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습(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Wisp.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이트 엘프의 영혼이다.
2. 설정
통상적으로 나이트 엘프가 죽게 되면 자연의 정령이 되어 위습이 된다고 하지만, 워크래프트 3나 와우를 하다 보면 위습이 아닌 사지가 달린 유령이나 밴시 형태가 된 나이트 엘프들도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렇다 할 통일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위습은 자연과의 연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이 단절될 정도로 사무치는 원한, 사티로스로의 변질,켈데릴에 묶여있는 나이트엘프 명가와 같은 특정 마법에 구속되거나 정신에서 자연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것과 같은 사유가 생기면 일시적으로 언데드가 되어 여기서 벗어날때까지 위습의 형체를 띄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마법이나 상황에서 벗어나면 변질된 모습이나 언데드에서 다시 위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1]
일단, 워크래프트 3 시점의 나이트 엘프는 불멸자, 즉 영생을 하는 종족이라고 불리므로 무슨 수로 위습이 되었는지 의문점을 가질 수 있지만, 나이트 엘프도 과거에는 제한된 수명을 지닌 종족이었다는 것을 알아두자. 워 3의 시점으로부터 약 만 년 전에 일어난 고대의 전쟁이 나이트 엘프와 용 군단, 반신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하이잘 산에 놀드랏실이 심어지면서 노즈도르무가 놀드랏실에 영생의 축복을 내림으로 워크래프트 3 엔딩 전까지 나이트 엘프는 수명으로 자연사하지 않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녔지만,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에 다시 침공하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놀드랏실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아키몬드를 아제로스에서 소멸시키는 과정에서 놀드랏실이 소실되면서 놀드랏실에 노즈도르무가 부여했던 '나이트 엘프에 대한 영생의 축복'이 사라져버렸다. 만 년 동안 다른 종족과 큰 분쟁을 겪지 않은 나이트 엘프가 다른 종족과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는 워크래프트 3에 등장하는 위습들은 아직 놀드랏실이 심어지기 이전 시점에 자연사했던 조상들의 영혼들이기 때문에 워크래프트 3에 등장하는 위습들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 존재하던 조상들의 영혼이다. 워크래프트 3 오크 미션 4에서 그롬 헬스크림과 함께 잿빛 골짜기에 도착한 오크 병사들이 알 수 없는 오싹함을 느끼는데 기지 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무 주위를 빙빙 도는 위습들 때문에 그 분위기는 고조된다.
게임을 하다 보면 몇몇 위습은 유저가 알아들을 수 있는 텍스트로 출력되는 말을 내뱉기도 한다. 어둠해안의 얄다는 처음에는 달빛이 비치는 나이트 엘프 영혼의 모습으로 구체적인 의사전달을 하며 퀘스트를 주다가 위습의 형상으로 변해 동료 위습을 이끌고 '친구들이여! 저자를 약화해야 해요'라는 말과 함께 바람의 군주를 약화하고 동료들과 가만히 떠서 플레이어가 정령을 물리치고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말퓨리온의 경우 위습이 전하는 메시지를 알아들어 땅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즉 위습에게도 생전처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생전과 힘, 본능과 생체적 욕구가 달라져 사회개입요구가 적어지니 말 대신 신호와 텔레파시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를 구축하기보다는 숲 그늘과 땅을 맴도는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에서도 말을 하는 존재는 얄다처럼 위습이되 마을의 주민과 관련된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서 생전의 양식을 일시적으로 구축하고 위습의 텔레파시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말할 수 있는 형태를 일시적으로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 즉 위습은 언어지능을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생각하는 능력도 있다. 그런데도 위습이 땅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이트 엘프의 언어로 말하려면 위습 나름대로 마법을 써 생전의 기억을 구체적인 영상이나 소리로 구현하는 노력이나 작업이 필요한듯하다.
대체로 클릭을 해도 풀벌레가 우는 소리와 비슷한 효과음만 나고 반복 클릭을 하면 말을 하는 스타크래프트1의 탐사정과 달리 반복 클릭을 해도 아무런 대사가 없다. 같은 나이트 엘프조차 위습이 내는 소리(언어)를 이해할 수 없는지 와우에서 나이트 엘프 남성의 '/농담' 에서도 위습이 하는 말을 도통 못 알아듣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위습이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는 건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적인 설정인듯하다.
3. 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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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능력치
[1] 전쟁이나 암살 또는 모종의 사고로 죽게 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 목숨을 잃게 된 나이트 엘프가 강한 원한을 가지면 형태를 가진 유령으로 변한다는 이론이 있지만, 어둠해안에 '''원한과 복수심으로 마을에 남아있던 위습'''인 '''얄다'''는 그렇지 않은데 그녀는 바람의 정령을 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며 따라서 자연과의 유대에서 멀어지지 않았다. 마법에 구속받지 않으면 나이트엘프 한정으로 어렵지 않게 위습이 되는듯 하다. 또한 변질된 영혼들도 상황이 풀리면 위습으로 돌아가는걸 보면 아무리 변질되어도 나이트엘프의 영혼 자체에 위습으로써의 본질이 아주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티로스가 엘룬의 힘으로 나이트엘프로 돌아가는 희귀한 사례와 같이 변질된 후라도 깊은 본질을 간직하는 나이트엘프 특유의 불멸적 본질로 보인다.[2] 나이트 비전 업그레이드 시
3.2. 음성
성우는 트레이시 W. 부시.
3.3. 상세
나이트 엘프 파수대의 일꾼 유닛이다.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얼굴이 있다.'''
워크래프트 3는 각 종족의 일꾼마다 각기 다른 스텟과 개성 있는 특수 능력을 부여해서 형제작인 스타크래프트보다 더 종족별 일꾼들의 개성을 명확히 주었지만, 위습은 다른 일꾼들보다 특성이 특히나 큰 편이다. 어느 정도 공통분모가 있는 다른 세 종족의 일꾼과 달리 더욱더 차별화돼 있는 모습을 위습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 다른 종족의 일꾼과 다른 장점.
- 가격이 싸다. 다른 세 종족의 일꾼은 금 75로 통일되어 있지만 위습은 이례적으로 금 60으로 생산할 수 있다. 생산시간도 다른 종족의 일꾼들은 15초로 통일돼 있지만 위습은 14초로 다른 일꾼들보다 약간 더 빠르게 생산된다.
- 시야가 넓다. 다른 세 종족의 일꾼들은 낮 시야 800, 밤시야 600으로 통일된 반면 위습은 낮 시야 1000, 밤시야 750으로 유저가 느끼기에도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진다. 나이트 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밤 시야 또한 1000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덤,
- 이동속도가 빠르다. 피전트와 피언은 190, 애콜라이트는 235의 이동속도를 가진다. 위습은 270으로 이는 기본 보병 유닛인 풋맨이나 아처와 같은 수치다. 앞서 언급한 시야가 넓다는 장점과 어우러져 다른 일꾼보다 정찰 능력이 뛰어나다.
- 금 채취 시 다른 종족보다 안전한 보호를 받는다. 나이트 엘프는 주인이 없는 금광 주변에 본진 건물을 건설하거나 본진 건물이 뿌리를 박으면 인탱글드 골드 마인이라는 건물이 저절로 건설된다. 해당 건물 안에 위습이 들어가서 원격으로 금을 캐는 방식이며, 이 건물이 공격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금을 다 캐서 건물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위습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휴먼과 오크는 평범한 금광에서 채취를 하며 원격이 아닌 직접 본진 건물로 금을 실어 나르는데, 금광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안은 무적이지만 금광에서 본진까지 금을 반납하는 동안은 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언데드 역시 나이트 엘프와 비슷하게 헌티드 골드 마인이라는 건물을 금광에 지은 후 원격으로 금을 채취하지만 애콜라이트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일꾼에 대한 보호가 하나도 안된다.
- 나무 채취 시 맵에 있는 나무를 베어내지 않는다. 위습에게 나무 채취 명령을 내리면 나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금 채취와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채취가 된다. 다른 종족의 목재를 채취하는 일꾼들은 나무를 베어내면서 채취를 하고 중립 목재 채취 유닛인 고블린 슈레더도 나무를 베어낸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장점이다. 나무를 베면 벨수록 본진 건물이나 나무를 저장하는 건물에서 점점 멀어져서 채취 속도가 느려지는 것 또한 다른 종족의 일꾼들이 가지는 단점인데, 위습은 나무를 없애지도 않고, 본진까지 갈 필요도 없으므로 정찰을 하면서도 자원까지 캘 수 있으며, 이런 특성으로 인해 나무와 본진 사이의 거리가 먼 맵은 나이트 엘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나무에 붙은 위습은 나무를 따라 빙빙 돌기 때문에 공격 범위를 슬쩍 벗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특정한 위치의 나무에 위습을 붙이면 근접공격 유닛의 공격도 피하고, 나무도 캐면서 정찰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코아일의 예 멜팅 밸리 아마조니아
- '디토네이트'라는 특수 능력이 있다. 디토네이트 항목에서 후술.
- 사망 시 시체를 남기지 않는다. 다른 종족의 일꾼들은 사망 시 시체를 남긴다.(구울 포함) 하지만 위습은 적의 공격에 맞아 죽어도 시체가 남지 않으므로 언데드 영웅이 본진에 네크로맨시 막대를 들고 일꾼 견제를 와도 시체를 남기지 않아 해골 전사 소환을 할 수 없다.[3] 다크 레인저의 블랙 애로우의 소환 조건도 '시체를 남기는 유닛'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블랙 애로우에 맞아 죽게 되어도 위습으로부터 다크 미니언이 소환되지 않는다.
- 다른 종족의 일꾼과 다른 단점.
- 건물을 지을 때 위습이 소모된다. 건물 이름에 '에인션트'가 들어간 건물과 트리 오브 라이프를 만들 때 자신을 희생시켜야 해서 이런 계통의 건물을 지을 때면 위습의 인구수만큼 인구수가 감소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일벌레와 같은 방식. 문웰, 헌터스 홀, 알터 오브 엘더, 키메라 루스트 등은 위습이 희생하지 않는다. 저그는 건물의 가격이 일벌레의 값을 감안해서 싼 가격으로 지어지는 건물이 일부 있지만 나이트 엘프는 본진 건물, 생산건물 모두 위습의 가격을 빼주지 않고 다른 종족과 비슷한 가격을 소모하는 데다가 그렇다고 저그처럼 유닛 생산을 본진 건물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하는 것도 아니므로 나엘은 건물을 짓는데 드는 비용이 많은 편이다. 적에게 일꾼을 내준 적도 없고 디토네이트도 사용한 적도 없고 건물 짓기만 했는데도 어느새 일꾼 숫자가 줄어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다른 종족의 일꾼보다 위습의 가격이 싼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로 밸런싱을 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 체력이 약하다. 위습의 체력은 120으로, 피전트(220), 피언(250), 애콜라이트(230)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콜투 암스가 있는 피전트처럼 방어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피언처럼 피신할 수 있는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애콜라이트처럼 기본 아머가 있다던가 블라이트 위에서 체력 회복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종족들의 일꾼들은 영웅들의 AOE 스킬이나 지정형 공격 스킬이 3레벨쯤 되거나 2레벨짜리를 2번 써야 대규모로 학살당하는 수준이지만 위습은 영웅의 스킬이 2레벨만 돼도 학살당한다. 아주 극단적인 예.
- 공격 능력이 아예 없다. 다른 일꾼들은 모두 기본공격이 가능하고, 피전트는 밀리샤로 변신, 피언은 버로우에 들어가 원거리 공격, 언데드는 금을 채취하는 애콜라이트는 일꾼 중 기본스텟이 월등하고 나무를 베는 구울이 일꾼 겸 기본 보병 유닛으로 유용하게 쓰이는 등의 공격과 관련된 부가기능이 있지만 위습은 디토네이트를 제외하면 아무런 공격 기능이 없다.[4]
- 나무 채취 효율이 낮다. 다른 종족들처럼 맵에 있는 나무를 베지 않는 대신 다른 종족의 나무 수급 속도보다 현저하게 느린 편이다. 피전트와 피언이 10씩 나무를 캐오고 구울이 20씩 나무를 캐오지만 위습은 한 번에 5씩 캐온다. 원격으로 채취한다는 점을 고려해도 다른 일꾼들이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채취 효율보다 낮으며, 더 큰 문제는 나이트 엘프는 일꾼인 위습을 제외하고는 금만 먹고 뽑히는 유닛이 전혀 없다. 기본 보병 유닛인 아처부터 나무를 요구하기에 다른 종족보다 목재 요구량이 높으면 높았지 절대 낮은 종족이 아니다. 그렇다고 목재 캐는 위습을 다른 종족보다 많이 뽑자니 전투 병력의 수가 모자라게 되니 나이트 엘프 유저가 고블린 슈레더를 고용하는 경우는 다른 종족보다 흔하다.
농담 같지만 사실이다. 리포지드의 그래픽 완성도가 낮고 셰이더 문제 때문인지 벤시나 유령 켈투자드 베니쉬상태의 유닛같이 반투명해야하는 유닛들이 형체가 너무 뚜렷하게 보이며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그래서 얼굴이 매우 희미하게 보였던 위습은 머리통이 너무 뚜렷하게 둥둥 떠다녀서 기괴해져버렸다. 피전트와 피언은 적절하게 그래픽이 리포지드되었고 아이들(idle)모션이 추가되어 순진한 일꾼의 모습이 부각되었고, 애콜라이트는 더이상 어설픈 싸대기가 아닌 허리에 차던 단검으로 싸우게 되어 외적으로 매우 상향되었으나 정작 위습은 기괴하기만 하여 모든 일꾼들 중 얼굴 비주얼이 최악이긴 하다.
그 외에 인게임 성능 외에 다른 종족의 일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는 점과 수리 스킬의 아이콘과 명칭이 전 종족의 일꾼 중 유일하게 다르다. 인간과 오크는 리페어/수리(Repair)와 언데드는 리스토어/복원(Restore)에 망치로 대못을 박는 아이콘이라면, 위습은 리뉴/소생(Renew)에 얇은 광선이 나가면서 무언가를 마법으로 고치는 듯한 아이콘이다. 이는 위습이 건물 수리는 물론 고대정령도 소생시켜서 그런듯. 그렇다고 위습이 다른 종족의 건물이나 기계 유닛을 수리 못하는 건 아니고 성능은 다른 종족의 일꾼 수리 기능과 같다.3.4. 디토네이트/폭발
Detonate. 공격 능력이 없는 위습이 가진 특수 기술. 위습을 폭발시켜 범위 내에 있는 대상 지역의 유닛들에게 걸린 마법을 전부 제거하고 적 소환물에게 225의 피해를 주며 범위 내에 있는 유닛의 마나를 '''피아 구분 없이''' 40씩 소진시킨다.
다른 종족과 달리 나이트 엘프는 매지컬 유닛들이 디스펠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나엘의 매지컬들이라 할 수 있는 탈론은 적 진형 붕괴 및 약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클러는 매지컬의 탈을 쓴 맹수(...), 페어리 드래곤은 매지컬 카운터 특화 유닛이다. 디스펠 자체는 원거리 공격 유닛인 드라이어드가 갖고 있긴 하지만 단일 대상 디스펠이다. 일꾼 유닛인 위습을 희생하는 기술로, 다른 종족의 광역 디스펠 기술(디스펠 매직, 디스 인챈트, 디바우어 매직)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다른 종족의 광역 디스펠 기술들은 유닛을 소모하는 자폭 방식이 아니라 마나 또는 쿨다운을 소비하는 것이라 시간만 있으면 1기의 유닛이 디스펠 기술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므로 나이트 엘프의 광역 디스펠 방식이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다른 광역 디스펠 보유 유닛들은 2티어에서나 나오는 중급 유닛에 디스펠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위습은 처음부터 주어지는 기본 유닛이 사용하는 기술이고 업그레이드도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언급된 다른 종족의 광역 디스펠 기술들과 달리 마나도 소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위습을 잔뜩 대동하면 적 영웅과 매지컬 유닛들을 바보로 만들고 적의 소환물을 지워버리면서 한타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소환물을 지우는 건 적 소환물에만 해당하지만 마나를 소진시키는 건 '''아군 유닛도 해당'''이라 아군 유닛이 위습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하자.[5] 배럭 유닛이 못 쓸 것들이어서 영웅 의존도가 심하게 높았고 마나 회복수단이 없었던 오크는 1.13 이전에는 나엘만 만나면 죽었다고 복창해야 했다. 교전 시작하자마자 디토네이트를 뻥뻥 날려주고 시작하면 파시어는 이동속도 빠른 샤먼이 되고 칩튼과 블마는 힘센 그런트가 될 뿐이었다.
언데드가 네크로맨시 막대로 일으키는 해골은 디토네이트에 한방이라 해골이 모여있는 곳에 펑 터트려주면 경험치가 괜찮게 들어온다.
디토네이트의 유효 범위는 300으로 네 종족의 광역 디스펠 스킬 중 제일 넓다. 이는 리치의 궁극기인 데스 앤 디케이와 같은 범위다.
이 기술로 위습이 죽게 되면 적 영웅에게 경험치를 일절 주지 않는다. 위습이 다른 일꾼과 다르게 공격 능력이 없다고 하지만 어차피 일꾼이 가지는 통상적인 공격력은 영웅이나 다른 전투 유닛에게는 간지러운 수준이라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는 없고, 아군 유닛이 적 유닛에게 죽게 되면 적 영웅에게 경험치를 주는 워크래프트 3의 시스템상 멀티나 정찰을 하러 갔다가 운 나쁘게 적 영웅에게 걸려서 경험치를 주는 다른 종족의 일꾼과 달리 자폭으로 경험치를 주지 않으면서 적의 마나까지 소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크나큰 장점이다.
디토로 크립을 깨울 수 있다. 7분 10초부터
장재호는 오히려 이 '''위습으로 상대방 영웅을 엠신공하여''' 알타로 돌려보낸 적도 있다. # 그리고 그날 이 경기를 본 나엘 유저들은 배틀넷에서 위습 엠신공을 시도했다가 털렸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 블레이드 마스터는 위습을 평타 한두 방에 잡으니까 자기 실력이 외계인에 근접할 수준이라고 자부할 정도가 아니면 따라 하지 말자. 거기서 끝나지 않고 워든이 심시티 안쪽의 피전트 게릴라를 할 때 위습도 같이 들어가서 문웰을 지어 휴먼의 구원 병력을 막았다. 볼트 흡수하는 포탈은 덤.
영웅이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사용할 때 착륙지점을 위한 발판이 돼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도 있고, 상황을 봐서 근처의 위습을 불러와서 디토네이트를 쓸 수도 있다.
설정 상 디토네이트는 소환물이 아니더라도 살상력이 있는 능력이다. 대표적인 예로 아키몬드가 이 디토네이트를 맞고 죽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위습들의 디토네이트를 맞으면 피해를 받는다.
본래 마나를 100이나 깎는 능력이었다. 1.13 패치(2003년 12월) 후 50으로 너프되었고, 2020년 10월에 발표된 PTR 패치에 따르면 마나 감소량이 35로 깎일 예정이다. 정식 패치에서는 40으로 조정되었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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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관련 지역에서 이펙트나 우호 NPC로 등장한다(진영 관계없음).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가 죽으면 유령 대신 위습이 된다. 이때 위습은 다른 유령보다 이동속도가 25%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우절 낚시로 유명한 블리자드에서는 2006년 이제 위습을 선택할 수 있다는 낚시를 뿌렸다. 기술은 주로 '''자폭 관련'''이라든지 생명의 나무로 변한다든지...
이때 "결국, 오직 하나의 힘만이 사악한 아키몬드를 파괴할 수 있었으니... 바로 숲의 파수꾼들인 위습이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했는데, '''사실이다.'''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하이잘 산 전투에서 최종 보스인 아키몬드의 체력을 1로 깎아 놓으면 아키몬드는 유저의 공격으로는 절대 죽지 않고 무적이 되는데, 이때 원작 연출을 반영해서 거대한 위습들이 아키몬드에게 폭발을 시전하고 아키몬드는 이내 죽게 된다. 군단의 회복 드루이드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는 '''그하니르의 힘으로 불러낸 위습들이 아나이힐란 데스트로메스를 폭사'''시켰으며, 소격아 이벤트였던 가시의 전쟁에서도 방어선 사수를 위해 위습을 모으는 퀘스트가 있었다.
일명 와켓몬으로 불리는 애완동물 대전 콘텐츠에서도 유저 소유의 마법 타입 와켓몬으로 수집할 수 있다. 하이잘 산엔 포획이 가능한 놀드랏실 위습이라는 야생 개체가 존재하고 하이잘 산 전투에서는 '''아키몬드'''가 일정 확률로 하이잘 위습이라는 거래 가능한 와켓몬을 드롭한다.
고고학 콘텐츠에서도 등장한다. 사용 시 플레이어를 위습으로 변신시키는 위습 아뮬렛이라는 장난감이 있는데, 텍스트 설명을 보면 3차 대전쟁 당시 아키몬드를 격퇴하기 위해 수많은 위습들이 희생되어 지금은 예전보다 수가 적어졌다고 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티란데의 승천' 시나리오 내용에 따르면, 나이트 엘프들이 죽어서 위습이 되면 영혼이 위습이 되어 육체를 떠난 거라서 '''언데드가 될 수 없다.''' 살리려 해도 육신에 영혼 자체가 없어서 살릴 수가 없다. 다만 일부 위습이 되지 못한, 혹은 될 수 없는 자들은 언데드가 될 수 있다. 엘룬 신앙을 끝까지 가지고 있었는지에 따라 위습이 되거나 안 되는 차이가 갈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죽음의 순간 엘룬 신앙을 저버린 시라 문워든과 델라린 서머문은 언데드로 되살아났다. 예외로 나즈자타의 달의 여사제들은 엘룬을 섬기면서도 유령이 되었고 부서진 섬의 유령들도 위습이 되지 못했는데, 마법에 영혼이 구속된 상태이거나 극도의 고통으로 일시적으로 자연과의 유대를 잊은 존재들이다.
이런 이들도 나르탈라스의 사례를 보면 나이트엘프 명가라 자연과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데다가 유령이었다가도 마법에서 해방되면 천성에 자연력이 베어 있어서인지 흔히 위습으로 돌아간다. 명가이거나 변질되었을지라도 여전히 위습은 달의 마력과 어둠과 자연의 야성을 가진 나이트엘프들을 지탱하는 불멸의 생명력을 상징하기 때문인걸로 보인다. 사티로스처럼 극히 뒤틀려도 나이트엘프로 돌아가는 아브루스 일위스퍼 같은 불멸의 본성이 있듯이 위습도 달의 마력과 밤과 자연의 야성이 하이엘프처럼 증발하지만 않으면, 아무리 뒤틀려도 어둠에 익숙한 달의 마력 특유의 각성능력으로 타락을 거슬러 본성으로 돌아간다는 나이트엘프의 불멸성을 뜻하는걸로 보인다.
5. 하스스톤
오리지널 일반등급 카드 위습으로 구현되었다. 이후에 고블린 대 노움에서 드루이드의 특급등급 주문카드인 어둠의 속삭임의 선택지로 나왔고,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도 드루이드의 특급등급 주문카드인 고대 신의 위습의 선택지로 등장했다.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루나라가 정찰용 기술로 사용한다. 자세한 건 루나라 문서 참고. 또한, 검귀 사무로의 처치 대사에서도 위습이 언급되는데, 위습 영웅이 나온다기보다는 워크3 게임 초반 블마로 위습 테러하는 플레이를 염두로 둔 대사로 보인다.
[3] 소환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디토네이트의 존재로 인해 좋은 판단은 아닐 것이다.[4] 같은 회사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나 다른 RTS 장르류 게임들은 공격 기능이 아예 없는 유닛들이 꽤 많지만 워크래프트 3은 이들과 다르게 프리스트, 옵시디언 스태츄 같은 매지컬 유닛이나 코도 비스트처럼 특수 목적을 지닌 유닛도 대부분 미약하게나마 공격 기능이 존재한다. 워크래프트 3가 종족이 4개가 있는 게임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적은 편인데, 위습은 쉐이드와 더불어 공격 기능이 없는 얼마 안 되는 래더 유닛들 중 하나이다. 소환물까지 포함하면 프문의 스카웃, 비마의 1렙 호크 등 조금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레어하다. [5] 중요한 건 이게 '''그나마''' 하향된 거라는 것. 1.13패치 이전에는 마나를 100이나 깎았다. 따라서 상대 영웅이 나올 타이밍에 위습 두 세기가 대기하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마나를 오링내서 초반에 상대 영웅을 바보로 만드는 지경까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