 더 좋은 발전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발칸에게 대폭적인 지원을 해준다.
시즌 2의 2쿨때부터 등장한 포니테일 흑발 속성의 여성 연구원. 보라색 눈 동공 모양이 클로버 모양이다. 연구대상인 어린이들의 보모 역할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공순이 속성. 그래서인지 발칸과도 사상적으로 대립 중. 자칭 '도미니언'이라는 이름을 붙인 인형을 사용하여 전투하는 것으로 보아 3세대 능력자로 추정.
이쪽도 쿠로노와 마찬가지로 가치관이 어딘가 크게 비틀어져 있다. 보모 역할인 만큼 쿠로노와 달리 기본적으로 학대는 하진 않고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으나, 손쉽게 갖고 놀 수 있다는 점에서 기계와 아이는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가치관 탓에 하이지마가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작품 초반에 렛카 호시미야가 벌레를 심어 화염능력에 눈을 떴던 그 꼬마이다.[35] 지금은 하이지마의 능력 개발 시설에 들어가서 실험체가 되어있다. 신라가 전투와 실전 경험을 통해 아도라 버스트를 각성한 사실을 안 하이지마 측에 의해 비인도적인 전투 실험을 받고 있으며, 렛카에게 벌레가 심어진 것이 PTSD로 남아 환각과 함께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처음엔 아도라 버스트가 관측되지 않았지만 신라와 쿠로노의 전투에 영향을 받았는지 결국 아도라 버스트를 각성하고 만다. 능력을 각성하면 오른팔 부분이 세 가닥의 크로우화한 불꽃의 형태가 되며 사용하는 능력은 방사능. 실제로 나타쿠가 폭주했을 때 주변의 무능력자들은 전부 피폭당하지 않게 대피하였으며, 능력자들 역시 방사능에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뿐 대피하여야 했을 정도로 강한 방사선을 내뿜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강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좋은 성적을 바라는 부모님의, 하이지마 중공에 들어간 이후에는 아도라 버스트를 각성하길 바라는 연구자들의 기대를 받고 살아왔기에 내내 모두의 기대에 보답해야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렸으며 이는 끝내 나타쿠가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쿠로노에게 '자신이 괴롭힐 수 있게 약한 채로 남아 있어라'라는 말을 듣고 이러한 정신적인 강박 관념을 덜며 폭주도 멈추게 된다.[36] 그 뒤로 하이지마 중공에 소속되어 쿠로노와 같이 지내는 듯 하다.
여담으로 을 성씨로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밖에 없고, 이마저도 중국은 저 한자를 쑨으로 읽으므로, 한국계일 가능성이 높다[37].
  • 오오구로
210화에 등장한 하이지마 중공 측 인물로 직급은 부장.
첫번째 기둥이 떠오를 때, 쿠로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둘의 대화에 따르면 회사 내에서 사장과 함께 쿠로노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 한다[38]쿠로노가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것에 대비했는지 그 쿠로노한테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쿠로노 앞으로 산재 책임이 가도록 처리했다는 말로 구출 받기도 했다.

5. 전도자



작품의 악역 세력으로 인공 화염인간을 만들어 세계를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조직이다. 백두건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6. 제8 특수 소방대의 가족



6.1. 신라 쿠사카베의 가족


신라의 어머니. 작품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이며 회상을 통해서만 등장한다. 12년전 집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신라가 소방관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인물이다. 신라의 회상에 의하면 이때 화재의 자리에 도깨비라고 하는 뿔이 난 화염인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제1 특수 소방대의 대장인 레오날드 번즈의 입으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화재 현장에 있던 도깨비의 정체가 바로 마리였다. 화염인간으로 변하면서 자식들을 지켜야한다는 열망으로 인해 도깨비로 각성해버린 것이다.[39] 진실을 알게 된 후 신라는 변해버린 엄마를 되돌리기 위해 화염인간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도깨비가 될 당시 눈이 있어야 할 부분에 뿔이 나 있는데, 이는 인체발화 당시 전도자를 보고는 눈이 타버려 이 불타는 고통을 없애기 위해 이마의 뿔을 억지로 눈의 위치까지 끌어 내려 눈을 가렸기 때문이다.
이후 쇼우 쿠사카베가 전도자들에게서 탈출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이때 자신들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알아내는데, 마리 쿠사카베처녀 수태하여 형제를 낳았다는 것. 병원 측에서도 처녀 수태가 맞다고 의학적으로 인정해주었으나 정작 마리의 부모, 즉 신라의 조부모는 어디서 몸을 함부로 굴렸느냐며 아이를 지우도록 강요한다. 그러나 마리는 출산을 택했고 아이들이 너를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악담을 들으면서 부모와 의절한다. 이때 본가의 성이 밝혀지는데 아베다. 즉, 원래 이름은 마리 아베.[40] 여담으로 자기 아들들과 마찬가지로 상어이빨 속성을 가지고 있다. 신라에 비해 부각이 좀 덜 되는 편이지만.

6.2. 마키 오제의 가족


마키가 쿨해보이는 외견과 달리 머릿속은 꽃밭인 것처럼, 일가 전원이 두 가지의 얼굴을 지닌 게 특징.
마키, 타키기의 아버지.
황국군 대장.
제2 특수 대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주체.
아들의 큰 부상을 계기로 딸을 제8 특수 소방대에서 전속시키려 한다. 딸바보여서 집에 온 마키를 보고 표정을 풀며 반겼다.
단로 입장으로서도 마키를 내버려둘 수 없는 것이 단로가 마키가 소방대에 가도록 허락한 건 일반적인 소방 업무를 할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제8 특수 소방대가 본격적으로 전도자 무리와 한 판 붙는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하니 단로가 이건 약속과 다르다며 마키에게 지적했다.
엄격하고 무뚝뚝한 인상을 하고 있고 실제로 공적인 자리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나 가정에서는 표정이 한껏 풀어진다.
마키, 타키기의 어머니.
가문의 숨은 실력자.
밥상머리에서 남매 다툼을 벌이는 마키와 타키기를 보고, 조용히 머리를 푼 후 "조용히 밥 못 먹겠나!"라는 말로 제압했다.
평상 시에는 다정하고 얌전한 어머니 상이지만, 기분이 수틀리면 말투와 표정이 당돌한 어머니로 돌변한다.
남편의 대사에 따르면 마키의 괴력은 이 어머니에게서 유전된거라고 한다.
마키의 오빠.
형사과 중위.
지하시설 조사 중 큰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이것은 동료[41]를 감싸고 자신이 그 피해를 대부분 받은 것이었다. 그럼에도 사망에 이르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상을 무릅 쓰고 자신이 다치게 된 사건을 직접 조사할 겸 제8 특수 소방대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히나와가 안내 역할을 맡은 제2 특수 소방대의 분대와 함께 활동한다.[42]
마키와 똑같은 2세대 능력자다. 네더에서 전도자 무리와 싸울 당시 마키 빈 자리를 대신하듯, 히나와 앞에서 전도자 무리가 쏘아대는 화염을 막아주는 식으로 도움을 줬다. 하지만 마키보다 다룰 수 있는 불꽃의 출력이 약하고, 본인도 공격할 때에는 능력보다는 총을 사용한다.
평상 시에는 모범적이고 딱딱한 인상과 말투를 하고 있지만, 애인에게는 아기 같은 말투를 쓰며 애교 부린다.

7. 기타 인물


  • 히토하시라메 - 성우: 불명
아도라 버스트를 소유한 첫번째 기둥[43]. 신라가 제4 소방대를 방문했을 당시 신라와 잠시 아도라 링크로 연결되어 신라의 몸을 조종해 주변 사람들을 공격했다. 신라도 처음엔 저항했지만 엄마가 어디있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구슬린다. 그러다 아서 보일의 일갈로 정신지배가 풀리자 신라에게 자신을 거부했기 때문에 엄마에 대한 정보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이때 등장한 히토하시라메의 모습은 제8 소방대의 아이리스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왔다.[44] 신라는 이 인물이 도쿄의 아마테라스의 동력원이라고 추측했고, 하이지마 사장이 아마테라스 안에 한 사람이 일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인증됬다.
도쿄 밖 숲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말을 하는 까마귀. 스콧과는 동료.
도쿄 밖 숲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말을 하는 두더지. 중화반도 에피소드에서 주역들과 만나게 되며 노토의 감자밭을 습격하기도 했던 모양.
도쿄 밖 화염인간들의 우두머리 격인 도깨비.
250년 된 늙은 도깨비로 세상이 불타던 날 자신의 가족도 집도 다 불타 혼자만 남았다며, 다시 한번 경험하게 해달라고 전도자를 찾아왔다가 벌레에 의해 도깨비가 된다. 다른 이들도 자신과 같은 기쁨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세상을 다시금 불태우려고 한다.
결국 신라의 의해 진혼당한다.
도쿄 밖의 중화반도에 있는 또 하나의 아마테라스 어신체의 동력원이 된 여성. 그녀의 희생으로 숲이 살아나고 물이 흐르는 낙원이 만들어지고 주변 동물들이 지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 또한 전도자처럼 가호를 내릴 수는 있으나 오랫동안 숲을 유지하느라 이제는 단 1초 밖에 줄 수 없다고 한다. 허나 신라가 그 1초로 템페를 진혼하자[45][46] 특수 소방대에게 희망을 품는다. 이후 수도원 인체 발화 사건에서 함께 사망한 줄 알았던 스미레가 등장할 때 잠깐 모습을 드러나는데, 그녀도 250년 전 대재해의 기둥 중 한 명이었다. 마지막 힘을 짜내 스콥을 통해 대재해에 대한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 대재해와 관련된 정보를 제8 소방대 일원들에게 알려준다.
현 황왕.
히나와의 군 생활 당시 친구였던 인물. 어느날 밤 인체발화로 화염인간이 되는데, 히나와에게 자신을 진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다른 동료들에게 진혼당했다.
  • 신몬 히바치
신몬과 콘로의 스승 격인 인물이자, 신몬 베니마루 이전의 아사쿠사를 다스렸던 남자. 작중 시점에선 고인.
  • 히라오카 - 성우: 에고시 유키노리
황국군 소속. 계급은 대위.
마키 오제가 제8 특수부대를 잠시 나온 후 비서과에 소속되었을 때 동료로 있던 여군.
인카의 부하. 조그만 체구의 양아치. 산쵸와는 달리 살아남기는 했다. 이후 산쵸의 복수를 위해 인카의 앞에 다시 나타났으나 그녀가 시험삼아 발휘한 능력에 의해 발화하여 잔혹하게 죽고 만다.
인카의 부하. 키가 큰 쪽의 양아치. 카론에 의해 살해당했다.


[1] 실제로 제3 소방대는 대대장을 포함한 멤버 일부분이 전도자의 수하들이었으며, 제5 소방대도 하이지마의 입김이 세기 때문에 다른 특수소방대와 협력 관계가 거의 없이 화염인간에 대한 독자 연구 세력으로 남아 있다.[2] 일개 소방관인 오비가 제8 소방대를 설립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인명을 우선시하는 인품 덕분에 소방청장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다.[3] 히나와가 추천했다.[4] 원작기준으론 현재 발칸과 지내던 리사가 합류해 10명이다.[5] 3세대 능력을 각성했으나 미약하기도 하고 비밀로 부치고 있다. 현재 아이리스 본인외에 알고 있는 인물은 신라한명 뿐이다.[6] 아도라 링크가 될 경우 4세대로 분류.[7] 제8 특수 소방대로 전향.[8] 정발판에선 이 말투가 잘렸다. 애니에선 제대로 번역되었다.[9] 쟈가(감자) + 노토[10] 위치상 복부 쪽에서 손이 나왔다. 구조를 보면 머리는 장식에 목과 몸통이 따로 노는 거나 다름없다.[11] 실제로 2기 1쿨 op인 spark again에서 모든 소방대가 등장하는 와중에도 제3소방대만 빠져있다.[12] 도쿄 황국 산업의 7할을 차지하고 있고, 조커와 제8 소방대가 하이지마 중공을 조사할 때 가장 골치 아파했던 점이 바로 하이지마가 관여하는 분야, 건물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조사해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13] 신라도 8번대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4번대대에 들어갔을 거라 언급했다.[14] 로프와 소방 도끼를 이용했다.[15] 전도자 소속 '성흔'을 가진 자들을 노리는 '도살자'라는 집단에 의해 공격당해 사망한다. 전투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당해서 자살로 처리되었다.[16] 초반에는 리히토가 임무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묻자.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서 리히토가 다행이라고 했지만 임무를 완료하고 귀환하는 길에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되었다.[17] 당시 제8 특수 소방대는 번즈의 고백으로 신라가 엄마를 죽이지 않았고, 신라가 본 도깨비는 화염인간이 된 엄마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멸시를 당하는 중에도 신라는 그냥 무시한다.[18] 카린의 말에 오군의 반응은 "그럴 리가 있나."였다.[19] 물론 제4 특수 소방대는 대장끼리 비밀리에 제8 특수 소방대와 동맹을 맺었기에 파트 입장에선 카린의 발언은 그냥 개소리다. 파트는 카린에게 그냥 구하라고 강요한다.[20] 원작자가 같은 만화 소울 이터에서 마리 묠니르를 맡았다.[21] 수도원에서 지하실을 발견했는데, 지하실에는 벌레 샘플이 다량 발견되었다. 지하실을 통해 알아낸 것은 자신의 수도원이 사실은 전도사 측 수도원이었고, 자신과 자매들은 모두 실험체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수도원에서는 자매들에게 꽃의 이름을 붙였고, 음식에 화염인간을 만드는 벌레를 조금씩 넣어 아도라 버스트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22] 작품이 진행되면서 히가시우치 마리코도 이 역을 맡았다.[23] 10명 이상 나왔다.[24] 무산소 상태의 풍선껌 안에 인화성 가스를 불어넣어 공중에 띄어서 폭발시키는 형태이며 똑같은 회사가 이전에 만든 애니에 나오는 킬러퀸과 연출이 비슷하다.[25] 223화 기준 아사코가 어그의 죽음을 아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애니 2장 마지막화에서 할아버지 장례식에 상복을 입고 참석한것으로 보아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듯.[26] 아사쿠사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황국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인지, 다섯번째 기둥을 확보가 목적인 작전에서 마을에 대화재가 일어나던 중 도깨비가 출현하자. 7번대 대대장과 중대장의 도깨비 소멸을 들어 7번대대한테 왜 연락하지 않았냐는 대원들의 말에 오비가 말하길 아예 전화를 안 받았다고 한다. [27]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사용해도 곧바로 발화한계가 올 정도로 강력한 기술[28] 애초에 잿병에 걸리기 전에는 콘로가 리더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봤을 때 2년 전에는 베니마루보다 더 강한 문무겸비의 두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9] 228화 신몬의 어린 시절 회상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아 고아인 듯하다.[30] 아이리스 = 난초, 히바나 = 불꽃, 스미레=제비꽃[31] 수도원에 숨겨진 지하에서 평범한 곤충 관련 서적과 화초 관련 서적이 있고 전도자가 찾는 아도라 버스트를 가진 인물 8명을 상징하는 듯한 8개의 돌기둥이 있는데, 히바나는 이를 통해 시스터들은 애초에 벌레에 의해 당할 예정이었을 거라고 추리해낸다. 그리고 이후 죽은 줄 알았던 시스터 스미레가 히바나 앞에 등장한다.[32] 200년전 대화재 이전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수도원을 인간기둥 실험장으로 쓰고 있었다. 히바나와 아이리스를 비롯한 수도원의 다른 아이들이 먹었던 음식에는 벌레가 들어있었고 능력자인 하바나는 능력자이기에 살아남았던 것이고 아이리스는 스미레의 발언으로보아 뭔가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사쿠라와 다른 아이들을 도깨비로 만들어 지하에 감금시켜놨었고 히바나와 포옌 리, 카림 풀럼을 산 채로 지하에 묻어버리려 한다.[33] 전부터 일어나고있던 지진의 출처가 스미레였으면 진동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아도라 버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일곱번째 기둥이다. 히바나와 포옌 리, 카림 풀럼을 죽이려하지만 토오루 키시리가 구멍을 뚫어 방심한 사이 검은 옷의 여자와 아도라 링크를 하여 놓치고 만다. 이때 묘사를 보면 검은 옷의 여자와 200년전 대화재 이전에 안면이 있었고, 검은 여자도 스미레처럼 대화재 이전 기둥이라 밝혀졌다.[34] 빅토르 리히토를 신라 쿠사카베를 확보하는 즉시 없애버리려고 했다.[35] 가족으로는 부모가 있었다. 성우는 야나기타 준이치, 코바야시 사나에.[36] 이 광경을 본 카론은 "99%의 인간들이 보기엔 이상한 관계지만 1%의 인간들에게 최선인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으며 쿠로노를 여섯 번째 기둥의 보호자로서 인정했다. 그 말을 들은 신라 역시 쿠로노가 나타쿠를 정신적으로 안정시켰다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았다.[37] 한국식으로 읽었을 때도 손나탁이라는 이름 자체도 특이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름이다.[38] 그 탓에 오오구로가 무능력자인 자기가 현장출동을 했다 한다.[39] 이 흰 뿔이 난 도깨비는 신라가 아도라 링크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등장한 적이 있었다. 이 도깨비는 신라를 공격하지 않고 그저 신라를 어루만졌는데 알고보니 신라의 엄마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40] 현실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을 일이지만, 해당 배경은 대재해로 인류 문화가 거의 깡끄리 사라지고 아브라함계 종교도 극히 일부만이 아는 전설 비슷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불륜이나 원하지 않은 임신 취급이 되어버렸다. [41] 성우는 키지마 류이치[42] 신라아서가 상극인것 처럼 이들도 서로 상극인듯 활동중 계속 티격댔다.[43] '히토하시라메'라는 이름 자체가 일본어로 첫번째 기둥이라는 뜻이다.[44] 이 때문에 성우가 아이리스와 같은 M.A.O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목소리마저 완전히 같지만, 원본이라서 그런지 목소리 톤이 다르다.[45] 광속을 이용해 순식간에 템페를 황야까지 날려버린 뒤 그대로 걷어차 핵폭발급 에너지로 진혼시켜버렸다. 너무 순식간이라 주변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인지 못 하고 느닷없이 신라와 도깨비가 사라졌다고만 인식할 정도.[46] 이때 신라는 템페의 250년 전 과거 모습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