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호텔 3
1. 개요
몬스터 호텔 시리즈 중 3번째 영화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고생 끝! 행복한 휴가 시작?!'''
평생 몬스터 호텔을 지키며 단 하루도 쉴 틈이 없었던 몬스터 호텔 주인 드라큘라 ‘드락’.
아빠의 생애 첫 휴가를 위해 딸 ‘마비스’는 일생일대 크루즈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여름을 맞이한 몬스터 호텔 가족들은 인간 세상으로 생애 첫 바캉스를 떠난다.
시작부터 좌충우돌인 바캉스에서 ‘드락’은 미모의 크루즈 선장 ‘에리카’에게 첫 눈에 반하고,
급기야 그녀의 무시무시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완벽했던 몬스터 호텔 가족들의 휴가는 오싹한 악몽으로 뒤바뀌는데!
그래서 진짜 휴가는 언제 가는 거죠?
4. 출연진
- 애덤 샌들러/이장원/야마데라 코이치 - 드락 역 (목소리)
- 앤디 샘버그/남도형 - 조나단(조니) 역 (목소리)
- 셀레나 고메즈/정혜원 - 마비스 역 (목소리)
- 데이비드 스페이드/소정환/와카모토 노리오 - 투명인간 역 (목소리)
- 스티브 부세미/김광국 - 늑대인간(웨인) 역 (목소리)
- 짐 가피건/최석필/겐다 텟쇼- 에이브러햄 반 헬싱
- 몰리 섀넌 -
- 키건마이클 키/미츠야 유지 - 미이라(머레이) 역 (목소리)
- 케빈 제임스/현경수/쵸 - 프랑켄슈타인의 괴물(프랭키) 역 (목소리)
- 프랜 드래셔 -
- 카트린 하안/김현심 - 에리카 반 헬싱
- 멜 브룩스/조동희 - 블라드
5. 줄거리
드라큘라가 아내가 죽은 이후로 호텔에서만 묵다 보니 그의 딸인 마비스가 가족 여행 을 떠나고자 결심. 이후에 초호화 여객선에서 즐거운 여행을 보내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그 배의 선장은 다름 아닌 옛날부터 드라큘라와 그 일행들을 죽이려고 덤벼든 에이브러햄 반 헬싱이란 자의 증손녀인 에리카가 끌던 배였다. 여태껏 자신이 해온 드라큘라를 죽이려던 계획들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자 그의 증손녀인 에리카의 자신의 가문의 영광(?)을 물려주려던 것. 결국 에리카 역시 가문의 영광(...)[1] 을 물려받아 드라큘라를 처치하려 든다.[2]
이런 줄도 모르고 드라큘라는 후에 나타난 배의 선장인 에리카에게 '''찡'''[3] 을 당하게 되고 에리카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드라큘라와 원수 사이인 에리카가 드라큘라를 좋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그런 줄도 모르고 일단 드라큘라 암살을 시작한다. 이 와중에 드라큘라가 신나서 '꽃무늬 셔츠'에 '하얀 구두'와 '하얀 숏팬츠'에 '까만 양말'을 입고[4] 춤을 추는데, 흘러나오는 OST는 강남스타일.[5]
그러나 초반에 배에다 준비한 모든 공격들이 먹통이 되자[6] 첫번째 목적지인 수중 화산에서 스노클로 위장한 암살을 계획했으나 이것 역시 실패. 오히려 드락의 친구들이 물 밖으로 올라와 새로운 암살 계획을 시도하려는 에리카를 보고 드락을 좋아하는데 접근을 못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드락에게 전해준다. 이를 듣고 있던 에리카는 오히려 잘된 일로 생각하고 자정에 같이 밥 을 먹자고 제안한다. 그 사이에 두 번째 목적지인 무인도 도착.
하지만 야심차게 마늘 소스를 준비해서 과카몰리에다 뿌려버리기[7] 를 통해서 준비한 암살마저도 실패하자 전의를 거의 상실해버린다. 그런데 이때 드라큘라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동정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마비스가 등장하여 아버지의 대화를 듣게 되고 이후 에리카와 드라큘라는 헤어진다.
그 이후에 배는 다시 아틀란티스로 향하게 되고 [8] 아틀란티스에 도착한 후에 에리카는 그 전설의 무기를 찾으러 간다. 이를 본 드라큘라가 그 뒤를 쫓고, 아빠가 의심스러운 마비스가 아빠의 뒤를 쫓는다.
에리카가 마침내 전설의 무기를 찾고 그것을 가지려고 더가서자 함정이 발동되는데 함정은 다름 아닌 도끼 날리기(...) 다행히(?) 뒤쫓던 드락에 의해 구출되고 이후에도 여러 함정을 건드리지만 죄다 살아남는다. [10]
결국 가보[11] 를 손에 넣게 되고 신전이 무너지자 드락에 도움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그런데 뒤따라 오던 마비스가 이 광경을 보게 되고 우연찮게 머리에 박힌 도끼를 빼내려던 것을 자신의 아빠를 공격하고 있는 줄로 알고 에리카를 공격한다. 나중에 자초지종을 말하지만 에리카가 자신과는 사귈 수 없다며 거하게 차버린다.
실의에 빠진 아빠를 보고 나중에 아틀란티스 댄스 무대에서 마비스는 아빠에게 다시 용기를 내어 고백하라고 하라고 부추긴다. 그런데 DJ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에어브러햄이 몬스터 말살 무기 를 가지고 파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악보를 통한 연주로 크라켄을 조종해서 부수는 것이었다.
드락이 크라켄에게 붙잡히는 것을 본 에리카가 드락을 구출하고 드락에게 '''찡'''했다는 것을 모든 몬스터에게 알린다. 이후 증조할아버지의 깊은 빡침.
에어브러햄이 크라켄을 조종하는 것을 두고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면서 조니는 DJ배틀을 신청한다.[12] 그리고 조니의 구닥다리 노래[13] 를 틀음으로써 크라켄을 진정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에어브러햄이 바다로 떨어져서 죽을뻔한 순간 드락이 구해주고 드락의 말덕분에 에어브러햄도 개심을하고 몬스터들에게 미안하다고[14] 사과를한다. 그후 에리카는 몬스터 호켈에서 드락의 청혼을 받고 승낙을한다 그리고 주위에 있던 몬스터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끝.
6. 흥행
제작비가 8,000만 미국 달러로, 손익분기점이 2억 달러로 발표되었다.
2018년 7월 22일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6.1. 오스트레일리아
호주가 2018년 6월 28일에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6.2. 북미
2018년 7월 13일 개봉했다.
6.3.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레온(이상 2018년 8월 7일), 공작, 맘마 미아! 2, 극장판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몬스터 호텔 3, 더 시크릿 하우스(이상 2018년 8월 8일),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 레전드 인 더 스카이, 비트윈 랜드 앤 씨, 필동, 여동생(이상 2018년 8월 9일)의 11편이다. 특히 코난 극장판, 신과함께와 더불어 영화관 알바들의 주적으로 손꼽혔다.
2탄처럼 성우진을 공개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작품에선 컬투 출연을 언급하지 않아 성우진에서 빠지게 된 걸로 보인다.
6.4. 중국
검열을 통과하는 대로 개봉 예정.
6.5. 일본
갈라파고스화된 일본 영화 시장 답게, '''2019년으로 해를 넘겨버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야후! 재팬 영화에도 문서가 없는 걸 보면 2018년 내에 개봉 못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다행히도(?) 2018년 10월 19일 개봉으로 2019년으로 개봉이 연기되는 대참사는 피했다.
6.6. 영국
2018년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6.7. 프랑스
2018년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6.8. 독일
2018년 7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6.9. 러시아
7. 평가
'''슬슬 버거운 심폐소생술'''
<몬스터 호텔>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외로운 드라큘라 아버지를 달래기 위해 떠난 크루즈 여행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1,2편이 딸을 이해하게 되는 아버지의 시점이었다면 3편은 관계를 거꾸로 설정해 매너리즘 극복을 위해 애쓴다. 여행 컨셉에 맞춰 스케일과 볼거리도 키웠다. 하지만 캐릭터, 유머 코드, 액션까지 모두 전작의 반복에 그친다. 세대, 국경을 넘어 모든 관객층에 어필하려 이것저것 섞다 보니 전반적으로 잘 나가는 유행들을 흉내 낸다는 느낌이다. 소문난 잔치답게 겉보긴 화려한데 막상 입맛 당기는 제대로 된 음식은 없는 전형적인 사례.
딸바보 드라큘라 아빠와 인간과 사랑에 빠진 딸의 성장담인 1편과 딸의 결혼과 출산의 과정을 통해 가족의 메시지를 더욱 공고히 쌓아올린 2편 이후 몬스터 가족이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3편은 가족의 메시지를 더욱 확장한다. 드라큘라와 숙적인 반 헬싱 가문과의 대립마저 사랑과 화해로 끌어안은 이 시리즈는 단순한 가족이라는 테마를 넘어 차이와 편견을 극복한 진정한 포용과 연대의 메시지까지 담아낸다. 물론 그 과정은 화려하고 유쾌한 소동으로 가득하다. 반갑게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와 춤을 활용한 신도 등장한다
아직 영화 개봉하고 전문 평론가들과 많은 관객들의 평가가 나오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간이지만, 2편과 달리 긍정적인 의견보다 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대부분, 굳이 필요 없고 원치 않은 영화를 개봉하는데 반대하는 의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 지난 몇년동안 완전 신뢰를 잃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같이 여기서도 고인드립이 나오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원래부터 평점이 좀 후한 편인지, 미국과 달리 사람들의 평가 기준에 차이가 있어선지 혹평보다 호평하고 기대하는 의견이 더 많다.기대 의견 댓글 모음'''흘러간 유행가로 동심잡기'''
시리즈에 호의적인 평가를 해온[16] 유튜브 리뷰어 노스탤지어 크리틱 역시 여름이 소재라는 말에 불안했던지 TOP 11 애덤 샌들러 영화 리뷰에서 '제발 망하지 말아라'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역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공통된 작품성 문제는 개선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래픽과 오락성에는 많이 중점을 두고 볼거리도 많이 있어서 영화를 보는데 지루할것 같지는 않지만, 작품성은 2013년 이후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비슷하게 별로일것으로 보인다. 줄거리와 주인공 일행, 빌런 모두 픽사같이 뭔가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유치한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줄거리도 허술할거로 보인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특히 빌런문제의 경우, 빌런의 정보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는 픽사만도 아닌, 빌런이 간지라도 나는 일루미네이션, 그래도 빌런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드림웍스정도도 아닌, 트레일러 부터 빌런의 목적과 정체[17] 를 모두 유출 시키니, 벌써부터 유아들 전용 저질 애니메이션의 향이 난다는 의견도 많다. 어쩌면 빌런이 체스터 V, 스마일리를 합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내의 최악의 여성 빌런이 될거란 의견도 적지 않다. 특히 빌런의 정체, 작중 인물들의 대화를 보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와 같이 뻔하고 지루한 노선으로 갈듯한다. 게다가 빌런으로 보이는 캐릭터도 뭔가 다른 악역들같이 멋도 없고 유치한 삽질(...)만 하는걸로 보아 사실상 이번 영화도 작품성의 큰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것 같다.
유튜브 영화 리뷰어 크리스 스턱만은 이 영화에 B를 주었다. 행사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다고 한다. 리뷰 내용은 전체적으로, 훌륭한 그래픽과 일부 아이들은 이해 못하는, 어른들이 웃을 수 있는 개그도 있어 지루하진 않지만, 전편에 비해 줄거리와 같은 작품성에는 발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영화 템포가 더 안정적으로 빨라져 지루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픽사의 인크레더블 2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한다.[18] 특히, 신선함도 떨어지는데 이어 매우 뻔하고 유치한 줄거리, 보는 시각에 따라 좀 더럽고 불쾌한 유머들, 우려먹는 교훈과 주제[19] 는 이 영화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주 원인이라고 지목하였다. 즉, 몬스터 호텔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나, 작품성을 중시 여기는 관객들에게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는게 스턱만의 평가.
2018년 7월 16일 기준으로, 로튼토마토에서는 개봉전 까지만 했어도 70%을 넘었던 호평이 많던 점수는 사라지고, 신선도가 59%, 즉 썩토로 떨어졌다.[20] 그리고 관객 만족도도 56%로 떨어져, 20일, 팝콘통이 엎어졌다.
대체로 평가가 나빠진 이유로 손꼽히는 문제점은, 바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인, '''2013년 이후로 전혀 개선되지 못한 작품성'''이다. 몬스터 호텔 2편보다 나아진것도 없고, 주제와 줄거리 흐름도 너무 뻔하고, 빌런도 유치하기만하고 매력 없고, 그야말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봐야한다는 평가들이 대부분이다. 더불어, 작품속에서 푼 떡밥이 '''제대로 회수되지 못한점'''에 대해서도 매우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스포일러]
더불어,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유튜버 'ElectricDragon505'는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영화들같이 극중 분위기와 줄거리 이해를 산만하게 만드는 너무 쓸데없이 많은 조연들과 캐릭터들의 비중관리도 엉망이였다고 지적했다.[21]
물론, 긍정적인 평가로는 소니 픽처스 작품들 답게 생생한 성우 캐스팅, 저예산 애니메이션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정도의 최고 수준의 그래픽, 코미디와 유머 소재들, 반 헬싱의 등장이다. 대체로 그래픽과 캐릭터들의 모션, 성우들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이질감 없이 더 생생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더불어 유머의 소재들로 어른들도 웃을 수 있는 유머들을 채택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겐디 타르타콥스키 특유의 정신나간 걸음걸이와 액션은 살아있어서 확실히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보는 재미는 여전하다.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드락과 마비스와 에리카의 비중이 높고 2편의 주연들이던 데니스와 위니의 비중은 많이 없다.
등장인물 중에서 에리카 선장은 누가 봐도 뽀빠이 시리즈 캐릭터처럼 생겼는데 몬스터 호텔 시리즈를 흥행시킨 겐디 타르타콥스키 감독에게 뽀빠이 영화를 제작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모지 무비같은 쓰레기를 만들며 뽀빠이 영화를 무한 제작 연기해버린 소니의 만행을 생각해보면 퍽 슬퍼지는 부분이다.
8. 기타
- 개봉 2주전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한해서 독점으로 초기 상영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