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연장
1. 확정 구간
1.1. 4단계 구간
강동구에서 강북 도심은 5호선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남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했기에 9호선을 연장하기 위해 분투하였다.[1] 확정된 중앙보훈병원역 다음에 길동과 명일동을 이어서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2] 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지만, 2010년 4월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반려되었다.
강동구는 근성을 가지고서 계속 추진하였고, 국토교통부에서 고덕역까지 연장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2011년 5월에 나름 선호도가 괜찮고 빈땅이 있는 강동구에 무려 12,000세대의 보금자리주택아파트 건설계획이 확정되었다. 엄청난 아파트 건설에 의해 공급이 많아져서 주변 아파트 시세가 급락했기에 강동구 내의 반발이 엄청났지만, 수 만 명의 인구 증가 예측에 의한 타당성 증가와 국토부가 자꾸 취소 또는 축소해 달라는 강동구와 강동구민 민심 달래기용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렇기에 2년 전의 타당성 조사 때에 비해서 국토부 반응이 매우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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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2년 고덕강일 보금자리택지지구 계획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고덕역을 거쳐서 샘터공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중앙보훈병원역 이후에 길동생태공원역 - 신상일역 - 고덕역 - 샘터공원역까지 연장된다. 이 3.8km를 잇는 4단계 사업은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사업과 연계해 2016년 상반기 중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다. 이후 2017년 3월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2018년 2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세종포천고속도로의 2단계 구간의 착공으로 인해 9호선 4단계 구간의 개통이 불명확해지기도 하였다.
2018년 5월 2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다시 통과되었고, 2020년 4월 8일 국토부 승인이 나면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출처
20년 5월 기준 조기 착공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턴키 방식을 검토 중에 있으며 6월 29일에 확정되면서 2021년 착공하여 이르면 2026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1.2. 남양주 연장선(~풍양역)
2019년 11월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호선의 남양주 연장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9호선의 남양주 연장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이게 개통된다면 한강 이남에서만 다니던 9호선이 한강을 건너 그 북쪽으로 올라오게 된다.
만약 개통된다면 매우 빨라도 샘터공원역 연장인 2027년, 보통이라면 2030년대 말쯤은 되어야 개통할 듯 하다.
그러나 2020년 5월 언론을 통해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에 따르면 왕숙신도시를 통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상술된 2019년 11월달의 연장계획 역시 덕소방향이 아닌 왕숙신도시와 진접 풍양역 방향을 염두에 둔 계획이었던 셈이다. 특히 이 시기 김현미 장관과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남양주 진접읍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김한정의원. 확정된 노선은 없으며 노선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는 중이다. 9호선을 한강 위로 보내서 왕숙을 종착지로 하게끔 추진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선형을 s자로 무리하게 틀어가면서까지 과연 진건으로 향할지[4] , 지금이 아닌 양정으로 향하지 않을지 등이 논점. 또 9호선 연장 소식이 있은 지 얼마 안 되어 곧바로 LH에서는 반박 기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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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9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서 발표한 바로는 진접선과 접하는 풍양역까지 연결한다. 왕숙지구 내부 정차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위의 보도자료와는 다르게 다산진건지구를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에 착공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 논의 중인 구간
2.1. 고양시 연장
일산 주민들이 주축이 된 '''9호선 킨텍스, 대화 연장 포럼(가칭 9연발)'''(이하 포럼)이 발족되었다.
포럼은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에 역을 신설, 킨텍스역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환승 후 수도권 전철 3호선 대화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역에서 대곡역으로 연장할 계획이 있었으나, 민자사업 과정에서 사업자의 요구로 대곡역까지의 운행은 무산되고, 해당 구간은 대곡소사선으로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대체하게 되었다.
김포공항역(또는 개화역)에서 일산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선형 자체는 과거에도 관련 계획이 있었던 것처럼, 되도 않는 노선을 억지로 끌어 맞추어야 하는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선형 문제를 떠나 김포공항에서 일산으로 들어가는 노선이 2개가 되어 중복이 생긴다는 단점은 있다. 인천 2호선의 일산역 연장이 성공한다면 김포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에서 킨텍스에 대한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의 입주세대가 8천 세대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교통 대책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살만한 임대주택, 누구나 살고 싶은 임대주택'이라는 정책에 발 맞춰 ‘강남구, 여의도, 마곡지구 등으로 출근이 편한 임대주택’이라는 개념에 입각해 아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2020년 12월 현재로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정치인들이 직접 발표한 연장 계획(또는 주장)이 아님을 감안하자.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대곡소사선 계획이 없던 시절 대곡 연장 내지는 거기에 더해서 대곡~대화구간 3호선 선로공용으로 대화 연장에 대한 떡밥이 있었고 2000년대 중후반 당시 경의선 복선전철화와 함께 진지하게 추진이 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무산되었고 썩은 떡밥을 물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대신에 경의선 대곡~일산 구간을 공용하는 대곡소사선으로 추진이 되고 있기는 한데 어쨌든 1환승이 추가되게 됨으로써 다운그레이드. 대신 도시철도가 아닌 광역전철 베이스라 설계속도가 높고 역간거리가 길어 소요시간 자체는 빠르다+부천종합운동장 7호선 환승으로 가산/구로디지털단지 권역 접속에 유리해졌다는 장점은 있다.
2021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창릉신도시에 GTX A선 역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산 지역 주민들은 GTX 창릉역을 만드는 대신 '''일산 9호선을 내놓으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기사
그와 반대로 사실상 무산된 수도권 전철 5호선 덕양구 연장안을 B/C 값에 맞게 조정하여 덕양구로 연장하는 논의도 존재한다. 한강을 지나는 구간은 서해선과 공용구간을 이용 행신역을 통과해 지축신도시 방향이 유력하다. 기사
3. 무산된 구간
3.1. 김포 구간
유영록 시장의 공약으로 논의됐지만 당시 김포 인구를 생각하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없었고 무리해서 연장하려다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진 온갖 삽질은 김포 도시철도/개통 이전 항목 참조.
[1] 천호역에서 8호선 환승 후 기존은 잠실역에서 2호선 환승, 2번째는 석촌역에서의 9호선 환승(2018년 12월 1일 기준). 인근을 다니는 버스로는 강남을 한 번에 갈 수는 있으나 돌아서 가느라 소요 시간 문제가 있다.[2] 고덕역 환승이 실현된다면 잠실역에 버금가는 막장환승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의도역과 올림픽공원역이 9호선 환승을 대비해서 설계된 것과 달리 이 구간은 3기 지하철 계획이 수립될 당시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승을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3] 여담이지만 이 지도에는 문제가 매우 많은데, 명일1동으로 표시된 곳은 명일'''2'''동, 고덕2동으로 표시된 곳은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주택재건축으로 표시된 곳은 고덕주공 '''5, 6, 7단지''' 재건축, 고덕강일2지구로 표시된 곳은 '''강일1'''지구이다. 하남선의 선형과 고덕차량사업소로 진입하는 선로도 위치가 틀렸다.[4] 진건을 거치지 않고 왕숙2지구에서 1지구로 바로 향하는 것이 역간 거리는 길어지지만 선형은 곧게 뻗게 된다. 진건지구를 경유하면 8•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석촌역에서도 8•9호선 환승이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