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짜툰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채유리. 작가와 다섯 마리의 고양이[2] , 그 부모와의 일상을 다룬다.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작가는 길에서 아기 길고양이 뽀또와 짜구를 만나 둘의 생명을 책임지게 된다. 이어서 세 번째 고양이 쪼꼬, 그리고 막둥이 포비까지 결국 네 마리의 고양이와 동거 생활을 보내게 된다.귀요미 냥이들과 함께 하는 유리네 일상 이야기
3. 연재 현황
다음 웹툰에서 2013년 2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됐다. 20화 단위의 시즌제로 연재되며 시즌8까지 연재되었다.
본래 2003년부터 작가의 블로그, 디씨 냥갤, 네이버 도전만화[3] , 그리고 다음 웹툰리그에 연재하다가 웹툰리그에서 우승하게 된 후 첫 연재 후 약 10년만인 2013년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시즌1~2 한정으로 유료화되었다.
4. 특징
장기간 연재를 해 온 덕인지 고양이의 행동이나 세세한 특징들을 매우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면 고양이의 흰색 털 사이에 비치는 핑크색 뱃살 이라던가 포비의 털날림, 장난감을 향해 엉덩이를 둥실대며 돌진하는 행동, 수컷 고양이의 땅콩(…), 캣초딩의 사이드스텝이나 무적런닝 등등. 그래서 댓글란은 고양이 집사들의 공감과 개인적인 경험이 많으며,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힐링웹툰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4]
89화에서 임시보호 중인 새끼고양이가 떠나는 과정과, 죽은 후 산에 묻어주면서 '불법인걸 알고 있지만 딱히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랬다.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받을 것이고. 다음번에는 동물장례업체를 이용하겠다'는 주석에 일부 독자들이 '한밤중이라도 아프면 병원으로 바로 갔어야 하는 것 아닌가[5] '와 '아무튼 불법은 불법 아닌가'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었다. 전체적인 댓글 반응은 작가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쪽이 우세하다.
5. 등장인물
5.1. 사람들
- 채유리
본작의 작가이자 화자로 3남매 중 터울 많은 막내다. 1977년생. 얼핏 허술해 보이지만 따뜻한 심성과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시골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여러 동물들과 지냈던 경험이 많아 자신이 맡아 기르는 고양이들을 그야말로 가족과도 같이 사랑하고 아낀다. 로망의 동물은 고양이가 아닌 말이라고. 그런데 그에 어울리지 않게 혈액 공포증이 있으며[6] , 뭔가를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성격도 아닌 듯하다.[7]
11화에서 컴백홈 하기 전까지만 해도 떠돌이 세입자 신세였지만, 고양이들을 이끌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와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미혼이다. 시즌 1 후기에서 밝힌(?) 바로는 개인적으로 환갑쯤에 결혼했으면(!) 한다고. 길지 않은 꽁지머리를 수 년간 유지하고 있었으나 시즌 5에 들어서면서 펌을 하며 변화를 줬다.
11화에서 컴백홈 하기 전까지만 해도 떠돌이 세입자 신세였지만, 고양이들을 이끌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와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미혼이다. 시즌 1 후기에서 밝힌(?) 바로는 개인적으로 환갑쯤에 결혼했으면(!) 한다고. 길지 않은 꽁지머리를 수 년간 유지하고 있었으나 시즌 5에 들어서면서 펌을 하며 변화를 줬다.
- 부모님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다가 농장이 망한 뒤, 비닐 하우스에서 거주하는 등 밑바닥에서 일하다가 6년만에 재기하여 아파트로 이사올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크게 반대했지만 결국은 고양이들을 받아들인다. 아들이 분가해서 나가고 막내딸이 다시 돌아왔을때 처음에는 방에만 있는 조건으로 받아들였으나, 그들의 영역이 넓어진 후로는 그냥 손자처럼 보고계시는 듯. 막내가 어쩌다 업둥이를 들여와도 '사서 고생'을 걱정할 뿐, 상관하진 않는다.
- 어머니
쿨한 성격이시며 막내딸과 손발이 잘 맞는다. 장난기가 풍부해 작중 개그 분량을 상당수 만들어 내시기도 한다. 세월이 지나 이제는 고양이에게도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으며, 붙임성이 좋은 포비를 특히 예뻐하신다. 하지만 포비가 살이 찌고 봉구가 눌러앉은 후부터는 포비보다는 봉구를 더 예뻐하신다.
- 아버지
무심한 듯 하지만 속정이 있는 성격이시다. 작가의 성격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많은 듯.[8] 고양이와의 동거를 특히 반대하셨지만 결국 양보하셨고, 작가는 아버지와 고양이들의 공존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듯하다. 79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베트남전 참전자이신 듯하다.
- 언니
채유리의 언니로 작가와는 9살 터울. 결혼해서 2014년 기준 고3, 중3인 아들 둘을 낳았다. 등장하는 시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 형부
- 오빠
- 새언니
오빠의 아내. 형부에 비해 등장이 뜸하다.
- 홍순관
평화노래꾼. 작가가 좋아하는 트로트(?)가수이다.[12] 작가 블로그에 이 사람 정보가 있는데, 특별편에 잠깐 등장했다. 대표곡으로는 '새의 날개', '저기 오는 바람', '쌀 한 톨의 무게' 등이 있다. 또 책도 썼는데, 채유리 작가가 무조건 이 사람 공연을 보러 간다.
- 수의사 선생님
- 경비원
아파트의 경비원. 시즌 6 봄맞이 청소 편에서 목욕당하는 포비의 비명 소리를 들으며 첫 등장. 사랑이와 백구 모녀에게 밥을 챙겨주신다. 본명은 불명. 이후 시즌 8 마지막화에서 호랑이의 형제들에게 밥을 챙겨준다.
- 예훈이
오빠에 아들로, 정식연재 이전 에피소드에 등장. 정식연재 후에도 딱 두 번만 등장하더니만 그 이후로 등장이 없다.
5.2. 고양이들
5.2.1. 동거묘들[14]
- 포비
2009년 7월생(추정), 수컷. 작가가 길 가던 중에 발견한 업둥이. 원래 다른 집에 입양가서 '라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나, 파양되어 재합류하면서 '포비'로 바뀌었다.[15] 다 자라서 합류했기 때문에 쪼꼬보다 훨씬 더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단다. 고양이 네 남매들 중에서 유일한 수컷이자 막내였지만, 시즌 5에서 봉구가 등장한 후부터는 봉구의 형 노릇을 하고 있다. 유난히 털이 많이 빠지는 탓에[16] 토종 고양이인 누나들과 달리 페르시안계 혈통으로 추정된다. 큰 머리와 회색 털이 특징. 포비가 나오면 댓글 중 8할이 포비가 귀여워 죽겠다는 내용일 정도로 귀엽다. 작가 曰, 인간으로 비유하면 역시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
노묘가 되어 가는 누나들에 비해 아직 팔팔한 나이인지라 실질적인 서열 1위가 되었지만, 작가가 열심히 누나들의 권위를 지켜주고 있다. 식탐이 많으며 생선과 닭가슴살, 작가의 어머니의 닭튀김을 좋아하고 종종 다른 고양이들의 밥도 뺏어먹는지라 현재는 살이 많이 쪄서 몸무게가 뽀또와 비슷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캣휠을 열심히 돌려서 근육질이 되었단다.
봉구가 포비를 만만히 보는지 툭하면 때리고 괴롭히는데, 웬만하면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장단맞춰서 대충 투닥거린다고 한다. 아마 정말 한계까지 화나지 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주는 듯.
2018년, 찜통 더위가 예고된 여름을 대비해 털을 싹 벗은 적이 있다. 털이 바깥쪽은 검고 안쪽은 하얀 구조라 비주얼이 아주 달라져버려 한동안 봉구에게 시달렸다. 대신 여름은 아무 탈 없이 보냈다고.
2020년에 쪼꼬가 암으로 죽고 서열 1위가 되었다. 담석 때문에 뽀또, 쪼꼬가 죽고 나서 소아 우울증에 걸렸다.
노묘가 되어 가는 누나들에 비해 아직 팔팔한 나이인지라 실질적인 서열 1위가 되었지만, 작가가 열심히 누나들의 권위를 지켜주고 있다. 식탐이 많으며 생선과 닭가슴살, 작가의 어머니의 닭튀김을 좋아하고 종종 다른 고양이들의 밥도 뺏어먹는지라 현재는 살이 많이 쪄서 몸무게가 뽀또와 비슷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캣휠을 열심히 돌려서 근육질이 되었단다.
봉구가 포비를 만만히 보는지 툭하면 때리고 괴롭히는데, 웬만하면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장단맞춰서 대충 투닥거린다고 한다. 아마 정말 한계까지 화나지 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주는 듯.
2018년, 찜통 더위가 예고된 여름을 대비해 털을 싹 벗은 적이 있다. 털이 바깥쪽은 검고 안쪽은 하얀 구조라 비주얼이 아주 달라져버려 한동안 봉구에게 시달렸다. 대신 여름은 아무 탈 없이 보냈다고.
2020년에 쪼꼬가 암으로 죽고 서열 1위가 되었다. 담석 때문에 뽀또, 쪼꼬가 죽고 나서 소아 우울증에 걸렸다.
- 봉구
2015년 6월생(추정), 수컷. 똥국자와 친형제로 2015년 6월 말에 작가에 의해 거두어졌다. 함께 들어왔던 형제인 똥국자와는 달리 굉장히 건강하고 씩씩한 성격. 본래는 후술할 김호랑처럼 입양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똥국자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그대로 다섯째로 눌러앉았으며, 같은 수컷이라 그런지 고양이들 중에서도 포비를 유난히 따른다. 그리고 냥이 다섯 남매 중 최초로 할아버지(작가의 아버지) 무릎 위에 앉은 고양이가 됐다.
어렸을 때는 털 색이 희끄무레한 회색에 가까웠지만 자랄수록 털이 검어지고 특히 꼬리털이 굉장히 풍성해졌다.[17][18] 이 탓에 똥을 싸면 똥이 엉덩이 주변 털에 붙고, 토하는 헤어볼은 거의 손가락만한 사이즈.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한데다[19] 목소리도 상당히 큰지라 작가의 평에 의하면 "진중하고 멋진 흑표범이 되길 바랐는데 겁 많고 시끄러운 청설모가 됐다"고. 이로 인해 붙은 별칭이 '청설묘'.인간형 모습은 불명.
어엿한 성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유난히 몸집이 작다. "쪘다"는 게 3.5kg으로 6kg대인 뽀또, 포비나 8kg(!!)을 넘어버린 쪼꼬의 절반 수준. 포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몸집의 차이가 확연하다. 포비를 유난히 따르는데 어째 요즘은 좀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모양. 물론 체급으론 포비가 압도적이며, 포비가 봉구를 냅다 패대기친(!) 적도 있다. 포비가 기본적으로 순둥한 성격이라 져주고 살 뿐.
어렸을 때는 털 색이 희끄무레한 회색에 가까웠지만 자랄수록 털이 검어지고 특히 꼬리털이 굉장히 풍성해졌다.[17][18] 이 탓에 똥을 싸면 똥이 엉덩이 주변 털에 붙고, 토하는 헤어볼은 거의 손가락만한 사이즈.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한데다[19] 목소리도 상당히 큰지라 작가의 평에 의하면 "진중하고 멋진 흑표범이 되길 바랐는데 겁 많고 시끄러운 청설모가 됐다"고. 이로 인해 붙은 별칭이 '청설묘'.인간형 모습은 불명.
어엿한 성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유난히 몸집이 작다. "쪘다"는 게 3.5kg으로 6kg대인 뽀또, 포비나 8kg(!!)을 넘어버린 쪼꼬의 절반 수준. 포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몸집의 차이가 확연하다. 포비를 유난히 따르는데 어째 요즘은 좀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모양. 물론 체급으론 포비가 압도적이며, 포비가 봉구를 냅다 패대기친(!) 적도 있다. 포비가 기본적으로 순둥한 성격이라 져주고 살 뿐.
- 꽁지
2019년 1월생(추정), 암컷. 똥국자와 비슷하게 ?모양으로 말려있는 꼬리가 특징. 2019년 7월 운동을 나갔던 작가에게 발견되어 집으로 들어오게 된 업둥이이다. 초명은 공주였는데 오글거린다는 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꽁지"로 개명됐다. 봉구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업어올 당시에는 입양을 생각했었으나 어찌저찌 눌러앉았다. 애교가 많고, 순하고 착한 성격인데 사고는 꽤 많이 치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독 봉구와는 자주 투닥거리는 모양. 성질 더러운(?) 봉구가 깨알같이 봉변당하는 장면이 자주 올라온다. 봉구와는 격하게 투닥거리고 포비하고도 장난치면서 놀지만 쪼꼬는 아예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쪼꼬를 괴롭혔으면 진작에 입양을 보냈을텐데 안 그러는 걸 보니 눌러살 팔자인 것 같다고. 쪼꼬와 마찬가지로 삼색이라서 둘이 같이 있으면 자매 혹은 모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역시 인간형은 불명.
5.2.2. 함께했던 고양이들
- 뽀또
2003년 4월생(추정), 암컷. 짜구와 친자매로 작가의 동료인 L군[20] 이 돌보던 고양이. L군의 사정으로 작가의 집에 오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사진의 영어명인 포토. 상당한 비만[21] 이지만 카리스마 군기반장으로, 고양이 네 남매 중에서는 서열 1위이다. 다만 페트병을 머리에 쓰거나 비좁은 티슈곽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한편으로는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울음소리가 굉장히 리얼한 곡소리이다. 어렸을 때는 귀염, 먹성, 순둥순둥 담당이었다는 듯. 작가 曰, 인간으로 비유하면 오스칼. 나이가 들면서 몸을 사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봉구에게 시달리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듯.
작가의 SNS를 통해 2017년 6월 말 신부전 2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았던 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 작가의 지속적인 케어에도 불구하고 결국 2018년 1월 22일 새벽 5시경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2달 전쯤의 사진을 보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야위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내줬던 짜구와 달리 작가가 잠시 눈을 뗀 사이 급작스럽게 떠나서 작가가 매우 마음 아파했다. 블로그를 방문한 독자들은 모두 댓글로 뽀또를 추모하고 작가를 위로했다. 시즌7은 뽀또의 투병과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작가의 SNS를 통해 2017년 6월 말 신부전 2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았던 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 작가의 지속적인 케어에도 불구하고 결국 2018년 1월 22일 새벽 5시경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2달 전쯤의 사진을 보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야위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내줬던 짜구와 달리 작가가 잠시 눈을 뗀 사이 급작스럽게 떠나서 작가가 매우 마음 아파했다. 블로그를 방문한 독자들은 모두 댓글로 뽀또를 추모하고 작가를 위로했다. 시즌7은 뽀또의 투병과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 짜구
2003년 4월생(추정), 암컷. 뽀또와 친자매로 이마에 7이 새겨진 특이한 무늬를 지녔다. 이름의 유래는 배가 나왔다는 뜻인 '짜구나다'. 작가가 2003년 5월부터 가장 먼저 맡아 기른 고양이이다. 넷 중에서 가장 힘이 딸리지만 뽀또의 친자매라 그런지 유일하게 뽀또 앞에서 쫄지 않는다. 섹시하지만 약간의 엽기 기믹이 있다. 근데 어렸을 땐 짜구가 개그 캐릭터였다고. 쪼꼬가 새끼였을 때 나름 잘 돌봐주기도 했다. 작가 曰, 인간으로 비유하면 라푼젤. 이 닦는 것을 싫어하여 거부감이 심했다고 한다.
2016년 8월 26일, 작가의 SNS를 통해 건식 복막염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복막염 판정 후 한 달 가량 지난 동년 9월 21일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를 결정했다. 짜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시작된 시즌 6에서는 짜구가 복막염 판정을 받고 이별하기까지의 시간을 세세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결국 생을 마감한 화에서는 오래 본 독자나 본 지 얼마 안 된 독자할 것 없이 다들 댓글로 짜구를 추모하고 작가를 위로했다.
2016년 8월 26일, 작가의 SNS를 통해 건식 복막염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복막염 판정 후 한 달 가량 지난 동년 9월 21일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를 결정했다. 짜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시작된 시즌 6에서는 짜구가 복막염 판정을 받고 이별하기까지의 시간을 세세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결국 생을 마감한 화에서는 오래 본 독자나 본 지 얼마 안 된 독자할 것 없이 다들 댓글로 짜구를 추모하고 작가를 위로했다.
- 쪼꼬
2004년 5월생(추정), 암컷. 고양이 남매 중 셋째. 작가의 지인이 회사에서 발견한 꼬물이로 젖 뗄 때까지 돌보기로 한 것이 결국 가족이 되었다.[22] 작고 초콜릿같다고 해서 '쪼꼬'란 이름이 붙었다. 알록달록한 삼색 코트(?)에 종종 마징가귀. 성격은 까칠 고독한 왕따이지만 낯선 물건이 들어오면 앞발로 몇 대 때리고서야 안심하는 새가슴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뽀또와 짜구를 못살게 굴었다가 크고난 후 뽀또에게 얻어터지고, 짜구를 화풀이로 괴롭히고, 그러다 뽀또에게 도로 당하는 걸 반복했다고. 뽀또와의 항쟁사 때문인지 자라나며 성격이 어두워졌다고 한다. 작가 曰, 인간으로 비유하면 모노노케 히메의 산. 2016년을 전후해서는 뽀또보다도 더 살이 쪘다고 한다. 무려 8kg(!!)을 찍었다고. 다만 이로 인해 다리 관절이 안 좋아졌다. 짜구와 뽀또가 차례대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삼 남매 중 첫째이자 홍일점이 됐다. 어릴 때는 까칠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유해졌는지 포비와 봉구가 투닥거리면 중간에 드러누워서 싸움을 말리는 평화의 사자가 됐다고 한다(...).
2019년 5월, 작가의 SNS를 통해 악성 유선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워낙 고령(2019년 기준 15세)이라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8개월 후인 2020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2019년 5월, 작가의 SNS를 통해 악성 유선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워낙 고령(2019년 기준 15세)이라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8개월 후인 2020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 찐이
작가의 식구들이 아파트로 이사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가가 지인을 통해 얻었던 새끼 고양이. 즉, 작가의 첫번째 고양이이다. 하지만 당시의 작가는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어설픈 냥집사였고, 이로 인해 부모님과 크게 갈등을 빚어 결국 작가의 부모가 지인에게 넘겼다. 이는 짜구와 만났을 때 작가가 냥집사로서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 바니
작가가 세번째로 만난 업둥이이자 정식으로 입양을 보낸 첫 번째 고양이로 단행본 1권 수록 미공개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한다. 귀 진드기를 치료하고 입양갔다. 이후 2012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된다.
- 배루
안산에서 자취할 당시, 집 앞 텃밭에서 며칠째 울어대던 고양이. 입양을 보냈으나 이내 파양되어 자취하는 남성분께 갔다고 한다.
- 식해
08년 8월, 아파트 안에서 빽빽 울어대던 고양이. 부산 사는 젊은 부부의 셋째가 되었다.
- 호랑이(삐약이)
2014년 5월생(추정), 수컷. 털이 시껌시껌한 뽀짜쪼포와는 달리뽀얗고 예쁜 외모가 특징이다. 작가의 아버지조차도 인정하실 정도. 연재분 및 블로그를 통한 활발한 홍보 덕에 작가와 한 달 가량 같이 지낸 후 천안의 한 집으로 입양됐다. 작가가 거두었을 때는 "삐약이"로 불렸으나 입양을 가서는 "호랑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똥국자
2015년 6월생(추정), 성별 불명. 봉구와 친형제로 2015년 6월 말에 작가에 의해 거두어졌다. 꼬리가 국자모양으로 구부러진 모양이라 똥을 싸면 꼬리에 묻어서 똥국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입양 보낼거라고 생각했기에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는것. 봉구에 비해서 몸집이 작고 약했는데 설사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다가 작가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5.3. 기타 함께했던 동물들
- 사랑이
2016년 가을(추정)에 백구가 낳은 다섯마리 강아지들 중 한 마리로 두 뺨의 볼터치가 특징. 작가와 동네 주민들이 인터넷에 입양 공고를 올리고 형제들이 입양을 가자 어미와 함께 새 보금자리에서 살았었다. 한동안 작가와 동네 주민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다가 백구가 아이를 독립시키면서 동물병원에서 살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이름도 이때 지어졌다. 몇달의 호텔링 끝에 병원 원장이 입양했으며, 그 후부터는 일주일의 반은 작가와 산책한다.그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 백구
떠돌이 개. 사랑이, 흰둥이, 초코의 엄마이다. 동물자유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이후 중성화 수술을 받고 입양을 갔다고 한다.
- 흰둥이
사랑이의 동생. 엄마와 마찬가지로 입양을 갔다.
- 초코
사랑이의 동생. 흰둥이와 마찬가지로 입양을 갔다.
- 호랑이의 형제들
호랑이의 형제들이다. 시즌 4예고편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이후로 한동안 등장하지 않아서 사망한듯 했으나 시즌 8 마지막화에 다시 등장하여 생존이 확인되었다.
- 달롱이
작가가 어릴적 기르던 반려견. 원래 아롱이라는 반려견이 있었으나 사망했는지 팔려갔는지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작가와 어릴적 함께 놀았으나 어느날 갑자기 돌연사했다. 추정이지만, 아마 그 당시에는 쥐가 많았기 때문에 쥐약을 먹거나 쥐약 먹은 쥐를 먹고 돌연사한듯하다.
- 쫌소
작가가 처음으로 키운 수컷 고양이. 길냥이인듯하며 그러나 언재부턴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아마 가출한 듯.
6. 단행본
단행본은 2020년말 기준으로 8권까지 출간되었다. 2015년에는 중국어판도 나오기 시작해, 단행본 1권 분량이 두 권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7. 기타
- 표지의 고양이들은 왼쪽부터 뽀또, 짜구, 쪼꼬, 포비. 그리고 포비 위에 있는 고양이가 봉구다.
- 뽀짜툰 캐릭터 상품들도 인기가 많다. 원트에서 쿠션, 케이스, 컵 등을 판매한 적이 있었으며, 뽀짜툰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있다. 작가는 뽀짜툰의 한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2017년 4월에는 '얼룩 고양이 토리'라는 유아용 고양이 그림책도 출간했다.책소개
[1] 줄여서 '뽀짜쪼포'라고 칭하며 봉구가 들어온 후에는 '뽀짜쪼포봉'으로도 칭한다. 2020년 9월 기준으론 뽀짜쪼 포봉꽁.[2] 시즌1~4,시즌 7은 4마리, 시즌 8부터는 3마리[3] 처음에는 네이버 붐이었다가 도전만화로 옮겨졌다.[4] 100%라곤 할 수 없다.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인 개를 낳았다가 있기 때문. 또 마음의 소리도 동물만화지만, 김정남의 퇴출 이후로 고양이 캐릭터가 나오지 않고 센세이션의 죽음 이후로 무관한 주제가 되어버렸다(...).그 외의 동물만화로는 괴발개발,금수친구들이 있다.[5] 24시간을 하는 병원이 근처에 없었다고 나오긴 한다.[6] 9화 '유혈낭자' 편 참조.[7] 2화 '무심증' 편에서 키우던 선인장들을 본의 아니게 말려 죽인 전적을 가지고 있다.[8] 작가가 어렸을 때 흰쥐를 사 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예뻐보여서였다.[9] 길냥이 출신이다. 보일러실에 살림 차렸다고.[10] 시즌 6,7,8에서 미등장.[11] 작은 가슴 봉구 이후로부터는 등장하지 않았다.[12] 사실은 한 장르로 이야기되기 힘든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하는 가수다. 기본적으로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하는 가수인데, 통상적인 CCM과 결이 다른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민중찬양으로 분류되는 음악을 많이 만들어냈다. 채유리 작가도 개신교인이다.[13] 채유리 작가가 병원이 멀어서 힘들어하기 때문에 병원을 바꾸었다고 설명했다.[14] 줄여서 '뽀짜쪼포'라고 칭하며 봉구가 들어온 후에는 '뽀짜쪼포봉'으로도 칭한다. 2020년 9월 기준으론 뽀짜쪼 포봉꽁.[15] 이유는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를 닮아서 뽀로로에 포비..... 그 외에도 체셔 캣, 가필드, 투슬리스,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고양이버스 등을 닮았다.[16] 작정하고 강력한 빗으로 털을 빗기면 포비 몸집만한 털을 수확하게 된다. 작가는 수확한 털을 뭉치고 손바닥으로 굴려서 장난감 털공을 만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종종 삐약이나 봉구같은 아깽이들의 장난감 털공을 만들기 위해 착취(?)를 당하기도 한다.[17] 이 점에서 일부 독자들이 봉구가 소말리 잡종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는데, (그나마 봉구의 생김새랑 유사한 장모종 고양이가 소말리이기 때문인듯) 현재까지 올블랙 소말리는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 더 흔한 장모종(페르시안, 터앙믹스, 놀숲믹스 등등)과의 믹스일 수도 있다. 믹스 특성상 부모 형질이 정확히 반반 섞일 수도 있는데다 올블랙은 서로 다른 품종묘끼리 믹스해도 의외로 잘 나타나며 특히 샴, 러블믹스에서 발생확률이 높다.[18] 하지만 114화에서 목욕 후 사진을 보면 과대포장(...)임을 알 수 있다.[19] 어렸을 때 작가가 포비를 목욕시켰더니 포비 몸에서 나는 샴푸 냄새에 포비를 경계한 적이 있고, 손님이 오면 잽싸게 숨어버린다. 포비가 전신미용을 하고나서는 처음에는 조용하다가 뒤늦게 포비에게 하악질을 시전했다.[20] 정체는 이요셉 사진작가.참고[21] 작가가 키튼 사료를 너무 먹여서 비만이 되었다고 한다(…).[22] 그 이전에 다른 지인의 터키시 앙고라가 출산한 아기 고양이를 분양받으려 했지만 쪼꼬를 맡게 되며 무산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