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슬롯(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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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1]
'''Fate/Grand Order 6장 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기본'''
'''1,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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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2]
'''프로필'''
'''클래스'''
세이버
'''키 / 몸무게'''
191cm / 81kg
'''출전'''
아서왕 전설
'''지역'''
영국
'''속성'''
질서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자기 자신


1. 개요


Fate/Grand Order세이버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디자인은 시마드릴. 뮤지컬판 배우는 오노 켄토.
버서커 클래스일 때와는 달리 머리가 숏컷이 되었고[3] 갑옷의 경우 기본에서는 보라색이지만 영기재림과 함께 흰색 색조로 변해가며, 아론다이트도 엑스칼리버와 비슷한 색조로 되어있다.
최종영기 일러에서 칼리번을 든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보인다.

1.1. 인물 배경


'''랜슬롯'''
랜슬롯원탁의 기사의 일인이며, 최고의 기사라 불려진 영웅이다. 정의를 사랑하고, 여성을 존중하고, 사악을 미워하고 청렴하고 낭만이 넘치는 모습을 아서왕은 「이상의 기사」라고 평가했다.
아서 왕을 섬기면서도, 기네비어#s-2.2와의 사련에 떨어지면서 왕과 결별을 나누게 되었다. 영원한 이상은 없다. 랜슬롯이야말로 아서 왕 전설의 황혼을 맞이하게 된 근간의 원인이다. 자신을 벌함으로써, 왕이 인간의 한계를 이해하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번트 세이버. 랜슬롯, 찾아 뵙게 됐습니다. 잠깐이지만 제 검을 마스터께 바치겠습니다.

진명은 랜슬롯. 4차 성배전쟁 때 그 버서커와 동일인물이지만 이쪽은 나스의 원안 기반이라 완전히 같지는 않다.
아서왕 전설의 최후반부 때의 모습이던 버서커시절 보다는 조금 젊은, 원탁의 기사에 걸맞는 이상적인 기사로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인에게는 세이버의 적성이 제일 잘 맞지만, 자신은 브리튼의 멸망에 일조했다고 버서커 쪽을 더 바란다고 한다.
소원은 버서커 때와 마찬가지로 아서왕에게 심판 받는 것이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 따르면 생전 랜슬롯은 아서왕의 존재방식에[4] 불가해함을 느끼고 아서왕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하는 모순속에서 절망했다고 하지만 FGO에서는 전성기 시절로 소환되어 그 정도로 피폐해 있지는 않다.
처음부터 자신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위악자의 태도를 견지한 아그라베인을 다른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오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아서왕을 조종하려한 간신으로 보고 있다. 반역자인 모드레드와도 원만한 관계는 아니다.[5] 다만 악연과는 별개로 랜슬롯은 모드레드의 얼굴을 칼데아에서 처음 확인했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스러워 한다.
모드레드 쪽에서도 부정한 놈 취급하며, 아그라베인은 모드레드 이상으로 배신자 취급에 혐오하고 있는데 이 둘과 한 명 외에 현재까지 등장한 원탁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 이다. 가웨인은 자신의 실책에 더 무게를 두고 랜슬롯에 대한 원한을 청산한 듯이 행동하고, 랜슬롯이 사고치기 전에 탈퇴한 트리스탄과는 불륜 일화가 공통분모로 작용되 개그 에피소드에서는 친우처럼 나온다. 베디비어와도 관계가 나쁘지 않고, 왕의 경우는 아예 모드레드를 제외한 전원을 자랑스러워하며, 충견 캐릭터인 가레스는 그의 손에 최후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동경하고 있을 정도다.
갤러해드에게는 아버지로서 잘 해보려고 했지만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제대로 안 되었다고 한다. 갤러해드 본인은 생전부터 아버지 취급도 안했다고, 거기다 갤러해드의 기억을 받은 마슈까지 랜슬롯이 경박한 모습을 보이면 혐오감을 감추지 않을 정도. 어느 정도냐면, 정신 안 차리면 카멜롯 성으로 찍어버리겠다던가...[6] 아버지로도 안 불리고 살아서인지, 폭언을 듣다가 아버지라고 불리면 쇼크로 죽을 것 같다고...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그랜드 오더 인게임
근력 B
내구 A
민첩 B
마력 C
행운 B+
보구 '''A++'''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Ⅳ권
근력 B
내구 B
민첩 A
마력 B
행운 E
보구 A
게임 내의 패러미터 설정과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4권에 실린 패러미터가 완전히 다르다.[7]
인게임의 경우, 다른 클래스로 현계했을 때에 비해 행운에 +가 붙은 것 외에는 광화가 없어 근내민 랭크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마력을 제외한 전 패러미터 랭크 B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원탁 최강이란 타이틀을 보유한 세이버치곤 의외로 높지 않은 패러미터라 의아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마테리얼 북의 패러미터는 마력은 올랐지만 행운이 E가 되면서 총합치에서 처참하게 내려갔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의 스테이터스는 원탁의 기사 문서를 참조.
수수한 스테이터스에도 불구하고 원탁 최강이란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량이 매우 우수하며, '무궁의 무련' 스킬로도 확인 가능. 그리고 아론다이트의 능력상 패시브로 전 패러미터가 랭크 1단계 상승한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랜슬롯 참조.

2.1. 스킬


■ 클래스 능력



'''랭크'''
마를 쫓는 반지에 의한 대마력을 지니고 있다.
마술발동에 있어 3절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을 사용하더라도, 상처를 입히는 것은 어렵다.
'''B'''


'''랭크'''
기승의 재능.
대부분의 탈 것이라면 인간 그 이상으로 능숙하게 탈 수 있으나 환수, 신수 랭크의 짐승은 탈 수 없다.
'''B'''
■ 고유 능력





'''랭크'''
어렸을 적, 호수의 여인에게 길러져 왔던 것으로 항상 그녀의 축복을 받고 있다.
스킬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행운 이외의 스테이터스 하나에 +를 붙이는(실질적으로 배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A'''
호수의 정령에게 받는 가호. 일시적으로 특정 스테이터스를 배화시킬 수 있다.





'''랭크'''
정령으로부터의 축복에 의한, 위기의 상황에 닥쳤을 때 우선적으로 행운을 부르는 능력.
스킬의 발동은 공을 세울 수 있는 전장에서만 한정된다.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A'''
위 스킬과 마찬가지로 정령에게 받는 가호. 행운에는 붙을 수 없는 위 스킬과 달리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랭크'''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수준의 무예.
심기체(心技體)의 완전한 합일에 의해 어떠한 정신적 제약을 받더라도 완전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A+'''
버서커일 때와는 달리 정신적인 제약이 없기에 빛이 좀 바래는 스킬. 하지만 버서커 상태보다 이성을 명확히 유지하기에 더 유연하게 전투 상황을 간파하고 "무기"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2.2. 보구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 - 아론다이트''' (無毀なる湖光 / Arondight)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2
최대포착 : 1인
자세한 것은 아론다이트 문서 참조. 무훼의 호광,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박쇄전단 과중호광 - 아론다이트 오버로드''' (縛鎖全断・過重湖光アロンダイト・オーバーロードー / Arondight Overload)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500명
아론다이트의 진명개방. 자세한 것은 아론다이트 문서 참조. 아론다이트 오버로드, 박쇄전단 과중호광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랭크가 하향되었고 내성굴림 판정 관련 언급이 사라졌다.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 나이트 오브 오너''' (騎士は徒手にて死せず / Knight of Honor)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30명
본래는 스킬이 아니라 보구. 손에 쥔 것에 '자신의 보구'로서 속성을 부여해 다루는 보구 능력.
설령 철기둥, 혹은 전투기라 하더라도 D랭크 상당의 보구로 취급되게 된다.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
자세한 건 나이트 오브 오너 문서 참조.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나오아로도 들어갈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A++랭크 스킬로 되어있다. 마테리얼에서는 A+로 표기.

3. 작중 행적



3.1.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6장 시작 이전 사자왕을 지지한 기사 중 하나로 부여 받은 기프트는 격렬.[8] 이는 대의에 묻히는 일 없이, 사람으로서 대국을 볼 것이라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등장은 아그라베인의 명령으로 카멜롯에서 도망친 피난민과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을 추적하면서 부터다. 사자왕은 그에게 실수는 없다며 신뢰하지만, 보좌관인 아그라베인은 과거의 배신자를 또 믿으시냐며[9] 지속적으로 감시와 견제를 했고, 랜슬롯 쪽에서도 여전히 아그라베인을 간신이라 생각해 싫어한다. 사자왕은 아그라베인에게 옛날 일 때문에 랜슬롯에게만 감정적이라고 타이르지만, 아그라베인은 랜슬롯의 광화를 흉내낸 술식을 피로하며 "일찍이 궁정에서 역정을 내며, 수많은 동포를 베어 죽인 끝에 도주한 얼간이가 있다."고 하는 등 여전히 치를 떤다.
주인공 일행을 추적해 아라쉬에게 보구를 사용하여 중상을 입히지만 마무리를 짓지 않았고 그 아라쉬가 스텔라로 성창을 막아내는 바람에 책임을 지고 일행의 추적을 명받는다. 이후 베디비어와 대면하여 사자왕의 행위를 긍정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 행위를 부정하며[10]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건 기사왕이지 사자왕이 아니다고 일갈한다. 그것과 임무는 별개라며 전투에 돌입하지만 니토크리스의 방해를 받는다. 그리고 재차 마주쳐 싸우게 되는데 결국 갤러해드의 기억을 읽을 수 있게된 마슈를 대면하고는 전의를 상실한다.
이후 죽을때 죽더라도 어떤 장소에 대해 알리고 죽어야 한다며 일행을 안내하는데 그곳은 난민들이 모인 피난처였다. 왕에게서 선택받지 못한 자들을 처벌하라는 명령은 받지 못했다며 자의로 칼데아 일행이 오기 전부터 피난민들이나 왕에게 반대하는 병사들에게 은신처를 마련해 챙겨주고 있었다. 숨겨준 사람 중에는 자폭한 다 빈치 짱도 있었다. '''대단한 미녀라서 자신도 모르게 구해줬다'''고. 이 말을 듣고 마슈는 '''"랜슬롯 경은 정신병자입니까?"'''라고 정색한다. 피난처에서 삼장에게는 잘못을 지적받고, 다 빈치에게는 현재 사자왕의 상태와[11] 성도 카멜롯이 인리수복 후 새로운 문제점이 된다는 설명을 듣고 반역을 결심한다. 다만 다 빈치로 부터 랜슬롯 본인이 사자왕에게 기프트를 받았기 때문에 사자왕을 칠 수는 없다는 설명을 듣는다. 기프트를 받은 자가 사자왕에게 검을 겨누면 불태워진다고. 이후 랜슬롯 본인의 무력과 장수로서의 통찰력, 휘하의 기사들은 칼데아의 귀중한 전력이 된다.
성도 공략전에서는 모드레드의 유격군을 격파하고 아그라베인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여 그와 일기토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랜슬롯은 생전부터 흑막이라 생각한 아그라베인을 자신과 같은 배신자라 규탄하지만 아그라베인은 오히려 아서왕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랜슬롯에게 또 다시 왕을 배신했다며 분노, 자신에게 광화를 건다.[12] 격렬한 전투 끝에 아그라베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13] 아그라베인에 집념에 패배하고 만다. 아그라베인은 증오하던 상대를 처단했지만 주군이 총애하던 자였기에 시신을 훼손하지는 않았다.[14]
전체적으로 미인들이나 갤러해드의 영기를 읽을 수 있게 된 마슈와 엮이는 것만 아니라면 원탁 내에서는 가장 상식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랜슬롯이 미인 때문에 경박한 모습을 보이면 마슈가 혐오감을 숨기지 않고, 이에 랜슬롯이 쩔쩔매며 못난 아버지가 되는 고정 개그 패턴이 처음 등장한 장이다. 마슈가 '''아버지'''라고 부르면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고 낯간지러워 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쇼크로 죽을지도 모른다나. 베디비어가 '영령이 되어서야 염원하던 호칭으로 불렸다'라고 말한 걸 보면, 생전엔 아버지 취급을 못 받아 본 게 나름 한이었던 모양이다. 마슈가 진명도 모르고 영기도 읽지 못할 때는 혐오감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후로는 "10살 이후론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았다."라거나 "식충이"라거나 "망할 아버지"라거나 "이 인간"이라는 마슈답지 않은 거친 언사를 서슴지 않는다.
개그적인 면을 제외하고 랜슬롯의 반역 자체에만 집중해 이를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원탁내에서는 나홀로 정상인 포지션에 가까웠다. 애초에 사자왕 지지파는 선악 구분없이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을 위해 행동하던 아그라베인과 아서왕 이상으로 랜슬롯을 경애하던 가레스를 제외하곤 4인 모두 아서왕의 몰락에 부채 의식을 가진 자들로 생전의 후회때문에 지지파에 들어간 것에 가까웠다. 오히려 생전 흔들림 없는 충성을 바치던 케이, 퍼시벌, 베디비어, 갤러해드가 '나의 왕은 이렇지 않아'를 외치며 사자왕의 계획을 저지하려 들었다.
결국 자신을 죽이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 것이 문제가 돼서 가레스는 자살과 같은 특공으로 목숨을 잃고, 가웨인은 여동생을 죽인 것으로 인해 마음을 닫아 버렸다. 트리스탄은 슬픔에 못이겨 반전의 기프트를 선택해 악당이 되어버렸고, 모드레드는 아서왕의 충신으로 남을 수 있음을 위안 삼으며 눈을 돌렸다. 아그라베인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정말로 사자왕을 번거롭게 하지 않고 자신들 만으로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바치려 하는데 이 계획 자체가 마술왕의 계획을 막을 수 없으니 인류의 표본을 남기려고한 사자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계획이라는게 개그.
반면 랜슬롯은 피난민을 보호해 무의미한 살생을 피하고 아그라베인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사자왕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는 등 신하로서는 제대로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사자왕이 특히나 랜슬롯을 총애한 것을 보면 묘한 부분. 기프트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걸 고른게 랜슬롯이고 막간에서도 왕이 엇나가면 신하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맹목적인 충성을 거부하는 걸 보면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인 모양이다. 이후 반역을 결심한 것도 사자왕의 진실과 인리수복에 영향에 대해 알고 어디까지나 사자왕 쪽에 문제가 있다는 전제로 이루어진거라, 자신의 부정이 일을 그르친 원인중 하나였던 생전에 비하면 생각보다 대우받은 편이다.
그러나 그 동안 간신배처럼 보여왔던 아그라베인이 랜슬롯과 대면했을 때 드러낸 진심, 그리고 마지막에 아그라베인이 왕에게 보인 맹목적인 충성심이 임팩트가 더 컸고, 그렇게 충신으로서의 아그라베인에 대한 인상이 크게 남는 와중에 아그라베인과 대적하는 위치였던 랜슬롯의 이미지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어긋난 왕에 대한 랜슬롯의 고뇌도 그렇게 깊이 있게 묘사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진지한 전개 와중에 명백한 적인 다빈치를 살려준 이유가 그저 '''미인이라서 본능적으로 구했다'''는 황당한 묘사인 탓에 "생전에 저질렀던 일에 대해 전혀 반성이 없다"는 말마저 듣는 형국이다.
결정적으로, '맹목적인 충신'으로서의 아그라베인과 대비되는 '왕이 엇나갔을 때 이를 바로잡는 충신'의 이미지는 이미 6장의 핵심 주역인 베디비어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때문에 6장을 본 이들에게 충신으로서의 랜슬롯의 이미지는 희박한 편. 오히려 작중 아그라베인의 말에 더 공감해, 주인공 일행의 편에 서 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왕을 두 번이나 배신한 배신자'라는 감상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마지막으로 싸웠던 상대였던 사자왕, 아그라베인을 선역, 란슬롯을 악역으로 보기도 한다.

3.2.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마신주 아몬을 제압하기 위한 싸움에 참가한다.

3.3.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트리스탄과 함께 클레오파트라의 호위기사로서 등장해 프롤로그에서 엘리자베트 바토리 일행을 쫓아낸다. 그 뒤, 트리스탄과 함께 여성 편력 개그를 했다.
클레오파트라의 츤데레식 발언을 해석해주거나[15] 클레오파트라가 마을에 토벌대를 보내자는 자신의 제안에 "거리 보내자마자 헌팅할 작정인 거 완전 예상하고 있으니. 세상 그렇게 쉽지 않다"며 자신들만 빼고 기사들을 보내자 순수하게 치안을 위해서라고 트리스탄과 클레오파트라에게 변명하는데 트리스탄이 "거리의 그 술집에는 예전에, 도박으로 몸값을 날려먹은 남자에게 버려진, 상심한 미녀가 있다던데"라고 떠보자 "혹시, 3번가 물푸레정의 그 미녀 얘긴가?"라고 대답해서 딱 걸린다.
2회차 전개에서 마슈를 보자마자 쏜살같이 어디론가 도망가선 갑옷을 버서커 때의 갑옷으로 갈아입고 재등장해서[16] 뜬금없이 갑옷을 갈아입은 걸 본 트리스탄이 뭡니까 란... 까지 말하자마자 '''SHUUUUUUUUTTTTT UPPPPPPPPPP!!'''이라 외치면서 트리스탄에게 관절기를 걸어서 이름 밝히는 것을 막는다. 인게임 상에서는 버서커때의 그래픽이지만 명칭은 의문의 흑기사로 나오고 클래스는 세이버다. 지면 LOOOOSER!!!!라 외치고 부하 기사들도 어떻게 눈치 챈 건지 '의문의 흑기사경'이라고 불러준다. 그리고 마슈는 왠지 저 흑기사만은 절대로 용서해선 안될 것 같다며 투지에 불탄다. 마슈 왈, 가웨인 요리처럼 갈아버리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무조건 패버리고 싶다나 뭐라나. 그리고 딸이 자신에게 이길 정도로 성장했다는 점에 GOOOOD!!이라고 기뻐하고 튀려다가 트리스탄에게 초코케익이 박살나서 분노한 이바라키도지의 나생문대원기 2연발을 맞고, 트리스탄에게 BAKAAAAAAA!![17]하면서 같이 날아간다.
성으로 날아간 뒤에 클레오파트라가 패자에게 벌을 내릴 때에도 트리스탄과 달리 지금 상황 자체가 벌이라면서 넘어간다. 이때 마슈는 강력히 투구를 벗기는 등의 처벌을 주장한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가 카이사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자신의 소원을 말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전원과 마찬가지로 할 말을 잃고 침묵해버렸다.

3.4.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가웨인과 함께 등장. 마슈가 나에 대해 무언가 따로 말한 게 있냐면서 불안해한다. 칼데아에서 만나면 갈굼당하는 모양이다.

3.5. 절분주연회권 귀락백중탑


70층 후일담에서 원탁 기사단 멤버 및 피오나 기사단 멤버와 같이 남탕에서 등장. 가웨인의 말을 듣고, 같이 여탕으로 가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베디비어는 원탁의 평판 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같이 등을 밀면서 친목을 다지기로 한다.
랜슬롯의 등짝은 트리스탄이 씻겨주는데, 트리스탄이 "나는 슬프다"라면서 현을 튕기자, 두 손으로 등을 씻기는데 어떻게 하프소리가 나는 거냐며 경악한다.

3.6.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다른 원탁의 기사들처럼 알로하 복장을 한 채로 등장. 시마드릴답지 않게 잘 그려진 편이라 화재가 되었다. 근데 이게 게임 내에서도 적용돼서 '''마슈가 랜슬롯을 못 알아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캐길 개방권 스토리에서 등장, 동인 파락호 짓을 하려다가 풀이 죽은 콜럼버스가 게들에게 습격을 받으려 하자 이를 구하려는 마슈와 후지마루 리츠카를 말리며 "그러지 말고 나와 함께 파도나 타지 않을래?"라면서 딸을 꼬셨으나 상술한대로 마슈가 못알아봐서 그냥 생무시를 당한다. "우리집 원탁"이라는 동인지를 만들었을 때에도 등장, 다른 원탁 등이 조금씩 사가며 거의 매진 직전이었던 동인지를 읽어본 후 감상을 알려주며 남아있던 10매 전부 사들여준다. 참고로 이 이벤트에서 가레스가 최초로 등장했다.

3.7.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수영복 사자왕 휘하 알로하 기사 3인방으로서 카지노 카멜롯에서 딜러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셋이서 수영복 영의입고 여자들을 후리고 있었다.
수영복 사자왕과 싸우기 전에 이들 3인방이 먼저 싸우지만, 절대 공투는 하지 않는다. 모리어티 왈, "싸울 때는 혼자 싸워야 인기가 생기는 법"이라고. 첫째 타자인 트리스탄이 약점 대상들과 싸우게 되자 자기도 모르게 부럽다고 중얼거리다 마슈의 눈초리를 보고 식겁한다. 랜슬롯은 둘째 타자로 나서는데, 모리어티는 [18] 가레스를 대책으로 내보낸다. 란슬롯은 가레스를 농락한 거냐고 화내지만, 모리어티가 생전에 란슬롯이 가레스를 죽였던 당시 상황을 늘어 놓으며 랜슬롯을 질책[19]하면서 랜슬롯은 죄악감에 빠져 전의를 잃고 가레스에게 사과할려 하지만, 우울한 분위기에 영 근질근질했던건지 갑자기 모드레드가 기습하면서 분위기가 깨졌다. 가레스가 랜슬롯에게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구하자 이를 받아 들인다. 근데 정정당당을 외친 가레스는 정작 배틀 중에 '랜슬롯님, 너무하세요..'라는 디버프를 랜슬롯에게 건다.(...) 승리 후 가레스의 강함을 찬사하며 퇴장한다.

3.8. 여왕 메이브 막간의 이야기


마슈가 순수한 호기심으로 여왕 메이브한테 "평소 지팡이 같은 걸로 싸워서 캐스터인 줄 알았는데[20] 대체 타는지?", "보구 쓸 때 천막 너머에서 뭐가 벌어지는지 쳐서 날리는 것도 아닌데 무슨 공격인지" 같은 성적인 질문들을 하자 로마니 아키만이 란슬롯을 언급하면서 마슈를 말린다. 그러면 나중에 란슬롯씨에게 자신이 혼날 지도 모른다고 언급한다. 칼데아에서도 딸바보인 듯.

3.9. 막간의 이야기


카멜롯을 파멸시키고 알트리아를 죽게 만든 자신에 대해 죽지 못하고 영령으로 서번트로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그러한 상황을 연극으로 가정했을때 그의 역할은 종언이라기 보다는 스플릿이라 부르고 그에게 부탁을 해 4장의 런던으로 넘어가게 된다. 거기서 적들을 물리치면서 셰익스피어는 어차피 멸망할 운명이었다고 말하지만 랜슬롯은 그때를 살던 이들에겐 그런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셰익스피어의 말에 불만을 표시한다. 이후 그 앞에 나타난 존재는 바로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로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랜슬롯은 무조건 충성을 바치는것만이 진정한 기사는 아니라며 얼터와 싸우고 쓰러뜨린다.
이후 셰익스피어에게 불러낸거냐며 묻지만 자기는 그렇게 못한다고 그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악몽을 꾸기에 자신이 아는 가장 유능한 기사를 불러온거라고 말한다. 그말에 랜슬롯은 누군가를 의심하는데 바로 멀린. 한편 멀린은 랜슬롯이 폭풍의 왕을 쓰러 뜨린것을 눈치채고 랜슬롯이 원탁에 남긴 빚은 이걸로 청산되었다며 잘 됐군, 잘됐어. 라며 이야기가 끝난다.

4. 기타


FGO 2016 Summer 5성 개념예장에 따르면 갑옷을 벗는 게 가능하다면 도버 해협도 건너보겠다고 수영에 자신이 있다고 어필한다.

4.1.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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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타입문 에이스 GO
F/GO
디자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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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드릴이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pako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나스 키노코에게 최대한 기존 랜슬롯의 이미지를 '''부수어'''달라는 오더를 받아 디자인 된 캐릭터. 타입문 에이스 GO에서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아론다이트 그립이나 오른팔 및 목의 인체 비례 오류가 눈에 띈다. 일러스트를 맡은 시마드릴의 역량 부족이 드러났다고 봐도 될 듯. 이러한 비판을 수용한 것인지 문서 상단의 정식 공개 디자인에서는 일러스트의 디테일이 상당수 수정되면서 육중해보이던 기존 일러와는 달리 버서커 때처럼 다소 샤프한 느낌이 나게 됐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어색한 점이 많이 포착된다. 기존 랜슬롯의 장발머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괜히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몇몇 유저는 나스에게 불평했다. 일본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서 픽시브나 트위터를 뒤져보면 구다즈가 버서커 때의 헤어스타일과 정장으로 바꾸라고 랜슬롯을 갈구거나 아예 처음부터 버서커 때의 헤어스타일을 한 세이버 버전 랜슬롯의 팬만화 & 팬아트도 있다.
갑옷 디자인 자체도 기존 버서커 갑옷에서 몇몇 일그러짐을 조정 후 팔레트 스왑한 정도인데, 버서커 때 디자인은 갑옷이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어도 정보량이 적은 검은색 바탕이라 묻혀서 괜찮았지만 정보량이 많은 흰색으로 바꾸는 바람에 갑옷이 난잡하게 보인다는 평이 있다. 대표적으로 버서커일 때는 팔다리의 갑옷 틈이 검어서 음각으로 보였으나, 세이버일 때에는 노랑으로 바꾸어 양각으로 보이게 한 점이 디자인을 난잡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이다. 이 디자인보다 과거 회상에 등장한 갑옷이 심플하고 멋있다는 감상도 보인다.
거기에 그동안 랜슬롯은 흑기사라고 호칭되었는데 정작 공개된 일러스트는 하얀 갑옷이라 대체 흑기사는 어디로 가버렸냐 하는 비판도 있다. 일단 기본 디자인이 보라빛이지만 어차피 자주 사용되는 일러는 전부 다 1~3차 영기재림이라 크게 의미가 없다.[21]
근데 의외로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는 약간의 인삐[22]는 있지만 나름 괜찮게 나왔다. 아무래도 나이팅게일과 마찬가지로 가챠 게임 구도는 그리기 힘들어하는 타입인 듯 하다. 시마드릴의 그림체는 정면샷이여야 목이나 신체의 이질감이 덜 보이고 작가 본인도 그런 그림으로 많이 그리는데, 가챠 게임 일러는 카드 규격이나 영기재림에 따른 디자인 변화가 반영되어야 하니 조건이 까다롭다.
세슬롯 디자인에 대해 호평하는 팬들도 의외로 있다. 난잡한 디자인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팔 갑주의 양각 문양과 등의 장식이 3차 재림시 망토로 가려지는 덕분인 듯 하다.
타입문 갤러리에서는 일러스트가 별로라 한때 라훔이랑 합성이 되는 일이 있었다. 그 뒤 랜슬롯에 라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4.2. 캐릭터성


FGO에서 랜슬롯은 버서커와 세이버 양 클래스로 소환되어 있는데, 양쪽의 기반 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히 동일한 인물은 아니다.
Zero쪽 버슬롯은 아서왕이 너무 성인이라 그런 왕을 배신했다는 자기혐오와 그 죄책감을 덜 기회조차 주지않고 용서해버린 왕에 대한 원망이 악순환을 일으켜 좌절했다는 설정이고, 가오아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세슬롯은 의 모순적인 존재방식으로 생긴 두려움이 왕을 존경하지만 인간으로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인한 고뇌로 인해 증오로 변해 간다는 설정이다.[23][24]
왜 이런 설정변경이 일어났는가 하면 Zero 자체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쓰여진 작품이라 원작과의 괴리가 제법 컸고, 이 괴리를 다 메울 수 없어서 두 작품을 평행세계로 갈라 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나스 원안과 괴리가 컸던 아서왕에 대한 설정을 재정립하면서 아서왕의 캐릭터성에 영향을 많이 받던 랜슬롯의 설정에도 영향이 간 것. 이런 설정변경에 관해 '업데이트가 없는 세계는 시시하다'는 나스의 평소 지론만 보고 수틀리면 평행세계로 만들어 버린다고 비판하는 팬들도 있는데, 나스가 작품들을 평행세계로 나눌 수 밖에 없게 된 계기가 우로부치와 그가 집필한 Zero에 있었다. 나스가 설정변경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캐릭터성까지 바뀌는 경우는 드물고 원래 한 작품을 오래 잡고 있지 않는다는 나스의 방침을 바꿔버린게 우로부치였다.[25]
우로부치 쪽 랜슬롯은 완벽한 왕을 배신한 죄책감에 미쳐버린 충성스럽지만 어딘가 어긋난 기사였다. 하지만 랜슬롯이 죄책감으로 망가지는 원인이된 성자와 같은 왕이 가오아에는 없었다. 가오아로 정립된 알트리아의 캐릭터성은 인간적인 목표를 위해 인간성을 죽인 인간이 아닌 자라는 모순된 존재였지 성자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 인간으로서 파탄난 모순을 아름답다 생각한 자도 있고[26] 훗날 그 과정만은 전설로 남겨지지만, 가오아에서 랜슬롯은 알트리아의 모순된 존재 방식을 훌륭하다고 넘겨버리면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매도하며 떠나간 자와 다를게 없다며 절망한다. 랜슬롯의 신념으론 왕을 부정해야하며 그러면서도 여전히 존경한다는 모순 때문에 고뇌하는 것이 나스가 재구성한 랜슬롯. 여기에 원전인 기사문학대로 랜슬롯의 기사도에서 여성의 명예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도록 만들었다.
애초에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부정은 바꿀 수 없는 진실이며 어디까지나 원전을 따르는 것으로 이부분을 소홀히 하고 대단한 감정은 없었다고 해버리는게 말도 안되는 것이고, 랜슬롯이 아서왕에게 충성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자신만은 왕을 이해한다며 착각하기도 하고, 인간은 영원불멸인 아서왕을 끝까지 따르는게 불가능하다며 자신의 영락으로 인간의 한계를 알기를 바라기도 했다. 알트리아는 견딜 수 있던건 자신뿐이었다는 것을 모드레드의 반란이 일어나고 서야 알았다. 지향하는 바는 달랐지만 알트리아가 쉬길 바랬던 멀린과도 통하는 부분. 자기모순으로 인한 고뇌도 방향성이 달라진 것 뿐이지 소홀히 다루고 있지 않다.
만약 Fate 시리즈의 원탁 이야기가 가오아에서 끝났다면 랜슬롯의 설정변경은 딱히 문제될 게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가오아의 내용이 처음 공개 되었을 때는 알트리아의 설정이 확실해 진 것만 반기는 분위기였지 과거 호구버의 사례처럼 과도하게 랜슬롯을 까는 의견도 없었고 이런 분위기는 FGO 1부 6장이 공개될 때까지 이어졌다.

4.2.1. 비판


그러다가 1부 6장이 공개되면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작중 랜슬롯의 행동이 올바르기만 하고 그다지 공감할 만한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가오아에서 나타난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왕을 긍정도 부정도 못하던 고뇌가, 왕을 긍정하기도 했다가 부정하기도 하는 고뇌가 아니라 그저 갈피를 못잡는 것으로 나오면서 상대인 아그라베인의 주가만 올려주었다. 여기에 마슈와 엮이며 나온 여성편력 개그가 이후 반복 패턴이 되버린 것도 문제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1부 6장 스토리는 FGO 내에서도 양질의 스토리로 평가받았고 이때까지는 팬들도 웃고 즐길 수 있는 단계에 있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막간 스토리에서도 랜슬롯의 고뇌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왕과 왕비에 비하면 브리튼 뿐 아니라[27] 동료들, 특히 피해자인 가웨인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듯한 행동만 나와서 랜슬롯의 이미지만 떨어뜨렸다.[28] 1부 6장 이후로는 랜슬롯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개그 시나리오에서 원패턴화된 여성편력 개그로만 써먹히고 반성하는 모습도 안나와서[29] 과거 호구버 사례처럼 웹상에서 랜슬롯의 이미지는 상당히 추락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패턴이 너무 과하게 반복되면서 랜슬롯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막간과 SE.RA.PH에서의 활약으로 명예 회복한 트리스탄이나 원래부터 취향이 특이한 것 뿐이지 다양한 캐릭터성을 보유한 가웨인까지 덩달아 이미지 변질이 일어나면서 이 3인은 국내 팬덤에서 대놓고 하반신 버서커 취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소셜게임 특성상 캐릭터에 부여된 개성이 네타로 전락하게 되는 악영향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랜슬롯의 경우 원전부터가 아서 왕 전설의 끝을 알리는 역할인데다 Zero 때도 이성없는 버서커로 나와서 캐릭터의 매력이라고는 그 압도적인 무력뿐이었고 그나마 밝혀진 배경도 그리 정상적인건 아니라[30] 작정하고 네타 캐릭터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를 만회할 이미지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공식에서 작정하고 네타 캐릭터로 만들려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가오아까지의 방향성과는 차이가 나는 편. 이런 상황이니 메인 시나리오에서 피해자인 아서왕이 이상의 기사라거나 완벽한 기사라고 추켜세우면[31] 까들은 미화라고 까고 빠들은 완벽했던 캐릭터를 망쳤다고 까는 과거 호구버 논란 만큼이나 악화된 것이다.
추가된 마테리얼에서도 랜슬롯 자신의 부도덕함에 대한 고뇌와 책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없고 그저 이상적인 기사라는 모순적인 서술만 있을 뿐이다. 특히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폭풍의 왕과 대치하며 '무조건 복종하는 것만이 충절은 아니다'라는 태도를 보여줬는데, 정작 자신의 생애에서는 흠 없던 왕을 사랑 때문에 배신했었던 터라 이해도 납득도 가지 않는 그야말로 괴랄한 내로남불형 캐릭터가 되었다. 팬덤의 시각에서 랜슬롯이라는 캐릭터는 제로 때는 '''완벽했었기에 청렴했던 왕을 배신한 자기자신을 더욱 용서하지 못하는 망가진 기사'''로 묘사되었다면, 지금의 모습은 '''과거는 과거고 어쨌든 현재는 완벽한 기사로 살 것이다, 후회는 하지만 하반신이 반응하는 건 내 본능이라 막을 수 없다'''라는 사상에 빠진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는 희대의 망나니가 되어버린 셈.
결국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랜슬롯이 자신의 잘못을 자각하고 있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그나마 사자왕을 맹목적으로 섬기는 것이 생전부터 이어진 죄책감 탓이라는 희미한 묘사라도 있던 카멜롯 스토리와 달리, 이후로는 여성편력 개그와 자신이 얼마나 강한가에 대한 자신감만 넘치는, 도무지 좋아할 구석이 없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누구보다 그림자가 짙은 캐릭터가 이런 행보를 보이니[32]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게 이상할 것이다.
결국 정말로 옹호의 여지가 없는, 랜슬롯에 의한 일방적인 피해자인 가레스가 실장되면서 랜슬롯은 더더욱 비난받고, 가레스의 복수를 하려 한 가웨인에 대한 동정 여론도 더욱 더 커지고, 영령이 된 후에는 랜슬롯을 동료라고 인정해주는 가웨인이 정말 대인배라는 평가까지 강해졌다. 라훔 드립이 섞이면서 생긴 온갖 개드립으로 점칠된 혼파망은 덤.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 모리어티가 적나라하게 랜슬롯의 행적을 까내리자 유저들 사이에서도 통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오히려 이 탓에 차라리 버서커 랜슬롯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이 쪽은 FATE/ZERO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전신 3D CG에서 역동적인 액션씬으로 인해 팬들에게 폭풍간지라 호평을 받은데다 기존 디자인 부터가 위에 나와있대로 버서커 상태 쪽이 호평이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이미지 출처[2] FGO 인게임의 모든 영기재림을 혼합한 상태이다.설명하자면 기본 소환 상태의 갑주와 아론다이트를 패용한 상태에 3차재림의 망토가 추가된 상태.[3] 원래는 제로와 동일한 장발로 설정되었지만 나스가 바꿔달라는 요청에 숏컷이 되었다고 한다[4] 사람도 아니고 사람으로 자라지도 않았지만, 사람으로서 올바르고자 한다. 랜슬롯은 인간의 행복을 모르는 자가 사람들의 행복을 사랑한다고 표현했다[5] Fate/Apocrypha에서는 모드레드가 기네비어와의 불륜을 과장해서 폭로했다고 나온다. 여기에 더해 부정을 저지른 그녀를 조롱하고 왕의 분노를 사기위해 맨 얼굴을 보이며 청혼하는 퍼포먼스를 하지만, 가오아에서 이어지는 본편은 아그라베인이 부정을 폭로했고 기네비어는 랜슬롯과 함께 탈출에 성공해서 관련이 없다[6] 이 말에 베디비어는 그 정도까지 하냐고 경악했다[7] 트리스탄의 패러미터와 동일한 걸 볼 때 단순히 템플릿 복사 후 수정을 안 한 오류일 가능성도 있다.[8] 룰러와 똑같은 방어상성 적용. 공격상성은 세이버 그대로다. 즉 공격시 랜서와 버서커에게 강하고, 아처에게 공격력이 반감되며 방어상성은 정규 6클래스 공격을 반으로 받고, 실더나 룰러에 무상성, 버서커와 어벤저에 약하다[9] 정작 반역의 기사인 모드레드는 의심하지 않는데, 이는 생전 모드레드의 반란 이유였던 무관심으로 인한 애정결핍이 사자왕의 적대적인 관심으로 충족된 것도 있고, 모드레드 자신이 이번만큼은 아서왕의 충신으로 남기를 바란 것에 있다[10] 정확히는 성창으로 마을을 직접 노린건 부정. 사자왕의 인류 보전 계획은 최악보단 차악이라며 긍정하고 있었다[11] 신령으로 변해 인간으로서의 이성이 사라진 상태. 여기에 아그라베인이 흑막이라는 오해도 겹쳤다[12] 이간 아그라베인의 착각으로 랜슬롯은 처음부터 기사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었지 사자왕에게 충성하던게 아니다. 오히려 아그라베인과 모드레드를 제외하면 기사왕과 사자왕을 동일시 하는 멤버는 적은 편.[13] 수족이 부서지고, 몸이 찢기고, 한 쪽 눈을 잃었다.[14] 마음 같았으면 수급이라도 취했겠지만 왕의 마음을 헤아려 뼛조각 하나 가져오지 못했다고 한다.[15] 마슈 일행에게 여왕이 할로윈을 금지한 이유를 답변 못하고 격퇴 당해서 돌아온 여왕기사가 할로윈을 금지한 이유를 클레오파트라에게 묻고 "모두가 할로윈을 기대하고 있던 건 분명하며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라고 이견을 제시하자 클레오파트라가 나에게 말대답을 한 것은 처형감이나 아이를 봐서 유급휴가 하루로 용서해 줄테니 목숨 아까우면 지금 당장 검을 내려놓고, 궁상맞은 집에 돌아가세요!"라고 명했다[16] 근데 갑옷을 갈아입었다기보단 보구인 포 섬원즈 글로리로 위장했다는 것이 더 옳은 추측인듯[17] 한국어 버전에서는 BAAAAABOOOOOOOO!!라고 말한다[18] 1부 이후 마슈 내에 존재했던 갤러해드의 영기가 사라져서, 1.5부 이후부터 마슈는 랜슬롯을 봐도 까지 않고, 랜슬롯도 마슈를 거북해 하지 않는다.[19] 주인공이 너무 나갔다며 신주쿠의 아처를 급히 나무라자, 이거 나름 아동용으로 순화한거라고 답한다. 순화한게 그 정도라니[20] 보통 알려져 있는 채찍은 자루에 긴 채찍 끈이 달린 형태의 Bull whip인데, 메이브의 것은 회초리 같은 형태의 Crop이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나 나오는 지팡이로 착각한 듯 하다[21] 사실 처음 아서왕을 만날 때 금발에 하얀 갑옷을 입었다는 전승이 있다[22] 오른팔이 너무 바깥으로 나왔다[23] 가오아 쪽이라고 죄책감이 없는 건 아니라서 그런 추한 미래가 자신에겐 당연한 대가라 받아들였다.[24] 에미야 시로와 알트리아가 공통점을 가진다면, 이런 랜슬롯의 절망은 에미야의 이상성으로 그를 떠난 주변인들 중 일부의 시선이 어떠했는가로도 볼 수 있다.[25] 나스 키노코 인터뷰[26] 멀린이나 에미야 같은 자들. 어디까지나 알트리아라는 인간의 삶을 사랑한 것으로 그녀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것까지 사랑한건 아니다[27] 가오아에서 부터 랜슬롯은 국가보다 개인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국가를 우선으로 보는 브리튼 국민들과 왕과 왕비 같은 소수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던 브리튼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28] 버슬롯 쪽은 왕에 대한 고뇌만 심화해서 다루었기에 동료들에 대한 생각은 알 수 없다. 가오아에서는 친구였던 기사들을 베고 짐승으로 전락했다며 자조했었는데 굳이 죄책감을 드러내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부분[29] 랜슬롯과 마찬가지로 주군의 왕비와 저지른 불륜으로 파국을 맞이한 캐릭터인 디어뮈드는 진지한 스토리인 제로에서는 물론,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 등장하는 그오에서의 분량에서까지 그 과거에 대해 후회나 부담감을 느끼고 여성과 엮이는 상황 자체에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묘사와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그 불륜을 계기로 저지른 과오 및 그로 인해 일어난 파국 면에서는 오히려 랜슬롯 쪽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30] 좋아하는 사람들은 랜슬롯의 고뇌를 충의라며 좋아했지만 당시부터 싫어하던 사람들은 왜 그 고뇌로 인한 결론이 알트리아에게 검을 겨누는 것이냐고 싫어하기도 했다. 공식에서도 기원이 '이웃 민폐'라거나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랜슬롯의 사정을 들은 젯짱이 '카멜롯은 지옥이다'를 외치는 등 빠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완벽한 기사는 아니었다[31] 랜슬롯을 이상의 기사라고 추켜세우는 주체가 알트리아의 파생형들인데 은근히 부디카와 엮이면 옹호받는 네로와 비슷해 보인다[32] 세슬롯과 정확히 똑같은 상황에 처한 것이 네로. 이런 캐릭터들은 자신의 어두운 면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가 캐릭터의 깊이에 매우 큰 역할을 하는데, 이 둘은 그러질 못하고 있다. 엑스트라와 페그오의 네로라는 캐릭터의 평가가 극과 극이란 점에서 잘 드러난다. 그 반대 사례가 자신의 어두운 면을 깨끗하게 긍정하는 콜럼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