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하병단
'''Elysian Drop Troops'''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유명 연대 중 하나. 많고 많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사들 중에서 엘리트로 손꼽히는 자들이며, 잘 훈련받은 데다가 우수한 장비를 지급받는 명사들이다. 하라코니 워호크와 비슷한 강습 연대이다.
아마게돈 행성에서 30여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리시아(Elysia) 행성은 그 근처 섹터의 행성간 무역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사실상 섹터의 부가 한곳에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1] 이 때문에 엘리시아를 비롯한 근처 행성은 예전부터 우주 해적이 들끓었으며, 엘리시아 행성계에 존재하는 가스 구름층과 소행성대는 완벽한 잠복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적들의 습격을 격퇴하면서 엘리시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은 함대함으로 일어나는 보딩 공격이나, 외딴 곳에 위치한 해적들의 기지에 기습을 가하는 전술에 능통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강하병단(Drop Troop)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선호하는 전술은 벤데타나 발키리를 타고 그래브 슈트[2] 를 통해 적진의 중심에 바로 도달하는 공중 강습이다. 때문에 그들은 기갑차량이나 추가적인 보급이 없어도 활동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
이들은 아카트란 포지월드제 불펍식 라스건을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탄약 낭비를 줄이기 위해 반자동 방식으로 사격한다. 라스건 총신 하부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것도 다른 임페리얼 가드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
모티프는 SF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에 등장하는 강습부대라고 한다. 2000년대에 SF계의 네임드로 떠오른 헤일로의 영향을 받아서 신제품들은 헤일로 오마쥬가 나오기도 한다. 헤일로에도 엘리시안 강습병과 비슷한, UNSC가 스페이스 마린의 드랍 포드 같은(역시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따온) 강하기로 궤도에서 강하하는 부대인 ODST도 있다. 뭐 이건 표절 같은 거라기보다는 스타크래프트와 Warhammer 40,000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경의와도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발키리(Valkyrie)라 불리는 수송기를 운용하며 병사들은 스톰 트루퍼와 비슷하게 수송기에서 레펠 강하나 그래브 슈트를 이용해 전장에 투입된다. 이런 설정 덕분에 '''병력을 딥 스트라이크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병사들은 엘리트(특수 병력) 슬롯도 아니고 일반 트룹(군대에서 핵심이 되는 기간 병력) 슬롯에 편성된다. 때문에 병사들은 모두 그래브 슈트라는 장치가 내장된 강하복을 착용하고 있다. 1차 대전이나 2차 대전에 등장해도 위화감이 없는 다른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과는 다르게 미래지향적으로 생긴 것도 특징. 모행성 엘리시안이 '극락'이라는 이름답게 대단히 부유한 행성이라고 하는 걸 보면 모행성의 재력이 뒷받침해주는 걸지도 모른다.
공수되는 병사와 같이 공중 투발이 가능하게 개조한 강하형 센티널(위 사진)과 사이클롭스 무인자폭차량, 타우로스 강습차량를 빼면 기갑 차량의 투발이 불가능하므로 리만 러스 전차 같은 중전차나 오드넌스 배터리(포병 중대)를 쓸 수 없다[3] .
(주력 수송선이자 건쉽인 발키리.)
그러나 일반적인 다른 분대와 마찬가지로 중화기 팀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족한 화력은 발키리(Warhammer 40,000), 벌처(Warhammer 40,000)나 벤데타와 같은 항공 전력으로 보충한다.
아래에서도 언급되는 캠페인 상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이미지와 포지월드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겹쳐서 그렇지 양덕후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결코 실제 미니어쳐 게임상에서 승률은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
헤비 볼터 센트리 건 '타란튤라'
기갑장비가 부족한 대신 특수 무기로 센트리 건(Sentry Gun)이라는 게 존재한다.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터렛으로, 헤비 볼터나 라스캐논을 장비할 수 있다.
물론 엘리시안 강하병단만의 특수무기는 아니고 설정상 드물지만 스페이스 마린도 사용하기는 한다고 한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하는 방어포탑으로 등장한다.
타우로스 강습차량.
6판에 들어서 비행 유닛에 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네크론과 더불어서 비행 유닛인 발키리나 벤데타를 수송 유닛으로 쓰는 엘리시안 강하병단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카이파이어(Skyfire, 대공사격) 능력이 없는 지상 유닛은 공중 사격이 BS가 1로 고정되어 6+로만 겨우겨우 공중 유닛을 명중시킬 수 있게 변경되어 발키리의 생존성이 대폭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고작 130 포인트밖에 안하는 벤데타는 유닛 수송과 더불어서 1기당 3문의 트윈링크드 라스캐논으로 적의 기갑 병력을 지워버리니 하늘은 벤데타로 뒤덮이고
네크론이 6판에서 강화된 결정적인 이유가 나이트 사이드의 비행 능력인 것과 비슷하다.
위엄넘치는 설정의 미니어처 게임의 모습과 달리 켐페인 내의 실상은 '''약속된 패배의 상징.'''
타로스 캠페인을 포함한 포지 월드 캠페인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곤 하는데, 결론부터 내자면 하는 작전들마다 심히 마켓 가든 작전스럽게 굴러간다. 사실상 캠페인에서 패배한 것은 적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과 전술이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타로스 캠페인에선 타우의 계속된 보급선 습격[4] 에 식수 부족으로 허덕이던 중, 엘리시안이 타우의 정수공장[5] 에 강하하여 적의 식수를 손에 넣고, 이어서 후속부대를 보내 전선을 잇는다는 구상의 혜성작전을 실행했지만, 타우는 이미 해당 작전을 뻔히 감청하고 있었고(...), 멋지게 강하한 엘리시안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드론 포탑과 크룻 부대, 궤베사 부대에게 갈려나갔다.
더욱이 2차 강하에서는 이미 제공권을 틀어쥐고 있던 타우가 전폭기와 전투기를 대규모로 출격시키며 수많은 엘리시안들이 제대로 강하하지도 못 한 채 추락하게 된다. 이와중에 전선을 이어야 할 후속부대는 공세의 주력을 맡은 워하운드 타이탄들 중 한 대가 롱스트라이크가 탑승한 해머헤드의 레일건에 '''일격에 격파 당하자'''[6] 전원 철수했고, 나머지 부대도 타우의 헌터킬러 전술과 기습에 제대로 진격조차 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자 고립된 엘리시안들은 타우에게 포위되어 연대째 해체당했다.
결국 이 전투는 타로스 전역에 전환점을 마련하여 제국의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작전 구상부터가 타우의 제공능력이나 기동성, 정보력을 전혀 상정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싸움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한 상급 장교들의 멍청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덕분에 총사령관이라는 인간은 함대에서 대기중이던 커미사르 장군에게 계급장과 지휘권을 빼앗겼고, 육군 최고 지휘관은 페널 리젼으로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여 스스로 자결, 그외 장교들이 총살 당하거나 페널 리젼으로 떨어졌다.[7]
카스토렐 강습전에선 181연대가 등장하는데, 옼스들의 가간트와 무기 생산시설에 강습해 그 것을 박살내려는 작전을 펼쳤으나, 예상과 달리 그 곳엔 각종 기갑차량들과 워커들과 스퀴고스가 득실득실 했고, 엘리시안에겐 항공 공습외엔 기갑을 상대할 여력이 없었으므로 결국 181 연대도 연대째 해체당한다. 여기에 엘리시안에게 전선의 한 축을 맡긴 레이븐 가드는 안습하게도 암살 목표인 멕보스 버즈곱을 그림자도 보지 못하고 피해만 입고 퇴각해야만 했다.[8] 결국 레이븐 가드는 모성이 거대한 규모의 와아아아아!에 노출되어 '''챕터의 존망의 위기'''에 처했다. 덤으로 181연대의 생존자들은 '제73 하라코니 워호크'부대로 차출 되는데, 사원 행성인 막델린IX가 함락되자 에끌리시아끼의 압력을 받던 제국이 이 부대만 탈환 작전 하라고 보냈고, 결국 전멸당하고 만다. 카스토렐 강습전에서 비중있게 등장한 엘리시안 인원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
임페리얼 아머 4권 안페리온 프로젝트에선 99연대가 등장하는데, 얘내는 Beta Anphelion IV 행성에 실험용으로 있다 풀려난 타이라니드에 맞서 카디안 연대와 인퀴지터와 함께 싸웠으나, 레드 스콜피온 챕터가 다 내팽개치고 도망가버린지라 결국 전멸당하고 만다.
그런데 임페리얼 아머 볼륨 11 '마이메아라의 파멸' 편에서 '''활약을 한다!''' 엘다 크래프트월드 마이메아라와 알라이톡, 엘다 해적 떼가 연합해 들어오는 침공군을 상대로 스페이스 울프의 브란 레드모우가 이끄는 그레이트 컴퍼니와 연합해서 싸웠는데, '''활약을 했다.''' 다만, 엘다는 이미 전쟁의 목적이었던 피닉스 로드 이릴리스의 갑주 회수를 마치고 퇴각한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겼다기에는 좀 미묘한 상황. 그나마 이긴 것도 엘리시아 지휘관들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공수부대는 지휘해 본 적도 없는''' 기갑부대 출신 카디안 장군이 미리 엘다가 노릴 만한 고지대에 먼저 이들을 강하시키는 식으로 '''엘리시아 출신 지휘관보다 제대로''' 부대를 운영해서 이긴 거다. 야 이...
이외에도 유명한 엘리시안 연대의 활약을 보면 아마게돈에서 굴렀다던가, 임갈 사태에서 학살당했다던가, 워드 베어러들이 박살냈다던가 타이라니드에게 달려들었다 거진 전멸당하고 생존자들은 이단심문관이 끌고가서 헨치맨으로 썼다던가 하는 식으로 안습한 것이 많다.
캠페인이나 설정들에서 온갖 안습한 일들을 겪지만 진정한 군인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에 부대가 전멸하더라도 결코 항복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자들이다...라지만, 이건 임페리얼 가드 각 연대 설명할 때 '''으레 붙는 관용어구''' 정도고, 국내에서 엘리시안은 패배와 삽질의 상징.
동인 팬픽에선 인드릭 보레알과 함께 패배의 상징으로 취급받고 있다. 심지어 인드릭 보레알이 엘리시안 강습대의 사령관으로 부임하는 팬픽도 있을 정도(...).
1. 설정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유명 연대 중 하나. 많고 많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사들 중에서 엘리트로 손꼽히는 자들이며, 잘 훈련받은 데다가 우수한 장비를 지급받는 명사들이다. 하라코니 워호크와 비슷한 강습 연대이다.
아마게돈 행성에서 30여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리시아(Elysia) 행성은 그 근처 섹터의 행성간 무역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사실상 섹터의 부가 한곳에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1] 이 때문에 엘리시아를 비롯한 근처 행성은 예전부터 우주 해적이 들끓었으며, 엘리시아 행성계에 존재하는 가스 구름층과 소행성대는 완벽한 잠복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적들의 습격을 격퇴하면서 엘리시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은 함대함으로 일어나는 보딩 공격이나, 외딴 곳에 위치한 해적들의 기지에 기습을 가하는 전술에 능통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강하병단(Drop Troop)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선호하는 전술은 벤데타나 발키리를 타고 그래브 슈트[2] 를 통해 적진의 중심에 바로 도달하는 공중 강습이다. 때문에 그들은 기갑차량이나 추가적인 보급이 없어도 활동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
이들은 아카트란 포지월드제 불펍식 라스건을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탄약 낭비를 줄이기 위해 반자동 방식으로 사격한다. 라스건 총신 하부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것도 다른 임페리얼 가드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
모티프는 SF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에 등장하는 강습부대라고 한다. 2000년대에 SF계의 네임드로 떠오른 헤일로의 영향을 받아서 신제품들은 헤일로 오마쥬가 나오기도 한다. 헤일로에도 엘리시안 강습병과 비슷한, UNSC가 스페이스 마린의 드랍 포드 같은(역시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따온) 강하기로 궤도에서 강하하는 부대인 ODST도 있다. 뭐 이건 표절 같은 거라기보다는 스타크래프트와 Warhammer 40,000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경의와도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2. 특징
기본적으로 발키리(Valkyrie)라 불리는 수송기를 운용하며 병사들은 스톰 트루퍼와 비슷하게 수송기에서 레펠 강하나 그래브 슈트를 이용해 전장에 투입된다. 이런 설정 덕분에 '''병력을 딥 스트라이크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병사들은 엘리트(특수 병력) 슬롯도 아니고 일반 트룹(군대에서 핵심이 되는 기간 병력) 슬롯에 편성된다. 때문에 병사들은 모두 그래브 슈트라는 장치가 내장된 강하복을 착용하고 있다. 1차 대전이나 2차 대전에 등장해도 위화감이 없는 다른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과는 다르게 미래지향적으로 생긴 것도 특징. 모행성 엘리시안이 '극락'이라는 이름답게 대단히 부유한 행성이라고 하는 걸 보면 모행성의 재력이 뒷받침해주는 걸지도 모른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공수되는 병사와 같이 공중 투발이 가능하게 개조한 강하형 센티널(위 사진)과 사이클롭스 무인자폭차량, 타우로스 강습차량를 빼면 기갑 차량의 투발이 불가능하므로 리만 러스 전차 같은 중전차나 오드넌스 배터리(포병 중대)를 쓸 수 없다[3] .
(주력 수송선이자 건쉽인 발키리.)
그러나 일반적인 다른 분대와 마찬가지로 중화기 팀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족한 화력은 발키리(Warhammer 40,000), 벌처(Warhammer 40,000)나 벤데타와 같은 항공 전력으로 보충한다.
아래에서도 언급되는 캠페인 상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이미지와 포지월드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겹쳐서 그렇지 양덕후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결코 실제 미니어쳐 게임상에서 승률은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
헤비 볼터 센트리 건 '타란튤라'
기갑장비가 부족한 대신 특수 무기로 센트리 건(Sentry Gun)이라는 게 존재한다.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터렛으로, 헤비 볼터나 라스캐논을 장비할 수 있다.
물론 엘리시안 강하병단만의 특수무기는 아니고 설정상 드물지만 스페이스 마린도 사용하기는 한다고 한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하는 방어포탑으로 등장한다.
타우로스 강습차량.
3.1. '''대망의 6판 개정'''
6판에 들어서 비행 유닛에 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네크론과 더불어서 비행 유닛인 발키리나 벤데타를 수송 유닛으로 쓰는 엘리시안 강하병단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카이파이어(Skyfire, 대공사격) 능력이 없는 지상 유닛은 공중 사격이 BS가 1로 고정되어 6+로만 겨우겨우 공중 유닛을 명중시킬 수 있게 변경되어 발키리의 생존성이 대폭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고작 130 포인트밖에 안하는 벤데타는 유닛 수송과 더불어서 1기당 3문의 트윈링크드 라스캐논으로 적의 기갑 병력을 지워버리니 하늘은 벤데타로 뒤덮이고
네크론이 6판에서 강화된 결정적인 이유가 나이트 사이드의 비행 능력인 것과 비슷하다.
4. '''강하하면 진다.'''
위엄넘치는 설정의 미니어처 게임의 모습과 달리 켐페인 내의 실상은 '''약속된 패배의 상징.'''
타로스 캠페인을 포함한 포지 월드 캠페인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곤 하는데, 결론부터 내자면 하는 작전들마다 심히 마켓 가든 작전스럽게 굴러간다. 사실상 캠페인에서 패배한 것은 적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과 전술이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타로스 캠페인에선 타우의 계속된 보급선 습격[4] 에 식수 부족으로 허덕이던 중, 엘리시안이 타우의 정수공장[5] 에 강하하여 적의 식수를 손에 넣고, 이어서 후속부대를 보내 전선을 잇는다는 구상의 혜성작전을 실행했지만, 타우는 이미 해당 작전을 뻔히 감청하고 있었고(...), 멋지게 강하한 엘리시안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드론 포탑과 크룻 부대, 궤베사 부대에게 갈려나갔다.
더욱이 2차 강하에서는 이미 제공권을 틀어쥐고 있던 타우가 전폭기와 전투기를 대규모로 출격시키며 수많은 엘리시안들이 제대로 강하하지도 못 한 채 추락하게 된다. 이와중에 전선을 이어야 할 후속부대는 공세의 주력을 맡은 워하운드 타이탄들 중 한 대가 롱스트라이크가 탑승한 해머헤드의 레일건에 '''일격에 격파 당하자'''[6] 전원 철수했고, 나머지 부대도 타우의 헌터킬러 전술과 기습에 제대로 진격조차 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자 고립된 엘리시안들은 타우에게 포위되어 연대째 해체당했다.
결국 이 전투는 타로스 전역에 전환점을 마련하여 제국의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작전 구상부터가 타우의 제공능력이나 기동성, 정보력을 전혀 상정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싸움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한 상급 장교들의 멍청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덕분에 총사령관이라는 인간은 함대에서 대기중이던 커미사르 장군에게 계급장과 지휘권을 빼앗겼고, 육군 최고 지휘관은 페널 리젼으로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여 스스로 자결, 그외 장교들이 총살 당하거나 페널 리젼으로 떨어졌다.[7]
카스토렐 강습전에선 181연대가 등장하는데, 옼스들의 가간트와 무기 생산시설에 강습해 그 것을 박살내려는 작전을 펼쳤으나, 예상과 달리 그 곳엔 각종 기갑차량들과 워커들과 스퀴고스가 득실득실 했고, 엘리시안에겐 항공 공습외엔 기갑을 상대할 여력이 없었으므로 결국 181 연대도 연대째 해체당한다. 여기에 엘리시안에게 전선의 한 축을 맡긴 레이븐 가드는 안습하게도 암살 목표인 멕보스 버즈곱을 그림자도 보지 못하고 피해만 입고 퇴각해야만 했다.[8] 결국 레이븐 가드는 모성이 거대한 규모의 와아아아아!에 노출되어 '''챕터의 존망의 위기'''에 처했다. 덤으로 181연대의 생존자들은 '제73 하라코니 워호크'부대로 차출 되는데, 사원 행성인 막델린IX가 함락되자 에끌리시아끼의 압력을 받던 제국이 이 부대만 탈환 작전 하라고 보냈고, 결국 전멸당하고 만다. 카스토렐 강습전에서 비중있게 등장한 엘리시안 인원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
임페리얼 아머 4권 안페리온 프로젝트에선 99연대가 등장하는데, 얘내는 Beta Anphelion IV 행성에 실험용으로 있다 풀려난 타이라니드에 맞서 카디안 연대와 인퀴지터와 함께 싸웠으나, 레드 스콜피온 챕터가 다 내팽개치고 도망가버린지라 결국 전멸당하고 만다.
그런데 임페리얼 아머 볼륨 11 '마이메아라의 파멸' 편에서 '''활약을 한다!''' 엘다 크래프트월드 마이메아라와 알라이톡, 엘다 해적 떼가 연합해 들어오는 침공군을 상대로 스페이스 울프의 브란 레드모우가 이끄는 그레이트 컴퍼니와 연합해서 싸웠는데, '''활약을 했다.''' 다만, 엘다는 이미 전쟁의 목적이었던 피닉스 로드 이릴리스의 갑주 회수를 마치고 퇴각한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겼다기에는 좀 미묘한 상황. 그나마 이긴 것도 엘리시아 지휘관들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공수부대는 지휘해 본 적도 없는''' 기갑부대 출신 카디안 장군이 미리 엘다가 노릴 만한 고지대에 먼저 이들을 강하시키는 식으로 '''엘리시아 출신 지휘관보다 제대로''' 부대를 운영해서 이긴 거다. 야 이...
이외에도 유명한 엘리시안 연대의 활약을 보면 아마게돈에서 굴렀다던가, 임갈 사태에서 학살당했다던가, 워드 베어러들이 박살냈다던가 타이라니드에게 달려들었다 거진 전멸당하고 생존자들은 이단심문관이 끌고가서 헨치맨으로 썼다던가 하는 식으로 안습한 것이 많다.
캠페인이나 설정들에서 온갖 안습한 일들을 겪지만 진정한 군인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에 부대가 전멸하더라도 결코 항복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자들이다...라지만, 이건 임페리얼 가드 각 연대 설명할 때 '''으레 붙는 관용어구''' 정도고, 국내에서 엘리시안은 패배와 삽질의 상징.
동인 팬픽에선 인드릭 보레알과 함께 패배의 상징으로 취급받고 있다. 심지어 인드릭 보레알이 엘리시안 강습대의 사령관으로 부임하는 팬픽도 있을 정도(...).
[1] 애초에 이름부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낙원 '엘리시아의 낙원 (Elysian Field)'에서 그대로 따왔다.[2] Grav-chute, 반중력 낙하산. 중력을 의미하는 Gravity와 낙하산을 의미하는 Parachute의 합성어.[3] 다만 설정상 아예 없는것은 아닌데 워드 베어러 옴니버스의 1부에서 엘리시안 연대 소속의 리만 러스 전차에 탑승한 전차 중대장이 엘리시안에서 전차 부대의 지휘관이 되었다는건 출세는 글러먹었다는 뜻이지만 전차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다며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이 소설의 주인공은 워드 베어러 이므로 중대장은 곧 끔살 당한다.[4] 타우는 타로스 전역에서 패스파인더 팀이 목표를 지시하면 대기하고 있던 공격기나 스카이레이, 해머헤드 등이 목표를 원거리에서 파괴하는 헌터 킬러 전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5] 타로스 행성의 물은 알칼리성이 매우 강해서 반드시 정수공장에서 가공처리를 해야 식수로 사용할수 있다.[6] 포지월드에서 발간한 책자의 원문에서는 타이거 샤크가 폭파시켰다고 나오지만, 몇년 뒤에 개정된 신판 타우 코덱스에선 롱 스트라이크가 탑승한 해머헤드가 타이탄을 박살냈다고 나온다.[7] 다른 건 몰라도 같이 타로스 캠페인에 참점했던 랩터스 챕터의 마린들을 전부 지상 병력으로 돌려버렸다는 것이 가장 큰 실책이었다. 알다시피 공수 부대에게는 적과의 지속적인 화력전을 벌일 만한 능력이 전혀 없지만, 스페이스 마린에게는 그럴만한 능력과 힘이 충분했다. 실제로 참전했던 랩터스 챕터의 2개 중대가 타로스 철수 작전 때, 수많은 타우 대군을 모두 막아내며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제국군을 무사히 철수 시키는데 이바지했다.[8] 일단 보긴 봤다. 그것도 급하게 후퇴하는 도중, 스카웃들이 촬영한 영상으로...