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독

 


1. 소개
2. 형식
2.1. 1ROUND
2.2. 2ROUND
2.3. 3ROUND
3. 그 외
4. 비판


1. 소개


2013년 10월 26일부터 2013년 12월 28일까지 방영된 국내 최초 애견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일단 기획의도를 보면 견종 불문하고 분명 개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인데…
공식 홈페이지
MC이휘재. 심사위원은 노주현, 강타[1], 최여진, 그리고 TV동물농장에 자주 나오는 이웅종. 그 외 솔비지상렬도 등장한다. 나레이션은 김진표.

2. 형식


'''1ROUND'''
  • 개와 주인이 같이 MC와 심사위원들 앞에 선다. 심사위원이랑 견주가 얘기하고 있을 때, 개는 얌전히 서있어야 한다.
  • 개는 주인한테 배운 자신의 장기를 보여준다. 필수이나 잘 못하거나 없어도 사진만 잘 찍으면 통과 시키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 묘기를 잘못해도 탈락하는 사례가 엄청 많다.
  • 개 혼자서 사진 촬영한다. 잘 나오면 합격. 위의 2가지 사례와 사진이 잘못 나오면 불합격.
  • 견종의 매력이 보여야 한다. 대표적으로 슈나우저는 슈나우저만의 매력이 있어야하는데 슈나우저치고 너무 얌전해서 탈락한 사례가 있다.
  • 예선에 통과한 80팀 중 30팀이 합격한다.
  • 3화에 밝혀진 통과 조건은 1. 개성있는 외모, 2. 발전 가능성, 3. 견주와의 교감. 위의 설명을 종합하면 적어도 2가지 정도의 조건에 맞아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듯하다.
'''2ROUND'''
  • 모델 라이벌 미션을 하여 돋보인 개를 다음 라운드에 올린다. 30팀 중 15팀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감.
  • 2마리가 짝이 되어 찍는다. 서로가 경쟁해서 찍기도하지만 서로가 도와가는 협동과 조화도 중시.
  • 되도록 가만히 있어야하고 표정이 다양해야 함. 코만도 vs 겐조에서 겐조는 산만했던 코만도와 달리 가만히 있었지만 표정이 없어서 탈락했다. 산만해도 심사위원들이 만족할만한 사진이 찍히면 통과되기도 한다.
  • 4화에 이웅종이 언급하길 주제에 맞는 외형적 조건 + 밝은 표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번외편'''
  • 오로라 공주의 주연 전소민블락비 멤버들과 같이 유기견 입양 홍보 사진을 찍었다. 한 사람당 2마리씩 짝이 되어 찍는다. 번외편인지라 탈락견은 없음.
'''3ROUND'''
  • 영화 속의 인물을 모티브로 참가견들을 코스프레 한다. 참가견들과 어울리는 코스프레를 해야함.
  • 15팀 중 8팀이 합격이었으나 심사위원들이 다시 회의한 끝에 2팀이 추가합격.
'''4ROUND'''
  • 샘 해밍턴과 함께 광고를 찍는다. 컨셉에 맞게 찍어야 한다. 10팀 중 2팀 탈락.
'''준결승전'''
  • 8명의 모델과 주어진 컨셉대로 화보 사진을 찍는다. 8팀 중 4팀 탈락.

2.1. 1ROUND


  • 코만도(아메리칸 불리, ♂, 1세) - 견주:허영재(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MC)
- 생닭을 먹는다.
  • 해피(말티즈, ♀, 6세) - 견주:김민석(성악가)
- 노래하는 개. 주인이 성악가인지라 성악에만 반응한다.
-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대표견이 상근이인지라 '상근이 도플갱어'라며 등장. 탈락위기였으나 막판에 레니가 파리를 잡는 묘기(?)를 부려 합격.(…)
- 외모는 통과견들 중 제일 귀엽지만 나이가 가장 많다.
- 천재견1. 주인의 심부름을 무척 잘한다. 주인의 질문(간식 누가 먹을거야? 등)에 고개 끄덕이거나 손을 드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훈련은 안 시켰다고한다.
- 애견계의 신현준. 도그쇼에 몇 번 참가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인에 대한 복종은 부족.
  • 소망이(복서, ♂, 2세) - 견주:김수연(중학생)
- 유기견 출신. 그래서인지 낯선 사람에게도 스킨십이 격렬하다. 견주인 김수연 양은 장래희망이 동물훈련사다.
  • 제니(알래스칸 말라뮤트, ♀) - 견주:김지원(온라인 마케터)[2]
- 1라운드에 4마리의 개들과 함께 나왔다. 본래 '코난(알래스칸 말라뮤트)'을 참가하게 하려 했으나 접수한 날에 급사해서 그 날 코난과 교감했던 제니를 참가하게 했다고 한다. 제니 역시 소망이와 같은 유기견 출신으로 같이 나온 4마리의 개 역시 마찬가지다.
- 이름의 뜻은 '매우 아름답다'. 사람이 쓰는 양변기에 볼일을 본다.(…)
- 참가견들 중 가장 게으르다. 제일 잘하는 것은 뒤집기로 뒤집은 채로 배에 휴지를 쌓을 수 있다.(…) 견주는 주부로 아직 어린 딸이 있는데 이 딸이 자주 럭키를 괴롭히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이름처럼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행운이 따른다. 부산에서 사는지라 항상 KTX를 타고 온다고 한다. 항상 견주의 학원에 나타나 주부 학생들을 놀라게 하는게 일상이다.
- 천재견2. 주인의 명령에 집중하며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 개리(벨지언 쉽독 그로넨달, ♂, 1세)
- 이름 그대로 리쌍개리한테서 따왔다고 한다. 제이제이와 마찬가지로 주인의 말에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 1라운드에서 짧게 보여줬다.
- 제이제이, 개리랑 마찬가지로 주인의 말에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 1라운드에서 짧게 보여줬다.
- 생생정보통의 리포터견으로 활약한 적이 있다.
- 둔해보이는 외모랑 달리 운동회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릴 정도로 날쌔다. 견주가 칭하기를 '불독계의 장동건'.(…)
- 첫번째 2인조 참가자. 둘 다 모델로 활동했다. 초코는 4살로 수컷, 와플은 3살로 암컷이다. 초코는 여자들한테 뽀뽀를 잘하는데 정작 솔비와 최여진한테는 안했다.
- 두번째 2인조 참가자. 스탠다드 푸들 중 블랙 스탠다드 푸들. 남매이며 라디오는 암컷, 가든은 수컷이다. 참고로 견주는 나이가 40이 되도록 결혼을 못했다는 듯하다. 더불어 여성 견주들 중 유일하게 지상렬한테 관심을 보였으나 지상렬이 밀당했다.(…)
  • 루써(휘핏, ♂, 5세) - 견주:이한민(안전관리사)
- 그레이 하운드가 중장거리를 잘 달린다면 휘핏은 단거리를 잘 달린다고 한다. 루써는 그 중에서 으뜸으로 외국 잡지에서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 오스카(페키니즈, ♂, 2세) - 견주:정형옥(브리더), 임길본(정형옥의 남편)[3]
- 할아버지는 해외 도그쇼 챔피언 출신으로 혈통이 무척 좋다. 견주가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때 무척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 단비(비글, ♀, 4세) - 견주:박찬호(회사원)
- 지랄견 중 으뜸인 비글이지만 4번이나 파양 당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파양한 사람들한테 현재의 얌전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참가했다고 한다.
- 천재견3. 할 줄 아는 장기만 40가지라고 한다. 대표적인 장기는 물구나무. 주인 역시 훈련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가르쳤다고 했으니 견주나 참가견이나 둘 다 천재.(…)
- 견주가 사진관을 운영하는지라 모델로도 활동했다. 김아중, 공효진, 이다해, 닉쿤 등과 함께 잡지나 CF에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참가 이유는 슈퍼독을 홍보한 인피니트를 보고 딸이 나가라고 했기 때문.
  • 수근이(보더 콜리 잡종, ♀, 3세) - 견주:김은호(시청 공무원)
- 천재견4. 개그맨 이수근의 처갓집에서 분양받았다고 수근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치의 견주와 마찬가지로 수근이의 견주 역시 독학으로 가르쳤다는 듯. 통과견들 중 유일한 잡종. 집에는 귀차니즘 남자친구가 있다.
- 견주랑 함께 미국 LA에서 지내다 한국으로 귀국. 참고로 견주의 아버지는 베테랑 배우 윤양하로 심사위원인 노주현과도 아는 사이.
  • 주용(진돗개, ♂, 2세) - 견주:주연형(대학원생)
- 통과견 중 유일한 토종견. 견주는 대만 사람으로 신화를 좋아한다고 한다.
  • 기니스(웰시 코기, ♂, 3세) - 견주: 스캇 하퍼(영어 강사), 김리정(영어 강사이자 스캇의 부인)
- 천재견5. 작년 도그쇼 우승견. 귀여운 외모랑 달리 야바위를 잘한다.(…) 견주인 스캇은 한국어를 잘 못해서 1라운드에 나올 때 아내가 통역했다. 하지만 기니스를 훈련할 때 독학으로 가르쳤다고 한다.
- 참가이유는 카페에서 사고 친 고구마가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견주가 고구마를 지키기 위해 참가했다고 한다. 참고로 견주의 모습이 매우 비범하다.
- 외모랑 달리 예삐라고 지은 이유를 물으니 견주 왈, '저한테는 요크셔 테리어 같아요.'
  • 미미(말티즈, ♀, 7세) - 견주:김민정(탤런트)
- 위의 해피랑 마찬가지로 노래하는 강아지로 출연.

2.2. 2ROUND


2마리가 짝이 되어 견주들이 상의하며 컨셉(크리스마스, 할로윈 등의 특별한 날)을 정하고 참가견들끼리 찍는다. 이를 위해서 견주의 역할이 가장 중요. 사진작가는 이재용. 심사위원은 강타, 최여진, 노주현, 이웅종, 이재용 5명.
  • 코만도 vs 겐조 - 컨셉 : 크리스마스, 결과 : 만장일치로 코만도 승리
: 코만도 견주는 국군의 날이나 체육의 날 같은 힘있는 컨셉을 원했지만 겐조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 겐조 견주의 제안으로 결국 크리스마스를 선택. 겐조는 산타, 코만도는 루돌프로 분장했다. 촬영 당시에는 무척 더웠는데 코만도와 겐조 둘 다 더위에 약한 견종들(코만도는 아메리칸 불리, 겐조는 불독)이라 촬영하는데 고생했다고 한다. 겐조는 계속 가만히 있었지만 코만도는 촬영 내내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코만도 승리. 표현력에 점수를 부여했다고 한다.
  • 레니 vs 태이 - 컨셉 : 할로윈, 결과 : 태이 4, 레니 1로 태이의 승리.
: 견주들은 선남선녀로 제법 잘 어울려 심사위원들과 MC가 재미로 엮었으나 참가견 2마리 다 수컷인지라 서열 싸움으로 사이가 안 좋았다. 이 때문에 이웅종을 포함한 훈련사들이 회의를 열 정도. 사실 컨셉 정할 때부터 레니 견주는 크리스마스, 태이 견주는 할로윈으로 갈등이 있었으나 태이 견주가 할로윈으로 막무가내로 정하는 바람에 팀들 중에서 제일 불안했다. 결국 다른 참가견들과는 다르게 개별 사진을 찍어야 했다. 레니는 마녀, 태이는 늑대인간으로 분장했다. 결과는 레니가 몸 상태도 안 좋고 태이보다 더 예민해서[4] 태이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마지막까지 개들이나 견주나 끝까지 친해지지 못했다.(…)
  • 조예삐 vs 럭키 - 컨셉 : 국군의 날, 결과 : 예삐 2, 럭키 3로 럭키의 승리.
: 다른 팀과 비교하면 무난하게 컨셉을 선택했다. 예삐는 사단장, 럭키는 운전병으로 병장했다. 럭키의 승리에 대해 이재용의 말에 따르자면, 예삐는 사진 찍은 날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 기니스 vs 수근이 - 컨셉 : 체육의 날, 결과 : 기니스 2, 수근이 3로 수근이 승리.
: 기니스의 견주가 한국어를 못해서 수근이 견주의 말에 따르자면 70% 정도 자신이 의견을 냈다고 한다(…). 또한 컨셉 맞출 때도 대화가 안되어서 바디랭귀지를 동원해야했다. 이재용 역시 주인들은 물론 참가견들간의 대화가 안된다고 평했을 정도. 기니스는 농구선수, 수근이는 야구선수로 분장했다. 기니스는 표현력이 뛰어나고, 수근이는 어떤 포즈를 요구하든 가만히 있는다고 견주들이 서로의 참가견을 칭찬했다. 수근이가 이겼지만 다행히 기니스 견주는 그 날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었다며 괜찮다고 했고, 수근이 견주를 응원할 정도로 대인배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 해피 vs 미미(말티즈) - 컨셉 : 결혼, 결과 : 해피 2, 미미 3으로 미미의 승리.
: 컨셉 정할 때, 해피 견주가 결혼을 권유하자 미미 견주가 그러자고 해서 다른 팀에 비해 큰 마찰은 없었다. 하지만 참가견들은 견주들과 달리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해피는 신랑, 미미는 신부로 분장. 해피는 표정은 다양했지만 산만했고, 미미는 가만히 있었지만 표현력은 부족했다고 한다. 그래서 해피는 '한컷 해피'라고 별명이 붙여졌다.
  • 페퍼 vs 오스카 - 컨셉 : 할로윈, 결과 : 페퍼 4, 오스카 1로 페퍼의 승리.
: 견주들은 6년 전 도그쇼에서 만나서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한다. 페퍼 견주가 컨셉 정할 때, 페퍼는 머리에 있던 양쪽 털들을 묶어 마녀로 변장하고 오스카는 호박으로 변장하라고 권유했다. 근데 진짜 호박으로 변장하니 잘 어울렸다(…). 훈련 때는 페퍼보다 가만히 잘 있었던 오스카는 막상 촬영 때는 주인한테 가려고 뒤뚱뒤뚱 걸었다. 둘 다 너무 잘 어울려 노주현이 오스카 견주한테 '오스카가 나이가 어리니 양보하는 게 어때요?'라고 말했지만 오스카 견주는 '저희들이 늙어서 다음에 못 나올 수 있어요'라고 답변.(…) 그러나 결국 페퍼의 승리로 끝났다.
  • 제이제이 vs 개리 - 컨셉 : 할로윈, 결과 : 제이제이 3, 개리 2로 제이제이의 승리.
: 주인들이 낯을 많이 가리는지 진짜 인터뷰 촬영 비중도 적은 편[5]. 제이제이는 뱀 장난감을 문 야수, 개리는 커다란 안내판을 목에 거는 안내자 같은 모습을 했다. 얌전한 제이제이에 비해 개리는 계속 산만하게 움직여 촬영에 애를 먹게 했다. 하지만 지켜봤던 강타가 한 말로는 다른 팀보다 배려가 넘치는 팀으로 한 쪽이 집중력이 떨어지면 다른 쪽이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 소망이 vs 제니 - 컨셉 : 결혼, 결과 : 소망이 1, 제니 4로 제니의 승리.
: 제니는 신부, 소망이는 신랑으로 변장. 소망이의 견주가 여유만만해할 때, 제니의 견주는 묵묵히 제니에게 옷을 입히고 훈련을 시켰다. 이 때 밝혀진 건 제니의 견주는 미혼이라고(…). 소망이의 견주는 인터뷰에서 라이벌이 제니라 하자 다행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었고 제니의 견주는 소망이의 견주가 나이가 어리고 너무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겁났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촬영 때 소망이가 제일 산만했고 제니 역시 강아지용 드레스가 안 맞아 견주가 그냥 살짝 얹었다고한다. 사진을 본 이휘재도 신부(제니) 얼굴이 크다며 디스했다. 그럼에도 제니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 초롱이 vs 단비 - 컨셉 : 생일, 결과 : 초롱이 3, 단비 2로 초롱이의 승리.
: 초롱이는 주황색 강아지용 옷, 단비는 검은 넥타이가 달린 옷을 입어 다른 팀에 비해 평범한 복장을 하며 등장. 이휘재의 언급에 따르면 레니와 태이 팀 못지 않게 사이가 많이 안 좋았던 팀이라고 한다. 다만 레니와 태이는 주인들까지 사이가 안 좋았던 모습을 보였지만 이 팀은 견주들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비슷한 또래 중년 남성인지라 잘 맞았던 편. 이 팀의 문제는 초롱이인데 단비는 얌전하나 초롱이가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척 까칠해 지나가던 개는 물론 단비한테도 으르렁거려 초롱이 견주도 불안해했다. 최여진의 제안으로 초롱이와 단비가 선물이 되자는 의미로 인형들과 함께 선 모습으로 개들의 인형 같은 외모를 돋보이게 촬영했다. 초롱이는 외모와 달리 나이가 참가견들보다 많은 노령견인지라 건강이 걱정되었으나 결국 승리로 끝났다. 이웅종은 초롱이 견주한테 초롱이의 사회성 키우기와 건강 관리라는 과제를 주었다.
  • 까꿍 vs 듀싱카 - 컨셉 : 체육의 날, 결과 : 까꿍 3, 듀싱카 2로 까꿍의 승리.
: 둘 다 셔틀랜드 쉽독으로 견주들도 언젠가 서로 대결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6]. 구분하자면 까꿍이는 얼굴 전체가 갈색 털이 있고, 듀싱카는 입주변에 하얀 털이 있다. 컨셉은 듀싱카 견주는 체육의 날로 제안했지만 까꿍이 견주는 색깔있는 한복을 입히고 싶어 설날로 하자고 해서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충돌이 있었다. 결국 듀싱카 견주의 제안대로 체육의 날로 결정. 하지만 뒤이어 촬영 때 훈련사가 줄다리기 하는 모습, 시상식 장면을 제안했는데 까꿍이 견주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듀싱카 견주는 자신이 없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해 갈등이 더 심화됐다. 인터뷰에 따르면 듀싱카 견주는 듀싱카한테 옷 입히고 싶지 않았다고. 하지만 결국 입고 찍었는데 축구공을 사이로 까꿍이는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듀싱카는 붉은색 운동복을 입고 서로 마주보는 모습으로 찍었다. 결국 까꿍의 승리로 끝났는데 듀싱카도 표현력이 괜찮았다며 심사위원들이 아쉬워했다. 이재용의 언급에 따르면 듀싱카는 시선이 산만하고 이재용 본인이 원하는 포즈에 대해 집중이 떨어져 원하는 사진을 담아내기가 힘들었는데 까꿍이는 이재용이 원하는 포즈에 대한 반응, 시선처리가 승리의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 고구마 vs 하늘이 - 컨셉 : 크리스마스, 결과 : 고구마 3, 하늘이 2로 고구마의 승리.
: 둘 다 루돌프 컨셉으로 분장. 하늘이는 정해진 포즈에 척척 알아듣고 실행하지만 고구마는 의욕 없는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의 언급에 따르자면 하늘이는 훈련이 잘되어 촬영 경험이 많은 연예인이라면 고구마는 강원도 산골 소녀 같은 순수함을 갖고 있다고 한다.
  • 초코, 와플 vs 라디오, 가든 - 컨셉 : 생일, 결과 : 초코와 와플 3, 라디오와 가든 2로 초코와 와플 승리
: 인터뷰에서 라디오, 가든의 견주는 둘은 대형견인데 소형견인 초코, 와플을 대상으로 이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했고, 초코와 와플 견주도 위축된 건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둘 다 개들한테 화려한 장식보다 심플한 장식이 어울린다고 판단할 정도로 다른 팀들보다 의견 일치가 잘 된 편. 초코와 와플이 뽑힌 이유는 사진에서 더 돋보였다고 한다.
  • 주용 vs 복순이 - 컨셉 : 설날, 결과 : 주용의 승리, 몇 대 몇으로 뽑혔는지는 언급이 안 됨.
: 주용이는 남성용 한복, 복순이는 여성용 한복을 입고 촬영했다. 촬영 장면은 편집했는지 비중이 적다.
  • 루써 vs 미미 - 컨셉 : 체육의 날, 결과 : 루써의 승리, 몇 대 몇으로 뽑혔는지는 언급이 안 됨.
: 유일하게 옷을 안 입고 찍은 팀. 촬영 장면은 편집했는지 비중이 적다. 미미 견주는 미미가 이길 걸로 예상했으나 루써가 이기자 눈물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 이치 vs 뭉치 - 컨셉 : 체육의 날, 결과 : 만장일치로 이치의 승리.
: 뭉치의 견주는 훈련사고 이치의 견주는 독학으로 훈련을 시키고 본인도 훈련사를 희망하는지라 서로의 실력에 감탄했다. 뭉치는 이치한테 반했는지 졸졸 따라다니며 호감을 드러냈으나 이치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지만 곧 서로 좋아하게 되는 듯 했는데 뭉치가 다른 개(초코나 와플로 추정)한테 관심을 보이자 결국 깨졌다. 결국 촬영 내내 뭉치는 심기가 불편했는지 심사위원인 최여진한테 으르렁거릴 정도. 화면발은 뭉치가 잘 받으나 결국 이치의 승리로 끝났다.

2.3. 3ROUND



3. 그 외


1ROUND 중에 꽤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지만[7] 불행히도 여러가지 이유로 심사위원들에 의해 탈락된 참가자들이 많다. 또한 최희(말티즈-하랑이), 양선일(버니즈 마운틴 도그-보그) 등의 연예인들과 유명 모델들도 참가하기도 했고, 심지어 이봉주(말티즈-럭키)와 '''KBS 부사장'''도 참가했다.
국내에 6종밖에 없는 '살브라도 리트리버'도 나와 화제가 되었다.
탈락한 이유야 엄청 많지만 명색의 모델 오디션인지라 대표적으로 '스타성 부족'으로 탈락한 참가견들이 많다.

4. 비판


정작 보면 여러모로 애견가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한테도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우선 견종 불문하고 모든 개가 주인공이라 하던데 정작 잡종견들은 그다지 대우가 좋지 않다는 듯 하다. 실제로 시청하다 보면 순종들이 묘기를 제대로 못하고 사진만 찍어도 통과시키는 경우도 있다.
개들이 꼭 묘기를 잘 부려야 하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슈퍼독’, 묘기 잘 부리는 개가 좋은 반려견인가요?

[1]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개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2] 85년에 모델라인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심사위원인 최여진에게는 선배. 이 사실을 알려주자 최여진이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 모델을 그만두고 3년 뒤에 동기였던 차승원이종원이 떠서 꽤 후회해서 제니가 그 꿈을 이루어졌으면 한 듯.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2015년에 반려동물극장 단짝에 출연했다.[3] 장인어른을 모시고 살며 아내가 페키니즈들한테 신경을 써서 집안일을 못하자 본인이 직접 한다.[4] 이웅종이 마지막으로 두 견주한테 '개들이 싸움을 건 적 있냐?'고 물었는데 태이의 견주는 없다고 단언했고, 레니의 견주는 있었다고 대답했다.[5] 특히 개리는 자신의 주인 얼굴도 가렸다. [6] 이웅종이 언급하기를 셔틀랜드 쉽독 특성상 훈련성이 뛰어나 어떤 자세로 찍더라도 사진이 잘 나오는 견종들이라 뽑기가 굉장히 힘들거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심사위원들이 어렵다며 괴로워했다.[7] 대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주인한테 위로가 되었줬던 강아지들과 유기견들과 함께 지내는 주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