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랜드 공국

 


'''시랜드 대공국'''
'''Principality of Sealand'''
[image]
[image]
'''국기'''
'''국장'''
'''상징'''
<colcolor=#000000> '''국가'''
<colcolor=#000000> E Mare Libertas
'''표어'''
E Mare Libertas
(From The Sea, Freedom)
'''역사'''
'''건국''' 1967년 9월 2일
'''외자의 난 ''' 1978년 8월
'''2006년 대화재''' 2006년 6월 23일
'''수도'''
러프스 타워(Roughs Tower)[1]
'''면적'''
550m²
'''인문 환경'''
'''인구'''
'''총인구'''
27명
'''민족 구성'''
내국인 100%
'''인구밀도'''
3,636.3명/㎢
'''출산율'''
0명(2018년)
'''공용 언어'''
영어
'''공용 문자'''
라틴문자
'''군대'''
시랜드 기사단
'''정치'''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2]
'''국가원수'''
마이클 베이츠
'''대공 (Prince)'''
'''정부 요인'''
'''공세자'''
제임스 베이츠
'''공세자비'''
찰리 베이츠
'''공세손'''
프레디 마이클 로이 베이츠
'''공자'''
리암 베이츠
'''경제'''
'''경제 체제'''
자본주의
'''화폐'''
시랜드 달러
'''단위'''
'''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 +00:00 (협정 세계시)
'''도량형'''
SI 단위야드파운드법 혼용
'''외교'''
'''대한수교현황'''
남북한 미수교
'''국제연합 가입'''
미가입
'''위치'''
[image]


'''전 국토'''
[image]
'''ㅤ'''
1. 개요
2. 역사
2.1. 개국과 시련의 시기 (1967 - 1978)
2.2. 초유의 위기와 재건 (2006 - 2012)
2.3. 공위 계승 (2012 - 현재)
3. 정치
3.1. 역대 대공
3.2. 역대 세자
4.1. 동전 발행
4.2. 우표 발행
5. 문화
6. 군사력
7. 한국 내 작위 소지자
8. 한국 내 토지 소지자
9. 여담
10.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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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어별 명칭'''
한국어
시랜드 공국 / 시랜드 대공국 / 시랜드
영어
Principality of Sealand / Sealand
프랑스어
Principauté de Sealand / Sealand
스페인어
Principado de Sealand / Sealand
러시아어
Княжество Силенд / Силенд
아랍어
سيلاند / امارة سيلاند
중국어
西兰公国 / 西兰
일본어
シーランド公国/ シーランド
에스페란토
Princlando de Selando / Selando
'''ㅤ'''
서유럽 51°53′40″N, 1°28′57″E에 위치하는 마이크로네이션로, 헛리버 공국과 함께 그나마 대중들에게 가장 알려진 마이크로네이션 중 한 곳이다.[3] 가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아는 경우도 있으나, 시랜드 공국보다 영토가 작은 마이크로네이션들도 존재하며 일반적인 국가들은 시랜드 공국을 국가나 합법 정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합법 정부로 승인받지 않은 다른 마이크로네이션들만 상호 승인하고 있다. 일단 영토가 없다는 것이 문제며, 시랜드 공국이 소유한 해상 구조물은 국제법상 영토로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사유지를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른 마이크로네이션들에 비하면 어느정도 그럴 듯한 국토를 가진 셈이다.

2. 역사


영국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군을 방어하기 위해서 4개의 해상요새와 다수의 해상 벙커를 건설하였다. 시랜드 공국이 영토로 삼고있는 HM 포트 러프스(HM Fort Roughs)는 원래 북쪽에 위치한 해상 요새로서 1942년에 건설되었다. 영국만 10km의 북해양 위에 존재하고 있다. 전시 중에는 150~300명의 병력이 상시 거주하고 있었으나, 전쟁 종료 후 병력들이 떠났고 1956년부턴 그 어떠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면서 방치되었다.

2.1. 개국과 시련의 시기 (1967 - 1978)


그러던 중, 1967년 9월 2일[4] 원래 영국 육군 소령이었으며 해적방송의 운영자였던 패디 로이 베이츠가 이 섬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패디 로이 베이츠는 당시 영국의 영해 밖[5]에 존재하고 있던 이 요새를 아들 마이클 베이츠[6], 딸 퍼넬러피, 몇몇 친구들과 함께 점령했다. 이어 독립선언을 발표하여 요새는 시랜드라고 이름짓고, 자신도 로이 베이츠 공이라고 명명하였다.
영국은 일단 왕립해군을 파견했다. 그렇지만 베이츠 공가가 총을 쏘며 격렬히 저항해 퇴거시키지 못했다. 그 뒤 영국 정부는 재판을 걸었지만, 1968년 11월 25일에 나온 판결에 의하면 시랜드 공국은 영국의 영해 밖에 존재했고, 주변국들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영국의 사법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첨언하자면 이 당시에는 국제적으로 육지로부터 3해리 내의 바다밖에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시랜드 공국이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82년부터 영해의 범위는 해안으로부터 12해리이며, 이 기준을 따르면 시랜드 공국의 국토는 영국의 영해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시랜드 공국도 영해 확장을 천명했는데, 이에 대해 영국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는 영국이 시랜드 공국의 독립과 주권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있다.
이후 공국은 순조롭게 발전하여 1975년에는 국장과 국가, 통화제도와 여권까지 만들면서 국가의 기틀을 닦았다. 1978년에는 여기에 사업 관련으로 방문한 네덜란드서독인들이[7]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과 조안 베이츠 공비가 영국에 거주하는 동안 헬리콥터, 제트스키, 모터 보트 등을 이용하여 섬을 공격,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의 공자들을 인질로 잡아 이 섬을 무단으로 탈취하려 한 사건이 있었다. 이를 외자(外者)의 난이라고 한다. 허나 로이 베이츠는 숨겨둔 무기를 꺼내들고 용병[8]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필사의 강습을 감행''', 외자의 난을 진압했다고 한다.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은 이 무력탈취 사건에 관여했던 사람들 중 시랜드 공국 국적 소유자[9]는 '''반역죄'''로, 그리고 시랜드 공국의 국적이 없는 사람들은 '''전쟁포로'''로 규정하고 감금해 버렸는데, 이에 따라 네덜란드와 서독 정부가 이들을 석방시키려고 영국 주재 시랜드 대사관 을 찾아와 진땀을 뺐다고 한다.[10]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은 석방의 교환 조건으로 양국 정부에 시랜드 공국의 국가 인정을 요구했었으나 어쩐지 일이 풀리지 않았던 모양. 석방 이후 외자의 난 가담자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현재까지도 시랜드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시랜드 공국을 공화국으로 주장하며 시랜드 공화국 망명정부를 운영하고 있다.[11] 망명정부가 내세우는 시랜드의 개발 계획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수리하고 새로 칠하기, 영국과의 협의에 따른 어업 및 수상/공중 항로 개척 등(...)이 있다.
1997년에는 1975년 이래 22년간 발행해 온 대량의 여권이 범죄 등에 악용되는 문제로, 이를 말소시키기도 했다. 그 양은 무려 15만 장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2.2. 초유의 위기와 재건 (2006 - 2012)


[image]
'''2006년 6월 23일, 노후화된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랜드 공국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상주하고 있던 병사 한 명은 영국 공군이 구조했다. 화재 후 공국의 모든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 그 후, 시랜드 공국의 국토를 재건하는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06년 11월 완료되면서 소형 골프장 겸 공원 겸 풀밭과 소형 교회 겸 회의장 겸 국가 집무실도 만들었다.(...)
2007년 1월 시랜드 공국이 1200억 원의 가격의 매물로 나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마 재정난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스페인의 부동산 회사 인모나랑하(InmoNaranja), 일본의 사업가나 스웨덴의 단체들과도 매각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는 이유로 협상이 결렬되면서[12] 공국은 아직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한 독일인이 시랜드 공국을 자신의 땅이라 주장하며 자신을 왕이라 선포했다.
이후로는 '''축구팀'''을 만들어 홍보에 힘을 쏟기도 했고, 2012년 말까지 온라인 카지노를 개설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는 등 재기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그 밖에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2.3. 공위 계승 (2012 - 현재)


초대 대공인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이 재위 45년 만에 2012년 10월 9일에 91세의 나이로 영국 남동부의 해안 휴양지 리온시(Leigh-on-sea)에서 별세했다.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은 알츠하이머를 지난 수년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로 인한 노환이 사인으로 추정된다. 그의 시신은 영국에서 화장되어 바다에 뿌려졌다고 한다.
초대 공작의 사망 이후 그의 장남인 마이클 베이츠가 공위를 승계했다. 현재 그는 영국과 시랜드 공국을 번갈아 가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3월 14일 초대 공작 부인인 조안 베이츠가 86세를 일기로 리온시에서 사망했다.

3. 정치


자체적인 헌법#을 가지고 있으며 신분제로 이루어진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

3.1. 역대 대공


순서
이름
생몰년도
재위기간
1대
'''페디 로이 베이츠 公'''
1921 - 2012
1967 - 2012 (45년)
2대
'''마이클 베이츠 公'''
1953 -
2012 -

3.2. 역대 세자


순서
이름
기간
1대
'''마이클 베이츠'''
1967 - 2012 (45년)
2대
'''제임스 베이츠'''
2012 -

4. 경제


홈페이지에서 기념품과 귀족 및 기사 작위, 주화, 우표를 파는 게 주 수입원이다. 연간 GDP는 약 60만 달러에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2,000 $. 의외로 마약 관련 범죄자들이 여권을 상당히 잘 사들여 악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이 아니라 대공 자체도 상당히 사업 수완이 있는 편이며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13]를 해주며 자서전을 출판하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또 영토 자체의 에너지원으로는 과거에는 화력, 현재는 풍력 발전기가 존재하는 상태다.

4.1. 동전 발행


100년에 동전을 발행하였다

4.2. 우표 발행


[image]
[image]
80센트 우표
[image]
엽서의 시랜드 공국 우표들
출처

4.3. 작위 판매


작위
가격(배송비 제외)
귀족 (Lord/Lady)
29.99파운드
남작 (Baron/Baroness)
59.99파운드
백작 (Count/Countess)
199.99파운드
공작 (Duke/Duchess)
499.99파운드
기사 (Sir/Dame)2012
99.99파운드

홈페이지 통화단위 초기값은 영국 파운드다. 유로, 미국 달러로도 설정할 수 있다.
공작 작위가 2020년 기준 75만원부터 시작이다.[14] 백작부터 가격이 확 뛰어서 그런지 밑에 작위 인증한 사람들 중 백작인 웃긴대학 유저 한명과 기사단 가입한 한 블로거와 웃긴대학 유저 한명을 제외하면 죄다 남작 뿐이다(...).

5. 문화


2007년도에는 비공인 국가끼리 모이는 축구 대회에 참가하였다고 전해진다. 하프 마라톤 대회까지 한 바가 있는데 런닝머신을 갖다놓고 20km를 달렸다고 한다. 그 외에도 펜싱, 축구팀, 산행[15] 등 다양한 친목활동을 하고 있다.

6. 군사력


과거 영국과 전쟁을 한 경험이 있는 군사강국(?)으로 건국 과정에서 격렬한 전투 끝에 영국의 침략을 물리쳤다. 실제로는 상술되어있듯 영국 법원이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이후부턴 귀요미 하나 방치해두고 있다.
그래도 다른 마이크로네이션에 비하면 여러 정의 총기보트를 보유하고 있고 심지어는 '''헬리콥터'''까지 한 대 보유했을 정도로 나름 화기는 갖춘 편. 왜 인지는 모르지만 주차장도 가지고 있다. 한때 쿠데타가 일어나 이를 진압한 것이 마지막 실전 경험. 병력은 왕을 포함한 가족들이 전부이다.
2020년 8월 현재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시랜드와 함께 양대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불리던 헛리버 공국이 '''코로나 19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세금 채납 문제로 결국 매각돼서 멸망해버렸기 때문이다...''' 반면 헛리버에 비해서 관광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시랜드 공국은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7. 한국 내 작위 소지자


대부분 개그 소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작위를 소지한 사람도 있다.

8. 한국 내 토지 소지자


토지 소유자도 있다

9. 여담


국기와 국가도 있고 공식 홈페이지도 있다.
풍자만화 폴란드공에서도 등장. 전 국토가 사실은 로봇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지만 가장 작은 나라공으로 등장한다. 물론, 커봤자 구슬 수준이다.[18] 크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고생 하는 안습 캐릭터다.역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9.99파운드에 가로 30cm × 세로 30cm = 900cm2 정확하게는 1ft x 1ft = 1ft2의 영토를 구매할 수 있다.
문명의 시대 2라는 게임에 유일한 마이크로네이션이다. 하지만 프로빈스가 없어 다른 곳에 박아 넣고 플레이 하는 게 아닌 이상 플레이 할 수 없어 말 그래로 나라만 존재한다.
2013년 9월 14일에 진행된 제174회차 TEPS의 독해 문제로 출제되었다. 내용은 대충 간단한 소개와 영국에게 승리하는 정도지만.
2015년 8월에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용품 업체인 노르딕 트랙이 장비를 후원해줬다고 한다. 어떻게 마라톤 대회를 열었냐면, '''러닝 머신'''을 가져다 놓고 21km 뛰기. 결국 시전 메신저라는 사람이 1시간 27분 동안 달리면서 메달도 받고 훈훈하게 끝났다고 한다.

10. 관련 사이트



[1] 자국에서 쓰는 명칭. 그러나 여타 국가에서는 물론 각종 백과사전에는 요새의 과거 정식 명칭인 '''HM 포트 러프스(HM Fort Roughs)'''라고 부른다.[2] 사실상 전제군주제. 후술된 시랜드 공국의 쿠데타 외자의 난 당시 공화국이 된 적도 있었으나, 쿠데타 진압 후 공정복고되었다.[3] 헛리버 공국은 2020년 8월에 공국 해체를 선언했다.[4] 시랜드 공비이자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의 부인인 조안 베이츠 공비의 생일이다.[5] 당시 국제법상 영해는 육지에서 3해리 안이었다.[6] 당시 14세, 1대 패디 로이 베이츠 공작의 사후 공위를 계승했다. 現 시랜드 공.[7] 이 중 한 네덜란드인은 시랜드 공국의 총리직을 맡고 있었다.[8] 용병들은 베이츠 공작의 가족들이었다.(...)[9] 시랜드 공국은 이중국적을 허용 했기에 이중국적자들이 있었다.[10]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마이크로네이션은 인정받지 못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나라의 형태를 띄고 있기에 이런 상황이 터지기라도 했다면 어느정도는 외교적 협상을 할수밖에 없다. 특히 이 시랜드처럼 '''기초적이지만 나름대로 군사력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11] 시랜드 공화국 망명정부 홈페이지.[12] 영국의 눈치가 어느정도 있었을거라고 추정 된다.[13] 대공이 직접 한건 아니고, 다른 시랜드 공국 국민에게 인가한 사업이긴 한데, 말이 좋아 호스팅이지, 사실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할 법한 불법 컨텐츠에 대한 피난 목적의 호스팅을 제공하는 업체였다.''' 결국 '''"국제적 불법 행위가 정식 국가 승격에 방해가 된다고 본 대공이 강제로 인수"'''해버린 뒤 서비스를 종료하고 장비만 방치 중이다.[14] 서유럽식 귀족제 기준으로 공작은 시랜드 공국의 국가원수인 대공(Prince)의 바로 밑이다.[15] 시랜드 공국에는 당연히 산이 없으므로 해외의 산일 듯.[16] 배송이 그 악명이 자자한 로열메일이라고 하니 주의하자.[17] 참고로 이 사람은 후일 초소형국민체 위키를 설립하는 사람. 그래서인지 위키 갤러리에서 초소형국민체 위키는 '남작'이라 불린다.[18] 바티칸도 탁구공이나 야구공 크기로 등장하고 심지어 투발루보다도 작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