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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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물


1. 개요


'''アマゾン・リリー''' / '''Amazon Lily'''
캄벨트에 위치한 '여인섬(女ヶ島)'에 존재하는 금남(禁男)의 여인국. 해적 활동을 업으로 살아가는 여성 전투민족 '구사(九蛇)'의 나라. 구사 해적단의 본거지다. 건물이나 풍경의 모델은 중국. 문화수준이 높고 살짝 야한 면이 작가의 마음에 들어 모델로 채택되었다.[1] 대대로 강인한 여제가 다스린다.[2] 현재 황제는 왕의 부하 칠무해의 홍일점이자 구사 해적단의 선장 '해적여제' 보아 행콕. 무성한 밀림으로 둘려싸인 높은 산의 거대한 구덩이 안쪽에 있다. 가끔 해외로 나간 여인이 임신한 채로 돌아오는데 불가사의하게도 여자만 태어난다. 거기에 수백 년간 '금남(禁男)'을 황제도 어길 수 없는 절대 규율로 삼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전원이 여성이며[3] 일꾼은 물론 힘쓰는 일도 당연히 모두 여자가 한다. 특례가 아닌 이상 남자는 섬 연안에 배를 정박할 수도 없고 만약 섬 안으로 들어오면 즉시 사형이다.
세계정부 가맹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해적 국가이다. 대형 해왕류의 서식지인 캄벨트 안에 있는 섬이라서 항해자들이 거쳐가는 일도 거의 없고 표류자가 떠밀려와도 대부분 시체다. 신문을 배달하는 뉴스 쿠도 오지 않는다. 이렇듯 외부로부터 고립된 환경 탓에 대부분의 물자는 엄선된 전사들로 구성된 구사 해적단이 조달한다. 당연히 방식은 '''약탈.''' 정부가 비가맹국을 더군다나 해적들의 나라를 방치할 이유가 없으나 과거에는 캄벨트라는 천혜의 방어막의 방해를 받아 쉽사리 침범하지 못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캄벨트를 왕래하는 지금은 이 나라의 황제 행콕이 칠무해이기 때문에 구사의 약탈을 허용하고 있다.[4] 해군은 정부와 구사의 협정에 의해 여인섬 해안으로부터 3Km 이내로 접근할 수 없다.
전사의 나라답게 아마존 릴리의 국민들은 강함을 숭배한다. 기품을 중시하나 기본적으로 강한 자야말로 아름답다고 여긴다. 투기장에서 판돈을 걸린 격투 시합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태어날 때부터 전사로 키워진 구사의 여인들은 늠름하고 호쾌하며 무엇보다 강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깨닫지 못하고 혹은 끌어내고자 해도 끌어내지 못한 채 평생을 마치는 패기16살의 소녀가 상식처럼 사용한다. 그리고 늙어빠졌어도 기력이 쇠하는 일 없이 느닷없이 높은 건물 밖으로 내던져지더라도 무사히 착지한다. 또한 이곳의 전사들은 평소에 몸에 감고 다니는 뱀을 전투시에 활이나 적을 포박하는 밧줄 대용으로 활용한다. 이 나라의 황제 행콕의 옥좌 역시 뱀이며 글로리오사의 경우에는 짚고 다니는 지팡이로 쓴다.[5]
남자가 없다는 사실이 무색할 수준의 전투력으로 독자적인 문명을 고수하고 있다. '베리'가 아닌 '골'이라는 독자적인 화폐 단위를 쓴다. 세계정부를 중추(中樞), 정부와 관련된 이들을 중추인, 정부가 다스리는 바깥 세계를 중추의 바다라고 부른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에게 '이렇게 성장해 주었으면'하고 바라는 꽃의 이름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6] 복장 노출도는 굉장히 강하다. 기본적으로 손바닥만한 가죽 쪼가리로 가슴과 국부만 간신히 가리고 어깨 위에 긴 망토를 걸친다. 해가 지면 저고리와 비슷하게 생긴 윗도리로 갈아입지만 그 안에 아무것도 안 입는다. 그나마 노출이 덜한 행콕 역시 한쪽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치마나 차이나 드레스를 선호한다. 특이하게도 잘 입지도 않으면서 프릴이 최고라고 생각한다.[7]
강한 전투력과는 대비되게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는 국가라 국민들의 상식 수준은 다소 떨어진다. 일단 악마의 열매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8] 고르곤 세 자매의 능력을 중추 바다의 괴물 '고르곤'을 무찌르고 얻은 힘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리고 구사 해적단이 아니면 해외로 나갈 일 자체가 없기 때문에 태어나서 남자를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주민이 태반이다. 루피의 알몸을 처음으로 접했을 때에는 조금 억세고 가랑이에 이상한 버섯이 달린 여자라고 인식했을 정도. 사실 구사 해적단의 선원들도 해적이든 상선이든 구사의 해적기를 보면 곧바로 도망쳐버리기 때문에 남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중 외해 경험이 풍부한 글로리오사나 고르곤 세 자매를 제외한 나머지는 남자는 모두 루피 같은 생물(?)이라고 생각한다.[9]
금남의 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은 상사병에 특히(?) 취약하다. 선대 황제, 선선대 황제 모두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다 결국 상사병에 걸려서 죽었다. 선선선대 황제 글로리오사는 임을 쫓아 나라를 버리고 바다로 나간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루피에게 푹 빠진 행콕 역시 상사병으로 죽을 뻔 했다. 사실 남자를 임신하기 위한 종마쯤으로 대하고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는 구사 풍습 상 상사병은 글로리오사처럼 고향 땅을 더 이상 밟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는 이상 고칠 방도가 없다.

2. 인물



2.1. 구사 해적단



2.2.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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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리네(ネリネ / Nerine)[10][11]
성우는 히비 아이코[12]/곽규미(대원)[13]
아마존 릴리의 호국전사. 생일은 12월 15일(사수자리).[14] 호기심이 왕성하며 신기한 사실이 있으면 항상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다. 처음으로 보는 남성인 루피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루피의 신기한 행동들을 기록했다. 그런데 처음 본 남자가 루피인지라 루피의 특징 대부분을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진 특징일 거라 착각하고 있다. 이 메모에 의하면 남자들은 팔이 늘어나고, 둔하고 몸보다 머리를 먼저 감추려고 하며, 코와 입에 젓가락을 꽂고 소쿠리를 들고 있다.(...)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애니메이션에서 루피를 한번 만지는 데 20골[15]을 받는 조건으로 루피를 팔아 돈을 벌려고도 했다. 당연히 루피는 왜 내몸을 가지고 니 멋대로 장사하냐고 화를 내고는 튀어버린다. 여담으로 블루팬과 마찬가지로 10기 오프닝과 애니 본편에서의 배색이 다른 인물이다.
  • 벨라도나(ベラドンナ/ Belladonna)[16][17]
성우는 나카 토모코[18]
아마존 릴리의 의사. 생일은 10월 26일(전갈자리).[19] 광대뼈가 돋보인다. '몸에서 버섯이 돋는 버섯'을 먹은 루피를 치료해주었다. 치료법은 바로 루피 몸에 불 지르기.(...)[20] 이후 상사병으로 앓아 누운 행콕을 진료하나 상사병이 뭔지 알 턱이 없으니 이렇다할 처방을 내리지 못했다.[21]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라팔가 로에게 알게 모르게 디스를 당했다. 하트 해적단의 입국이 거부당하자 로가 루피를 놔두고 가는 건 좋은데 여인섬에 "제대로 된 의료장비와 기술을 갖춘 의사가 있냐"고 태클을 걸었기에 결국 연안에 정박하는 게 허가되면서 아마존 릴리 자체의 의학 수준을 까는 대사였기에 벨라도나도 덩달아 까인 셈이 되었다.[22]
  • 팬지&포피(パンジー & ポピー / Pansy and Poppy)[23]
성우는 니키카와 히로미, 이케다 치구사
아마존 릴리의 전사들. 53권에서 겨루기를 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마리골드를 닮은 뚱뚱한 여자가 팬지, 날씬한 여자가 포피다. 팬지의 생일은 7월 20일(게자리), 포피의 생일은 5월 17일(황소자리)이다.[24]. 링에서 서로 전투중인 장면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 링 밖에서 서로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업무상 배틀을 하는 걸로 보이며 평상시에는 매우 친한 친구 사이.
  • 에니시다(エニシダ / Enishida)[25][26]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27]
행콕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시녀. 생일은 2월 24일(물고기자리). 타인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행콕에게 두려음을 품으면서도 열심히 시중을 들고 있다. 행콕에게 아이들이 만들어 준 찰흙동상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그런데 정작 행콕은 그 동상이 보기 싫다고 부숴버렸다.(...)
  • 바큐라(バキュラ/ Bacura)
거대한 흑표범. 암컷. 아마존 릴리 출신으로 생일은 11워 29일(궁수자리).[28] 아마존 릴리의 황제에게 대대로 처형인으로서 충성을 다하는 육식동물이다. 루피에게 간단히 당했다.

[1] 출처 : 55권 SBS.[2] 여담으로 황제 자리는 세습이 아니라 주민들 중 강한 사람을 선발해서 추대하는 방식인 듯 하다.[3] 원피스답게 외모와 체형이 매우 다양하다.[4] 레벨리 이후, 글로리오사가 우려했던대로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가 폐지되자마자 해군함대가 보아 행콕을 생포하기 위해 출격했다. 코비 역시 핸콕을 생포하기 위해 출정에 나섰다. 지난번에 잇쇼마리조아에서 언급했던 Dr.베가펑크의 신병기, 즉 해군과학부대 'SSG'가 보아 행콕이나 여인섬을 공격할 때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5] 분명 뱀인데 단단한 바닥을 치면 나무 울리는 소리가 난다! 아마 무장색 패기로 굳히는 것으로 보인다.[6] 출처 : 원피스 GREEN.[7] 2부 초기 루피의 옷에 프릴이 있던것도 이런 이유.[8] 이스트 블루에서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지만 그래도 그런 것이 있다는 소문 정도는 돈다.[9] 고무 인간에 성격도 독특한 루피가 표준으로 인식된 덕분에 남자에 대한 웃지 못할 편견이 많이 생겼다. 가령 남자는 다 루피처럼 몸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레일리징베를 계속 꼬집었다.[10] 출처 : 54권 SBS.[11] 동명의 꽃 네리네에서 따온 이름이다.[12] 스퀘어 시스터즈의 모즈를 맡은 적이 있다.[13] 와노쿠니편[14]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15] 원피스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인 '베리'가 아니다. 단순한 개그씬이긴 하지만 여인섬 내에서는 통용되는 화폐가 다르다는 걸 나타내주는 장면이기도 하다.[16] 출처 : 54권 SBS.[17] 실제 약초로 많이 쓰이는 벨라돈나(Belladonna)에서 따온 이름이다.[18] 히나의 성우도 맡고 있다.[19]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20] 사실 잘 생각해 보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럴리도 없겠지만 현실에서 온몸의 구석구석에 버섯이 난다면 제거하는 방법은 불을 제외한다면 손으로 뽑거나 칼로 살을 째서(...) 제거하는 것뿐인데, 양쪽 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버섯을 완전히 제거할 수도 없는 등 극히 비효율적인 방법들이다. 그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벨라도나의 치료법은 다소 과격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현실에서라면 당연히 전신화상, 심하면 분신사망이지만 만화라서 그런지 그냥 좀 그슬리고 끝나기도 했고...[21] 여담으로 행콕을 진료한 것을 보면 상당한 권위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22] 사실 아무리 봐도 아마존 릴리의 의학 수준은 트라팔가 로의 함선에 있는 현대적인 의료장비와 기술을 가진 수준은 아니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도 말년에 온갖 의료장비와 전속 의료진을 달고 살았는데 그때 보여진 장비들은 현대적인 장비였다.[23] 팬지는 팬지 꽃, 포피는 양귀비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24]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25] 출처 : 54권 SBS.[26] 이름의 유래는 양골담초.[27] 토니토니 쵸파의 성우다. 대놓고 쵸파 목소리라서 구별하기가 쉽다.[28]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